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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기 08-29 12:03

    김윤석, 17년만에 선택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연일 화제! 오랜 기다림 이유 있었다!

    [사진 = 넷플릭스]   [글로벌문화신문] 배우 김윤석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그는 때마다 다른 해석과 감동을 선사하는 연기로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중이다. 김윤석은 지난 23일 공개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은퇴 후 펜션을 운영하며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으로 인해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 인물 영하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김윤석은 이번 작품으로 17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크게 시선을 끌었는데 기대에 부응하듯 초반, 중반, 후반까지 계속해서 다른 얼굴의 영하를 보여주며 그만의 깊은 연기 내공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김윤석은 영하라는 인물을 통해 위협 상황에 노출됐을 때 발현되는 인간의 여러 방어 기제들을 설득력있게 표현해냈다. 극 중 영하가 누구보다 평범하고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 싶어 했기 때문에 ‘나만 모른 척 하면 없던 일이 될 것’이라고 여기고 눈을 감아버렸던 모습, 그러면서도 내내 죄책감에 시달렸던 모습은 너무나도 인간적으로 표현됐다. 이후에도 영하는 반복적으로 사건이 이어지자 계속해서 여러 선택지를 놓고 갈등했다. 회피하려던 마음과 작은 외면이 큰 파장을 그리며 결국 큰 돌덩이가 되어 날아들자 그는 조금씩 내면에 잠들어 있던 광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영하의 변화를 김윤석은 역시 그다운 연기력으로 풀어냈다. 극한으로 치닫는 감정 속에서도 다른 캐릭터와의 균형감을 잃지 않았고, 모든 인물들과 접점을 넓혀가면서 다양한 긴장 관계를 형성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결말을 향하면서 고조되는 감정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팽팽한 긴장감, 언제 끊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단단히 조여진 긴장감이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김윤석은 극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도 혼자 질주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배역, 다른 배우들과 고르게 긴장감을 나눠가졌다. 이렇게 형성된 균형감은 각 인물들의 매력을 배가하고 한 번 더 유심히 바라보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공개 전부터 시작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향한 뜨거운 반응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배우들의 호연에 더해진 감각적인 연출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공개 첫 주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비영어 부문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도 하다.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신작이자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올 여름을 책임질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황재훈 08-23 12:18

    NCT 127·에스파·제로베이스원 3관왕…‘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성료

    [사진 =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 제공]   [글로벌문화신문] K팝 방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한류 최대의 K팝 페스티벌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는 22일 저녁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글로벌 톱 MC’로 통하며 K예능의 인기를 견인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장도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K팝 최전선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는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시상식을 빛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진행은 코미디언 김민기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황인혜가 맡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을 빛내고 있는 주역들과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역대급 연출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K팝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수상과 무대가 이어졌고, 가수 하성운과 이채연이 이번 시상식을 위해 준비한 신곡 ‘말을 해줘’(Tell me) 무대가 최초로 공개돼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준비된 무대와 시상이 모두 마무리된 후에는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 인사를 건네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트로피는 이 시상식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셀프 시상’을 통해 전달됐다. 일부 부문은 배우 권율, 진세연, 박세완, 김혜준이 나서 트로피를 건넸다. 이번 시상식의 K월드 드림 넥스트 리더상은 그룹 배드빌런에게 돌아갔다. K월드 드림 뮤직 아이콘상은 하이파이유니콘, 유니스 차지였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K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의 주인공은 그룹 NCT 위시와 투어스였다. K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은 고(故) 신사동호랭이에게 돌아갔다. 고인이 발굴, 제작하고 프로듀싱한 그룹 트라이비가 대신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K월드 드림 베스트 뉴트렌드상은 무려 24명의 멤버로 구성, 팬들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유닛을 파생하는 그룹 트리플에스와 버추얼 그룹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플레이브에게 돌아갔다. K월드 드림 베스트 밴드상과 OST상은 각각 큐더블유이알(QWER), 크러쉬에게 돌아갔다. K월드 드림 베스트 올라운드 뮤지션상은 가수 이채연과 백호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 모두 그룹 활동 후 솔로 가수로 전향, 성공적 활동을 펼쳐왔다. 그룹 NCT 127과 빌리, 가수 하성운은 K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상, 그룹 에스파와 영파씨는 K월드 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됐다. K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의 주인공은 가수 정동원의 부캐릭터인 K팝 가수 제이디원(JD1)과 이무진이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온 그룹 피원하모니는 헬로라이브 글로벌스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선 발표돼 화제를 모은 ‘K 글로벌 베스트 음원상’ 트로피는 가수 지코와 그룹 세븐틴, (여자)아이들, 아이브, 르세라핌 등 5팀에게 돌아갔다. 공식 투표 앱 유픽(UPICK)을 통해 지난달부터 진행된 투표를 통해 남녀 솔로 인기상은 각각 김재중, 전유진이 차지했다. 남녀 그룹 인기상은 각각 그룹 엑소, 유니스가 받았다. 마지막까지 경쟁이 치열했던 글로벌 유픽 초이스 트로피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가 수상했다. 주최사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고의 아티스트에게 수여한 K월드 드림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은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수상했다. 여자 그룹, 남자 그룹, 솔로로 부문을 나눈 K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은 각각 그룹 에스파, NCT 127, 가수 비비에게 돌아갔다. K월드 드림 본상은 그룹 NCT 127과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플레이브, 키스오브라이프, 제로베이스원, QWER과 가수 이무진, 비비가 받았다. 다음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수상자 명단이다. ▲ K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 NCT127, 에스파 ▲ K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솔로): 비비 ▲ K월드 드림 본상: NCT 127, 이무진,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비비, 에스파, 플레이브, 키스오브라이프, 제로베이스원, QWER ▲ K월드 드림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K월드 드림 베스트 음원상: 지코, 세븐틴, 르세라핌, 아이브, (여자)아이들 ▲ K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 신사동호랭이 ▲ K월드 드림 베스트 뉴트렌드상: 트리플에스, 플레이브 ▲ K월드 드림 베스트 밴드상: QWER ▲ K월드 드림 베스트 올라운드 뮤지션상: 이채연, 백호 ▲ K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상: NCT 127, 빌리, 하성운 ▲ K월드 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에스파, 영파씨 ▲ K월드 드림 베스트 OST상: 크러쉬 ▲ K월드 드림 뮤직 아이콘상: 유니스, 하이파이유니콘 ▲ K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 JD1, 이무진 ▲ K월드 드림 슈퍼루키상: NCT 위시, 투어스 ▲ K월드 드림 넥스트 리더상: 배드빌런 ▲ 헬로라이브 글로벌스타상: 피원하모니 ▲ 유픽 솔로 인기상: 김재중, 전유진 ▲ 유픽 그룹 인기상: 엑소, 유니스 ▲ 글로벌 유픽 초이스상: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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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기 08-29 12:24

