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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부권에도 공립등산학교 조성한다
등산학교 실외 인공암벽장(속초등산학교). [글로벌문화신문] 산림청은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에 전남 장흥군(천관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총 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내·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징성, 접근성, 경관성, 적합성, 입지여건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국·공립등산학교는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과 지역별 균등한 등산·트레킹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체험‧연수기관으로 ’18년 속초에 최초로 조성되어 현재 운영중이며, ’23년 밀양등산학교, ’25년 보은등산학교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흥군(천관산)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첫 공립등산학교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의 공사기간 동안 국비 40억 원, 지방비 40억 원 총 80억 원을 투입하여 인공암벽장을 포함한 등산교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증가하는 등산·트레킹 수요에 맞춰 권역별로 등산학교를 설립해 지역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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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티켓 판매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글로벌문화신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티켓은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www.playkfa.com)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13일부터 판매한다. 11일과 12일 플레이KFA의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먼저 진행된다. VIP 회원중 레드(Red) 등급은 11일 오후 7시부터, 블랙(Black) 등급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장씩 살 수 있으며, 추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장을 더 살 수 있다. 플레이KFA 회원 등급은 작년 한해의 구매 실적으로 정해진다. 스카이박스와 스카이펍 티켓도 11일 오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스카이박스는 24인실과 12인실 두 가지가 있다. 스카이펍은 기네스 생맥주 및 안주가 제공되며,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1개 아이디로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좌석은 프리미엄석, 1~3등석, 응원석(레드석), 휠체어석으로 구분된다. 가격은 3만원부터 32만원까지다. 자세한 좌석별 위치와 가격은 대한축구협회 SNS와 플레이K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매진이 되지 않을 경우, 남은 좌석은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복지카드와 휠체어 확인 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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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대만에 6-0 승리... 9일 우즈벡과 3차전
대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로 나선 여자 U-20 대표팀의 모습. [글로벌문화신문] 여자 U-20 대표팀이 대만을 제압하고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승을 따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6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유경(위덕대), 원채은(고려대)의 멀티골과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의 득점으로 6-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9일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린다. 지난 3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한 한국(1승 1패, 승점 3점)은 호주(2승, 승점 6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호주는 우리보다 3시간 뒤에 열린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개최국 우즈벡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이 속해있다.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2002년 시작됐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폭설 속에 진행됐던 호주전과 달리 이번 경기는 화창한 날씨 아래 펼쳐졌다. 한국은 경기 초반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빠르게 실수를 털어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특히 지난 호주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전유경을 활용해 오른쪽 측면을 집중 공략했다. 전반 22분엔 원채은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균열을 내려 했다. 얼마 후 김신지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을 뒤로 한 채 결국 한국이 리드를 잡았다. 호주전 득점의 주인공이었던 전유경이 다시 한 번 포효했다. 전반 28분 김신지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전유경에게 볼을 투입했고, 부드럽게 돌아선 전유경이 골대 먼 쪽으로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 전유경이 이번엔 머리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정유진(위덕대)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전유경이 높게 뛰어올라 정확한 헤더로 한국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전유경은 이번 대회 자신의 3호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박윤정 감독은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양은서(고려대)와 정유진을 빼고 조혜영(광양여고)과 김수아(울산과학대)를 투입하며 공격을 늦추지 않았고, 김신지가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후반 9분 배예빈의 패스를 받은 김신지가 지체 없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뚫어내며 전반전 골대 불운을 씻어냈다. 한국의 골 잔치는 계속됐다. 후반 19분 전유경의 패스가 원채은을 거쳐 뒤로 흘렀고, 쇄도하던 배예빈이 깔끔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1분 뒤 조혜영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내줬고 문전에 있던 원채은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5골로 격차를 벌렸다. 원채은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후반 34분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뒤 김신지가 박스 안으로 볼을 찍어 올렸다. 원채은이 이를 정확한 헤더를 통해 여섯 번째 골로 연결 지으며 대승을 장식했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 6-0 대만 득점: 전유경(전28, 전36) 김신지(후9) 배예빈(후19) 원채은(후20, 후34) 한국 출전선수: 우서빈(GK), 정유진(HT 김수아), 고다애, 박제아(후12 남승은), 김규연, 김신지, 원채은, 배예빈, 박수정(후20 강은영), 전유경(후20 홍채빈), 양은서(HT 조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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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열 - 지승민 부심,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윤재열 부심(왼쪽)과 지승민 부심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맞아 지난 2일과 3일 열린 K리그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기념패를 받았다. [글로벌문화신문] K리그에서 부심으로 활동중인 윤재열(48, 개명전 이름 윤광열), 지승민 심판(49)이 지난 주말 열린 2024년 K리그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400경기에 출전했다. 400경기 출전은 주,부심을 통틀어 K리그 현역 심판 중에는 최다 기록이다. 은퇴 심판까지 범위를 넓히면 김선진(506경기), 원창호(483경기), 이정민(433경기), 안상기(423경기, 이상 모두 부심) 심판에 이어 역대 5위에 해당한다. 2012년 K리그 심판으로 데뷔해 13년차인 윤재열 부심은 현재 국제심판으로도 활동중이다. 지난달에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활약했다. 3일 열린 K리그1 대구FC : 김천상무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400경기 출전 기념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지승민 부심은 2013년에 프로심판이 됐고, 몇년전까지 프로심판협의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2일 청주에서 열린 충북청주 : 전남드래곤즈 경기를 통해 K리그1, 2를 합쳐 400번째 출장을 기록했다. 두 심판이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짧은 인터뷰를 통해 K리그 통산 400경기에 출전한 소회를 밝혔다. - 10년 넘게 쉬지 않고 출전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단한 기록인데 소감은? (윤재열) 2012년에 K리그 프로심판으로 데뷔했는데, 어느덧 400경기에 출전하게 됐네요. 그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부상 당하지 않으려고 몸관리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로지 경기 수당만 받는 저희 심판들로서는 부상을 당하거나 판정 실수를 해서 다음 경기에 못들어가면 그만큼 손해거든요.