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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6일 개막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글로벌문화신문]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이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소재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파72. 6,752야드)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총상금 1억 5천만 원(우승상금 2천 1백만 원) 규모로 열린다. 또한 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인만큼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포인트 60위 이내 선수 39명과 일본 초청선수 11명, 추천선수 15명 등 총 6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 일본 명문 ‘메이플라워GC’서 개최… KPGA 챔피언스투어 해외 개최는 역대 2번째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의 주최사인 메이플라워GC는 1992년 개장해 일본 내 2200여개 골프장 중 70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명문 골프장으로 꼽히고 있다. 스코틀랜드풍의 아웃코스와 일본 정통 정원 양식으로 꾸민 인코스로 구성됐고 유럽풍의 클럽하우스로 이뤄져있다. 또한 본 대회의 개최를 위해 플라밍고CC, 노토CC, 우쓰노미야 가든 GC, 대한항공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편 1997년 창설된 KPGA 챔피언스투어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8년 베트남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자동차·태광실업그룹인비테이셔널’ 이후 2번째다. - 시즌 3승 모중경, 약 9년만에 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4승 기록 도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모중경(51)의 시즌 4승 달성 여부다. KPGA 챔피언스투어 2년차인 모중경은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바로 다음 대회인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23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모중경은 2020년 석종률(54)이후 약 3년만에 시즌 3승을 기록하며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모중경이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에서 우승 할 경우 2014년 최광수(63) 이후 약 9년만에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 2023 시즌 우승자 및 한일 베테랑들의 치열한 경쟁 예고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시즌 2번째 다승자에 도전하는 올 시즌 우승자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남용(52), 이부영(59.민서건설), 박성필(52.상무초밥), 오세의(56), 박노석(56. 케이엠제약), 이규윤(51), 김경민(52.스릭슨), 박도규(53.휴셈) 등이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한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15승의 김종덕(62.밀란인터내셔널)을 비롯해 석종율(54), 지난 4월 일본 시니어투어 ‘노지마 챔피언컵’에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신고한 장익제(50.휴셈), 일본투어 3승의 마루야마 다이스케(52.일본), 일본투어 1승의 츠카다 요시노부(54.일본) 등 한일 양국 베테랑들의 경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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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2년 연속 우승!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10월 13일(금),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의 레이크(OUT), 마운틴(IN) 코스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태국의 쿠스마 미차이(28,태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IQT 2년 연속 우승자에 등극했다. 1라운드 5언더파 67타, 2라운드 1언더파 71타, 3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쿠스마는 마지막 날에도 이글 1개, 버디 3개, 그리고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의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KLPGA 2022 IQT’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쿠스마는 이번 우승을 통해 ‘2024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IQT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쿠스마는 “2년 연속으로 우승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힌 뒤,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퍼트 덕분이다. 아이언 샷도 좋았는데, 찬스와 위기 상황에서 퍼트가 잘 떨어져 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나흘간의 경기를 회상했다. 2008년에 처음 골프채를 잡고 2년 뒤인 2010년 프로로 전향해 중국과 태국에서 각각 1승과 3승을 기록하기도 한 쿠스마는 태국LPGA를 주 무대로 하며 2023시즌 현재 상금 순위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목표를 다시 세웠다고 밝힌 쿠스마는 “KLPGA 정규투어에서 아직 제대로 활약한 IQT 출신의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열심히 준비해서 그 선수가 되고 싶다.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루키로서 2024시즌에 활동할 쿠스마 미차이에 골프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는 포부를 내비치면서 “IQT는 세계적인 KLPGA투어 입성을 노리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큰 기회를 준다. IQT가 더욱 큰 대회가 되어 많은 해외 선수들에게 KLPGA 투어 참가의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밖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깐 분나보디(21,태국)와 2023시즌 태국LPGA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는 타니따 무앙쿰사꾼(25,태국)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2024시즌 ‘KLPGA 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그리고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손에 넣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우수 선수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대폭 확대되면서, 4위를 기록한 사라뽄 참초이(31,태국)와 5위 고가 에이미(28,일본)를 비롯해 6위 주연수(23,캐나다), 7위 창치옌(21,대만), 8위 스즈키 치카코(23,일본)도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과 함께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받게 됐다. 이밖에 2위부터 10위를 기록한 선수들은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을 받게 됐고, 11위부터 20위까지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2024시즌 ‘KLPGA 점프투어 시드권’이 부여됐다. 한편,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KLPGA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IQT를 실시해왔다. 2015년 6명, 2016년 20명이 출전했던 본 대회는 매년 규모가 커져 2018년부터 외국에서 개최됐고, 세계 각국의 여자 골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2022년에는 미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총 7개국에서 42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올해는 총 11개국에서 50명의 선수가 KLPGA투어의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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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환,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서 정상 등극… 시니어 부문 첫 승
