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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학균 화백, 세번째 연어가족 초대전 성료
- 선학균 화백 작 [글로벌문화신문] 한국화가 선학균의 팔순 기념 '연어가족 초대전’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렸다. 선 화백은 이번 초대전에서 한국전통미술의 주류를 이루는 한국화를 전공하고, 작품 활동을 하면서 큰딸과 사위, 장남과 며느리 등 모두 순수미술을 하며 한국화를 가업처럼 계승 발전시킨 전시회였다. 또한 방송·연예 분야에 종사하는 차남과 며느리는 연어가족 초대전을 더욱 빛내주었고, 동생 선길균 박사(전 대전대학교 교학부총장)는 전각과 서예에 천착하며 연어가족 초대전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는 초대전을 통해 손자와 손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 되어 자랑스러운 미술인의 전통이 자연스럽게 계승됨을 느낄 수 있었다. 선학균 화백 작 이러한 가업의 계승 정신은 2003년 회갑전, 2013년 고희전과 2023년 올해 팔순전을 개최하면서 선학균 화백의 작품 세계를 다시 한번 반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연어가족 초대전에는 선 화백의 작품 38점과 가족 작품 30점 등 모두 68점을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선학균 화백은 1964년 서라벌예대 미술학과에 입학해 작품을 시작한지 어언 60년이 됐다. 올해 우리 나이로 80세가 되면서 팔순 기념 초대전을 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은 "기억이 흐르면 추억이 되고 또렷했던 기억이 시간이라는 강을 만나 나쁜 기억은 사라지고 좋았던 추억만이 남게 되는데, 이는 생태계에 영양을 제공하는 연어와 같다"라며, 연어가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든다면, 미술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미술은 인간의 정신과 생활을 윤택하게 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니, 연어의 희생과 미술인의 고뇌는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학균 화백 작 선학균 화백은 관동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과 한국화전공 교수를 지냈고,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립미술관, 미국 LA한인문화원, 홍콩,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지구촌 곳곳에서 개인전을 했으며, 국전을 비롯해 제3회 강원미술상, 강원도문화상, 2009년 가톨릭관동대를 퇴임하면서 황조근정 훈장 등을 수상했다.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 한국화특집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대상전, 인천광역시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동양화 실기대전(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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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11편 박희준 이사장의 출산장려 "성공싯크릿"
- 박희준 이사장 아이고 사장님, 우린 뭐 먹고 살라꼬예? [글로벌문화신문] 이렇듯 회사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점차 안정되어 갈 무렵, 회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심벌을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그전부터 벌써 본사제품으로 출산장려 이벤트를 시행하여 둘째 아이면 50% 할인, 셋째 아이면 100% 무료로 상품을 배송해 주던 때라 당연히 모성이나 아이 쪽으로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어느 날 모성을 상징하는 말에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함함한다’라는 것이 떠올랐다. 캐릭터로 고슴도치를 결정하고 스스로 어설프나마 고슴도치 어미와 새끼를 조합, 디자인하여 전문회사에 의뢰했다. 그리하여 지금의 귀여운 맘비 케릭터가 탄생했다. 이 캐릭터 제작에 당시 4,000만 원이라는 큰돈이 들었으나 필자가 지금 봐도 아주 귀엽고 깔끔하여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이 고슴도치 모녀는 우리 회사의 심벌로서 회사의 현관문 앞에 붙여져 오고 가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또 배웅하고 있다. 이 고슴도치 캐릭터가 완성된 후에 보다 적극적인 홍보방법을 찾았다. 먼저 광고를 통한 출산장려운동을 펼치면서 공익과 사익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TV 공중파 광고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광고비가 높아서 일단 잠시 보류하고 다른 방법을 찾던 중에 중기청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공사를 통해 광고 지원정책을 펼친다는 내용을 듣고 신청하여 바로 선정이 되었다. 2008년부터 3년 가까이 KBS2, MBC, SBS 공중파를 통해서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 프라젠트라가 응원합니다’로 해서 광고를 했다. 그 와중에 IBK기업은행 행장이 우연히 TV에서 우리 출산장려 광고를 보고 연락이 오고 얼마 안 있어서 기업은행과 당사가 제휴협약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은행 측에서 프라젠트라 임산부 튼살크림과 베이비 제품을 약 2억 원어치 구입해서 임산부 대상의 우대금리 적금상품을 파는 이벤트에 경품으로 내걸어 신청자 6,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했다고 한다. 당사는 감사의 뜻으로 자막에다가 ‘IBK기업은행과 주식회사 씨에이팜이 출산장려운동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라고 띄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광고 이야기가 나왔으니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사건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회사 임직원들이 출산장려운동도 좋지만 셋째아이 출산에 무료로 제품을 보내주게 되면 막대한 제품비용과 배송비를 부담하게 되는데 ‘우리는 뭐 먹고 살라꼬예’ 하며 왜 정부의 공익사업에 우리가 참여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불만 섞인 항의를 쏟아 낸 것이다. 하지만 좀 있어 기업은행의 구매 내용을 보고서는 다들 찬성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두 번째로는 IBK기업은행 측에서 자막홍보가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전국노래자랑 사회자 송해를 모델로 한 은행상품광고가 대박이 났다는 후일담이 나오기도 한 것이었다. 연재 제12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협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연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담당자 이메일 : kpoongs1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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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문예술인학회, "국제음악 콩쿠르페스티벌 IMCF 영광의 수상자들" 발표
- 영광의 수상자들 [글로벌문화신문] 원서비 와 참가비 등 비용 지불 없이, 무료로 진행되는 공익성 콩쿠르 IMCF의 2023년 수상자가 발표 되었다. IMCF(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Festival)는 2019년 부터 서울시청, 서울시 교육청 등 지자체 상이 수여되는 무료 콩쿠르로서, 한국전문예술인학회(대표 차유진)가 주관하는 콩쿠르다.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선수들이 올림픽(+패럴림픽)을 나갈수 있는 것과 같은 토너먼트 식의 콩쿠르이며, 군면제(대체복무) 콩쿠르인 독일ARD콩쿠르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국제바이올린콩쿠르 등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음악가들이 IMCF콩쿠르에 도전해 왔다. 그외 인정 콩쿠르는 IMCF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conservatory.modoo.at/ ) 김효재 수상자 차유진 대표는 인터뷰에서 “K-아이돌 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른 장르의 음악인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경쟁의 장으로서 그들의 열정과 실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수상자는 오케스트라 협연(유료)으로 수상자 음악회를 진행 하여, 멋진 무대 또한 경험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콩쿠르가 처음 시작된 날 부터, 환경보호(탄소중립)콩쿠르로서, 나무보호를 위해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하였다. 각종 홍보와 기타 작업들의 전과정을 온라인으로만 가능 하게끔 하였다. 운영에 대한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하여 종이나 기타 일회용품의 사용이 없다. 실물 상장만 인쇄 된다. 대면 시상식은 없으며, 온라인에 수상자들이 기재되는 것으로 대체 된다. 본 대회는 뉴욕예술원(www.nkedu.kr), 한국전문예술인학회(한전회), 서울시지정비영리단체 베세토심포니&오페라(BSO), Civic Orchestra of Korea(한국국민교향악단)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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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T 갤러리, 유연미 초대 개인전 “자연에 취하다”
- G-ART갤러리 [글로벌문화신문] G-ART갤러리, 유연미 동양화가의 초대 개인전 “자연에 취하다”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에서 지난 2023년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유연미 작가는 그동안 자녀 양육으로 인해 적극적인 활동을 못 했다. 이제 시간의 여유가 생기며 다시 붓을 잡기 시작했다. 그는 항상 자연속에 살고 있으며, 그속에서 삶이 같이 어우러져 하나의 연결 고리처럼 호흡하고 있다. 매순간 여러 감정들이 쏟아짐을 느끼고 이러한 순간의 감정들을 포착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그에게 환희로 다가온다고 한다. 유연미 작 유연미 작 유 작가의 작품들은 동양의 전통적인 분체를 활용하여 현재의 삶으로 구현했다. 시각적으로 느끼는 자연의 모습 및 오감으로 느끼는 감정들이 한데 모아진 작품들을 통해 환희가 넘쳐흐르는 뜻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또한 작품 감상자들로 하여금 ‘자연에서의 삶’을 만나 환희를 마주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유연미 작 유연미 작 유연미 작가는 인천미술한마당 축제, 경인미술관 그룹전, 한중미술교류전, 인사동비엔날레, 대한민국오늘의작가 정신전과 한국현대미술 필리핀 교류전에 참여했으며, 수상 경력으로는 한올박물관 특별전 특선, 인천계양미술대전 특선, 인천미술대전 입상. 국토해양환경 미술대전 입상 등이 있다. 유연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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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김성복 작가, 아트불 갤러리 초대 개인전
- 아트불갤러리 신관 [글로벌문화신문]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층 안녕 인사동 아트불 갤러리에서 지난 2023년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김성복 초대 개인전이 열렸다. 전시회에는 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고객을 맞이했다. 김성복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껴지는 현실을 자연에서 탈(脫) 즉, ‘탈취자’ 역할로 이야기를 재구성 했다. 김 작가는 "나에게는 내면을 면밀하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지나간 추억도, 앞으로 그려질 미래도, 지금 나의 모습도. 감사한 시간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그것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구성, 빛, 색, 등을 탈(脫) 하여 시각적인 현상과 연결하여 다양하게 그려내고자 한다." 고 말했다. 김성복 작 그는 유년 시절부터 자연이 좋아 자연을 쫓다 보니 어느 순간 자연과 친해져 있었다고 한다.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물고기와 자연은 다양하게 재구성할 수 있는 무한함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그에겐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과거에는 원색 그대로의 색을 자연에서 탈(脫) 해와 작품을 표현하고자 했다면, 현재는 조금 더 다양한 원색에 한정하지 않은 색과 소재를 이용하여 자연에서의 탈(脫) 해와 앞으로는 입체표현에 도전하여 더 다양한 작품에 몰두할 예정이다. 김 성복 작 또한 김성복 작가는 ‘경계’에 대해 솔직하고 순수한 태도로 고민하는 작가다.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 그리고 직선적인 것과 곡선적인 것의 경계 사이에서 조화와 균형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작가의 자아 탐색의 연장으로,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끈질긴 고민이기도 하다. 김 작가의 작업은 일반 작가와는 달리 캔버스가 아닌 오동나무 판재를 바탕으로 선택하여 원초적인 물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동시에 반복하여 덧칠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싸워가며 자아에 대한 탐색을 확장하며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다. 김성복 작 김성복 작가는 경상국립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하고, 개인전 및 초대전 9회와 93년 2인전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 등 21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23 경남미술협회전 (성산아트홀 창원) 진주 미술협회 공로상과 2023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국미협회원과 진주 청년작가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복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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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가왕의 반전… 트로트 그룹 ‘세컨드’의 당당한 출사표
- [글로벌문화신문]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베일 속에 가려졌던 ‘현역가왕’이 11월 28일(화) 밤 9시 10분에 베일을 벗었다. 현역가왕 출연한 트로트그룹 세컨드 MBN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출연자들을 철저히 비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과연 31인의 현역가수 인원이 왜 33명인지 모두의 추측이 난무했다. 이런 가운데 28일 트로트그룹 세컨드가 3인조라 총인원이 33명이었다는 예상 외의 반전을 만들어냈다. 세컨드는 이날 방송에서 당찬 비욘세를 연상하는 기세 있고 당찬 워킹쇼로 이목을 끌었다. 현역 8년차인 세컨드는 현역 걸그룹 중 최고령이지만 연륜과 카리스마로 당당히 현역가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컨드라는 팀이름은 ‘제2의 도전’이라는 뜻으로 홍예나, 조은서, 라니로 구성된 중장년층을 위한 트로트 아이돌이다. 현역가왕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세컨드만의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인 그레이트기획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트로트계의 악동’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세컨드가 대한민국 최정상급 여성 트로트가수 TOP 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선보일 활약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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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땅출판사, 동시집 ‘함께라면 행복할 거야’ 출간
- [글로벌문화신문] 좋은땅출판사가 ‘함께라면 행복할 거야’를 펴냈다. ‘함께라면 행복할 거야’는 수필집 ‘내 영혼의 조각보’에 이은 이정옥 저자의 첫 시집이다. 저자 이정옥은 평생을 아이들 곁에서 그들의 꿈을 꾸며 살아왔다. 농번기 탁아소에서 일을 하며 돌이 지난 아이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의 엄마, 선생님, 친구가 됐고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봤다. 고운 햇살과 어깨동무를 하며 나풀나풀 춤을 추는 봄의 새싹 같은 아이들. 자신이 수많은 아이들을 돌보며 함께 있음에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던 것처럼 어느덧 자라 세상에 나아가는 아이들이 용기와 힘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이 시집에 담겨 있다. 총 60개의 시가 수록된 이 시집은 걱정 없이 웃을 수 있었던 천진난만한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천진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창의력 있는 표현으로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짚는 이 시는 한 단어 한 단어마다 용기를 주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특히 ‘용돈’에서는 ‘오빠 따라 졸졸/학교 가는 길//엄마가 주신 500원/막대사탕 하나 샀다//너 한입/나 한입//아, 맛있다/새콤달콤//종 치겠다/뛰어’와 같이 간결한 문장으로 500원 하나에도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상기시킨다. 학교에 가고 친구들을 만나고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했던 그때로 다시 돌아간 듯하다. 걱정 없이 웃을 수 있었던 천진난만한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그의 시는 어려운 순간을 이겨 낼 희망을 심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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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연예고 학생 퍼포먼스팀 ‘드림하이’ 싱가포르 K-POP 공연 성료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SOPA) 학생들로 선발된 ‘SOPA 드림하이!(DREAM-HI!)’가 11월 20~25일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에서 진행된 ‘인터내셔널 K-POP 캠프’ 수료 공연에서 멋진 K-POP 무대 퍼포먼스로 현지 참가자들과 대사관 관계자 및 내빈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싱가포르 래플스 음악대학교에서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드림하이 일주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해외 참가 학생들의 수료 공연에 이어 강사진으로 참여한 한국 걸그룹 ‘KANDIS’의 축하 공연과 마지막 순서로 올해 9월 두 차례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SOPA 드림하이가 보컬팀(이지민, 이주연, 한지후)과 K-POP 퍼포먼스팀(조유민, 박채원, 정다은, 황혜민, 임소이, 노영민, 한태경)으로 나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날 수료식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SOPA 드림하이와 캠프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나와 ‘플래시 몹’(Flash mob)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것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싱가포르 래플스 음악대학(SRMC)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그동안 관람했던 기존 K-POP 무대와는 전혀 다른 퍼포먼스였다’며 공연을 호평했다. 특히 강사진으로 참여한 댄스 마스터 효진초이는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하이의 퍼포먼스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SRMC가 주최하고, 동남아시아 최대 E-Sports 플랫폼 ‘테크스톰(Techstorm)’이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했다. 드림하이로 선발된 학생들의 일체 비용은 세린이 전액 장학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 총괄한 세린 박서일 총괄은 “인터내셔널 K-POP 캠프는 아시아 10대들을 위한 글로벌 산학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며 “드림하이라는 문자(DREAM-HI!) 그대로 꿈을 이루려면 그 꿈과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박 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후원자가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함께 참여한 SOPA 학생들과 한국 강사진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하이의 파운더(Founder)인 박서일 총괄은 SOPA 학생들의 멘토링을 맡기 전인 2019년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메르세데스-벤츠 패션위크’에 참가,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 앞에서 순수 아마추어 한국 10대 청소년 모델들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컬래버레이션 패션 작품을 기획·출품해 패션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이 당시 참여했던 10대 모델 중 한 명이 걸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혜인)이다.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K-POP 캠프의 모든 일정에 참여한 SOPA 드림하이팀은 귀국 전 동남아시아(SEA) 11개국에서 1억2000만명의 유료 시청자를 확보한 미디어 플랫폼 ‘Techstorm.tv’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싱가포르 최고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Ten Squre’의 대형 LED 광고판 속 드림하이 환영 영상을 배경으로 멋진 버스킹 공연까지 진행한 뒤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11월 26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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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2-01 09:05
'고려 거란 전쟁' 이원종, 본격 전투태세 돌입! 소식 끊긴 흥화진 전투 결과에 촉각
[사진 제공 :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글로벌문화신문] ‘고려 거란 전쟁’의 강조가 흥화진 전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오는 25일과 26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7, 8회에서는 삼수채(함경남도 북부 삼수에 있던 보루)에서 흥화진 전투 결과를 기다리던 강조가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한다. 앞서 거란은 강조(이원종 분)의 정변을 명분 삼아 2차 전쟁을 선포했다. 40만 대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넌 거란은 성 위에 있는 흥화진을 함락시키기 위해 투석기로 불덩어리를 날리는 맹공을 펼쳤다. 고려 역시 맹화유(맹렬히 타오르는 기름)가 든 항아리로 반격에 나서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거란군의 화살받이가 된 고려 포로들을 앞에 둔 양규(지승현 분)의 절규 엔딩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오늘(1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갑옷으로 무장한 강조가 삼수채 지휘소 군막 앞에서 무장들을 집결시킨 채 명을 하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조는 거란과의 2차 전쟁 발발 후 일주일째 감감무소식인 흥화진을 걱정한다. 때마침 거란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전령이 도착, 강조는 고민 끝에 본격 전투태세에 돌입하기로 결심한다. 과연 고려 본군에 도착한 소식은 무엇일지, 또 거란의 맹공을 처절하게 막아내던 양규와 흥화진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휘봉을 하늘 높이 든 강조는 묵직한 포스로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는다. 군사들을 응시하는 그의 날카로운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에서 반드시 이번 전쟁에서 승리를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군사들 역시 칼을 든 채 우렁찬 기합 소리로 화답, 고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결의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삼수채 근처 숲에서 거란군의 동태를 살피던 장연우(이지훈 분)와 황보유의(장인섭 분)는 충격적인 위기 상황을 맞닥뜨린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엎친 데 덮친 격, 숲 안쪽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리자 두 사람은 황급히 몸을 숨기고 그대로 얼어버리고 만다.이와 관련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7, 8회에서는 흥화진 전투의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강조가 거란군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포착하고 ‘삼수채 전투’ 준비에 돌입한다”면서 “고려의 비밀 무기인 검차가 본격 등장할 뿐만 아니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7회는 내일(2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
김정기 11-30 13:17
'밤에 피는 꽃' 이종원, ‘갓벽’ 금위영 종사관으로 돌아온다! 절제美 담긴 2차 포스터 공개!
[사진 제공: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글로벌문화신문] '밤에 피는 꽃'이 숨이 멎을 듯 압도감을 자아내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30일(오늘)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로 분한 이종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수호는 금위영 종사관다운 화려한 검술과 뛰어난 무예의 소유자이자 영민한 두뇌를 갖춘 인물이다. 게다가 부드럽고 반듯한 성품까지 지닌 그야말로 모두가 탐내는 완벽 그 자체의 캐릭터다. 특히 포스터 속 단호한 눈빛과 꾹 다문 입술이 시선을 잡아당기며 박수호가 지닌 철두철미한 성격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얼굴의 일면을 비춘 검은 그림자는 무언가 숨겨진 듯한 미스터리함과 신비함까지 가중시킨다. ‘당신을 반드시 잡을 것이니 부디 절대 내 눈에 띄지 마시오’라는 카피는 굳건하면서도 결연한 박수호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조여화(이하늬 분)를 향한 박수호의 단호한 결의가 느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앞서 공개된 1차 포스터가 조여화의 이중생활을 보여줬다면, 이번 2차 포스터에서는 박수호의 고뇌하는 모습 속 다채로운 서사가 그려질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드리워진 그림자 사이로 보이는 수호의 눈빛은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원리원칙이 가장 중요한 금위영 종사관인 그는 우연히 여화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잡겠다는 마음과 지키겠다는 마음 사이에서 오가는 그의 이중적인 마음을 흑과 백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
김정기 11-30 13:15
'깐죽포차' 최양락X팽현숙X이상준X유지애, 유쾌하고 독특한 포차 토크쇼 오픈 임박! 포스터 2종 공개!
