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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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SUN ‘하고 싶은 건 다 해봐라’ 출간
문화/예술 01-13 20:50
서울대-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우주산업 미래기술 개발 나선다
교육 01-13 20:48
정선주 단국대학교 교수, 2025년 제34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 취임
교육 01-05 03:44
경기도 특사경, 설 명절 앞두고 식품 제조·가공업소, 마트 불법행위 집중수사
사회 01-05 03:33
건국대 2025 정시 최종 경쟁률 7.4대1
교육 01-05 03:29
2025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문화/예술 01-05 03:26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용석류 대금산조’ 앨범에 이어 악보집 출간
문화/예술 01-05 03:23
정효지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한국영양학회장 취임
사회 01-0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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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훈 12-28 05:03

    포크록의 전설 강산에, 고니 밴드에게 음악적 원동력 심어줘

          [글로벌문화신문] EBS(사장 김유열)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이 공동 기획한 ‘청춘1장 -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이하 청춘1장)의 마지막 편이 12월 28일(토) 오후 2시 1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EBS ‘청춘1장 -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 4화 스틸 ‘청춘1장’은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9년째 운영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아티스트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방송 데뷔 무대를 제공, 대중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발판과 팬덤 구축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곰팡이 피던 연습실에서 공중파 방송 진출까지! 전주 인디씬의 숨은 보석, 고니 밴드의 고난을 뚫고 일어선 데뷔 스토리 대공개 ‘청춘1장’의 마지막 주인공 ‘고니 밴드’는 팀의 리더이자 보컬인 고니를 주축으로 베이스 유현진, 기타 정민석·강경규, 드럼 김세준으로 구성된 5인조 혼성 밴드다. 이들은 2018년 팀을 결성한 후 전라북도 전주를 기반으로 열심히 활동해온 인디씬의 숨은 강자다. 고니 밴드라는 팀명은 순한글로 백조를 의미하는 ‘고니’를 따와서 ‘우아한 날갯짓으로 음악의 하늘을 항해하는 밴드’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무장한 고니 밴드는 곰팡이 피던 연습실에서 밴드 활동을 시작해 열심히 활동하며 전주에서 이름을 알리고, 음악의 진정성과 간절함이 닿아 EBS ‘청춘1장’에 출연을 하게 됐다. 쇼케이스 확정 소식을 들은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세트 리스트 회의를 진행하고, 직접 포스터를 제작해 한옥마을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옥마을에서 마주친 학생들은 고니 밴드가 데뷔 소식을 알리자 ‘고니 밴드! 고니 밴드!’를 연호하며 용기를 북돋아줬고, 외국인들도 흥미롭다는 듯 관심을 보이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줬다. 생각보다 많은 응원을 받으며 홍보에 재미를 느낀 멤버들은 연주하는 제스처와 깨알 개그까지 선보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멤버들은 각자의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쇼케이스 소식을 알리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고니와 현진은 가장 먼저 현진의 부모님 댁을 찾았고, 고니는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살갑게 인사를 나눴다.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 두 사람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리고 방송 데뷔 소식을 들은 부모님의 뜻밖의 반응과 촬영 내내 밝은 에너지를 보이던 베이스 현진이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진짜 열심히 살고 싶어졌어요’ 고니 밴드의 열정에 불붙인 멘토 강산에 포크록의 전설 강산에가 고니 밴드에게 심어준 음악적 원동력은? 수년간 음악을 해왔음에도 계속 고니 밴드만의 음악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던 멤버들은 오랫동안 활동한 선배 가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고니 밴드는 제작진과의 만남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가 고니 밴드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이동한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고니 밴드의 우상이자 포크록의 전설 ‘강산에’였다. 강산에는 “그동안 내가 경험했던 시간이 떠올라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고니 밴드의 만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니 밴드의 음악과 영상을 다 찾아본 강산에는 실력을 칭찬하며 한 명 한 명 손을 잡아주면서 인사를 건넸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 멘토 강산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소녀팬 모드로 변한 고니와 멤버들은 어쩔 줄 몰라 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고니는 공연장에서 멀리 바라보던 우상을 마주하자 “이렇게 얘기 나눌 수 있는 날이 올 줄 몰랐다”며 매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강산에에게 “(선배님이) 오랜 시간 음악을 할 수 있게 지탱해줬던 건 무엇이었는지 묻고 싶었다”며 그간의 고민에 대해 털어놓았다. 고민을 들은 강산에는 30여 년간 활동해 오면서 느꼈던 경험에 빗대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줬는데, 고니 밴드는 강산에와 만남 후 ‘자존감이 많이 올랐다’, ‘진짜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던 멘토 강산에의 조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강산에와 고니 밴드의 음악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만남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감동과 열정! 모든 걸 쏟아부은 고니 밴드의 데뷔 쇼케이스 음악부터 퍼포먼스까지… 고니 밴드의 화려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쇼케이스 당일. 오랫동안 고니 밴드의 데뷔를 기다리던 팬들부터 전주에서 올라온 가족들과 지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가득 찬 객석으로 무대 전부터 공연장의 열기가 후끈했다. 이 열기에 부응하듯 고니 밴드는 부드러운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름 없는 새’와 강렬한 기타와 드럼 연주가 매력적인 ‘Kiss & Hug’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차원이 다른 소리로 힘을 실어준 관객의 함성은 무대에 있는 멤버들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MC 이승국 또한 “영상으로 보는 것과 무대를 직접 보는 건 확실히 다르다”며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봤다”고 전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짐작게 했다. 또한 쇼케이스 중간 토크 타임엔 멤버 현진의 돌발(?) 행동으로 모두가 깜짝 놀랐다. 바로 현진이 아무도 모르게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현진의 이벤트에 열렬한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은 서프라이즈는 과연 무엇일까? 그 풀스토리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멤버들은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한 ‘사랑해서 사랑하고 사랑해’와 모두가 원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나타낸 곡 ‘물 주세요’로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부으며 쇼케이스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물 주세요’ 무대에선 음악과 하나 된 듯한 멤버들의 연주가 펼쳐졌고, 고니는 물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무리 지었다.
    황재훈 12-27 01:05

