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ON AIR
-
- 김보선 작가, 칠월의 가장 소중한 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소중함을 담다" 단체전 열려
- [글로벌문화신문] 제25회 종로문화역사 형상전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7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보선 작가는 15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보선 작가는 감성과 직관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회화 세계로 주목받는 중견 작가다. 그의 작품 세계는 자연의 이미지와 인간의 내면을 연결하는 회화적 상징을 즐겨 사용한다. 풍경, 나무, 꽃, 새 등 자연 요소를 통해 삶의 고요함과 존재의 깊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세네가지의 재료를 혼합하여 올리고 수차례의 작업을 반복하고 말리는 작업을 한다. 특히 물감을 올리며 채색을 할때는 거침없는 붓질과 조명에 아름답게 반응하고 편안함과 독틈함을 보여지는 작품을 만들어 내며 작품을 보는 시각에 감성을 싣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도 칠월의 가장 소중한날 "소중함을 담다" 로 되어있다. 그의 화면은 단순한 자연 묘사에서 그치지 않고, 내면의 정서를 투영하는 심리적 공간으로 확장된다. 김 작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섬세한 색채 감각이다. 파스텔톤에서 원색까지 다양한 색을 사용하되, 강렬함보다는 부드러운 울림을 추구한다. 색은 감정의 도구이자 사유의 언어로 작동하며, 회화에 시적 정서를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다. 작품 속 인물이나 배경은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공간 안에서 묘사된다.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인 형태, 현실적인 것과 상징적인 것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성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에는 여성의 삶, 고요한 강인함, 존재의 아름다움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이는 그의 작품에서 모성과 생성의 이미지로 승화되곤 한다. 김 작가는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존재, 시간, 생명, 고독 같은 철학적 주제를 회화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김보선 작가는 개인전 26회와 회원 및 해외전 200여회 전시에 참여했다. 상명대학원 예술심리치료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10여 차례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한국미협, 마포미협, 은평미협, 전업미술가협회, 현대미술협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이어서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인사동에 있는 인사아트프라자 2층 3관에서 개인전이 있을 예정이다.
-
- 국가유산청 산하 경기 북부 기능인회, "동구릉에서 문화유산 보호 봉사활동" 펼쳐
- [글로벌문화신문] 국가유산청 산하 경기 북부 기능인회(지회장 임일호)는 최근에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조선왕릉 유적지인 "동구릉(東九陵)에서 뜻깊은 문화유산 보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 참여의 일환으로, 기능인회 소속 회원들이 참석해 동구릉 내의 환경정화, 석물 보존 점검, 관람로 주변 정비 등의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허길량 고문, 정재원 부지회장, 소병옥 운영위원장, 정태수 감사, 윤재선 운영위원, 이영길 운영위원, 김재근 운영위원, 박병래 운영위원, 신용선 운영위원, 조귀옥 재무, 함경효 회원, 조우람 부재무, 임태복 회원, 임태순 운영위원, 박종규 총무 등이 참석했다. 특히 기능인들은 문화재 수리·복원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돌로 이루어진 바닥과 석물 이끼 제거와 배수 정비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기능인회 관계자는 “문화유산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직접 몸으로 봉사하며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활동은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보전을 실현하고, 기능인의 역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능인들의 기술과 헌신은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존하는 데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민관 협력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릉은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를 비롯해 9기의 왕릉이 모여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조선 왕조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중요한 유적지다. 국가유산청 경기북부 기능인회는 "문화재 보존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점"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의 문화유산 인식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제25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성대한 막 올려
- [글로벌문화신문]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제25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이 7월 3일 오후 3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종로미술협회 작가 약 250여 명의 열정과 혼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이며, 미술계와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식전 행사로 색동저고리로 널리 알려진 김만식 작가의 푸른 장미 그림 퍼포먼스를 통해 ‘기적‘을 꿈꾸는 아리랑예술명인 작품을 공개되었다. 개막식은 종로미술협회 교육위원장 김남효 박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김 박사는 개회를 선언하며, “우리 역사의 중요한 공간인 '청와대'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청와대는 푸른 기와 지붕의 집이라는 뜻으로, 고려청자의 연한 청녹색에 가까운 '청'색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막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종로구청장, 종로문화재단 관계자, 미술계 원로 등 주요 내빈 소개는 종로미술협회 이애란 회장이 직접 소개했다. 환영사는 종로구청장이 개막 선언과 함께 “올해는 특히 청와대 춘추관에서 원로, 중진, 신진작가들의 깊이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미술인들에게는 든든한 울타리로, 시민분들에게는 따뜻한 예술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종로구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라는 인사를 전하며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종로미술협회 이애란 회장의 인사말을 통해 전시 개최의 의미와 참석자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회장은 "역사와 예술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청와대 춘추관에서 종로미술협회 회원전 개막을 알리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자긍심을 느낀다. 이 특별한 공간에서 약 250여 명 작가들의 열정과 혼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번 청와대 춘추관 종로문화역사 형상전은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명작 감상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7월 10일 목요일까지 이어진다.
-
- 한여름 밤, 「명작, 시네 클래식」영화의 향기를 듣다!
- [글로벌문화신문] 크로스오버 공연그룹 「복사꽃아트컴퍼니」가 오는 7월 1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명작 시네 클래식’을 무대에 올린다. 매년 7~8월에 안동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문화 향유를 제공해 드리고자 공연을 전하고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속에서 사용된 클래식 음악만을 선별한 스토리를 엮어 관객들에게 감동 있는 음악회로 전하고자 기획 마련되었다. 경북문화재단과 경상북도 시행 ‘2025 예술작품 지원’ 사업에 선정된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영화 아마데우스, 친절한 금자씨, 시네마 천국, 연인의 향기, 파가니니 등에서 사용된 명작 클래식을 스토리화하여 관객들에게 영상과 함께 감동을 두 배로 전하고자 기획 되었다. 폭염과 무더위에 지쳐 있을 안동 시민은 물론 지역 안동에 체류하고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본공연을 통해 멋진 추억의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모습,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복사꽃아트컴퍼니」는 지방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특화된 관광자원이 융화된 ‘로컬문화예술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공연 참여의 기회를 체류형 관광객들에게는 다원화된 공연예술을 선사하는 프로젝트를, 실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공연예술 단체이다. 20대에서 30대까지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된 「복사꽃아트컴퍼니」는 음악감독 이시온(바이올린 연주가)을 주축으로 클래식, 재즈, 탱고, 영화음악, 창작 춤 등 감동과 감흥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시민들과 만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안동을 마케팅하고자 오는 8월에는 인천, 9월에는 부산의 관객들과의 만남이 예고되어 있다.
-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BIAF2025 일본 특별전 ‘두근두근 아니메’
- [글로벌문화신문]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5)의 일본애니메이션 특별전 ‘두근두근 아니메’가 한일 양국 외교부가 추진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민간 주최 행사로 승인되었다. BIAF는 2000년 초부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인 <이웃집 토토로>, <고양이의 보은>, <천공의 성 라퓨타>를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2015년 <미스 호쿠사이>, 2017년 <이 세상의 한구석에>, 2020년 <해수의 아이> 이상의 3편의 일본 작품이 BIAF 장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BIAF2016 우수상과 관객상의 2개 부문을 수상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극장판 하이큐!! 승자와 패자>, <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 <날씨의 아이> 등 일본 화제작을 선공개했다. 지금까지 BIAF에 찾아온 대표적인 게스트는 <이 세상의 한구석에>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마크로스> 카와모리 쇼지 감독, <해수의 아이>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 <울려라! 유포니엄>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 <룩백> 키요타카 오시야마 감독,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 마루야마 마사오 PD, <늑대아이>, <미래의 미라이> 사이토 유이치로 PD, <진격의 거인>, <스파이 패밀리> 죠지 와다 PD, <체인쏘맨>, <주술회전> 오오츠카 마나부 PD, 그리고 인기 성우 호리에 유이, 아이바 아이나가 있다. 일본과의 오랜 교류를 바탕으로 한 BIAF 일본 특별전 ‘두근두근 아니메’에서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두 나라가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대중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애니메이션 장르로 조명한다. 최신 화제작부터 놓칠 수 없는 클래식 애니메이션, 미드나잇 스페셜 상영과 더불어 일본 국민 성우와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 화제의 신작 워크 인 프로그래스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다룰 예정이다.
-
- 제13차 세계평화포럼, 베이징서 개최
- [글로벌문화신문] 이번 주 베이징에서는 80여개 국가 외교관, 학자, 정책 입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세계평화포럼(World Peace Forum)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평화와 번영 증진: 공동의 책임•이익•성취(Advancing Global Peace and Prosperity: Shared Responsibility, Benefit, and Achievement)'라는 주제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대화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The opening ceremony of the 13th World Peace Forum at Tsinghua University in Beijing 7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이번 포럼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비정부 간 국제 안보 대화 플랫폼이다. 칭화대학교와 중국인민외교학회(Chinese People's Institute of Foreign Affairs)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다양한 글로벌 도전 과제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정(Han Zheng) 중국 부주석은 3일 열린 개막식 연설을 통해 국제적 공정성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며 네 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첫째, 역사로부터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전후 국제 질서와 국제 공정성 및 정의를 함께 수호하자는 것이다. 둘째,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단결과 협력에 매진하자는 것이다. 셋째, 글로벌 번영과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게 개방과 협력을 촉진하자는 것이다. 넷째, 굳건히 단결하여 현대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것이다. 개막식에는 추융(Qiu Yong) 칭화대학교 공산당위원회 서기가 참석했고, 리루밍(Li Luming) 칭화대학교 총장 겸 세계평화포럼 의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포럼에는 하토야마 유키오(Yukio Hatoyama) 전 일본 총리, 헤르만 판 롬퐈위(Herman van Rompuy) 전 벨기에 총리이자 전 유럽 이사회(European Council) 상임의장, 중국 주재 외교 사절단, 유명 전문가, 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4개의 전체 회의와 18개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어 국제 경제 질서의 안정부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영향력 증대와 중국과 유럽 관계의 변화상 등과 관련된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포럼 참석자들은 무장 충돌 시 인공지능(AI)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탐구하면서 포럼의 주요 이슈가 현존하는 지정학적 긴장과 현대적 안보 딜레마에 있음을 잘 보여줬다. 국제 안보 대화를 위한 주요 플랫폼 중 하나인 세계평화포럼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이해와 상호 대응을 촉진한다. 포럼은 특히 공동 책임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권력 구조의 변화 속에서도 다자간 협력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포럼은 80여개 국가에서 200명 이상의 기자가 참석할 만큼 언론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계평화포럼은 개방적이고 건설적인 국제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평화, 안정,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
- 제61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 안산시 예선 대회 열려
- [글로벌문화신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회장 배윤길)가 지난 5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61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 안산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청중, 심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등학생 총 20여 명이 연사로 참가해 ‘평화통일’, ‘국민 안보의식’ 등을 주제로 열띤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린 만큼,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 시곡초등학교 6학년 박서아 학생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진짜 대한민국”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7월 중 개최 예정인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대회 경기도 예선에 안산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배윤길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장은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국리민복을 실천하는 국민운동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러분의 진심 어린 발표가 우리 사회에 평화와 통일,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며 “이번 대회가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과 나라사랑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화성특례시 6개 기업,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서 수출 성과 눈길
- [글로벌문화신문]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 전시회(MTA VIETNAM 2025)’ 화성시 단체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베트남 내 기계·공구 관련 최대 규모 전시회로, ▲금속 절단 및 금속 성형 기계 ▲절삭 공구 ▲합금부품 등의 기계 장비 및 관련 부품이 출품됐다. 베트남은 한국과 체결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및 높은 대외 개방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로, 중소 제조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큰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동 전시회에서 단체관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관내 소재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총 42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한, 스탠드형 스마트팜 재배시스템을 취급하는 한보일렉트는 3건의 실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발포보온재를 취급하는 한성하나론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4건, 동합금 부품을 취급하는 창영산업은 업무협약(MOU)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흥순 한보일렉트 대표는 “지난해 베트남 전시회에서 만났던 바이어와 지속 소통한 결과 올해는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면서 “베트남 시장에서의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 1오렌지티켓, 신용카드 및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 서비스 활용에 주의 요망
-
- 2중앙대병원 윤영철․한수현 교수팀, 알츠하이머 국제저널 논문 발표
-
- 3차별화된 봉사활동, "글로벌 골드 필드 창립식과 봉사단 발대식" 국내의 봉사 단체들 관심과 시선 집중
-
- 4박희준 다산칼럼, 정쟁의 포로가 된 정치, 미래를 잃는 국가: 인구절벽 시대의 비상구
-
- 5서울돈화문국악당, 공동기획 돈화문 커넥트 ‘흙의 소리, 훈의 소리’ 공연
-
- 6울트라맨 오메가, 7월 6일 애니박스에서 한국 첫 방송
-
- 7첼로가야금, 글로벌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IMG ARTIST 뉴욕 본사와 전속 계약 체결
핫채널
방송/유튜브더보기 +
-
황재훈 03-20 22:26
릴숏, 최초 한국 숏폼 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 제작 확정
[글로벌문화신문]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Short)이 최초의 한국 숏폼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릴숏에서 2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 ‘Fated to My Forbidden Alpha’를 원작으로 하며,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운명적인 사랑과 갈등을 다룬다. 특히 2024년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문지후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문프로덕션은 ‘전 약혼녀의 섹시한 복수’, ‘Succession: Beauty and the Billionaire’, ‘Fatal Attraction: A Dark Mafia Romance’, ‘Slimming Revolution’, ‘Runaway Bride, Baby on Board’, ‘Billionaire Surgeon’s Innocent Love’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한국 숏폼드라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숏폼드라마 제작사인 ‘문프로덕션’과 ‘흰구름’이 공동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문프로덕션의 문선희 대표는 “이번 드라마는 한국 특유의 매력을 살린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스토리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한국 숏폼 드라마의 매력과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촬영지는 한국의 전통미를 잘 살릴 수 있는 전주로 결정됐다. 한옥마을, 전통 거리,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촬영을 진행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컬처의 중심지로 떠오른 전주시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류 콘텐츠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호, 운명의 짝’은 2025년 5월에 릴숏을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
황재훈 12-28 05:03
포크록의 전설 강산에, 고니 밴드에게 음악적 원동력 심어줘
[글로벌문화신문] EBS(사장 김유열)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이 공동 기획한 ‘청춘1장 -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이하 청춘1장)의 마지막 편이 12월 28일(토) 오후 2시 1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EBS ‘청춘1장 -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 4화 스틸 ‘청춘1장’은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9년째 운영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아티스트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방송 데뷔 무대를 제공, 대중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발판과 팬덤 구축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곰팡이 피던 연습실에서 공중파 방송 진출까지! 전주 인디씬의 숨은 보석, 고니 밴드의 고난을 뚫고 일어선 데뷔 스토리 대공개 ‘청춘1장’의 마지막 주인공 ‘고니 밴드’는 팀의 리더이자 보컬인 고니를 주축으로 베이스 유현진, 기타 정민석·강경규, 드럼 김세준으로 구성된 5인조 혼성 밴드다. 이들은 2018년 팀을 결성한 후 전라북도 전주를 기반으로 열심히 활동해온 인디씬의 숨은 강자다. 고니 밴드라는 팀명은 순한글로 백조를 의미하는 ‘고니’를 따와서 ‘우아한 날갯짓으로 음악의 하늘을 항해하는 밴드’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무장한 고니 밴드는 곰팡이 피던 연습실에서 밴드 활동을 시작해 열심히 활동하며 전주에서 이름을 알리고, 음악의 진정성과 간절함이 닿아 EBS ‘청춘1장’에 출연을 하게 됐다. 쇼케이스 확정 소식을 들은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세트 리스트 회의를 진행하고, 직접 포스터를 제작해 한옥마을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옥마을에서 마주친 학생들은 고니 밴드가 데뷔 소식을 알리자 ‘고니 밴드! 고니 밴드!’를 연호하며 용기를 북돋아줬고, 외국인들도 흥미롭다는 듯 관심을 보이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줬다. 생각보다 많은 응원을 받으며 홍보에 재미를 느낀 멤버들은 연주하는 제스처와 깨알 개그까지 선보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멤버들은 각자의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쇼케이스 소식을 알리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고니와 현진은 가장 먼저 현진의 부모님 댁을 찾았고, 고니는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살갑게 인사를 나눴다.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 두 사람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리고 방송 데뷔 소식을 들은 부모님의 뜻밖의 반응과 촬영 내내 밝은 에너지를 보이던 베이스 현진이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진짜 열심히 살고 싶어졌어요’ 고니 밴드의 열정에 불붙인 멘토 강산에 포크록의 전설 강산에가 고니 밴드에게 심어준 음악적 원동력은? 수년간 음악을 해왔음에도 계속 고니 밴드만의 음악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던 멤버들은 오랫동안 활동한 선배 가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고니 밴드는 제작진과의 만남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가 고니 밴드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이동한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고니 밴드의 우상이자 포크록의 전설 ‘강산에’였다. 강산에는 “그동안 내가 경험했던 시간이 떠올라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고니 밴드의 만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니 밴드의 음악과 영상을 다 찾아본 강산에는 실력을 칭찬하며 한 명 한 명 손을 잡아주면서 인사를 건넸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 멘토 강산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소녀팬 모드로 변한 고니와 멤버들은 어쩔 줄 몰라 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고니는 공연장에서 멀리 바라보던 우상을 마주하자 “이렇게 얘기 나눌 수 있는 날이 올 줄 몰랐다”며 매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강산에에게 “(선배님이) 오랜 시간 음악을 할 수 있게 지탱해줬던 건 무엇이었는지 묻고 싶었다”며 그간의 고민에 대해 털어놓았다. 고민을 들은 강산에는 30여 년간 활동해 오면서 느꼈던 경험에 빗대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줬는데, 고니 밴드는 강산에와 만남 후 ‘자존감이 많이 올랐다’, ‘진짜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던 멘토 강산에의 조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강산에와 고니 밴드의 음악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만남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감동과 열정! 모든 걸 쏟아부은 고니 밴드의 데뷔 쇼케이스 음악부터 퍼포먼스까지… 고니 밴드의 화려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쇼케이스 당일. 오랫동안 고니 밴드의 데뷔를 기다리던 팬들부터 전주에서 올라온 가족들과 지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가득 찬 객석으로 무대 전부터 공연장의 열기가 후끈했다. 이 열기에 부응하듯 고니 밴드는 부드러운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름 없는 새’와 강렬한 기타와 드럼 연주가 매력적인 ‘Kiss & Hug’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차원이 다른 소리로 힘을 실어준 관객의 함성은 무대에 있는 멤버들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MC 이승국 또한 “영상으로 보는 것과 무대를 직접 보는 건 확실히 다르다”며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봤다”고 전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짐작게 했다. 또한 쇼케이스 중간 토크 타임엔 멤버 현진의 돌발(?) 행동으로 모두가 깜짝 놀랐다. 바로 현진이 아무도 모르게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현진의 이벤트에 열렬한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은 서프라이즈는 과연 무엇일까? 그 풀스토리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멤버들은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한 ‘사랑해서 사랑하고 사랑해’와 모두가 원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나타낸 곡 ‘물 주세요’로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부으며 쇼케이스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물 주세요’ 무대에선 음악과 하나 된 듯한 멤버들의 연주가 펼쳐졌고, 고니는 물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무리 지었다. -
황재훈 12-27 01:05
카테노이드, 아리랑국제방송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품질 향상