문충환,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서 정상 [글로벌문화신문] 문충환(61.민서건설)이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니어 부문 첫 승이다. 문충환은 올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5일과 6일 양일간 강원 원주 소재 센추리21CC 필드, 밸리코스(파72. 6,6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문충환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작성하며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2타 뒤진 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문충환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문충환은 “역전 우승을 달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골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민서건설 김정식 단장, 만석장, 태성건설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전반 홀에서 버디가 나오지 않아 불안했다. 후반 홀에서 기회가 왔을 때 인내하고 버디를 잡아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시니어 부문에서는 우승이 없었다”며 “시니어 부문에서 꼭 한 번 우승해보고 싶었다. 간절히 바라던 우승이 나와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문충환은 1988년 KPGA 프로(준회원), 199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3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해 2007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1996년 ‘제7회 캠브리지 멤버스 오픈’서 기록한 공동 6위다. 문충환은 2012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2017년 태국 시니어투어 ‘싱하 타일랜드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그랜드시니어 부문 1승과 이번 우승으로 통산 3승째를 달성하게 됐다. 그는 “이번 우승의 기운을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올 해 2번의 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샷 감이 매우 좋다. 남은 대회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 포인트 1위는 79,484,297원과 79,860.11포인트를 쌓은 모중경(52)이다. 문지욱(56)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전태현(56), 김종덕(62), 김용환(54), 남영우(50), 박영수(54) 등 5명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 KPGA 챔피언스투어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애월읍 소재의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에서 펼쳐지는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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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딸' 서연정 선수, KLPG KG레이디스 오픈 우승
'포천의 딸' 서연정 선수, KLPG KG레이디스 오픈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포천시는 요진건설 여자골프단 소속 서연정 선수가 KLPGA 투어 제12회 KG레디이스 오픈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서연정 선수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정규투어 260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연정 선수는 포천에서 태어나 ‘포천의 딸’로 통한다. 선수의 조부모는 포천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모님 또한 포천 토박이로서 포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포천에서 대회가 열릴 때면 지역주민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출신 서연정 선수가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15만 포천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연정 선수는 지난 2021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포천사랑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포천을 알리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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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FR] 박지영 우승…상금·대상 1위 도약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FR] 박지영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23시즌 두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다. 박지영은 16일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6천408야드)에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가 된 박지영은 2위 이승연(16언더파 272타)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2023시즌 개막전으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은 박지영의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2015시즌 신인왕 출신인 그의 통산 승수는 6승으로 늘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지난달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제패한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평균 타수 부문 1위, 상금 2위, 대상 포인트 3위를 달리던 박지영은 우승 상금 1억4천400만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더해 두 부문도 모두 1위(6억3천456만원·326점)로 도약했다. 기존 상금 1위(5억887만원), 대상 포인트 2위(300점)이던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해 한 계단씩 밀렸고, 대상 포인트 1위였던 홍정민(318점)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박지영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박지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자 윤이나에게 한 타 뒤져 준우승한 아쉬움도 씻어냈다. 이번 대회 사흘간 보기 없이 버디 16개를 잡아내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낸 박지영은 굵은 빗줄기가 이어진 마지막 날 초반까지도 흔들림이 없었다. 3라운드까지 2위 이승연에게 2타 앞선 선두였던 박지영은 2번 홀(파4)에서 약 4m 퍼트를 넣어 첫 버디를 뽑아냈고, 이후 파5인 4번과 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이어가며 5타 차로 달아났다. 빗물이 많이 고여 있어서 챔피언 조 선수들이 한참을 기다려 퍼트를 해야 했던 7번 홀(파4)에선 흐름이 한 차례 바뀌었다. 이승연이 5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반면, 박지영은 버디 퍼트가 많이 흐른 뒤 파 퍼트도 넣지 못하고 이번 대회 61번째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내 단숨에 둘의 격차가 3타로 좁혀졌다. 이승연은 10번 홀(파4) 보기를 14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3타 차 추격을 이어갔으나 이후 박지영이 안정적인 경기로 리더보드 맨 위를 끝까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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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 손유정, 생애 첫 우승!
손유정, 생애 첫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224야드)의 서(OUT), 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손유정(22)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 단독 3위에 오른 손유정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더욱 날카로워진 샷을 앞세워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손유정은 “지난 2개 대회에서 모두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그래서 이번 2차 대회 마지막 8차전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힌 뒤, “아직은 얼떨떨한 기분이 들지만, 감사 드리고 싶은 분들이 많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을 비롯해 지원해 주시는 핑, 타이틀리스트, 와우매니지먼트그룹, 그리고 대회를 개최해주신 스폰서와 KLPGA에 감사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지체없이 ‘멘탈’이라고 답한 손유정은 “내 강점은 흔들리지 않고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강한 멘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11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흔들릴 수 있었지만 다시 멘탈을 다잡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살 때 부모님을 따라 간 미국에서 아버지와 함께 취미로 9살에 골프를 시작한 손유정은 주니어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미국주니어골프월드챔피언십’, ‘오클라호마주 여자청소년골프챔피언십’, ‘스윙잉스커츠인비테이셔널’, ‘롤렉스여자주니어챔피언십’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US키즈골프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는 손유정은 ‘오클라호마주 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13살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뛰어난 기량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2019시즌 시메트라투어에서 활동하고, 2020시즌 LPGA투어에 루키로 데뷔하기도 했던 손유정은 부상 등의 이유로 지난 2021년 말 한국에 돌아왔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서 재충전을 위해 지난 2022년에는 골프채를 잡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고 밝힌 손유정은 올해부터 다시 골프채를 잡고 KLPGA투어에 도전했다. 