[사진 제공 :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글로벌문화신문] ‘깐죽포차’가 오는 12월 16일 토요일 첫 방송을 확정, 독특한 포차 토크쇼를 이끌 최양락, 팽현숙, 이상준, 유지애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제작 래몽래인)는 팽현숙의 품에서 드디어 독립한 초보 사장 최양락의 좌충우돌 포차 운영 도전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오늘(30일) ‘깐죽포차’가 인생 첫 독립 선언을 한 최양락의 좌충우돌 포차 운영기를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손님을 환영하는 사장 최양락, 주방장 팽현숙, 직원 이상준, 유지애 모습 또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깐죽포차’의 기획, 연출, 소품, 잡일 등 모든 일을 도맡은 사장 최양락은 팽현숙의 그늘에서 살던 베짱이 인생을 청산하고 처음으로 사장님에 도전, 포차 손님들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손수 준비했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요리 금손으로 소문난 팽현숙은 포차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식을 담당하고, 직원 이상준과 유지애는 홀과 주방을 오가면서 손님들의 특별한 사연,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 등 큰 활약을 펼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진다.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일한 만큼 논다’라는 포훈(?)을 알린 사장 최양락과 주방장 팽현숙, 직원 이상준, 유지애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포차 토크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초보 사장 최양락의 남다른 포차 운영법으로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는 오는 12월 16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
김정기 11-30 13:12
'마에스트라' 이무생, 마성의 불꽃 남자 유정재 역! “소용돌이처럼 빠져들었다”
[사진 제공: tvN] ] [글로벌문화신문] 이무생이 ‘마에스트라’에 소용돌이처럼 빠져들고 있다. 12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에서 재력가 UC 파이낸셜 회장 유정재 역을 맡은 이무생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무생(유정재 역)은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생소했던 여성 지휘자를 소재로 한 점, 그녀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전개에 소용돌이처럼 빠져들었다”라며 ‘마에스트라’와 인연을 시작한 순간을 떠올렸다. 그가 맡은 ‘투자의 귀재’ 유정재 캐릭터의 매력도 덧붙였다. 비상한 머리와 추진력을 가진 투자회사의 대표로, 일이든 사랑이든 거침없이 표현하고 이뤄내려는 불꽃 같은 인물이라고. 한 번 꽂히면 저돌적으로 변하는 성격임을 짐작할 수 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이무생이 유정재란 인물을 소화하기 위해 어떤 고민의 과정을 거쳤을지도 궁금해지는 터. “유정재는 자기 방식대로 감정을 표현하지만 점차 상대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라고 설명, “일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한 것들이 없을 만큼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미숙하고 전전긍긍하는 타입이라 상반된 감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또한 유정재가 유일하게 갖지 못한 차세음 역을 맡은 이영애와의 연기 호흡도 언급했다. “이영애 선배님은 차세음 그 자체”라고 말한 이무생은 “차세음이 음악에 열정적이었듯이 선배님도 연기에 대한 열정과 그 이상의 애정을 보여주셨다”며 존경을 표했다. 덕분에 이무생 역시 열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제 안의 수많은 감정을 정제해서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는 말 속에서 두 배우가 일군 단단한 시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이무생은 ‘마에스트라’에서 기대되는 장면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꼽았다. “저희 드라마에 공연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 장면들은 단연코 화룡점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아름다우면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있어 저 또한 화면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되고 있다”고 부푼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이 눈여겨보면 좋을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마에스트라’는 예술에 대한 열망, 인물 간의 사랑과 좌절들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에 맞춰 연주된다. 캐릭터와 음악의 멋진 앙상블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휘몰아치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감정을 지휘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무생의 명품 연기가 만개할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는 12월 9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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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1-24 08:44
문경문화예술회관 30주년 공연한데이 시리즈 12, 연극 라이어 1탄
문경문화예술회관 30주년 공연한데이 시리즈 12, 연극 라이어 1탄 [글로벌문화신문]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학로 대표 연극 라이어 1탄 공연을 12월 8일, 9일 오후 7시 30분(2일 2회)에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라이어’는 제목처럼 속고 속이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시대의 해학을 담은 블랙 코미디 연극으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의 대표작 런 포 유어 와이프(Run for your wife)가 원제로 1998년 초연 이후 26년째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명의 부인을 두고 철저히 스케줄을 관리하며 몰래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이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두 부인과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들킬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작은 거짓말을 시작으로 또 다른 거짓말을 유발,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상황, 진실과 거짓이 오고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이다. 재치 넘치는 대사와 끝도 없는 거짓말 열전이 객석을 웃음과 폭소로 가득 채우며 연극 마지막에는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큰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
김양숙 11-23 06:23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 숏필름 공모전 수상작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2023 VA 버추얼 영화제’ 숏필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 숏필름 공모전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고 시식상을 진행했다(사진: 브이에이코퍼레이션) ‘VA 버추얼 영화제’ 숏필름 공모전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을 활용해 러닝타임 10분 내외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이를 지원한 공모전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프로덕션의 시장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해당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최종 선정작에는 다양한 시간대 구현과 자동차 주행신 등에 적절하게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오은영 감독의 스릴러 영화 ‘아주 먼 곳’이 선정됐다. 최종 심사에는 작품의 예술성과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활용도를 포함해 공모전의 취지 및 목적 부합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최종 선정된 오은영 감독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씨네허브를 통한 배급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을 수상한 오은영 감독은 “‘아주 먼 곳’은 일종의 로드무비로, 택시가 여러 환경의 장소를 지나는 장면이 나온다. 단편영화 예산으로 도로를 통제하고 렉카 촬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배우가 직접 운전을 해야 하는 점 등 다양한 제약이 있었지만 LED Wall이 있는 브이에이 스튜디오에서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해 이런 어려운 점을 해결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번 VA 버추얼 영화제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버추얼 프로덕션을 경험하고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시장 확대 및 인재 발굴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기 11-17 09:25
용인문화재단, 12월 '마티네콘서트' 뮤지컬 넘버로 꾸려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용인문화재단은 내달 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3 마티네콘서트’의 마지막 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마티네콘서트’는 용인포은아트홀이 개관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상설기획 공연이다. 올해는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토요일 오전 음악 산책’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5월부터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기획해 시민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12월에 선보이는 공연에서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뮤지컬 배우 박해미, 최정원, 장지후가 출연해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뮤지컬 '맘마미아' 중 ‘The Winner Takes It All’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The Impossible Dream’ ▲애니메이션 '알라딘' 중 ‘A Whole New World’ 등 대중들이 사랑하는 넘버들과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23 마티네콘서트’ 12월 공연 관련 상세내용 안내와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 CS센터 문의로 가능하다. -
김정기 11-14 14:29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 영화 '어거스트 러쉬' & '스타 이즈 본' & '헤드윅'
스타 이즈 본 [글로벌문화신문] 지난여름 '샤이닝', '디파티드', '조디악'을 상영한 ‘Thriller & Crime 테마’를 시작으로 지난가을 ‘Fantasy & Dream 테마’로 '오즈의 마법사', '위대한 개츠비', '구니스' 를 상영해 많은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던 ‘WB 100 x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가 올겨울 세 번째 테마로 돌아온다. 세 번째 테마인 ‘Music 테마’는 11월 22일 '어거스트 러쉬', 11월 29일 '스타 이즈 본', 12월 6일 '헤드윅'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명작으로 기억되는 음악 영화들의 상영으로 다시 한번 영화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먼저 11월 22일 관객들을 찾아올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눈을 감으면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천재 소년 ‘에반’이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많은 영화 팬들에게 인생 음악 영화로 손꼽히는 ' 어거스트 러쉬'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의 어린 시절을 다시 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또한 연기파 배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케리 러셀, 지금은 고인이 된 할리우드 국민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전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요즘 지쳐 있는 모두의 마음에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작곡가 마크 맨시나,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등 최강의 뮤지션들이 완성한 영화 OST는 관객들을 깊은 감동의 시간으로 이끌 것이다. 11월 29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스타 이즈 본'은 무명가수 ‘앨리’가 톱스타 ‘잭슨 메인’과 우연히 만나 사랑을 나누고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1937년 개봉해 당시 큰 인기를 누렸던 '스타 탄생 '을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스타 이즈 본'은 그간 다양한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명품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각본, 감독, 주연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으며,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첫 장편 영화 주연으로 열연해 찬사를 받았다. 특히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그래미 등 눈부신 수상을 이뤄낸 영화 속 OST는 촬영 당시 라이브로 소화해낸 것이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두 배우가 선사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여전히 벅찬 감동과 떨림을 안길 예정이다. 뒤이어 12월 6일에는 무명의 록가수 ‘헤드윅’이 운명이라고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당한 후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자신을 온전하게 마주하는 여정을 그린 영화 '헤드윅' 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록 뮤지컬의 전설로 불리는 영화는 동명의 뮤지컬 원작자인 존 카메론 미첼이 직접 연출과 ‘헤드윅’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성전환에 실패한 트랜스젠더 로커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선댄스영화제부터 수많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글램록의 화려한 비주얼, 센세이션한 록스피릿을 느낄 수 있는 강렬한 OST, ‘헤드윅’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록스타로 우뚝 서는 모습은 영화를 지켜보는 관객들에게 다시금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워너브러더스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으로 진행되는 ‘WB 100 x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의 '어거스트 러쉬', '스타 이즈 본', '헤드윅' 은 11월 22일부터 메가박스에서 순차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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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2-01 11:36
2023 포천문화관광재단 '송년음악회' 개최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포천문화관광재단는 오는 12월 16일 17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3 포천문화관광재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포천문화관광재단 송년음악회’는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처음 선보이는 송년음악회다. 장르별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새해를 위해 색다른 송년 공연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송년음악회는 관록 있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진행으로 뮤지컬배우 카이, 테너 존노, 기타리스트 장하은, 팝페라 앙상블 페르 셈프레, JK재즈밴드 등이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카이는 클래식 엘리트로서 뮤지컬 ▲벤허 ▲몬테크리스토 ▲엑스칼리버 ▲팬텀 ▲지킬앤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탄탄한 노래 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팬텀싱어 2 준우승 ‘라비더스’ 멤버로 주목받은 테너 존노는 음악 천재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던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보인다. 클래식 아티스트로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그의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력을 관람할 수 있다. 기타리스트 장하은은 2021년 JTBC‘슈퍼밴드2’ 결승에 진출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앞서 카네기 홀에서 열린 Union City orchestra와의 협연 및 독주를 선보여 미국 무대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하며 영화 ‘다시 만난 날들’, 뮤지컬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을 통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장르를 넘나든다. 팝페라 앙상블 페르 셈프레는 유튜브 디즈니 메들리 영상으로 2,077만 조회수를 보유 중인 이희주를 주축으로 강전욱, 김세환, 박진현, 장진호. 정주영 등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이다.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이고 독일 가곡, 이탈리아 깐쇼네, 팝 음악, 뮤지컬 넘버까지 다채로운 팝페라 무대를 선보인다. 그들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를 접해 볼 수 있다. 또한, 오는 12월 2일까지 예매할 경우 60%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포천시민 대상 50% 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등 여러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공연 포스터에 포천시의 상징인 시화 구절초, 시목 소나무, 시조 원앙을 배치해 희망찬 내일을 함께 어우러져 노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올해 한 해동안 함께해주신 포천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한 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한 해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포천시민분들께 감사하다. 소중한 사람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시민분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정기 12-01 10:28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2월 브런치 콘서트 에메트 앙상블 콘서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2월 브런치 콘서트 에메트 앙상블 콘서트 [글로벌문화신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매월 둘째 수요일 오전 상설 기획 공연인 브런치 콘서트를 열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의 브런치 콘서트 ‘에메트 앙상블 콘서트’는 오는 12월 6일 수요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진행된다.에메트 앙상블은 4인의 젊은 더블베이시스트로 구성된 앙상블 단체이다. 성미경, 홍성수, 박재선, 조형옥 4인 모두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정받은 실력파 더블베이시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더블베이스를 위한 콰르텟’ 등의 더블베이스 4중주를 선보인다. 다른 악기와 섞이지 않은 더블베이스만의 고유한 음색을 차분히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김정기 12-01 09:49
'2024 대한민국연극제' 유치 기념, 용인문화재단 송년음악회 개최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송년음악회 ‘안녕, 2023’을 개최한다. ‘2024 대한민국연극제’의 용인 유치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약 80명의 연주자가 한 무대에 올라 ‘열정’과 ‘미래’라는 키워드로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의 지휘를 잡은 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보이스 오케스트라(Voice Orchestra) ‘이마에스트리’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자 오페라 가수들이 모여 2006년 결성한 단체로, 이번 송년음악회에서 정통 합창 본연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양재무 음악감독의 오페라 ‘이순신’ 삽입곡인 아리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나이다’를 테너 이규철의 목소리로 처음 만나볼 수 있으며, 테너 김재일의 ‘지금 이 순간’, 베이스 이준석의 ’아리랑‘,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테너 김충식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 다양한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경 아르떼TV ‘아르떼 라르고’ MC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조윤경도 본 공연에 함께한다. 첼리스트이자 영상 조회 수 501만 회에 이르는 유튜브 채널 ‘첼로댁’을 운영하는 등 인플루언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윤경도 출연해 몬티(Monti)의 차르다시(Czardas), 칼 젠킨스(Karl Jenkins)의 베네딕투스(Benedictus) 등을 연주한다. 용인문화재단 송년음악회 ‘안녕, 2023’은 티켓 가격은 VIP석 7만 원,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용인시민은 물론 2024학년도 수능응시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어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기 12-01 08:48
고양시립합창단 제74회 정기연주회 '아듀 2023 희망의 내일로' 개최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다채로운 공연과 연주로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고양시립합창단이 2023년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74회 정기연주회 ‘아듀(Adieu) 2023 희망의 내일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권성준 객원지휘자가 맡았으며, 고양시립합창단과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협연으로는 하남시립합창단과 박소영(소프라노), 김정미(메조소프라노), 이범주(테너), 이규봉(바리톤)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이호정과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 오케스트라도 무대에 올라 화려한 합창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고전성악부터 현대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효근의’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베토벤의 ‘합창환상곡’ 등 한국과 서양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고양시립합창단은 창단 이후 20년 동안 고양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양시립합창단은 꾸준한 연주와 수준 높은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립합창단의 20년 역사를 돌아보고, 2023년 한해를 마감하며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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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1-30 13:10
강진문인협회 '강진문학' 출판기념회 성료
앉아있는 맨 앞줄부터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 정관웅 시인(강진문학공로상), 오대환 시인(강진문학상), 김남현 시인(강진문학상), 이현숙 강진문인협회장, 임영관 강진예총 회장, 마혜정 강진문협사무간사 순 [글로벌문화신문] 강진문인협회는 지난 28일, 강진읍 카페베네강진점에서 강진군 서순철 부군수와 이현숙 강진문인협회장, 임영관 강진예총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스물한번 째 이야기’ 강진문학 출판기념회 및 강진문학상, 강진문학공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진문학상은 김남현 · 오대환 시인이, 강진문학공로상에는 정관웅 시인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강진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일백만 원씩의 상금이, 문학공로상에 오십만 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됐다. 강진문학상을 수상한 김남현 시인은 시집 ‘탐진강 연가’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전남문학상, 전남시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오대환 시인은 동국대 국문과와 목원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강진감리교회 원로목사이며, ‘미션21’로 신춘문예 등단 후 ‘문학과 창작’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문집 ‘긴 동행+사랑’, 시집 ‘꽃들은 사이가 좋다’, ‘아홉 그루의 자작나무가 불타고 있네’ 등을 출간했다. 강진문학공로상을 수상한 정관웅 시인은 ‘비의 가지에 꽃눈으로’외 다수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현구문학상, 전영택문학상, 심호문학상 등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전남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서순철 강진부군수는 “23년도 강진문학, 스물한번 째 이야기가 이어져 오기까지 강진문학을 발전시켜 오신 강진문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중단됐던 강진문학상 및 문학공로상을 다시 이어 오늘 수상하신 세 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현숙 강진문인협회장은 “1년 동안 열심히 작품활동 해오신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멋진 23년 강진문학이 탄생됨에 감사드린다”며 “강진문학상을 수상하신 김남현 시인, 오대환 시인, 강진문학공로상을 수상하신 정관웅 시인님의 수상과 더불어 모든 회원님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에 강진문학열정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임영관 강진예총회장은 “강진문인협회와 더불어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강진 예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어가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 이후 초청문학강좌로 용인명륜문학회 박영곤 회장의 ‘시인들의 사랑과 행복론’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2023년 ‘강진문학’ 동인지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용인명륜문학회 강진기행 특집 및 강진문인협회 MZ특집, 시, 시조, 동시, 한시, 수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함께 특집면에는 18명 회원의 강진축제관광디카시 등이 실렸다. 한편 강진문인협회는 2002년 한국문인협회강진지부로 창립해, 2010년에 강진문학상을 제정했고 2016년 7회 이후 재정상의 이유로 중단했다가 자체 회비를 모아, 이번에 7년만에 시상식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48명 회원이 각 장르별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정기 11-27 18:11
'미스트롯3' 최강 마스터 라인업 완성...김연자X진성X장민호X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들려줄 특급 심사평!
[사진제공= ㈜상연기획, 토탈셋, 호엔터테인먼트, 멜로디공장엔터테인먼트] [글로벌문화신문] TV CHOSUN ‘미스트롯3’가 꿈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3’ 측은 27일, 김연자·진성·장민호·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마스터 합류 소식을 전했다. ‘데뷔 50년차’ 원조 글로벌스타 김연자는 냉철하면서도 전매특허인 맛깔나는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막강해지는 후배들의 도전에 기대감이 높다”라면서 “마스터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최고의 보석을 감정하고 감별하는 감별사로서의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현재진행형 트로트 전설이자 노래하는 음유시인 진성. 그는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조언을 하는 ‘트로트 1타 강사’로 나선다. 진성은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은 트로트 인재들의 진정한 등용문”이라면서 “그 어느 때보다 눈과 귀를 열고 최선을 다해서 옥석을 가려보겠다. 미래 스타들의 진면목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마스터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장민호는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스타이자 누구보다도 참가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어루만져줄 ‘공감 요정 마스터’다. 그는 “참가자들 대부분 긴 시간 이 경연을 위해 연습해왔을 것”이라면서 “그 간절함을 알기 때문에 집중도 있는 심사를 하겠다. 시청자 분들도 함께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시즌을 시청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트로트 히트곡 제조기’이자 작곡가답게 트로트에 대한 폭넓고 깊은 시선으로 심사를 하는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활약도 기대된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트로트 스타들이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린 후 자신만의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라면서 “원석이 트로트 보석이 되고 무명 가수들의 인생이 역전되는 과정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제작진은 “독보적인 트로트 드림팀의 활약을 다시 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전문적이고 냉철한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만의 품격 높은 심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명가 TV CHOSUN ‘미스트롯3’는 오는 12월 세상을 꺾고 뒤집을 지상 최대 트로트쇼를 펼친다. 트로트 오디션 그 자체인 MC 김성주를 필두로 장윤정·김연자·진성·붐·장민호·김연우·박칼린·황보라·슈퍼주니어 은혁·이진호·빌리 츠키·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마스터로 활약한다. 무엇보다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
김정기 11-24 12:41
‘미스터트롯2’ 나상도, 오늘 24일 감성 트로트 신곡 ‘어무니’ 발매.