    대만 뉴웨이브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독립시대', 메인 포스터 공개!

    <독립시대> 메인 포스터 [자료=㈜에이썸 픽쳐스]   [글로벌문화신문] 올가을, 극장가에 독보적 감성을 선사할 웰메이드 클래식 '독립시대'가 기대감을 더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원제: 獨立時代(A Confucian Confusion) | 감독: 에드워드 양 | 출연: 진상기, 금연령 | 수입: ㈜에이썸 픽쳐스 | 배급: ㈜디스테이션, ㈜에이썸 픽쳐스] 1990년대 타이페이, 모든 조건을 갖춘 재벌집 딸 ‘몰리’와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절친인 ‘치치’, 이들의 사랑과 오해, 엇갈림으로 가득한 이틀간의 낮과 밤을 그린 작품 '독립시대'가 오는 9월 25일 국내 첫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두고 씨네필의 기대감을 더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둑한 밤거리에 앉아 있는 ‘몰리’와 ‘치치’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직장 상사와 직원이기 전에 둘도 없는 친구인 ‘몰리’와 ‘치치’가 자동차 헤드라이트 빛에 의존한 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운지 추측해 볼 수 있다. 특히, 두 얼굴에 내려앉은 푸르스름한 빛과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송이들이 독특한 색채감을 더하고 있어 에드워드 양 감독이 선사할 감성적인 미장센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행복하지 않다고 불행한 건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더해져 끈끈한 두 사람의 관계에 닥칠 사건과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독립시대'는 대만 뉴웨이브 거장으로 잘 알려진 에드워드 양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격변하는 90년대의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복잡하게 얽힌 인물 사이의 관계들을 탁월한 시선으로 조명해 전 세계 씨네필의 찬사를 받았다. 1994년 개봉 당시 제47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같은 해 개최된 제31회 금마장 영화제에서도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큰 야심작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정식 개봉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는 9월 25일 국내 첫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했으며 지난 8월 14일(수)부터 1주간 ‘에드워드 양 감독전’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국내 씨네필들과 먼저 만나기도 했다. “에드워드 양의 또 다른 걸작!”(CGV_k**), “마치 우디 앨런이 90년대 초 대만에서 만들었나 싶기도 하다”(CGV_g**), “에드워드 양 영화들 중 가장 웃으면서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에드워드 양이 포착해 내는 쓸쓸한 현실, 관계의 포옹이 담겨 있다”(CGV_오**), “아슬아슬한 대화의 줄타기를 더 위태롭게 만들어주는 연출”(CGV_낭**),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었고, 마지막 장면이 뭉클했다”(CGV_s**) 등 영화에 대한 호평과 추천이 끊이지 않아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가을 극장가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대만 뉴웨이브 거장의 웰메이드 클래식 '독립시대'는 오는 9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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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정 08-25 09:54