지난 3월 열린 ‘KLPGA 2023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손유정은 처음으로 출전한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에서 공동 39위에 자리했지만, 이후 6차전에서 공동 2위, 7차전에서는 단독 2위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번 대회에서 KLPGA 입회 후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묻자 손유정은 “이제 정회원이 되어 드림투어에 합류하게 될텐데, 드림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뒤 정규투어에 데뷔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정규투어에서도 꾸준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손유정은 “같은 매니지먼트사에 속한 박인비(35,KB금융그룹)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면서 “사적으로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필드 안에서나 밖에서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시는 모습을 보며 감명 받았고, 너무나도 훌륭하신 분이라고 느꼈다. 나도 박인비 선수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지우B(20)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9-65)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아마추어 이연주(19)가 9언더파 135타(68-67)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6차전 우승자인 조이안(19,CJ)은 8언더파 136타(68-68)로 경기를 마치며 권민혜(21), 김나민(20)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7차전 우승자 박지빈(22)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8-70)의 스코어로 손우주(22), 김혜리B(20)와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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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6일 개막
-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글로벌문화신문]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이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소재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파72. 6,752야드)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총상금 1억 5천만 원(우승상금 2천 1백만 원) 규모로 열린다. 또한 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인만큼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포인트 60위 이내 선수 39명과 일본 초청선수 11명, 추천선수 15명 등 총 6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 일본 명문 ‘메이플라워GC’서 개최… KPGA 챔피언스투어 해외 개최는 역대 2번째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의 주최사인 메이플라워GC는 1992년 개장해 일본 내 2200여개 골프장 중 70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명문 골프장으로 꼽히고 있다. 스코틀랜드풍의 아웃코스와 일본 정통 정원 양식으로 꾸민 인코스로 구성됐고 유럽풍의 클럽하우스로 이뤄져있다. 또한 본 대회의 개최를 위해 플라밍고CC, 노토CC, 우쓰노미야 가든 GC, 대한항공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편 1997년 창설된 KPGA 챔피언스투어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8년 베트남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자동차·태광실업그룹인비테이셔널’ 이후 2번째다. - 시즌 3승 모중경, 약 9년만에 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4승 기록 도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모중경(51)의 시즌 4승 달성 여부다. KPGA 챔피언스투어 2년차인 모중경은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바로 다음 대회인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23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모중경은 2020년 석종률(54)이후 약 3년만에 시즌 3승을 기록하며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모중경이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에서 우승 할 경우 2014년 최광수(63) 이후 약 9년만에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 2023 시즌 우승자 및 한일 베테랑들의 치열한 경쟁 예고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시즌 2번째 다승자에 도전하는 올 시즌 우승자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남용(52), 이부영(59.민서건설), 박성필(52.상무초밥), 오세의(56), 박노석(56. 케이엠제약), 이규윤(51), 김경민(52.스릭슨), 박도규(53.휴셈) 등이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한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15승의 김종덕(62.밀란인터내셔널)을 비롯해 석종율(54), 지난 4월 일본 시니어투어 ‘노지마 챔피언컵’에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신고한 장익제(50.휴셈), 일본투어 3승의 마루야마 다이스케(52.일본), 일본투어 1승의 츠카다 요시노부(54.일본) 등 한일 양국 베테랑들의 경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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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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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2년 연속 우승!
-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10월 13일(금),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의 레이크(OUT), 마운틴(IN) 코스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태국의 쿠스마 미차이(28,태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IQT 2년 연속 우승자에 등극했다. 1라운드 5언더파 67타, 2라운드 1언더파 71타, 3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쿠스마는 마지막 날에도 이글 1개, 버디 3개, 그리고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의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KLPGA 2022 IQT’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쿠스마는 이번 우승을 통해 ‘2024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IQT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쿠스마는 “2년 연속으로 우승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힌 뒤,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퍼트 덕분이다. 아이언 샷도 좋았는데, 찬스와 위기 상황에서 퍼트가 잘 떨어져 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나흘간의 경기를 회상했다. 2008년에 처음 골프채를 잡고 2년 뒤인 2010년 프로로 전향해 중국과 태국에서 각각 1승과 3승을 기록하기도 한 쿠스마는 태국LPGA를 주 무대로 하며 2023시즌 현재 상금 순위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목표를 다시 세웠다고 밝힌 쿠스마는 “KLPGA 정규투어에서 아직 제대로 활약한 IQT 출신의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열심히 준비해서 그 선수가 되고 싶다.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루키로서 2024시즌에 활동할 쿠스마 미차이에 골프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는 포부를 내비치면서 “IQT는 세계적인 KLPGA투어 입성을 노리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큰 기회를 준다. IQT가 더욱 큰 대회가 되어 많은 해외 선수들에게 KLPGA 투어 참가의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밖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깐 분나보디(21,태국)와 2023시즌 태국LPGA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는 타니따 무앙쿰사꾼(25,태국)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2024시즌 ‘KLPGA 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그리고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손에 넣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우수 선수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대폭 확대되면서, 4위를 기록한 사라뽄 참초이(31,태국)와 5위 고가 에이미(28,일본)를 비롯해 6위 주연수(23,캐나다), 7위 창치옌(21,대만), 8위 스즈키 치카코(23,일본)도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과 함께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받게 됐다. 이밖에 2위부터 10위를 기록한 선수들은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을 받게 됐고, 11위부터 20위까지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2024시즌 ‘KLPGA 점프투어 시드권’이 부여됐다. 한편,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KLPGA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IQT를 실시해왔다. 2015년 6명, 2016년 20명이 출전했던 본 대회는 매년 규모가 커져 2018년부터 외국에서 개최됐고, 세계 각국의 여자 골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2022년에는 미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총 7개국에서 42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올해는 총 11개국에서 50명의 선수가 KLPGA투어의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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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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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환,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서 정상 등극… 시니어 부문 첫 승
