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사회
Home >  사회  > 

실시간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함유된 ‘벌꿀제품’ 불법 수입.판매 업체 적발
    관련 제품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을 불법 수입하여 ‘천연벌꿀’로 판매한 강모씨 등 2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수입 벌꿀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작년 4월부터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강모씨 등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간 53회에 걸쳐 약 5,063박스(608kg)의 ‘벌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수입하고, 이 중 시가 1억 3천만원 상당의 3,380박스(406kg)를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현장에서 해당 제품을 압수하여 분석한 결과, 식품에서 검출되면 안되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이 검출됐으며, 검출량은 동일성분의 의약품 함량의 5.48배에 달했다. 강모씨 일당은 해당 제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했으며, 국내 반입 시 품목을 음료수 등으로 세관에 신고하고 타인 명의를 이용해 여러 장소에 분산하여 수령하는 방법으로 불법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세관 신고 과정에서 신고서류 등에 대한 보완을 통보받아 통관이 보류되자 수량을 변경하는 등 수입 송장을 위조하여 제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은 해당 제품을 ‘천연 벌꿀’ 제품으로 판매하면서 구매자들이 발열, 어지러움 등 부작용을 호소하자 의약품 성분인 ‘타다라필’ 섭취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면역력 생성 과정에서 발생한 정상 반응으로 홍보하며 계속 판매하기도 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해당 제품의 위해성이 확인되어 유통‧판매를 금지했다는 위해정보를 근거로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 해당 제품을 등록(’22년)했다. 식약처는 타다라필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복용 시 두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심실부정맥, 협심증, 심혈관계 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매하여 보관 중인 제품이 있다면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 사회
    2024-01-30
  •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 통관검사 강화와 함께 신속한 통관 지원 위한 제도개선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통관) 단계에서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검사체계 운영과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 수립‧운영 식약처는 매년 제품별 수입 동향, 시험‧검사 결과, 국내‧외 위해정보, 정책 여건 변화 등을 분석하여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 검사항목 등을 선정하고 이를 검사에 반영하는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서류검사 건에 대해 ‘전자심사24(SAFE-i24)’를 적용(’24년 자동 신고수리 비율 : 약 20%까지)해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 품목 등을 자동 선별하는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23.11월 적용)을 무작위표본 검사에 적용해 효율적인 통관검사를 추진한다. 또한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 등에 대한 기획검사와 소비자를 기만할 개연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현장검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❶ 기획검사 대상 확대 계절별 다소비 식재료(참돔‧민어류 등), 장난감이 포함되어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과자류, 커피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용품‧다기류 등으로 기획검사의 대상을 확대한다. ❷ 축‧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 확대 올해부터 다소비 축‧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우선 시행됨에 따라, 소‧돼지‧닭고기, 달걀, 어류에 대해 동시분석이 가능한 동물용의약품의 항목을 약 70종에서 약 150종까지 확대하여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수산물에 부적합 우려가 높은 동물용의약품 등을 ‘중점 검사항목’으로 적용해 위해항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❸ 현장검사 강화 부패·변질 등 사유로 선별보완 조치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허위신고 우려가 있는 농‧임산물의 현장검사 대상을 확대(21종→24종)하고, 관세차익 등을 목적으로 가공식품이나 농산물로 허위 신고할 우려가 있는 품목, 여러 제품을 한 번에 수입신고하여 정밀검사를 회피하고자 하는 식품용 기구류 등에 대한 현장검사를 확대한다. 또한 과도한 얼음막을 이용한 불법 증량(과도한 글레이징, 물주입 등), 어종별 가격차이를 이용한 품명 허위 신고(저가→고가 어종) 관능검사를 회피할 우려가 있는 품목(저품질 제품) 등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현장검사도 확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작년에 명절 등 특정시기 수입품목이나 부적합・위해 정보 분석 품목 등 4,700여건의 기획검사를 실시해 13개 국가, 37개 제품(부적합, 0.78%), 249톤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했다. 2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개선 추진 식약처는 수입식품 안전을 확보하면서 통관검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❶ 축산물 정밀검사 기간 단축 그간 축산물의 경우 식품 등 다른 품목보다 통관검사 시 받아야 하는 정밀검사 기간(식품 10일, 축산물 18일)이 길었으나, 타 품목과 형평성, 검사 인력‧장비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검사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수입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시간 절감 등 영업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❷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 확대 식품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우수수입업소가 수입하는 제품, 자사제조용 용도의 정제․가공용 원료, 식용향료에 한해 적용하던 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의 적용 대상을 ▲수출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원료 ▲제조용 원료 중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식품과 식약처 공인 검사기관의 시험‧검사를 받은 후 수입하는 제품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으로 승인 받은 경우 등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품‧건강기능식품‧축산물‧수산물 등 각 품목별로 운영 중이던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을 하나로 통합해 「수입식품 등 신고 및 검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제정(’23.12.)하여 올해 1월부터 시행했다. 이로써 수입 통관검사 시에 일관된 기준을 제공할 수 있어 검사의 효율성과 영업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우려가 있는 품목이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검사항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통관검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사회