나상도 [사진제공 – 냠냠엔터테인먼트] [글로벌문화신문] 가수 나상도가 애절한 감성 트로트로 컴백한다. 나상도가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어무니'를 발매한다. '어무니'는 고향을 떠나 도시로 상경한 자식이 엄마를 그리워하는 곡이다. 성공해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사시라는 자식의 마음을 담고 있다. 2004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나상도는 2017년 싱글 '벌떡 일어나'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TV CHOSUN '미스터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무니’는 나상도가 '미스터트롯2' 출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이다.오직 성공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정든 집을 뒤로한 채 무작정 떠나온 도시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화자의 마음을 그려내며 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상도는 현재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 및 '미스터로또'에 출연 중이다. 최근 '미스터트롯2' 미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한편, 나상도는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미스터트롯2' TOP7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
김정기 11-24 12:39
스테이씨,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 현지 접수한 틴프레시…스파이스 걸스 변신
[사진 = KBS 2TV ‘코리아 온 스테이지’ 방송 화면 캡처] [글로벌문화신문] 그룹 스테이씨(STAYC)가 기분 좋은 에너지로 현지 팬들과 교감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3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코리아 온 스테이지’ 무대에 올랐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최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개최된 한영수교 140주년 특집으로, 스테이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무대를 꾸미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테이씨는 ‘RUN2U (런투유)’, ‘Bubble (버블)’, ‘Teddy Bear (테디베어)’, ‘Poppy (파피)’ 등의 히트곡 무대와 함께 스파이스 걸스 (Spice Girls)’의 ‘Wannabe (워너비)’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스테이씨는 먼저 ‘RUN2U’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사랑을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담은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펼쳐냈고, 포인트 안무 ‘주춤주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펼친 ‘Bubble’ 무대로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비눗방울을 불고 터뜨리는 포인트 안무, 러블리하고 산뜻한 표정 연기로 틴프레시 에너지를 전했다. 이어 스테이씨는 ‘Teddy Bear’와 ‘Poppy’ 무대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러블리한 무드와 포인트 안무 ‘곰돌이 춤’이 돋보이는 ‘Teddy Bear’, 역동적이고 중독적인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Poppy’를 통해 ‘코리아 온 스테이지’를 틴프레시 매력으로 물들였다. 또한 스테이씨는 영국의 대표적인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로 변신, ‘Wannabe’ 무대로 또 다른 매력을 보였다. 스테이씨는 가사에 맞는 탁월한 표정 연기와 여유로운 제스처, 완벽한 팀워크와 라이브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스테이씨는 오는 1월 아시아 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내년 1월 14일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1월 20일 홍콩, 2월 16일 싱가포르에서 각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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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명 12-02 22:53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회공헌직군 예비전문가 대상 인문학 강연 ‘오감 인문학’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2023년 사회공헌직군 예비 전문가 대상으로 진행된 인문학 강연 ‘오감 인문학’이 10월 4일 경찰대학을 시작으로 11월 27일 서울여자간호대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감 인문학’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강도 높은 근무 환경과 직무 스트레스가 큰 사회공헌직군 예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와 연계해 ‘오감’을 활용한 인문학 강연을 5회 연속으로 구성해 꾸준히 인문 소양을 쌓을 수 있게 구성했다. 마지막 회차는 각 직군의 직업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특별 강연으로 구성해 인문 소양과 함께 직무 방향성 확립에 가치를 둘 수 있도록 했다.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3년 지역의 다양한 인문 자원을 발굴, 활용해 인문학 강연을 듣고 주제에 맞는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전국 319개 인문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 다양한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가 기획·운영을 맡은 이번 사회공헌직군 예비 전문가 대상 인문학 강연 ‘오감 인문학’은 경찰·간호 등 사회공헌직군의 예비 전문가인 학생들이 실습과 업무 중심 교육으로 공감과 소통의 문화 감수성 함양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고려, 인문학 강연의 필요성을 인식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에 일회성 강연이 아닌 연속적인 인문학 강연을 통해 다채로운 접근으로 인문학을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이 꾸준히 인문 소양을 쌓을 수 있게 구성했다. 5회에 걸쳐 진행된 인문학 강연은 예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와 연계해 경찰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에서 시행해 교육 과정 외 추가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활용해 감각을 깨우는 형태의 강연을 제공해 흥미로운 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각 직군의 일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직업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특별 강연을 구성해 인문 소양과 함께 직무의 방향성 확립에 가치를 둘 수 있도록 했다. 경찰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감 인문학’은 경찰의 직업적 특성이 잘 드러난 영화 콘텐츠를 통해 배려와 리더십, 대화 처세술에 대해 배우는 시각·청각을 활용한 인문학 강연부터 시각을 활용한 색채 인문학, 오감을 활용한 조선의 과학 수사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냈으며, 위기 협상 전문가인 이종화 교수의 특강으로 학생들의 직무 방향성 확립과 긍지와 사기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서울여자간호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감 인문학’은 아로마 오일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배우는 후각을 활용한 실습 강연부터 미술 치료의 역사, 소통·심리에 대한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사회적 시선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크리에이티브 유튜버 ‘박위’의 특강으로 학생들의 직업적 소명 의식을 높이며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현장에 참여했던 학생의 약 89%가 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설문에 응답했으며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서 일하는 만큼 윤리의식, 직업의식을 더 주의 깊게 가져야 할 것 같다.’, ‘간호사가 됐을 때 특강으로 익힌 인문 소양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인문학적 시각을 넓혀주었다.’ 등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다양한 주제와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올해는 새롭게 예비 사회공헌직군을 대상으로 뜻깊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경찰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도서관 측은 인문 소양이 필요했던 학생에게 지속적인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 인문 감수성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직군 예비 전문가 대상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양숙 12-02 22:48
좋은땅출판사, 에세이 ‘희망의 단비를 맞으며’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좋은땅출판사가 ‘희망의 단비를 맞으며’를 펴냈다. ‘희망의 단비를 맞으며’는 4남매 어머니와 대가족 며느리로 살아온 김용희 저자의 70년 다양한 인생을 담은 에세이다.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저자를 있게 한 순간들로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잘 성장한 자녀들의 이야기, 남편인 이인학 박사를 만나고 스위스에 유학하며 있었던 일들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저자의 온화하면서도 두려움이 없는 순발력으로 해결한 다양한 문제를 50여개의 에피소드에 담아 우리에게 행복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백악관 힐러리 클린턴에게 보낸 편지, 김정은을 만난다면, 2007년 진흙탕 경선을 바라본 저자의 시각은 다소 놀라웠다. 마지막 3부에서는 뜻깊었던 여고 졸업 50주년 홈커밍데이, 그리고 칠순을 맞이한 감회가 어려 있다. 저자가 처음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중학교 작문 시간이었다. 외갓집에 놀러가 외사촌 동생들과 썰매를 타다 얼음이 녹아 개울에 빠졌던 이야기를 써서 발표하니 반 친구들이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고, 선생님께서 ‘맞았어, 이거야. 이렇게 솔직하게 쓰는 게 글이란다’하시며 높은 점수를 받은 기억이 있어 글쓰기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됐다고 한다. 일기와 편지를 쓰는 것도 좋아해 스위스에서 유학하는 동안 매주 쓴 편지와 일기가 장롱 한 칸에 가득했고, 이를 책으로 내 지나온 몇십년의 글을 후손들에게 전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희망의 단비를 맞으며’의 시초였다. 살아오며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지만, 전혀 다른 환경으로 시집을 와 대가족 안에서 30년 동안 적응해 살아가는 것은 저자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인생의 가장 행복한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훌륭하게 4남매를 키워 냈고, 드디어 ‘나의 편’이 된 남편과 편안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후반부 53개 에피소드에 담긴 글들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이해가 안 되는 옛날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을 것이지만, 지난 70년 우리나라의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오징어게임을 보듯 흥미를 주고 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풀어가는 저자의 기지로 우리에게 훈훈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저자가 에피소드에서 팁으로 준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는 책값이 아깝지 않은 커다란 수확이 될 것이다. 꼭 눈여겨보고 모두 부자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의 꾸밈없이 솔직한 글이 여러분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김정기 12-01 10:57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2023년 시민저자 출판기념 낭독회 성료
2023년 시민저자 출판기념 낭독회 [글로벌문화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인천 중구 복합문화공간 서담재에서 2023년 화도진도서관 출판기념 낭독회를 11월 29일 개최했다. 낭독회는 올해 화도진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 321명이 직접 쓴 책을 완성하고 출판해보는 시민 작가 양성 ‘읽걷쓰’ 활동 결과 발표의 장이다. ‘나는 잠시 숨을 골랐다’ 등 13종의 책을 집필한 수강생들은 자신이 출판한 도서를 각각 낭독하며, 글쓰기의 즐거움과 책 출판의 소감을 나누고 클래식 공연팀인 예인아트의 연주를 감상했다. 참여한 수강생은 “출판된 도서를 낭독하며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내가 향해야 할 길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도진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저자 양성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수강생 한 분 한 분 글 쓰고 나누는 과정을 거쳐 ‘우리’를 발견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읽걷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문화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기 11-30 11:52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의 공원' 발간
내고향서울 제11권 《서울의 공원》 표지 [글로벌문화신문] 서울역사편찬원은 ‘내고향서울’ 제11권 '서울의 공원'을 발간했다. '서울의 공원'은 근현대 조성된 서울의 여러 공원의 유래와 조성 배경, 그리고 현재의 모습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유형 문화유산’이 지닌 연혁과 역사적 의미를 다룬 ‘내고향서울’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의 산, 고개, 길, 능묘, 누정 등 다양한 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왔다. 이번에 발간한 ‘내고향서울’ 제11권 '서울의 공원'은 한국 근현대사 전공으로 일본 소피아대 외국인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연식 연구원이 집필했다. 서울의 공원은 단순한 자연 녹지를 넘어 당대의 시대적 요구에 따른 다양한 사회의 변화상이 담겨있는 곳이다.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공원의 모습도,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변해왔다. 이 책은 서울의 공원을 5개 권역(▴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공원들을 선정하여 서술했다. 먼저 도심권의 공원은 사대문 안의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고 있다. 서울 최초의 근대공원인 ‘탑골공원’을 비롯해, 주변에 여러 미술관이 들어선 ‘삼청공원’이 있다. 가족과 연인들이 돈가스를 먹고,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을 조망하던 ‘남산공원’도, 옛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이전하면서 젊음과 공연문화의 상징으로 떠오른 ‘마로니에 공원’도 자리잡고 있다. 동북권의 공원은 고대 아차산성에서 어린이대공원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아차산생태공원’은 고구려 온달 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역사적인 장소이며, ‘어린이대공원’은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사자와 코끼리를 구경하고 청룡열차를 탔던 추억의 공간이다. 옛 드림랜드 놀이동산의 추억이 공원 곳곳에 남아있는 ‘북서울꿈의숲’을 산책한 다음, 구두테마 문화공간인 ‘성수공원’ 인근의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것도 동북권 공원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서북권의 공원들은 역사적인 장소가 많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저항과 순국의 장소였던 서대문형무소가 있는 ‘서대문독립공원’, 개항기 서울에 온 외국인들의 묘지로 조성된 ‘양화진역사공원’이 있다. 또한 난지도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쓰레기 매립지를 지칭하는 단어가 됐다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다시 그 아름다움을 되찾은 ‘월드컵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서남권의 공원에서는 서울의 개발과 역사 이야기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구암공원’은 '동의보감'으로 유명한 허준을 주제로 한 공원이며, ‘궁산공원’에서는 겸재 정선의 그림을 실경으로 볼 수 있다. 서남권 대표공원인 ‘여의도공원’에서는 모래섬에서 빌딩숲으로 변한 서울의 개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과거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던 배수지에서 이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된 ‘선유도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 역시 색다른 휴식공간이다. 동남권의 공원들은 강남개발과 함께 조성됐다. 한강종합개발과 함께 조성된 ‘송파나루공원’을 거쳐 88서울올림픽의 기억이 담긴 ‘올림픽공원’으로 가면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코엑스 옆에는 빌딩숲 사이 조선시대 사찰을 품은 ‘봉은역사공원’이 있으며, 강남 한복판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안창호 선생을 모신 ‘도산공원’이 있다. 그곳에서는 안창호 선생의 독립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서울의 공원은 각 시대별로 공원을 조성하는 기준과 가치관이 달랐다. 대한제국기에는 서울의 서구화를 보여주는 장치로, 일제강점기에는 경성에서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됐다. 광복 이후에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다양한 계기와 목적으로 공원이 등장했다. 이 책을 통해 서울의 시대상과 공원이 함께 변화해 온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내고향서울 제11권 《서울의 공원》은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의 공원》을 비롯해 서울역사편찬원이 발간한 '내고향서울' 시리즈는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과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서울의 공원은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추억, 기억이 녹아있는 살아있는 역사의 장”이라며 “이번 《서울의 공원》을 통해 일상에서 만나는 공원이 역사적으로 어떤 과정과 의미를 지녔는지, 미래에는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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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섬 12-03 01:06
제9회 김성복 작가, 아트불 갤러리 초대 개인전
아트불갤러리 신관 [글로벌문화신문]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층 안녕 인사동 아트불 갤러리에서 지난 2023년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김성복 초대 개인전이 열렸다. 전시회에는 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고객을 맞이했다. 김성복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껴지는 현실을 자연에서 탈(脫) 즉, ‘탈취자’ 역할로 이야기를 재구성 했다. 김 작가는 "나에게는 내면을 면밀하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지나간 추억도, 앞으로 그려질 미래도, 지금 나의 모습도. 감사한 시간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그것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구성, 빛, 색, 등을 탈(脫) 하여 시각적인 현상과 연결하여 다양하게 그려내고자 한다." 고 말했다. 김성복 작 그는 유년 시절부터 자연이 좋아 자연을 쫓다 보니 어느 순간 자연과 친해져 있었다고 한다.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물고기와 자연은 다양하게 재구성할 수 있는 무한함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그에겐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과거에는 원색 그대로의 색을 자연에서 탈(脫) 해와 작품을 표현하고자 했다면, 현재는 조금 더 다양한 원색에 한정하지 않은 색과 소재를 이용하여 자연에서의 탈(脫) 해와 앞으로는 입체표현에 도전하여 더 다양한 작품에 몰두할 예정이다. 김 성복 작 또한 김성복 작가는 ‘경계’에 대해 솔직하고 순수한 태도로 고민하는 작가다.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 그리고 직선적인 것과 곡선적인 것의 경계 사이에서 조화와 균형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작가의 자아 탐색의 연장으로,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끈질긴 고민이기도 하다. 김 작가의 작업은 일반 작가와는 달리 캔버스가 아닌 오동나무 판재를 바탕으로 선택하여 원초적인 물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동시에 반복하여 덧칠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싸워가며 자아에 대한 탐색을 확장하며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다. 김성복 작 김성복 작가는 경상국립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하고, 개인전 및 초대전 9회와 93년 2인전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 등 21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23 경남미술협회전 (성산아트홀 창원) 진주 미술협회 공로상과 2023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국미협회원과 진주 청년작가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복 작 -
이순옥 12-03 00:50
빛의 벙커, 새 기획전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 개막
[글로벌문화신문]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1일 첫 국내 작가 전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의 막을 올렸다. 빛의 벙커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 Bunker des Lumières - Lee Wal Chong 2023 – Direction & Production : TMONET ⓒ TMONET/Lee Wal Chong, Photo ©TMONET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11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는 티모넷 박진우 대표와 이왈종 화백이 참석해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을 소개했다. 박진우 대표는 “빛의 벙커 오픈을 준비하면서 해외 작가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외 작품의 교류를 목표로 삼았다. 티모넷은 한국적인 정서를 화폭에 담아온 이왈종 화백의 예술 세계를 콘텐츠로 제작했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트 포 에브리원(Art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부터 몰입형 예술 전시를 시작했다. 우 몰입형 미디어 아트는 미술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다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조금 더 많은 분이 쉽게 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왈종 화백은 “작품과 삶에서 제가 늘 염두에 두는 주제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고 불행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분들도 저처럼 ‘중도(中道)와 연기(緣起)’에서 오는 행복을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빛의 벙커에서 선보이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은 ‘제주 화가’로 알려진 이왈종 화백의 독창적인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AMIEX(아미엑스, 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전시다. ‘제주생활의 중도’ 연작을 통해 모든 존재를 차별 없이 평등하게 대하는 작가의 ‘중도(中道)’ 철학과 평면부터 목조, 판각, 한지 부조,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조형 세계를 소개한다. 특히 몰입형 예술 전시 구성을 통해 작품 속 모든 개체가 살아있는 듯한 초현실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번 전시는 이왈종 화백의 풍부한 색채와 자유로운 화면 구성을 극대화한 연출로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한다. 특히 전통회화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소재를 그려낸 이왈종 화백의 현대판 풍속화를 생동감 있게 구현, 관객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작가가 바라본 삶의 희로애락을 마주하게 한다. 전시는 총 5개의 시퀀스로 구성되며 △화백의 중도적 예술관을 표현한 ‘나무에서 펼쳐지는 세상’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는 제주의 한적한 삶을 그린 ‘제주의 자연과 생활’ △화백의 취미를 소재로 한 ‘일상의 일탈’ △다양한 입체 작품을 선보이는 ‘입체적 상상’ △소멸의 아름다움을 그린 ‘연기의 소멸’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천상병 시인의 시 ‘막걸리’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의 신작이 포함돼 더 관심을 모은다. 사운드트랙은 전통 악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재료나 기법에 구애받지 않는 독창적인 시도로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이왈종 화백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빛의 벙커는 형식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통해 작가의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공감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는 티모넷이 선보인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이자, 유휴공간을 빛으로 재탄생시키는 ‘빛의 시리즈’의 국내 첫 번째 프로젝트다.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숨겨진 벙커를 문화 재생 공간으로 재조명했다. 미로 같은 진입로에 1000평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내부 공간, 외부의 빛과 소음이 차단된 환경으로 관람객이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다. 이번 빛의 벙커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은 메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함께 2024년 3월 3일까지 운영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양숙 12-03 00:35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양미술사 강연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
[글로벌문화신문] 트래블레이블(옛 한국자전거나라)이 겨울 시즌을 맞아 2번의 매진으로 인기를 얻었던 서양미술사 강연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의 오픈 소식을 전했다. CGV×트래블레이블 서양미술사 강연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 오픈 이번 시즌 강연은 2021년부터 트래블레이블-CGV가 협업해 론칭한 ‘씨네뮤지엄’ 프로그램의 확장판으로, 유럽 현지에서 미술관 박물관 해설을 했던 현지 가이드들의 현장감 넘치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 트래블레이블은 유럽 현지 해당 박물관, 미술관에서 오랜 세월 해설을 진행한 아트 가이드(미술 해설가)와 함께하는 강연으로, 이를 통해 관객들은 화가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 프라도 미술관 4개의 유럽 주요 미술관 강연과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고야 △자크 루이 다비드 △마네/인상주의 △빈센트 반고흐 △파블로 피카소 9명의 화가에 대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은 11월 30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영등포, 오리, 청담씨네시티 4개 지점에서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 4회씩 열린다. 이용규 트레블레이블 대표는 “최근 높아진 미술에 대한 관심과 엔데믹으로 다시 활성화한 유럽 여행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 미술 작품 감상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순옥 12-02 22:45
KUAILab, 지향성 주제로 ‘AI Art 전시회’ 건국대학교·갤러리민님에서 12월까지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KUAILab(건국대 영상학과 대학원 AI연구소)이 ‘지향성(指向性)’을 주제로 한 AI ART 전시를 건국대학교 예술대학 1층 A&D홀에서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갤러님 민님(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에서 12월 9일부터 12월 22일까지 개최한다. KUAILab(건국대학교 영상학과 대학원 AI연구소)이 지향성을 주제로 12월까지 ‘AI Art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3년은 ChatGPT를 시작으로 AI가 가장 큰 화두로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AI가 인간의 창조적인 예술 분야까지는 아직 영향력이 미비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무분별한 이미지와 영상과 음악 등이 넘쳐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많은 예술가들이 이전에 가지고 있는 작업 형태가 아닌 새로운 도구로서 생성형 AI를 어디까지 활용할지, 그리고 어떻게 차별화해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지에 대한 고찰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KUAILab(건국대학교 영상학과 대학원 AI연구소)은 무의식적으로 남발되는 AI 생성물들이 아니라 작가의 의식을 통해서 AI를 활용해 본인의 ‘지향성’을 나타내고자 이 전시를 준비했다. ‘지향성’이란 주제로 이 전시에 참가한 작가들은 생성형 AI의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저마다의 프롬프트로 의식의 ‘지향성’을 표현하고 있다. ‘지향성’에 의한 대상을 현상으로 만들어내는 작품의 과정을 통해 대상을 통한 주체를 확인하며, 대상이 주체가 되는 의미 있는 작품을 생산했다. 이 전시에 참가한 작가들은 이를 위기 또는 기회로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이 변화에 동참하고 있기에 다음 작품과 또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된다. KUAILab(건국대 영상학과 대학원 AI연구소) ‘지향성’ 전시 참여 작가 · 박상현 건국대 영상학과 대학원 교수 · 최순호 건국대 영상학과 대학원 겸임 교수 · 조민혜, 김인기, 김소희 · GUO BEN(곽분), YUAN JINGSI(원청사) · LI JIAXI(이가석), CHENG JINGRU(정경려) · TIAN YIMAN(전의만), ZHANG YUNCHAO(장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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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1-24 16:29