[글로벌문화신문] 국내 최대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ideo Technology as a Service, 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국제방송교류재단 아리랑국제방송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품질을 향상해 시청자 경험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리랑국제방송 콘텐츠는 8개의 해외 위성을 활용한 위성방송과 아리랑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4시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송출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아리랑국제방송의 모든 콘텐츠는 카테노이드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Kollus)’ 기반으로 서비스 중이다. 온라인에서 아리랑의 모든 콘텐츠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리랑 홈페이지는 라이브, 뉴스, TV, 라디오, VOD 등 5가지 카테고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리랑국제방송의 뉴스, 교양,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는 PC, 노트북,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을 통한 스마트TV로 시청 가능하며 AI 스피커로도 청취할 수 있다. 카테노이드는 다양한 기기 보급 확산으로 복잡해진 시청 환경에서 모든 이용자가 아리랑국제방송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카테노이드는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아리랑국제방송 시청자들의 접속 환경을 고려해 Geo IP를 활용한 네트워크 최적화를 실시했다. 국가별 IP 대역을 구분해 한국과 해외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각 지역에 맞는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시청 품질을 향상시켰다. 메인 스트리밍 서버와 백업 서버 이중화로 시스템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아리랑국제방송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의 캐시 히트율을 높이기 위해 CDN 맵을 분리 구성했다. 채널별 환경에 맞게 레이턴시(Latency)를 조절하고, 지역별 네트워크 특성에 맞는 최적의 캐싱 전략을 수립해 끊김 현상을 최소화한 스트리밍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욱 원활한 방송 시청 및 라디오 청취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카테노이드는 자체 개발한 QoE(Quality of Experience) 시스템을 통해 아리랑국제방송의 글로벌 시청 품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 지연, 버퍼링 발생 등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해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테노이드는 QoE 시스템의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성능 개선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약 430개 글로벌 방송사 및 해외 OTT 사업자들과 업무협약 체결(MOU) 및 채널 공급계약을 맺고 아리랑 방송 콘텐츠를 전 세계로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해외 OTT 사업자의 스트리밍 서비스 품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아리랑국제방송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품질 향상을 통해 시청자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미디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catenoid.net/ko -
황재훈 12-23 01:47
EBS ‘특집 다큐 - 한국에서 세계로, 인도주의의 길’ 2부작 방영
[글로벌문화신문] EBS 특집 다큐멘터리 ‘한국에서 세계로, 인도주의의 길’ 2부작이 오는 21일, 28일 방송된다. 지진, 홍수 등 대규모 자연재해와 질병, 내전 등 끊이지 않는 지구촌 위기 속에서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를 실천하는 ‘인도주의’를 국내 인도적 지원 사업을 통해 보여준다. ‘1부-나는 전설이다’에서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KDRT’를 통해 인도주의의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 ‘2부-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기후 위기가 계속되는 아프리카 케냐를 찾아가 기후 위기가 미치는 영향과 인도 지원 사업을 통한 변화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내레이터로는 배우 장현성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배우 장현성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스토리텔러로 고정 출연 중이며, 더불어 최근 SBS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에서도 내레이터로 활약했다. 전달력 있는 목소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도주의에 담긴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의 숨은 영웅,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KDRT 21일 방송되는 ‘1부-나는 전설이다’에서는 KDRT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KDRT는 재난이 발생한 국가에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파견하는 긴급구호대로, 외교부, 코이카(KOICA),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중앙의료원 등 총 8개의 기관으로 구성된다. KDRT는 2007년 조직돼 총 10회 파견을 나갔다. 그중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에 집중해 8명을 구조한 성과를 이룰 수 있던 코디네이션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삼풍백화점 당시 마지막 생존자를 구한 소방대원과 ‘콧등밴드’ 간호 장교로 화제된 대원 등 구호 최전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KDRT 대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구호와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도 펼칠 예정이다. 아프리카 케냐, 기후 위기가 가져온 삶의 위기 28일 방송되는 ‘2부-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기후 위기의 현주소를 담아낸다.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들이닥친 아프리카 케냐. 가장 빈곤하고 건조한 투르카나를 방문해 단순히 기후 위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기후 위기가 가져오는 복합 위기를 조명한다. 극심한 가뭄이 가져온 식량난과 농·목축업 위기로 인한 경제난, 그리고 국경에서 삶의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마르지 않는 저수지’ 하나가 가져온 변화를 통해 인도적 지원이 사람의 삶에 끼치는 영향까지 짚어낸다. 인도적 지원을 받은 케냐 주민들의 변화된 모습도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기후 위기 속에서 땅을 변화시키고 삶을 회복하려는 케냐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희망을 품고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뤄가고 있는지가 시청 포인트다. EBS ‘한국에서 세계로, 인도주의의 길’은 글로벌 복합 위기를 인식하고 대응해야 하는 자세까지 전달하고자 한다. EBS ‘특집 다큐 - 한국에서 세계로, 인도주의의 길’은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영화/연극더보기 +
-
황재훈 07-04 22:10
2025년 상반기 부산영상위원회 촬영지원 결산 발표
[글로벌문화신문]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가 2025년도 상반기 촬영지원 결산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부산은 총 39편(영화 6편, 영상물 33편)의 촬영 편수와 187일(영화 51일, 영상물 136일)의 촬영 일수를 기록하며, 산업의 장기 침체와 대통령 탄핵 및 조기 대선에 따른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선전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총 30편(영화 3편, 영상물 27편)과 124일(영화 6일, 영상물 118일)에 비해 각각 30%(9편), 50.8%(63일) 증가한 수치다. 유치 작품 유형을 분석한 결과, 장편영화는 3편에서 6편으로, OTT 시리즈는 5편에서 10편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두 배씩 늘었다. 현재 극장가 침체 현상 및 플랫폼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콘텐츠 투자 부담으로 영화 및 OTT 작품의 제작 편수가 급감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촬영 편수의 증가는 촬영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다. 작품별 국가 유형을 분석했을 때의 변화도 눈에 띈다. 해외 작품은 올해 총 6편(영화 1편, 영상물 5편)으로, 지난해 3편(영상물 3편)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을 이야기의 주요 배경으로 하는 글로벌 작품 제작과 한국 로케이션 자체에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그동안은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로 아시아권 국가의 작품이 부산을 찾았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영국, 루마니아 등 보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촬영 작품이 유입됐다. 작품 유형도 다큐멘터리, TV 예능 리얼리티쇼, OTT 시리즈 등으로 다채롭게 나타났다. 부산영상위원회 촬영지원팀 양성영 팀장은 “해외 작품팀이 국내 여러 지역 가운데서도 부산을 선택하는 이유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지형적 특색뿐 아니라 피란수도·해양도시·영화도시·사투리 등으로 상징되는 부산만의 역사적·문화적 매력 때문이다. 이는 보통 해외 작품팀의 촬영이 병행되는 수도 서울과는 또 다른 차별화된 영상미와 서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공항과 항만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장비와 인원의 대규모 이동이 필요한 해외 촬영팀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촬영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올해 상반기 총 3편(영화 1편, OTT 2편)의 작품을 유치했으며, 스튜디오 대여 일수는 총 122일로 집계됐다. 유치 작품수는 지난해와 동일하나 대여 일수는 2024년 상반기(115일)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K-콘텐츠는 여전히 전 세계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스크린은 물론 TV와 OTT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산영상위원회의 촬영지원작들이 공개되며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창작자와 제작 관계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로케이션 세일즈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보다 폭넓은 지원과 지속적인 혁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황재훈 06-20 23:02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 상파울루에서 성황리에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 예술 영화관 Reag Belas Artes에서 열린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가 총 22편의 장편 및 단편 한국 영화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 영화 평론가 오동진, 그리고 신예 여성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선영 감독이 참여해 현지 언론과 관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역사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젠더, 세대 갈등, 노동, 휴머니즘 등 현대 한국 사회의 주제를 다룬 작품들부터 일제강점기 저항과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역사 영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당시의 시대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획으로 이러한 역사적 주제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개막작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상영됐다. 송강호, 이병헌, 공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며, 조제 안토니오 토토 파렌치(José Antonio Totó Parente) 상파울루 문화부 장관, 채진원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리아라 올리베이라(Lyara Oliveira) SPcine 대표 등 주요 문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한 관객은 일제강점기라는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영화로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브라질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저항과 자유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K-컬처를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서 한국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폐막작으로는 전선영 감독의 ‘폭로: 눈을 감은 아이’가 상영되며, 드라마 ‘파친코’로 잘 알려진 배우 김민하가 주연을 맡았다. 전 감독은 상영 후 브라질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도 직접 가질 예정이다. 또한 김지운 감독과 전선영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ESPM과 Belas Artes 대학 영화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한국 영화 제작 현장과 창작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를 주최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김철홍 원장은 “이번 영화제가 브라질 관객들에게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실과 목소리를 소개하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양국 간 공감대를 확장하는 소중한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영화와 감독들이 브라질을 찾아 현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임진명 06-20 21:01
극단 서울괴담, 연극 ‘보이지 않는 도시’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극단 서울괴담이 오랜만에 ‘보이지 않는 도시’를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올린다. 성북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시작된 ‘보이지 않는 도시’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이후 2017 아시아문화의전당 초청,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을 받으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보이지 않는 도시’는 오래된 동네의 재개발 내용을 소재로 ‘집’과 ‘도시’의 의미와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대해 고민과 질문이다. 우리 일상과 추억의 한 부분 자리하고 있는 공간들이 사라지고 ‘도시’가 들어서는 배경과 과정을 바탕으로 도시가 가져야 하는 미학과 생명성에 대한 지속적인 의문을 가지고 이 공연이 다시 시작됐다. 온갖 편의와 경제적 가치로 명분을 세우지만 거대 자본의 욕망이 발현되는 도시 개발 속에서 오랜 세월 자신의 추억과 삶을 고스란히 함께 했던 집에서 떠나야 하는 할머니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를 담은 블랙코미디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보이지 않는 도시’는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에서 시작해 ‘누구를 위한 도시인가?’로 확장한다.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집’은 개인의 삶과 기억이 녹아 있는 저장고이자 공동체의 정서가 깃든 안식처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러한 ‘집’들이 모인 공동체를 바탕으로 획일적이고 기능 중심의 개발도시를 개인 하나하나의 삶의 가치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도시를 질문해 본다. ‘보이지 않는 도시’는 ‘도시’ 문제를 ‘괴담’으로 제시해 창작활동을 해온 극단 서울괴담의 공동창작 작품으로 가면, 오브제 사용과 풍자와 해학성, 관객 참여가 잘 드러난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 창작을 함께 했던 탄탄한 배우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배역과 배우들이 추가됐으며 김성환, 공하성, 오선아, 허진, 김광호 배우가 출연한다. 본 공연은 오랜만에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 올라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
임진명 06-18 09:00
세대의 벽을 마주한 밀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심리 드라마 연극 ‘밀실수업’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연극 ‘밀실수업’(공동제작 : 대경대학교, 극단 가변, 극단 예빛나래)이 오는 6월 21일(토)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밀실수업’은 이념, 지역, 세대, 계층 간 갈등이 일상이 되어 버린 첨예한 시대를 살아가는 네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의 단면을 밀도 높게 보여준다. 사회에 완전히 편입되지 못한 채 불안과 무력함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 기득권의 기억과 과거의 질서를 붙잡고 살아가는 구세대,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기생하며 생존 그 자체를 삶의 방식으로 택한 인물들이 밀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마주하게 되는 갈등과 충돌은 관객에게 공감과 상생의 가능성을 제고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배우진 교수가 제작·연출을 맡아 ‘세대 간의 갈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무대를 선보인다. 웃음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침묵 뒤에 자리한 절실한 외침을 보여준다. ‘밀실수업’은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연극으로, 위기훈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협력 연출로는 정하니가 참여했으며, 서울과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하주원, 임새롬, 이승재, 이연주, 강현준과 각 분야의 전문 스태프가 함께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회/뮤지컬더보기 +
-
임진명 07-06 21:13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 고전과 낭만’ 공연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7월 30일(수) 오전 11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 고전과 낭만’ 공연을 개최한다. 2025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는 화성 시민의 여유로운 평일 오전을 클래식으로 채우고자 기획된 시리즈 공연으로, 예술단의 깊이 있는 연주와 음악 해설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30일부터 매달 진행된 본 공연은 3회차 공연 ‘마티네 콘서트 : 베토벤의 얼굴’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7월 30일 ‘마티네 콘서트 : 고전과 낭만’ 공연을 끝으로 올해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의 주제는 ‘고전과 낭만’으로,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라는 상반된 미학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프랑시스 풀랑의 ‘Sinfonietta’와 안토닌 드보르작의 ‘체코 모음곡’이 연주될 예정으로, 각각 프랑스의 세련된 직관과 체코 민속음악의 정서를 담아 관객에게 색다른 음악적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
김선정 07-04 22:14
‘Lachrimae, 류트 일곱 줄의 눈물 : 고음악의 아름다움’ 공연,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르네상스 현악 실내악의 고풍스럽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전하는 고음악 프로젝트 ‘Lachrimae, 류트 일곱 줄의 눈물 : 고음악의 아름다움’이 오는 7월 29일(화)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작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16세기 영국의 류티스트 겸 작곡가 존 다울랜드(John Dowland)를 중심으로 동시대의 다양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아우르며 르네상스 시대 실내악의 깊이 있는 정서를 현대 무대 위에 소환한다. 프로그램은 ‘Flow, my tears’, ‘Come again’, ‘Now, o now I needs must part’ 등 다울랜드의 대표작뿐 아니라 ‘Lachrimae’ 연작과 ‘The Frog Galliard’, ‘Praeludium’, ‘A Fancy’ 등이 포함돼 있어 류트를 중심으로 한 르네상스 음악의 서정성과 구조미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안토니 홀본, 로버트 존슨, 크리스토퍼 심프슨 등 국내에는 아직 낯선 작곡가들의 작품이 더해져 고음악의 다채로운 결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류트, 바로크 바이올린, 비올라, 바로크 첼로, 성악이 어우러지는 편성으로 구성되며, 연주에는 고악기와 역사적 연주 방식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기획과 연주를 맡은 김정민은 류티스트이자 소프라노로, 유럽에서 중세 및 르네상스 음악을 체계적으로 수학하고 현지에서 공연 및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고음악 연주자다. 밀라노 시립음악원과 베로나 국립음악원 등지에서 류트와 중세음악을 전공했으며, 다양한 고음악 프로젝트 및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 외 출연진으로는 비올라 곽다경(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바로크 바이올린 김예솔(한국예술종합학교 고음악과 전문사), 바로크 첼로 오시민(한국예술종합학교 고음악과 전문사)이 함께하며, 각 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살려 르네상스 음악의 섬세한 표현을 완성할 예정이다. -
임진명 06-27 21:05
꿈빛극장 클래식라운지 ‘테너 존노: Liederabend’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매해 클래식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으로 사랑받아온 꿈빛극장 ‘클래식라운지’가 감미로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으로 주목받는 테너 존노와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클래식라운지 ‘테너 존노: Liederabend (리더아벤트)’가 오는 6월 28일(토) 오후 5시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꿈빛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테너 존노의 가곡 리사이틀로, 피아니스트 조영훈과의 협연을 통해 더욱 밀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존노는 JTBC ‘팬텀싱어 3’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후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줄리어드 음악원과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시킨 그는 최근까지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클래식 앨범 멀티플래티넘 달성, 오페라 ‘카르멘’ 주역 데뷔 등 폭넓은 무대를 통해 정통 클래식 테너로서의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간의 커리어를 관통하며 깊은 애정을 쏟아온 독일 가곡과 한국 가곡을 아우르는 이번 리사이틀은 테너 존노만의 감성과 해석으로 인간 내면의 그리움과 존재의 서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특히 존노가 직접 선곡한 이번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부드러운 사랑’, 슈베르트의 ‘들장미’, 슈트라우스의 ‘헌정’ 등 독일의 대표 가곡을 중심으로 이병기/이수인의 ‘별’, 이원주의 ‘이화우’ 등을 선보이며 가곡을 통해 삶의 깊이와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또한 성북구를 대표하는 공연장 꿈빛극장은 존노 특유의 정제되고 아름다운 음색을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임진명 06-23 21:08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257회 정기연주회 ‘라벨, 라 발스’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제257회 정기연주회 ‘라벨, 라 발스’를 오는 7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격동의 시대를 관통한 베토벤과 라벨,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통해 그들이 개척한 새로운 음악적 미학을 조명한다. 공연의 포문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가 연다. 1809년 나폴레옹 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된 이 작품은 기존 협주곡의 형식(오케스트라의 서주 뒤 협연자가 등장하는 방식)을 과감히 깨고, 도입부터 피아노 독주를 등장시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도입은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향한 베토벤의 정신을 드러내며, 당시 시대상은 이 곡에 영웅적이고 군사적인 색채를 더했다. 웅장한 구조 속 섬세함과 역동성을 아우르는 이 곡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협연자로는 영국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가 오른다. 2010년 BBC 프롬스에서 베토벤 협주곡 전곡(1~5번)을 연주한 최초의 피아니스트로, 오늘날 가장 신뢰받는 베토벤 해석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최근 별세한 거장 알프레트 브렌델의 수제자로서 깊이 있는 해석과 정제된 연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음반으로만 접했던 그의 ‘황제’를 실연으로 만나는 기회다. 라벨 탄생 15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제1차 세계대전 전후의 격변기를 반영한 두 작품을 통해 라벨 특유의 정교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음향 감각으로 빚어낸 시대의 정서와 내면을 들여다본다.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은 여명이 밝아오는 자연의 경이를 인상주의적 음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유려한 흐름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 속에 고대 신화와 사랑의 회복이 서정적으로 펼쳐진다. 반면 ‘라 발스’는 점차 해체되는 왈츠 형식과 우아함 속에 스며든 불협과 뒤틀림을 통해 전쟁 이후 유럽 사회에 드리운 혼란과 불안을 암시한다. 자연과 조화의 이상을 노래한 전작과 달리 이 곡에는 질서가 무너진 시대를 바라보는 라벨의 불안과 아이러니한 시선이 담겨 있다. 이처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두 작품은 라벨 특유의 상상력과 폭넓은 음악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프랑스 음악 해석에 강점을 지닌 다비트 라일란트의 지휘 아래 라벨의 풍부한 감정과 다층적인 음향 세계가 한층 더 정교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격동의 시대를 지나며 변화와 혁신으로 자신만의 음악 언어를 확립해 간 베토벤과 라벨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예술가들의 통찰을 따라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 핫이슈더보기 +
-
황재훈 03-14 11:47
걸그룹 도희, 팬커넥트 프로젝트로 새로운 도전 시작
[글로벌문화신문] 걸그룹 에스투(S2) 출신 도희가 달라라네트워크의 플랫폼인 트윙플에서 진행하는 ‘팬커넥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희의 리메이크 음원 제작을 위해 진행되며, 팬들의 서포트와 참여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팬들은 단순한 지지를 넘어, 싱글 제작 과정에 함께하며 아티스트의 음악 여정을 더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도희는 2017년 걸그룹 ‘S2(에스투)’로 데뷔한 후, 음악방송, 웹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2020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해 ‘DATE’, 2021년에는 ‘ONE’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펼쳤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K-POP 지망생들을 지도하고, 오디션 합격자를 배출하는 멘토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희는 여전히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팬커넥트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음악적 도전에 나섰다. 이번 ‘팬커넥트 프로젝트’는 트윙플을 통해 팬들에게 아티스트의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팬들의 응원과 지원이 하나로 모여 완성될 이번 음원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 될 것이다. 트윙플은 이번 프로젝트가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하며 소중한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황재훈 12-28 04:37
세븐어스, 2025년 서울 콘서트 ‘On Air Night with HEEALA’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JTBC ‘피크타임’ 준우승팀이자 최근 중국 QQ 뮤직 톱 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보이그룹 세븐어스(멤버 희재, 이레)가 2025년 서울 콘서트 ‘On Air Night with HEEALA’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세븐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이후 진행되는 첫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국내에서의 공연을 오래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세븐어스는 2023년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넓혀왔다. 2023년 싱글 앨범 ‘SUMMUS’를 시작으로 디지털 싱글 ‘MIRROR’, 2024년 첫 번째 미니앨범 ‘Spring Canvas’에 이어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Stay Tuned’까지 쉬지 않고 행보를 이어나가며 세븐어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가고 있다. 특히 새 앨범 ‘Stay Tuned’는 멤버 이레가 작사·작곡한 ‘Starlight (스타라이트)’를 비롯해 ‘Be My World (비 마이 월드)’, ‘by (바이)’, 팝 알앤비 장르의 ‘바람(wish)’, 팝 발라드 ‘차갑고, 반짝이는’, 그리고 타이틀곡 ‘SLOMO’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세븐어스의 음악적 깊이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븐어스는 콘서트를 앞두고 “이번 앨범과 콘서트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모습을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팬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과 연출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현장 이벤트 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요소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On Air Night with HEEALA’의 프라이빗 선판매는 기획사 유니온픽처스의 자체 채널 DEEPI를 통해 VIP 베네핏과 함께 12월 23일 선오픈됐으며, 정식 티켓은 1월 8일 12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황재훈 12-28 04:29
‘스타라이트 보이즈’ 2차 순위 공개, 샤오 쯔 헝 434만 표로 압도적 1위