- 문충환,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서 정상 [글로벌문화신문] 문충환(61.민서건설)이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니어 부문 첫 승이다. 문충환은 올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5일과 6일 양일간 강원 원주 소재 센추리21CC 필드, 밸리코스(파72. 6,6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문충환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작성하며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2타 뒤진 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문충환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문충환은 “역전 우승을 달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골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민서건설 김정식 단장, 만석장, 태성건설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전반 홀에서 버디가 나오지 않아 불안했다. 후반 홀에서 기회가 왔을 때 인내하고 버디를 잡아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시니어 부문에서는 우승이 없었다”며 “시니어 부문에서 꼭 한 번 우승해보고 싶었다. 간절히 바라던 우승이 나와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문충환은 1988년 KPGA 프로(준회원), 199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3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해 2007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1996년 ‘제7회 캠브리지 멤버스 오픈’서 기록한 공동 6위다. 문충환은 2012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2017년 태국 시니어투어 ‘싱하 타일랜드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그랜드시니어 부문 1승과 이번 우승으로 통산 3승째를 달성하게 됐다. 그는 “이번 우승의 기운을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올 해 2번의 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샷 감이 매우 좋다. 남은 대회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 포인트 1위는 79,484,297원과 79,860.11포인트를 쌓은 모중경(52)이다. 문지욱(56)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전태현(56), 김종덕(62), 김용환(54), 남영우(50), 박영수(54) 등 5명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 KPGA 챔피언스투어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애월읍 소재의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에서 펼쳐지는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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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환,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서 정상 등극… 시니어 부문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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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딸' 서연정 선수, KLPG KG레이디스 오픈 우승
- '포천의 딸' 서연정 선수, KLPG KG레이디스 오픈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포천시는 요진건설 여자골프단 소속 서연정 선수가 KLPGA 투어 제12회 KG레디이스 오픈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서연정 선수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정규투어 260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연정 선수는 포천에서 태어나 ‘포천의 딸’로 통한다. 선수의 조부모는 포천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모님 또한 포천 토박이로서 포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포천에서 대회가 열릴 때면 지역주민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출신 서연정 선수가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15만 포천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연정 선수는 지난 2021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포천사랑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포천을 알리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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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딸' 서연정 선수, KLPG KG레이디스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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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FR] 박지영 우승…상금·대상 1위 도약
-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FR] 박지영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23시즌 두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다. 박지영은 16일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6천408야드)에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가 된 박지영은 2위 이승연(16언더파 272타)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2023시즌 개막전으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은 박지영의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2015시즌 신인왕 출신인 그의 통산 승수는 6승으로 늘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지난달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제패한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평균 타수 부문 1위, 상금 2위, 대상 포인트 3위를 달리던 박지영은 우승 상금 1억4천400만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더해 두 부문도 모두 1위(6억3천456만원·326점)로 도약했다. 기존 상금 1위(5억887만원), 대상 포인트 2위(300점)이던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해 한 계단씩 밀렸고, 대상 포인트 1위였던 홍정민(318점)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박지영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박지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자 윤이나에게 한 타 뒤져 준우승한 아쉬움도 씻어냈다. 이번 대회 사흘간 보기 없이 버디 16개를 잡아내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낸 박지영은 굵은 빗줄기가 이어진 마지막 날 초반까지도 흔들림이 없었다. 3라운드까지 2위 이승연에게 2타 앞선 선두였던 박지영은 2번 홀(파4)에서 약 4m 퍼트를 넣어 첫 버디를 뽑아냈고, 이후 파5인 4번과 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이어가며 5타 차로 달아났다. 빗물이 많이 고여 있어서 챔피언 조 선수들이 한참을 기다려 퍼트를 해야 했던 7번 홀(파4)에선 흐름이 한 차례 바뀌었다. 이승연이 5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반면, 박지영은 버디 퍼트가 많이 흐른 뒤 파 퍼트도 넣지 못하고 이번 대회 61번째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내 단숨에 둘의 격차가 3타로 좁혀졌다. 이승연은 10번 홀(파4) 보기를 14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3타 차 추격을 이어갔으나 이후 박지영이 안정적인 경기로 리더보드 맨 위를 끝까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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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FR] 박지영 우승…상금·대상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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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 손유정, 생애 첫 우승!