2023년 제16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선정
심사중인 사진 [글로벌문화신문] 영천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는 관내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2023년 제16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40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 관광 최고의 포토존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자연경관, 관광명소, 문화유적 등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발굴 및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청기간은 지난 4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였으며, 총 151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올해 개통한 영천 대표 관광지인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비롯해 조옹대, 오회공 종택, 운부서원 등 우수한 문화유적과 우로지 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 길, 영천강변공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들을 담은 작품까지 다채로운 영천 관광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품들은오는28일부터영천시청문화관광홈페이지와(사)한국사진작가협회영천지부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은 영천의 이미지를 구축해 빛나는 영천관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당선된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다시금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입상작품들을 시내 주요 관광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순회 전시할 예정이며, 당선작을 활용해 영천관광 안내 책자, 지도 및 달력 등 다양하게 제작·배포해 관광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김정기 11-17 14:20
의왕시, 제1회 사진 공모전 입상작 선정... 시청 본관서 전시
의왕시, 제1회 사진 공모전 입상작 선정... 시청 본관서 전시 [글로벌문화신문] 의왕시가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의 재발견’을 주제로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접수한 ‘제1회 의왕시 사진 공모전’의 입상작을 발표하고, 시청 본관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특색있는 도시개발로 수도권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의왕시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사진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162명, 총 413점의 작품이 출품돼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외부 전문가 6명이 참여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6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상금 200만 원)에는 박윤준作 ‘명품도시 의왕’ ▶최우수상은 성기두作 ‘호수공원 피크닉’ ▶우수상은 정백호作 ‘의왕의 아침’과 여현태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장려상은 류영환作 ‘의왕역 야경’와 이정희作 ‘자연 속으로’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30개 작품이 입선했다. 대상 수상작 ‘명품도시 의왕’은 의왕시 왕송호수와 초평동의 벼아트를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빼어난 구도와 색감의 조화, 의왕의 상징성을 잘 드러내며 다양한 구성요소를 조화롭게 표현했다는 평가이다. 수상작 36개 작품은 12월 말까지 시청 본관 1~3층 복도에 전시되며, 시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
김정기 11-10 14:52
구미시, 이성석 작가 사진전 개최
구미시, 이성석 작가 사진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구미시는 14일부터 일주일간 예(藝)갤러리에서 (사)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이성석 작가의 사진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구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이성석 작가의 이번 사진 초대전은‘멀어서 더 그리운 바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바다를 주제로 한 몽환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 풍경을 장노출의 사진 촬영 기법과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작품들을 들여다볼 수 있으며, 네모난 프레임을 통해 재구성된 이성석 작가만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예갤러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
김정기 11-07 05:48
서산시, '제10회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10회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글로벌문화신문] 충남 서산시는 10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 ‘제10회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지난 6일 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공모전에는 총 783점의 관광 사진이 접수됐으며. 시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개심사를 거쳐 총 12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상에는 오색빛깔로 물든 개심사의 풍경을 카메라에 잘 담은 빈정욱(충남) 씨의 `개심사 전경`이, 은상은 조세희(인천) 씨의 `용유대의 위용`과 허용남(충남) 씨의 `세계인이 찾는 해미읍성`이 선정됐다. 시는 11월 9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수상자 시상을 진행하고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121개 입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입상작들을 관광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어느 해보다 참신하고 예술성 높은 작품들이 응모됐다"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서산의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악/전통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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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1-27 14:53
곡성군, 내달 2일 창작 국악 ‘심청, 연꽃으로 피어나다’ 공연
국악 ‘심청, 연꽃으로 피어나다’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곡성군이 내달 2일 오후 2시, 5시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창작국악단 도드리의‘심청, 연꽃으로 피어나다’ 공연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곡성군은 심청전의 근원설화로 알려진 관음사 연기 설화가 탄생한 곳이다. 도드리는 심청의 고장 곡성에서 기존의 심청이야기와 차별화된 창작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도창이 제3의 악사로서 작품 전반의 하모니를 이끌고, 몰입도를 높이는 ‘창작 도창컬’로 꾸며진다. 도창 악사의 전면 배치와 기악합주, 합창 등 종합 예술적인 연출이 무대의 다양성과 재미를 더한다. 또한 강산제 심청가의 형식을 기반으로 인신공양이라는 심청의 극단적인 효에서 보여지는 안타까움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모친 상봉이라는 반전을 통해 기존 전통적인 심청전과는 다른 이야기로 차별성을 시도했다. ‘심청, 연꽃으로 피어나다’는 고전 심청전이 가지고 있는 ‘효’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시대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변화하는 시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의 테두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창작국악단 도드리 김재섭 이사장은 “전통 국악의 뛰어난 예술성에 현대적 감각의 창작성을 가미함으로써 국악무대에 대한 새로운 시험을 계속하고 있다. 도드리만의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기 11-27 14:08
함양문화원,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전통혼례 개최
함양문화원,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전통혼례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함양문화원은 11월 25일 지곡면 하동정씨고택에서 하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프로그램 전통혼례를 개최했다. 이날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30대 부부로 일반적인 웨딩홀 혼례식보다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에 전통혼례를 신청하여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랑은 "유년기를 함양에서 조부모와 함께 보내며 좋은 추억과 따뜻함을 가득 품고 있다. 지금은 혼자 계신 할머니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전통혼례를 신청하게 됐다."라며 "가족들과 직장 동료들에게 전통혼례가 보편적인 웨딩홀에서 축하를 받으며 진행하는 것 못지 않게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뜻을 전했다. 이날 사대관모를 차려입은 신랑과 연지곤지를 찍고 족두리로 치장한 신부가 전통혼례 순서에 따라 백년가약을 약속했으며, 가족과 친지, 지인 등 100여명의 축하 속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소중한 전통혼례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오늘의 기쁨을 잊지 말고 즐겁고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은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고택'종갓집 공모사업으로, 함양문화원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전통 혼례 풍속을 널리 알리고 특별한 문화적 가치를 담은 문화재 향유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전통 혼례를 진행하고 있다. -
김정기 11-27 14:05
부천문화원, 제25회 경기도민속예술제 대상 수상
9월 24일 경연 / 부천한옥체험마을 / 제25회 경기도민속예술제 부천여월청소년풍물연합 단체사진 [글로벌문화신문] 부천문화원은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진행한 제25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부천중리풍몰놀이’로 출전해 11월 24일 대회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 문화원이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발굴·복원하여 지역민들에게 향유하게 하며, 지역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마을축제로 만들고자 하는 축제이다. 부천문화원은 새마을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인 1970년대 초까지 옛 중동지역에서 경인 철도와 나란히 이어졌던 쇠방죽(수로, 뚝) 안쪽으로 넓은 벌판이 이어져 농업으로 풍요로운 삶을 즐겨온 중리 사람들의 흥이 담긴 ‘중리풍물놀이’를 제25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예술제에 참여한 ”부천여월청소년풍물연합“은 부천여월초등학교 풍물부 3기부터 24기까지의 선·후배들로 구성어 있으며 성인과 청소년이 통합으로 운영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며, 지역 전통문화 축제와 연계하여 경기도 민속예술제를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마을 축제화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부천문화원은 부천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육성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부천중리풍물놀이의 대상 수상을 계기로 부천의 문화 원형이 훼손되지 않고 후대에 계속 전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부천의 민속예술이 생활 속에서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황재훈 11-26 21:32
고니아, 첫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 모로코·칠레 공연 나서
[글로벌문화신문] 밴드 고니아가 데뷔 이후 16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고니아 콘서트 ‘장단 위의 선율’은 ‘2023 전주예술가지원사업 공연예술지원’을 통해 전주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11월 17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콘서트는 고니아의 음악적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대였다. 공연 1부는 오랫동안 같이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형택과 베이시스트 김민성의 듀엣 연주, 드럼 조한샘의 트리오 연주로 구성됐다. 그동안 여러 방송에 BGM으로 삽입돼 대중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했다. 고니아, 첫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 모로코·칠레 공연 나서 2부에선 한국 전통악기 ‘장구’와 장단을 이용한 무대로 소박하지만, 직선적이고 강렬한 장구의 리듬에 화려한 선율이 더해진 고품질 에스닉 재즈(Ethnic Jazz)를 들려줬다. 다음으로 ‘풍류대장’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객원 보컬 차혜지와 함께 흥겨운 노래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1부와 2부 사이 특별 게스트로는 장구 명인 매고동 선생이 출연해 설장구를 선보였다. 장구 연주와 춤사위는 한국적인 멋과 선,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오랫동안 고니아의 공연을 찾아준 관객 배장렬 씨는 “고니아의 음악이 이제는 무르익을 만큼 익었다”며 “너무나 아름답고,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객 송주희 씨는 “재즈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고니아의 음악을 들으니 왜 해외에서 유명하고 그렇게 활동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된다”며 “좋은 공연을 국내에서도 자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설당이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고니아는 이번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외 공연에 나선다. 2023년을 마무리하며 모로코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비자포뮤직’과 칠레 투어를 시작한 것이다. 첫 번째 공연인 ‘비자 포 뮤직 2023(Visa For Music 2023)’은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째를 맞아 의미가 깊은 비자 포 뮤직은 아프리카 및 중동 그리고 아시아 음악계의 신진 및 유명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음악 마켓이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온 150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선정됐다. 미국 일렉트릭 베이스의 대가 자말라딘 타쿠마(Jamaaladeen Tacuma), 아프리카 음악계의 아이콘 젠레 마델라(Zinhle Madela),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벨기에 알레프 퀸텟(Aleph Quintet)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한국 에스닉 재즈 밴드 고니아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뛰어난 연주력으로 국내에서 정평이 나있는 밴드 고니아는 “10주년을 맞이한 비자포뮤직을 통해 한국의 음악이 더욱 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니아는 비자 포 뮤직 일정을 소화한 뒤 칠레 투어 공연에 나선다. 고니아는 △기타 김형택 △베이스 김민성 △장구 김현정 △소리꾼 차혜지 4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칠레 투어를 통해 고니아의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올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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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1-20 10:17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2023 ‘민화의 비상’ 성료
민화의 비상전을 관람하는 사람들 [글로벌문화신문]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은 최근 서울 한국미술관에서 진행했던 ‘민화의 비상’전이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 주최 및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협찬으로 열렸던 해당 특별전은 전례 없는 신선한 시도들을 통해 민화의 현대예술적인 면모를 조명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지금껏 ‘옛날 그림’으로만 여겨져 왔던 민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전시로 행사 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민화의 비상’전은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으로 2019년 시작한 시리즈 전시다. 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시도였다. 최초 전시인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Chapter1. Minhwa and Surrealism)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8일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1년의 ‘제2장, 민화 그리고 표현주의’(Chapter2. Mihwa and Expressionism)에 이어 2022년의 ‘제3장, 민화, 조선의 팝 아트’(Chapter3. Minhwa, Korean Pop art) 역시 큰 호응과 함께 민화 전시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일에 막을 올린 ‘민화의 비상 제4장: 민화, 조선의 팝 아트II’ 전은 개막식 당일 1,000여명이 넘는 관람객과 함께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6일간 이어진 전시 기간 동안 참신한 기획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작품들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민화뮤지엄과 조선민화박물관 소장품 중 팝 아트 표현이 관찰되는 전통민화 27점과 이 전시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6인 작가의 팝 아트가 극대화된 현대민화를 함께 선보였다. 특히 현대 작가들이 ‘팝 아트’를 주제로 연구와 고찰을 거쳐 제작한 작품들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시도라는 현장에서의 반응과 함께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의 전시 주제는 ‘민화, 조선의 팝 아트 II’(Chapter4. Minhwa, Korean Pop art II)로, 작년에 이어 우리 민화가 지닌 팝 아트적인 면모를 심도 있게 고찰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민화의 비상’전은 과거 1, 2회 전시에서 초현실주의 그리고 표현주의와 비슷한 표현들이 민화에 이미 존재했음을 확인했다. 그 연장선으로 작년의 3회와 올해의 4회에서는 팝 아트라는 개념으로 정의되지는 않았더라도 이와 유사한 표현들이 이미 민화에 사용되고 있었음을 소개했다. 선조들의 전통민화 작품들과 오늘날의 현대민화 작품들을 의도적으로 한 자리에 전시함으로써 현대민화의 현대성을 규명하고, 동시에 서양의 영향 이전부터 우리가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왔던 여러 표현법들을 적극적으로 들여다봤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매년 다양한 시도가 담긴 특별전을 개최한다.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초청해 새로운 시도가 녹아있는 기획전을 열어 현대민화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화단을 이끌고 있다. 오는 2024년에도 새로운 주제의 ‘민화의 비상’전이 계획돼 있다. 민화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한 현대 민화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
김정기 11-03 09:49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 11일까지 ‘제21 도솔미술대전’ 개최
‘제21회 도솔미술대전’ 대상에 선정된 캘리그라피 부문의 최보람 작가의 ‘소원빌래?’. [글로벌문화신문] (사)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은 오는 11일까지 천안신부문화회관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제21회 도솔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 등이 후원한 이번 미술대전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천안신부문화회관에 캘리그라피, 서예, 문인화 부문 작품이 전시되며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부에서는 한국화, 수채화, 민화, 공예 부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561점이 출품해 362점을 입상했다. 대상은 캘리그라피 부문의 최보람 작가의 ‘소원빌래?’이 차지했으며 한국화 신명숙 작가의 ‘변주곡’, 서양화 지민경 작가의 ‘어느 시절의 인연’, 공예 권승자 작가의 ‘엄마얼굴’, 청년작가 서양화 부문의 민동건 작가의 ‘밈화’, 김원 작가의 ‘B현실’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변영환 지부장은 “도솔미술대전 역사에 걸맞게 창작성, 참신함이 풍부한 우수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도솔미술대전의 면모를 확고히 정립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경연을 통해 작가들의 예술혼과 창작욕구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미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기 11-03 09:35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2023 ‘민화의 비상展’ 개최
민화의 비상전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한국미술관에서 ‘민화의 비상(飛上)전’을 개최한다. 조선민화박물관의 주최 및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전례 없는 신선한 시도를 통해 민화의 현대예술적인 면모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지금껏 ‘옛날 그림’으로만 여겨져 왔던 민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화의 비상전은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의 기획 아래, 2019년 시작한 시리즈 전시로, 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시도로 여겨진다. 최초 전시인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Chapter1. Minhwa and Surrealism)'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8일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2021년, '제2장, 민화 그리고 표현주의(Chapter2. Mihwa and Expressionism),'에 이어 2022년, '제3장, 민화, 조선의 팝 아트(Chapter3. Minhwa, Korean Pop art)' 역시 큰 호응과 함께 민화 전시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전시 주제는 ‘민화, 조선의 팝 아트 II(Chapter4. Minhwa, Korean Pop art II)’로, 지난해에 이어 우리 민화가 지닌 팝아트적인 면모를 심도 있게 고찰한다. 조선 후기 새롭게 부상한 여항인(閭巷人)이나 부유한 상인계급을 기반으로 탄생한 민화는, 과거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던 회화를 저변화시킨 예술 장르라는 점에서 1950~60년대 미국과 영국에서 소수 엘리트가 독차지하던 유미주의 예술에 대한 반작용으로 등장한 팝 아트와 여러모로 닮아있다. 또한 팝 아트가 예술과 삶의 경계를 와해시키는 매개체로서 TV, 만화, 잡지 등 대중문화를 적극 활용한 것처럼 민화 역시 모란, 물고기 등 당시의 대중들이 익숙하게 여기던 상징 체계를 활용했다는 점 역시 유사하다. 이와 함께 민화의 시각적인 표현 방식에서도 팝 아트와 유사한 부분이 관찰된다. 평면적이고 정형화된 도상과 단순한 윤곽선은 현대의 캐릭터 디자인이나 신문 삽화를 방불케 하며, 화조도와 설화도의 화려한 색감은 컬러 TV의 영향으로 색 자체를 강조했던 당시 팝 아트의 사조를 연상케 한다. 민화의 비상전은 과거 1, 2회 전시에서 초현실주의 그리고 표현주의와 비슷한 표현들이 민화에 이미 존재했음을 확인한 데서 더 나아가 지난해 3회와 올해의 4회에서 ‘팝 아트’라는 개념으로 정의되지는 않았지만, 이와 유사한 표현들이 이미 민화에 사용되고 있었음을 소개한다. 선조들의 전통 민화 작품들과 오늘날의 현대 민화 작품들을 의도적으로 한 자리에 전시함으로써, ‘옛 그림은 옛 그림다워야 한다’는 오랜 편견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서양의 영향 이전부터 우리가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왔던 여러 표현법들을 적극적으로 들여다보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화의 비상 제 4장: 민화, 조선의 팝 아트 II’에서는 한국민화뮤지엄 및 조선민화박물관 소장품 중 팝 아트적인 표현이 관찰되는 유물과 함께 엄격한 심사 끝에 선정된 36인의 현대민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의 올해 수상작 특별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로서 살아 숨 쉬며 발전하는 민화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개막식은 11월 8일 오후 3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당일 개막식 참여자를 대상으로 도록을 무상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1,200명의 관람자를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민화 굿즈 무료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시장 내에서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의 민화 그리기 용품, 민화 액자, 본그림, 굿즈, 체험용품, 도서 등 다양한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김정기 10-27 11:38
함안문화원, 제4회 아라가야 전국 서화대전 시상식 ‧ 전시회 개최
함안문화원, 제4회 아라가야 전국 서화대전 시상식 ‧ 전시회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함안문화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함안체육관 강당에서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서화 인재 발굴을 위한 제4회 아라가야 전국 서화대전 시상식·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병철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컷팅과 개회식에 이어 시상이 진행됐다. 출품작은 총 528점(한글 74, 한문 262, 문인화 73, 서각 119)으로 이중 대상에는 장경순 씨의 한문 행초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구선희(한글), 이철호(한문 행초서), 김형련(문인화), 박계동(서각)이, 우수상에는 윤재기(한글), 박해윤(한글), 김몽룡(한문 행초서), 손정순(한문 해서), 권익호(한문 예서), 박금주(문인화), 공정애(문인화), 문명섭(서각), 피한수(서각)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이병철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아라가야 전국 서화대전이 말이산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군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아라가야 전국 서화대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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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1-12 17:14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세계 현대도예 거장 작품 한자리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 개최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4일부터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한 세계적인 현대도예 작품 전시를 통해 일반적인 도자기의 쓰임에서 벗어나 예술의 한 장르로 변화해 온 현대 도예의 변천 과정을 알리고 ‘도자’에 대한 도민의 인식 변화와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 선보이는 소장품 상설전으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미술관 고도화 공사를 거쳐 일부 전시실을 상설전시실로 재구축하고 운영 방식 개편(기획·특별전→기획·특별전 및 상설전)을 통해 언제나 열린 미술관으로 도민이 더 많은 문화를 누리고 도자예술을 통한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지난 20여 년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도예 관련 국제 전시·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한 총 2,466점의 세계 주요 작품을 주기적인 상설전 개편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도예-오디세이》에서는 현대도예의 시작과 변화 과정, 오늘날의 표현 양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총 26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는 ▲1부 ‘흙, 현대 도예의 서막’ ▲2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 ▲3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흙, 현대 도예의 서막’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의 선구자 작품과 함께 현대 도예사의 시작과 뿌리가 된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1950년대 중반 이후 전통의 계승과 현대화를 위한 움직임 속 형성된 한국 현대도예의 주요 소장품과 세계 현대도예 속 ‘도자’를 ‘점토’로 인식하며 예술의 새로운 표현 매체로서 혁신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흙, 물질과 조형언어’에서는 21세기 현대도예의 다양한 경향 중 재료 고유의 ‘물성’에 대한 표현과 함께 도예의 가능성을 공간과 구조, 형태와 크기, 색과 질감 등 입체 조형의 관점에서 탐색해 온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에서는 자유로운 조형언어의 획득 이후 작가의 주관적 사고와 감정, 서사의 표현을 담은 3차원의 입체 조형과 다원화된 현대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21세기에 나타난 현대도예의 다양한 표현 양상을 ‘새로운 형상과 회화성’, ‘기(器), 심미성의 탐색’, ‘현대도예의 다원화’ 등 3개의 영역을 통해 소개하며 도자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또 다른 범주의 도자예술을 모색하고 탐구해 가는 소장품을 조명한다. 이외에도 ‘기(器), 심미성의 탐색’ 컬렉션 공간에 마련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통해 상설전시에 출품된 소장품을 2D, 3D 등 다각도로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적 개념의 ‘도자’에서 예술의 한 분야로 확장되어 가고 있는 현대도예의 시작과 변천 과정을 전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11월에는 경기도자미술관의 상설전시실만 일부 재개관되며 공식적인 재개관은 미술관 고도화 공사 종료 후 내년 4월 ‘2024 경기도자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개최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