[글로벌문화신문] 전 세계에서 소년 참가자들이 모인 아이치이(iQIYI) 인터내셔널의 오리지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Starlight Boys)’가 관객 투표를 통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 멤버 선정을 위한 2차 순위를 발표했다. 최근 스타라이트 보이즈 9회 방송에서는 2차 순위 명단을 공개하고, 연습생 33명 중 상위 18명만이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샤오 쯔 헝(邵子恒)이 434만 표를 얻으며 1위를 굳혔고, 최초로 9위에 오른 AI 미남 신 처(新澈)는 소감 발표 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히카리(江谷光)와 쑨 지아 양(孙佳洋)은 최종 순위권 진출에 실패하며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아쉽게 작별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곧 최종 라운드에 돌입하는 스타라이트 보이즈는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타라이트 보이즈 9회에서는 기존에 탈락한 연습생 3명을 제외한 생존 연습생 33명의 2차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2차 순위 발표는 1차 순위 발표 때와는 달리 글로벌 온라인 투표와 포지션 배틀 현장 투표, 그리고 보너스 표를 합산한 새로운 순위 집계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을 통한 투표에서 연습생 33명의 누적 득표수는 2410만 표를 넘어섰다. 연습생 링치(凌崎)가 18위로 탈락 위기를 넘겼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그와 많이 친해졌던 동료 히카리가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탈락했다. 링치는 “히카리와 끝까지 살아남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돼서 너무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히카리는 진심으로 링치의 순위 진입을 축하했다. 숙소로 돌아온 링치는 히카리가 남긴 손 편지와 선물을 보고 다시 한번 감정이 북받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눈물을 쏟았다. 히카리와 함께 탈락한 쑨 지아 양은 SNS 게시물에 “연습생으로 참가하게 될 줄 몰랐다. 언어 장벽과 적응 시간이 두려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지난 몇 개월은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타이완 출신인 자이(翟浚安)는 독보적인 춤 실력으로 다섯 계단 상승한 10위에 오르며 데뷔권에 진입했다. 이후 소감을 통해 다른 연습생들의 도움에 대한 감사하며 마지막 무대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신 처와 뚜안 싱 싱(段星星), 홍성민, 허 세환(许世焕), 양동화, 펜떠(杨斯维), 이준혁, 한결, 샤오 쯔 헝이 2차 순위 명단에서 9위부터 1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9위에 오른 신 처는 조각 같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실력 부족으로 최초 무대에서 가이더 최준영(崔英俊)에게 “쓸모가 없다”는 혹평을 들었다. 이후 벌어진 포지션 배틀에서 ‘Energetic’의 보컬에 도전한 그는 밤낮없이 연습한 끝에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 처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세상에”라고 외치며 놀람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어쩔 줄 몰라 하는 그의 모습에 MC 이성경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신 처는 “평생 이렇게 높은 등수는 처음이다. 최종 결과와 상관없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존 35위에 머물었던 허 세환은 무려 스물아홉 계단 상승하며 6위에 올랐다. 앞서 펼친 ‘MAVERICK’ 무대에서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연습생 중 가장 큰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샤오 쯔 헝과 1위를 다투던 한결은 135만 표 차이로 2위에 그쳤다. 그는 “매사 최선을 다해 임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기존의 노력을 무대에서 보상받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1위 샤오 쯔 헝은 총 434만 3933표를 획득했다. 감격한 모습의 그는 “언어도 서툴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모두 자신에게 친절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있으며, 팬들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황재훈 12-18 01:16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 정규 3집 앨범 ‘Hybrid K’ 12월 16일 발매
[글로벌문화신문]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가 정규 3집 앨범 ‘Hybrid K’를 12월 16일 발매한다. 새로운(nu) 장단(Mori)이라는 이름의 누모리는 음반/공연 제작사 누베이스 레이블 소속으로, K-POP과 ROCK, 국악을 융합한 ‘일렉트로 국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밴드다. 압도적인 연주력, 혁신적인 음악 프로듀싱,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로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매료하며 한국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24 누모리 월드투어’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적 장르를 결합한 신선한 일렉트로 국악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번 ‘Hybrid K’ 앨범은 한국 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로, 각 곡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낸다. 총 15곡으로 이뤄진 누모리 정규 3집은 K-Pop과 Rock, 국악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차원의 음악을 선보인다. 변화무쌍한 사물놀이 장단이 돋보이는 장엄한 프로그레시브 록 ‘취한다 취해’는 듣는 이를 압도하며, 판소리 ‘흥보가’의 한 대목을 유쾌한 디스코로 변신시킨 ‘흥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다. 또, 환경 보호 메시지를 일렉트로 댄스뮤직(EDM)으로 표현한 ‘쾌지나’, 헤비메탈과 판소리, 사물놀이가 어우러져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도깨비불이 났다’, 그리고 가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비를 기원하는 곡 ‘비를 주소서’ 등의 곡들이 수록돼 있다. 누모리의 리더 정준석은 “이번 정규 3집 Hybrid K 앨범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의 결과며, 한국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혁신적인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의 정규 3집 앨범 ‘Hybrid K’는 12월 16일 오후부터 멜론,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문학/도서/도서관더보기 +
-
김양숙 07-06 20:56
영풍문고, 강남롯데점 7월 3일 신규 오픈
[글로벌문화신문] 국내 대표 서점 브랜드 영풍문고(대표 김경환)가 7월 3일(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영풍문고 강남롯데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약 70평 규모로 조성된 강남롯데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과 문화를 가까이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베스트셀러부터 맞춤형 도서 큐레이션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강남 상권 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구매 이벤트도 마련된다. 매장 방문 고객이 2/3/5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000/2000/4000원 상당의 도서교환권을 증정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도서교환권 또는 텀블러 에코백 중 원하는 사은품 1종을 선택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영풍문고는 강남 상권의 중심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강남롯데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임진명 07-06 20:49
좋은땅출판사 ‘독서토론’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좋은땅출판사가 ‘독서토론’을 펴냈다. 책 읽기의 의미를 혼자만의 세계에 가두지 않고,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확장한 독서 경험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유정봉 저자의 ‘독서토론’은 강원도 홍천의 작은 마을 양덕원에서 시작된 독서 모임 ‘양덕원1921’의 활동을 바탕으로, 독서와 토론을 통해 삶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저자는 독서에 익숙하지 않았던 평범한 독자로서 책과 사람 사이에서 의미를 발견하고자 했고, 그 여정을 독서토론이라는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갔다. 책은 모임의 실제 운영 방식과 참가자들의 토론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독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특히 참가자들이 각 권의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질문을 던졌으며, 서로의 생각을 어떻게 확장시켰는지 실제 대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독서토론’은 단순한 독서 에세이를 넘어, 함께 읽고 말하는 행위가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어떻게 자극하는지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또한 사전 준비, 질문 만들기, 배경지식 조사 등 독서토론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도 한다. 책 속에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벨아미’ 등 다양한 도서를 둘러싼 깊이 있는 대화가 녹아 있다. -
김양숙 07-06 20:28
‘전영창: 거창고등학교를 일으켜 세우다’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신간 ‘전영창: 거창고등학교를 일으켜 세우다’가 7월 1일 출간됐다. 한국 현대사의 굽이굽이마다 ‘부끄럽지 않은 길’이자 ‘사랑을 실천하는 길’을 걸어온 전영창의 60년 삶을 집대성한 전기다. 전영창은 폐교 위기에 처했던 거창고등학교를 기적처럼 부활시키고, 거창고등학교와 샛별초등학교를 명문으로 성장시키며 ‘행동하는 신앙과 사랑’으로 공동체를 일으킨 인물이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토대로 해방 후 최초의 유학 여권 제1호를 받아 미국 신학교에서 더 큰 세상을 배웠고, 한국전쟁 직후 바로 조국으로 돌아와 부산에 복음진료소를 설립해 사랑을 실천했다. 마침내 폐교 직전의 거창고등학교를 기적처럼 부활시키고, 샛별초등학교를 설립해 모두 명문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단순한 교육자를 넘어 ‘창조적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전영창: 거창고등학교를 일으켜 세우다’는 12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영창의 어린 시절 순수한 꿈에서부터 학생 시절 조선 최초 유학 여권 제1호로 미국에 가게 된 여정, 거창고등학교의 교장으로서 맞닥뜨린 위기와 좌절, 그리고 이를 극복해 낸 창조적 리더십의 내용까지 그의 삶이 전해주는 진솔한 교훈을 상세히 담았다. -
김태현 07-04 20:58
트래블라이크 ‘팔로우 발리’ 2025~2026년 최신 개정판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트래블라이크가 변화한 발리 현지 정보를 반영해 ‘팔로우 발리 2025~2026년 최신 개정판’을 출간했다. 인생 휴양지로 손꼽히는 발리 여행의 지침서 ‘팔로우 발리’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지 상황에 맞춰 환율, 물가, 항공편, 교통 시스템 등 핵심 정보를 전면 수정해 2025~2026년 최신판으로 돌아왔다. 입국 규정의 변화와 최신 물가를 반영한 여행 예산까지 담아, 당장 떠나도 완벽한 발리 여행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또한 새로 생긴 핫플레이스 명소를 추가해 발리를 처음 찾는 여행자는 물론 재방문하는 여행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의 휴식과 짜릿한 서핑, 이색적이고 즐거운 식도락, 발리만의 유니크한 사원 탐방, 천혜의 경치를 자랑하는 풀빌라에서의 진짜 휴양까지, 발리에서 꿈꾸는 모든 여행 버킷 리스트를 공개한다. 발리가 좋아 발리에 거주하며 인도네시아어를 배웠고, 오랫동안 발리 여행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차곡차곡 쌓은 로컬 정보와 요즘 여행자의 마음을 들썩이는 인기 명소 등 발리를 구석구석 취재하며 발견한 알짜배기 여행 정보만을 모아 집대성해 소개한다. 개정판 취재를 위해 현지에 방문해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현지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를 검증했다. 발리 핵심 여행지인 우붓, 스미냑 & 짱구, 꾸따 & 레기안, 울루와뚜 & 짐바란의 관광 정보는 물론이고 저마다 다른 매력의 발리 해변을 다양하게 즐기는 법, 오직 발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이웃 섬 투어, 개성 있는 맛집 탐방, 인기 나이트라이프와 마사지 스폿까지 알차게 소개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발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미술/갤러리더보기 +
-
김태현 06-23 21:50
실험정신·철학적 사유로 빛나는 "한국화 작가 이성영"
[글로벌문화신문] 이성영 작가는 전통 수묵화에서 출발해 폐기물 오브제를 매개로 환경과 삶의 흔적, 철학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현대 한국화의 실험적 선두주자다. 그의 작품들은 눈뿐 아니라 손끝으로 느끼게 하는 촉각적 경험과 함께, 우리 시대의 질문을 화폭에 던진다. 전통 수묵화 기반 위에 캡슐약, 폐칼날, 낡은 밥상, 도마 등 일상 폐기물을 오브제로 활용하고 있으며, ‘상실과 치유’, '생명과 소멸’이라는 주제로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캡슐 작업에 대해 “알약은 치유이자 독이라는 이중성에 의미를 부여한다”라며, 작품이 우리 사회 문제와 연결됨을 강조하고 있다. “버려진 칼날과 밥상은 고단한 삶의 파편과 삶의 흔적을 연결" 시키고 있다. 특히 오브제의 질감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촉각적 경험과 철학적 사유를 유도 한다. 이 작가는 일상과 여행 중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인간과 폐기된 소재는 크게 다르지 않다”며, 우리의 삶과 사물의 껍질에 담긴 흔적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묻고 싶다.”고 한다. 또한 전통 기법과 다양한 실험을 병행하여 "정신적 완성을 위한 자아의식 승화"를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흐르는 물처럼 멈추지 않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성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 학·석사를 거쳐 단국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개인전 40여 회, 한국·미국(LA·뉴욕·산타모니카)·일본(도쿄)·중국(베이징)·프랑스(파리) 등 국내외 무대에서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도 수십 차례 참여했다. 수상 내역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입선, 문신미술상, 2019년 대한민국 창조문화 예술대상, 경향하우징페어 한국화 은상, 동아미술제 전통회화부상 등이 있다. 작품 소장으로는 연세대학교, 서산시청·문화회관, 신한은행, 세종호텔, 현대중공업, 전자랜드 등에 소장 중에 있다. 앞으로도 “노력하고 멈추지 않는 작가”로서 일상 속 평범한 주제를 예술로 승화하는 그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
김선정 06-23 21:13
서양화가 김규리 작가, ‘인간 삶의 행복 메시지’ MH갤러리에서 초대개인전
[글로벌문화신문] 우리의 문화를 전통 오방색을 활용해 이미지화하고, 서양화 재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감을 얻는 작품으로 독창적 영역을 구축한 김규리 작가가 7월 22일(화)까지 경기도 안산 MH갤러리에서 초대 개관전을 갖는다. 김규리 작가는 작품에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행복과 불행의 스펙트럼을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며 인간의 형체로 제작해 탐구하려고 했으며, 오방색으로 빚은 인물, 정물, 동물의 이야기는 정감 있고 따뜻하다. 작품명 ‘Evolution-Lightened.moon’은 작가의 시그니처 같은 오방색의 띠를 두른 여인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비단 위에 한지를 배접하고 오일 페인팅을 해 동서양의 재료가 혼합된 작품으로, 행복을 추구하지만 인생에서 고난과 역경이 동반될 수 있음을 갈라진 검은색 선으로 암시해 극복의 힘도 필요함을 느끼게 한다. 순응하고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는 희망의 메시지를 활짝 핀 주변의 목단과 강열한 붉은 빛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Evolution’ 작품은 현대인들의 보이지 않는 생각과 드러내고 싶지 않는 아픔, 상처, 고뇌 등을 긍정의 메시지로 치유하고 회복의 단계로 진입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을 추상으로 제작한 그림이다. 인간 내면의 세계를 다양한 재료와 질감으로 구현하고, 굵고 선명한 붓터치로 만든 역동적인 인간의 흔적을 글로 써 내려가듯 일필휘지(一筆揮之)의 느낌으로 제작했다. 또한 희망과 행복을 추구하는 몸짓을 표현하려고 했으며, 혼자라는 외로움 보다 삶의 진리를 찾아가는 사람의 모습으로 비춰지길 원하고 있다. 김규리 작가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생각의 표현을 작품으로 만들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는 예술인의 삶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출신으로 개인전 37회, 단체전 300여 회 이상을 실시한 중견작가로, 현재는 MH갤러리 대표, 한국미술협회 이사, 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김태현 06-15 02:16
제25대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재선거 6월 28일 확정, "기호 1번 양성모 후보 발대식" 열려
양성모 후보 [글로벌문화신문] (사)한국미술협회 제25대 이사장 재선거일이 2025년 6월 28일(토)로 확정이 됐다. 이번 제25대 이사장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기호 1번 양성모, 2번 이병국, 3번 정태영, 4번 허필호 등 4명의 후보가 5월 28일에 등록을 마쳤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기호 1번 양성모 후보의 발대식이 2025년 5월 30일(금)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 2층 미술문화융합포럼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부이사장 후보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을 비롯해 미술계 주요 인사와 200여명이 넘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기호 1번 양성모 후보의 출마를 축하하고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성황리에 마쳤다. 기호 1번 양성모 후보는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미술협회를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한 미술협회, 힘있는 미술협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한국 미술이 시작됩니다" 의 캐치 프레이즈를 선언했다. 회원 및 미술계 주요 인사 또한 “지금 한국미술협회는 협치와 개혁의 기로에 서 있다”며, “회원 권익 보호와 협회의 공정한 운영, 강하고 힘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회원 모두가 다시 하나 되어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했고, 발대식의 원할한 진행과 준비를 위해 애쓴 임원진과 부이사장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6월 28일 25대 이사장 선거의 승리를 위한 양성모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전국에서 귀한 발걸음 한 참석자들과 출사표를 던졌으며, 뜻을 함께하는 미술인들과 함께 힘찬 첫걸음을 내딛으며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성모 후보는 지난 24대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사)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과 (사)서울미술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고, 국제작은작품미술제 대표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해온 인물로 한국미술계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단체 사진 이번 기호 1번 양성모 후보의 선거운동본부는 이사장 후보 양성모(수채화)와 함께 부이사장 후보 , 백옥종(서예1), 송종관(서예2),김병윤(문인화), 임미자(한국화1), 김명하(수채화), 조병철(서양화), 최종윤(전통미술공예), 최문희(디자인), 김권희(한국화2)등 9명 부이사장 후보진을 구성해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다. 양성모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미협의 개혁과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사)한국미술협회의 권위와 위상을 회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혼신의 힘을 다 하고, 회원 모두 하나되어 힘있고 강한 미협을 만들어 가리라 기대가 된다 -
김선정 06-13 16:36
정일모 작가, 도가헌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삶의 풍성한 흐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작가 정일모의 작품들이 ‘느끼며, 머무르며’라는 주제로 6월 27일(금)까지 용인 도가헌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3개의 전시장에서 3개의 소주제들로 구성된다. △1전시장-숨과 바람 △2전시장-일본 그림책 여행 △3전시장-푸른섬으로, 각 전시장의 주제별 흐름과 풍경 아래에서 느끼고 머무르는 작가와 우리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16년과 2024년에 떠났던 일본 그림책 미술관 여행에서 기록된 풍성한 색감과 형태의 신작들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작가 정일모는 아이 같은 천진성, 때로는 영성과 치유적 소양의 힐러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그의 작품들 역시 숨통을 트이게 하고 바람이 드나들게 하는 요소를 잘 드러내준다. 또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동안 자신만의 속도와 리듬을 갖는 삶의 태도, 여유, 그것을 믿고 나아가는 단단함 같은 마음 그리고 세상을 향한 다정함, 나 자신의 사는 모양을 다지는 시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한다.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쉼과 같은 ‘느끼며, 머무르며’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진행 중인 정일모 작가는 노닥거림, 가만히 머물기, 흘러가는 구름 바라보기, 꽃 5분 넘게 보기, 내리쬐는 빛에 몸 적시기, 자신의 호흡 자주 느끼기. 이런 순간들을 많이 느끼고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 과정 중심의 삶과 순간의 흐름 속에 고요하고 다정한 마음을 가지고 살기를 작가 본인과 감상자들에게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다도와 싱잉볼 명상, 관람객 참여 드로잉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작가는 개인전 25회,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 100여회 이상, 책 표지 및 삽화 15편 이상 등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작가로서 여행과 삶의 흐름 속에서 받은 감성을 작품으로 전시활동을 펼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사진/조각더보기 +
-
이순옥 02-27 14:38
전채영 초대전 ‘보리수展 오방색’ 희망갤러리서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전채영 사진작가가 희망갤러리(서울구치소 내)의 초대를 받아 두 달간 장기 전시회 ‘보리수展 오방색(五方色)’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희망갤러리 초대전 중 사진 작품으로는 처음인 이례적인 경우다. 전채영 작가의 작품은 주변의 평범한 생활공간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독창성과 개성적인 표현형식을 통해 감상자의 마음을 평안하게 이끄는 마력을 지녔으며, 이는 이번 초대전이 열린 가장 큰 이유다. 전채영 작가는 ‘카페 휘’를 운영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고 창작에 몰두하는 열혈 예술가다. 또한 예술가로서의 수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단국대 사진반, 한세대 사진반 등에서 꾸준히 사진예술 수련하기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전시회 또한 개인전 및 그룹전을 꾸준히 진행하고 -
김태현 02-21 15:49
신현림 작가, "설탕도시 게세라 연인展" 토포하우스에서 개최
신현림 작 [글로벌문화신문]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6 토포하우스에서 신현림 작가의 사진전이 2월19일 수요일부터 2025년 2월25일 화요일까지 열린다. “문명전환기의 설탕도시와 신비한 게세라와 사랑에 대하여” 2월 22일(토) 5시 30분에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신현림 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이 문구는 신현림 시인의 첫 시집 제목이다. 제목처럼 파격적인 상상력과 매혹적인 시를 세상에 선보인 그녀가 사진가로서 ‘사과 던지기’를 시작한 지도 꽤 오래되었다. <미술관 사과> <사과, 날다> <사과밭 사진전> 등 ‘사과’ 시리즈로 시집 수보다 더 많은 사진전을 연 사진가로서, 우리 문학계와 사진계를 아울러 독특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시인 사진가’가 바로 신현림이다. 신현림 작 ‘사과’는 생명이고 사랑의 상징이다. 신현림 작가는 "사과로서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인생을 기록하며 기리고 싶다." 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사과밭 과수원>과 같은 사적인 의미의 공간과 가족에서 출발했던 사과 시리즈는 점차 주변 인물로 그리고 다시 <은밀한 운주 사과><미술관 사과>전과 같이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까지 확대되었다. 신현림 작 신 작가는 사과를 풍경에 놓거나 던지며 감사와 축복을 주는 제사장처럼 제의를 치르듯 풍요를 기원하며, 마음은 춤을 추듯이 사진을 찍었다. 이번 전시 <설탕도시, 게세라 사랑> 展에서 신현림 작가는 혼돈과 불확실성의 아주 위험한 지금 도시를 “설탕 도시”로 지칭했다. “게세라”는 새 시대 신비의 약어다. 이미 게세라는 시작됐다. 신현림은 문명 전환기에 격동하는 시대를 꿰뚫고 진실을 파헤치며 충격파를 던지는 이미지로 사과 작업을 했다. 신현림 작 이번 전시를 통해 20년간 사과 작업 10번째로 이어지는 신현림의 ‘사과’ 여행 시리즈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교토 게이분샤 서점과 갤러리에 채택되어 전시 판매될 만큼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 작업은 지금 인류가 직면한 문제와 같이하기에 함께 깨어나고, 새 문명 희망 치유의 사진전이 되리라 기대해본다. 시가 그러하듯 사진이라는 시각언어로 성찰하는 이 시인 사진가의 새 시리즈를 6년 만에 토포하우스에서 2월 25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신현림 작 -
이순옥 02-16 20:51
고요한 순간과 머물다, 사진전 ‘STILLNESS’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타별 소속 조재무 작가가 참여하는 사진전 ‘STILLNESS’가 2월 6일(목)부터 2월 18일(화)까지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Cociety) C, D동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인 ‘STILLNESS’는 ‘고요, 정적’을 뜻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작가들이 멈춰있는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삶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가 조재무, 최용준, 홍기웅이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고요한 순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재무는 넋 놓고 바라본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며, 그의 사진은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낯설거나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최용준은 빠르게 흐르는 도시의 모습과 대비되는 적막한 순간을 의도적으로 연출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정적인 장면을 프레임에 담는다. 홍기웅은 시간을 응축한 한 장의 사진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기며, 단순한 풍경이 아닌 작가의 경험과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기획자 서재우의 디렉팅 아래 세 작가의 사진이 하나의 전시 공간에서 조화롭게 배치됨으로써 새로운 감각의 흐름을 형성한다. 서재우는 사진과 공간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함으로써 관람객이 단순한 ‘정적’이 아닌 다양한 결의 ‘고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STILLNESS’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정적을 표현하는 세 작가의 사진이 한데 모였을 때 탄생하는 새로운 미감을 탐색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쳐버리는 ‘정적의 순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에서 멈춰있는 풍경이 주는 의미를 발견하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이순옥 12-25 04:27
‘우리가그린여름’ 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회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사진 공모전 ‘우리가그린여름’의 수상작 전시가 12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탈영역 우정국 2층 전시실에서 무료 입장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콘텐츠 플랫폼 우리가그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가 후원한다. 지난 여름에 열린 ‘우리가그린여름’ 사진 공모전에 선정된 수상작이 한데 모여 관람객에게 지난 여름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시 공간의 포토존을 활용한 촬영 이벤트와 어린 시절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뽑기, 그리고 참여 작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의 기획과 총괄을 맡은 우리가그린 이서연 대표(@__chorok)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재능 있는 사진 작가들과 스냅 사진 문화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 자문은 사진 작가 나무(@namu.pic_)가 맡았다. 전시 작가는 옐로(@yell.raw), 이은서(@eunp_ic), 서안(@_greamlight), 신익수(@only.grapher), 꽉이(@_gwak_2), 나린(@dudgns0486), 파오(@the_paokemon), 모스(@im.here_film), 성은(@film_of_youu), 은아(@eun.ax_), 문하루(@moonharumoon), 이유성(@iameteor), 성훈(@_kaikaikiki__), 이레(@seolire_)까지 총 14명이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포착한 학교의 여름 풍경을 선보인다.