    뉴욕 예술원, 신임 교수(겸임) 10명의 최종 합격자 발표

                                                                                                고연경  교수   [글로벌문화신문] 뉴욕 예술원(https://nkedu.kr/)가 공개채용과 특별채용 등으로 신임 교수(겸임) 10명의 최종 합격자를 지난 12일에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임용된 교수들은 문화예술 관련 실기전공 분야에서의 높은 명성과 탁월한 경력을 인정받아 임용됐다. 뉴욕 예술원에 따르면 이번 초빙에는 지원자 301명 중 10명이 합격하여, 최종 심사에서 30:1의 경쟁률을 기록 하였다. 이번에 새로 임용된 바이올린의 이지은 교수는 “앞으로 저 또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며 그들이 훈련과 통찰을 통해 음악적, 아울러 인간적으로 좋은 연주자가 될 수 있게 지도하는 길라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밝혔다 권석준 총괄 교수는 "새로운 교수님들의 합류로 우리 학문 공동체에 신선한 에너지가 더해졌다"라며, "이분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의 협력을 통해 연구와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이며, 교수진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권 교수는 학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구민희 교수   뉴욕 예술원은 2022년 부터 환경보호(탄소중립)을 실천 하여 왔다. 운영에 대한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하여 종이나 기타 일회용품의 사용이 없다. 한국 전문예술인 학회 와 국제 호른 학회(IHS) 한국지부가 함께 동참 하고 있다. 뉴욕 예술원은 문화예술 전문 예술원 이다. 미국 뉴욕에 위치 한 미국 뉴욕 예술 학회(United States of America New York Arts Society)의 한국분교로 2021년 예술인 양성을 위해 설립 되었다.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정과 인적 네트워크로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평생교육의 진정한 교육의 장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평생학습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특화된 과정들을 개발하여 학습에 대한 열망을 지닌 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 예술원은 문화 예술의 가치 있는 쓰임 과 배움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 하고 있다. 국내 최정상급 교수진을 찾아 모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뉴욕예술원은 배움 이후의 진로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함께 한다. 사회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실용 중심의 미국 교육 일념을 중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시로 미국 메릴랜드 주 아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은 델타 자회사인 엔데버 항공 기장으로 겸직하고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는 연주자와 또 다른 직업으로서의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뉴욕 소재 음악원인 줄리어드 음악원도 많은 비중의 학생들이 줄리어드 음악원과 일반대학과의 입학을 병행 하여 공부를 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학교와 학생들은 오직 예술가 로서의 길만을 따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뉴욕예술원은 예술 활동과 예술 이외에 활동을 병행하는 길을 전문적으로 알려주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성공적인 사회인으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예술교육 확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통로가 되는 좋은 예술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임진명 08-14 14:18

    대구문화예술회관 귀에 쏙쏙, 해설이 있는 오페라 마티네 콘서트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오페라 마티네 콘서트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글로벌문화신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8월 20일 오후 2시에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첫 번째 시간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선보인다.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는 소프라노 이윤경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마티네 콘서트이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8월 20일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이어 9월 12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10월 29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에서 선보이는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3대 희극 오페라 중 대표작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19세기 이탈리아 시골의 젊은 농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사랑스러운 아가씨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박예솔,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순박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 역에 테너 김명규,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 역에 베이스 전태현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렉처 오페라와는 다른 특별한 형식을 갖고 있다. 해설과 각본을 맡은 소프라노 이윤경이 직접 극 안에 있던, 혹은 가상의 인물로 등장해 주인공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의 부인으로 변신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주며 희극의 매력을 최대한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한 음악감독/클라리넷 정혜진, 오페라 코치/피아노 남자은, 바이올린 백나현, 첼로 박민혜, 피아노 최다솜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준 높고 생동감 있는 오페라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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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기 08-23 12:07

    '트롯챔피언' 손태진, 감미로운 '당신의 카톡사진'·섹시미 넘친 '베사메무쵸' 무대에 관객 환호

    [사진 = MBC ON '트롯챔피언' 방송 캡처]   [글로벌문화신문] 가수 손태진이 '트롯챔피언'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손태진은 22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 in 보령'에 출연해 '당신의 카톡사진'과 '베사메무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손태진은 '당신의 카톡사진'을 작사·작곡한 알고보니혼수상태와 함께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기타 선율이 손태진의 감미로운 보이스를 만나 더욱 품위 있는 무대가 완성됐다. 특히 손태진은 섬세한 감정을 진중한 가창으로 극대화시키며 여름밤을 감동으로 물들였고, 알고보니혼수상태와 함께 노래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당신의 카톡사진'은 꽃이나 산 등 자연과 함께한 사진으로 메신저 프로필을 표현한 부모님들을 향한 작은 의문에서 시작된 곡이다. 쇼팽 '녹턴'과 트로트의 매시업, 피아노와 스트링 편곡으로 익숙하면서도 편안한 감동을 선사해 왔다. 이어 손태진의 개인 무대도 펼쳐졌다. 손태진은 '베사메무쵸' 무대를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섹시미 넘치는 안무와 제스처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손태진은 독보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고, 풍성한 볼거리가 담긴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손태진은 현재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로 활약 중이며 각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만나고 있다.
    김정기 07-28 13:16