김정기 11-06 13:38
페루 국민 공예품 '푸카라 황소', 서울 온다…한국-페루 수교 60주년 전시회 개최
푸카라 황소 전시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페루의 행운과 보호의 상징물 ‘푸카라 황소’가 서울시민을 만나러 온다. ‘푸카라 황소’는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푸노시의 ‘푸카라 마을’의 수공예 예술품으로, 마을, 시설, 집 지붕, 예식과 각종 축제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페루의 대표 ‘상징물’이다. 서울시는 주한 페루 대사관 주최로 ‘페루 고산지대의 홍보대사, 푸카라 황소’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루 정부에서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총 25종 이상의 푸카라 황소를 특별 제작해 선보이며, 11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특별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외교 협력의 일환으로, 각국의 국경일 또는 기념일이나 의미 있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서울특별시청 점등행사를 진행하고, 양 도시의 문화, 예술적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페루에서는 외교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를린, 몬트리올, 도쿄 등 22개 도시에서 ‘푸카라 황소’ 순회 전시를 진행해 왔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는데, ‘서울’은 서울특별시청에서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 첫날, 페루 대사관에서 서울시민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도 공개된다. 바로 도시를 보호하는 힘을 가진 존재이자, 국가의 정의와 청렴, 행운을 상징하는 서울의 상징물 ‘해치’를 페루 도예품 방식으로 제작해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함께 선보인다. 나형선 서울시 국제개발협력추진반장은 “페루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통해 페루의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도시간 문화, 예술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접점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기 11-05 14:52
한국도자재단, 라트비아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 개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유럽의 중세와 근대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라트비아, 이곳에서 이색적이지만 또 조화를 이루는 한국 현대도예 전시가 열렸다. 한국도자재단이 내년 1월 14일까지 라트비아 국립 리가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Museum of Decorative ArtsDesign)에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를 개최한다.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은 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추진하는 국제 전시 교류 사업의 하나로 전 세계 유수 문화예술기관 간 도자 관련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주도하고 세계 속 국제 도자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가 주최하는 ‘2023 라트비아 국제도자비엔날레’의 국가 초청전(한국)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린 발트 3국 국제 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에 이은 후속 전시다.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는 다우가우필스 시립 로스코 미술관(Daugavpils Rothko Art Museum) 내 위치한 라트비아 문화예술기관으로 2011년 설립돼 현대도예 관련 심포지엄, 비엔날레,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열고 있다. ◇ 《자가처방_한국도예》의 의미 이번 전시의 제목인 《자가처방_한국도예》는 동시대 현대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전통문화로 굳어진 보수적인 도자의 개념을 넘어 한국 도예의 잠재력을 살펴보고 전 세계 도예가가 함께 그려갈 미래 가치를 모색해 보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익영 ▲김정범 ▲김정옥 ▲박종진 ▲배세진 ▲백진 ▲여병욱 ▲오제성 ▲오향종 ▲유의정 ▲윤정훈 ▲이능호 ▲이동하 ▲이수종 ▲정관 ▲한애규 등 한국 현대 도예가 16명이 참여해 총 5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는 같은 기획 의도 속에서도 ‘잇다’, ‘구하다’, ‘말하다’ 등 총 3가지의 의미로 구분해 관람하면 더 의미가 깊다. ‘잇다’에서는 전통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 나가는 작가를 위주로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극도로 절제된 면치기 기법을 통해 단순한 형태와 색의 균형으로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백자를 표현한 김익영 작가의 ‘순백보’, 한국의 전통 문살에 은은하게 번지는 달빛을 분청기법으로 표현한 김정옥 작가의 ‘병풍’, 청자를 전통이면서도 새롭게 도약해야 할 현대의 대상으로 삼아 수많은 실험을 거쳐 새로운 청자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동하 작가의 ‘청자 삼족 향로’ 등이 있다. ‘구하다’에서는 점토(소지)라는 재료를 해석하고 다루며 작가만의 독자적인 조형 언어로 구체화해 나가는 작품들을 비교하며 관람해 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천 장이 넘는 서로 다른 크기의 종이에 색 흙물을 한 겹씩 바르고, 켜켜이 쌓아 수만 년에 걸쳐 생겨난 한 해안가의 지층을 형성화 한 박종진 작가의 ‘아티스틱 스트라텀_패치 시리즈’, 넓은 면의 점토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일련번호를 새기고, 조각 34만 개를 이어붙여 작품에 들어간 작가의 시간과 공력을 표현한 배세진 작가의 ‘고도를 기다리며(WFG) 시리즈’ 등이 있다. ‘말하다’에서는 작품을 통해 사회와 문화적 현상, 현대도예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탐색하며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소리 낼 것을 제안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해 진례면에 위치한 무연고 미지정 문화재인 미륵불을 3D 스캔 후 주형틀을 만들고 점토를 가압 성형해 제작한 오제성 작가의 ‘INDEX_초전리 미륵불’, 전통적인 가치를 의미하는 단어를 영어 텍스트로 배치하고 그 의미와는 연결되지 않는 작품의 형태적 실험을 통해 ‘과거와 현재’, ‘완성과 미완성’, ‘중심과 주변’, ‘물질과 정신’, 그 경계를 표현한 정관 작가의 ‘What to Value 시리즈’ 등이 있다. 최리지 경기도자미술관 학예연구사는 “한국도예의 열여섯 개의 단면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정진하고 극복할 것을 제안하는 예술적 실천의 사례”라며 “이 사례들이 우리의 관점과 경험을 다시 고찰하고, 각자의 세계를 발견해 항해하기 위한 일종의 해도(海圖)가 됐으면 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주라트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력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이와 연계해 10월 3일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제4,355주년 개천절 기념 국경일 리셉션에서 전시 개최에 대한 의미를 알렸다. 또 리셉션 다음 날인 10월 4일, 5개의 라트비아 국립 미술관 중 하나로 800년 역사의 유서 깊은 건축 문화재인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아그네세 로기나(Agnese Logina) 라트비아 문화부 장관부터 전시 개최에 협력한 마리스 카카(Maris Cacka) 다우가우필스 시립 로스코 미술관 관장, 이네세 바라노브스카(Inese Baranovska)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 관장, 이동규 주라트비아 한국대사 내외 등 주요 내빈들과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인 김정옥 도예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라트비아의 주요 언론사와 잡지사, 유렵 문화예술계 인사, 관람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한국도예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순회전을 통해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우리 도자 예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류문화의 가장 기초가 되는 도자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도자문화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 라트비아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혁신경제 강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각국과의 ‘도자’를 통한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해 경기도의 정책을 도울 계획이다. 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의 다음 대상 국가로 폴란드를 주목하고 있다. -
김정기 10-26 12:06
도예가 김현철, 남원 흙으로 탄생한‘남원다완’
도예가 김현철, 남원 흙으로 탄생한‘남원다완’ [글로벌문화신문] 전북 남원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남원도자기 여행』이 선정되어 오는 27일 남원다완과 달항아리로 사늘한 가을밤을 환하게 비칠 것이다. 남원 도예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남원도자기 여행』 내용은 '시민참여 기획' 우리가 만들어가는 도예공원 조성과 '체험' 누구나 또는 특별한 도예체험, 그리고 체험을 연계한 '특별강연' 섹션으로 나눠 운영한 결과를 특별한 특별전을 통해 사업성과를 보고한다. '시민참여 기획' ‘우리가 만들어 가는 도예공원’ 은 1999년에 설립한 남원시민도예대학 수료생 2,300명의 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심수관도예전시관 주변에 도자 조형물을 설치하여 도예공원을 조성램으로 초청· 지역작가, 시민들이 함께 도예 문화 저변화를 위한 공동프로젝트이다. 공동프로젝트에 지역작가 10여명이 참여하여 〈편상(片想)〉을 주제로 30㎝의 정육면 큐브 형태 똑같은 형태로 제작하였다. 큐브 형태의 같은 외형을 담고 있으나 작가들의 기법과 취향을 담아 작가당 10점 제작하여 낱개로 있을 때는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고, 또 함께 있을 때는 거대한 조형물로 연출에 따라 창의성과 독창성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상(片想)〉은 흩어져있던 조각들이 모아 다시 남원도자기 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남원 도예가들과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기획하고 준비하였다. 이로써 우리가 만들어가는 도예공원은 테마파크라는 공간발견과 지역 작가발굴 그리고 작품 창작의 기회로 지역발전을 이끌 도예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뿐아니라 관람자에겐 도자기를 직접 만지고 활용하는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삶의 활력을 자아낼 것으로 본 사업의 충실한 성과라 본다. 두 번째 성과는 문화가 있는 날엔 누구나 도예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체험'은 대상을 ‘누구나’와 ‘특별한’ 구분하여 운영했으며, ‘누구나’는 남녀노소 1회성 체험으로 토우, 분청사기, 청화백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650명에게 진행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은 도예가 김기현의 코일링 달항아리, 도예가 김대웅의 내 손바닥 위 다관, 웅천요 사기장 최웅택의 이도다완, 남원도예가 김현철의 남원다완이다. K컬쳐가 세계적인 이목을 사로잡는 상황에 우리 지역이 가진 고유의 도예 문화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남원 흙을 찾아 치열한 작업 끝에 완성된 남원다완과 남원달항아리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남원다완 탄생이다. 남원다완과 남원달항아리 탄생은 도예가 김현철의 혼과 열정으로 빚어져 1300℃ 가마에서 불과 맞서 비로서 완성된 결과의 일부를 〈특별한 특별전〉을 통해 공개한다. 1300℃ 높은 온도의 가마 속에서 수축과 요변 현상으로 완벽에 가까운 기물의 형태와 일정한 두께, 유약, 안료 등으로 완벽한 결과물에 미치지 못한 도자기는 엄격함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로 재탄생된다. 완벽한 작품을 위해 실패한 결과물을 깨는 행위는 오늘날 현대인에게 외연확장의 가능성과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심수관도예전시관은 올해로 개관 12주년을 맞이하여 “심수관, 남원에서 시작된 430여년의 여정‘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남원 도자역사와 문화와 심수관요의 도자 특징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2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되니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 시 관계자는 “심수관도예전시관 앞마당에서 오는 27일 금요일 저녁 3기간 펼쳐진 만큼 특별하게 펼쳐지는 〈특별전〉과 〈퍼포먼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아울러 도예대학은 평생교육 추진 연구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하여 2024년 지역 도예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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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0-20 10:41
진주시,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 시상식 가져
진주시,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 시상식 가져 [글로벌문화신문] 진주시가 주최하고 (재)진주문화관광재단과 등(燈)공모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 시상식이 19일 열렸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진행한 시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 김동귀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각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 최우수, 우수, 특별상, 특선, 입선 등 총 22점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위세복씨의 ‘일월(日月)’이 영예의 대상, 이용훈씨의‘색동좌등’이 최우수상, 박재우씨의 ‘네잎 클로버’, 조유주씨의 ‘동뜨다’, 태보미·정영규씨의‘세븐체인저 Ver2’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공모대전에 대상으로 뽑힌 ‘일월(日月)’은 진주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김시민 장군과 논개를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등(燈)예술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공모대전에 수상된 작품 중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3점, 특별상 4점 등 22점의 작품은 8일부터 22일까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 전시 될 예정이며, 향후 등(燈)공모대전 역대 수상작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은 공예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능력있는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해 만든 진주의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수준 높고 독창적인 작품들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한층 더 빛나게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말했다. 한편,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모로 다양하고 새로운 양식의 수준 높은 창작등이 축제기간 동안 전시됨으로써 진주남강유등축제 등(燈)의 예술적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등 공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한 많은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
김정기 10-19 10:12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2024년 공모전시 접수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가 2023년 10월 18일, 2024년 전시 공모를 고시 공고했다. 전시 공모 선정은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개관 후, 올해로 다섯번째이며, 여주지역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술관 전시장 내부는 이동식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어 전시 성격에 맞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신청자들은 공간을 분할하여 개별 전시를 꾸밀 수도 있고 20명 이상 50명 이하의 단체전시를 계획하여 전시를 치를 수도 있다. 참여 대상은 여주에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모든 작가이고, 분야는 회화, 사진, 입체, 영상, 미디어 등 모든 미술 장르이다. 신청 방법은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 및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공모전시 접수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첨부된 접수서류를 작성해서 기간 내(2023. 10. 31 ~ 11. 7)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직접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학예실을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접수할 서류는 여울림 밴드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접수 신청서류는 지원 신청서 1부, 전시계획서 1부, 작가 경력서 및 단체 연혁 1부, 개인 및 단체의 과거 전시와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팜플렛이나, 도록, 그 외 이미지 자료를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전시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참신성, 작품의 완성도, 기획력, 전시경력 등이 주요 선정 기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단, 희망 전시 기간은 선정된 개인 및 단체가 서로 중복하여 희망할 경우, 미리 공지한 전시 스케줄에 따라 희망 일정을 조율한 후, 최종적으로 기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전시가 선정되면 무료대관과 함께 미술관 측이 여주시 홍보팀을 통하여 보도자료를 제공하며, 홍보영상 촬영 후, 유튜브에 전시를 소개하고 홍보 플래카드를 제작하는 등의 홍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작년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3년 선정 전시는 총 14개의 전시였으며, 현재까지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2023년 10월 15일 기준 약 25,000명이며, 올해 말까지 약 30,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관 후 5년의 기간 동안 매년 관람객은 25%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주지역 시민을 비롯하여 타 지역의 관람객의 관심과 방문률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전시 공모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운영 목적과 방침이 여주작가들에 의해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깊은 의미를 갖는다. 부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시립미술관으로서의 행보에 여주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보다 수준 높은 전시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
김정기 10-16 13:21
환경부, 2023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3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품 [글로벌문화신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3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0점을 선정하고, 10월 17일 오후 국립생물자원관 대강당(인천 서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사랑공모전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사진 분야에서 ‘반두잡이(이복현 작)’, △정크아트 분야에서 ‘사랑하계(鷄)(최창완 작)’, △일러스트 일반부 분야에서 ‘가꾸어가는 지구(권혜진 작)’이 선정됐다. 사진 분야 대상인 ‘반두잡이’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환경사랑의 주제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 등 아름다운 자연의 순간을 포착하려는 의지와 환경을 미적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정크아트 분야 대상인 ‘사랑하계(鷄)’는 건축자재, 자전거 체인 등으로 닭의 형상을 만들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역동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했으며, 버려진 고철에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부여했다. 일러스트 일반부 분야 대상인 ‘가꾸어가는 지구’는 분리수거 등 일상 속 작은 행동으로도 수많은 자연을 지킬 수 있다는 주제를 신선한 아이디어로 표현해 주목받았다. 일러스트 학생부 분야 최고상인 금상에는 ‘유감스럽게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김준혁 작)’가 선정됐다. 사진 및 일러스트 일반부 분야 대상에는 각 400만 원, 정크아트 분야 대상에는 700만 원의 상금 및 환경부 장관상, 분야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운영사무국 전화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그 어느 해 보다도 환경사랑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 찬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됐다”라며, “수상 작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과 환경을 위한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기 10-06 15:50
2023년 남양주시 숏폼 홍보영상 공모전 개최
2023년 남양주시 숏폼 홍보영상 공모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남양주시는 2023년 남양주시 숏폼 홍보영상 공모전 ‘남양주의 매력에 빠져보숏!’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양주의 역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매력을 담아 남양주시를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패러디나 브이로그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작이 가능하다. 출품은 1인 또는 1팀당 1점의 작품만 가능하며, 출품작은 타인의 저작물이 아닌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남양주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거주지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1월 3일까지 30~60초 이내의 홍보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 숏츠에 게시한 뒤 (#남양주시 해시태그 필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중순경 개별 통보 및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되며, 입상자에게는 대상 15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 100만 원 등 총 5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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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섬 09-09 17:54
원앤제이 갤러리, 박미나 개인전 《집》 개최
박미나 작 [글로벌문화신문] 원앤제이 갤러리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박미나 개인전 《집(House)》을 개최한다. 2023년 8월에 새롭게 이전한 원앤제이 갤러리(강남구 청담동 소재)에서 첫 선보이는 재개관전이다. 전시명 ‘집’이라는 단어에 따라 네모난 벽과 세모난 지붕으로 구성된 집, 연기가 솟는 굴뚝과 마당이 있는 집, 아파트의 꼭대기에 위치한 고층 집, 빛나는 보석 집 등 우리는 무한한 가짓수의 집을 상상할 수 있다. 우리가 ‘집’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에는 집에 대한 고정관념, 꿈꾸는 집에 대한 욕망 등 사회·문화적인 영향에 의해 축적된 개인의 가치관, 경험, 취향이 복합적으로 반영된다. 박미나 작가는 이 지점에 주목하여 회화를 그려낸다. 동시대에 통용되는 규칙을 비롯한 사회시스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오고 있는 박미나는 회화를 구성하는 요소인 색과 이미지를 통해 그 물음을 탐구한다. 작가는 동시대에 소비되고 있는 색상, 도상, 기호 등을 방대한 범위에 걸쳐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여 현 사회의 특징을 분석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은 시각적 결과물은 회화로 포착된다. 박미나의 회화는 체계적인 작업 과정처럼 명료한 색상과 깔끔한 윤곽선을 지닌 도상이 두드러진다. 이에 우리의 시선은 매끈한 화면 위로 균일하게 흘러가며 곳곳을 살펴보게 된다. -
김풍섬 09-09 14:32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작가 기획전
▲ 정직성 작, 용 Dragon 202301, 130.3×193.9cm, acrylic and oil on canvas, 2023 [글로벌문화신문]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이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02일까지 12일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는 2021년에 선정된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작가이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창작지원 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을 발표한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종근당, (사)한국메세나협회, 아트스페이스 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작가는 전년 기준 국내 레지던시 입주작가 및 비영리전시공간 전시에 참여한 만 45세 이하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6명이 2회에 거쳐 심사하여 3명의 작가를 선발한다. 선정작가 지원은 매년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제공하고 지원 마지막해 기획전을 개최한다. 내년에는 2022년에 선정된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작가의 기획전이 예정되어있다. -
김풍섬 03-19 21:16
하일지 개인전 '포스트모더니스트 무단침입'展
▲ 하일지 / 빌뉴스의 달빛 / acrylic on canvas / 91x73cm/2023 [글로벌문화신문] <경마장 가는길>의 원작 소설가 하일지의 개인전 <무단침입>전이 인사동 구구갤러리에서 3월 15일부터 3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하일지의 기존의 시계 시리즈와 녹색시대, 여기에 아직 아무데도 발표하지 않은 <1986년 여름 포르투갈에서> 시리즈의 작품들 포함 30여점이 전시된다. 하일지의 전시에는 늘 ‘무단침입’이라는 제목이 붙는다. 사전에 있는 단어의 뜻을 살펴 보면 ‘허락을 받지 않거나 아무 이유 없이 다른 사람의 고유한 영역으로 침범하여 들어가거나 들어옴’을 의미한다. 하일지는 소위 말하는 정통 미술학도는 아니다. 30여년간 소설가로 작가로 살아 왔던 그가 허락도 받지 않고 펜을 들던 그 손에 붓을 들고서 미술계의 고유한 영역속으로 뛰어든 것이다. 하일지는 “소설을 쓸 때도 그랬지만, 그림을 그릴 때도 나는 잘 그리기 위해서 그리지 않는다. 세상에는 잘 그리는 사람은 부지기수로 많다. 나까지 굳이 잘 그릴 필요를 나는 느끼지 않는다.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내가 아니면 아무도 그것을 그렇게 그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을 나는 그리려고 한다. 잘 그리려는 유혹에서 완전히 벗어나 붓질을 하며 이 전시를 준비했다” 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
김풍섬 03-19 19:44
박생광·박래현 2인전, ‘위대한 만남...'전
▲ 박생광 화백의 '무당'작품등의 전시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위대한 만남’전시회 [글로벌문화신문] 한국채색화 남녀 대가 그대로 박생광(1904~1985)과 우향 박래현(1920~1976)의 전시가 3월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는 '한국화 대가 박생광·박래현 2인전-위대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두 대가의 작품을 한자리에 보여주는 대형 기획전이다. 두 거장은 전통적 기반을 넘어 ‘현대한국화의 새로운 비전’을 일궈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박생광 화백이 전통적 미감을 기반으로 현대채색화의 가능성을 개척했다. 박래현 화백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넘나들며 현대한국화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준다. 아이프앤코와 주영갤러리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미술관 3층 전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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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여고,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 개최
김천여고,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김천여자고등학교는 11월 23일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이스 김대엽, 소프라노 마혜선, 피아니스트 전정희를 초청하여‘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찾아오는 인문학 기행’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인문학에 대한 경계를 허무는 것은 물론, 음악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식견을 넓히고 클래식 음악을 접하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공연이었다. 슈베르트의 ‘송어’로 시작된 콘서트는 ‘날 울게 하소서’, ‘줄리엣 왈츠’, ‘넬라 판타지아’ 등 누구나 알 만한 유명한 곡을 비롯하여, ‘난 고양이를 샀다네’, ‘사랑의 묘약’,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학생들이 재미있게 느낄 만한 곡들로 구성되어 공연 자체만으로도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곡마다 곁들여진 베이스 김대엽의 해설을 통해 클래식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모두가 함께 부르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공연은 관객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무대가 끝난 후에도 관객석에서 앵콜 요청이 쇄도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학년 김OO은 콘서트 관람을 통해 “지방 소도시에서 잘 볼 수 없는 클래식 공연을 접하게 되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해설을 함께 들으니 곡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고, 앞으로 클래식 음악을 자주 감상하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정기 11-29 17:35 -