- 손유정, 생애 첫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224야드)의 서(OUT), 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손유정(22)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 단독 3위에 오른 손유정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더욱 날카로워진 샷을 앞세워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손유정은 “지난 2개 대회에서 모두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그래서 이번 2차 대회 마지막 8차전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힌 뒤, “아직은 얼떨떨한 기분이 들지만, 감사 드리고 싶은 분들이 많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을 비롯해 지원해 주시는 핑, 타이틀리스트, 와우매니지먼트그룹, 그리고 대회를 개최해주신 스폰서와 KLPGA에 감사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지체없이 ‘멘탈’이라고 답한 손유정은 “내 강점은 흔들리지 않고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강한 멘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11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흔들릴 수 있었지만 다시 멘탈을 다잡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살 때 부모님을 따라 간 미국에서 아버지와 함께 취미로 9살에 골프를 시작한 손유정은 주니어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미국주니어골프월드챔피언십’, ‘오클라호마주 여자청소년골프챔피언십’, ‘스윙잉스커츠인비테이셔널’, ‘롤렉스여자주니어챔피언십’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US키즈골프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는 손유정은 ‘오클라호마주 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13살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뛰어난 기량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2019시즌 시메트라투어에서 활동하고, 2020시즌 LPGA투어에 루키로 데뷔하기도 했던 손유정은 부상 등의 이유로 지난 2021년 말 한국에 돌아왔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서 재충전을 위해 지난 2022년에는 골프채를 잡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고 밝힌 손유정은 올해부터 다시 골프채를 잡고 KLPGA투어에 도전했다. 지난 3월 열린 ‘KLPGA 2023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손유정은 처음으로 출전한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에서 공동 39위에 자리했지만, 이후 6차전에서 공동 2위, 7차전에서는 단독 2위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번 대회에서 KLPGA 입회 후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묻자 손유정은 “이제 정회원이 되어 드림투어에 합류하게 될텐데, 드림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뒤 정규투어에 데뷔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정규투어에서도 꾸준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손유정은 “같은 매니지먼트사에 속한 박인비(35,KB금융그룹)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면서 “사적으로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필드 안에서나 밖에서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시는 모습을 보며 감명 받았고, 너무나도 훌륭하신 분이라고 느꼈다. 나도 박인비 선수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지우B(20)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9-65)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아마추어 이연주(19)가 9언더파 135타(68-67)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6차전 우승자인 조이안(19,CJ)은 8언더파 136타(68-68)로 경기를 마치며 권민혜(21), 김나민(20)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7차전 우승자 박지빈(22)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8-70)의 스코어로 손우주(22), 김혜리B(20)와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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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6일 개막
-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글로벌문화신문]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이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소재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파72. 6,752야드)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총상금 1억 5천만 원(우승상금 2천 1백만 원) 규모로 열린다. 또한 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인만큼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포인트 60위 이내 선수 39명과 일본 초청선수 11명, 추천선수 15명 등 총 6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 일본 명문 ‘메이플라워GC’서 개최… KPGA 챔피언스투어 해외 개최는 역대 2번째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의 주최사인 메이플라워GC는 1992년 개장해 일본 내 2200여개 골프장 중 70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명문 골프장으로 꼽히고 있다. 스코틀랜드풍의 아웃코스와 일본 정통 정원 양식으로 꾸민 인코스로 구성됐고 유럽풍의 클럽하우스로 이뤄져있다. 또한 본 대회의 개최를 위해 플라밍고CC, 노토CC, 우쓰노미야 가든 GC, 대한항공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편 1997년 창설된 KPGA 챔피언스투어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8년 베트남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자동차·태광실업그룹인비테이셔널’ 이후 2번째다. - 시즌 3승 모중경, 약 9년만에 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4승 기록 도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모중경(51)의 시즌 4승 달성 여부다. KPGA 챔피언스투어 2년차인 모중경은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바로 다음 대회인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23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모중경은 2020년 석종률(54)이후 약 3년만에 시즌 3승을 기록하며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모중경이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에서 우승 할 경우 2014년 최광수(63) 이후 약 9년만에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 2023 시즌 우승자 및 한일 베테랑들의 치열한 경쟁 예고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시즌 2번째 다승자에 도전하는 올 시즌 우승자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남용(52), 이부영(59.민서건설), 박성필(52.상무초밥), 오세의(56), 박노석(56. 케이엠제약), 이규윤(51), 김경민(52.스릭슨), 박도규(53.휴셈) 등이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한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15승의 김종덕(62.밀란인터내셔널)을 비롯해 석종율(54), 지난 4월 일본 시니어투어 ‘노지마 챔피언컵’에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신고한 장익제(50.휴셈), 일본투어 3승의 마루야마 다이스케(52.일본), 일본투어 1승의 츠카다 요시노부(54.일본) 등 한일 양국 베테랑들의 경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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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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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2년 연속 우승!
-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10월 13일(금),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의 레이크(OUT), 마운틴(IN) 코스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태국의 쿠스마 미차이(28,태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IQT 2년 연속 우승자에 등극했다. 1라운드 5언더파 67타, 2라운드 1언더파 71타, 3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쿠스마는 마지막 날에도 이글 1개, 버디 3개, 그리고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의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KLPGA 2022 IQT’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쿠스마는 이번 우승을 통해 ‘2024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IQT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쿠스마는 “2년 연속으로 우승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힌 뒤,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퍼트 덕분이다. 아이언 샷도 좋았는데, 찬스와 위기 상황에서 퍼트가 잘 떨어져 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나흘간의 경기를 회상했다. 2008년에 처음 골프채를 잡고 2년 뒤인 2010년 프로로 전향해 중국과 태국에서 각각 1승과 3승을 기록하기도 한 쿠스마는 태국LPGA를 주 무대로 하며 2023시즌 현재 상금 순위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목표를 다시 세웠다고 밝힌 쿠스마는 “KLPGA 정규투어에서 아직 제대로 활약한 IQT 출신의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열심히 준비해서 그 선수가 되고 싶다.