국악/전통더보기 +
-
김양숙 06-23 21:06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2025 하반기 신규 강사 모집
[글로벌문화신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이하 문화학교)’가 6월 24일(화)부터 2025년도 하반기 신규 강사 모집을 진행한다. 문화학교는 1988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예술 아카데미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통 분야의 무용, 기악, 성악 등 100여 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1300명 이상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과정에는 창작무용 1개 반과 해금 2개 반 총 3개의 강의가 신설될 예정이다. 해금 강의는 단계별 맞춤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기초반’과 ‘작품반’으로 나뉘며, 창작무용 기초반 강의는 전통의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전통춤을 배우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문화학교는 이번 신설되는 3개의 강의에서 전통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수강생과 상호작용하며 문화학교의 비전을 함께 공유할 예술 강사를 모집한다. 접수는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양숙 06-20 21:28
국악으로 다문화 통합하는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8일 경기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에서 다문화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를 개최했다. 보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의 53%가 24개국 출신인 다문화 밀집 학교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지원을 골자로 한다.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고려해 넌버벌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창작 국악연희극을 선보인다. 18일 첫 공연에서 국악콘텐츠 창작단체 ‘고온’은 극심한 가뭄 속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전통 사물악기 연주를 준비하는 숲 속 동물들의 이야기로 다양성의 가치를 풀어냈다. 특히 극 중 고사를 지내며 부르는 축원 노래인 ‘비나리’를 평화와 연대의 의미가 담긴 아프리카 민요 ‘쿰바야(Kumbaya)’로 재해석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는 보산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중 약 60%가 아프리카계임을 반영한 것이며, 이후 찾아가는 학교의 주요 특징에 따라 각기 다른 ‘비나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보산초등학교 김성은 교사는 “매 순간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연희 공연을 중심으로 함께 웃고 어우러지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서로의 음색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무대는 학생들에게 차이가 차별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양숙 06-13 23:15
남도소리의 깊은 울림, 여성 예술가 3인이 펼치는 ‘삼부작 三部作’ 첫 무대
[글로벌문화신문] 오는 6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국악계 여성 예술가 3인이 펼치는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삼부작(三部作) - 남도소리로 세 갈래의 작품을 그리다’는 각기 다른 전통악기를 다루는 세 연주자가 ‘남도소리’라는 공통의 재료를 중심으로 민요, 판소리, 굿이라는 세 장르를 세밀하게 구성한 공연이다. 삼부작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예술 활동을 이어오며 각자의 무대에서 인정받아온 세 연주자가 결성한 예술 단체다. 김나영(판소리,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 목원대학교 국악과 교수), 김은수(거문고,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 서은영(가야금,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도단원)은 남도 음악의 대가 이태백의 문하에서 만나 수년간 호흡을 맞추며 예술성을 키워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도 민요, 판소리, 진도씻김굿 등 남도 지역의 정서와 서사를 대표하는 곡들을 한데 엮어 구성했다. 화려한 편성을 배제하고 현악기와 타악기만으로 구성된 절제된 반주는 오히려 노래의 결을 섬세하게 부각시키며, 현악기의 리듬적 실험은 곡마다 감정의 파장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공연 ‘삼부작(三婦作)’은 세 명의 여성 국악인이 전통과 현재를 잇는 탐구와 창조의 여정을 시작하는 프로젝트다. 이 공연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전통의 재해석을 향한 첫 걸음이며, 남도소리의 깊이와 너비를 새로운 언어로 풀어내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는 지도와 구성으로 함께한 이태백, 타악의 김태영, 해설을 맡은 윤중강이 함께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
김양숙 06-13 16:51
서울남산국악당, 여름방학 ‘우리가족 국악캠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서울남산국악당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7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 특별 프로그램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 우리가족 국악캠프’를 개최한다. ‘우리가족 국악캠프’는 서울시의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전통예술을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특히 환경예술단체 ‘윤슬바다학교’와 협업해 전통예술을 통해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국악 교육 콘텐츠로 운영된다. 국악과 환경 인식을 결합한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느끼며 즐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우리가족 국악캠프’의 체험 프로그램은 △윤슬 가야금 △바다 사자춤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악기와 탈을 만들고, 이를 직접 연주하거나 춤추는 과정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창작의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자연과 예술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윤슬 가야금’은 버려진 나무판과 낚싯줄 등을 활용해 나만의 가야금을 제작하고, 간단한 연주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예술과 환경을 연결하는 뜻깊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 사자춤’은 해양쓰레기로 만든 사자탈을 쓰고 가족이 함께 탈춤을 배우고 공연까지 진행하는 체험형 활동이다. 버려진 바다의 조각들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예술적 상상력과 환경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번 국악캠프는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전통예술로 승화시키며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찾는 가족들에게 ‘우리가족 국악캠프’는 더없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민화/서예더보기 +
-
김선정 08-01 11:03
8월 수원시 팔달갤러리, 캘리그라피에 함께 빠져보실까요?
8월 팔달갤러리, 캘리그라피에 함께 빠져보실까요? [글로벌문화신문] 수원시 팔달구는 8월 한달 간, 윤미경 캘리그라피 작가 겸 수원시 팔달구 화양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캘리그라피 작품 20여점을 팔달구청 1층 통합민원실에 마련된 팔달갤러리에 전시한다. 윤미경 작가는 교직원으로 재직하면서 아인캘리그라피 디자인 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충청미술대전 입선, 제1회 교원캘리그라피 서예 대전 특선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한 실력 있는 작가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마음을 울리는 좋은 내용의 글귀를 그림과 함께 표현한 캘리그라피 예술로 팔달구청을 방문하는 구민 및 직원들의 마음에 작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팔달구 관계자는 “팔달갤러리는 방문 민원인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오가는 1층 민원실 앞에 위치해 있어 일상 속 작은 예술적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이 곳이 전문 작가 뿐 아니라 지역의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선정 07-05 11:42
남원시민도예대학 개관25주년 기념행사
남원시민도예대학 개관25주년 기념행사 [글로벌문화신문]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 위치한 시민도예대학이 개관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일 남원예촌by켄싱턴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중국 경덕진 도자대학교의 도자문화고등연구원 상무부원장 엔페이(阎飞) 교수와 도자예술디자인학과 자오신(赵昕)교수 초청, 시민도예대학 수강생, 시민, 도예 전문가를 모시고 중국 도자기를 소개하는 특별강연과 작품 기증, 그리고 도예대학 제47기 수강생 대상 수료식을 성대하게 치뤘다. ▲ 중국 전통 균자(엔페이作)와 중국 현대도자(자오신作) 남원시에 기증 - 황금보다 귀한 균자 남원시가 소장 이 행사에 초청된 엔페이 교수와 자오신 교수는 남원시 방문기념과 도자문화 교류를 위해 특별한 작품을 기증했다. 엔페이 교수 기증 작품은 중국 전통 도자기 균자다. 균자는 중국에서 “황금은 값이 있어도 균자는 값이 없다”라는 말이있다. 한가지 색으로 가마에 들어가 요변을 통해 만가지 색을 띤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도자기로 과거 중국은 균자를 황실 어용품으로 황금보다 귀하다 한다. 최근 균자는 국가 정상들에게 외교의 징표로 선물한다고 한다. 엔페이교수의 부친은 중국 유일한 균자의 개척자로 균자박물 초대관장 역임과 중국에서 인정받은 국가대사이다. 현재 균자 전승자는 엔페이교수이며, 황금보다 귀한 균자를 남원시가 소장하게 되었다. 중국 현대도자기를 기증한 자오신교수는 중국 경덕진 도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권의 모든 도예 행사의 총감독으로써, 중국 경덕진 도자 대학교와 중국 도자 문화를 널리 알리고 소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시장 최경식은 “세계 도자기의 도시이자, 도자문화 산업의 발원지인 중국 경덕진시의 세계 유일한 경덕진 도자대학교 교수의 남원시 방문에 매우 감사드리며, 더불어 매우 귀한 작품을 기증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 또한 특별강연과 기증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하고 활발한 도예문화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국 경덕진 도자 대학교 교수 초청 특별강연 성황 시민도예대학은 25주년을 기념하고 지난달 남원시와 경덕진시와의 의향서 체결을 기념해 남원시 도자문화 발전을 위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행사는 총 3강으로 첫 번째 중국 경덕진 도자문화에 대한 견해와 중국 전통 균자 예술에 대한 전승과 발전 그리고 특별강연을 연계한 청화백자 체험으로 특강이 이뤄졌다. 중국 경덕진 도자 문화에 대한 견해를 주제로 한 자오신 교수는 “경덕진은 2000년이 넘은 도예 역사, 1000년 이상의 관요의 역사, 600년 이상의 여요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다. ‘도자기의 고향’으로 도자산업의 2만6천개의 사업체와 15만명 종사자가 존재하는 도자문화 성지로 중국도자기는 인류문명사상 과학과 예술의 결합에 거대한 기여했다” 라고 말했다. 경덕진 도자대학은 전통 도자기의 전승과 교육의 중심지로 전 세계의 연구자와 학생들이 모여드는 도자기 교육 및 연구의 메카이다. 경덕진 도자대학은 도자공학과 도자재료, 작품연구 등 도자기와 관련된 11개 학부에 재적 학생이 2만 5000여 명에 이르며, 100여 년에 걸쳐 수많은 전문가를 배출해 예술 발전에 공헌해 온 학교라고 전했다. 중국 전통 균자 예술의 전승과 발전에 대해 강의한 엔페이 교수는 “균자는 빨간색이 가장 비싸고 보라색이 가장 발산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동과 철의 성분을 만든 유약, 유약의 두께, 가마에 놓인 위치, 가마의 온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세상에 하나뿐인 도자기라는 희소성과 예술성 때문에 균자는 중국 도자기 예술의 최고 보물로 꼽힌다며 균자 예술 세계를 보여줬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균자의 예술 세계를 감탄하며 수강생들의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균자 유약의 성분과 비율에 대한 질문에 엔페이 교수는 웃으며 균자를 만드는 제조기술은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어 아무나 만들 수 없는 중국 고유의 유산이라 설명했다. 도자기는 같은 재료라 해도 제작과정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완성되어, 도자기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의 매력을 지닌 보물임을 이 강연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 제47기 수료식 개최 제47기 수강생 52명 대상 우수 수강생 시상과 교육과정 수료식이 같은날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의 도예 교육의 결실을 맺는 수료식 행사에 수강생과 가족 그리고 특강을 듣기 위해 도자박물관과 도자 관계들이 많이 참석했다.올해 도예대학의 주요성과는 상반기 전국 공예 공모전에 수강생분들이 많은 지원하여 도자분야 최고상의 영예로운 수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 도예대학 학장인 최경식 시장은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도예대학이 전국 유일의 최고 시설과 도예문화 교육의 거점으로 명실공히 도자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며, 남원도예 문화발전을 위해 남원 도자관 건립과 한중일 도예문화 교류를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도예대학 하반기에는 도예대학 졸업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김정기 07-04 18:21
제주도, 서예가 한곬 현병찬 ‘먹글이 있는 집’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제주도, 서예가 한곬 현병찬 ‘먹글이 있는 집’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글로벌문화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글 서예 대가인 한곬 현병찬 선생의 작품 및 부동산 무상 기증에 따른 기부채납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곬 현병찬 선생은 평생 예술혼을 담아 창작한 1,088점의 작품과 저지 문화예술인마을 내 부동산을 조건없이 제주도에 기부했다. 제주도는 이를 활용해 전시관을 중심으로 서예 등 각종 문화예술 교육 및 활동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병찬 선생은 제주시 화북 출생으로 제주사범학교 졸업 이후 시흥초, 조천초, 동화초 교장 등 44년간 교직에 봉사해왔다. 소암 현중화 선생, 해정 박태준 선생을 사사했으며,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다수 작품이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입선하고 대상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지 문화예술인마을에 제1호로 입주해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까지도 제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병찬 선생의 기부 작품과 부동산은 제주의 문화발전을 위한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무상 기부에 따른 수증심의위원회 운영, 기부 심사 및 공유재산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다. 기증받은 공간은 서예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현병찬 선생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한곬 현병찬 선생의 숭고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가 정착 되고 제주문화가 더욱 발전해 미래 세대에게 전달되도록 운영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병찬 선생은 “평생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이 제주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도가 아름다운 한글과 제주어 서예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
이순옥 06-21 13:32
함양군문화예술회관 6월 27일까지, 이창구 작가 서예 40여 점 전시
이창구 기획초대전, ‘천령의 노래, 묵향에 담다.’ 개전식 [글로벌문화신문]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20일 오후 4시 2층 전시실에서 여강 이창구 작가의 ‘천령의 노래, 묵향에 담다.’ 개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전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이춘덕 도의원, 함양군의회 의원, 이병근 소방서장, 정상기 문화원장,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 노춘석 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구 작가는 “함양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짬짬이 붓을 들어 옛사람들의 흉내를 내보았고, 아직도 선현들의 임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우리 고장 함양의 자연을 벗 삼아 노래한 내용 중 일부를 가려서 소개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에서 “여강 이창구 작가의 서예 초대전인 ‘천령의 노래, 묵향에 담다.’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함양 8경, 양반고을 함양 등 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서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대하여 작가님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창구 작가는 함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하시고, 소헌 정도준 선생을 사사하여 미술대전 및 예술대전의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으로 역임하였으며, 현재 함양군 천령문화제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강 이창구 작가의 서예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는 ‘천령의 노래, 묵향에 담다.’ 개인전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공예/도예더보기 +
-
황재훈 04-25 11:32
한국의 미를 담은 도자기, ‘2025 이도도자기 축제’
[글로벌문화신문]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이도도자기가 오는 4월 25일(금)부터 5월 11일(일)까지 ‘2025 이도도자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이도의 도자 철학과 공예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여주 세라믹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도자기를 통해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이도도자기의 대표 라인을 포함한 총 505종의 제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구매한 전 제품은 무료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한국 도자의 미학을 식탁 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도청담 레스토랑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시그니처 디저트를 현장에서 한정 판매하고, 해당 디저트를 담은 이도도자기 그릇을 함께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물레 체험과 도자기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자기를 빚고 그림을 그리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한국 공예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체험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무료 주차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여주 세라믹 스튜디오 외부 정원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더욱 자유롭고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이도도자기는 단순한 식기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구현하는 아트세라믹 브랜드로 자리 잡고 이번 축제는 그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한 자리라며, 이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
황재훈 12-16 04:34
한국 공예, 아르헨티나 문화유산 벤시츠 궁에서 빛나다
[글로벌문화신문] 한국 전통 공예의 미학이 아르헨티나로 이어져 해사한 자태를 드러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의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초월: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 전시를 통해서다.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깃든 전승공예품은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인들에게도 감동으로 이어졌다. 전시가 열린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건물이 이들의 문화유산인 벤시츠 궁으로 2017년 한국문화원이 매입해 복원했고 이곳에 기품 있는 한국 전통 공예품이 놓이며 전시 제목 그대로 삶과 시간을 넘어 공간을 통해 두 나라의 문화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전시를 첫날 관람한 아르헨티나 교포 멜리사씨는 “한복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 한국 공예품에 대한 섬세한 디테일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한국의 미적 감각과 세심함에 깊이 감동했다.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 공예에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함께 기획했으며 아엘시즌 김미연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다. 무형유산 장인들의 작품 148점 못지않게 관심을 받은 점은 한국 전통 공간인 한옥의 사랑채, 안채, 누마루를 전시 디자인으로 표현해 작품들을 각 공간에 맞춰 배치한 연출 방식이다. △사랑채에는 소목장, 벼루장, 탕건장, 입사장 등의 작품 87점을 두어 남성의 취향과 생활 방식을 재현했다. 여성의 공간인 △안채에서는 침선장의 혼례 보자기와 매듭장의 비취향갑 노리개 등 3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안채에서는 나전궁모란 당초문함의 자개 텍스처와 색감에서 착안한 생성형 미디어 아트를 LG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한국의 전통미를 표현해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누마루에는 선자장의 부채, 궁시장의 활과 화살, 악기장의 거문고 등을 연출해 선비들이 즐겼던 풍류의 흥취와 여유로움을 담았다. 김미연 총감독은 “전통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삶과 연결되고 이어지는 것을 담고 싶었다. 공간이라는 매개체로 전통적 건축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아르헨티나 현지인들도 한국 공예를 쉽게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준비했고 많은 관람객들이 호응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유산진흥원 조진영 본부장은 “음악, 영화,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K-컬처(K-Culture)’처럼, 이번 전시도 한국 무형유산의 독창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kh.or.kr/kha -
김태현 10-07 00:31
문화도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 장인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문화도시 통영(시장 천영기)이 400년 역사의 명품 공예 명맥을 잇는 장인들을 한자리에 모은 ‘장인전: 장인, 가치를 더하다’를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 운영은 아티클21이 담당했다. ‘2024 통영공예페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산업 사이, 미술과 디자인 사이에서 유연한 사고와 시대정신을 수용하며 현대 공예의 지평을 여는 6인의 장인을 소개한다. △정춘모 갓일 △조대용 염장 △김극천 두석장 △박재성 나전장 △장철영 나전장(이상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김금철 소목장(국가무형유산 전승교육사)이 그 주인공이다. 공예는 나무, 금속, 가죽 등 자연으로부터 얻은 다양한 물성을 이해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물건을 만드는 기술의 총체다. 장인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사람이며, 이것은 장인의 작품이 명품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그중에서도 통영 공예는 가히 조선의 명품으로 손꼽히며, 18세기 통영의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은 이러한 통영 공예의 중심으로 여겨진다. 아주 많다는 의미에서 12공방이라 불린 이곳은 조선시대 군수품 생산을 위해 설치됐지만, 점차 진상품과 생활용품까지 만드는 곳으로 발전했다. 12공방에서 생산된 통영갓, 통영소반, 통영나전칠기, 통영부채, 통영장석 등은 한양 사대부 사이에 유행을 선도하는 명품이었고, 이러한 명성은 전국의 실력 있는 장인들이 통영에 터를 잡고 활동하는 이유이자 기반이 됐다. 오늘날 통영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예 도시로 자리매김한 데는 400년 넘게 12공방을 지켜온 수많은 장인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장인전: 장인, 가치를 더하다’는 이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현대 공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전시다. -
김정기 08-14 14:56
여주시 도예명장 도유가 여산 문찬석 명장 개인전 개최
여주시 도예명장 도유가 여산 문찬석 명장 개인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여주시는 2024년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56 갤러리인사아트 본전시장 및 특별전시장에서 여주시 도예명장 도유가 여산 문찬석 명장의 개인전의 개최를 알렸다. 여주시 대신면 작업실 도유가에서 28년여 동안 꾸준히 도자기를 빚어오고 있는 문찬석 명장은 2021년 여주시 도예명장 제9호에 선정됐으며, 현재 사)전통도예협회 이사장,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세라믹아트공학과 총동문회장 등 여주시와 도예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문찬석 명장이 여섯 번째로 개최하는 개인전으로 ‘도유가 문찬석의 한 줌 흙 이야기『달다(月茶)』’, ‘달빛을 품고 다향에 취하다’란 주제로 개최되며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달항아리 작품은 물론 다관(차도구)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여주 백토와 전통 장작가마에서 요변을 의도한 달을 닮은 달항아리, 즉 감성 달항아리를 전시하며, 전시된 달항아리마다 각각의 주제와 달항아리 안에 주제와 어울리는 시가 있어 작가와 관객이 서로의 쉼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찬석 명장은 “달의 유래와 수많은 신화와 전설들, 이 모든 것들이 감성달항아리에 서정적인 미학으로 스며들어 작가와 관객이 몰입으로 서로를 공유할 수 있는 노래와 시와 같은 인연이 되고 싶다”며 전시를 소개했으며, “입추가 지나고 밤공기가 선선해지는 지금, 함께 달을 닮은 달항아리를 보며 가을맞이를 해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라며 초대의 인사를 남겼다.