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그런 일이 닥치면 굉장히 힘듭니다. 다행히 큰 어려움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지승민) 2013년에 K리그 첫경기를 배정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K리그 400경기 출전을 했네요. 새삼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 지금까지 나섰던 K리그 경기중 가장 기억나는 경기는? (윤재열) 몇년도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프로에 와서 처음 들어간 서울 vs수원 수퍼 매치였습니다. 늘 TV에서만 보던 수퍼 매치를 심판으로 직접 뛴다는게 믿어지지 않았고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던 경기였습니다. 늘 치열했던 수퍼 매치였지만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잘 끝내서 기분이 좋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지승민) 많은 경기가 있지만 그래도 K리그 심판이 되고 처음으로 배정받은 경기와 오늘 치른 400경기째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첫 경기 때는 배정 소식을 듣고 전날 밤에 긴장이 되어서 잠을 잘 이루지도 못했습니다. 경기장에서도 경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실수도 좀 했을 겁니다. 오늘 경기는 아무래도 올 시즌 첫 경기이고, 400경기째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다른 경기보다는 긴장이 더 됐습니다. - 가장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윤재열) 무엇보다 축구 심판의 아내와 아들로서 저를 지지해주고 지켜준 가족이죠. 경기를 앞두고 있다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신경이 예민해지는데, 그럴때마다 이해해주고 도와준 아내가 정말 고맙구요. 그리고 하나뿐인 아들을 생각하면 항상 웃음이 납니다. 친구같은 아들인데 축구심판인 아빠를 굉장히 자랑스러워 합니다.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죠. 가족 다음으로 자주 만나는 우리 동료 심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늘 경기장에서 함께 땀흘리고 때로는 같이 욕을 먹기도 하는 동료들이 있기에 고통을 참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승민) 이렇게 400경기까지 할수 있었던건 혼자가 아닌 선,후배 동료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 덕분입니다. 축하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항상 저를 응원해 주는 우리 가족 정은이와 서율이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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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글로벌문화신문] 2024시즌 KLPGA투어의 포문을 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SGD, 우승상금 19만 8천 SGD)이 오는 3월 7일(목)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48야드, 본선:6,46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20년 창설되며 화제를 모은 본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2022년 첫선을 보인 뒤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4시즌 KLPGA투어의 개막전이자,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시리즈(LAT)의 일환으로 개최돼 아시아 지역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만큼 출사표를 던진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우선, 지난 시즌 본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꾸준한 경기력으로 2승을 추가하며 통산 7승을 달성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지영은 “2024시즌 첫 대회가 타이틀 방어전이라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이 크다. 2024시즌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지난해 아이언 샷과 퍼트감이 좋아서 성적이 잘 나왔다. 올해도 쇼트 게임에 집중해서 플레이해 보겠다.”라면서 “최대한 빨리 시즌 첫 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작년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전했다. 2023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이예원(21,KB금융그룹)도 2024시즌 첫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예원은 “2024시즌 개막전이기도 하고,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기대가 많이 되는 대회다.”라면서 “올 시즌에는 다승왕과 함께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플레이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코스에 대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은 그린 경사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코스 공략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둬보겠다.”라고 전했다. 2023시즌,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금순위 6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3위, 그리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민별(20,하이트진로)은 지난해 아쉽게 놓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김민별은 “2024시즌 개막전인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라면서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지만 우승 욕심을 내기보단 전지훈련 동안 연습했던 플레이를 차분하게 해내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2024시즌,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KLPGA투어 톱랭커 선수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2023시즌 2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5위에 오른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을 비롯해 방신실(20,KB금융그룹), 박민지(26,NH투자증권), 마다솜(25,삼천리) 등 지난 시즌 상금순위 및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톱텐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출전을 예고했다. 또한, 이주미(29,골든블루)를 비롯, 최은우(29,아마노), 박보겸(25,안강건설), 고지우(22,삼천리), 황유민(21,롯데), 서연정(29,요진건설산업), 박주영(34,동부건설) 등 2023시즌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맞본 선수들도 또 하나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한편, 본 대회에는 KLPGA투어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그 중에서도, 본 대회 주최사인 하나금융그룹 소속이자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패티 타바타나킷(24,하나금융그룹)과 자라비 분찬트(24,하나금융그룹)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패티 타바타나킷은 지난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데 이어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고의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메인 스폰서 대회 우승을 노리는 패티 타바타나킷은 “이번 시즌 가장 기대하던 대회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휴식을 잘 취하고 부담감 없이 경기를 즐기고 싶다.”라면서 “싱가포르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4시즌 KLPGA투어 루키로서 첫 대회에 나서는 김나영(21,메디힐), 이동은(20,SBI저축은행), 이선영2(24,골든블루), 이주연3(21,파마리서치)는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예고했고,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꾸수마 미차이(28,태국)도 KLPGA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오수민(15)과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특급 유망주로 떠오른 이효송(15)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주최사인 하나금융그룹은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2라운드 종료 후 컷탈락하는 KLPGA 선수들에게 1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총상금 320억 규모로 펼쳐지는 K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본 대회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며, KLPGT와 SGA가 공동주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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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3월 사우디 대회 및 4월 훈련 일정 확정