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루키로서 2024시즌에 활동할 쿠스마 미차이에 골프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는 포부를 내비치면서 “IQT는 세계적인 KLPGA투어 입성을 노리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큰 기회를 준다. IQT가 더욱 큰 대회가 되어 많은 해외 선수들에게 KLPGA 투어 참가의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밖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깐 분나보디(21,태국)와 2023시즌 태국LPGA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는 타니따 무앙쿰사꾼(25,태국)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2024시즌 ‘KLPGA 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그리고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손에 넣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우수 선수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대폭 확대되면서, 4위를 기록한 사라뽄 참초이(31,태국)와 5위 고가 에이미(28,일본)를 비롯해 6위 주연수(23,캐나다), 7위 창치옌(21,대만), 8위 스즈키 치카코(23,일본)도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과 함께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받게 됐다. 이밖에 2위부터 10위를 기록한 선수들은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을 받게 됐고, 11위부터 20위까지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2024시즌 ‘KLPGA 점프투어 시드권’이 부여됐다. 한편,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KLPGA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IQT를 실시해왔다. 2015년 6명, 2016년 20명이 출전했던 본 대회는 매년 규모가 커져 2018년부터 외국에서 개최됐고, 세계 각국의 여자 골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2022년에는 미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총 7개국에서 42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올해는 총 11개국에서 50명의 선수가 KLPGA투어의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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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쿠스마 미차이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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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환,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서 정상 등극… 시니어 부문 첫 승
- 문충환,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서 정상 [글로벌문화신문] 문충환(61.민서건설)이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니어 부문 첫 승이다. 문충환은 올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5일과 6일 양일간 강원 원주 소재 센추리21CC 필드, 밸리코스(파72. 6,6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문충환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작성하며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2타 뒤진 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문충환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문충환은 “역전 우승을 달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골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민서건설 김정식 단장, 만석장, 태성건설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전반 홀에서 버디가 나오지 않아 불안했다. 후반 홀에서 기회가 왔을 때 인내하고 버디를 잡아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시니어 부문에서는 우승이 없었다”며 “시니어 부문에서 꼭 한 번 우승해보고 싶었다. 간절히 바라던 우승이 나와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문충환은 1988년 KPGA 프로(준회원), 199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3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해 2007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1996년 ‘제7회 캠브리지 멤버스 오픈’서 기록한 공동 6위다. 문충환은 2012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2017년 태국 시니어투어 ‘싱하 타일랜드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그랜드시니어 부문 1승과 이번 우승으로 통산 3승째를 달성하게 됐다. 그는 “이번 우승의 기운을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올 해 2번의 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샷 감이 매우 좋다. 남은 대회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 포인트 1위는 79,484,297원과 79,860.11포인트를 쌓은 모중경(52)이다. 문지욱(56)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전태현(56), 김종덕(62), 김용환(54), 남영우(50), 박영수(54) 등 5명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 KPGA 챔피언스투어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애월읍 소재의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에서 펼쳐지는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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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환,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서 정상 등극… 시니어 부문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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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딸' 서연정 선수, KLPG KG레이디스 오픈 우승
- '포천의 딸' 서연정 선수, KLPG KG레이디스 오픈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포천시는 요진건설 여자골프단 소속 서연정 선수가 KLPGA 투어 제12회 KG레디이스 오픈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서연정 선수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정규투어 260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연정 선수는 포천에서 태어나 ‘포천의 딸’로 통한다. 선수의 조부모는 포천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모님 또한 포천 토박이로서 포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포천에서 대회가 열릴 때면 지역주민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출신 서연정 선수가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15만 포천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연정 선수는 지난 2021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포천사랑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포천을 알리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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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딸' 서연정 선수, KLPG KG레이디스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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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FR] 박지영 우승…상금·대상 1위 도약
-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FR] 박지영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23시즌 두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다. 박지영은 16일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6천408야드)에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가 된 박지영은 2위 이승연(16언더파 272타)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2023시즌 개막전으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은 박지영의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2015시즌 신인왕 출신인 그의 통산 승수는 6승으로 늘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지난달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제패한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평균 타수 부문 1위, 상금 2위, 대상 포인트 3위를 달리던 박지영은 우승 상금 1억4천400만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더해 두 부문도 모두 1위(6억3천456만원·326점)로 도약했다. 기존 상금 1위(5억887만원), 대상 포인트 2위(300점)이던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해 한 계단씩 밀렸고, 대상 포인트 1위였던 홍정민(318점)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박지영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박지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자 윤이나에게 한 타 뒤져 준우승한 아쉬움도 씻어냈다. 이번 대회 사흘간 보기 없이 버디 16개를 잡아내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낸 박지영은 굵은 빗줄기가 이어진 마지막 날 초반까지도 흔들림이 없었다. 3라운드까지 2위 이승연에게 2타 앞선 선두였던 박지영은 2번 홀(파4)에서 약 4m 퍼트를 넣어 첫 버디를 뽑아냈고, 이후 파5인 4번과 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이어가며 5타 차로 달아났다. 빗물이 많이 고여 있어서 챔피언 조 선수들이 한참을 기다려 퍼트를 해야 했던 7번 홀(파4)에선 흐름이 한 차례 바뀌었다. 이승연이 5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반면, 박지영은 버디 퍼트가 많이 흐른 뒤 파 퍼트도 넣지 못하고 이번 대회 61번째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내 단숨에 둘의 격차가 3타로 좁혀졌다. 이승연은 10번 홀(파4) 보기를 14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3타 차 추격을 이어갔으나 이후 박지영이 안정적인 경기로 리더보드 맨 위를 끝까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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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FR] 박지영 우승…상금·대상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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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 손유정, 생애 첫 우승!