안산교육지원청, 2023 제2회 대한민국 드론 기능경기대회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장관상 수상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장관상 수상 [글로벌문화신문]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는 11월 25일 JS융합교육(주)와 K-드론협회, 한국드론관광협회가 공동주최·주관한 '2023 제2회 대한민국 드론 기능 경기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 비즈니스콘텐츠과 2학년 신채원), 국회의원상(금상. 비즈니스콘텐츠과 2학년 백선혜), 드론혁신협회장상(동상. 비즈니스콘텐츠과 김시연), 대회본부장상(동상. 비즈니스콘텐츠과 장유진)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JS융합교육은 드론 산업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1000여명의 드론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2023 제2회 대한민국 드론 기능 경기대회는 전국의 청소년과 대학생, 성인이 참여하여, 청소년부 제1과제 ‘드론제작 및 코딩’, 제2과제 ‘자율비행’이 제시되고, 대학생과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는 제1과제 ‘제작 및 펌웨어 세팅’, 제2과제 ‘호버링 및 임무비행’순으로 선발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민영환 교장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한 급변하는 시대에, 학교도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전환하여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어 기쁘다”라고 말했다.김정기 11-27 14:48 -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2023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위드(WITH)인문학사업단(단장 김주영)이 11월 2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3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을 열었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2023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 개최 이날 행사에는 대학이 주관하는 ‘행복 과정’과 시설이 주관하는 ‘희망 과정’의 수료생 150여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 약자들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과 자립 의지를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만 739명이 참여해 그중 59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건국대 위드인문학사업단이 주관한 행복 과정에는 60여명이 수강해 50명이 수료했다. 사업단은 올해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아주대 김경일 교수와 이화여대 이지선 교수의 인문학 특강, 철학·서사·영화 등으로 구성된 인문학 강의, 미술치료와 춤, 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 학습을 제공했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대학은 캠퍼스 내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를 향해 지식을 환원하고, 그 지식을 연결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한편 희망의 인문학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들은 11월 20~22일 3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 전시됐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황재훈 11-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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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2-01 19:08
전문 물리치료사들이 진행하는 고객 맞춤 프라이빗 '로드피지오필라테스' 박혜연 대표를 만나다
로드피지오필라테스 [글로벌문화신문] ◇ 로드피지오필라테스 박혜연 대표 인터뷰 Q 로드피지오필라테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10년 차 물리치료사입니다. 종합병원, 스포츠 전문병원, 척추 관절 전문 병원을 거쳐, 정형과 신경계 물리치료사 전문 자격증을 바탕으로 필라테스를 회원의 목적에 맞게 접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물리치료사들이 근무하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관련 분야의 박사과정을 진행 예정 중에 있습니다. 로드피지오 필라테스는 22년 3월에 "각 분야의 수준 높은 전문 물리치료사가 회원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이드 한다"라는 이념 아래, 힘찬 첫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Q 로드피지오필라테스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현대에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모두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저희는 정확한 측정과 평가를 통한 최신식 유럽식(필라테스, 슬링, 스모비, 볼란스 , 토구) 선진 운동시스템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또한, 분리된 독립적인 공간을 통해, 강사와 회원이 오롯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1:1 재활 필라테스 환경을 가능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로드피지오필라테스 Q 로드피지오필라테스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운동의 정확한 효과와 유지 지속을 위해서는 정확한 현 상태와 니즈를 파악이 필요합니다. 로드피지오 필라테스는 전문 강사진의 1:1 전담제를 통해, 정확한 측정과 평가를 통해 신체 및 심리를 고려한 개인맞춤 운동을 진행합니다. 개인 레슨만 진행하는 이유는 타 센터에서 수업했으나 효과가 없어서 오시거나, 병원에서 재활 목적으로 많이들 추천하고 찾아오시는 상황입니다. “확실한 운동과 유지”를 위해 저희는 개인 레슨에만 집중하여 최대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지속적인 재평가를 통해 회원에게 통증 없는 단계적인 운동의 강도를 선사합니다. Q 로드피지오필라테스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로드피지오 세 가지의 강점을 바탕으로 많은 회원분이 믿고 찾아주십니다. 첫째로 최상의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제공을 위해, 강사와 회원만의 독립된 개별룸에서 동일시간 최대 3명의 한정 회원만 케어합니다. 이러한 프라이빗한 공간을 위해 지문인식을 통한 외부인출을 통제하며 선진화된 최상의 유럽식 운동기구를 통해 최상의 운동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체계적인 회원 관리 스튜디오로 회원 특성에 맞는 전문가 선생님을 배정하는데,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과 물리치료사 각 분야 전문가들로 체계적인 관리를 자부합니다. 또한 회원의 개별파일 작성과 맞춤 운동을 진행하고자 강사 한 명 당 일일 최대 8명의 회원만 관리하는 진정한 소수정예 스튜디오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모든 강사진이 정형, 신경, 필라테스 등 전문 분야의 자격증 소유 및 풍부한 임상경력을 가진 공인된 협회와 대학원 공부를 통하여 꾸준히 공부하고 고민합니다. 또한, 트랜드에 맞춰 1:1 유럽식 필라테스를 맞춤으로 제공하며, 저희 스튜디오만의 특별한 차별성 중에 하나인 독일에서 시작된 새로운 컨셉의 볼 트레이닝인 볼란스(BALLance) 전문가가 상주하여 케어 해 드리고 있습니다. Q 로드피지오필라테스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저희 센터는 90% 이상이 소개로 오십니다. 내가 경험해 보고 할머니, 남편,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 아이, 동료 등 로드피지오를 경험하고 추천하십니다. "몸의 건강함과 마음의 따뜻함"을 내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려는 회원이 설립 1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드피지오필라테스' 박혜연 대표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로드피지오에는 80명의 회원, 재등록률 90%, 평균운동 기간 1년, 회원분들이 체계적으로 개인 필라테스 운동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모든 강사가 내 가족이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지금과 같은 사명감으로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항상 좋은 교육과 좋은 제품으로 최상의 운동을 하도록 보답하겠습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평균 수명의 증대에 따른, 건강한 삶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일회성 혹은 단발성의 운동이 아닌, 꼼꼼하게 내 몸 상태를 파악하여 나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꾸준한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김정기 12-01 18:59
곤지암 스키강습 전문업체 '슬로프스쿨' 조준선 대표를 만나다!
'슬로프스쿨' 조준선 대표 [글로벌문화신문] ◇ 슬로프스쿨 조준선대표 인터뷰 Q 슬로프스쿨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어린이 스키, 스노보드 강습 전문 업체 슬로프스쿨 대표 조준선입니다. 슬로프스쿨은 현재 곤지암점, 비발디파크점, 웰리힐리파크점 3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대한민국 어느 스키장을 방문하셔도 슬로프스쿨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스키 강습의 브랜드화를 꿈꾸고 있는 국내 최초 스키 강습 브랜딩 업체입니다. Q 슬로프스쿨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저는 2006년 지산 동호회 연합을 통하여 처음 강습을 시작했습니다. 강습을 진행하면서 저는 저만의 강습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그에 걸맞은 강습 실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저에게 강습 받는 모든 회원분께는 올바르고 정확한 기술들을 교육해 드리고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회원님들이 더 안전한 겨울스포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지도해왔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하고 전문성 없는 강습 시장으로 인해 여러 회원님이 올바르지 않은 장비 착용법을 배우고, 잘못된 기술들을 알게 되는 모습에 저는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정확하고 좀 더 체계적인 강습 시장을 선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슬로프스쿨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Q 슬로프스쿨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소속 강사 선생님의 질 높은 강의와 실력 및 고객 응대, 깔끔한 유니폼, 회원님들에게 맞는 눈높이와 강습법 등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중요하지만, 단연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회원님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저를 포함한 슬로프스쿨의 모든 코치진에게 가장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슬로프스쿨의 강습 이념입니다. 슬로프스쿨 Q 슬로프스쿨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첫 번째는 무료 장비 픽업 서비스입니다. 타 강습 업체와는 다르게 슬로프스쿨에서는 오로지 회원님들의 편의를 위해 담당 선생님들이 회원님들의 강습 진행 장비를 스키장까지 직접 가져간 후에 장비 착용 안내 후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스키 강습의 시작은 올바른 장비 착용입니다. 장비 상태가 파손이나 훼손은 없는지, 또 장비의 질이 너무 낮진 않은지, 이러한 세밀한 부분부터 선생님들이 직접 확인하신 후 강습을 진행하는 것이 회원님들의 강습 시 부상위험도를 줄이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고화질 사진 촬영 서비스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스키 강습 시에는 담당 선생님이 강습 진행 시에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해서 회원님들께 드리는 것이 일반적인 서비스입니다. 다만 이 경우 수업 중이기에 사진의 질이 낮아지거나 혹은 빠른 속도에서는 정확한 사진 촬영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저희 슬로프스쿨은 담당 선생님뿐만 아니라 전문 사진 기사 선생님을 채용하여, 스키 강습을 받으시면서도 수강생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하여 함께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점은 단순히 사진 촬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 밴드를 통한 강습 진도 안내 서비스입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 플랫폼을 통하여 아이들의 수업이 오늘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혹은 다음 수업은 어떤 것을 배워야 하는지, 담당 선생님이 변경될 때도, 시간이 지난 후에 슬로프스쿨을 다시 찾아주셔도 강습 진도표 서비스를 이용하여 강습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이들이 스키 타는 영상과 사진을 함께 담당 선생님이 밴드에 업로드를 진행해서 단순히 한번 수업을 배우고 아이의 스키 실력이 멈추는 것이 아닌 수업이 계속 이어지는 수업의 연장성이 슬로프스쿨만의 장점입니다. 슬로프스쿨 Q 슬로프스쿨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가 있습니다. 성격이 매우 소심하고 겁이 많아 스키 부츠를 처음 신을 때부터 울상 짓던 아이였습니다. 그렇기에 그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더 섬세하게, 더 안전하게, 더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처럼 아주 작은 것들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 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아이가 저와 함께 초급자 슬로프를 올라가고 또 중급자 슬로프를 도전하게 되고 이제는 상급자 슬로프에서도 저에게 조금 더 빨리 달려가자며 무섭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단순히 스키를 즐겼던 아이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연습한 후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 눈물을 보이며 누구보다 행복해하던 아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스키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를 뛰어넘어, 때론 서로를 의지하고 때로는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스키어가 되고, 이젠 겨울에만 만나는 사이가 아닌 진정한 교우 관계가 되는 모습이 제가 스키 강습을 계속하게 되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슬로프스쿨은 곤지암점을 시작으로 가장 작은 스키장에서 미비하게 시작했으나, 스키 강습의 브랜드화라는 꿈만큼은 누구보다도 큰 목표를 가진 업체입니다. 매년 슬로프스쿨을 찾아주시는 회원님들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또 하나의 지점이 생겨나는 모습을 보면 제가 가진 브랜드화라는 꿈이 정말 머지않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목표에 걸맞게 회원님들께 항상 더 나은 서비스, 더 올바른 교육을 신조로 최선을 다하여 보답해 드리는 것이 회원님들께 약속드리는 슬로프스쿨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슬로프스쿨은 학교에서와 같은 슬로프 위에서의 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강사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을 통한 대회원 서비스 강화를 구현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강습을 제공하겠습니다. 회원님과 슬로프스쿨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을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슬로프스쿨의 어린이스키강습 한눈에 보기!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김정기 12-01 16:12
영화 '솜이야’ 시사회, 12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
사진: 영화 ‘솜이야’ [글로벌문화신문] 김중필 감독 기획, ㈜에스비채널이 제작한 독립영화 '솜이야'가 오는 12월 15일 금요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영화 '솜이야'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인근에 사는 17세 소녀 배솜이의 가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았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고등학생 배솜이의 성장과정을 그렸다. 아버지를 일찍 잃고, 어머니가 채무 문제로 가출한 후, 할아버지와 남동생과 함께 생활하며 힘든 시간을 견디는 솜이의 모습을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간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개인의 성장과 가족에 대한 사랑, 꿈을 향한 열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시각도 제공한다. 정부 지원의 한계, 청소년들의 일상, 아르바이트 생활의 어려움, 교육적 지원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진: 영화 ‘솜이야’의 김중필 감독 ‘솜이야’ 영화를 기획하고 감독한 김중필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요즘 넉넉하고 편안한 가정환경에 자라나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극한의 환경에서도 노력하면 된다는 신념과 우리 주변에 있는 불우한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솜이야’는 이미 산본시네마에서 상영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평촌경영고등학교에서도 교육자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군인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군부대에서의 상영도 계획 중이라고 영화 관계자는 전했다. 봉사단체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김 감독은 “’솜이야’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큰 위안과 영감을 얻기를 바라며, 사회 저변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기 12-01 16:07
안양에서 열리는 “생명을 구하는 스포츠, ‘2023 전국 수상구조 대회’오는 3일 본선" 경쟁
한국생활체육사회적협동조합 주관 ‘2023 전국 수상구조 대회’ 예선 이후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문화신문] 오는 3일(일) 한국생활체육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진) 주관으로 열리는 ‘2023 전국 수상구조 대회’본선이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본선에 앞서 지난 11월 11일(토), 12일(일) 양일간 안양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수상구조대회’ 예선전이 치러졌다. 예선전 수상구조사 구조영법 100M(수상구조사 자격시험 영법)는 1, 2, 3등 모두 1분 6초 동율로 1/100초에서 갈린 초박빙 승부, 수상구조사 가운데서도 최상위 기록으로 전국대회 다운 참여 선수들의 수준이 돋보였다. 더해, 이번 예선에는 안양시 수리장애인 복지관 팀에서 장애인 대표팀이 참석해 생명을 구하는 것에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구분이 없다는 대회 취지에 깊이를 더하며, 장애인팀 역시 수상구조사 국가자격 검정시험 합격점인 1분 45초 이내의 성적으로 본선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감독관 및 진행요원이 함께하고 있다 정진 한국생활체육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본 대회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상구조사들이 국가자격 검정평가 민간종사자로 활동중이며, 감독관 및 진행요원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2023 전국 수상구조 대회’를 통해 전문가와 일반인이 서로 소통과 화합하며 수영문화 발전과 인식개선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진 이사장은 “본선 대회도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예선전을 치르는 참가자들 한편, 라이프세이빙 스포츠는 인명구조의 고유한 가치에 스포츠 규정과 흥미를 접목한 경기로 203년 호주 하계올림픽에 시범종목으로 채택 예정일 정도로 국제적 관심도가 커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17년부터 ‘수상구조사’ 국가자격 인증을 시작으로 수상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이 예선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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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1-30 19:00
소타텍코리아, 'IT 아웃소싱의 신흥강국 - 베트남' 세미나
2023년 'IT 아웃소싱의 신흥강국 - 베트남' 세미나 [글로벌문화신문] ●한국 IT 기업의 베트남 기업에 아웃소싱하는 트렌드 지난 10년간 IT 아웃소싱 시장은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한국 기업들은 기술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베트남 기업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베트남의 IT 부문에의 성장,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 그리고 두 나라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들에 의하여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기술과 혁신이 번창하는 중심지로 꾸준히 인식되고 있다. STEM 교육에 강점을 두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인구를 자랑하며, 다양한 IT 분야에 능숙하고 숙련된 노동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 늘어나는 인재 풀은 글로벌 기술 거물과 이웃 국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베트남의 교육 체계는 특히 IT와 같은 STEM 과목에 강한 중점을 두어 영어에 능통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에 정통한 높은 기술의 IT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은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갖춘 젊은 인구를 자랑하며, 건장한 인재 풀을 제공한다. 약 1억명의 시민 중 35세 미만이 53% 이상이며, 중위 연령은 32.8세로 베트남은 이 인구적 장점을 활용하여 번창하는 IT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매년 TopDev의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153개 교육 기관에서 약 48만명의 IT 엔지니어를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MIC)는 베트남이 2022년에 7만개의 디지털 기술 기업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이다. 더불어 베트남의 노동 인력은 많은 다른 아웃소싱 활성화 국가들에 비해 낮은 이직률과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도와 같은 다른 국가의 10%를 초과하는 이직률과는 대조적으로, 베트남 기업의 IT 관련 이직률은 보통 5%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2 Vietnam IT 업계 리포트 한국의 IT 기업들이 베트남을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한 가지는 베트남 기업에 IT 서비스를 아웃소싱할 때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다. 베트남의 노동비용은 한국과 비교해 상당히 낮아서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의 IT 개발 노무 비용은 미국보다 90% 낮으며 중국보다 50%, 인도보다는 30% 낮아 개발에 더 많은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MarketsInsider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9년 "세계에서 아웃소싱하기 좋은 나라" 중 5위에 해당한다. 추가로, 베트남은 한국과 지리적 근접성과 문화적 호환성은 양 국 기업 간의 협력과 의사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해준다. 베트남은 EF Education First의 영어 능력 지수에서 29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5위에 해당한다. 베트남에는 다양한 영어 교육 기관이 있어 베트남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회사와의 협업시 의사소통이 장벽이 되지 않는다. 또한 베트남 사회는 적극적이며 개선을 위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개방적이다. 급한 상황에서의 신속한 조정은 특히 소규모 기업과 조직에서 범용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 이미지 클릭시 세미나 참가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발전적 협력은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준다. 한국 기업은 경쟁력 있는 요율로 품질 좋은 IT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한편 베트남 기업은 고객 기반을 넓히고 선진 IT기술을 축적할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 협력은 지식 교류와 문화적 이해를 촉진하며, 결합된 노력을 통해 잠재적인 혁신을 이끌어내는 길을 열어준다.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기업에 아웃소싱하는 경향이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 변화하는 기술적 환경 속에서 두 나라는 이 협력을 활용하여 양 국가의 IT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한국과 베트남 IT 기업 간에 다수의 파트너십이 등장하고 있으며,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 IT 서비스, 디지털 솔루션을 중점으로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협력은 양측의 강점을 활용하여 상호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한국 또한 베트남 IT 부문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기술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합작투자,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또는 기존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이 포함된다. 한국 협회나 상공회의소에서 베트남으로의 IT 아웃소싱에 중점을 둔 행사, 세미나, 비즈니스 포럼 등을 개최함으로써 베트남 IT 산업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엿볼 수 있다. 아래는 한국 기업들이 참석하여 양국간 IT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연결을 만들어내고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해 더 깊이 파악하도록 개최한 행사이다. 이벤트 연사 소개 - 산업의 주요 전문가 이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베트남에서 진화하는 IT 아웃소싱 환경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한국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직 성장에 중요한 연결을 형성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이다. 베트남의 성장하는 IT 산업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얻고, 산업 리더들과 연결되며,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협업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정보 제공 세션부터 네트워킹 기회까지, 이 행사는 파트너십 형성의 기회이자 IT 아웃소싱의 향후 발전 방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사이다. ▲ 이미지 클릭시 세미나 참가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김정기 11-28 09:06
라이트파이낸스, cTrader (씨트레이더)를 거래 플랫폼으로 추가 확장
cTrader (씨트레이더) [글로벌문화신문] LiteFinance (이하 라이트파이낸스)는 2005년 설립된 증권사로, 전세계 고객을 상대로 Forex, CFD 등의 자산거래를 지원하고 있는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라이트파이낸스는 2005년에 창립된 이래로 35여개의 국제 어워드에서 입상하며 탁월한 거래 환경과 서비스 제공으로 이목을 끌었으며, 2023년에도 최고의 소매 브로커와 아시아 최고의 ECN 브로커 상을 비롯하여 4개의 어워드를 추가로 수상했다. 라이트파이낸스는 최근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씨트레이더의 추가 통합을 발표했고, PC와 웹, 모바일 등 모든환경을 포함한다. 특히 라이트파이낸스의 모든 거래계좌 유형들은 씨트레이더와 완벽하게 호환되어, 트레이딩 관련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트파이낸스는 기존까지 MetaTrader4(메타트레이더4)와, MetaTrader5(메타트레이더5), 그리고 트레이딩뷰와 기술적으로 통합하여 만들어진 자체 웹 트레이더인 LiteTrader(라이트트레이더)를 비롯한 플랫폼을 지원해왔다. 씨트레이더의 강력한 거래지원기능 씨트레이더는 세계에서 저명한 트레이딩 플랫폼 중 하나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거래 보조 도구 및 차트 분석 옵션을 지원한다. 또한 씨트레이더는 STP(직통 거래 전달방식)방식의 계좌 유형에 최적화되어 거래 과정의 지연을 최소화하고 무결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추가적으로, 경제 지표 캘린더부터 차트 분석 도구까지 광범위한 면에서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거래를 위해 많은 지원 도구를 갖추고 있다. 라이트파이낸스는 최근 씨트레이더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더 최적의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특히 씨트레이더가 지원하는 거래환경 커스터마이징은 각 사용자만의 거래 환경 설정을 통해 최상의 거래경험을 라이트파이낸스와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메타트레이더와 함께 씨트레이더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트레이딩 경험뿐만 아니라 최적의 결과를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라이트파이낸스의 강력한 경쟁 라이트파이낸스는 한국에 진출하면서 한국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다양한 한국 전용 프로모션을 개최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라이트파이낸스는 한국 진출과 함께 30% 크레딧을 통한 거래 수수료 환급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 프로모션을 개최하여 한국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관련 해외선물을 비롯한 각종 트레이딩 커뮤니티에서도 라이트파이낸스의 우수한 거래환경과 간편한 회원가입 과정,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의 지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씨트레이더의 지원으로, 라이트파이낸스는 메타트레이더 뿐만이 아니라 씨트레이더까지 지원 플랫폼으로 갖추게되면서, 라이트파이낸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메타트레이더와 트레이딩뷰와의 기술제휴로 만들어진 라이트트레이더에 이번에 추가되는 씨트레이더까지 포함한다면 라이트파이낸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 플랫폼을 지원하는 CFD 증권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한 사항은 라이트파이낸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위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김정기 11-24 18:02
홍삼! 새로운 혁명의 시대를 열다.