    2024-01-11
  • 경기도 기술로 만든 딸기맥주 ‘미미베리’와 ‘남양주-딸기’ 세계맥주대회에서 은메달 수상
    딸기맥주(미미사워,미미베리)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로 제조한 딸기맥주 ‘미미베리(Mimiberry)’와 ‘남양주-딸기(NYJ–strawberry)’가 일본 국제맥주대회(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3)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쌀맥주 ‘미미사워(MimiSour)’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딸기맥주 ‘미미베리(에잇피플 브루어리(대표 조준휘))’는 ‘아메리칸스타일 과일 사워 에일(American-Style Fruited Sour Ale)’ 부문, ‘남양주-딸기(바네하임 브루어리(대표 김정하))’는 ‘벨기에 스타일 과일 맥주(Belgian-Style Fruit Beer)’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미미베리’는 참드림쌀 30%, 곡물 대비 딸기 30%가 첨가돼 IBU(쓴맛 정도) 7, ABV(알코올양) 6.3%이며, ‘남양주-딸기’는 곡물 대비 딸기 44%가 첨가된 제품으로 IBU 10, ABV 4.2%이다. 인공색소나 향이 첨가되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새콤해 입맛을 깨워주는 식전주 또는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딸기맥주는 현재 한식당과 맥주 펍, 바틀샵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미사워’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스타일 사워 에일(American-Style Sour Ale)’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에잇피플 브루어리의 ‘미미사워’는 경기도가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기술로 참드림쌀 51%를 첨가해 제조된 쌀맥주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제 맥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맥주의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농산물로써 맥주의 소비 증가가 국내 농업인의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맥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쌀 함유량이 증가된 쌀맥주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잡곡맥주, 과일맥주 등 다양한 맥주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순 작물연구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딸기맥주는 경기도, 남양주시, 맥주 제조업체의 협업으로 개발된 상품들”이라며 “맥주에 첨가되는 경기미와 남양주 지역 특화작목인 딸기의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과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IBC는 호주의 ‘세계맥주품평회(AIBA)’, 미국의 ‘월드비어컵(WBC)’, 독일의 ‘유러피언비어스타(EBS)’와 함께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꼽힌다. 지난 9월 28일부터 3일 동안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296개 양조장에서 1,215종의 다양한 맥주가 출품됐다.
    • 사회
    2023-10-19
  •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집중 수거·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농·수산물 온라인 구매 비중 증가 등 유통 형태 변화에 따라 온라인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농·수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생산시기 등을 고려해 고구마, 호박,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바지락, 멸치 등 수산물 120건 총 300건에 대해 실시한다.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과 중금속·곰팡이 독소 등에 대해 검사하고 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787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수산물 1건이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관할 지자체에 즉시 판매금지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수산물의 유통·소비 형태 변화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이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사회
    2023-10-18
  • 농촌진흥청, 몸에 좋은 약용작물, 명절 음식에도 ‘딱’
    약선요리 재료와 만드는 방법   [글로벌문화신문] 평년보다 긴 추석 연휴, 이번 명절에는 몸에 좋은 약용작물로 건강 밥상을 차려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마, 복분자, 삽주를 이용한 약선 요리를 추천했다. △마 전= 수확기를 맞은 마로는 전을 부치면 좋다. 마는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약용작물로 기를 보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마 전은 껍질 벗긴 마를 0.7cm 두께로 썰어 5분 정도 찜통에 찐 뒤,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힌 후 팬에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내면 된다. △복분자 찰떡= 복분자 열매 부위는 약용 또는 식품용으로 쓰인다. 색이 고운 복분자는 떡 만들 때 활용하면 좋고, 간장과 신장을 보하는 효능이 있다. 물에 불려 빻은 찹쌀가루와 복분자 가루를 5대 1 비율로 섞은 뒤 물 5숟가락을 뿌려 준다. 김이 오른 찜기에 면포를 깔고 복분자 가루와 찹쌀가루 섞은 것을 고루 안친 뒤 센 불에서 15~20분 정도 쪄준다. 떡이 쪄지면 도구(방망이 등)로 찰기 있게 쳐 준 후 먹기 좋게 썰어 빵가루에 묻힌다. △삽주 조청= 삽주는 국화과에 속하는 약용작물로 소화작용을 좋게 하고, 기운이 부족해 땀이 많이 나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이롭다. 삽주 조청을 만들 때는 먼저, 삽주 100g에 물 2리터(ℓ)를 넣고 중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다. 찹쌀밥은 엿기름에 삭혀서 물기를 짠다. 끓인 삽주에 삭힌 찹쌀밥을 넣고 추가로 달인 후 농도가 짙어지면 불을 끄고 식힌다. 삽주 조청은 맛이 달아 명절 요리나 떡 등과 잘 어울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약용작물은 약으로도 쓰이지만 건강한 식품 소재로 소비자 호응이 좋다.”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독특한 향과 색을 지닌 약용작물로 약선 요리를 만들어 가족 친지와 맛있고 건강하게 나누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사회