    카테노이드, 아리랑국제방송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품질 향상

          [글로벌문화신문] 국내 최대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ideo Technology as a Service, 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국제방송교류재단 아리랑국제방송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품질을 향상해 시청자 경험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리랑국제방송 콘텐츠는 8개의 해외 위성을 활용한 위성방송과 아리랑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4시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송출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아리랑국제방송의 모든 콘텐츠는 카테노이드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Kollus)’ 기반으로 서비스 중이다. 온라인에서 아리랑의 모든 콘텐츠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리랑 홈페이지는 라이브, 뉴스, TV, 라디오, VOD 등 5가지 카테고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리랑국제방송의 뉴스, 교양,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는 PC, 노트북,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을 통한 스마트TV로 시청 가능하며 AI 스피커로도 청취할 수 있다. 카테노이드는 다양한 기기 보급 확산으로 복잡해진 시청 환경에서 모든 이용자가 아리랑국제방송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카테노이드는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아리랑국제방송 시청자들의 접속 환경을 고려해 Geo IP를 활용한 네트워크 최적화를 실시했다. 국가별 IP 대역을 구분해 한국과 해외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각 지역에 맞는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시청 품질을 향상시켰다. 메인 스트리밍 서버와 백업 서버 이중화로 시스템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아리랑국제방송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의 캐시 히트율을 높이기 위해 CDN 맵을 분리 구성했다. 채널별 환경에 맞게 레이턴시(Latency)를 조절하고, 지역별 네트워크 특성에 맞는 최적의 캐싱 전략을 수립해 끊김 현상을 최소화한 스트리밍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욱 원활한 방송 시청 및 라디오 청취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카테노이드는 자체 개발한 QoE(Quality of Experience) 시스템을 통해 아리랑국제방송의 글로벌 시청 품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 지연, 버퍼링 발생 등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해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테노이드는 QoE 시스템의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성능 개선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약 430개 글로벌 방송사 및 해외 OTT 사업자들과 업무협약 체결(MOU) 및 채널 공급계약을 맺고 아리랑 방송 콘텐츠를 전 세계로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해외 OTT 사업자의 스트리밍 서비스 품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아리랑국제방송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품질 향상을 통해 시청자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미디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catenoid.ne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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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정 01-02 05:32

    하땅세, 2025년 신작 ‘모비딕’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하땅세가 신작 연극 ‘모비딕’을 오는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하땅세 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연극 ‘모비딕’은 허먼 멜빌의 동명 소설을 ‘사악한 코미디’라는 부제를 붙여 재해석한 블랙 코미디다. 쫓기는 고래와 쫓는 포경선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치열한 대립 속에서 인생의 목표와 가치에 대해서 사유할 수 있게 하는 걸작이라 평가받는다. ‘모비딕’의 에이허브 선장은 거대한 향유고래 모비딕에게 다리를 잃고 복수심에 차 있다. 그의 출항 목적은 개인적 광기에 사로잡혀 선원들은 안중에도 없이 집착을 향한 끝없이 위태로운 질주를 한다. 하땅세는 이 시대의 리더십에 대한 주제를 웃음과 풍자로 전환, 관객들이 웃으면서 진지한 질문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한다.       연극 ‘모비딕’은 원작의 철학적 질문을 유머와 풍자로 풀어내며, 현대인의 집착과 권력, 그리고 허무를 색다른 시각에서 조명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에이허브 선장의 복수와 광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재구성, 관객들에게 예측 불허의 웃음 뒤에 깊은 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땅세만의 창의적 공연 방식은 이번 하땅세 전용극장에서 빛을 발한다. 관객은 극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즐거운 몰입을 한다. 객석이 포경선이 돼 대양으로 항해하고, 고래들을 따라 심해로 들어가는 경험을 한다. 밧줄, 물, 불 등 상징적 오브제를 활용해 역동적이고 시각적으로 풍성하게 구성하며, 배우들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윤시중 연출은 “사악한 고래라는 신념을 쫒는 인간을 보면서 관객은 사악함에 대해 혼란스러워 웃고 울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훈 12-20 22:08

    도쿄관광한국사무소, 도쿄도청사에 구현되는 ‘고질라’의 프로젝션 매핑 작품 제2탄 상영 스케줄 소개

          [글로벌문화신문]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도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도쿄도청 제1청사’에 상영되고 있는 프로젝션 매핑 ‘TOKYO Night & Light’를 통해 올 봄부터 공개해 현재까지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고질라’ 작품의 제2탄 ‘TOKYO GODZILLAs’의 상영 개시 소식을 전했다. ◇ 고질라와 신주쿠의 인연 작년 공개된 고질라 70주년 기념 작품인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이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두는 등 고질라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인기 콘텐츠로, 신주쿠 지역과 도쿄도청사는 고질라와 깊은 인연이 있는 장소다. 1984년 공개된 영화 ‘고질라 1984’는 니시신주쿠를 무대로 ‘슈퍼X’가 고질라를 공격하는 등 격전을 펼친 장면이 나온다. 1991년 공개된 영화 ‘고질라 대 킹기도라’에서는 도교도청 제1청사가 등장하며, 2015년에는 신주쿠 가부키초에 높이 12m의 고질라 헤드가 설치돼 신주쿠 관광 특사로 임명되는 등 신주쿠와 고질라는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다. ◇ ‘TOKYO GODZILLAs’의 관람 포인트 - 고질라 탄생 7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해 총 7가지의 역대 고질라가 등장 ‘초대 고질라’로 알려진 1954년의 고질라와 영화 ‘고질라 23 - 고질라 대 디스트로이어’에 등장해 ‘버닝 고질라’로도 알려진 1995년의 고질라, 영화 ‘신 고질라’로 인기를 모은 2016년의 고질라, 그리고 최신작인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에 등장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2023년의 고질라 등 총 7가지 종류의 고질라가 등장한다. - 특수촬영과 CG의 융합으로 만들어낸 박력 넘치는 오리지널 영상 초반에는 올봄에 공개된 전작에 이어 고질라 슈트를 활용해 특수촬영과 CG를 융합한 촬영을 진행했으며, 후반에는 모든 장면을 CG로 작업해 고질라가 도쿄도 내를 활보하는 영상이 제작됐다. 특수촬영을 통해 현실성을 높이고 CG의 최신 기술을 구사해 시대를 초월한 영상미는 놓쳐선 안될 매력 중 하나다. - 영화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가 함께 구현해 낸 ‘지금까지 없던 고질라 영상 체험’ 본 작품은 전작의 감독을 맡은 나카가와 카즈히로(中川和博)와 더불어 영화 ‘신 고질라’와 ‘고질라 마이너스 원’에서 영상 제작을 담당한 프로덕션 시로구미(白組)가 참여해 고질라의 박력과 공포를 리얼하게 표현해낸 압권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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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명 12-25 04:10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 예술단 제4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 오디세이’ 공연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지난 19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 화성시 예술단 제4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 오디세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화성시 예술단은 웅장한 도입부와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선보이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해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객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1부는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채워졌다.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와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였으며,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연주가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어서 연주된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이 연주됐다. 이 곡은 운명과 승리를 주제로 한 극적인 작품으로, 강렬한 멜로디와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이 특징이다. 화성시 예술단은 첫 악장에서부터 마지막 악장까지 차이코프스키의 감정적 깊이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지휘자의 적극적인 해석과 각 악기의 조화로운 연주가 한편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올 한 해 화성시 예술단의 공연을 모두 챙겨보았다는 관람객은 매번 최고의 연주를 선사하는 화성시 예술단의 내년이 기대된다며, 화성시 예술단을 만날 때마다 화성시민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 오디세이’를 성공적으로 공연한 화성시 예술단은 오는 2025년에도 더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화성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화성시 예술단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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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훈 12-28 04:37