올림픽대표팀 [글로벌문화신문]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대표팀(감독 황선홍)의 3, 4월 일정이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은 먼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4일 열린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오는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에 최종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대회 참가 선수 명단은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 11일에 함께 발표된다. 올림픽대표팀은 17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을 맡기 때문에 WAFF U-23 챔피언십에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 또한 국가대표팀 임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할 김일진 코치를 대신해 황희훈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대회 기간 골키퍼 코치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다.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겸 U-23 아시안컵을 앞둔 최종 준비캠프와 훈련 일정도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은 WAFF U-23 챔피언십이 끝나고 귀국한 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4월 2일 국내에서 다시 소집된다. 4월 5일 UAE로 출국해 두바이에서 훈련한다. 4월 9일에는 현지에서 중동팀과 연습경기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4월 10일 최종 예선이 열리는 도하에 입성한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는 16팀이 출전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B조에 속해 UAE(16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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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부권에도 공립등산학교 조성한다
- 등산학교 실외 인공암벽장(속초등산학교). [글로벌문화신문] 산림청은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에 전남 장흥군(천관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총 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내·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징성, 접근성, 경관성, 적합성, 입지여건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국·공립등산학교는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과 지역별 균등한 등산·트레킹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체험‧연수기관으로 ’18년 속초에 최초로 조성되어 현재 운영중이며, ’23년 밀양등산학교, ’25년 보은등산학교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흥군(천관산)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첫 공립등산학교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의 공사기간 동안 국비 40억 원, 지방비 40억 원 총 80억 원을 투입하여 인공암벽장을 포함한 등산교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증가하는 등산·트레킹 수요에 맞춰 권역별로 등산학교를 설립해 지역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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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부권에도 공립등산학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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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티켓 판매
-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글로벌문화신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티켓은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www.playkfa.com)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13일부터 판매한다. 11일과 12일 플레이KFA의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먼저 진행된다. VIP 회원중 레드(Red) 등급은 11일 오후 7시부터, 블랙(Black) 등급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장씩 살 수 있으며, 추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장을 더 살 수 있다. 플레이KFA 회원 등급은 작년 한해의 구매 실적으로 정해진다. 스카이박스와 스카이펍 티켓도 11일 오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스카이박스는 24인실과 12인실 두 가지가 있다. 스카이펍은 기네스 생맥주 및 안주가 제공되며,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1개 아이디로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좌석은 프리미엄석, 1~3등석, 응원석(레드석), 휠체어석으로 구분된다. 가격은 3만원부터 32만원까지다. 자세한 좌석별 위치와 가격은 대한축구협회 SNS와 플레이K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매진이 되지 않을 경우, 남은 좌석은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복지카드와 휠체어 확인 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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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티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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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대만에 6-0 승리... 9일 우즈벡과 3차전
- 대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로 나선 여자 U-20 대표팀의 모습. [글로벌문화신문] 여자 U-20 대표팀이 대만을 제압하고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승을 따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6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유경(위덕대), 원채은(고려대)의 멀티골과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의 득점으로 6-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9일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린다. 지난 3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한 한국(1승 1패, 승점 3점)은 호주(2승, 승점 6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호주는 우리보다 3시간 뒤에 열린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개최국 우즈벡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이 속해있다.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2002년 시작됐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폭설 속에 진행됐던 호주전과 달리 이번 경기는 화창한 날씨 아래 펼쳐졌다. 한국은 경기 초반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빠르게 실수를 털어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특히 지난 호주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전유경을 활용해 오른쪽 측면을 집중 공략했다. 전반 22분엔 원채은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균열을 내려 했다. 얼마 후 김신지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을 뒤로 한 채 결국 한국이 리드를 잡았다. 호주전 득점의 주인공이었던 전유경이 다시 한 번 포효했다. 전반 28분 김신지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전유경에게 볼을 투입했고, 부드럽게 돌아선 전유경이 골대 먼 쪽으로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 전유경이 이번엔 머리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정유진(위덕대)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전유경이 높게 뛰어올라 정확한 헤더로 한국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전유경은 이번 대회 자신의 3호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박윤정 감독은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양은서(고려대)와 정유진을 빼고 조혜영(광양여고)과 김수아(울산과학대)를 투입하며 공격을 늦추지 않았고, 김신지가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후반 9분 배예빈의 패스를 받은 김신지가 지체 없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뚫어내며 전반전 골대 불운을 씻어냈다. 한국의 골 잔치는 계속됐다. 후반 19분 전유경의 패스가 원채은을 거쳐 뒤로 흘렀고, 쇄도하던 배예빈이 깔끔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1분 뒤 조혜영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내줬고 문전에 있던 원채은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5골로 격차를 벌렸다. 원채은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후반 34분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뒤 김신지가 박스 안으로 볼을 찍어 올렸다. 