공모전더보기 +
-
황재훈 06-18 08:53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27회 전국 유·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수상자 발표
[글로벌문화신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국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27회 전국 유·초·중·고등학생 백일장’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백일장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의 가치 형성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개최됐으며, 장애인먼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한국방송·WBC복지TV·사회복지공동모금회·KIA가 후원했다. 올해의 백일장 주제는 ‘손잡고 한 발짝 더’로 총 1864개교가 참여해 유아 부문 1973편, 초등학생 부문 2만7673편, 중학생 부문 7602편, 고등학생 부문 2512편 등 총 3만9760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 결과, 서울강남초 6학년 황채아(시), 창원현동초 3학년 정태오(산문), 화성수현초 3학년 김태은(독후감), 창원평산초 5학년 서은성(방송소감문) 서울위례솔중 1학년 이성민(시), 청주원평중 3학년 이예준(산문), 광주동성여중 2학년 유리아(방송소감문), 남양주도농중 1학년 변재영(웹툰), 구미전자공고 3학년 김찬결(시), 충남논산여고 3학년 구은아(산문), 제주한국국제학교 3학년 오승찬(방송소감문),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2학년 이현지(웹툰) 학생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올해 처음 신설된 유아 그림 부문 대상에 서울 예림유치원 김주안 군이 선정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89명(소년한국일보상 3명, 시·도지사상 17명, 교육감상 36명 시·도의회의장상 16명, KBS사장상 5명,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 3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3명, 삼성화재 사장상 3명,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상 3명), 우수상 65명, 장려상 130명, 가작 1897명이 선정됐다. 단체상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에는 남양주 예은유치원(원장 김용우) 등 4개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에 광양 엔젤유치원(원장 박은지),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서울 영신초등학교(교장 고승은) 등 3개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에는 경기 의왕초등학교(교장 장지원) 등 5곳의 초등학교가 선정됐으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사장상에는 광주 정광고등학교(교장 배석일) 등 3개교가 선정됐다. 자세한 수상 명단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장애인먼저 새소식 게시판이나 백일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황재훈 06-13 22:46
충남콘텐츠진흥원, AI음원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글로벌문화신문]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2025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한 ‘충남 지역특화 AI음원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이를 충남도민체전 부대 행사와 연계한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하고, AI 기반 음악창작 기술의 활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160건의 작품이 접수돼 예술성·기술성·지역성과 대중성 등 다각적 기준의 2차 전문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충남 방문의 해 여행 테마를 담은 ‘Chungnam all day, all night!’가 선정됐다. 이 곡은 도시 감성을 담은 시티팝 장르를 바탕으로 충남의 하루를 리드미컬하게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음원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충남 Like that’ △‘아빠의 딸기밭’ △‘충남, 15개 빛’ △‘WOW 충남’ 등 총 5편이 우수상과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들은 AI 기반 작곡·편곡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점에서 실험성과 표현력 모두를 인정받았으며, 지역 자원의 감성적 해석과 음악적 확장을 가능케 한 사례로 평가됐다. 선정된 수상작들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충남도민체전 기간 중 부대 행사장 내 ‘AI음원 감상 전시’ 공간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충남 고유의 이야기를 음악과 기술로 재해석한 창의적 시도였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문화 확산의 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연계사업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황재훈 06-13 17:41
대학생 여행 디자인 공모전,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하라’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여행 기획 공모전 ‘나여디: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 하라’가 6월부터 8월까지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시선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여디: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 하라’ 공모전의 참가자들은 개인 또는 팀으로 자신만의 여행 상품을 기획해야 한다. 집 근처 소개하고 싶은 장소 한 곳부터 숙박형 코스 여행까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국내 관광자원의 무장애 접근 가능성을 참가자들이 직접 점검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의 필요성과 인지도를 제고하고,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무장애 관광 및 국내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개인 또는 팀은 총 500만원의 상금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장이 수여된다. SNS 인기상 수상자의 경우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대학생들에게 지역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사 무빙트립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 관광 전문기업으로, 무장애 관광은 단순히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대학생들이 국내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고, 이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양숙 06-13 17:21
한국잡지협회, ‘제18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스타트
[글로벌문화신문] 잡지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이 올해 작품 모집에 나선다. 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잡지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온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18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잡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18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은 잡지가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고 일상적 삶에 친밀하게 스며들어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 분야는 글쓰기·만화·그림·영상·사진 총 5개 부문이며, 잡지를 사랑하는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할 수 있고, 부문별 중복 접수가 가능하다. 주제는 △잡지를 통해 영향을 받은 이야기 △소개하고 싶은 잡지 이야기 △일상 속 잡지와 함께한 이야기 △잡지사 기자가 된다면 써보고 싶은 기사 △내가 만들고 싶은 잡지 △잡지가 있는 삶의 풍경 등이다. 마감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공모 기간 내 잡지협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참가 신청서 및 작품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0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00만원(1명) △최우수상(한국잡지협회장상) 200만원(1명) △우수상(한국잡지협회장상) 100만원(1명) △특별상(한국언론진흥재단상) 100만원(1명) △특별상(국립중앙도서관장상) 100만원(1명) △특별상(국회도서관장상) 100만원(1명) △특별상(서울특별시장상) 100만원(1명) △장려상(한국잡지협회장상) 30만원(5명)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백동민 잡지협회 회장은 “이번 콘텐츠 공모를 통해 대국민 홍보와 잡지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잡지 콘텐츠가 다양하게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리뷰/작가 더보기 +
-
김선정 08-26 20:49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죠반니 피오레토‘의 초대 개인전 열려
Acrobatic Soul +8, Oil on canvas, 130x90cm, 2023 [글로벌문화신문] 갤러리 산촌에서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대학에서 무대미술을 전공한 ’죠반니 피오레토‘의 초대 개인전이 2024.8.23~9.10일까지 열린다. 그는 대 디자이너이며 무대 의상 디자이너이고 동시에 화가로서 작품을 전시하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종합 예술가이다. 죠반니 피오레토는 각종 비엔날레에 참여하여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유럽 각지에서 꾸준하게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Acrobatic Soul +17, Oil on canvas, 130x100cm, 2024 이번 초대전에서 그의 전시 작품들은 ‘영혼의 곡예(ACROBATIC SOUL)'라는 제목으로 일련번호를 가지고, 총 23점의 작품들을 출품했다. 전시 제목 또한 '영혼의 그림자(THE SHADOWS OF THE SOUL)'이다. 작품 한 점 한 점들을 살펴보면 인체의 변형과 왜곡을 대형 캔버스에 표현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는 관람객들에게 존재의 인식에 대한 전제가 인체 너머 영혼에 있을 수 있다는 암시를 준다. Acrobatic Soul +1, Oil on canvas, 130x110cm, 2023 그리고 그는 자신이 대면하고 느끼며 감지한 다양한 모습의 영혼을 캔버스에 그려내고 있다. 유화로 그려진 그의 작품들은 무대미술이라는 공간예술을 통해 갈고닦은 그의 안목 때문인지 평면작업 속에서 살아있는 영혼을 불러일으키는 듯한 감흥을 준다. 그의 작품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영혼의 고통'에 대한 표현 또한 현대를 살아가는 신인류의 모습을 표출하고 있다. 작가는 2024년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에서의 전시에 이어 이번 서울 인사동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작가 ’죠반니 피오레토‘의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유럽 현대미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김선정 08-26 20:10
CICA 시카 미술관, ”정현정 작가 개인전“ 열려
[글로벌문화신문] CICA 시카 미술관에서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현정 작가의 열세 번째 개인전‘변칙적 층위의 절제와 생동 사이(Between moderation and vitality of anomaly layer)’가 열리고 있다. 정현정 작가는 “기존에는 ‘변칙적 층위의 투영된 빛에 관한 조형’을 연구하면서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작업과 페인팅을 했다면, 위 작품에서는 두 가지 색채만으로 절제된 변칙과 층위를 표현하고 있다. 정 작가는 실버 색상이 주는 메카닉하고 미래적인 느낌, 그리고 형광 오렌지 색상이 주는 생동감이 조화를 이루면서 마치 생명의 진동이 울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작품 안의 모서리에 ‘연결점’을 주어,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층위를 감각적으로 묘사하고자 했다. 이어 “몬드리안은 형상과 배경의 위계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긴장감 속에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는 면과 면의 만남, 차원과 차원의 경계, 층위와 층위의 만남에서 형성되는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지는 기하추상의 생동감을 나타내고자 했다. 정현정 작가는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절제와 생동감이 주는 또 다른 균형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
김정기 02-08 08:07
원주아트갤러리, 서양화가 권대영 초대전...펜으로 기억하는 원주풍경 20선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원주아트갤러리는 2월 14일부터 3월 9일까지 25일간 서양화가 권대영 초대전을 연다. 원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초대전은 ‘펜으로 기억하는 원주풍경 20선’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2월 14일부터 3월 9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강원감영 선화당과 포정루, 원동성당, 원주역 급수탑 등 원주가 자랑하는 문화유산과 원주 곳곳의 건물, 거리 경관, 풍경 등을 기록한 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아트갤러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자 여러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기 02-07 10:42
갤러리수원영통, 추억과 행복감을 공유하는 '날갯짓' 전시 개최
갤러리수원영통, 추억과 행복감을 공유하는 '날갯짓' 전시 개최 [ 글로벌문화신문] 수원시 영통구는 오는 29일까지 구 청사 내 2층 갤러리영통에서 김진아 작가의 ‘날갯짓’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제주도, 주문진 등을 여행한 기억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되살려 유화나 아크릴로 표현한 작품 30점이 선보인다. 김진아 작가는 아동심리지도와 미술지도교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1 수원화성을 가다 프로젝트 전에 참여하는 등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어두운 곳에서의 작은 불빛들, 건물 사이나 자연에서 피어나는 빛이 주는 여유롭고 희망찬 느낌과 동물들과 교감하는 감정적 풍요로움 등을 담고자 했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가 생활 속에서 작은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더보기 +
-
건국대-과학기자협회 ‘상허 과학저술 사업’ 지원 언론인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은정)가 박근태 조선비즈 과학전문기자를 ‘제1회 상허 과학저술 사업’ 지원 대상 언론인으로 선정했다. 박 기자는 ‘우주에서 본 세상: 세상을 읽는 저널리즘의 새로운 무기, 인공위성(가제)’이라는 주제로 저술을 진행하고 단행본을 발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은정 회장, 조선비즈 박근태 기자, 건국대학교 원종필 총장 건국대학교는 2일 건국대학교 총장실에서 원종필 총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은정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태 기자의 ‘상허 과학저술 지원사업’ 선정을 축하했다. 상허 과학저술 지원사업은 건국대학교 설립자인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1900~1972)의 과학기술 진흥에 대한 신념을 실천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유석창 박사의 호 상허는 ‘항상 조국의 건국을 생각하고, 민족의 번영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뜻인 ‘상념건국 허심위족(常念建國 虛心爲族)’에서 따왔다. 유석창 박사는 일찍이 농업, 축산, 바이오, 의료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사업은 그 정신을 이어받아 과학기술 관련 저술 활동을 지원하고, 과학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저술 지원사업 공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이뤄졌고 이후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저널리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진행, 합산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언론인을 최종 선정했다. 건국대학교와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 성과의 대국민 확산, 과학 저널리즘 기반 확대, 과학 기자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저술 지원사업은 양 기관 협력의 첫 성과로, 향후 지속적인 과학 저술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태산 07-06 21:10 -
국민대학교 기후기술융합학과 대학원생, 우리나라 산림복원 초기 단계에서 생물다양성과 탄소저장 간의 관계 규명
[글로벌문화신문]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기후기술융합학과 곽지수 석사과정생이 산림복원지에서의 탄소 저장 능력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생태적 메커니즘을 구명한 연구결과를 국제저명 학술지인 ‘Forests (JCR Q1저널)’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우리나라 산림복원지 내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을 대상으로 생물적·비생물적 인자의 상호작용이 지상부 바이오매스(지상부 탄소저장량을 나타내는 대체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 산림복원 전략 수립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산림 훼손과 기후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산림복원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림복원지 149개(침엽수림 57개, 활엽수림 92개)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생물다양성(종 풍부도, 기능적 특성), 산림 구조적 다양성, 토양 pH, 기후 및 지형 등의 인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각각의 인자가 지상부 바이오매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침엽수림에서는 ‘구조적 다양성’과 ‘수목 특성(Tree identity)’이 탄소 저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활엽수림에서는 ‘종 풍부도’와 ‘기후 조건’이 주요 인자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 복원 단계의 산림에서 ‘큰 나무 효과(big tree effect)’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단기간 내 탄소 저장량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논문의 제 1저자인 곽지수 석사과정생은 “우리나라 산림복원 현장에서 생물다양성이 실제로 탄소 저장 기능 회복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생물적 인자의 영향이 비생물적 인자보다 크다는 점에서 향후 복원 전략은 단순 조림을 넘어 종 조합과 구조 설계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도교수인 이창배 교수는 “산림복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산림재해인 산불, 산사태 및 산림병해충 피해 지역을 다시 건강한 산림생태계로 회복시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생태적으로 건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연구결과”라고 말했다.이태산 07-06 20:35 -
한국교육문화재단, 한국국방조직학회 창립기념 학술세미나 참가
[글로벌문화신문] 한국교육문화재단은 재단 소속 노명화 이사가 6월 20일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서 개최된 한국국방조직학회 창립기념 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인사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국방조직학회는 국방조직과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학술공동체로서 군사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노명화 이사는 한국국방조직학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행사는 노명화 이사의 학회장 인사말과 정경두 제46대 국방부장관, 김용우 제47대 육군참모총장,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의 축사, 축하공연, 그리고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종인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진 2부 학술세미나에서는 인구 감소에 따른 병력 감소 문제, 국방조직 설계 방안, 그리고 국방조직 구조 정의의 계량적 접근 등을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국방조직학회는 전·현직 국방 종사자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민간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하고 있어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국방조직, 지휘구조, 병력구조, 부대구조와 더불어 군제 등 국방개혁을 위한 최적의 조직 설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조직 이론과 최신 조직 관리 기법 등을 접목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학술적·실무적·사회적 측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태산 06-23 21:35
사회 핫이슈더보기 +
-