    ‘복면가왕 9연승’ 윤민, 드라마 '감사합니다' OST '테이크 미 다운’ 오늘 27일 발매

    [자료제공-모스트콘텐츠]   [글로벌문화신문] 록 밴드 터치드의 보컬리스트 윤민이 참여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의 두 번째 OST가 오늘 27일 발매된다. 믿음을 저버린 악인들과 부정을 바로잡으려는 감사팀의 고군분투를 보여주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이다. 속도감 있는 사이다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극의 몰입도를 높혀줄 OST Part.2 '테이크 미 다운(Take Me Down) - 윤민'이 공개된다. '감사합니다'의 두 번째 OST 'Take Me Down'은 임팩트 있는 사운드 위 감정을 터뜨리는 듯한 록 장르의 곡이다. 역동적인 편곡과 윤민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진 절묘한 긴장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윤민은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인 '터치드(TOUCHED)'의 보컬리스트로,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이름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청아한 음색을 선보이며 8년 만의 9연승을 이뤄내 화제를 모았다. 현재 각종 페스티벌과 방송 등을 종횡무진하고 있으며, 단독 콘서트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ake Me Down’은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로이킴의 '그대가 있는 곳, 언제 어디든'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업 및 많은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 이기환과 주세훈(KIPLE)이 협업하여 드라마틱한 극 전개에 진한 전율을 선사하는 OST를 완성했다. 한편, 윤민이 참여한 '감사합니다' OST Part.2 'Take Me Down'은 오늘 27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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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명 08-14 18:26

    전 세계 25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내가 당신과 하고 싶은 것은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 국내 출간