    2023-09-22
  •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런 ‘58개 해외직구식품’ 구매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100개를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58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기획검사는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중 국민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대상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30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30개)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40개) 총 100개 제품으로,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을 선별하여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체중감량 등 표방한 효능‧효과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중 ▲마약류(암페타민, 에페드린 등) ▲의약성분(푸로세미드, 노르에티스테론,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류 등) ▲부정물질(시부트라민, 센노사이드 등) 등을 선별하여 적용했다. 또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현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확인했다. 검사결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제품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5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18개)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25개)이다. ❶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에서 확인된 ‘엘-도파’는 도파민 전구물질로 파킨슨증후군 등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성분이며, ‘5-하이드록시트립토판’은 신경안정제 등 의약품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식욕부진을 포함한 위장질환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페닐에틸아민’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과 유사하며 심박수 증가, 불안, 환각, 메스꺼움, 현기증, 두통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며,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체지방 분해‧감소 등 효능은 없으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한다. ❷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에서 확인된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신체의 소모상태 등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의 진료‧처방에 따라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오‧남용할 경우 ▲남성에 탈모, 불임, 여성형 유방 ▲여성에 남성화, 생리 불순 ▲청소년에 갑상선 기능 저하, 발육부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은 남성호르몬의 체내 작용을 조절해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물질로 심장마비, 뇌졸중, 간 손상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❸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에서 확인된 ‘시트룰린’은 피로‧무기력이 지속되는 기능 무력증의 보조치료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이며, ‘블랙코호시’는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로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음양곽’은 한약재나 복합제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음양곽의 주요성분인 이카린은 부정물질로 현기증, 구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어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식품 등을 임의로 섭취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러한 의약품 성분은 불순물 정제, 품질관리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2008년부터 매년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을 직접 구매하고 검사를 실시해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식품은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을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서는 이번 검사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된 58개 제품을 포함한 총 3,319개 제품(’23.7.14. 기준)의 제품명, 제조사, 위해성분, 제품사진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품목, 소비자 관심 품목 등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과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께서도 가급적 정식 수입검사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장하며, 해외직구로 식품을 구매할 때는 구매 전 반드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여 위해 해외식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사회
    2023-08-03

실시간 기사

  • 식품의약품안전처,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함유된 ‘벌꿀제품’ 불법 수입.판매 업체 적발