김정기 09-03 14:07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 시니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간담회 후 기념촬영 [글로벌문화신문] 대한민국이 급속히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시니어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2025년이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시니어층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와 도전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2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시니어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 권오금 회장의 주도 아래 열렸으며, 민병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시니어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개회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는 권오금 회장 권오금 회장은 개회사에서 "초고령화사회로의 빠른 진입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며, "시니어 산업의 활성화는 단순히 경제적 측면을 넘어,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니어 산업이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책임과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정책과 산업 전략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시니어의 생체 리듬과 건강 상태에 맞춘 정책과 서비스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단순히 소비를 부추기는 것 이상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니어 산업이 지속 가능하고, 시니어들의 실제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졌다. 민병덕 국회의원 민병덕 의원은 "시니어들이 가진 소중한 경험과 자산을 보호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니어의 경험은 사회의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 가치는 빛을 잃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시니어 세대의 축적된 경험과 지혜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간담회에서는 또한 시니어 맞춤형 소비 공간, 문화 공간,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권오금 회장은 "시니어들이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시니어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다양한 소비 공간과 문화 공간, 적합한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시니어들이 단순히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시니어 산업의 활성화는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니어들이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니어 산업의 활성화는 단순한 산업 성장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향후 시니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논의와 노력이 이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전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권오금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자, 시니어들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시니어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다양한 정책과 산업 전략이 구체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간담회 포스터 -
김정기 08-01 08:43
[탁계석 칼럼] 양평 태동, 개척의 땅, K클래식이 새롭게 출발합니다
K클래식 태동의 역사와 도약과 비전을 말하는 탁계석 회장 [글로벌문화신문] 2012년 8월 15일, 이곳 양평 회현리 모모 갤러리에서 K 클래식이 태동했습니다. 안목을 가진 이들은 이 광활한 지구촌의 땅을 향해 달리는 천리마를 보실 것입니다. K 클래식은 창조의 새벽을 열어 갈 것이란 메시지를 던지고 출발했습니다. 모든 땅이 그러하듯 어둠 속에 있을 때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개발이 되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그때 줄을 섭니다. 분명히 K클래식은 우리만이 소유하는 땅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그러한 역사를 써가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K팝처럼, BTS처럼 뜨겁게 달아오르진 않지만 서서히 모래탑을 쌓아갈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간 것이 아니라 역사가 쌓였습니다 세월이 강물인 줄 알았더니 강물이 아니라 시간에 쌓여서 그 모래톱에 작은 둥지를 트고, 조금씩 퇴적물을 쌓아가더니 동산을 이루고, 산이 되고, 우뚝서는 산맥이 될 것입니다. 지난 12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향해 날아 갑니다. 우리는 세 장르의 음악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국악, 양악, K 클래식입니다. K클래식 양평이 본격적인 성지(聖地)화의 걸음을 내딛게 됨으로써 이곳에서 씨를 뿌린 사람들은 남과 다른 수확을 거두게 되고,그 발자취가 족보에 남을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을 협약한 심성규 이사장, 모지선 작가, 탁계석 회장 그러니까, 잠실이 뽕밭일때, 양재동이 말죽거리로 소나 말에게 여물을 먹이던 변방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이를 직접 눈으로 보신 분들은 지금 거의 생존해 있지 않을 것이지만, 그 이야기를 아는 분들 조차도 점차 줄어 들고 있습니다. 세월이 가고, 세대가 바뀌고, 또 바뀌었을 즈음에 땅은 비로서 눈에 들어 옵니다. 우리가 서양음악사에 편입되는 땅입니다. 우리의 땅은 광활한 서양음악사 편입의 땅입니다 그래서 개척자는 깃발 하나를 꼽고 홀연히 떠납니다. 여명의 아침이 밝기 전 어둠을 떠나는 독립투사 역시 이같은 마음과 각오일 것입니다. 오늘 태동지인 이곳에서 자칫 풀섶에 쌓여 상실할뻔했던 공간이 거듭 태어나 '모지선 작가 K클래식을 그리다' 를 열게 된 것은 그래서 감개무량합니다. 함께 출발한 동지가 그림과 음악의 양날개를 펼치며 먼 땅을 향해 날아가는 전설의 선비의 새가 된듯 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새 출발의 관객으로, 역사의 증인으로 참여 하셨고, 박수를 보낸 것 역시 모래톱에 쌓여 산을 만드는 힘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바리톤 이지노, 바이올리니스트 배은환, 작곡가 민경찬,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박영란 작곡가. 탁계석 회장, 신동일 작곡가, 모지선 작가(소프라노), 유희문 오페라 연출가, 송영탁 마임이스트, 예필 문화인문학 특강 교수 -
황재훈 05-28 16:06
탁계석 K클래식 회장, ESM 대한민국 소비자평가 대상 수상
이승묵 의장(좌) 탁계석 K클래식 회장(우) [글로벌문화신문] 5월 27일 ESM 대한민국 소비자평가 시상에서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이 문화 글로벌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묵 창업경영포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국가의 운명도 평가 기관의 평점이 중요하듯 점차 글로벌화되는 현 시점에서 자주적으로 소비자평가 주권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화의 기초를 마련하여야 한다는 기치 하에 본 정책 토론회와 시상식을 통해 우수한 소비자 평가를 받은 우수 인물, 기관, 단체, 기업, 전문가를 선정하여 시상 한다"고 말했다. 이는 ”더욱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급자의 사업 의욕과 사기를 앙양시킴과 동시에 일반 소비자는 더욱 좋은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뢰 기반의 거래 생태계를 진작시키는 한편, 국내외 제품이나 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통해 진정한 서비스 한류와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해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 K 클래식이란? 2012년 양평 5일간의 K클래식 뮤직페스티벌을 계기로 태동한 K클래식조직위원회는 지난 12년 동안 창작 개발과 K클래식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세계 37개국 110명의 명예감독을 위촉했고, 서울역 284 행복콘서트를 비롯해 바로크와 함께 하는 K클래식 등 다양한 콘서트와 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신한류의 상승에 힘입어 정부의 K컨텐츠 수출 목표와 일치하는 명품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독창적인 K클래식 마스터피스 창작을 이끌어 왔다.아울러 뛰어난 기량의 연주가들과 해외 교류 협력을 통해 선순환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 향토의 보물을 캐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창의의 영감을 불어 넣고,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으며 기업과 예술의 파트너 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역량의 단체다. 가야금 박달님, 작곡가 박영란. 탁계석 회장, 양금 김경희 -
김정기 05-26 04:50
강만복 부단장이 이끄는 "파주 봉사와 기부 천사" 파주 금촌에서 첫 번째 봉사활동 시작
단체사진 [글로벌 문화신문] 글로벌 골드필드 봉사단은 지난 2024년 5월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창립식과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 첫 행사를 가졌다. 어제 5월 24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파주시 금촌에서 강만복 부단장이 이끄는 "파주 봉사와 기부 천사" 봉사단이 파주에서 첫 번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강만복 부단장 / 행사 종료후 인사말 좌로부터 한창균 부단장 / 박제철 단장 / 강만복 부단장 / 이광일 부단장 경기도 파주의 금촌역 주변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종호 대표이사와 직원, 박제철 단장 및 한창균 부단장, 신동복 부단장, 최유진 부단장, 이광일 부단장과 팀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에서도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정종호 한국 본사 대표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단체 사진 촬영 후, "세계여행을 꿈꾸는 골드필드가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5개 조로 나누어 금촌역 주변과 하천, 인근의 상가 건물옆과 도로변 주변에서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박제철 단장 금촌역 앞 / 행사전 설명 이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주시 현장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 정 대표이사는 전에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특히 유럽과 동남아시아는 아직도 주변 환경이 국내 보다 열악하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의 환경은 과거와는 달리 공원, 하천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이미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전담 부서가 있어 쓰레기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행사 종료후 단체사진 행사 종료후 단체사진 봉사에 참석했던 회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파주시 금촌의 하천과 인근 상가와 도로변 주변이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음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는 계기가 되었다. 파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 단체에서도 하천 및 공원 등 환경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주시 금촌 봉사활동에는 대전과 서울, 경기도에서 새롭게 임명된 팀장과 회원들이 참여해 봉사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했다. 금촌 하천 금촌 하천 계단 봉사활동에 참석했던 한 봉사 요원은 앞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지침'을 만들어야 하며, 더 많은 단체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다운 봉사'를 할 수 있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주시 금촌 봉사 현장에서도 느꼈듯이 국내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팀장들을 통해 하천 청소와 쓰레기 줍는 것은 글로벌 골드필드 봉사단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수차례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촌역 앞 행사전 단체사진 오전에 봉사활동을 끝내고 강만복 봉사단 부단장이 운영하는 만백성 교회로 이동하여 봉사단원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삼겹살과 오이냉채국, 야채와 나물, 김치 등은 입맛을 자극했다. 그중 어머니께서 직접 담그셨다는 된장과 김치 맛은 일품이었다. 강만복 부단장은 지역 사회에서 봉사도 열심히 하며, 금촌역 앞에 있는 만백성 교회의 목회자로서 20년 이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제 금촌역 주변 봉사활동에 처음 참석한 회원들은 글로벌 골드필드라는 봉사 단체에 대해 이제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금촌 하천 만백성 교회 1층 다음 행사는 "사랑 나눔 봉사와 기부 천사" 팀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일대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과 청소, 말벗 상담이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다음 날인 5월 3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동작동 현충원에서, 박제철 단장과 함께하는 팀의 팀장들 이상으로 구성된 50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하는 현충일 맞이 묘 앞 헌화 작업이 예정되어 있다.
경제 핫이슈더보기 +
-
김정기 09-03 13:47
아톰, 지구를 지켜라! GO! ASTROBOY GO! (아톰) 국내 최초의 공식 팝업 스토어 오픈
[글로벌문화신문] 최근 대형 팝업스토어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주)HDC아이파크몰과 공연 및 기업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주)드림보이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팝업을 통해 다양한 IP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2010년 세계적인 광고회사 (덴츠)코리아의 일본인 초기회장이 만든 회사 (주)드림보이는 리틀아스트로보이(GO ASTROBOY GO!)의 상품 IP 외에도 이태리 밀라노 3대 디자이너 “안나질리(ANNAGILI)”,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푸른바다의 전설 등 OST의 거장 “요시마타 료” 등의 IP관련 비지니스로서는 다년간 신용을 쌓아온 회사이다. ㈜드림보이는 서울 용산 (주)HDC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에 오픈되는 팝업스토어는 MZ세대에게 새롭게 발견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가 될 수 있을거라 자신하고 있다. 추석때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해서 쇼핑의 즐거움도 느끼고 먹는 즐거움과 다양한 굿즈들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로 추천되고 있고 이번 팝업은 용산 아이파크몰 3층 리빙파크 이벤트홀에서 9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우주소년 아톰(철완 아톰)은 데츠카 오사무가 1952년부터 1968년까지 소년(쇼넨)지에 연재한 최초의 AI인공지능 소년 로봇 SF만화로 70주년을 맞이하여 유명 프랑스 에니메이션회사 "Planet Nemo Animation"과 함께 아톰 TV시리즈물 GO! ASTRO BOY GO! 52부작을 제작했고 국내에는 2021년 7월 ‘재능 TV’ 에서 첫 선보였다. 본작(GO! ASTRO BOY GO!)은 인간적인 남자 아이와 똑같이 생긴 초고성능 AI 로봇 아톰(ATOM), 천재소녀 스즈(SUZU), 우주키티(ASTRO KITTY) 아토냥, 3명이 힘을 합쳐 지구 환경에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미션을 통해 자연의 메커니즘을 알고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험의 작품이다. 최근에는 아톰의 부츠를 형상화 한 느낌의 디자인이 이슈화 되면서 젊은 층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리틀 아스트로 보이” GO! ASTROBOY GO!에 대한 국내 공식 유일한 상품 컨텐츠 라이센스 회사 (주)드림보이는 얼마전 천안 안산역에 1100평 규모의 대형 키즈카페 키벤져스에 IP 및 디자인을 제공하는 등 ‘리틀아스트로보이(GO ASTROBOY GO!)의 다양한 비지니스 파트너와의 협약에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다. (주)드림보이 담당자는 개성과 특별함, 다양성을 좋아하는 MZ세대와 아톰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7080 젊은 아버지 세대가 모두 공유할수 있는 콘텐츠로 팝업 스토어에서 다양한 굿즈와 체험존, 포토존, 리빙존을 즐길 수 있고 (주)드림보이는 앞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기 07-26 12:28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 N99•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 브랜드들에 투자 결정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 [글로벌문화신문] 10억 달러 운영 규모의 중국계 고액 엔젤 투자 그룹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이 N99•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N99 브랜드 투자 동업 프로젝트” 브랜드들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을 기반으로 베이징, 상하이,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의 아시아 국가들에서 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억 달러 운영 규모의 중국계 고액 엔젤 투자 그룹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대표 박율향•중국)은 N99•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에서 진행하고 있는 “N99 브랜드 투자 동업 프로젝트” 브랜드들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은 한국의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서 투자하여 중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대표 박율향•중국) 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과 지난 2년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과가 좋았다. 이에 이번 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N99 브랜드 투자 동업 프로젝트” 진행 브랜드들에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 측은 “N99 브랜드 투자 동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들(밥장인, 카페동네, 곱앤곱, 밥순삭 꽃게야, 이자카야 한성, 에어디움 등)에 대해서 오는 8월부터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에 순차적으로 IR(Investor Relations)을 진행한다. 1차 IR이 마무리 된 브랜드들에 대해서, 2차 브랜드 본사들 미팅과 함께 매장들 현장 실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 참여로 “N99 브랜드 투자 동업 프로젝트” 진행 브랜드들은 빠르게 국내 직영점들 오픈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하게될 것이라고 했다. -
김정기 07-25 17:21
이자카야 한성, N99•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과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계약 체결
이자카야 한성 임홍택 대표 [글로벌문화신문] 이자카야 한성이 대대적 확장을 위해 N99•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과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미엄 이자카야 한성 임홍택 대표는 이자카야 한성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난 19일 이자카야 한성 본점에서 기업 M&A-IPO 엑셀러레이텅 전문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와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임홍택 대표는 이자카야 한성은 지역 특색에 맞춰서 운영되는 프리미엄 이자카야이다. 큰 틀은 같지만 세부 메뉴는 지역에 맞춰서 달라진다. 이렇게 다양한 메뉴들을 운영할 수 있는 이유는 일반 이자카야와는 다르게 한성은 정통 일식 조리사들 출신으로 주방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자카야 한성 팀원들 N99•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의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전국에 매장들이 오픈되면, 이자카야 한성은 일반 이자카야와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음식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맛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자카야 한성에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하는 N99•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의 대외협력본부는 이자카야 한성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전국에 뻗어나갈 것이다. 이자카야 한성 본점 첫 번째는 전국에 “맛집대전” 핫플레이스 건물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맛집대전”에 이자카야 한성 직영점 오픈 비용을 투자한다. 두 번째는 전국 중심 상권에 이자카야 한성 직영점 오픈을 위한 투자 유치를 진행한다. 세 번째는 이자카야 한성 가맹점 모집에 대한 비용 평당 100만원 투자 진행한다. 이자카야 한성은 앞으로 2개월의 시간 동안 스케일업scale-up)이 진행될 것이다. 스케일업scale-up) 기간이 지난 후 내년 초부터 본격 투자 및 투자유치가 진행될 것이며, 직영점들과 가맹점들 오픈을 통해 전국적으로 뻗어나가게 될 것이다. 2년안에 전국 직영 매장 30개와 가맹 매장 100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N99•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은 이자카야 한성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팅 하겠다고 전했다. -
김정기 07-19 14:46
강원랜드 카지노 회복세, 강원도 “대원칸타빌 정선” 최대규모 1,190실 생활형숙박시설 호황 예상!!