    세븐어스, 2025년 서울 콘서트 ‘On Air Night with HEEALA’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JTBC ‘피크타임’ 준우승팀이자 최근 중국 QQ 뮤직 톱 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보이그룹 세븐어스(멤버 희재, 이레)가 2025년 서울 콘서트 ‘On Air Night with HEEALA’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세븐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이후 진행되는 첫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국내에서의 공연을 오래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세븐어스는 2023년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넓혀왔다. 2023년 싱글 앨범 ‘SUMMUS’를 시작으로 디지털 싱글 ‘MIRROR’, 2024년 첫 번째 미니앨범 ‘Spring Canvas’에 이어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Stay Tuned’까지 쉬지 않고 행보를 이어나가며 세븐어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가고 있다. 특히 새 앨범 ‘Stay Tuned’는 멤버 이레가 작사·작곡한 ‘Starlight (스타라이트)’를 비롯해 ‘Be My World (비 마이 월드)’, ‘by (바이)’, 팝 알앤비 장르의 ‘바람(wish)’, 팝 발라드 ‘차갑고, 반짝이는’, 그리고 타이틀곡 ‘SLOMO’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세븐어스의 음악적 깊이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븐어스는 콘서트를 앞두고 “이번 앨범과 콘서트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모습을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팬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과 연출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현장 이벤트 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요소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On Air Night with HEEALA’의 프라이빗 선판매는 기획사 유니온픽처스의 자체 채널 DEEPI를 통해 VIP 베네핏과 함께 12월 23일 선오픈됐으며, 정식 티켓은 1월 8일 12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황재훈 12-28 04:29

    ‘스타라이트 보이즈’ 2차 순위 공개, 샤오 쯔 헝 434만 표로 압도적 1위

    [글로벌문화신문] 전 세계에서 소년 참가자들이 모인 아이치이(iQIYI) 인터내셔널의 오리지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Starlight Boys)’가 관객 투표를 통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 멤버 선정을 위한 2차 순위를 발표했다. 최근 스타라이트 보이즈 9회 방송에서는 2차 순위 명단을 공개하고, 연습생 33명 중 상위 18명만이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샤오 쯔 헝(邵子恒)이 434만 표를 얻으며 1위를 굳혔고, 최초로 9위에 오른 AI 미남 신 처(新澈)는 소감 발표 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히카리(江谷光)와 쑨 지아 양(孙佳洋)은 최종 순위권 진출에 실패하며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아쉽게 작별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곧 최종 라운드에 돌입하는 스타라이트 보이즈는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타라이트 보이즈 9회에서는 기존에 탈락한 연습생 3명을 제외한 생존 연습생 33명의 2차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2차 순위 발표는 1차 순위 발표 때와는 달리 글로벌 온라인 투표와 포지션 배틀 현장 투표, 그리고 보너스 표를 합산한 새로운 순위 집계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을 통한 투표에서 연습생 33명의 누적 득표수는 2410만 표를 넘어섰다.         연습생 링치(凌崎)가 18위로 탈락 위기를 넘겼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그와 많이 친해졌던 동료 히카리가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탈락했다. 링치는 “히카리와 끝까지 살아남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돼서 너무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히카리는 진심으로 링치의 순위 진입을 축하했다. 숙소로 돌아온 링치는 히카리가 남긴 손 편지와 선물을 보고 다시 한번 감정이 북받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눈물을 쏟았다.   히카리와 함께 탈락한 쑨 지아 양은 SNS 게시물에 “연습생으로 참가하게 될 줄 몰랐다. 언어 장벽과 적응 시간이 두려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지난 몇 개월은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타이완 출신인 자이(翟浚安)는 독보적인 춤 실력으로 다섯 계단 상승한 10위에 오르며 데뷔권에 진입했다. 이후 소감을 통해 다른 연습생들의 도움에 대한 감사하며 마지막 무대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신 처와 뚜안 싱 싱(段星星), 홍성민, 허 세환(许世焕), 양동화, 펜떠(杨斯维), 이준혁, 한결, 샤오 쯔 헝이 2차 순위 명단에서 9위부터 1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9위에 오른 신 처는 조각 같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실력 부족으로 최초 무대에서 가이더 최준영(崔英俊)에게 “쓸모가 없다”는 혹평을 들었다. 이후 벌어진 포지션 배틀에서 ‘Energetic’의 보컬에 도전한 그는 밤낮없이 연습한 끝에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 처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세상에”라고 외치며 놀람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어쩔 줄 몰라 하는 그의 모습에 MC 이성경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신 처는 “평생 이렇게 높은 등수는 처음이다. 최종 결과와 상관없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존 35위에 머물었던 허 세환은 무려 스물아홉 계단 상승하며 6위에 올랐다. 앞서 펼친 ‘MAVERICK’ 무대에서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연습생 중 가장 큰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샤오 쯔 헝과 1위를 다투던 한결은 135만 표 차이로 2위에 그쳤다. 그는 “매사 최선을 다해 임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기존의 노력을 무대에서 보상받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1위 샤오 쯔 헝은 총 434만 3933표를 획득했다. 감격한 모습의 그는 “언어도 서툴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모두 자신에게 친절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있으며, 팬들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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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숙 01-13 20:50