    관련 제품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을 불법 수입하여 ‘천연벌꿀’로 판매한 강모씨 등 2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수입 벌꿀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작년 4월부터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강모씨 등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간 53회에 걸쳐 약 5,063박스(608kg)의 ‘벌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수입하고, 이 중 시가 1억 3천만원 상당의 3,380박스(406kg)를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현장에서 해당 제품을 압수하여 분석한 결과, 식품에서 검출되면 안되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이 검출됐으며, 검출량은 동일성분의 의약품 함량의 5.48배에 달했다. 강모씨 일당은 해당 제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했으며, 국내 반입 시 품목을 음료수 등으로 세관에 신고하고 타인 명의를 이용해 여러 장소에 분산하여 수령하는 방법으로 불법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세관 신고 과정에서 신고서류 등에 대한 보완을 통보받아 통관이 보류되자 수량을 변경하는 등 수입 송장을 위조하여 제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은 해당 제품을 ‘천연 벌꿀’ 제품으로 판매하면서 구매자들이 발열, 어지러움 등 부작용을 호소하자 의약품 성분인 ‘타다라필’ 섭취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면역력 생성 과정에서 발생한 정상 반응으로 홍보하며 계속 판매하기도 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해당 제품의 위해성이 확인되어 유통‧판매를 금지했다는 위해정보를 근거로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 해당 제품을 등록(’22년)했다. 식약처는 타다라필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복용 시 두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심실부정맥, 협심증, 심혈관계 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매하여 보관 중인 제품이 있다면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 사회
    2024-01-30
  •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 통관검사 강화와 함께 신속한 통관 지원 위한 제도개선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통관) 단계에서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검사체계 운영과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 수립‧운영 식약처는 매년 제품별 수입 동향, 시험‧검사 결과, 국내‧외 위해정보, 정책 여건 변화 등을 분석하여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 검사항목 등을 선정하고 이를 검사에 반영하는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서류검사 건에 대해 ‘전자심사24(SAFE-i24)’를 적용(’24년 자동 신고수리 비율 : 약 20%까지)해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 품목 등을 자동 선별하는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23.11월 적용)을 무작위표본 검사에 적용해 효율적인 통관검사를 추진한다. 또한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 등에 대한 기획검사와 소비자를 기만할 개연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현장검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❶ 기획검사 대상 확대 계절별 다소비 식재료(참돔‧민어류 등), 장난감이 포함되어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과자류, 커피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용품‧다기류 등으로 기획검사의 대상을 확대한다. ❷ 축‧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 확대 올해부터 다소비 축‧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우선 시행됨에 따라, 소‧돼지‧닭고기, 달걀, 어류에 대해 동시분석이 가능한 동물용의약품의 항목을 약 70종에서 약 150종까지 확대하여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수산물에 부적합 우려가 높은 동물용의약품 등을 ‘중점 검사항목’으로 적용해 위해항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❸ 현장검사 강화 부패·변질 등 사유로 선별보완 조치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허위신고 우려가 있는 농‧임산물의 현장검사 대상을 확대(21종→24종)하고, 관세차익 등을 목적으로 가공식품이나 농산물로 허위 신고할 우려가 있는 품목, 여러 제품을 한 번에 수입신고하여 정밀검사를 회피하고자 하는 식품용 기구류 등에 대한 현장검사를 확대한다. 또한 과도한 얼음막을 이용한 불법 증량(과도한 글레이징, 물주입 등), 어종별 가격차이를 이용한 품명 허위 신고(저가→고가 어종) 관능검사를 회피할 우려가 있는 품목(저품질 제품) 등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현장검사도 확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작년에 명절 등 특정시기 수입품목이나 부적합・위해 정보 분석 품목 등 4,700여건의 기획검사를 실시해 13개 국가, 37개 제품(부적합, 0.78%), 249톤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했다. 2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개선 추진 식약처는 수입식품 안전을 확보하면서 통관검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❶ 축산물 정밀검사 기간 단축 그간 축산물의 경우 식품 등 다른 품목보다 통관검사 시 받아야 하는 정밀검사 기간(식품 10일, 축산물 18일)이 길었으나, 타 품목과 형평성, 검사 인력‧장비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검사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수입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시간 절감 등 영업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❷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 확대 식품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우수수입업소가 수입하는 제품, 자사제조용 용도의 정제․가공용 원료, 식용향료에 한해 적용하던 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의 적용 대상을 ▲수출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원료 ▲제조용 원료 중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식품과 식약처 공인 검사기관의 시험‧검사를 받은 후 수입하는 제품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으로 승인 받은 경우 등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품‧건강기능식품‧축산물‧수산물 등 각 품목별로 운영 중이던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을 하나로 통합해 「수입식품 등 신고 및 검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제정(’23.12.)하여 올해 1월부터 시행했다. 이로써 수입 통관검사 시에 일관된 기준을 제공할 수 있어 검사의 효율성과 영업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우려가 있는 품목이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검사항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통관검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사회
    2024-01-11
  • 경기도 기술로 만든 딸기맥주 ‘미미베리’와 ‘남양주-딸기’ 세계맥주대회에서 은메달 수상
