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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윤여정 “꿀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할께요”
            [글로벌문화신문] 배우 윤여정이 그린피스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에 나섰다. 꿀벌 식당은 기후변화를 포함해 다양한 원인으로 사라지는 벌들을 위해 이들의 먹이가 되는 밀원꽃 씨앗 5종을 꿀벌 식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금액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이다. 평소 기후위기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윤여정은 건강한 생태계의 지표가 되는 벌을 살리자는 그린피스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 영상에 흔쾌히 재능기부로 출연을 결정했다. 캠페인 영상은 상쾌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배우 윤여정이 창문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윤여정은 꿀벌 식당 간판을 돌려 영업시작을 알리고, 제철 꽃들의 신선함과 토종식물의 건강함으로 다양한 밀원꽃을 벌들의 먹이로 준비한다. 윤여정은 꽃들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며 건강한 생태계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윤여정의 포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꿀벌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는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졌다는 반응이다. 꿀벌 식당에서 일하는 윤여정의 모습은 이전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던 윤여정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윤여정 배우는 “그린피스에서 캠페인 영상 출연 제의가 오기 전부터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벌과 수분 매개체를 보전하고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긴 여정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그룹 잔나비의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꽃이 피어나는 따사로운 분위기를 전하고자 했다. 잔나비 역시 캠페인에 사용료 없이 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벌이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지구 평균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개화시기가 앞당겨졌다. 벌이 동면에서 깨어나기 전 이미 꽃이 피었다가 지기 때문에 이를 먹이로 삼는 벌의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이외에도 살충제와 기생충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폐사하는 벌 개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벌에 의존하는 여러 식물종의 연쇄 멸종은 물론 식량 생산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크리스티나 산 비센테 그린피스 동아시아 부사무총장은 “윤여정 배우가 생태계 지킴이인 벌의 중요성에 공감해 그린피스 캠페인에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영화 ‘미나리’로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윤여정 배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벌을 살리는 캠페인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벌을 비롯한 수분 매개체를 위해 건강한 생태계 필요성을 알리는 생물다양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이번 ‘꿀벌 식당’과 더불어 전국 98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밀원식물 텃밭을 만드는 모금 활동 ‘허니비 스쿨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윤여정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은 그린피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벌을 살리는 데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꿀벌 식당 홈페이지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밀원꽃 씨앗 5종을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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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경기도 등 5개 지자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위해 총력 대응
    경기도청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와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등 5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에 총력 대응하며 재인증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유네스코(UNESCO)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재인증 평가는 지난 17~18일 한탄강 포천지역을 시작으로 19일 강원 철원, 20~21일 연천지역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 국제평가위원 2인과 한국지질공원망 의장, 지질 분야 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번 평가는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인증받은 후 처음 실시하는 재인증 평가다. 이를 위해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5개 지자체는 분담금 예산편성과 지질전문가로 구성된 실사준비단을 구성해 실행계획을 세우고, 5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총 세 차례의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최초 인증 시 유네스코에서는 ▲지질 유산의 국제적 가치 제시 ▲통합관리기구 설립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연계 제고 ▲지질공원 가시성 향상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활동 증진 등 8개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에 5개 지자체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술용역을 통해서 지질 유산의 지질학적인 가치를 규명한 논문을 국제과학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유네스코 권고안 공동이행을 추진해 왔다. 보다 효과적인 권고안 이행을 위해 경기도는 매년 도비 6억 원을 확보해 지질 해설사 및 지역 주민 교육,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생물권보전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질공원 지정 첫해인 2020년 방문객 230만 명에서 2022년 기준 268만 1천 명으로 16.57% 증가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 이용객은 1만 8천 명에서 18만 3천 명으로 10배 증가했으며 방문 만족도 조사 결과 80.4%가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도는 재인증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하고 경기도-강원도와 포천-연천-철원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해 하나의 관광산업 브랜드 및 국제적인 지질생태 관광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국제공항과의 접근성, 접경지역으로 평화를 모티브로 한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교육협력센터 유치와 한탄강 지방 정원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0일 한탄강 포천과 연천지역 실사 현장을 찾아 유네스코 평가위원을 면담하고 경기도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교육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측에 지원을 요청했다. 재인증 평가결과는 내년 5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재인증이 통과되면 오는 2028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1,165.61㎢(포천 493.24㎢·연천 273.65㎢·철원 398.72㎢)로 경기도가 총면적의 65.8%를 차지하고 있다. 포천 아트밸리와 비둘기낭폭포, 연천 전곡읍 전곡리 유적 토층과 임진강 주상절리 등 26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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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이민근 안산시장, 집중호우 피해 대부도 현장점검…인명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