- 손유정, 생애 첫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224야드)의 서(OUT), 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손유정(22)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 단독 3위에 오른 손유정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더욱 날카로워진 샷을 앞세워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손유정은 “지난 2개 대회에서 모두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그래서 이번 2차 대회 마지막 8차전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힌 뒤, “아직은 얼떨떨한 기분이 들지만, 감사 드리고 싶은 분들이 많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을 비롯해 지원해 주시는 핑, 타이틀리스트, 와우매니지먼트그룹, 그리고 대회를 개최해주신 스폰서와 KLPGA에 감사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지체없이 ‘멘탈’이라고 답한 손유정은 “내 강점은 흔들리지 않고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강한 멘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11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흔들릴 수 있었지만 다시 멘탈을 다잡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살 때 부모님을 따라 간 미국에서 아버지와 함께 취미로 9살에 골프를 시작한 손유정은 주니어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미국주니어골프월드챔피언십’, ‘오클라호마주 여자청소년골프챔피언십’, ‘스윙잉스커츠인비테이셔널’, ‘롤렉스여자주니어챔피언십’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US키즈골프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는 손유정은 ‘오클라호마주 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13살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뛰어난 기량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2019시즌 시메트라투어에서 활동하고, 2020시즌 LPGA투어에 루키로 데뷔하기도 했던 손유정은 부상 등의 이유로 지난 2021년 말 한국에 돌아왔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서 재충전을 위해 지난 2022년에는 골프채를 잡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고 밝힌 손유정은 올해부터 다시 골프채를 잡고 KLPGA투어에 도전했다. 지난 3월 열린 ‘KLPGA 2023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손유정은 처음으로 출전한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에서 공동 39위에 자리했지만, 이후 6차전에서 공동 2위, 7차전에서는 단독 2위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번 대회에서 KLPGA 입회 후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묻자 손유정은 “이제 정회원이 되어 드림투어에 합류하게 될텐데, 드림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뒤 정규투어에 데뷔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정규투어에서도 꾸준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손유정은 “같은 매니지먼트사에 속한 박인비(35,KB금융그룹)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면서 “사적으로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필드 안에서나 밖에서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시는 모습을 보며 감명 받았고, 너무나도 훌륭하신 분이라고 느꼈다. 나도 박인비 선수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지우B(20)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9-65)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아마추어 이연주(19)가 9언더파 135타(68-67)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6차전 우승자인 조이안(19,CJ)은 8언더파 136타(68-68)로 경기를 마치며 권민혜(21), 김나민(20)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7차전 우승자 박지빈(22)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8-70)의 스코어로 손우주(22), 김혜리B(20)와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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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 손유정,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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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 홍진주, 챔피언스투어 첫 승 달성!
-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 홍진주 [글로벌문화신문]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761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홍진주(40)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2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로 공동 8위에 오른 홍진주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주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홍진주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면서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대회였던 지난 1차전 때 생각보다 플레이가 쉽지 않아 이번 대회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2차전에 우승을 거둬 행복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퍼트를 꼽은 홍진주는 “오늘 퍼트 덕분에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퍼트감이 좋아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았고, 어려운 상황에는 파세이브로 막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홍진주는 “아들이 엄마가 대회에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 다시 투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투어 생활을 쉬고 있었음에도 꾸준히 후원해준 브릿지스톤과 데상트골프에도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에도 감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2003년 KLPGA에 입회한 홍진주는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다 첫 우승을 거둔 2006시즌 해외 무대로 진출한 뒤 2010시즌 다시 국내로 복귀해 꾸준하게 투어 생활을 이어갔다. 2014년에 출산으로 휴식을 갖고 곧바로 2015시즌부터 투어 생활을 이어간 홍진주는 2016시즌 ‘팬텀 클래식 With YTN’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만에 통산 2승을 차지했다. 이후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던 홍진주는 2020시즌 정규투어 상금순위 69위를 기록하며 시드를 잃었고, 체력적인 어려움도 겪어 레슨과 방송 활동하며 챔피언스 투어를 준비해왔다. 홍진주는 “30대 중반부터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르겠다고 얘기하고 다녔는데, 막상 투어 생활을 다시 시작해보니 연습 시간도 부족하고, 체력적인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투어 생활이 스스로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 향후 일정을 조정하면서 투어 생활에 더욱 전념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목표를 묻자 “원래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이 목표였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승을 추가하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했다.”라면서 “욕심부리기보단 꾸준하게 좋은 플레이를 한다면 상금왕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펼쳤던 정시우A(50)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2시즌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인 김선미(50)를 포함해 오미현(51), 우선화(44), 이윤희(48), 김효정(41) 등 5명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1차전 우승자인 김민기(42)는 최종합계 6오버파 150타(73-77)를 기록하며 공동 3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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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 홍진주, 챔피언스투어 첫 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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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파크골프 중심지 화천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개최
- 명품 파크골프 중심지 화천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국내에서 유일한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가 파크골프 중심지 화천에서 열린다. 화천군 체육회는 오는 11일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2023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 1차 예선을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두 1,25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예선은 5월11일과 18일, 25일, 6월1일까지 총 4차에 걸쳐 치러지며, 결선무대는 내달 13~14일 이틀 간 열린다.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부부나 가족(부부, 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유일한 전국 단위 대회다. 시상금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 4위 300만원, 5위 200만원 등 총상금 5,000여만원이 걸려있다. 