[ 대원칸타빌 정선_광역조감도 – 분양7번가 이미지 제공] [글로벌문화신문] 강원남부 숙박업소들에 따르면 평창군 용평지역과 비교할 경우 강원랜드 인근의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호텔과 콘도 등 고급 숙박시설을 확충해야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용평리조트와 보광 휘닉스파크 및 알펜시아리조트가 들어선 용평지역의 경우 콘도와 호텔 및 주변의 모텔, 펜션, 민박까지 객실수가 1만실에 달하면서 관광객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원랜드 인근의 숙박시설은 호텔과 콘도 등 고급 객실은 3538객실에 불과하고 모텔과 민박집을 몽땅 합쳐도 5,000실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객실 부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사북지역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랜드는 앞으로 호텔과 콘도를 절대 증설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시내에 민간호텔과 콘도 등 민자가 많이 들어서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카지노 리조트단지는 부동산시장을 달구는데 특효약으로 통한다. 허허벌판에 대규모 카지노만 들어서면 주변에 하나의 도시가 만들어진다. 완전 상전벽해(桑田碧海) 현상이 벌어지니 안 그렇겠는가. 몇 천, 몇 만원하던 땅값이 수십 배로 치솟는 것은 다반사이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호황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무엇을 해도 먹고 살 수 있는 ‘대박 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강원도 정선카지노 주변이 대표적인 사례다. 탄광산업 침체로 폐허 같았던 사북·고한이 어엿한 도시로 발전했다. 다 카지노 경제 덕이다. [대원 칸타빌 전속모델 배우 이정진 – 분양7번가 이미지 제공] 강원랜드 카지노 방문객들의 소비력이 크다 보니 지방임에도 지역 물가는 20년 사이 수도권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곳 임대료는 월세 기준 최소 200만~300만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서울권 평균 월세는 165만원을 기록했는데, 이의 두 배에 달하는 셈이다. 인근 20년 된 모텔들의 비수기 평균 월 80만원, 성수기 평균 월 100만원의 숙박비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생활형숙박시설 월세는 150만원 이상 받고 있다. 대원칸타빌 정선은 지하 2층~지상 15층에 1190실의 정선 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발코니 도입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풀옵션 제공으로 편리한 이용을 돕는다. 공급하는 전호실이 사북지역 특성상 수요가 가장 많은 원룸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원칸타빌 정선은 29실의 근린생활시설도 있어 이용객의 편의성을 도모한다. 최저 1억1,379만원~최고 1억3649만원 1억초반이라는 보기 드문 가격대로 형성됐다는 것은 현재 건축자재와 인간비 상승 여파로 강원지역 내에 다시 책정되기 힘든 분양가로 볼 수 있다. 특히 주택수 미포함으로 다수 객실을 계약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원칸타빌 정선 현장은 사북역, 사북 및 고한버스터미널 등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시설 외에도 강원남로, 태백선 등이 인접해 있어 인근 강원 및 충북 지역과 수도권 지역 이동이 용이하여, 교통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 사업지 인근 지역에는 상업 밀집 지역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구축했다. 사북시장과 음식점, 편의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17분 거리에 대형마트가 위치해 생필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생활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강원지역의 관광객 폭증은 숙박시설 니즈로 직결된다. 현재 1~2호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원도 정선군은 하이원 바로 앞에 자리하여 하이원 스키장, 하이원 워터월드 및 CC를 비롯해 강원랜드 카지노, 탄광문화공원(예정) 등 관광 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무엇보다 해당 지역은 계절마다 열리는 다양한 자연축제, 워터파크와 카지노 등 계절 구분 없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관광 요충지로서 관광객은 물론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강원도 핵심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4계절 내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 관련 업종 종사자를 위한 숙박 시설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 [대원 칸타빌 정선 – 분양7번가 이미지 제공] 강원랜드는 ‘K-HIT 프로젝트 1.0’과 관련해 2032년까지 제2의 창업수준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프로젝트에는 비카지노 매출 30%(13%→30%↑), 신규고용 창출 3400명(강원랜드 2355명, 협력사 1045명), 방문객 수 680만 명에서 1200만 명(외국인 관광객 1150%↑)으로 늘린다는 전략이다. 강원랜드 추진 방향은 비카지노 부문 과감한 재투자로 매출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웰니스산림관광(의료관광 웰니스센터‧빌리지, 운탄고도, 하늘길, 명상요가, 숲체험, 국제대회 유치, 한달살기 등), 탄광 문화연계 관광(지역특산품, 로컬푸드, 지역축제‧문화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재추진), 사계절복합문화 공간(상설공연장, 축제, 쇼핑스트리트, K-컬처센터, 레스토랑, 키즈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추진 방향으로는 카지노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면적확장 및 규제 혁파다. 카지노 신축(1만5660평), 임시영업장 조성(1200평), 게임기구 수 확대‧시간 총량제, 글로벌 수준 베팅 한도‧매출 총량제 등이다. 이어 카지노‧비카지노 부문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다. 지금은 외국인 방문객이 1%도 안 된다. 세 번째 추진 방향으로 카지노 부문은 외국인 전용 게임존 활성화, 국내 외국인 카지노 수준의 게임환경 조성(최대 베팅 한도 MASS 500만 원, VIP 5억 원),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VIP 영업장, VIP를 위한 획기적 교통편 헬기 등 제공이다. 비카지노 부문은 K팝, K푸드 연계 학부모 및 자녀 대상 ‘K-컬처 계절학교’, 아시아모델 페스티벌‧스카이러닝‧MTB 등 ‘대형 국제행사 유치’,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등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정선군은 '요식업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26년까지 예산시장 3배 규모에 이르는 외식산업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백종원 매직’이 강원도 정선 사북시장에 ‘제2의 예산시장’ 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 클릭시 대원 칸타빌 정선 VVIP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행사/공연/전시더보기 +
-
황재훈 07-07 17:13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BIAF2025 일본 특별전 ‘두근두근 아니메’
[글로벌문화신문]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5)의 일본애니메이션 특별전 ‘두근두근 아니메’가 한일 양국 외교부가 추진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민간 주최 행사로 승인되었다. BIAF는 2000년 초부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인 <이웃집 토토로>, <고양이의 보은>, <천공의 성 라퓨타>를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2015년 <미스 호쿠사이>, 2017년 <이 세상의 한구석에>, 2020년 <해수의 아이> 이상의 3편의 일본 작품이 BIAF 장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BIAF2016 우수상과 관객상의 2개 부문을 수상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극장판 하이큐!! 승자와 패자>, <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 <날씨의 아이> 등 일본 화제작을 선공개했다. 지금까지 BIAF에 찾아온 대표적인 게스트는 <이 세상의 한구석에>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마크로스> 카와모리 쇼지 감독, <해수의 아이>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 <울려라! 유포니엄>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 <룩백> 키요타카 오시야마 감독,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 마루야마 마사오 PD, <늑대아이>, <미래의 미라이> 사이토 유이치로 PD, <진격의 거인>, <스파이 패밀리> 죠지 와다 PD, <체인쏘맨>, <주술회전> 오오츠카 마나부 PD, 그리고 인기 성우 호리에 유이, 아이바 아이나가 있다. 일본과의 오랜 교류를 바탕으로 한 BIAF 일본 특별전 ‘두근두근 아니메’에서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두 나라가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대중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애니메이션 장르로 조명한다. 최신 화제작부터 놓칠 수 없는 클래식 애니메이션, 미드나잇 스페셜 상영과 더불어 일본 국민 성우와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 화제의 신작 워크 인 프로그래스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다룰 예정이다. -
황재훈 07-07 16:59
제61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 안산시 예선 대회 열려
[글로벌문화신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회장 배윤길)가 지난 5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61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 안산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청중, 심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등학생 총 20여 명이 연사로 참가해 ‘평화통일’, ‘국민 안보의식’ 등을 주제로 열띤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린 만큼,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 시곡초등학교 6학년 박서아 학생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진짜 대한민국”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7월 중 개최 예정인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대회 경기도 예선에 안산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배윤길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장은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국리민복을 실천하는 국민운동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러분의 진심 어린 발표가 우리 사회에 평화와 통일,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며 “이번 대회가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과 나라사랑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재우 07-06 21:39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공유숙박 호스트 창업을 위한 ‘네트워크 데이’ 성황리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7월 2일(수) 서울여성플라자 피움서울에서 ‘공유숙박 호스트 창업을 위한 (홈커밍) 네트워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부터 5주간 진행된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 교육을 마무리하며 수료생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업과 취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응원의 장으로 준비됐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12개소(강동, 관악, 동부, 동작, 서대문, 성동, 영등포, 용산, 은평, 장애, 종로, 중부)가 함께하며 총 471명을 모집해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26명이 수료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 100여 명을 포함해 에어비앤비 호스트, 에어비앤비코리아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행사 1부에서는 ‘2024년도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창업에 성공한 호스트가 자신만의 개성과 노하우가 담긴 경험담을 전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숙소 스타일링에 대한 구체적인 팁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이어져 창업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행사 2부에서는 에어비앤비 관계자와의 그룹 멘토링과 호스트와의 1:1 컨설팅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보다 구체적인 창업 전략을 설계하고 실시간으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당장 창업이 어려운 수료생들에게는 이번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한 12개 여성인력개발기관 직업상담사와의 만남을 통해 희망 분야로의 취업 지원도 제공됐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민순 원장은 “이번 홈커밍 네트워크 데이가 공유숙박 창업에 도전하려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를 제공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황재훈 07-04 22:07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함께 ‘청렴 실천 협약식’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 이하 체육산업)은 지난 26일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회장 이종현, 이하 음공협) 및 공연 기획사 등과 함께 청렴·공정한 직무 수행을 다짐하는 ‘2025년 대관 청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관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기관 임직원과 공연 기획사 30개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체육산업과 음공협은 △공정한 대관 절차 준수 △부당한 청탁 및 금품 제공 및 수수 금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협약서에 서명하며, 공동의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다짐했다. 또한 청렴 간담회도 함께 진행돼 대관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과 개선점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기관과 공연단체 간의 신뢰 관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 체육산업 신치용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공연장 대관은 우리 기관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공정하고 청렴한 대관 문화는 공연단체 여러분의 협조와 실천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며 “이번 협약은 청렴을 일상에서 실천하겠다는 약속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공협 이종현 회장은 “대중음악공연산업은 단순한 문화 콘텐츠를 넘어 국민의 삶과 정서에 깊이 관여하는 중요한 공공재며, 대관사업과 공연 기획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파트너 관계”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획자와 공공기관이 상호 신뢰와 투명성을 바탕으로 더 건강한 공연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의학더보기 +
-
김태현 07-07 16:01
중앙대의료원 김정하 교수, 걷기운동 하는 노인이 삶의 질 높다
김정하 교수 [글로벌문화신문] 고령화로 인해 삶의 질이 중요한 문제인데 국내 노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점으로 OECD 38개국 중 3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노인의 삶의 질은 운동, 비만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운동 유형 중 걷기운동이 비만 노인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가정의학과 김정하·이혜준 교수 연구팀은 최근 ‘비만 노인에서 걷기운동과 삶의 질의 높은 상관관계(Walking exercise has a stronger association with quality of life in obese older adults than in non-obese older adult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6~2020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65세 이상 6060명 노인을 운동유형(유산소운동, 근력운동, 걷기운동) 및 운동강도(적절/불충분/비참여), 비만(BMI≥25kg/m2)에 따른 삶의 질(EQ-5D)을 평가해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비만 노인과 비(非)비만 노인의 운동 복합 효과를 평가 분석했다. 이혜준 교수 그 결과, 노인의 운동 유형 중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여부에 따른 삶의 질에 유의한 관계가 없는 반면에 주당 150분 이상의 적절한 걷기운동을 한 노인일수록 걷기운동을 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삶의 질이 1.7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걷기운동을 하는 노인과 비교해 걷기운동이 불충분하거나 걷기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은 삶의 질(EQ-5D)을 평가하는 이동성,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감 영역에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특히 비만 노인의 경우에는 주당 150분 이상의 적절한 걷기운동을 한 노인이 걷기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에 비해 삶의 질 만족도 점수가 2.33배 높았으며, 비만하지 않은 노인에서 적절한 걷기운동을 한 노인이 걷기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에 비해 삶의 질이 1.73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연구팀은 노인에 있어 걷기운동이 삶의 질 향상에 비례하는 상관관계를 보이며, 이러한 상관관계는 비만 노인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는 “이번 연구로 주당 150분 이상의 적절한 걷기운동을 장려하는 것은 비만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이태산 04-23 08:41
카운터테너 최성훈 팬카페 ‘카테고리’ 소아암 어린이 위해 기부
[글로벌문화신문] 카운터테너 최성훈의 팬카페 ‘카테고리’가 그의 생일(5월 5일)을 기념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팬카페는 지난 4월 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이하 협회)가 운영하는 해피빈 모금함 ‘소아암 병동에도 신나는 하루! 어린이날을 선물해 주세요’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선행을 이어갔다. 해당 모금함은 소아암으로 병동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어린이날만큼은 즐겁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후원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로 진행된 ‘카테고리’의 선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지난 2월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협회에 첫 번째 기부를 진행한 바 있으며, 연이은 후원은 팬들 스스로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욱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받은 이번 후원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카테고리’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팬카페 ‘카테고리’ 측은 최성훈님의 생일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모인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밝은 웃음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태산 03-20 22:31
바디프랜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2025’ 참가
[글로벌문화신문]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5’에 참가한다. ‘키메스(KIMES)’는 의료산업의 발전 동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키메스(KIME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기술력을 앞세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단독 부스에서 자사의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핵심 제품군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디프랜드는 대표 제품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총 8종을 공개한다. 그 중 경추 및 골반 교정 모드가 탑재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헬스케어로봇들이 눈길을 끈다. 미국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헬스케어로봇 ‘733’을 공개하는 등 미출시 신제품을 참관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했다. AI헬스케어로봇 ‘733’은 제품이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된 ‘웨어러블(입는) 로봇’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지(四肢)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하고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AI기술이 탑재돼, 이미 CES 등 국제 무대에서 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헬스케어기기이자 로봇 제품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733’은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시 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그밖에도 최근 출시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와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파라오네오’ 등 바디프랜드 주력 제품들이 전시공간에 함께 전시된다. -
이태산 03-20 21:53
중앙대병원 민현진 교수, 대한비과학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민현진 교수 [글로벌문화신문]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가 3월 8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9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민현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트륨 클로라이드 분말 파우더의 사용이 비강 세척액에서 미세플라스틱 배출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논문(The use of sodium chloride powder sachets may not increase the risk of microplastic emissions in nasal irrigation fluids: a preliminary study)’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세플라스틱은 흡입, 섭취, 피부 접촉을 통해 인간과 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데, 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다양한 코 질환에서 활용되는 코 세척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는지를 조사하였으며, 특히 분말 파우더를 개봉하고 물과 혼합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강 세척에 나트륨 클로라이드 분말을 첨가하는 것이 미세플라스틱 방출에 통계적으로 유의할 정도의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는 “이러한 기초 연구는 일상에서 흔하게 활용되는 의료 기기를 활용함에 있어서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오염 여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행더보기 +
-
황재훈 07-06 21:22
국민이 걷고 체험한 ‘빛의 길’ 2025 올해의 등대 우도등대 팸투어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주관한 ‘2025 올해의 등대: 우도등대 팸투어’가 지난 7월 2일 제주 우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국민들과 영국, 포르투갈 등 해외 항로표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개방되지 않던 우도 구등대와 신등대의 내부 및 등탑을 탐방하며 전문 해설과 함께 심도 있는 현장 체험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항로표지의 기능과 등대의 역사, 운영 원리 등 해양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득생곶등대를 포함한 우도의 자연문화자원을 직접 답사하며 우도등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우도항로표지관리소(소장 박종옥)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실시간 현장 안내와 꼼꼼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팸투어를 담당한 심지원 학예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등대가 단순한 항로표지를 넘어 문화, 교육, 관광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국민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등대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선정 07-06 20:44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극단 민들레와 함께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3일(일)까지 5일간 민들레연극마을(화성시 우정읍 이화리)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농촌을 배경으로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한 생태 및 자연 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과 예술인들의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 작품 초청을 통해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아시아 및 북미 등 해외 문화와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 초청작 8편과 국외 초청작 2편, 방정환 프로젝트 4편, 한국동화스피치협회와 함께하는 텐트도서관, 지속가능한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민들레연극마을뿐만 아니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화성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7월 30일(수)부터 8월 2일(토)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8월 2일(토)부터 8월 3일(일)까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
황재훈 07-04 22:00
모두투어, 중국의 숨겨진 이색 여행지 ‘천저우’ 기획전 출시
[글로벌문화신문] 모두투어는 색다른 중국 여행지를 찾는 수요를 겨냥해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중국 천저우’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천저우(침주)는 중국 후난성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깎아지는 절벽과 거대한 암벽이 어우러진 독특한 자연경관을 지닌 이색 여행지이다. 특히 ‘산이 망망대해처럼 펼쳐진다’라는 뜻의 망산의 풍경구는 장가계와 황산의 매력을 모두 품은 듯한 절경을 자랑한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평균 기온이 약 22도 안팎으로 온화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여행지로서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이번 기획전은 △모두시그니처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계림, 마카오, 장가계 등 인근 지역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연계 상품 등으로 구성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천저우 5일’은 프리미엄 국적기 대한항공과 고속열차 탑승을 통해 이동의 효율성과 편의를 높였으며,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으로 여행의 품격을 더했다. 노팁·노옵션·노쇼핑 구성으로 여행의 부담을 줄이고, 현지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일정을 강화해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일정에는 천저우의 대표 명소인 망산 풍경구를 비롯해 △유후가 야경 △소동강 △고의령 등 핵심 관광지를 모두 방문한다. 또한 3억 년 전 고생대에 형성된 ‘세계에서 유일한 호수 섬 동굴’인 두솔 동굴 내부 입장과 비천산 유람선 탑승 등 현지 인기 선택 관광이 포함돼 있으며, 정통 호남식과 사천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식 체험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천저우는 중국 각지의 다양한 풍경구를 한곳에 모아 놓은 듯한 매력적인 여행지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숨겨진 원석과도 같은 특별한 곳”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중국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지 경험을 강화한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김선정 06-27 21:20
제5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개막
‘제5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Global Women Performing Arts Festival, GWF)’가 6월 24일(화) 개막했다. 2020년 ‘말하고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초청작 공연과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으로 개최한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는 오는 29일(일)까지 6일간 부산 곳곳에서 여성의 시선과 서사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며, ‘연대와 확장’을 주제로 국내외 여성 공연예술인들의 창작과 교류가 이뤄지는 장으로서 마련됐다. 올해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는 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624,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등 3개 극장에서 진행되며, 개막작·특별초청작·폐막작을 포함한 공연 3편과 컨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극적공동체 고도가 스트린드베리의 단막극 ‘더 스트롱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렸다. 크리스마스 이브, 카페에 마주 앉은 두 여성을 통해 침묵과 독백 속 심리전을 긴장감 있게 전개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전통적인 여성상과 사회적 역할에 질문을 던지게 한다. 강렬한 색채, 상징적 오브제,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위에서 ‘지금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욕망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바비레따’는 찬란한 계절을 뜻하는 러시아어로, 더 깊고 아름다워지는 중년 여성의 삶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삶과 예술이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든다. 전국 100회 이상 공연된 대표작으로, 이번 부산 앵콜 공연은 관객들이 각자의 ‘바비레따’를 발견하고 일상 속 찬란한 순간을 마주하게 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현대사회의 ‘중독과 회복’, 그 이면의 통제와 소외를 다룬 디스토피아 심리극이다. 남극 재활센터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이들이 진정한 회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한국과 캐나다 예술인들이 협업한 이 작품은 신선한 내용과 형식, 배우들의 움직임과 무대의 공간 구성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렉 맥아더 작, 스테이시 크리스토둘루 연출로 부산과 캐나다의 극단이 공동 제작한 이 공연은 국제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여성 예술인의 국제 교류와 지속 가능한 협업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는 서자경, 이지영, 변영미, 주혜자, 변현주, 이지숙, 김아름, 한정현 등 다양한 연극·기획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성과 젠더 감수성을 반영한 공연예술 실천의 사례와 방향성’을 논의한다.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는 2020년 시작돼 여성 예술인의 창작 생태계 확장과 성평등한 공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국제교류 및 공동 제작, 참여형 무대, 지역 기반의 창작극 지원을 통한 연대와 실천으로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다.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경계를 허물고 예술로 연결되며, 여성 창작자와 관객 모두가 더 넓은 무대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라고 있다.
투데이 HOT 이슈
- 김보선 작가, 칠월의 가장 소중한 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소중함을 담다" 단체전 열려
- [글로벌문화신문] 제25회 종로문화역사 형상전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7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보선 작가는 15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보선 작가는 감성과 직관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회화 세계로 주목받는 중견 작가다. 그의 작품 세계는 자연의 이미지와 인간의 내면을 연결하는 회화적 상징을 즐겨 사용한다. 풍경, 나무, 꽃, 새 등 자연 요소를 통해 삶의 고요함과 존재의 깊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세네가지의 재료를 혼합하여 올리고 수차례의 작업을 반복하고 말리는 작업을 한다. 특히 물감을 올리며 채색을 할때는 거침없는 붓질과 조명에 아름답게 반응하고 편안함과 독틈함을 보여지는 작품을 만들어 내며 작품을 보는 시각에 감성을 싣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도 칠월의 가장 소중한날 "소중함을 담다" 로 되어있다. 그의 화면은 단순한 자연 묘사에서 그치지 않고, 내면의 정서를 투영하는 심리적 공간으로 확장된다. 김 작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섬세한 색채 감각이다. 파스텔톤에서 원색까지 다양한 색을 사용하되, 강렬함보다는 부드러운 울림을 추구한다. 색은 감정의 도구이자 사유의 언어로 작동하며, 회화에 시적 정서를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다. 작품 속 인물이나 배경은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공간 안에서 묘사된다.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인 형태, 현실적인 것과 상징적인 것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성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에는 여성의 삶, 고요한 강인함, 존재의 아름다움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이는 그의 작품에서 모성과 생성의 이미지로 승화되곤 한다. 김 작가는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존재, 시간, 생명, 고독 같은 철학적 주제를 회화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김보선 작가는 개인전 26회와 회원 및 해외전 200여회 전시에 참여했다. 상명대학원 예술심리치료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10여 차례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한국미협, 마포미협, 은평미협, 전업미술가협회, 현대미술협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이어서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인사동에 있는 인사아트프라자 2층 3관에서 개인전이 있을 예정이다.