    딸기맥주(미미사워,미미베리)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로 제조한 딸기맥주 ‘미미베리(Mimiberry)’와 ‘남양주-딸기(NYJ–strawberry)’가 일본 국제맥주대회(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3)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쌀맥주 ‘미미사워(MimiSour)’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딸기맥주 ‘미미베리(에잇피플 브루어리(대표 조준휘))’는 ‘아메리칸스타일 과일 사워 에일(American-Style Fruited Sour Ale)’ 부문, ‘남양주-딸기(바네하임 브루어리(대표 김정하))’는 ‘벨기에 스타일 과일 맥주(Belgian-Style Fruit Beer)’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미미베리’는 참드림쌀 30%, 곡물 대비 딸기 30%가 첨가돼 IBU(쓴맛 정도) 7, ABV(알코올양) 6.3%이며, ‘남양주-딸기’는 곡물 대비 딸기 44%가 첨가된 제품으로 IBU 10, ABV 4.2%이다. 인공색소나 향이 첨가되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새콤해 입맛을 깨워주는 식전주 또는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딸기맥주는 현재 한식당과 맥주 펍, 바틀샵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미사워’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스타일 사워 에일(American-Style Sour Ale)’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에잇피플 브루어리의 ‘미미사워’는 경기도가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기술로 참드림쌀 51%를 첨가해 제조된 쌀맥주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제 맥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맥주의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농산물로써 맥주의 소비 증가가 국내 농업인의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맥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쌀 함유량이 증가된 쌀맥주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잡곡맥주, 과일맥주 등 다양한 맥주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순 작물연구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딸기맥주는 경기도, 남양주시, 맥주 제조업체의 협업으로 개발된 상품들”이라며 “맥주에 첨가되는 경기미와 남양주 지역 특화작목인 딸기의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과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IBC는 호주의 ‘세계맥주품평회(AIBA)’, 미국의 ‘월드비어컵(WBC)’, 독일의 ‘유러피언비어스타(EBS)’와 함께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꼽힌다. 지난 9월 28일부터 3일 동안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296개 양조장에서 1,215종의 다양한 맥주가 출품됐다.
    • 사회
    2023-10-19
  •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집중 수거·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농·수산물 온라인 구매 비중 증가 등 유통 형태 변화에 따라 온라인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농·수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생산시기 등을 고려해 고구마, 호박,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바지락, 멸치 등 수산물 120건 총 300건에 대해 실시한다.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과 중금속·곰팡이 독소 등에 대해 검사하고 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787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수산물 1건이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관할 지자체에 즉시 판매금지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수산물의 유통·소비 형태 변화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이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사회
    2023-10-18
  • 농촌진흥청, 몸에 좋은 약용작물, 명절 음식에도 ‘딱’
    약선요리 재료와 만드는 방법   [글로벌문화신문] 평년보다 긴 추석 연휴, 이번 명절에는 몸에 좋은 약용작물로 건강 밥상을 차려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마, 복분자, 삽주를 이용한 약선 요리를 추천했다. △마 전= 수확기를 맞은 마로는 전을 부치면 좋다. 마는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약용작물로 기를 보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마 전은 껍질 벗긴 마를 0.7cm 두께로 썰어 5분 정도 찜통에 찐 뒤,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힌 후 팬에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내면 된다. △복분자 찰떡= 복분자 열매 부위는 약용 또는 식품용으로 쓰인다. 색이 고운 복분자는 떡 만들 때 활용하면 좋고, 간장과 신장을 보하는 효능이 있다. 물에 불려 빻은 찹쌀가루와 복분자 가루를 5대 1 비율로 섞은 뒤 물 5숟가락을 뿌려 준다. 김이 오른 찜기에 면포를 깔고 복분자 가루와 찹쌀가루 섞은 것을 고루 안친 뒤 센 불에서 15~20분 정도 쪄준다. 떡이 쪄지면 도구(방망이 등)로 찰기 있게 쳐 준 후 먹기 좋게 썰어 빵가루에 묻힌다. △삽주 조청= 삽주는 국화과에 속하는 약용작물로 소화작용을 좋게 하고, 기운이 부족해 땀이 많이 나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이롭다. 삽주 조청을 만들 때는 먼저, 삽주 100g에 물 2리터(ℓ)를 넣고 중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다. 찹쌀밥은 엿기름에 삭혀서 물기를 짠다. 끓인 삽주에 삭힌 찹쌀밥을 넣고 추가로 달인 후 농도가 짙어지면 불을 끄고 식힌다. 삽주 조청은 맛이 달아 명절 요리나 떡 등과 잘 어울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약용작물은 약으로도 쓰이지만 건강한 식품 소재로 소비자 호응이 좋다.”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독특한 향과 색을 지닌 약용작물로 약선 요리를 만들어 가족 친지와 맛있고 건강하게 나누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사회
    2023-09-22