    영국 대표 언론사 데일리 텔레그레프 기준 135개국,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내가 당신과 하고 싶은 것은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   [글로벌문화신문] 영국 대표 언론사 데일리 텔레그레프(The Daily Telegraph) 기준 135개국,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내가 당신과 하고 싶은 것은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가 국내에 출간됐다. 뉴욕타임스에서는 100주 이상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사랑과 연애에 관해서 독자들에게 정통한 도서임을 입증한 셈이다. USA투데이에서도 2년 연속 베스트셀러였다.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1위, 이 책 리처드 칼슨의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가 2위,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가 뒤를 이었다. 미국 타임지의 주간지 피플(People)은 ‘가장 주목 받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저자 리처드 칼슨을 선정했으며, 오프라 윈프리쇼, CNN 등 유명 TV쇼 단골 출연자로 유명세를 펼쳤다. 오프라 윈프리는 “내 침대 옆에 언제나 놓여있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오래된 연인과 부부 사이에 가장 인간적인 면을 중심에 두고 더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만들어 낸 평생의 반려자를 갑자기 잃은 아내 크리스틴 칼슨은 매우 정교한 작업을 통해 이 책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의 단독 개정판을 내놓았다. 책은 모두 10부로 이뤄져 10장씩 구성된 100가지 사소하지만 가장 쉽게 더욱 사랑하는 생각과 방법을 제시한다. 1부 ‘나는 당신과 여전히 사랑을 꿈꿔’에서는 연인, 부부보다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우리 채점은 그만두기로 해요, 사랑하는 사이의 핵심은 친절, ‘사랑해’와 ‘그런데’를 섞어 쓰지 말 것, 그녀(그)는 언제 달라지는가, 내 잘못도 잘 아는 사람이 되기로 해요라는 사소하지만 핵심적인 사안를 제시한다. 2부 ‘나도 당신도 어쩌면 사랑을 잘 몰랐던 게 아닐까’에서는 생각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 지구 전체에 나와 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 감정의 바람개비, 바로, 오늘이에요, 침묵으로 대화한다는 건, 삶을 꽉 채워주는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당신의 연인은 인간입니까?라고 묻는다. 3부 ‘함께 있어도 외로운 ‘함께’가 되지 않도록’은 미래의 어느 날, 어떤 걸 기억할까요?, 반응에 반응하지 않기, 나와 지내면서 뭐가 가장 힘들어요?, 극단적인 표현으로 말하지 말아요, 무조건적인 지지를 해주는 단 한 사람, 함께 있기 쉽고 즐거운 사람, 깜빡은 너도나도 하니까로 이어진다. 4부 ‘그래서 함께 있는 게 가장 행복한 우리가 될 수 있다면’은 나를 비웃어 주세요, 그 일은 지금 일어난 일인가요?, 남의 떡이 더 커 보일 수 있겠지만, 파트너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마세요, 당신의 별나라 언어로 대화하기로 구성됐다. 5부 ‘다시 처음처럼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에서는 서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모든 나쁜 일 속에 있는 좋은 일, 어쩌면 거울과 같은 사이라서, 잘 듣기만 해도 진짜 좋은데,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상황, 당신의 하루를 브리핑 받고 싶지 않아요, 하고 싶은 걸 하게 두세요라고 제시한다. 6부 ‘뜨거움은 내려놓고 따스함을 채워서’는 칭찬은 고래만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말 좀 조용히, 따뜻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따스한 눈빛, 마음 유지하기, 1·2분이면 돼요, 꿀꺽 삼키면 점점 작아지는, 비판, 장난치면서 지내요, 우리 순으로 구성했다. 7부 ‘비난을 멈추고 당신을 이해하고 나면’은 말을 줄이세요, 좀 틀리면 어떤가요?, 내 행복은 내가 만든다. 휘둘리지 않고!, 우울하면 원래 미워 보여요, 방어적인 태도는 이제 그만 두죠, 연인과 배우자 사이에서 단 한 가지를 선택한다면, 바보처럼, 가까운 사람에게 화를 내니까로 이뤄졌다. 8부 ‘우리의 삶은 천천히 평온하게 숨 쉬듯 이어지는 행복으로’는 당신이 행복하면 내가 좋으니까, 아이가 부부 사이를 가로막지 않도록 합시다, 긴박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내 집, 허락을 구할 나이입니까?로 구성됐다. 9부 ‘다시 이어지지 않을까’는 편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더 사랑스러운 사람이 될 ‘계획’을 합시다, 사과를 정중하게 받아주세요, 이렇게나 해주는 일이 많았다니 등의 방법을 제시한다. 10부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듯 당신도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면’은 인간적인 기본 욕구, 미안해요, 정말 그만하죠, 비교, 십대에게 사랑을 배우다, 나는 우기지 않습니다, 인격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행복은 배가 됩니다, 가끔 폭발할 공간을 허용하세요, 처음 사랑했던 그 순간의 마법 같은 날들로, 서로를 소중히 여기세요로 이뤄졌다. 10부에 소개된 100가지 목차만 읽어봐도 그 뜻을 알 수 있고, 이를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SOLO에서 수많은 커플이 맺어지고 실패하는 경우를 지켜보면서 최종 선택에 이르게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고민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 해답의 일부를 발견한다. 인간은 지극히 사소한 행동과 말에서 운명을 결정하는가 보다. 이 책의 100가지 장면에서, 사랑에서 예의와 진솔함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를 본다.” - ‘나는 SOLO’ 기획·제작한 남규홍 피디의 추천 글 이 책은 영어와 스페인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라트비아어, 폴란드어, 아이슬란드어, 세르비아어, 그리스어 26개 언어로 45번 개정판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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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정 09-03 18:31

    제주현대미술관, 2024 아트저지 Ⅱ ‘잃어버릴 새들’ 개최

    제주현대미술관, 2024 아트저지 Ⅱ ‘잃어버릴 새들’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제주도립미술관은 9월 3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1평 미술관에서 2024 아트저지 Ⅱ 박길주 ‘잃어버릴 새들’전을 개최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의 야외 유휴공간을 활용한 1평 미술관은 2021년부터 관객 체험형 전시 ‘아트저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미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길주 작가는 과거의 향수와 그때 느꼈던 감정을 반영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연에서 마주쳤던 새들의 모습을 작품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새들의 모습이 우리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우리 곁에 한상 존재했지만 그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했던 자연과 동식물들의 보전 필요성을 강조한다. 전시는 1평 미술관을 ‘과거 어린 시절 기억의 방’으로 재해석해 구성된다. 관객들은 이 공간 안에서 ‘스토리텔링 된 영상’, ‘기억을 담은 소품’ 등을 감상하며 다양한 시각적 체험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립미술관 이종후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소멸되거나 변질돼 가는 자연과 동식물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정 08-29 11:46

    경남도립미술관, 아웃리치 프로그램《미술관 밖 미술관》운영

    아웃리치프로그램《미술관 밖 미술관》안내문   [글로벌문화신문] 경남도립미술관은 도내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미술관 밖 미술관》을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밖 미술관》은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신규사업이다. 미술관 소장품과 경남 작가연구 결과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방법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매개하는 것이 주요 취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을 대표하는 추상회화의 거장'이준'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작가가 외부 세계를 인식하는 관점과 사유의 과정을 살펴본다. 나아가 자신의 삶에 투영해 볼 수 있도록 감상, 토론, 표현으로 이루어진 3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차후 경남의 대표 거장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9월 6일부터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되 미술관에서 원거리, 미술 문화 경험적 소외 학교, 프로그램 관심도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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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기 08-01 10:17