원채은이 이를 정확한 헤더를 통해 여섯 번째 골로 연결 지으며 대승을 장식했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 6-0 대만 득점: 전유경(전28, 전36) 김신지(후9) 배예빈(후19) 원채은(후20, 후34) 한국 출전선수: 우서빈(GK), 정유진(HT 김수아), 고다애, 박제아(후12 남승은), 김규연, 김신지, 원채은, 배예빈, 박수정(후20 강은영), 전유경(후20 홍채빈), 양은서(HT 조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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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대만에 6-0 승리... 9일 우즈벡과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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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열 - 지승민 부심,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 윤재열 부심(왼쪽)과 지승민 부심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맞아 지난 2일과 3일 열린 K리그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기념패를 받았다. [글로벌문화신문] K리그에서 부심으로 활동중인 윤재열(48, 개명전 이름 윤광열), 지승민 심판(49)이 지난 주말 열린 2024년 K리그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400경기에 출전했다. 400경기 출전은 주,부심을 통틀어 K리그 현역 심판 중에는 최다 기록이다. 은퇴 심판까지 범위를 넓히면 김선진(506경기), 원창호(483경기), 이정민(433경기), 안상기(423경기, 이상 모두 부심) 심판에 이어 역대 5위에 해당한다. 2012년 K리그 심판으로 데뷔해 13년차인 윤재열 부심은 현재 국제심판으로도 활동중이다. 지난달에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활약했다. 3일 열린 K리그1 대구FC : 김천상무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400경기 출전 기념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지승민 부심은 2013년에 프로심판이 됐고, 몇년전까지 프로심판협의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2일 청주에서 열린 충북청주 : 전남드래곤즈 경기를 통해 K리그1, 2를 합쳐 400번째 출장을 기록했다. 두 심판이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짧은 인터뷰를 통해 K리그 통산 400경기에 출전한 소회를 밝혔다. - 10년 넘게 쉬지 않고 출전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단한 기록인데 소감은? (윤재열) 2012년에 K리그 프로심판으로 데뷔했는데, 어느덧 400경기에 출전하게 됐네요. 그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부상 당하지 않으려고 몸관리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로지 경기 수당만 받는 저희 심판들로서는 부상을 당하거나 판정 실수를 해서 다음 경기에 못들어가면 그만큼 손해거든요.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그런 일이 닥치면 굉장히 힘듭니다. 다행히 큰 어려움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지승민) 2013년에 K리그 첫경기를 배정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K리그 400경기 출전을 했네요. 새삼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 지금까지 나섰던 K리그 경기중 가장 기억나는 경기는? (윤재열) 몇년도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프로에 와서 처음 들어간 서울 vs수원 수퍼 매치였습니다. 늘 TV에서만 보던 수퍼 매치를 심판으로 직접 뛴다는게 믿어지지 않았고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던 경기였습니다. 늘 치열했던 수퍼 매치였지만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잘 끝내서 기분이 좋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지승민) 많은 경기가 있지만 그래도 K리그 심판이 되고 처음으로 배정받은 경기와 오늘 치른 400경기째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첫 경기 때는 배정 소식을 듣고 전날 밤에 긴장이 되어서 잠을 잘 이루지도 못했습니다. 경기장에서도 경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실수도 좀 했을 겁니다. 오늘 경기는 아무래도 올 시즌 첫 경기이고, 400경기째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다른 경기보다는 긴장이 더 됐습니다. - 가장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윤재열) 무엇보다 축구 심판의 아내와 아들로서 저를 지지해주고 지켜준 가족이죠. 경기를 앞두고 있다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신경이 예민해지는데, 그럴때마다 이해해주고 도와준 아내가 정말 고맙구요. 그리고 하나뿐인 아들을 생각하면 항상 웃음이 납니다. 친구같은 아들인데 축구심판인 아빠를 굉장히 자랑스러워 합니다.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죠. 가족 다음으로 자주 만나는 우리 동료 심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늘 경기장에서 함께 땀흘리고 때로는 같이 욕을 먹기도 하는 동료들이 있기에 고통을 참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승민) 이렇게 400경기까지 할수 있었던건 혼자가 아닌 선,후배 동료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 덕분입니다. 축하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항상 저를 응원해 주는 우리 가족 정은이와 서율이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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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열 - 지승민 부심,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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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 [글로벌문화신문] 2024시즌 KLPGA투어의 포문을 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SGD, 우승상금 19만 8천 SGD)이 오는 3월 7일(목)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48야드, 본선:6,46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20년 창설되며 화제를 모은 본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2022년 첫선을 보인 뒤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4시즌 KLPGA투어의 개막전이자,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시리즈(LAT)의 일환으로 개최돼 아시아 지역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만큼 출사표를 던진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우선, 지난 시즌 본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꾸준한 경기력으로 2승을 추가하며 통산 7승을 달성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지영은 “2024시즌 첫 대회가 타이틀 방어전이라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이 크다. 2024시즌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지난해 아이언 샷과 퍼트감이 좋아서 성적이 잘 나왔다. 올해도 쇼트 게임에 집중해서 플레이해 보겠다.”라면서 “최대한 빨리 시즌 첫 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작년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전했다. 2023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이예원(21,KB금융그룹)도 2024시즌 첫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예원은 “2024시즌 개막전이기도 하고,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기대가 많이 되는 대회다.”라면서 “올 시즌에는 다승왕과 함께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플레이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코스에 대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은 그린 경사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코스 공략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둬보겠다.”라고 전했다. 2023시즌,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금순위 6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3위, 그리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민별(20,하이트진로)은 지난해 아쉽게 놓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김민별은 “2024시즌 개막전인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라면서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지만 우승 욕심을 내기보단 전지훈련 동안 연습했던 플레이를 차분하게 해내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2024시즌,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KLPGA투어 톱랭커 선수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2023시즌 2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5위에 오른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을 비롯해 방신실(20,KB금융그룹), 박민지(26,NH투자증권), 마다솜(25,삼천리) 등 지난 시즌 상금순위 및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톱텐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출전을 예고했다. 또한, 이주미(29,골든블루)를 비롯, 최은우(29,아마노), 박보겸(25,안강건설), 고지우(22,삼천리), 황유민(21,롯데), 서연정(29,요진건설산업), 박주영(34,동부건설) 등 2023시즌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맞본 선수들도 또 하나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한편, 본 대회에는 KLPGA투어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그 중에서도, 본 대회 주최사인 하나금융그룹 소속이자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패티 타바타나킷(24,하나금융그룹)과 자라비 분찬트(24,하나금융그룹)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패티 타바타나킷은 지난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데 이어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고의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메인 스폰서 대회 우승을 노리는 패티 타바타나킷은 “이번 시즌 가장 기대하던 대회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휴식을 잘 취하고 부담감 없이 경기를 즐기고 싶다.”