    도서출판 SUN ‘하고 싶은 건 다 해봐라’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도서출판 SUN이 ‘하고 싶은 건 다 해봐라’를 출간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경북대학교 후배 6인의 질문에 선배 40인이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진솔하게 답한 이 책은 취업과 창업, 진로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후배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여섯 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1부 ‘미래 준비와 비전 수립’에서는 자신의 가치관과 직업의 균형, 진로 변경에 대한 고민 등을 다룬다. 2부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팁’에서는 직장 내 적응과 성과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3부 ‘네트워킹과 인맥 관리 방법’에서는 조직 내 관계 형성의 중요성과 전략을 제시한다. 4부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에서는 끊임없는 학습과 도전의 필요성을, 5부 ‘창업과 취업, 시작의 기술’에서는 실제 창업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전한다. 마지막 6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비법’에서는 조직 내 소통 방법과 대인관계 개선 전략을 공유한다. 이 책의 특징은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 성장한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냄으로써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롤모델을 제시한다. 단순히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균형, 자아실현,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고 있다.
    김양숙 01-05 03:23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용석류 대금산조’ 앨범에 이어 악보집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대금 연주자 한창희가 1월 1일 수요일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용석류 대금산조’ 악보집을 출간했다. 대금 연주자 한창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추계예술대학교, 한양대학교 석사, 한양대학교 박사 수료까지 대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높은 연주자로,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적 측면까지 음악적 다양한 스펙트럼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대금산조는 예부터 전해온 남도소리의 시나위와 판소리의 가락에 장단을 실어 자유롭게 구사하는 독주곡이다. 그중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현재 대금 연주자들에게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산조다. 지난해 8월 17일 발매된 앨범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대금 연주자 한창희가 그간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닦아온 세월을 오롯이 전하는 앨범으로, 다스름, 긴산조를 포함해 5, 7, 10, 12, 15분의 짧은 산조와 시나위를 담았으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이재하 연주자가 고수로 함께한 바 있다. 해당 음반에 들어있는 모든 소리를 표현한 이번 악보집은 서양음악의 마디 수 개념을 정간보에 채용하고 기호를 최소화하는 등 한국음악의 정간보에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기존의 실음 중심의 채보가 아닌 서양의 클라리넷, 호른과 같이 대금을 이조악기화해 기존의 정악대금 악보를 보는 방식을 채택해 초보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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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정 01-02 06:16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죠반니 피오레토(Giovanni Fioretto)의 ‘영혼의 그림자(THE SHADOWS OF THE SOUL)’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0-13에 위치한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은 2025년을 새해를 맞으며 지난 한 해 전시들 가운데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였던 죠반니 피오레토(Giovanni Fioretto)의 ‘영혼의 그림자(THE SHADOWS OF THE SOUL)’전을 다시 개최한다. 각각의 작품마다 ’영혼의 곡예(ACROBATIC SOUL)‘ 라는 제목의 일련번호를 갖는 이번 전시는 2024년 여름에 전시되었던 23점을 선보이는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살아내야 했던 이들에게는 공감의 시선이, 다양한 화폭으로 분투하며 인사동을 찾는 작가들에게는 안위와 도전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의 분출을 느끼며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작가로서의 소명을 다짐하게 하였다.       죠반니의 작품 속에서 볼 수 있는 유화로 그려진 작품들의 따뜻한 색감은 관람객들에게 긍정의 감성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삶 속에 곡예를 하는 영혼을 표현한 작품성은 보는 이들에게 신비로움을 더한다. 지난 전시에서는 다양한 관람객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영혼들을 표현해낸 작가의 작품을 외면치 않고 마주하였다. 응집력 넘치는 작가의 표현능력은 한국에서 많은 시선을 모았고, 심지어 일부 관람객들은 예술 작품 앞에 감동의 눈물을 머금고 귀가했다.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 미술 아카데미에서 무대 미술을 전공한 죠반니 피오레토는 지난해 여름, 전시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고, 그는 현재 한국인 아내와 함께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작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1일~1월 18일까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린다.
    김태현 12-26 04:38