[글로벌문화신문] 이제 홍삼도 열로 가열하거나 끓이지 않고 천연 그대로를 캡슐에 담아 먹는 시대가 됐다. 오로지 순수 한국산 6년근 홍삼과 한국 최첨단 건식나노기술의 완벽한 결합으로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했던 천연물질의 살아있는 맛과 향, 영양을 파괴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그 동안 ‘나노’라는 용어는 식상하다고 느낄 만큼 흔하게 들어왔지만 이른바 ‘건식나노기술’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어떤 나라도 모방할 수도 없는 독창적 기술력이다. 홍삼 안에 함유되어있는 영양분 중 어떤 성분의 파괴도 없이 천연 그대로를 캡슐에 담을 수 있도록 초미세 분말로 분쇄하는 오랜 연구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홍삼이지만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이 아닌 인삼 한뿌리도 나지 않는 스위스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홍삼 제품을 수출할 때 캡슐의 형태로 재가공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믿었던 농축액은 끓이거나 졸이는 과정에서 많은 영양소가 파괴된다. 그래서 홍삼을 잘게 분쇄해서 캡슐에 담아 제품화할 수는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양의 사포닌을 캡슐에 담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운송하는 과정에서 컨테이너 안의 열에 의해 얼거나 녹으면서 본래의 영양소가 변질되거나 파괴된다는 해결하기 힘든 난제도 있었다.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것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건식나노기술이다. 사실 나노 단위로 분쇄했을 때 홍삼 가루가 눈에 보이지 않아 캡슐에 담아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건식나노기술의 독창적 메커니즘을 이용해 이상을 현실로 구체화했다. 홍삼의 가장 중요한 성분이라 할 ‘진세노사이드’의 표준화 성공과 이를 바탕으로 한 먹기 편한 캡슐화 성공으로 이제는 홍삼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다수 농축액 형태의 홍삼 제품은 맛이 쓰거나 달아서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았고, 보관이 어려워 기피 대상이 됐었다. 그리고 살균을 위해 고온 열처리를 해야 하는 과정에서 진세노사이드 성분 파괴가 컸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고농축을 해야만 했으며 그에 따른 생산 비용 증가, 무엇보다도 더더욱 쓴 맛이 배가되는 고충이 있었다. 그런 난관에도 불구하고 진세노 홍삼의 6차원 증숙 기술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홍삼에 있는 유해 물질을 완전하게 제거하는데 성공했으며 200가지가 넘는 유해 물질들을 미국의 FDA에서 인정한 공증기관 JK BIOSCIENCE에서 검사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우량 식품으로서의 자격을 온전히 보유한 바, 자신감을 가지고 전 세계로 그 영향력을 맘껏 펼칠 때가 된 것이다. 단순한 먹거리로서가 아닌 국가를 대표하는 일류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며 당당히 나아갈 바로 그 때가 지금이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김정기 11-23 19:33
슈퍼 유산균 11-1, 건강 관리에 새로운 가능성 제시
유산균 11-1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사진=㈜채리원제공 [글로벌문화신문] 슈퍼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11-1은 혁신적인 유산균으로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경대학교 약학부의 가즈히사 세키미즈(Kazuhisa Sekimizu) 교수에 의해 개발된 이 유산균은 면역 체계를 지원하고, 일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됐다. 이 연구는 면역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B 세포, T 세포, NK 세포 등에 집중하고 있다. 유산균 11-1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사진=㈜채리원제공 국내에서는 (주)채리원(대표 박영두)이 11-1 유산균의 상업적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리원은 이 유산균의 일반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널리 알리며, 건강 보조 식품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채리원의 관계자는 “슈퍼 유산균 11-1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건강한 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건강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 이미지 클릭시 구매페이지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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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2-01 16:53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당선작 [글로벌문화신문] 새롭게 조성되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광주광역시는 지난 11월 30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대표사)·㈜운생동건축사사무소·㈜리가온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를 선정했다. 대학교수·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11월 22일 1차 회의를 열어 입선작 5개 작품을 선정했고, 이어 30일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품의 비엔날레 상징성, 전시공간의 효율적 구성, 대지 활용도, 건축물의 랜드마크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으며, 별도로 4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51억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입상작 4개 작품은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하며, 1~8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된다. 당선작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의 국제적 위상과 광주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적 상상체를 제시하고,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문화적 네트워크로서의 열린 문화 융합전시관을 제시했다. 지하에는 전시작품 설치와 철거 효율성, 관람 동선의 쾌적성, 현대 작품의 다양한 크기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가변성을 지닌 기획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상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아트카페, 학습공간, 교육공간, 다목적상영관, 로비를 배치해 전시가 없을 때에도 시민들이 찾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했다. 지상 2층은 운영사무실과 열린광장을, 지상 3층은 자료실과 학예연구실, 지상 4층에는 상설전시관을 배치했다. 지붕층은 상설전시실과 연계된 옥상정원과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로 계획했다. 특히 비엔날레 전시가 열리는 행사 기간에는 대규모 작품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평상시에는 시민의 휴식, 만남, 소통, 이벤트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광주시는 이번 국제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계약을 체결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과정에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공간 구성과 외부 디자인 등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2024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7년에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이 건립되면 광주비엔날레의 위상과 정체성을 강화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사 개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생동감 넘치는 시민 친화적 문화 향유·치유 공간으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현 비엔날레전시관은 그동안 총 14회의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 새로운 전시 경향을 반영하기 어려운 시설 환경으로 인한 한계에 따라 새로운 비엔날레 전시관을 조성하게 됐다. 광주시는 비엔날레전시관 주차장 부지에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을 건립하고, 현 비엔날레전시관은 시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김정기 12-01 11:50
서귀포예술의전당,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 공연개최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 공연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서귀포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사)제주빌레앙상블이 초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큰굿에서 ‘세경본풀이’란 이름으로 구연되던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자청비’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농경의 여신이 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자청비 이야기를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선율의 음악, 전통과 현대를 융복합한 무대 영상과 기술로 생동감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빌레앙상블은 제주문화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적이면서 차별화된 공연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감동후불제이며 모금액은 ‘2024년 재일제주인을 위한 공연’ 제작비로 사용된다.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으로 예매할 수 있다. -
김정기 12-01 11:05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김대중, 그 불멸의 순간”특별전 개최
노벨평화상 수상 23주년 기념해 54점 전시 [글로벌문화신문]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노벨평화상 수상 23주년을 기념해 ‘김대중, 그 불멸의 순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김대중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일러스트사진 54점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은 물론,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전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컨벤션동 1층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또한 '김대중 불멸의 정치 인생을 거닐다'란 주제의 샌드 아트영상이 상영된다. 김두복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 기록을 담은 일러스트 사진을 통해서 관람객의 이해를 도모하고, 샌드아트 영상을 상영해 전시의 감동을 전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김정기 12-01 09:01
문화체육관광부, 12월 공연계 무단 촬영(밀캠) 집중 단속, 위반 시 '저작권법'에 따라 최대 5년 징역 등 형사처벌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문화신문]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연극과 뮤지컬, 연주회 등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녹화한 ‘밀캠’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저작권법」에 따르면 연극과 뮤지컬, 연주회 등의 공연 밀캠 영상을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유통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 행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등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한다. ‘밀캠’은 관람 인원과 입장 수익 감소, 제작자 창작 의욕 저하 등 공연계 피해 미쳐 최근 (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는 2022년 기준 협회 회원사 작품의 밀캠 약 233개가 불법으로 주요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유통됐고, 자체 설문조사 결과 25개 회원사 중 15개 회원사가 ‘밀캠의 불법유통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공연 밀캠 유통행위는 저작권자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할 뿐 아니라 관람 인원과 입장 수익 감소, 제작자의 창작 의욕 저하 등의 악순환을 일으켜 공연 생태계에 광범위한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 이에 문체부는 제작사협회 등 업계와 협력해 공연 성수기인 12월 초부터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를 투입, ‘공연계 밀캠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영리 등 목적으로 적발된 불법유통업자를 엄정히 처벌할 방침이다. 문체부 임성환 저작권국장은 “‘공연계 밀캠 불법유통 행위’를 근절해 공연자와 제작자의 정당한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해 연말에는 연극과 뮤지컬, 연주회 등을 공연장 현장에서 직접 감상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건강/의학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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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11-30 08:50
비행기에서 응급환자 발생… "닥터!" 외치자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단' 달려갔다
수원마을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기내에서 응급환자를 살펴보고 있다 [글로벌문화신문] 지난 11월 13일, 캄보디아를 떠난 비행기 안에서 한 외국인 승객이 큰 소리로 “닥터!”를 외치며 다급하게 의사를 찾았다. 그 승객 옆에는 중년의 한 여성이 힘겨운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비행기에는 10~12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귀국하던 ‘수원마을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타고 있었다. 화홍병원 응급의학과 임성미 과장, 수원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이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승무원에게 의사라는 사실을 알리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다. 도움을 청한 승객은 “옆 승객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고 구토를 했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본 두 사람은 고도 상승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 증상이라고 판단한 후 환자가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경련을 일으켰던 승객은 안정을 되찾고,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에 있었던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의사를 찾는 외침을 듣고 다들 당황했는데,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처해 준 덕분에 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귀국길에서도 봉사를 실천해 주신 의료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수원시가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을 시작한 2007년부터 수원마을을 방문해 인술을 베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웠던 2020~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방문했다. 올해는 장안구보건소, 아주대학교병원·화홍병원,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안경사회, 경기도 간호조무사회·물리치료사회,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 등 38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했고, 내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산부인과·치과·한의과 등의 전문의가 10~12일 수원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 1650여 명을 진료했다. -
편집부 11-26 21:51
전공의 상습 폭행 관련 대한신경외과학회 입장 발표
[글로벌문화신문] 대한신경외과학회는 2023년 11월 20일 제기된 전공의 상습 폭행과 관련된 영상 및 녹취록과 관련하여, 이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방지하고자 지도전문의에 대한 교육과 학회 홈페이지에 전공의 신문고를 개설하는 등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피해를 입은 전공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 점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는 향후 이와 같은 “전공의에 대한 폭행 및 폭언”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학회 내 폭행과 폭언에 대응하는 조직을 정비하고, 전공의들에게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당 전공의와 후배 전공의들이 병원 내에서 2차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감시를 할 것이며, 해당 전공의가 무사히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신경외과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가해 전문의에 대한 해당 병원의 객관적인 조사 및 일련의 절차 등을 감시할 것이며, 이에 따른 학회 차원에서의 대응책도 강구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전공의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3. 11. 21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권정택 -
이태산 11-26 20:29
허동화 청담해리슨병원 대표원장, 사우디 척추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강연
[글로벌문화신문] 허동화 청담해리슨병원 대표원장이 11월 17~19일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7회 사우디 척추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양방향 내시경을 주제로 성황리에 강연을 마쳤다. 청담해리슨병원 허동화 원장이 파이살 콘바즈(Dr. Faisal Konbaz) 사우디 척추학회 회장(왼쪽)과 압둘카림 알 라비(Dr. Abdulkarim Al Rabie) 사우디 척추학회 학술이사(오른쪽)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척추 통증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디스크나 골다공증 같은 퇴행성 척추 질환, 그리고 척추 기형증 및 척추 종양에 대한 치료·예방 등에 대한 다양한 강연이 제공됐다. 허동화 원장은 19일 열린 내시경 척추 수술 세션에 스피커로 참가해 ‘경추 및 요추 부위의 양방향 척추내시경 감압술과 유합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의 최신 노하우를 전했다. 200여명의 척추외과의사가 참석한 이번 강의에서 허 원장은 강의와 함께 양방향 척추치료의 다양한 증례도 공유했다. 허 원장은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는 척추내시경 수술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척추수술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척추내시경 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고, 현지 척추외과의사들이 강연 내용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청담해리슨병원은 이번 사우디 척추학회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병원이 내시경 척추수술의 선두 주자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며, 특히 중동에서 의료 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강연 후 사우디 현지 의사들은 척추내시경 수술 트레이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사우디 척추학회(Saudi Spine Society)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척추 관련 질병 예방, 관리 및 재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과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협회다. 매년 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
이태산 11-26 20:06
사노피,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4관왕 쾌거
[글로벌문화신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한국PR대상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ESG 캠페인 대상에서 연속 4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모범적인 사회 책임 활동의 선례를 남겼다. 사노피 김현정 상무와 이혜경 이사가 아토피캠페인 ‘나의 흠:집’으로 제31회 한국PR대상 CSR/ESG 부문 최우수상 및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상을 동시 수상했다 사노피가 올해 전개한 2023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 ‘나의 흠:집 - 가픈 몸에 새겨진 집, 밥, 잠의 기록’(이하 나의 흠:집)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최고 권위의 PR 어워드인 ‘한국 PR대상’에서 CSR/ESG 부문 최우수상 및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이어 33년의 오랜 전통을 지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CS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의 흠:집’ 캠페인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에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등 혁신적인 IT 기술을 접목해 큰 화제를 모았다. △환자들이 직접 제작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드로잉 아트 △가렵고 아픈 고통 속 잠 못 드는 밤을 시·청각적으로 형상화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한 끼의 식사마저도 두려움과 고립의 연속인 환자들의 심정에 공감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 등 환자들의 일상에 얽혀 있는 양면적 감정과 경험을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표현해 대중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사노피는 지난해 실시한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 ‘잠 못 드는 사람을 위한 꿀잠마켓’(이하 꿀잠마켓)으로 ‘2023 ESG 캠페인 대상’에서 소비자 참여형 ESG 캠페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꿀잠마켓’은 가려움증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과 저마다의 이유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잠’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사노피는 2년간 오프라인 팝업 및 행사를 통해 일방향적 정보 전달이 아닌, 관람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및 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자 했으며, 실제로 현장에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 관람객 및 아토피피부염 환자, 미디어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박희경 사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대표)은 “지난 5년간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환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항상 진심을 다해 고민을 거듭했던 시간들이 축적돼 이렇게 4관왕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 진행한 ‘나의 흠:집’ 캠페인의 경우 국내 제약업계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캠페인이었을 뿐 아니라 아토피피부염 질환에 대한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기보단 관람객과 작품의 상호작용을 통해 환자들의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끔 한 것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2019년부터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및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나는 속가픈 사람입니다’, 2020년 ‘나는 가픈(가렵다+아프다) 사람입니다’ 캠페인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알렸으며, 2019년에는 동기 부여 콘텐츠 플랫폼 ‘열정에 기름붓기’와 함께 ‘나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해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어려움을 알리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웹사이트: http://www.sanofi-avent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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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12-02 22:41
착한여행, 겨울에 떠나는 여름 여행지 ‘빈탄’ 상품 선보여
[글로벌문화신문] 착한여행이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길 원하는 소비자 욕구에 맞춰 가벼운 마음으로 두 개의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빈탄섬에서 꼭 방문해야할 명소로 알려진 ‘소금사막’과 ‘블루라군’. 이곳에서 환상적인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이 상품은 가든스 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 스카이파크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방문한다. 또한 아시아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소금사막과 크리스탈 빛의 블루라군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인도네시아의 환상적인 인생샷 명소 ‘빈탄섬’으로 떠난다. 현대적인 개발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 태고의 자연과 이국적인 열대지방의 야생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맹그로브 디스커버리 투어’는 빈탄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현재 인도네시아 빈탄 리조트 그룹은 한국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올해 8월 서울에서 ‘코리아 프로덕 업데이트 2023-2024’를 개최하고 빈탄섬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시 빈탄 리조트 그룹은 빈탄섬에 대해 인도네시아가 발리 다음으로 가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키우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으로, 좋은 인프라와 안전한 휴양지로써 앞으로 한국인에게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착한여행은 이번 상품은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기 전 프라이빗하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빈탄섬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빈틈없이 탄탄하게 준비된 빈탄섬 여행으로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과 함께 여행의 풍미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기 11-30 11:38
광양시, 12월 광양 가볼 만한 곳
광양시, 12월 광양 가볼 만한 곳 [글로벌문화신문] 광양시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계묘년 검은 토끼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12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섬진강작은미술관, 느랭이골자연휴양림 등 별빛 크리스마스와 장엄한 해넘이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 ~ 섬진강작은미술관 ~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을 잇는 코스다. 햇살 가득한 배알도 섬 정원은 상쾌한 겨울 바다를 호흡하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 공간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정리하며 조용히 거닐기 안성맞춤이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 별헤는다리를 건너 망덕포구에 다다르면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유고를 간직한 정병욱 가옥, 시 정원, 시 조형물 등 윤동주의 시 정신이 곳곳에 배어있다. 특히 윤동주 시 정원에는 최근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낭송하면서 주목을 받은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를 비롯해 서시, 별헤는밤 등 유고시집에 수록된 31편의 시가 아로새겨져 있다. 지난 3월, KBS 간판 프로그램 1박 2일의 베이스캠프였던 섬진강끝들마을은 야영, 아트자전거, 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며, 한 켠의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이정훈 작품전 ‘비움’이 12월 31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린다. 하늘과 맞닿은 해발 450m 고지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은 수천 그루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1,430만 개 LED등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며 구름 위 신비의 공간으로 불리는 글램핑장은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겨울밤을 선사한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광양불고기특화거리 ~ 인서리공원 ~ 광양역사문화관 ~ 구봉산전망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시 정원)을 잇는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2023. 기획전시 송필용 작가의 ‘물의 서사’, 황영성 초대전 ‘우리 가족 이야기’, 아트·테크 : 진동하는 경계들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함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트리로 관람객을 설레게 한다. 14채 한옥을 재생한 인서리공원에서는 전시 감상, 판화체험은 물론 따스한 카페에서 겨울 햇볕을 누리고 한가롭게 골목을 거니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해발 473m 구봉산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드넓고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탁 트인 공간이 주는 프라스토르와 함께 검은 토끼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장소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 코스는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 첫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 ~ 섬진강작은미술관 ~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코스다. 둘째 날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인서리공원 ~ 광양역사문화관 ~ 광양장도박물관~ 이순신대교 ~ 구봉산전망대에서 느긋하게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광양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와 장소를 기리는 곳으로 김의 양식 과정, 김의 명칭에 관한 스토리 등을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12월 광양여행코스는 숨 가쁘게 달려온 자신을 돌아보는 한편 크리스마스 낭만과 기억에 남는 특별한 해넘이를 바라볼 수 있는 장소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섬진강작은미술관 등 광양의 문화와 예술,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공간도 코스 곳곳에 조화롭게 배치했다”면서 “소중한 연인, 가족들과 의미있는 광양여행을 계획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정기 11-29 12:10
서울시, 자연 빛을 품은 황홀한 비밀의 숲… '송현동 솔빛축제' 첫 개최