  •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런 ‘58개 해외직구식품’ 구매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100개를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58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기획검사는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중 국민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대상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30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30개)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40개) 총 100개 제품으로,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을 선별하여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체중감량 등 표방한 효능‧효과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중 ▲마약류(암페타민, 에페드린 등) ▲의약성분(푸로세미드, 노르에티스테론,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류 등) ▲부정물질(시부트라민, 센노사이드 등) 등을 선별하여 적용했다. 또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현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확인했다. 검사결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제품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5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18개)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25개)이다. ❶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에서 확인된 ‘엘-도파’는 도파민 전구물질로 파킨슨증후군 등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성분이며, ‘5-하이드록시트립토판’은 신경안정제 등 의약품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식욕부진을 포함한 위장질환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페닐에틸아민’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과 유사하며 심박수 증가, 불안, 환각, 메스꺼움, 현기증, 두통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며,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체지방 분해‧감소 등 효능은 없으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한다. ❷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에서 확인된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신체의 소모상태 등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의 진료‧처방에 따라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오‧남용할 경우 ▲남성에 탈모, 불임, 여성형 유방 ▲여성에 남성화, 생리 불순 ▲청소년에 갑상선 기능 저하, 발육부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은 남성호르몬의 체내 작용을 조절해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물질로 심장마비, 뇌졸중, 간 손상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❸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에서 확인된 ‘시트룰린’은 피로‧무기력이 지속되는 기능 무력증의 보조치료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이며, ‘블랙코호시’는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로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음양곽’은 한약재나 복합제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음양곽의 주요성분인 이카린은 부정물질로 현기증, 구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어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식품 등을 임의로 섭취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러한 의약품 성분은 불순물 정제, 품질관리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2008년부터 매년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을 직접 구매하고 검사를 실시해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식품은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을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서는 이번 검사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된 58개 제품을 포함한 총 3,319개 제품(’23.7.14. 기준)의 제품명, 제조사, 위해성분, 제품사진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품목, 소비자 관심 품목 등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과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께서도 가급적 정식 수입검사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장하며, 해외직구로 식품을 구매할 때는 구매 전 반드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여 위해 해외식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사회
    2023-08-03
  •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표시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은 다릅니다
    기능성 표시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구별방법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픈마켓 등에서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는 기능성 표시식품의 온라인 게시물 총 240건에 대해 5월부터 6월까지 부당광고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7건(11.3%)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2020년 기능성 표시식품 제도가 도입된 이후 관련 제품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기능성 표시식품임에도 사전에 자율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22건, 81.5%)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5건, 18.5%)이다. 이번 점검에서 심의를 받지 않은 기능성 표시식품의 광고가 다수 적발된 만큼, 식약처는 영업자에게 기능성 표시식품에 표시‧광고를 하려는 경우 자율심의기구인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반드시 그 내용에 대해 사전 심의를 받은 후 표시‧광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당광고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께서는 기능성 표시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를 잘 알고 목적에 맞게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로 제조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기능성이 표시되고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이에 비해 기능성 표시식품은 액상차, 가공유 등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기능성 표시를 허용한 일반식품으로, ‘어떤 기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가 식품에 들어있음’과 ‘본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님’ 문구가 표시되어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전한 온라인 유통환경 조성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의 관심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불법·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온라인 판매업체와 플랫폼업체가 자율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2023-08-03