    김달진미술연구소, "2024 미술계 결산 이슈와 전시" 새창으로 읽기

        [글로벌문화신문] 김달진미술연구소는 2024년 미술계 결산을 발표했다. 이번 미술계 결산참여자는 미술평론가 김성호, 윤진섭, 이선영, 조은정, 하계훈과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 6인의 설문 응답을 통해 2024년의 가장 주목받은 이슈와 전시를 기획전·개인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6인이 각각 1인당 3건을 미술계 이슈를 선정하여 다득표 순으로 정리했다. 2017년 미술계 결산부터 매년 [미술계 이슈와 전시]를 전문가 설문을 통해 기록해왔다.   2024년 미술계 이슈     - 미술품 투자 사기사건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새로운 미술 투자 트렌드를 제시했던 대형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가 위기에 처했다. 갤러리K는 그간 연 7-9%의 수익을 보장하고 ‘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임대해 수익금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못했다며 일부 투자자로부터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혐의는 ‘후속 투자자로부터 받은 구매대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일명 폰지사기’라는 것이다. 사기 피해자의 집단소송과 맞닥뜨린 만큼, ‘갤러리K’의 사법 리스크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퐁피두센터 부산본관 유치 한화문화재단이 63빌딩 별관에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을 준비 중인 가운데 발표된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2027년 착공, 31년 개관 예정) 유치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부산시와 퐁피두 측과의 업무협약(MOU/2024.9.9)이 이루어진 가운데, 정보공개를 둘러싼 부산시와 언론을 비롯한 시민단체, 오피니언 리더들 간의 논쟁이 뜨겁다. ‘난장, 비엔날레-퐁피두유령’ 전시도 열렸다. 경복궁 담장 낙서 외부에 노출되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문화유산과 공공미술작품이 어떤 위험에 처할 수 있는지 대중에게 경각심을 일깨운 사건이다. 불법사이트 홍보를 위해 미성년자에게 범행을 사주한 주범 강모(30)씨는 1심 징역 7년,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 추징금 2억 1,028만 원을 선고받았다.    문화예술기관장 인사 우려 지역 미술 기관의 수장이 도지사나 시장의 정치 성향 및 인맥 관계의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는 의혹을 실제로 드러낸 사건이다. 대구미술관장 재공모에서 선임된 노중기 작가가 홍준표 대구시장의 고교 동창이자, 홍 시장 초상화를 전시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공정성에 논란이 일었고, 대전시립미술관 윤의향 신임 관장도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학 동기로 밝혀졌다.  미술진흥법 시행과 미술진흥 조례 제정 2024년 7월 26일 미술진흥법 시행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앞으로 5년마다 기본 계획, 중장기 방향을 설정해 미술 생태계 전반을 연속적으로 진흥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물품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관리된 국가기관 소유 정부미술품도 「미술진흥법」에 따라 관리되며 이를 위해 공공미술품 관리 전문기관이 지정되고 공공미술은행을 설치하게 된다. 2026년부터 미술서비스업 신고제, 2027년부터 재판매보상 청구권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청은 각각 미술진흥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전시는 주제, 사조 등을 대상으로 한 기획 단체전과 개인전 두 유형으로 1인당 기획단체전 5건, 개인전 5건을 선정하였으며 이를 다득표, 전시 시작일 순으로 정리하였다.  ◆2024년 주목받은 기획전      접속하는 몸-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2024. 9.3 - 2025.3.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60년대 이후 활동해 온 11개국 60여 명의 아시아 여성 미술 작가들의 작업을 대규모로 선보이는 비엔날레급 전시다. 서구 제국의 피식민지 경험을 공유하는 아시아의 지리적 위치에서의 삶과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회를 경험해 온 여성 미술가들 각자의 예술적 발언을 드러낸 전시다. 탈식민주의, 문화식민주의, 민주화, 반모더니즘 등의 다양한 담론을 신체성을 통해서 탐구해 온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쿠보타 시게코, 오노 요코, 아만다 헹, 박영숙, 이불 등 주요 작가의 작품을 오랜만에 접할 수 있는 전시! 오지호와 인상주의전 2024.11.15 - 2025.3.2 전남도립미술관 2025년 오지호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기획으로 마련되어 오지호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회화작품 100여 점, 아카이브 100여점, 오지호의 데드 마스크와 생전에 사용하던 이젤과 팔레트, 작업복 등 유품과 김홍식, 김용준의 동경예술대학 졸업작품, 오카다 사부로스케, 후지시마 다케지 동경예술대 교수의 작품, 장남 오승우, 차남 오승윤, 장손 오병욱의 대표작을 전시한다.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전술적 실천 2024. 2.24 - 7.7 부산현대미술관 지역소멸위기를 이야기하는 현시대에 중심과 주변이라는 위계적 도식에서 벗어나 로컬리티의 의미를 탐색해 보고 재정의를 시도하는 전시이다. 국가 중심적인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피상적 해석에 그치기보다는 로컬리티에 대한 질문과 한계를 공유하고자 부산을 기점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기획자, 작가들이 모여 사전 연구모임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리적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파생되는 문제의식과 시대정신을 살폈다.  진흙에 물들지 않은 연꽃처럼 2024.3.27 - 6.16 호암미술관 기원후 1세기경 부처의 가르침이 동아시아로 전해진 이래 여성은 불교를 지탱한 옹호자이자 불교미술의 후원자와 제작자로서 기여해왔다. 불교 안에서 여성은 어떤 존재였고, 여성은 불교에서 무엇을 보았길래 이처럼 열렬히 귀의했을까. 불교미술을 조망하는 고미술 기획전으로 한국 일본 중국의 걸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이다.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 2024.8.8 - 2024.11.1.7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천경자 작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여성 작가 22명의 작품과 자료를 보여준 의미 있는 전시이다. 천경자 작가의 현대적 사고방식을 부각하고 그가 미친 영향, 그리고 당시 그와 동시대를 살았지만, 천경자와 달리 일제강점기로 인해 동양화에 씌워진 굴레를 벗어나기 쉽지 않았던 여성 작가들을 조망한다.  ◆2024년 주목받은 개인전      김윤신 2024.3.19 - 2024.4.28 국제갤러리 | 2024.6.25 - 2024.9.22 이응노미술관 우리나라 여성조각가 선구자로 새롭게 주목받은 1세대 여성 조각가의 모범을 보이는 김윤신의 창작의 과정과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국제갤러리에서는 1970년대부터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합이합일 분이분일’의 철학에 기반한 목조각 연작과 함께 꾸준히 지속해온 회화 작업 등 총 50여 점을 선보였고, 이응노미술관에선 파리 유학시기 이응노와 교류한 김윤신 작가의 조각, 회화, 아카이브 가운데 국내 최초 공개 30점을 포함하여 50점을 공개했다. 2024 베네치아비엔날레 본전시에 참여하였고,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미술계결산 개인전시 부문 순위에 올랐다.      정영선 2024.4.5 - 2024.9.2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작업을 되짚어보며 아카이브 500여 점을 선보인다.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는 정영선이 좋아하는 신경림의 시에서 착안했다. 정영선에게 조경은 미생물부터 우주까지 생동하는 모든 것을 재료 삼는 종합과학예술이다. 미술의 영역을 넓혀서 소개한 의의가 크다.  이강소 2024.11.1 - 2025.4.1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미지의 인식과 지각에 관한 개념적인 실험을 지속해 온 한국 화단의 대표적인 작가 이강소의 작품 세계 전반을 조명한다. 회화와 조각, 설치, 판화,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세계에 대한 서로 다른 인지 방식을 질문하고 지각에 관한 개념적인 실험을 지속해 온 작가의 예술세계를 함축한다.       사족 / 또 한 해 동안 많은 미술인이 우리 곁을 떠났는데 한국화가 오태학, 하태진, 서양화가 함섭, 조각가 백현옥, 서예가 권창륜, 재미작가 민용순, 뮤지엄인으로 경주박물관장을 역임한 이난영, 초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김왕식, 외국에서는 미니멀니즘의 리처드 세라, 프랭크 스텔라, 비디오 아트의 빌 비올라가 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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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옥 12-25 04:27