라면서 “싱가포르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4시즌 KLPGA투어 루키로서 첫 대회에 나서는 김나영(21,메디힐), 이동은(20,SBI저축은행), 이선영2(24,골든블루), 이주연3(21,파마리서치)는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예고했고,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꾸수마 미차이(28,태국)도 KLPGA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오수민(15)과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특급 유망주로 떠오른 이효송(15)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주최사인 하나금융그룹은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2라운드 종료 후 컷탈락하는 KLPGA 선수들에게 1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총상금 320억 규모로 펼쳐지는 K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본 대회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며, KLPGT와 SGA가 공동주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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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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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3월 사우디 대회 및 4월 훈련 일정 확정
- 올림픽대표팀 [글로벌문화신문]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대표팀(감독 황선홍)의 3, 4월 일정이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은 먼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4일 열린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오는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에 최종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대회 참가 선수 명단은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 11일에 함께 발표된다. 올림픽대표팀은 17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을 맡기 때문에 WAFF U-23 챔피언십에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 또한 국가대표팀 임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할 김일진 코치를 대신해 황희훈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대회 기간 골키퍼 코치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다.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겸 U-23 아시안컵을 앞둔 최종 준비캠프와 훈련 일정도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은 WAFF U-23 챔피언십이 끝나고 귀국한 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4월 2일 국내에서 다시 소집된다. 4월 5일 UAE로 출국해 두바이에서 훈련한다. 4월 9일에는 현지에서 중동팀과 연습경기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4월 10일 최종 예선이 열리는 도하에 입성한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는 16팀이 출전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B조에 속해 UAE(16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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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3월 사우디 대회 및 4월 훈련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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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2천여 관중’홈 개막전…진주시민축구단과 0대0 무승부
- 남양주시민축구단[글로벌문화신문] 남양주시민축구단이 홈 개막전에서 2천여 관중을 끌어모은 가운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양주FC는 16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홈 개막전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치열한 대결을 펼쳐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해 최종 4위를 기록한 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였지만, 강팀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전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창립회원 및 후원사 등 내빈들과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개막전 행사는 오후 1시 퓨전타악팀 이그니스의 무대로 시작, 안창규 남양주시축구협회 고문에게 감사패 전달식과 선수단 소개, VIP 시축,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4-2-3-1 포지션으로 나선 남양주FC는 잘 짜여진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강팀 진주시민축구단을 압박했다. 전반전에서는 이종열 선수의 힘찬 슈팅이 골대 측면을 강타했고, 장희웅 선수의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나는 등 아쉬움을 자아냈다. 골키퍼 주호연 선수의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모면하는 극적인 연출도 이뤄졌다. 시민의 호응도 매우 뜨거웠다. 남양주FC의 개막전을 응원하기 위해 남양주종합운동장을 찾은 2천여 명의 시민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특히 ‘명예 응원단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 진건유소년축구단(이하 진건FC)의 응원 소리가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목청껏 ‘남양주’를 외치는 아이들의 응원 소리를 필두로 관중들의 호응 또한 뜨겁게 이어졌다. 에스코트 키즈로 맹활약한 김효민군(12·진건FC 주장)은 “주호연 선수가 잘 막아줬고 이종열 선수가 잘 싸워줘서 남양주FC가 경기를 압도했다”며 “저도 커서 남양주FC에서 선수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4년 74만명 남양주시민 구단주의 힘과 협조로 남양주FC가 오늘 힘찬 첫 출발을 했다”며 “시민구단주의 뜨거운 열정과 함성이 남양주시의 슈퍼 성장시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어 갈 것이다. 앞으로 있을 K4 리그 경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0대0으로 시즌 첫 경기를 마무리한 남양주FC는 오는 31일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전북 현대 B팀과의 첫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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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2천여 관중’홈 개막전…진주시민축구단과 0대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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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부권에도 공립등산학교 조성한다
- 등산학교 실외 인공암벽장(속초등산학교). [글로벌문화신문] 산림청은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에 전남 장흥군(천관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총 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내·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징성, 접근성, 경관성, 적합성, 입지여건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국·공립등산학교는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과 지역별 균등한 등산·트레킹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체험‧연수기관으로 ’18년 속초에 최초로 조성되어 현재 운영중이며, ’23년 밀양등산학교, ’25년 보은등산학교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흥군(천관산)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첫 공립등산학교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의 공사기간 동안 국비 40억 원, 지방비 40억 원 총 80억 원을 투입하여 인공암벽장을 포함한 등산교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증가하는 등산·트레킹 수요에 맞춰 권역별로 등산학교를 설립해 지역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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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부권에도 공립등산학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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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티켓 판매