    (재)포천문화관광재단·고 김광우 조각가 유족, 김광우 미술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재)포천문화관광재단·고 김광우 조각가 유족, 김광우 미술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글로벌문화신문]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과 고 김광우 조각가의 유족은 지난 31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김광우 미술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작고하신 김광우 조각가의 예술적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김광우 조각가의 유족으로부터 조각 작품 수십여점을 기부 받고 작품 전시를 위한 공간 운영, 전시 기획, 작품 관리, 향후 미술관 건립추진을 위한 노력 등 유족과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천 출신의 고 김광우 조각가는 지난 1941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서 태어나 포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3년부터 신인예술전, 국전, 한국미협전 등에서 10여 차례 입선하며 명성을 얻었고, 1975년 제24회 국전 국무총리상을, 1977년 제26회 국전에서 다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998년 미국 허드슨 리버 갤러리 전시를 통해 뉴욕타임즈 특집 기사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및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서울, 부산, 마산,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펼쳤다. 지난 2021년 백영수미술관(의정부)에서 유작전 ‘물길 따라 바람타고 흙으로 가는길’을 마지막으로 80세에 별세했다. 고 김광우 조각가의 유족 대표 김항진 작가는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자연 친화적인 복합문화공원으로 손꼽히는 포천아트밸리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예술적인 감동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예술가, 김광우 조각가의 작품들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천뿐만 아니라 한국 예술계에 큰 유산으로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의 예술적 유산을 널리 알리고 김광우 미술관이 포천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활약해 포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옥 07-12 17:08

    문화도시 영월에서 펼쳐지는 제22회 동강국제사진제

    문화도시 영월에서 펼쳐지는 제22회 동강국제사진제   [글로벌문화신문]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자연, 역사,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영월군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22회 동강국제사진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와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영월군, 문화도시 영월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7월 12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80일 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과 영월문화예술회관 등 영월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사진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며, 사진도시 영월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19일 열리는 개막식을 비롯해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국제 주제전, 국제 공모전 등의 국내외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작가와의 대화, 포토저널리즘 워크숍 등 교육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 애호가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진축제인 동강국제사진제를 통해 문화도시 영월을 널리 알리고,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동강국제사진제는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도시 전체가 전시장이 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동강국제사진제 홈페이지(www.dgphotofestival.com)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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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숙 08-23 15:28

    ‘제11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개최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의령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1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의령군 부림면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악성 우륵의 탄신지인 의령군 부림면(옛 성열현)에서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가야금 연주자들의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재능있는 가야금 연주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연부문은 가야금 기악 및 병창으로, 심사는 국내 국악관련 대학 교수 및 권위자가 맡는다. 경연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가진 연주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고등·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9월 8일 2024 의령 신번문화축제 ‘가야금 갈라쇼’ 공연 기회를 갖게 된다.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2,930만원이며, 시상 인원은 40명이다. 일반부 1위인 우륵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원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문화의 뿌리와 가치를 되새기는 역할을 톡톡히 할 이번 대회에 국악인들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연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숙 08-14 15:03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전통정원, 환상적인 늦여름밤 선사

    일산호수공원 전통정원의 배롱나무 꽃   [글로벌문화신문]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전통 정원이 붉게 물든 배롱나무꽃과 대나무밭 반딧불 조명으로 여름밤의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의 전통정원은 한국의 자연미와 정서를 담아낸 공간으로, 각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움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여름철이 되면 정원 입구에 심어진 배롱나무가 만개하며 붉은빛으로 물들이는데, 그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올해 심은 유럽 수국은 정원을 화사하게 밝히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여름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정원 환경개선으로 정갈해진 화단과 대나무밭을 배경으로 설치된 반딧불 조명이 한층 더 신비로운 정취를 자아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나무밭에 수놓인 작은 조명들은 자연 속에서 반딧불이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밤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SNS 사진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한 시민은 “낮에는 배롱나무 꽃의 붉은 빛깔이 정말 아름답고, 밤이 되면 반딧불 조명이 켜지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라고 전했다. 일산호수공원 관계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도록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며 “무더운 여름밤 낭만적인 밤산책을 원한다면 전통정원에서 늦여름밤의 정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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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숙 08-23 18:56