    ‘우리가그린여름’ 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회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사진 공모전 ‘우리가그린여름’의 수상작 전시가 12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탈영역 우정국 2층 전시실에서 무료 입장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콘텐츠 플랫폼 우리가그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가 후원한다. 지난 여름에 열린 ‘우리가그린여름’ 사진 공모전에 선정된 수상작이 한데 모여 관람객에게 지난 여름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시 공간의 포토존을 활용한 촬영 이벤트와 어린 시절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뽑기, 그리고 참여 작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의 기획과 총괄을 맡은 우리가그린 이서연 대표(@__chorok)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재능 있는 사진 작가들과 스냅 사진 문화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 자문은 사진 작가 나무(@namu.pic_)가 맡았다. 전시 작가는 옐로(@yell.raw), 이은서(@eunp_ic), 서안(@_greamlight), 신익수(@only.grapher), 꽉이(@_gwak_2), 나린(@dudgns0486), 파오(@the_paokemon), 모스(@im.here_film), 성은(@film_of_youu), 은아(@eun.ax_), 문하루(@moonharumoon), 이유성(@iameteor), 성훈(@_kaikaikiki__), 이레(@seolire_)까지 총 14명이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포착한 학교의 여름 풍경을 선보인다.
    이순옥 10-06 22:49

    ‘제3회 아라뱃길 사진공모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K-water와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제3회 아라뱃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라뱃길의 자연경관, 일상,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이를 사진으로 담아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며, 온라인(https://contest.spectory.net/kweco/photo/2024/1)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제3회 아라뱃길 사진공모전’은 아라뱃길의 매력적인 자연환경, 축제 및 문화 활동, 레저를 즐기는 모습, 그리고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휴식과 즐거움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을 모집한다. 출품작은 디지털 사진 형식으로 제출해야 하며, 사진의 크기는 11×14인치(27.9×35.6cm), 해상도는 2800×2200픽셀 이상이어야 한다. 파일 용량은 30MB 이하여야 하며, JPG 또는 JPEG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다. 참가자는 1인당 최대 3점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1인당 1점으로 제한된다. 출품작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촬영된 미발표작이어야 하며, 수상작 선정 후에는 원본 파일과 메타데이터 포함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드론을 활용한 촬영의 경우 비행 및 촬영 허가서 제출이 필요하다. 총상금 60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대상(100만원), 최우수상(50만원, 2인), 우수상(25만원, 4인), 장려상(10만원, 10인) 등이 시상될 예정이며, 입선작(최대 100점)에는 기프티콘(2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20일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지며, 시상식은 12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3회 아라뱃길 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케이워터운영관리 관광사업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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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숙 01-05 03:26

    2025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글로벌문화신문]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립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2025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프로젝트’(이하 ‘작곡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작곡가를 모집한다. ‘작곡가 프로젝트’는 전통에 기반한 차세대 창작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진행된 ‘지휘자 프로젝트’에 이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신진 작곡가를 발굴·육성해 국악관현악 작품 창작 능력을 갖춘 전문 작곡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를 위해 전통음악 어법을 바탕으로 동시대적 음악을 창작하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을 찾아가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정된 작곡가들은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작곡가로서 역량을 키우며 국악관현악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연주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본인의 작품이 실제 소리로 구현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리딩 세션’, 2025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 작곡가인 손다혜·홍민웅의 ‘멘토링 클래스’, 한국 창작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지휘자·제작진과의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또한 신진 작곡가들에게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습 상시 참관 및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완성된 작품은 2025년 9월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초연될 예정이다. ‘작곡가 프로젝트’ 지원 자격은 1991년 이후 출생자(만 34세 이하) 중 작곡 전공자 혹은 현재 작품 활동 중인 작곡가다. 지원신청서와 작품계획서, 그리고 향후 10분 이내로 확장할 수 있는 2분 이내의 자유 주제 국악관현악의 악보와 음원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김양숙 01-02 02:59

    ‘2024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민간 전통예술 단체 및 개인의 해외 활동에 필요한 항공료를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초청국에서 지급되는 소정의 초청료만으로 부족한 해외 활동 경비 일부분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축제나 공연에 초청된 민간 예술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항공료와 화물운송료를 지원한다. 2014년 시작해 올해 23개 단체까지 223개 예술단체와 개인이 전 세계 52개국으로 진출해 대한민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2024 파리올림픽을 전후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 초청이 두드러졌다.         더불어 올해는 전통예술단체의 해외 진출이 단발적인 해외 경험으로 끝나지 않고 전략적으로 해외 진출이 이루어지도록 전통공연예술 유형별 해외시장 진출 모델연구와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물은 재단 누리집에 공유돼 지속적으로 해외 활동을 하거나 새롭게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전통예술인들에게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올해로 우리 재단에서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종료되지만, 전통예술인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조사와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니 계속해서 재단의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 유형별 해외시장 진출 모델연구 결과보고서는 내년 1월 중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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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숙 08-23 18:56

    고창 미술작가 창작전시회, 정일송 작가 ‘학천 묵적길’ 문화의전당 전시실서 열려

    내려받기고창 미술작가 전시회(학천 정일송)   [글로벌문화신문] 고창군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정일송 작가의 ‘학천 묵적길’ 미술작가 창작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권애란)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한다. 학천 정일송 작가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독창적인 작품들로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과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학천 정일송 작가는 2017년 제5회 예술대전 작가상, 2019년 제14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예술상, 2021년 제16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최우수 작가상, 2022년 제17회 대한민국 독립 미술대회 초대작가 부문 장원상 등 한국 서예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정일송 작가는 “그동안 붓을 친구삼아 제가 걸어온 흔적이라 생각하고,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좋은 계절을 맞아 학천 정일송 작가의 작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시회를 위해 애써주신 권애란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과 작가들께 감사 드리고, 군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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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훈 12-16 04:34