-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글로벌문화신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티켓은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www.playkfa.com)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13일부터 판매한다. 11일과 12일 플레이KFA의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먼저 진행된다. VIP 회원중 레드(Red) 등급은 11일 오후 7시부터, 블랙(Black) 등급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장씩 살 수 있으며, 추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장을 더 살 수 있다. 플레이KFA 회원 등급은 작년 한해의 구매 실적으로 정해진다. 스카이박스와 스카이펍 티켓도 11일 오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스카이박스는 24인실과 12인실 두 가지가 있다. 스카이펍은 기네스 생맥주 및 안주가 제공되며,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1개 아이디로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좌석은 프리미엄석, 1~3등석, 응원석(레드석), 휠체어석으로 구분된다. 가격은 3만원부터 32만원까지다. 자세한 좌석별 위치와 가격은 대한축구협회 SNS와 플레이K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매진이 되지 않을 경우, 남은 좌석은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복지카드와 휠체어 확인 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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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티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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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대만에 6-0 승리... 9일 우즈벡과 3차전
- 대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로 나선 여자 U-20 대표팀의 모습. [글로벌문화신문] 여자 U-20 대표팀이 대만을 제압하고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승을 따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6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유경(위덕대), 원채은(고려대)의 멀티골과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의 득점으로 6-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9일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린다. 지난 3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한 한국(1승 1패, 승점 3점)은 호주(2승, 승점 6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호주는 우리보다 3시간 뒤에 열린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개최국 우즈벡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이 속해있다.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2002년 시작됐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폭설 속에 진행됐던 호주전과 달리 이번 경기는 화창한 날씨 아래 펼쳐졌다. 한국은 경기 초반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빠르게 실수를 털어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특히 지난 호주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전유경을 활용해 오른쪽 측면을 집중 공략했다. 전반 22분엔 원채은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균열을 내려 했다. 얼마 후 김신지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을 뒤로 한 채 결국 한국이 리드를 잡았다. 호주전 득점의 주인공이었던 전유경이 다시 한 번 포효했다. 전반 28분 김신지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전유경에게 볼을 투입했고, 부드럽게 돌아선 전유경이 골대 먼 쪽으로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 전유경이 이번엔 머리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정유진(위덕대)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전유경이 높게 뛰어올라 정확한 헤더로 한국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전유경은 이번 대회 자신의 3호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박윤정 감독은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양은서(고려대)와 정유진을 빼고 조혜영(광양여고)과 김수아(울산과학대)를 투입하며 공격을 늦추지 않았고, 김신지가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후반 9분 배예빈의 패스를 받은 김신지가 지체 없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뚫어내며 전반전 골대 불운을 씻어냈다. 한국의 골 잔치는 계속됐다. 후반 19분 전유경의 패스가 원채은을 거쳐 뒤로 흘렀고, 쇄도하던 배예빈이 깔끔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1분 뒤 조혜영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내줬고 문전에 있던 원채은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5골로 격차를 벌렸다. 원채은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후반 34분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뒤 김신지가 박스 안으로 볼을 찍어 올렸다. 원채은이 이를 정확한 헤더를 통해 여섯 번째 골로 연결 지으며 대승을 장식했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 6-0 대만 득점: 전유경(전28, 전36) 김신지(후9) 배예빈(후19) 원채은(후20, 후34) 한국 출전선수: 우서빈(GK), 정유진(HT 김수아), 고다애, 박제아(후12 남승은), 김규연, 김신지, 원채은, 배예빈, 박수정(후20 강은영), 전유경(후20 홍채빈), 양은서(HT 조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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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대만에 6-0 승리... 9일 우즈벡과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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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열 - 지승민 부심,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 윤재열 부심(왼쪽)과 지승민 부심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맞아 지난 2일과 3일 열린 K리그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기념패를 받았다. [글로벌문화신문] K리그에서 부심으로 활동중인 윤재열(48, 개명전 이름 윤광열), 지승민 심판(49)이 지난 주말 열린 2024년 K리그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400경기에 출전했다. 400경기 출전은 주,부심을 통틀어 K리그 현역 심판 중에는 최다 기록이다. 은퇴 심판까지 범위를 넓히면 김선진(506경기), 원창호(483경기), 이정민(433경기), 안상기(423경기, 이상 모두 부심) 심판에 이어 역대 5위에 해당한다. 2012년 K리그 심판으로 데뷔해 13년차인 윤재열 부심은 현재 국제심판으로도 활동중이다. 지난달에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활약했다. 3일 열린 K리그1 대구FC : 김천상무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400경기 출전 기념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지승민 부심은 2013년에 프로심판이 됐고, 몇년전까지 프로심판협의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2일 청주에서 열린 충북청주 : 전남드래곤즈 경기를 통해 K리그1, 2를 합쳐 400번째 출장을 기록했다. 두 심판이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짧은 인터뷰를 통해 K리그 통산 400경기에 출전한 소회를 밝혔다. - 10년 넘게 쉬지 않고 출전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단한 기록인데 소감은? (윤재열) 2012년에 K리그 프로심판으로 데뷔했는데, 어느덧 400경기에 출전하게 됐네요. 그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부상 당하지 않으려고 몸관리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로지 경기 수당만 받는 저희 심판들로서는 부상을 당하거나 판정 실수를 해서 다음 경기에 못들어가면 그만큼 손해거든요.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그런 일이 닥치면 굉장히 힘듭니다. 다행히 큰 어려움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지승민) 2013년에 K리그 첫경기를 배정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K리그 400경기 출전을 했네요. 새삼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 지금까지 나섰던 K리그 경기중 가장 기억나는 경기는? (윤재열) 몇년도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프로에 와서 처음 들어간 서울 vs수원 수퍼 매치였습니다. 늘 TV에서만 보던 수퍼 매치를 심판으로 직접 뛴다는게 믿어지지 않았고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던 경기였습니다. 늘 치열했던 수퍼 매치였지만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잘 끝내서 기분이 좋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지승민) 많은 경기가 있지만 그래도 K리그 심판이 되고 처음으로 배정받은 경기와 오늘 치른 400경기째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첫 경기 때는 배정 소식을 듣고 전날 밤에 긴장이 되어서 잠을 잘 이루지도 못했습니다. 경기장에서도 경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실수도 좀 했을 겁니다. 