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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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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챔피언스투어 생애 첫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9월 16일(금),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5,515야드) 미국(OUT), 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에서 열린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민기(41)가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5언더파 67타 1타차 선두로 나선 김민기는 최종라운드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로 경기를 마친 김민기는 2위와 무려 7타 차의 완벽한 우승을 만들며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민기는 “2011년도에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11년만에 한 우승이라 기쁘다. 그 때와 달리 편한 마음과 행복한 마음이 가득한 우승인데, 좋은 분들과 함께 즐겁게 플레이를 해서 그런 것 같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돈 많이 벌어 와서 로보트를 사달라고 한 6살 아들 덕분에 우승하게 된 것 같다. 우승의 원동력은 내 아들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김민기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고, 대회에 출전하라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가야 컨트리클럽의 아카데미 원장님과 내가 지도하는 학생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선수들을 위해 멋진 대회를 열어 주신 퍼시픽링스코리아와 KLPGA에도 감사드리고 싶고, 이 밖에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민기는 2001년, 20살의 나이에 김수아라는 이름으로 KLPGA에 입회했다. 2002년 처음 정규투어에 데뷔했고, 상금순위 44위와 신인상포인트 7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2006년까지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다가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김민기는 이후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오가며 투어 생활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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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 김민기, 챔피언스투어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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