    한국 공예, 아르헨티나 문화유산 벤시츠 궁에서 빛나다

      [글로벌문화신문] 한국 전통 공예의 미학이 아르헨티나로 이어져 해사한 자태를 드러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의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초월: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 전시를 통해서다.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깃든 전승공예품은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인들에게도 감동으로 이어졌다. 전시가 열린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건물이 이들의 문화유산인 벤시츠 궁으로 2017년 한국문화원이 매입해 복원했고 이곳에 기품 있는 한국 전통 공예품이 놓이며 전시 제목 그대로 삶과 시간을 넘어 공간을 통해 두 나라의 문화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전시를 첫날 관람한 아르헨티나 교포 멜리사씨는 “한복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 한국 공예품에 대한 섬세한 디테일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한국의 미적 감각과 세심함에 깊이 감동했다.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 공예에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함께 기획했으며 아엘시즌 김미연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다.       무형유산 장인들의 작품 148점 못지않게 관심을 받은 점은 한국 전통 공간인 한옥의 사랑채, 안채, 누마루를 전시 디자인으로 표현해 작품들을 각 공간에 맞춰 배치한 연출 방식이다. △사랑채에는 소목장, 벼루장, 탕건장, 입사장 등의 작품 87점을 두어 남성의 취향과 생활 방식을 재현했다. 여성의 공간인 △안채에서는 침선장의 혼례 보자기와 매듭장의 비취향갑 노리개 등 3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안채에서는 나전궁모란 당초문함의 자개 텍스처와 색감에서 착안한 생성형 미디어 아트를 LG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한국의 전통미를 표현해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누마루에는 선자장의 부채, 궁시장의 활과 화살, 악기장의 거문고 등을 연출해 선비들이 즐겼던 풍류의 흥취와 여유로움을 담았다. 김미연 총감독은 “전통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삶과 연결되고 이어지는 것을 담고 싶었다. 공간이라는 매개체로 전통적 건축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아르헨티나 현지인들도 한국 공예를 쉽게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준비했고 많은 관람객들이 호응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유산진흥원 조진영 본부장은 “음악, 영화,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K-컬처(K-Culture)’처럼, 이번 전시도 한국 무형유산의 독창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kh.or.kr/kha
    김태현 10-07 00:31

    문화도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 장인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문화도시 통영(시장 천영기)이 400년 역사의 명품 공예 명맥을 잇는 장인들을 한자리에 모은 ‘장인전: 장인, 가치를 더하다’를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 운영은 아티클21이 담당했다. ‘2024 통영공예페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산업 사이, 미술과 디자인 사이에서 유연한 사고와 시대정신을 수용하며 현대 공예의 지평을 여는 6인의 장인을 소개한다. △정춘모 갓일 △조대용 염장 △김극천 두석장 △박재성 나전장 △장철영 나전장(이상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김금철 소목장(국가무형유산 전승교육사)이 그 주인공이다. 공예는 나무, 금속, 가죽 등 자연으로부터 얻은 다양한 물성을 이해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물건을 만드는 기술의 총체다. 장인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사람이며, 이것은 장인의 작품이 명품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그중에서도 통영 공예는 가히 조선의 명품으로 손꼽히며, 18세기 통영의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은 이러한 통영 공예의 중심으로 여겨진다. 아주 많다는 의미에서 12공방이라 불린 이곳은 조선시대 군수품 생산을 위해 설치됐지만, 점차 진상품과 생활용품까지 만드는 곳으로 발전했다. 12공방에서 생산된 통영갓, 통영소반, 통영나전칠기, 통영부채, 통영장석 등은 한양 사대부 사이에 유행을 선도하는 명품이었고, 이러한 명성은 전국의 실력 있는 장인들이 통영에 터를 잡고 활동하는 이유이자 기반이 됐다. 오늘날 통영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예 도시로 자리매김한 데는 400년 넘게 12공방을 지켜온 수많은 장인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장인전: 장인, 가치를 더하다’는 이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현대 공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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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훈 01-05 03:10

    국립예술단체 무대에서 활약할 ‘케이-컬처’ 주자 600명 키운다

            [글로벌문화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 7곳,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과 함께 1월 6일(월)부터 24일(금)까지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 총 545명(총 600명 중 별도 선발 55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인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차세대 케이-공연예술 주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2024년에는 기존에 국립오페라단 등 일부 단체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전체 국립예술단체로 확대, 추진했으며, 통합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청년 교육단원 35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지난해 2월에 진행한 통합 공모는 전체 평균 약 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국립극단은 2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로 많은 청년예술인의 관심을 받았다.    ‘2024년도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 이수자들의 전문역량 향상 도움 만족도는 86.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공연 관람객들의 공연 재관람 의향은 94.1점으로, 해당 사업이 청년예술인의 기량 확대와 공연예술가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조사 개요] ▴(조사기관) 국립예술단체연합회, ▴(조사기간) ’24. 11. 16.~12. 11., ▴(응답자) 교육 이수자 222명, 공연 관람객 122명  2025년 청년 교육단원, 통합공모 545명, 별도 선발 55명 등 총 600명 선발 예정   올해는 높은 현장 수요 등을 고려해 지난해 350명이었던 청년 교육단원을 60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별도 선발 인원(국립오페라단 45명, 국립극장 10명)을 제외한 545명을 통합해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 시작일(’25. 1. 6.) 기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예술인으로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인원은 ▴클래식 음악 분야 185명(국립오페라단 45명, 국립합창단 50명,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90명), ▴무용 분야 60명(국립발레단 30명, 국립현대무용단 30명), ▴연극 분야 80명(국립극단), ▴전통 분야 220명(국립국악원 및 지방국악원 120명, 국립극장 80명, 국립정동극장 20명) 등 총 545명이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www.narts.kr) 또는 단체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남원, 진도 등 지역에서도 전통 분야 청년 교육단원 선발,  청년 교육단원들의 지역공연 등 지역 기반 활동 확대   올해는 작년과 달리 지역에서도 청년 교육단원을 선발해 운영한다. 부산(국립부산국악원),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진도(국립남도국악원)에서도 각각 청년교육단원 20명이 활동하게 된다. 경상 권역(부산), 전라 권역(남원) 심사를 거쳐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통 분야 청년예술인 총 60명을 선발한다.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정되면 국립예술단체나 국립극장, 국립국악원에 소속되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실무교육은 물론, 무대 출연 기회와 활동비용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청년 교육단원들의 지역 공연 등 지역 기반 활동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유인촌 장관은 “‘제13회 귀도 칸텔리 국제 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송민규 등 청년 교육단원으로 활동한 예술인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차세대 주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청년예술인 지원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선정 12-13 19:48