오늘 경기는 아무래도 올 시즌 첫 경기이고, 400경기째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다른 경기보다는 긴장이 더 됐습니다. - 가장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윤재열) 무엇보다 축구 심판의 아내와 아들로서 저를 지지해주고 지켜준 가족이죠. 경기를 앞두고 있다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신경이 예민해지는데, 그럴때마다 이해해주고 도와준 아내가 정말 고맙구요. 그리고 하나뿐인 아들을 생각하면 항상 웃음이 납니다. 친구같은 아들인데 축구심판인 아빠를 굉장히 자랑스러워 합니다.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죠. 가족 다음으로 자주 만나는 우리 동료 심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늘 경기장에서 함께 땀흘리고 때로는 같이 욕을 먹기도 하는 동료들이 있기에 고통을 참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승민) 이렇게 400경기까지 할수 있었던건 혼자가 아닌 선,후배 동료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 덕분입니다. 축하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항상 저를 응원해 주는 우리 가족 정은이와 서율이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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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열 - 지승민 부심,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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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 [글로벌문화신문] 2024시즌 KLPGA투어의 포문을 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SGD, 우승상금 19만 8천 SGD)이 오는 3월 7일(목)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48야드, 본선:6,46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20년 창설되며 화제를 모은 본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2022년 첫선을 보인 뒤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4시즌 KLPGA투어의 개막전이자,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시리즈(LAT)의 일환으로 개최돼 아시아 지역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만큼 출사표를 던진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우선, 지난 시즌 본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꾸준한 경기력으로 2승을 추가하며 통산 7승을 달성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지영은 “2024시즌 첫 대회가 타이틀 방어전이라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이 크다. 2024시즌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지난해 아이언 샷과 퍼트감이 좋아서 성적이 잘 나왔다. 올해도 쇼트 게임에 집중해서 플레이해 보겠다.”라면서 “최대한 빨리 시즌 첫 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작년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전했다. 2023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이예원(21,KB금융그룹)도 2024시즌 첫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예원은 “2024시즌 개막전이기도 하고,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기대가 많이 되는 대회다.”라면서 “올 시즌에는 다승왕과 함께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플레이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코스에 대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은 그린 경사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코스 공략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둬보겠다.”라고 전했다. 2023시즌,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금순위 6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3위, 그리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민별(20,하이트진로)은 지난해 아쉽게 놓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김민별은 “2024시즌 개막전인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라면서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지만 우승 욕심을 내기보단 전지훈련 동안 연습했던 플레이를 차분하게 해내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2024시즌,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KLPGA투어 톱랭커 선수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2023시즌 2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5위에 오른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을 비롯해 방신실(20,KB금융그룹), 박민지(26,NH투자증권), 마다솜(25,삼천리) 등 지난 시즌 상금순위 및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톱텐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출전을 예고했다. 또한, 이주미(29,골든블루)를 비롯, 최은우(29,아마노), 박보겸(25,안강건설), 고지우(22,삼천리), 황유민(21,롯데), 서연정(29,요진건설산업), 박주영(34,동부건설) 등 2023시즌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맞본 선수들도 또 하나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한편, 본 대회에는 KLPGA투어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그 중에서도, 본 대회 주최사인 하나금융그룹 소속이자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패티 타바타나킷(24,하나금융그룹)과 자라비 분찬트(24,하나금융그룹)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패티 타바타나킷은 지난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데 이어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고의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메인 스폰서 대회 우승을 노리는 패티 타바타나킷은 “이번 시즌 가장 기대하던 대회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휴식을 잘 취하고 부담감 없이 경기를 즐기고 싶다.”라면서 “싱가포르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4시즌 KLPGA투어 루키로서 첫 대회에 나서는 김나영(21,메디힐), 이동은(20,SBI저축은행), 이선영2(24,골든블루), 이주연3(21,파마리서치)는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예고했고,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꾸수마 미차이(28,태국)도 KLPGA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오수민(15)과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특급 유망주로 떠오른 이효송(15)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주최사인 하나금융그룹은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2라운드 종료 후 컷탈락하는 KLPGA 선수들에게 1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총상금 320억 규모로 펼쳐지는 K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본 대회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며, KLPGT와 SGA가 공동주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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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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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3월 사우디 대회 및 4월 훈련 일정 확정
- 올림픽대표팀 [글로벌문화신문]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대표팀(감독 황선홍)의 3, 4월 일정이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은 먼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4일 열린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오는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에 최종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대회 참가 선수 명단은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 11일에 함께 발표된다. 올림픽대표팀은 17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을 맡기 때문에 WAFF U-23 챔피언십에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 또한 국가대표팀 임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할 김일진 코치를 대신해 황희훈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대회 기간 골키퍼 코치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다.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겸 U-23 아시안컵을 앞둔 최종 준비캠프와 훈련 일정도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은 WAFF U-23 챔피언십이 끝나고 귀국한 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4월 2일 국내에서 다시 소집된다. 4월 5일 UAE로 출국해 두바이에서 훈련한다. 4월 9일에는 현지에서 중동팀과 연습경기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4월 10일 최종 예선이 열리는 도하에 입성한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는 16팀이 출전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B조에 속해 UAE(16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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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3월 사우디 대회 및 4월 훈련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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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당구인의 축제, 스포츠메카 제주서 팡파르