포토슬라이드1 / 3
정치
-
제 21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글로벌문화신문] 지난 6월 3일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과반에 가까운 득표(49.4%)를 얻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약 41%)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국 최종 투표율은 79.4%를 기록했으며, 총 3524만4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99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여 매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의하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728만 7513표로 전체 49.4%를 득표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439만 5639표(41.15%)를 얻었으나 8.27%p차이로 패배했다. 개혁신당의 기호 3번 이준석 후보는 291만 7523표로 득표율 8.34%를,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34만 4150표로 득표율 0.98%를 기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3만 5791표를 얻었으며, 무효투표수는 255만 881표, 기권수는 915만 5374표로 각각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의 지역별 득표율은 전남이 85.8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광주(84.77%), 전북(82.65%) 등으로 주로 호남권에서 득표가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47.13%를, 경기에서는 52.20%를 득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민 통합 책임을 잊지 않겠으며, 제게 맡긴 사명도 한치 어긋남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이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 과정 없이 곧바로 임기에 돌입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선관위는 이날 오전 7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리인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직면한 주요 과제는 먼저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국토 균형발전 및 외교 안보, 민주주의 복원은 물론 사회 안전망 강화로 국민들의 상처와 마음을 달래어 평화롭고 살기좋은 나라를 구축하는데 있다. 대통령의 책임은 우선 분열된 국민을 통합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진보적인 정치인이기에 그의 리더십과 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尹 대통령 부부, 美 상원 의원단 부부 초청 만찬 개최
9월 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한국을 방문 중인 「빌 해거티(Bill Hagerty)」 상원의원을 비롯한 美 연방 상원의원 7명과 그 배우자들을 청와대 상춘재에 초청하여 만찬을 갖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글로벌문화신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9월 2일 한국을 방문 중인 '빌 해거티(Bill Hagerty)' 상원의원을 비롯한 美 연방 상원의원 7명과 그 배우자들을 초청하여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갖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초당적으로 구성된 상원 의원단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지난해 4월 국빈방미 계기 미 상하원 합동 연설 당시 미 의원들이 보내준 뜨거운 환대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이 역사상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한 동맹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미 의회가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에 이어 올해 7월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승인을 통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구축되고,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며, 방한 의원단이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계속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화되고 있는 한미일 협력 체계가 인태지역에서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미 의회가 지속적으로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방한 의원단장인 공화당 소속 해거티 의원은 자신은 한미동맹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양국관계를 위해 언제든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소속 쿤스 의원은 글로벌 복합도전에 직면해서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의 결속과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원단은 정치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대통령의 담대한 용기와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한미일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캠프 데이비드 협력 체계를 계속 적극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방한 의원단은 작년 4월 대통령이 행한 역사적이고 멋진 미 의회 연설을 잊을 수 없다고 하며,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는 변함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미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늘 만찬에 참석한 상원 의원단 부부는 대통령 부부가 뜻깊은 만찬을 준비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따뜻한 환대를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됐다고 했다. 대통령은 만찬을 시작하기에 앞서, 만찬 메뉴들을 김건희 여사가 하나하나 직접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김건희 여사는 한국 음식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방한 의원단을 위해, 외빈 방한 시 일반적으로 제공해 온 궁중요리 대신 한국인들이 자주 먹는 친숙한 음식인 떡볶이와 제육볶음, 김치찌개, 해물파전 등을 준비했다. 김건희 여사는 한국 대중음식을 대접하며, K-푸드가 전 세계에 보다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대중음식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며 만찬을 즐겼다. 떡볶이, 제육볶음, 김치찌개, 해물파전 등의 메뉴를 남김없이 맛있게 먹었고, 특히 튠 의원은 땀을 흘리면서도 떡볶이 한 그릇을 다 비웠다. 튠 의원은 “떡볶이는 매운맛이지만 대단히 인상깊었다”고 말했고, 해거티 의원의 배우자는 “김치찌개가 그동안 한국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며 감탄했다. 다른 의원들 역시 한국의 매운맛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만찬 메뉴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 한편 브릿 의원은 오늘 생일을 맞은 김건희 여사에게 생일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물었고, 김건희 여사가 오늘 만찬이 가장 의미 있는 생일이었다고 답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후 해거티 의원의 배우자는 사전에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했고, 쿤스 의원의 제안으로 다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에 김건희 여사는 “제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만큼 감동적인 생일”이라며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
尹 대통령, "독립영웅의 희생으로 나라 되찾아…후손 예우에 최선"
8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글로벌문화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8월 14일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해외에 거주하다가 광복절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비롯해 ▲독립유공자후손 장학생들, ▲국가와 사회에 기여가 큰 특별초청 인사들, ▲순국선열유족회 회원들, ▲독립 관련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군악대 연주 속에서 영빈관에 입장하는 등 최고의 의전으로 예우받았다. 대통령은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 한분 한분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오늘 오찬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존경과 예우를 표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마련한 자리로, “자유 대한민국은 독립영웅을 영원히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기념영상을 시청했다. 기념영상은 순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이룩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포기하지 않은 독립운동 정신으로 통일의 꿈을 이루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독립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립하고 북한의 침략에 맞서 자유를 지켰던 영웅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발전시켜 온 선조들의 뜻을 결코 잊지 않고,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미래세대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튼튼한 토대를 만들겠다”면서, “영웅들께서 남겨주신 독립의 정신과 유산이 영원히 기억되고, 유공자와 후손들께서 합당한 예우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직접 참석자들을 소개하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이끌었다. 대통령은 "멀리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에서 찾아온 독립유공자 후손 33명이 오셨다. 어디 계시죠"라며 격려와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근 중앙아시아 방문에서 독립운동 후손들과 강제이주한 동포 후손들을 많이 만나 좋은 공부를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대통령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허미미 유도선수,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 김호연 빙그레 회장, 독립유공자 신광열 선생의 아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 위원장, 독립운동가 출신 기업인 유일한 박사의 손녀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 한기악 선생의 후손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저항시인 이육사 시인의 외동딸 이옥비님 등 참석자를 일일이 호명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표해 순국선열유족회 김시명 명예회장의 건배 제의가 있었다. 김 명예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순국선열 사무소를 찾고 순국선열 위패에 참배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건배사로 "대통령님 만세, 순국선열 만세"를 선창했다. (※순국선열 : 1945년 8월 15일 이전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분들) 순국선열유족회 이동일 회장은 이어진 인사말에서 서대문형무소 사형수인 독립운동가 이강년 선생의 증손이 이 자리에 와있다고 소개한 뒤 ”이러한 순국선열들의 위패가 지금 협소한 공간에 모셔져 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순국선열들의 위패를 모실 새로운 공간 ‘독립의 전당’ 사업을 진행해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서대문독립공원에 있는 독립관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으로 되찾은 국권 위에 세워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정신을 꿋꿋하게 지키겠다"고 적는 등 순국선열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노력과 행보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오찬 중에는 독립운동가 故 허석 선생의 5대손이자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허미미 선수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故 허석 선생은 1918년 대구 인근에서 항일 운동으로 징역 1년을 받아 복역한 뒤 휴유증으로 순국했다. 허 선수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독립유공자 후손이란 것을 알게 됐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유도를 하게 돼 더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더 열심히 훈련해서 LA올림픽에서는 애국가를 부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금빛 포부를 밝혀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오찬 헤드테이블에는 고 이주언 선생의 증손인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 회장, 허미미 유도선수(허석 선생 5대손), LA에 거주 중인 장인순 UCLA 치의학대학 조교수(장흥 선생의 손), 집안 3대가 국가유공자인 공병삼 부천소방서 소방위(공칠보 선생 증손, 공진택 선생 손, 공남식 선생 자), 육군 근무지원단 의장대대에 복무하며 명예로운 보훈가족의 명맥을 잇고 있는 신은정 육군하사(신우현 선생 증손, 월남참전 신동성 준위 손), 독도를 지키고 있는 이대호 해양경찰청 경장(이문재 선생 외증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대통령과 함께했다. 오찬 메뉴로는 채소와 버섯, 두부를 으깨고 뭉쳐서 꽃으로 장식한 ‘꽃 두부선’과 ‘평안도식 어복쟁반’, ‘어간장 쏨뱅이구이’와 ‘김새우전’ , ‘산채비빔밥’과 ‘건새우 아욱국’이 제공됐다. 디저트로는 태극기를 흔들던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뜻에서 태극무늬 '솔잎 무스케이크'가 준비됐다. 오찬을 모두 마친 대통령은 테이블을 돌며 일일이 참석자들과 악수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오랜 시간 동안 국민에게 독립을 알리기 위해 애써주신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참석자 전원과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한 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라고 인사하며 행사장을 나섰다.
-
尹 대통령, 진해 해군기지서 휴가보내며 해군·해병 장병 격려
8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은 진해 해군기지에서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글로벌문화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이틀(8.6~8.7) 동안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7일 오후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과 농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며 단합을 다졌다. 대통령이 진해기지사령부 체육관에 들어서자 해군 장병 30여 명이 "필승"을 외치며 환영했고, 대통령은 장병 한명 한명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대통령의 점프볼로 장병들의 농구 경기가 시작됐고, 경기를 관람하던 대통령은 경기 쉬는 시간 동안 자유투 라인에서 슛에 도전했다. 대통령이 첫 슛에 실패하자 장병들은 "한번 더!"를 외쳤고, 그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슛에 도전했다. 대통령이 세 번째에 슛을 성공한 데 이어, 5번째, 마지막인 6번째 슛도 연달아 성공하자 다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다. 이어 대통령의 첫 서브로 장병들의 족구 경기도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은 경기에 참여한 한 소령에게 "마치 선수 같네요. 화이팅!"을 외치며 직접 응원도 보냈다. 대통령은 체육활동을 마치고 이동하면서 모든 참여 장병들에게 "열심히 해요. 해군 화이팅!"이라는 응원과 함께 "다치지 말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틀 동안 진해 해군기지에서 머물며 다양한 군 경험을 가진 장병들과 체육활동을 비롯해 식사, 음료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눴으며, 만났던 장병들에게 "제가 사랑하는 우리 장병들과 휴가를 함께 해서 너무 기쁘다"고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대통령은 어제(6일) 천안함 피격 당시 복무자, 연평도 포격 당시 연평부대 복무자,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등 해외 파병군인, 잠수함 전문가, 해군 특수부대 장병, 국군의 날 행사에서 고공강하를 맡은 해병, 해군 주요 지휘관들과 저녁 식사 자리를 함께했다. 잠수함부대에서 18년 간 근무한 부사관은 "휴가기간 중에도 국군 장병들을 장려해 주기 위해 진해까지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한 해병대 장교는 "지난 20년 군 생활 동안 지금처럼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다.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제복 입은 군인을 기억하고 대우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가자, 해병대. 나가자, 대한민국!" 구호를 외쳤다. 35년 간 군 생활을 하고 내년 전역을 앞둔 해군 특수전전단 부사관은 "지난해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해군 특수전전단을 방문, 격려해 주셔서 대원들의 사기가 충만해졌다. 전시 작전에서 최선봉에 서는 특전단은 어떤 임무든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필승!" 구호로 대통령에게 경례했다. 해군 특수전전단 장교는 "휴가 중에도 방문해 주신 것은 해양 수호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과 함께 바다로, 세계로!" 구호를 외쳤다. 이에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태세는 우리 군의 만반의 태세와 함께 우방국들과의 전략적 협력, 안보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을 때 국제사회 모두가 우리를 지원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국제주의가 적용되는 해군은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강력한 국가 안보 태세는 북한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 뿐 아니라,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 투자자들을 안심하게 해준다. 국가 안보와 경제는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과 함께한 장병들은 "최근 몇 년 간 국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대통령은 만찬을 마치며 "후배들을 많이 아껴줘라"며 장병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누고 셀카 요청에 모두 응하며, 격려 자리를 마무리 했다.
인사/동정
-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신임 위원 2명 임명
영화진흥위원회 신임 위원 약력 [글로벌문화신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5월 24일, 영화진흥위원회의 비상임 위원 2명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기존 위원 2인(위원장 1인 및 위원 1인 포함)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새롭게 임명된 위원들의 임기는 3년(’24년 5월 24일~’27년 5월 23일)이다. 신임 위원 2명은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과 ▴한상준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가나다순)이며 이들은 영화계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전문가들이다. 문체부는 영화 관련 단체의 후보자 추천 등을 거쳐 영화예술, 영화산업에서의 전문성과 식견, 학계와 현장에서의 경험과 통솔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균형 있게 고려해 신임 위원을 임명했다.
-
국가유산청, 제5대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전문위원 위촉
[글로벌문화신문]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게 될 제5대 무형유산위원회(위원 27명, 전문위원 41명)을 구성해 5월 22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천진기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016년 출범한 무형유산위원회는 무형유산 정책, 국가무형유산 종목 지정 및 해제, 보유자·보유단체·전승교육사의 인정 및 해제 등 무형유산과 관련된 중요 사항을 검토하고 조사·심의하는 기능을 가진 국가유산청 자문기구(비상근)이다. 무형유산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무형유산위원회는 운영의 참신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신임 위원 위촉 비율을 77.8%까지 높였으며, 무형유산의 특성을 반영한 분과별 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회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2024.5.17.~2026.5.16.)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무형유산 제도 및 정책 관련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국가유산청은 분야 간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이 높은 무형유산 정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전문가와 전승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앞으로 무형유산위원회가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관세청 인사(서기관 승진)
관세청 [글로벌문화신문] 관세청 인사 - 서기관 승진 (2024년 4월 8일자) 관세청 운영지원과 윤 남 희 (尹湳喜)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김 태 용 (金兌庸) 관세청 규제혁신팀 박 노 명 (朴魯明)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이 병 진 (李炳珍)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 서 경 복 (徐景福)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 박 권 오 (朴權五) 관세청 심사정책과 박 준 성 (朴俊星) 관세청 조사총괄과 민 병 수 (閔丙秀) 관세청 외환조사과 윤 지 혜 (尹智慧)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 김 진 선 (金眞善) 인천공항세관 수출입물류과 석 창 휴 (石昌烋) 서울세관 심사총괄1과 이 훈 재 (李暈宰) 서울세관 조사총괄과 이 옥 재 (李玉載)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정 진 우 (鄭珍宇) 인천세관 조사총괄과 조 영 상 (趙英商) 대구세관 세관운영과 김 기 환 (金基煥) 광주세관 세관운영과 양 병 택 (梁炳澤) -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2024년 4월 8일자) 관세청 정보관리담당관실 권 정 아 (權貞娥) 인천공항세관 장비관리과 민 병 조 (閔丙兆) 부산세관 물류감시1관실 김 이 석 (金利錫)
-
수원문화재단 제9대 오영균 대표이사 취임
수원문화재단 제9대 오영균 대표이사 취임 [글로벌문화신문] 수원문화재단 제9대 대표이사로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인 오영균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3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년 동안 수원문화재단을 이끌게 된다. 오영균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 출생으로 경기연구원을 거쳐 2005년부터 수원대학교 행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부혁신위원, 공학한림원 기획위원, 산업통상자원부 기타공공기관 평가단장, 행정개혁시민연합 미래위원회 위원장, 화성시 발전위원회 위원장, 수원시의회 인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지방행정 및 공공기관 분야의 전문가로, 지역발전과 행정혁신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수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평가하고 경영혁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중앙정부 및 지방행정 혁신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민선 8기 ‘새로운 수원 기획단’ 공동단장으로 ‘민선 8기 수원시정 4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수원특례시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기여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이 혁신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수원시 문화·예술·관광과 지역경제에 더욱 크게 기여하는 조직이 되게 하겠다”며,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재단,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상식
-
금융위원회,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구제 신청 방법
금융위원회 [글로벌문화신문] 추석 명절 시즌, 더 조심! 더욱 치밀하고 지독해진 보이스피싱 범죄도 예방 수칙으로 피할 수 있어요. 피해구제 신청 방법도 꼭 확인하세요!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과 피해 구제 신청 방법 확인하기! Ⅴ 출처 불문의 문자 · 메시지 URL은 클릭하지 않기 예) 모르는 택배 조회, 배송 주소 입력 등 Ⅴ 수사·금융기관이라며 정보 또는 자금을 요구하는 경우 100% 사기 Ⅴ금융기관 팝업 창에 계좌번호나 보안 카드 번호 등 금융거래정보 입력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 Ⅴ 통장에 모르는 돈이 입금되면 즉시 금융기관에 신고하여 환급 절차 진행 Ⅴ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 후 피해금 환급 신청 ※ 조치 순서 : 지급 정지 신청(금융회사) → 피해 신고(112) → 피해금 환급 신청(금융회사) · 피해 신고(상담) : 경찰청 ☎112 · 지급 정지 : 금융감독원 ☎1332 · 스팸 차단 :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
법무부, 등기,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합니다!
법무부 [글로벌문화신문] 편리하게! 안전하게! 등기 실무를 개선합니다! 2024. 8. 28. '부동산등기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1. 모바일 등기신청의 도입 이제 모바일 기기로 쉽게 전자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등기신청 시 필요한 행정정보는요? 행정정보공동이용 연계를 이용하여 관공서에서 관할 등기소로 직접 제공할 수 있게 개선됩니다! 2. 신탁재산 거래 시 신탁등기에 주의사항 기록 부동산등기부에 신탁부동산 거래 시 신탁원부를 확인하도록 기록하여, 무권리자와의 계약 체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등기소 관할 완화 관할 등기소 방문에 따른 불편이 줄어듭니다! ① 여러 부동산의 공동저당 등기신청을 하나의 등기소에서 처리할 수 있고 ② 상속·유증 사건은 전국 어디서나 등기신청이 가능해집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등기신청 편익을 증진시키고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관련 법제 정비에 힘쓰겠습니다.
-
해양수산부, 바다의 애국자를 기억해주세요!
해양수산부 [글로벌문화신문] 바다의 애국자, 원양어업인들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최초 원양어선 ‘지남호’는 시험 조업을 위해 1957년 6월 26일 부산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지남호는 남태평양을 누비며 참치를 잡았고, 사모아 근해에서 1년여 동안 거액인 9만 달러를 벌었는데요. 성공적인 지남호의 출항으로 우리나라 원양어선들이 잇달아 원양으로 진출했고, 1957년 단 1척이었던 원양어선이 20여년 뒤 850척으로 늘어났습니다. 단 1달러도 소중했던 그 당시, 머나먼 이국 땅에서 우리 원양어업인들은 국가 발전에 든든한 초석이 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원양어업인들의 개척자적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망망대해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해 해외에 안장된 어업인들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개 지역 총 34위(位)의 유해를 국내로 소환, 남아있는 해외 선원묘지는 총 284기(基)인데요. 우리 원양어업인들이 그리운 고향으로,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외 선원묘지에 안장된 고인 유가족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원양어선원 묘지 이장 사업 문의] (특)한국원양산업협회 02-589-1611
-
금융위원회, 매출액 규모가 적은 신용카드가맹점에 우대수수료 적용합니다.
금융위원회 [글로벌문화신문] 신용카드 가맹점 304만 6천개 우대수수료 적용 '2024년 상반기 신규카드가맹점 수수료 환급' 신용카드 가맹점 304만 6천개에 우대수수료를 적용하고 2024년 상반기 신규카드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환급을 진행합니다.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한 매출액 구간별 우대수수료가 적용됩니다. - 신용카드가맹점 : 304만 6천개 - PG 하위가맹점 : 178만 6천개 - 택시사업자 : 16만 6천개 우대수수료율(0.5~1.5%)이 적용됩니다! 2024년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차액을 환급해 드립니다. (2024년 9월 27일 이내) 2024년 상반기 중(2024년 1월 1일 ~ 6월 30일)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개업하여 일반가맹점 수수료율 적용 → 국세청 과세자료 등을 통해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 △ 가맹점 : 18만 3천개 △ 환급액 : 약 630억원 신규 PG 하위가맹점(16만 6천개) 및 개인택시사업자(5,173명)는 개별 PG사와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환급내역 등 확인 가능. 우대수수료율을 소급 적용하여 각 카드사에서 가맹점의 카드대금 지급 계좌로 수수료 차액을 환급해드립니다. △ 환급액 2024년 1월 1일~ 8월 13일 동안 카드매출액 X 2024년도 상반기 적용 일반가맹점 수수료율 - 2024년도 상반기 적용 우대수수료율(0.5~1.5%)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 수수료율 및 환급액을 - 수수료율 확인 : 로그인 후 우측 상단 “마이페이지” 접속 → “가맹점 수수료율” 접속시 가맹점 구분 및 적용 수수료율 확인 가능 - 수수료 환급 : 메인 화면에서 “수수료 환급액 조회” 적용 수수료율 등 자세한 문의는 여신금융협회 및 각 카드사 콜센터로 · 여신금융협회 02) 2011-0700 · 롯데카드 1588-8100 · 비씨카드 1588-4500 · 삼성카드 1588-8700 · 신한카드 1544-7000 · 우리카드 1644-9797 · 하나카드 1800-1111 · 현대카드 1577-6000 · KB국민카드 1588-1788 · NH농협은행 1644-7400 · 씨티은행 1566-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