    NHN 한게임, 대학생 대상 쇼츠 영상공모전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NHN의 게임 브랜드 ‘한게임’이 주관한 ‘2024 모바일 한게임 섯다&맞고 대학생 쇼츠 영상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월 3일 NHN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영상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2030세대에게 ‘모바일 한게임 섯다&맞고’를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소재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공모했다. 전국 대학생 대상 총 5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1등부터 특별상까지 총 13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총상금 35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9월 20일 응모를 시작으로 한 달간 이어지며, 내부 심사와 인기투표를 통해 11월 6일 최종 당선작이 발표됐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NHN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2등과 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작으로는 3등을 차지한 우송대학교 뜬금없지만 팀은 ‘함께하고 싶어지는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라는 이름으로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우연히 다른 사람의 휴대폰 화면에서 펼쳐지는 게임에 집중하게 되는 순간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2등 동서울대학교 디방즈 팀의 ‘할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는 언어유희로 타이틀을 강조했고, 영상 내 웃음 포인트를 연출해 게임을 소개했다. 1등은 한신대학교의 JOY팀의 ‘나도 땡 먹고 싶어’로, ‘나만 왜 이렇게 운이 없지?’ 등 한 번쯤 마음 속으로 외쳐봤을 법한 말들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영상을 꾸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 이후 12월 5일(목)에는 공모전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1등을 배출한 한신대학교에서 NHN 한게임 공모전 특별 커피차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NHN은 300명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다가오는 기말고사를 응원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한게임’의 변함없는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NHN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게임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h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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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정 08-26 20:49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죠반니 피오레토‘의 초대 개인전 열려

                                                              Acrobatic Soul +8, Oil on canvas, 130x90cm, 2023    [글로벌문화신문]  갤러리 산촌에서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대학에서 무대미술을 전공한 ’죠반니 피오레토‘의 초대 개인전이 2024.8.23~9.10일까지 열린다.    그는 대 디자이너이며 무대 의상 디자이너이고 동시에 화가로서 작품을 전시하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종합 예술가이다. 죠반니 피오레토는 각종 비엔날레에 참여하여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유럽 각지에서 꾸준하게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Acrobatic Soul +17, Oil on canvas, 130x100cm, 2024        이번 초대전에서 그의 전시 작품들은 ‘영혼의 곡예(ACROBATIC SOUL)'라는 제목으로 일련번호를 가지고, 총 23점의 작품들을 출품했다. 전시 제목 또한 '영혼의 그림자(THE SHADOWS OF THE SOUL)'이다. 작품 한 점 한 점들을 살펴보면 인체의 변형과 왜곡을 대형 캔버스에 표현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는 관람객들에게 존재의 인식에 대한 전제가 인체 너머 영혼에 있을 수 있다는 암시를 준다.          Acrobatic Soul +1, Oil on canvas, 130x110cm, 2023      그리고 그는 자신이 대면하고 느끼며 감지한 다양한 모습의 영혼을 캔버스에 그려내고 있다. 유화로 그려진 그의 작품들은 무대미술이라는 공간예술을 통해 갈고닦은 그의 안목 때문인지 평면작업 속에서 살아있는 영혼을 불러일으키는 듯한 감흥을 준다. 그의 작품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영혼의 고통'에 대한 표현 또한 현대를 살아가는 신인류의 모습을 표출하고 있다.   작가는 2024년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에서의 전시에 이어 이번 서울 인사동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작가 ’죠반니 피오레토‘의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유럽 현대미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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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산 01-13 20:48

    서울대-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우주산업 미래기술 개발 나선다

      [글로벌문화신문] 서울대학교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서울대는 지난 7일 엔지니어하우스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HUB)’ 개소식을 개최하고 미래 과제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송성진 HUB센터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 이준원 우주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3년부터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대학 10곳과 함께 구축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다. 첨단 방산기술과 항공엔진 및 우주항공 기술 분야의 과제 50건이 이곳에서 추진된다.         향후 서울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에서 항공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관련 연구과제 15건을 수행할 계획이다. 중장기 연구에 참여하는 기계공학부, 재료공학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은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혁신적 첨단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대는 산학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R&D 인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은 “서울대 공대가 공학 혁신 프로그램 ‘킵 워치(Keep Watch)’를 통해 주력하고 있는 방산, 우주, 산업 AI 분야 연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사업과 연관성이 크므로 이번 협약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하며 “최근과 같이 국가가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만큼 서울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협력해 공학 인재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산 01-05 03:44

    정선주 단국대학교 교수, 2025년 제34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 취임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생명융합공학과 정선주 교수가 제34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정선주 교수는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회장에 당선됐으며, KSMCB 역대 두 번째 여성회장이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정선주 신임회장은 2025 KSMCB의 비전을 ‘생명과학 대표 학회, 회원 중심 학회, 글로벌 선도 학회, 혁신 융합 학회’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주 회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에서 이학사를, 1990년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리보핵산(RNA) 연구를 시작한 국내 1세대 RNA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1995년 단국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물학과 최초의 교수로 부임한 이후 국제교류처장, 국제대학장,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BK21사업팀, 국가지정연구실(NRL),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기초과학연구 사업의 연구책임자 및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 연구재단 생명과학단 전문위원,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등 다양한 중책을 맡아 교육계와 학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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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출판 SUN ‘하고 싶은 건 다 해봐라’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도서출판 SUN이 ‘하고 싶은 건 다 해봐라’를 출간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경북대학교 후배 6인의 질문에 선배 40인이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진솔하게 답한 이 책은 취업과 창업, 진로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후배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여섯 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1부 ‘미래 준비와 비전 수립’에서는 자신의 가치관과 직업의 균형, 진로 변경에 대한 고민 등을 다룬다. 2부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팁’에서는 직장 내 적응과 성과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3부 ‘네트워킹과 인맥 관리 방법’에서는 조직 내 관계 형성의 중요성과 전략을 제시한다. 4부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에서는 끊임없는 학습과 도전의 필요성을, 5부 ‘창업과 취업, 시작의 기술’에서는 실제 창업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전한다. 마지막 6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비법’에서는 조직 내 소통 방법과 대인관계 개선 전략을 공유한다. 이 책의 특징은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 성장한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냄으로써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롤모델을 제시한다. 단순히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균형, 자아실현,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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