  • 충남도, 우수한 지역 전통주 상위 10종 선정
    충남술 품평회   [글로벌문화신문] 충남도 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약주 4종, 증류주 3종, 탁주 2종, 과실주 1종이 뛰어난 맛과 향으로 충남 대표 술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와 함께 선정한 우수한 지역 전통주 ‘2023 충남술 톱 텐(TOP 10)’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술 선정은 전통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지역 전통주를 복원·계승하고, 우수한 전통주를 소개함으로써 소비 촉진,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 11∼12일 국내 주류 전문가와 소믈리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정보 가림 평가(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한 색·향·맛·질감·종합 등 5가지 항목 관능 평가, 도청사와 천안아산 고속철도(KTX)역 현장 도민 평가 등을 거쳐 전문가 점수(80)와 도민 점수(20)를 합산해 주종별 최고 점수 순위로 결정했다. 총 37개 양조장 66개 제품이 참여했으며, 주종별로 보면 △약주 26종 △증류주 21종 △탁주 12종 △과실주 5종 △기타 주류 2종이다. 도는 출품된 제품 수의 비율을 적용해 이번 심사에서 △약주 4종 △증류주 3종 △탁주 2종 △과실주 1종 등 상위 10종을 선정했다. 선정한 주품은 △약주 녹천한산소곡주(서천), 대천바다금빛(보령), 감싸주는날(서천), 강산소곡주(서천) △증류주 내국동주 바람(논산), 여유40도(논산), 아치23(논산) △탁주 예산 골목막걸리 오리지널(예산), 보령미주12(보령) △과실주 추사애플와인(예산) 등이다. 도는 최종 선정된 양조업체에 하반기 중 도지사 상장과 충남술 톱 텐(TOP 10) 현판을 수여하고 판로 확대 지원, 판촉전 추천, ‘2023 메가쇼’ 홈술상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사회
    2023-05-23
  •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수거.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에서 농‧수산물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농‧수산물 중 생산시기 등을 고려해 고구마, 참외,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주꾸미, 바지락, 멸치 등 수산물 120건 총 300건을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농산물의 경우 농약 잔류허용기준과 중금속‧곰팡이독소의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수산물은 사용이 금지된 잔류물질을 포함해 동물용의약품의 잔류기준 등 위해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한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78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중금속(총 수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수산물(감성돔) 1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즉시 판매금지 등의 요청을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온라인 구매 증가 등 소비 환경 변화에 맞춰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농‧수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2023-04-19
  • 영동와인, 대한민국 최초 국제와인앤스피릿품평회(IWSC) 증류주 수상
    영동와인, 대한민국 최초 국제와인앤스피릿품평회(IWSC) 증류주 수상   [글로벌문화신문] 충북 영동와인이 국제품평회에서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한국 최초로 산막와이너리의 증류주 '환희'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3 국제주류품평회 IWSC에서 브랜디로 처음 Bronze상을 수상했다. 국제와인앤스피릿품평회(IWSC)는 1969년 영국에서 첫 개최되어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주류품평회 중 하나다. 전 세계 마스터 블렌더 정규심사단과 주류산업에서 영향력이 큰 평가단의 블라인드 테스트, 과학적인 주류 품질 검증을 진행한다. 장기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주류 부문별로 가장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가장 많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매년 12,000여 종의 주류를 품평하고 있다. 산막와이너리가 이번 IWSC에서 브론즈상을 수상한 제품 '환희'는 산막와이너리에서 직접 정성스럽게 재배한 포도로 만든 고품질의 와인을 한방울 한방울 증류하여 빚어낸 증류주이다. 최고급 프렌치오크에서 약 14개월 이상 숙성하고 출시하는 '한국의 브랜디'이다. 정통 동증류기를 사용하여 천천히 직접 받아내어 향기롭고 목넘김 또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산막와이너리 윤영준 부장은 "한국의 첫 와인으로 증류한 증류주가 다른 나라의 꼬냑, 알마냑, 스카치 위스키들과 함께 당당히 브론즈상을, 그것도 한국 최초로 받아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산막와이너리 안성분 대표는 “영동군의 지원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을 통해 산막와이너리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이번 국제와인앤스피릿품평회에서 영동와인의 증류주 부문 한국 첫 수상을 축하한다”라며 “영동와인이 국제시장 진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리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산막와이너리는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자리하고 있다. 2015년부터 전문 양조팀을 구성하여, 한국에서 세계 와인과 당당히 품질로 경쟁하는 고품질의 와인 7종과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산막와이너리는 지난 2020년, 2021년 IWC에서 레드와인 '비원', '비원퓨어', '초련(20도)'을 출품해 와인부문 실버, 브론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4월에 시상한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는 4회 연속 수상이라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증류주 ‘환희’가 동일 행사에서 3회를 수상하며 이름값을 했다. 와인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IWC 인터내셔날 와인 챌린지’에서 비원퓨어가 브론즈 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생산지로 리스트에 올리기도 했다.
    • 사회
    2023-04-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