송현동 솔빛축제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11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열린송현 녹지광장이 황홀한 빛의 숲으로 재탄생한다. 서울 도심 한복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송현동 녹지광장이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품은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 올겨울 시민과 관광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2023 송현동 솔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송현동 솔빛축제’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 기간 중 함께 열려 서울의 연말연시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서울윈터페스타 2023’은 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 등 서울 대표 매력포인트 7곳을 잇는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이다. ‘2023 송현동 솔빛축제’는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거닐며 초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길 등 여섯 가지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은 과거 송현동의 울창했던 소나무 숲의 모습에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투영,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빛의 언덕 생명의 빛을 테마로 꾸며진 이 공간에는 반딧불이를 닮은 빛이 일렁이는 거울 연못이 마치 밤하늘의 별빛을 담은 듯,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빛의 산책 시간에 따라 무지개 빛으로 물든 구름의 빛깔을 표현한 전시공간으로, 관람객이 구름 밑에 서면 머리 위의 조형물(구름)이 번쩍이며 반응한다. 그림자 숲 움직이는 빛과 그림자에 의해 커지고 작아지기를 반복하는 이 공간은 태양의 이동으로 변화하는 자연의 그림자가 마치 황홀한 숲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빛의 소리 관람객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자연의 빛과 소리가 재생되는 체험 공간으로, 각각 숲속, 바다, 파도 등 다른 주제를 담고 있다. 중앙가든(포토존) 경관조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연출한 중앙가든은 관람객들이 솔빛축제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포토존이다. 빛의 길 행사장에는 주요 전시장소 이외에 관람 동선 또한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겨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해 은은하며 고급스럽게 길을 밝힌다. 현장에는 빛 조형물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 호빵‧붕어빵 등 간단한 K-간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 기념품 판매점 등을 운영하여 행사의 볼거리를 더한다. 현장 이벤트로는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인생샷 체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글 이름 작명 등이 있으며, 기념품 및 굿즈 판매 부스에서는 솔빛축제를 추억할 다양한 기품과 상징물을 판매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도심 한가운데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열린송현 녹지광장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의 빛을 주제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면서, “겨울철, 야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신규 외래관광객 유치와 체류기간을 늘려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기 11-29 10:43
광양시,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낭송한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
야간경관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별헤는다리 [글로벌문화신문] 광양은 우리말과 글이 금지된 암울한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윤동주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부활시킨 역사적 공간이다.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지난 21일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 중 영어로 번역한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를 낭송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While the wind keeps blowing, My feet stand upon a rock(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 While the river keeps flowing, My feet stand upon a hill(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찰스 3세는 “한국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자아감을 보존하고 있음은 한국의 해방 직전에 불행히도 작고하신 시인 윤동주가 예언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인용 배경을 설명했다. ‘바람이 불어’는 시인 윤동주가 연희전문 재학 중인 1941년 6월 2일 쓴 시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됐으며 광양의 망덕포구 ‘윤동주 시 정원’에 시비로 깊이 아로새겨져 있다.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학교,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연희전문 졸업을 앞둔 윤동주는 시집출간을 꿈꾸며 친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부를 손수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준다. 시대적 상황으로 시집 출간은 좌절되고,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차디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다. 한편, 정병욱은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도 윤동주의 친필시고를 광양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명주보자기에 곱게 싸인 시고는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서 살아남았다. 윤동주와 이양하 교수가 갖고 있던 시고는 행방을 잃었지만,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간직된 시고는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되면서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켰다. 광양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에는 명주보자기에 싼 유고를 항아리에 담아 마룻바닥 아래 간직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정병욱 가옥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조성된 ‘윤동주 시 정원’에는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 전편이 시비로 새겨져 있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을 잇는 해상보도교 명칭이 윤동주의 대표작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헤는다리’로 명명되고 포구를 따라 시 조형물이 들어서는 등 윤동주는 광양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광양시는 광양과 중국, 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테마 관광상품 운영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광양과 윤동주의 관계성을 지속적으로 기리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윤동주는 1945년 광복을 6개월 앞둔 2월 16일, 이국의 차디찬 형무소에서 순국했지만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며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빛과 볕의 도시 광양에서 살아남아 시공을 넘어 끊임없이 소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에는 윤동주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을 비롯해 찰스 3세가 낭송한 ‘바람이 불어’ 등이 새겨진 윤동주 시 정원, 별헤는다리 등 윤동주의 숨결과 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다”면서 “식민통치의 암흑 속에서도 진지하게 응전하면서 시인의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었던 윤동주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투데이 HOT 이슈
- 선학균 화백, 세번째 연어가족 초대전 성료
- 선학균 화백 작 [글로벌문화신문] 한국화가 선학균의 팔순 기념 '연어가족 초대전’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렸다. 선 화백은 이번 초대전에서 한국전통미술의 주류를 이루는 한국화를 전공하고, 작품 활동을 하면서 큰딸과 사위, 장남과 며느리 등 모두 순수미술을 하며 한국화를 가업처럼 계승 발전시킨 전시회였다. 또한 방송·연예 분야에 종사하는 차남과 며느리는 연어가족 초대전을 더욱 빛내주었고, 동생 선길균 박사(전 대전대학교 교학부총장)는 전각과 서예에 천착하며 연어가족 초대전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는 초대전을 통해 손자와 손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 되어 자랑스러운 미술인의 전통이 자연스럽게 계승됨을 느낄 수 있었다. 선학균 화백 작 이러한 가업의 계승 정신은 2003년 회갑전, 2013년 고희전과 2023년 올해 팔순전을 개최하면서 선학균 화백의 작품 세계를 다시 한번 반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연어가족 초대전에는 선 화백의 작품 38점과 가족 작품 30점 등 모두 68점을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선학균 화백은 1964년 서라벌예대 미술학과에 입학해 작품을 시작한지 어언 60년이 됐다. 올해 우리 나이로 80세가 되면서 팔순 기념 초대전을 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은 "기억이 흐르면 추억이 되고 또렷했던 기억이 시간이라는 강을 만나 나쁜 기억은 사라지고 좋았던 추억만이 남게 되는데, 이는 생태계에 영양을 제공하는 연어와 같다"라며, 연어가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든다면, 미술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미술은 인간의 정신과 생활을 윤택하게 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니, 연어의 희생과 미술인의 고뇌는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학균 화백 작 선학균 화백은 관동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과 한국화전공 교수를 지냈고,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립미술관, 미국 LA한인문화원, 홍콩,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지구촌 곳곳에서 개인전을 했으며, 국전을 비롯해 제3회 강원미술상, 강원도문화상, 2009년 가톨릭관동대를 퇴임하면서 황조근정 훈장 등을 수상했다.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 한국화특집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대상전, 인천광역시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동양화 실기대전(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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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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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
대통령실 [글로벌문화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30일 저녁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가졌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리야드가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그간 우리가 부산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여 사우디가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자는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과 모든 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금년 10월 사우디 국빈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양국 관계 발전 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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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지사,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반도체 등 혁신산업 협력 논의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면담 [글로벌문화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만나 경기도와 카탈루냐주 간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오전 도담소에서 아라고네스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심장으로 카탈루냐주에게 이상적인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관광, 청년교류, 스타트업, 반도체산업, 환경에 이르기까지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많은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양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경기도는 1999년부터 친밀한 양자관계를 이어온 아시아의 첫 번째 파트너로 양 지역 관계를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이며 호혜적인 관계로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비디오게임 등 문화, 전기차와 같은 환경 분야 그리고 각종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싶다”고 화답했다.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카탈루냐 주의회 의원, 카탈루냐 주정부 경제차관, 부지사 겸 재무장관을 지내고 2021년 5월 주지사에 취임했다. 이번 면담은 카탈루냐 대표단이 경기도 방문과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경기도와 카탈루냐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상호 방문, 스포츠, 문화, 스타트업 등 24년 동안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온 관계다. 2021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협력분야 확대하기 위한 교류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양 지역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카탈루냐주와 경제, 문화, 예술, 관광 전반에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는 사전 행사로 발달장애인 공연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평소 스폐인에 관심이 많았던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카탈루냐 대표단을 환영했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경기도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카탈루냐 여성 그래피티 어번아트 Catalonia Women Graffiti Writers' 전시회를 둘러보며 참여 작가도 만날 예정이다. 27~30일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카탈루냐 출신 여성 작가 5인의 작품 25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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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런던 로드메이어 주최 만찬 참석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런던 금융특구 길드홀에서 열린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글로벌문화신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11월 22일 수요일 저녁 런던 길드홀에서 런던금융특구(City of London) 마이넬리 시장(Lord Mayor)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런던금융특구의 본청인 길드홀(Guild Hall)*에서 3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만찬에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우리 경제인들과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이 참석했으며, 영국 측에서는 런던금융특구 시의원, 왕실 인사 및 런던의 주요 경제·금융인들이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마이넬리 시장 내외와 런던금융특구 의원들 그리고 영국 왕실의 글로스터 공작 내외의 환영을 받으며 길드홀로 입장했다. 식전 리셉션은 런던시가 소장한 그림들이 전시된 아트갤러리(Art Gallery)에서 진행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마이넬리 시장의 안내로 미국,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등 12개국 대사들과 여러 영국의 경제·금융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팡파레 연주와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만찬장인 그레이트홀(Great hall)로 이동했다. 그레이트홀은 길드홀의 주 연회장으로, 런던시 12개 동업자 조합(길드)을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는 곳이다. 식전 기도 후 만찬이 진행됐으며, 만찬 메뉴는 메추라기 바베큐와 구운 로즈마리 대구, 코티지 파이와 초콜릿 체리 무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지막으로 공정무역으로 들여온 차와 커피가 제공됐다. 만찬 후 먼저 런던금융특구 시장의 만찬사와 건배사가 있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우선 마이넬리 시장의 취임(11. 10일)을 축하하며 전일 있었던 찰스3세 국왕의 환영만찬에 이어 신임 런던시장의 첫 번째 국빈만찬에 초대되어 기쁘다는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한국전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글로스터셔 연대”를 대표하는 글로스터 공작에게 우리 국민 전체를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런던금융특구가 런던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첨단을 추구하며 미래 영국을 이끌고 있는 것처럼, 영국과 한국의 오랜 우정이 오늘 체결한 “Downing Street Accord”를 계기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오늘이 영국 국빈방문의 마지막 밤이지만, 내일부터 한국과 영국이 함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양국의 영원한 우정과 무궁한 발전을 위해 건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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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찰스 3세 국왕 주최 국빈 만찬 참석
1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글로벌문화신문]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1월 21일 저녁 찰스 3세 국왕이 버킹엄궁에서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에는 우리 공식 수행원과 기업인, 영국의 각계 주요 인사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찰스 3세 국왕은 만찬사를 통해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윤 대통령이 방문하신 것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간 우정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은 답사에서 찰스 국왕이 대관식 이후 첫 국빈으로 초청해 준 것에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하고, 지난 140년 동안 두 나라는 변치 않는 단단한 우정을 쌓아왔다고 했다. 또한, 윌리엄 스피크먼 병장, 제임스 로건 일병 등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영국 장병들 덕분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인류 문명의 대변혁을 이끈 산업혁명의 발상지이자 과학의 위대한 성취를 이뤄낸 영국과 첨단 과학기술/IT 강국으로 거듭난 한국이 이제는 국제사회의 AI와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BTS와 영국 콜드플레이가 함께 부른 ‘My Universe’는 전 세계 청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큼 양국 간 문화 협력의 깊이도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양국의 미래 협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 가치에 기반해 자유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을 선도한 영국과 함께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인사/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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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장급 승진인사 단행
서울특별시청 [글로벌문화신문] 서울시는 “민선 8기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해 나갈 3급 국장으로의 승진예정자 7명을 내정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승진예정자는 △김종수 기획담당관 △하영태 복지정책과장 △이창석 교통정책과장 △전재명 문화정책과장 △김미정 교육지원정책과장 △조영창 총무과장 △김장수 공동주택지원과장 등 7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3급으로의 승진예정자를 포함하여 내년 1월 1일 국장급 이상 전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복지, 교통, 주택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 부서와 기획, 총무 등 원활한 시책 추진을 뒷받침한 지원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한 부서장을 두루 고려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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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문화재단, 제4대 박선규 신임 이사장 취임
[글로벌문화신문] 영등포문화재단 제4대 박선규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은 2023년 11월 21일(화)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호권 이사장(영등포구청장), 이건왕 대표이사를 비롯한 영등포문화재단 임직원이 참석해 박선규 신임 이사장의 취임에 축하의 뜻을 함께했다. 왼쪽부터 최호권 제3대 영등포문화재단 이사장(영등포구청장), 박선규 제4대 신임 이사장 최호권 이사장(영등포구청장)은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오랜 기간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발전을 이끌어 온 박선규 이사장을 영등포문화재단으로 모시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영등포가 풍요로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규 신임 이사장은 “나의 유년 시절을 꿈꾸게 한 것은 문화의 힘이었다”며 “영등포 구석구석에 문화가 흐르게 해 아이들은 문화로 꿈꾸고, 어른들은 행복하고 편안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낭만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선규 신임 이사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책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KBS 기자, 청와대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실 제1대변인, 제27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거치며 대한민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 사단법인 더불어꿈의 대표를 맡아 문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다. 박선규 신임 이사장은 3년의 임기 동안 재단의 경영 전반과 다양한 문화사업을 총괄하며, 문화도시 영등포의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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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23년 11월 6일 자 인사
[글로벌문화신문] 서울문화재단이 2023년 11월 6일 자 인사를 실시했다. ◇ 실장 △창작기반실장 주한식 △문화사업실장 한지연 △윤리경영실장 윤정옥 ◇ 팀장 △노들섬운영팀장 우상욱 △시설안전1팀장 김도균 △시설안전2팀장 변기용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용산팀장 이유나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양천팀장 이정연 △재무회계팀장 전은영 △축제기획2팀장 최재훈 △서울연극센터팀장 한정희 △서울연극창작센터팀장 현의준 △예술교육정책팀장 황선영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은평팀장(겸직) 김수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서초팀장(겸직) 박상혁 △노들섬사업팀장 김상원 △축제기획1팀장 도재형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강북팀장 윤나영 △문화향유팀장 최원희 ◇ 매니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매니저 김유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매니저 김진호 △신당창작아케이드 매니저 최정필 △연희문학창작촌 매니저(직무대리) 이승주 △금천예술공장 매니저(직무대리) 이헌 △무대기자재공유센터 매니저(직무대리)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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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글로벌문화신문] 국민권익위원회 인사 □ 부이사관 승진 ▲행정심판총괄과장 윤남기 □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전진모 ▲청렴조사평가과 김경용 ▲신고자보호과 최진경 ▲교통도로민원과 정덕양 ▲재정경제심판과 김일태 ▲경제제도개선과 조광현
생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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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해외직구 사기를 당했다면?
경찰청 [글로벌문화신문]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를 맞아 해외직구를 했는데 사기를 당했다면? 해결법은 바로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 후 사기, 미배송, 환불 미이행 등 사유가 있을 경우 카드사에서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하는 서비스 차지백 서비스 자료준비는 이렇게! Ⅴ 사업자와 주고받은 이메일·채팅 내역 Ⅴ 제품 광고 화면 캡쳐본 Ⅴ 물품 구입 내역 및 영수증 Ⅴ 사업자의 취소 확답 자료 + 소비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입증자료 필요 해외직구 하기 전 Ⅴ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서 쇼핑사이트 신뢰도 점검 Ⅴ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 주의 Ⅴ 쇼핑몰 약관, 사업자 정보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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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겨울철 자동차 예열, 얼마나 해야 할까요?
국토교통부 [글로벌문화신문] 미리미리 익혀두면 좋은 겨울철 차량 체크리스트! 겨울철 자동차 예열 최근에는 엔진 성능이 발달해 겨울에도 1분 내외로 충분! 추운 겨울철 엔진오일 그리고 윤활제의 온도를 미리 높여주어 효과적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해 출발 전 예열을 해주는 것이 자동차 수명에 중요! ※ 차량, 연식, 관리 상태에 따라 자동차 예열 시간이 다를 수 있음 자동차 유리에 성에가 생겼어요. 성에를 제거하려면? · 물보다 어는 점이 낮은 알코올이 섞인 워셔액을 전면 유리창에 뿌리기 · 끝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는 성에 제거기를 사용하여 성에 제거 · 차량 내부 공조장치를 이용해 성에 녹이기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예방하는 것! 실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성에 방지 커버 등을 이용해 전면 유리를 가려 성에 끼는 것을 방지 겨울 주행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겨울 타이어 · 폭설 대비해 차량 내 스노우 체인, 스노우 스프레이 구비 · 마모가 심한 타이어 미리 겨울 타이어로 교체 겨울철 알아두면 쓸모있는 도로표지판은? · 주의표지판 - 미끄러운 도로 - 노면 고르지 못함 - 내리막 경사 · 보조표지판 - 노면상태 - 안개지역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겨울철 차량 체크리스트' · 타이어 - 주행 전 타이어 공기압 및 타이어 마모도 확인 - 폭설 대비 겨울 타이어 미리 교체 · 배터리 -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 40% 성능 저하 - 장기간 주차 시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는 방전의 원인이 됨 · 와이퍼 - 와이퍼 세워두기 - 워셔액 보충하기(겨울용 워셔액 사용) - 얼어붙은 와이퍼는 엔진 예열 후 히터 사용해 서서히 녹이기 · 통화장치 - 미등, 브레이크등, 차폭등, 전조등, 안개등 등 작동여부 사전점검 · 냉각수 - 주·정차 시 바닥에 냉각수 누수 흔적 확인 - 수명은 약 2~3년으로 상태점검 후 교체 · 제동장치 - 브레이크 오일과 패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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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함께 즐기는 저작거리, 이리 오너라~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문화신문] 재미있는 옛 이야기로 올바른 저작물 이용 문화를 소개하는 '저작거리 놀이터' 캠페인. 저작권, 저잣거리, 미디어를 모두 합해 저작권으로 만드는 새로운 K-문화의 거리 ‘저작거리 놀이터’를 소개합니다. 얘깃거리, 즐길거리, 드릴거리 풍성한 캠페인 영상이 10월 25일(수) 찾아옵니다. '저작거리 2023' 올바른 저작물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힙한 전통 콘텐츠로 저작권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 노래터 : 모두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만드는 곳! - 춤터 : 모두가 함께 춤을 추고 창작하는 곳! - 영상터 : 모두가 함께 영상을 만들고 시청하는 곳! - 그림터 : 모두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즐기는 곳! ‘저작거리 놀이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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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열쇠말로 알아보는 정책] 저작권 침해 공익신고제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문화신문] “저작권법 위반 행위, 안심하고 신고하세요!” 불법 영상 스트리밍이나 불법 웹툰 사이트 운영 등 저작권법을 위반한 공익침해행위 신고를 망설이고 계신가요? 누구나 신고로 인한 불이익 조치에 대한 원상회복과 신변보호를 받을 수 있고 관련 불법행위도 감경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비실명 대리신고도 가능합니다. 저작권 침해 공익신고를 활성화 할 ‘저작권 침해 공익신고제’ 카드뉴스로 알아봅니다. # 철저한_신분보호 누구든지 불법 영상 스트리밍이나 불법 웹툰 사이트 운영 등 저작권법 위반 관련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할 수 있고,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신분이 철저하게 보호됩니다. # 신고자_불이익_최소화 신고로 인한 불이익 조치나 생명·신체의 위협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원상회복, 신변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내용과 관련해 신고자의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그에 따른 형은 감경 또는 면제가 가능합니다. # 보상금_최대_30억 원 저작권법 위반 단체에서 일했거나 위반 단체와의 계약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신고로 인해 공공기관의 수입이 회복하거나 증가하면 회복 금액 및 신고자의 기여도 등을 고려해 최대 30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 다양한_신고_창구 저작권 침해 공익신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과 한국저작권보호원 ‘불법복제물 신고사이트’, 한국저작권보호원 상담실(1588-0190), 문화체육관광부나 국민권익위원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습니다. # 대리_신고_가능 신분이 밝혀질 것이 우려된다면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를 통해 변호사의 이름으로 대리신고할 수 있습니다. 내부 신고자는 국민권익위원회 자문 변호사단을 통해 변호사 선임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 침해 관련 공익신고를 활성화해 콘텐츠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국가전략산업인 콘텐츠산업의 성장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