- 전 세계 당구인의 축제, 스포츠메카 제주서 팡파르 [글로벌문화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와 스포츠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프로당구협회가 주최하고 SK렌트카가 후원하는 ‘SK렌트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4 인(in) 제주’를 8~17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지난해 8월 한국프로당구협회의 제안으로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이자 10번째 대회이다. 총 126경기가 치러지며, 예선과 본선 70경기가 TV 생중계 및 재방송되고, 유튜브 및 카카오TV로도 생중계된다. 선수·임원·운영요원 등 연인원 1,500여명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력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9번의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32강의 총상금 5억 5,000만원(PBA 40,000 LPBA 15,000)을 두고 펼치는 왕중왕전이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한국, 스페인, 일본, 캄보디아 등 전 세계 프로 당구선수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왕중왕전은 PBA 투어는 상금 1위인 하비에르 팔라존을 대상으로 조재호(3위), 최성원(5위)등이, LPBA 투어는 상금 1위인 김민아를 상대로 스롱 피아비(2위), 김가영(4위) 등이 왕중왕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결승전은 여자부는 17일 오전 11시, 남자부는 17일 오후 10시에 치러지며 모든 경기는 무료이다. 한편, 프로당구 PBA 투어는 프로투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당구산업 시장 확대, 당구 한류화 등을 위해 출범한 6번째 프로스포츠로, 프로야구에 이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_ 제주 유치’ 홍보를 비롯해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SK렌트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프로스포츠의 불모지인 제주에서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포츠관광 최적지라는 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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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월드컵 2차 예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확정
- 3월 월드컵 2차 예선 기간 국가대표팀 코치진. 왼쪽부터 김영민 수석코치, 조용형 코치, 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 [글로벌문화신문]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3월 태국과의 2연전에서 황선홍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수석코치는 김영민(마이클김)코치다. 이외에도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가 3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캐나다 국적의 김영민 수석코치는 2018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부임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함께했다. 월드컵 이후에도 지난해 8월까지 코치로 국가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였던 조용형 코치는 2022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 중이며, 현재 남자 U-16 대표팀 코치다. 대한축구협회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체결한 교류 업무 협약에 따라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정조국 코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2023년 9월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제주 감독대행도 맡았다. 현재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 위원이기도 하다. 골키퍼코치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황선홍 감독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일진 코치가 3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을 지도한다. 같은 기간 올림픽 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 황희훈 전임지도자가 골키퍼코치를 맡는다. 피지컬코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 일원이었고, 지난해 9월부터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던 이재홍 코치가 3월에도 함께한다. 한편, 오랜 기간 베트남 축구대표팀 코치 경력으로 동남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이영진 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 기술자문 역할로 이번 태국 2연전에 황선홍호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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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월드컵 2차 예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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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매크로 이용 판매, 스포츠비리 축소·은폐 제재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문화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안 주요 내용은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장권, 관람권 등의 부정판매 금지,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의 공유재산에 대한 무상 대부, 사용‧수익 및 관리‧위탁 근거 마련,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 비리에 대한 축소‧은폐 금지조항 마련 등이다. 매크로 이용한 운동경기 입장권 부정 판매 금지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부과 먼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운동경기 입장권 등의 부정 판매를 금지하고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공연법' 개정(’24년 3월 시행)에 이어, 운동경기 입장권 등에 대해서도 부정 판매 처벌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공연과 운동경기 등에서의 암표 판매를 예방하고 단속·처벌을 강화함으로써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이용자를 더욱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 공유재산 무상 대부, 사용‧수익, 관리위탁 근거 마련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의 특례를 신설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의 사업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에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 사용·수익하게 하거나, 수의계약으로 그 관리를 위탁할 수 있게 되며, 이에 필요한 세부 사항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한다. 이번 개정으로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가 지역 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 축소·은폐, 신고 방해 등 금지 위반 시 5백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이번 개정안에 따라 체육계 인권침해와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강화된다. 우선 누구든지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 조사에서 사실을 고의로 누락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는 등 축소․은폐하는 것을 금지(본인에 관한 사항은 제외)하고, 위반 시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고 방해․취소 강요 및 신고 의무 위반의 경우에도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여, 스포츠윤리센터 조사와 신고 의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이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은 물론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현장에서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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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매크로 이용 판매, 스포츠비리 축소·은폐 제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