    고창 미술작가 창작전시회, 정일송 작가 ‘학천 묵적길’ 문화의전당 전시실서 열려

    내려받기고창 미술작가 전시회(학천 정일송)   [글로벌문화신문] 고창군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정일송 작가의 ‘학천 묵적길’ 미술작가 창작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권애란)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한다. 학천 정일송 작가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독창적인 작품들로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과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학천 정일송 작가는 2017년 제5회 예술대전 작가상, 2019년 제14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예술상, 2021년 제16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최우수 작가상, 2022년 제17회 대한민국 독립 미술대회 초대작가 부문 장원상 등 한국 서예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정일송 작가는 “그동안 붓을 친구삼아 제가 걸어온 흔적이라 생각하고,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좋은 계절을 맞아 학천 정일송 작가의 작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시회를 위해 애써주신 권애란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과 작가들께 감사 드리고, 군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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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기 08-14 14:56

    여주시 도예명장 도유가 여산 문찬석 명장 개인전 개최

    여주시 도예명장 도유가 여산 문찬석 명장 개인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여주시는 2024년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56 갤러리인사아트 본전시장 및 특별전시장에서 여주시 도예명장 도유가 여산 문찬석 명장의 개인전의 개최를 알렸다. 여주시 대신면 작업실 도유가에서 28년여 동안 꾸준히 도자기를 빚어오고 있는 문찬석 명장은 2021년 여주시 도예명장 제9호에 선정됐으며, 현재 사)전통도예협회 이사장,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세라믹아트공학과 총동문회장 등 여주시와 도예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문찬석 명장이 여섯 번째로 개최하는 개인전으로 ‘도유가 문찬석의 한 줌 흙 이야기『달다(月茶)』’, ‘달빛을 품고 다향에 취하다’란 주제로 개최되며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달항아리 작품은 물론 다관(차도구)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여주 백토와 전통 장작가마에서 요변을 의도한 달을 닮은 달항아리, 즉 감성 달항아리를 전시하며, 전시된 달항아리마다 각각의 주제와 달항아리 안에 주제와 어울리는 시가 있어 작가와 관객이 서로의 쉼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찬석 명장은 “달의 유래와 수많은 신화와 전설들, 이 모든 것들이 감성달항아리에 서정적인 미학으로 스며들어 작가와 관객이 몰입으로 서로를 공유할 수 있는 노래와 시와 같은 인연이 되고 싶다”며 전시를 소개했으며, “입추가 지나고 밤공기가 선선해지는 지금, 함께 달을 닮은 달항아리를 보며 가을맞이를 해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라며 초대의 인사를 남겼다.
    이순옥 08-05 10:46

    인천 남동문화재단, 남동산단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전통공예 체험

    남동문화재단, 남동산단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전통공예 체험   [글로벌문화신문]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남동산단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통공예 체험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체험은 남동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타국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첫 수업으로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한글 문화예술교육이 진행했다.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은 에코백을 캔버스 삼아 한글과 그림을 직접 쓰고 그리며, 서로 간의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높였다. 재단은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문화예술로 함께 어우러져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통매듭, 도자기페인팅,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재단은 ‘예술로 어울림’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산단 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문화재단의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11월까지 참가자들을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은 △CEO 아침 인문학 살롱 △전통주 담금 체험 △저어새와 함께하는 생태치유 예술 △초단편영화제작 아카데미 등 남동산단 근로자, 가족, 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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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옥 09-03 16:15

    청주시, 2025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다음달 20일까지

    청주시, 2025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다음달 20일까지   [글로벌문화신문]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다음달 20일까지 국내 시각예술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기획을 지원하는 ‘2025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10회째를 맞이하는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은 미술관 전시 공간과 대청호의 장소적 특성을 반영해 온 프로젝트로, 2016년 ‘1전시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 시각예술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 제안을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총 59명의 작가, 40개팀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 주제는 대청호를 기반으로 동시대 화두인 ‘생태, 환경오염,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실천’ 중 세부 주제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자격 요건은 만 20세 이상 국내 시각예술가 혹은 단체이며, 전시기획자도 참여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발표되지 않은 전시(작품)기획을 우선으로 하나, 기존작품과의 접목 혹은 그 연장선에서 이어간 작업도 선발할 수 있다. 시각예술 전 분야 총 3명(팀)을 선정해 내년 7~9월에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0월 20일까지이며 대청호미술관 대표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서류 검토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11월 20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작가(팀)에게는 대청호미술관 전시 공간(1~3 전시실 중 1곳)과 창작사례비 및 평론가 매칭 등을 지원한다.
    이순옥 08-14 14:30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굿즈 공모전 개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굿즈 공모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 공식 휘장을 활용한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섬박람회 로고, 앰블럼, 마스코트(다섬이) 등 상징물을 활용한 매력있고 독창적인 굿즈를 개발하여, 박람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5개 분야(① 장신구 ② 문방구류 ③ 가방 및 지갑 ④ 완구 ⑤ 의류 및 모자 )에 대해 접수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전자우편 포함)으로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시제품 및 디자인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 참가자·입상자는 박람회 공식상품화권자 모집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수상작품 선정은 1·2차 심사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 규모는 △대상(1건), △최우수상(1건), △우수상(2건), △장려상(2건)으로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표창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선정된 수상작은 상품화를 통해 섬박람회를 홍보하는데 활용되며,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조직위원회 수익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모전 개최로 다양한 굿즈 발굴은 물론, 섬박람회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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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정 08-26 20:49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죠반니 피오레토‘의 초대 개인전 열려