결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고급 마커가 주어진다 화천군은 수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벤트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위해 화천을 찾는 선수들이 늘고 있고, 출전비를 납부한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에서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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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파크골프 중심지 화천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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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글로벌문화신문] 2023시즌 KLPGA투어의 네 번째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백만 원)이 오는 4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은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언론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2023시즌 첫 내륙 대회로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본 대회가 선수들에게 동계 훈련의 성과를 확인하고 2023시즌 초반 KLPGA투어의 주도권을 좌우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전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인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은 2023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두고 지난주 열린 국내 개막전에서도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샷감을 뽐내고 있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이번 대회가 올해 가장 기다렸던 대회이다. 지난 시즌 우승이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자, 첫 4라운드 대회 우승이라 특별하게 다가왔다.”면서 “아직 해본 적 없는 타이틀 방어도 이번 대회에서 꼭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시즌 초반 좋은 흐름에 대해 “전지훈련에서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던 효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 대회 최종라운드 때 이글을 기록한 로브샷도 정말 많이 연습한 상황이었다.”면서 “현재 흐름이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시즌 신인왕 이예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2023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2022시즌 신인상 수상자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예원은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게 아직 실감 나지 않는데, 바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페럼클럽에서 처음 플레이를 해봤는데 그린 세팅이 어렵고 코스 공략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코스다.”라면서 “욕심을 내기보단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하면서 톱텐 안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 나서는 ‘메디힐 군단’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나린이 2년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인다. 안나린은 “정말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익숙하기도 하고 색다른 느낌이 들기도 해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기본기를 다졌다. 타이틀 스폰서 대회이기도 하고 국내 골프 팬들 앞에 오랜만에 나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면서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 메디힐 소속이자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세영(30,메디힐)과 유소연(33,메디힐)도 국내 골프 팬에 얼굴을 비추고, 메디힐 소속 KLPGA투어 스타플레이어인 김재희(21,메디힐), 안지현(24,메디힐), 최혜용(33,메디힐)도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2023시즌 KLPGA투어에서 3개 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타이틀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각종 타이틀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에 플레이를 주목할만 하다. 우선, 이번 시즌 진행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들며 대상포인트 1위와 상금순위 3위를 달리고 있는 이소영(26,롯데)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역대 14번째로 KLPGA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이정민(31,한화큐셀)과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안선주(36,내셔널비프), 홍정민(21,CJ) 등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선두권에 있는 선수들의 샷 대결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2022시즌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25,NH투자증권)를 비롯해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거머쥔 김수지(27,동부건설)도 참가해 다시 한번 2023시즌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시동을 건다. 대형 루키들의 신인상 경쟁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2023시즌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2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인 김서윤2(21,셀트리온)를 비롯해 김민별(19,하이트진로), 김가영(21,디벨라), 정소이(21,노랑통닭), 이지현7(21,나이키), 김민선7(20,대방건설) 등 출중한 실력을 갖춘 루키 선수들이 샷 대결을 펼친다. 외국인 선수 최초로 국내 선수와 동일한 단계를 거쳐 정규투어에 입성한 리슈잉(19,중국)과 2022시즌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이하 LET)에서 상금순위 2위를 비롯해 대상과 신인상을 차지한 린 마리아 그랜트(24,스웨덴) 등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외국인 선수들도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본 대회에서 최다 홀인원 기록이 경신될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지난 대회에서 역대 KLPGA투어의 ‘대회 최다 홀인원’ 기록과 타이기록인 5개의 홀인원이 터져 나왔다. 당시 김재희가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1억 2천만 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차량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풍성한 특별상도 준비되어 있어 선수들의 눈길을 끈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5백만 원 상당의 ‘해리슨테일러 고급 정장 교환권’과 3백만 원 상당의 ‘크림트 주얼리 세트’가 주어지고 대회 도중 홀인원이 나오지 않을 경우 7백만 원 상당의 ‘휴테크 카이 GTS9 안마의자’까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2015시즌 이민영2(31,한화큐셀)가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기록한 64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페럼클럽 3백만 원 선불 카드’가 주어지고, 라운드마다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2백4십만 원 상당의 ‘콜롬보 트램 토트’ 가방이 제공된다. 홀인원 경품도 풍성하다. 먼저, 3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약 3천 3백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 투르비용’ 시계가 주어지고, 8번 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1천 5백만 원 상당의 ‘신동아골프 다이아몬드 1.3캐럿’이 제공된다. 14번 홀에는 3천만 원 상당의 ‘콜롬보 오데온’ 가방과 7백만 원 상당의 ‘휴테크 카이 GTS9 안마의자’가 걸려 있어 최초 홀인원 기록자와 두 번째 홀인원 기록자가 부상을 나눠 갖게 된다. 마지막으로 16번 홀에는 6천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The EQA’ 차량이 걸려 있어 선수들의 공격적인 샷 대결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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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장유빈, ‘2023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 정상 등극
- ‘국가대표’ 장유빈, ‘2023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 정상 등극 [글로벌문화신문] ‘국가대표’ 장유빈(21.A)이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인 ‘2023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우승했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장유빈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장유빈의 무결점 플레이는 이어졌다. 장유빈은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시작으로 4번홀(파4)부터 7번홀(파3)까지 연달아 버디를 작성했고 9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장유빈은 13번홀(파4)부터 15번홀(파4)까지 다시 연속으로 버디를 솎아내는 괴력을 뽐냈다. 18번홀(파5)에서 마지막 버디를 뽑아내며 양일간 총 버디만 17개를 작성한 장유빈은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로 2위에 7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장유빈은 “올 시즌 첫 대회부터 우승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전반 홀부터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며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퍼트도 만족스러웠다. 오늘 우승을 계기로 다음 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대표 시절부터 솔라고컨트리클럽은 플레이를 많이 해봤던 대회장이기에 익숙했다”며 “최종일 목표였던 8언더파 이상을 기록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2위 선수와의 타수 차를 생각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7세 때 할머니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장유빈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그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골프종목 개인전 금메달, 2022년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세계대학골프선수권' 개인전,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마추어 시절 맹활약했다. 장유빈은 2022년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통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기도 했다.그는 “올해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의미있는 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반드시 금메달을 수상하고 싶다”며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KPGA 스릭슨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형욱(24)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2위, 케빈 전(38. KCH에너지), 김근태(27), 조우영(22.A)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23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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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장유빈, ‘2023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 정상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