                                                              Acrobatic Soul +8, Oil on canvas, 130x90cm, 2023    [글로벌문화신문]  갤러리 산촌에서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대학에서 무대미술을 전공한 ’죠반니 피오레토‘의 초대 개인전이 2024.8.23~9.10일까지 열린다.    그는 대 디자이너이며 무대 의상 디자이너이고 동시에 화가로서 작품을 전시하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종합 예술가이다. 죠반니 피오레토는 각종 비엔날레에 참여하여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유럽 각지에서 꾸준하게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Acrobatic Soul +17, Oil on canvas, 130x100cm, 2024        이번 초대전에서 그의 전시 작품들은 ‘영혼의 곡예(ACROBATIC SOUL)'라는 제목으로 일련번호를 가지고, 총 23점의 작품들을 출품했다. 전시 제목 또한 '영혼의 그림자(THE SHADOWS OF THE SOUL)'이다. 작품 한 점 한 점들을 살펴보면 인체의 변형과 왜곡을 대형 캔버스에 표현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는 관람객들에게 존재의 인식에 대한 전제가 인체 너머 영혼에 있을 수 있다는 암시를 준다.          Acrobatic Soul +1, Oil on canvas, 130x110cm, 2023      그리고 그는 자신이 대면하고 느끼며 감지한 다양한 모습의 영혼을 캔버스에 그려내고 있다. 유화로 그려진 그의 작품들은 무대미술이라는 공간예술을 통해 갈고닦은 그의 안목 때문인지 평면작업 속에서 살아있는 영혼을 불러일으키는 듯한 감흥을 준다. 그의 작품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영혼의 고통'에 대한 표현 또한 현대를 살아가는 신인류의 모습을 표출하고 있다.   작가는 2024년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에서의 전시에 이어 이번 서울 인사동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작가 ’죠반니 피오레토‘의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유럽 현대미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선정 08-26 20:10

    CICA 시카 미술관, ”정현정 작가 개인전“ 열려

            [글로벌문화신문] CICA 시카 미술관에서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현정 작가의 열세 번째 개인전‘변칙적 층위의 절제와 생동 사이(Between moderation and vitality of anomaly layer)’가 열리고 있다. 정현정 작가는 “기존에는 ‘변칙적 층위의 투영된 빛에 관한 조형’을 연구하면서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작업과 페인팅을 했다면, 위 작품에서는 두 가지 색채만으로 절제된 변칙과 층위를 표현하고 있다. 정 작가는 실버 색상이 주는 메카닉하고 미래적인 느낌, 그리고 형광 오렌지 색상이 주는 생동감이 조화를 이루면서 마치 생명의 진동이 울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작품 안의 모서리에 ‘연결점’을 주어,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층위를 감각적으로 묘사하고자 했다.       이어 “몬드리안은 형상과 배경의 위계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긴장감 속에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는 면과 면의 만남, 차원과 차원의 경계, 층위와 층위의 만남에서 형성되는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지는 기하추상의 생동감을 나타내고자 했다. 정현정 작가는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절제와 생동감이 주는 또 다른 균형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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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현대미술관, 2024 아트저지 Ⅱ ‘잃어버릴 새들’ 개최
    제주현대미술관, 2024 아트저지 Ⅱ ‘잃어버릴 새들’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제주도립미술관은 9월 3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1평 미술관에서 2024 아트저지 Ⅱ 박길주 ‘잃어버릴 새들’전을 개최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의 야외 유휴공간을 활용한 1평 미술관은 2021년부터 관객 체험형 전시 ‘아트저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미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길주 작가는 과거의 향수와 그때 느꼈던 감정을 반영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연에서 마주쳤던 새들의 모습을 작품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새들의 모습이 우리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우리 곁에 한상 존재했지만 그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했던 자연과 동식물들의 보전 필요성을 강조한다. 전시는 1평 미술관을 ‘과거 어린 시절 기억의 방’으로 재해석해 구성된다. 관객들은 이 공간 안에서 ‘스토리텔링 된 영상’, ‘기억을 담은 소품’ 등을 감상하며 다양한 시각적 체험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립미술관 이종후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소멸되거나 변질돼 가는 자연과 동식물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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