    이민근 안산시장이 9일 대부도 호우피해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글로벌문화신문]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집중호우로 도로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부도 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안산시에는 8일부터 약 220㎜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대부도 지역은 도로침수,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현재 사고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복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민근 시장은 9일 오전 8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 후, 즉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택침수, 도로침수 등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복구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움직여 주고, 관계 기관과 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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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한국포도협회, 포도데이 기념 ‘국산 포도 나눔 팝업 트럭’ 이벤트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한국포도협회가 8월 3일부터 5일간 ‘2022 포도데이’를 맞아 무더운 여름 직장인들을 위해 ‘국산 포도 나눔 팝업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포도협회는 서울시 도심 5개 지역(강남역·광화문역 부근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000여명의 시민에게 국산 포도의 품질을 알리기 위해 평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QR 설문 조사를 참여하면 컵 포도 1개를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앞으로 추첨을 거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국산 포도 선호도, 구매처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국산 포도 발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숫자 8을 활용해 8월 8일로 지정된 포도데이는 2008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15년 차를 맞았다. 하규호 한국포도협회장은 “샤인머스캣의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이 국산 포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우리 포도 나눔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하고 안전한 우리 포도를 많이 먹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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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이장한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 사진   [글로벌문화신문] 20~30대 젊은 나이에 광복군에 투신, 조국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 싸우다 전사·순국한 뒤, 서울 수유리에 안장돼 있던 한국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광복 77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7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1일(목)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광복군 선열 합동 이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후손 없는 광복군 선열들의 숭고함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직접 추진한 최초의 사례이다. 이는 광복 후, 당시 선열들을 모실 국립묘지가 없었고, 광복군 선열들 역시 당시에는 독립유공자가 아니었다. 더구나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선열들이 젊은 나이에 순국, 후손도 없어 지난 77년간 국립묘지로 이장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대한민국! 영웅을 모십니다'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이장은 11일 묘소 개장부터 임시 안치, 국민 추모·참배 기간 운영(12일~13일), 합동봉송식 및 합동안장식(14일)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서울 강북구 수유4동 산127-1)에 안장된 광복군 선열 17명 중 13명은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전사, 처형, 자결 등)했다. 나머지 4명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작고했다. 먼저, 11일(목)에는 오전부터 서울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를 개장한 뒤, 오후에는 서울현충원으로 운구, 현충관에 임시 안치한다. 수유리 합동묘소는 광복 후 선열들을 따로 모실 공간이 없어 조계사 등에 안치되었지만, 이후 독립운동가들을 수유리에 모시기 시작하면서 1961년 합동묘소를 조성, 봉분 1기에 17위의 선열들이 함께 안장됐다. 묘소는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구 묘소(1957년 작고 후 수유리에 묘역 조성, 1994년 서울현충원 이장) 아래에 조성한 뒤 1981년까지 각각 시점을 달리하여 안장됐다. 12일(금)부터 13일(토)에는 국민들이 광복군 선열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추모·참배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14일(일) 오전 서울현충원에서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을 거행한 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 오후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개최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쳐 싸우다 희생되신 독립영웅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자 ‘일류보훈’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번 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국가적 예우와 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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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양평군, 신규 홍보대사로 추억의 프로레슬러 노지심 선수 위촉
    양평군 노지심 선수 홍보대사 위촉   [글로벌문화신문] 지금의 부모님 세대들에게 추억의 프로레슬러로 기억되고 있는 노지심 선수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 양평군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평군이 지난 8월 1일 노지심 선수를 초청해 월례조회 중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는 양평군 민선 8기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위촉이다.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故 ‘김일’ 선수의 제자가 되며 레슬링 선수의 커리어를 시작한 노지심 선수는 1977년도 첫 프로 데뷔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프로레슬링 링 위에서, 때로는 영화, TV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부모님 세대들에게는 동시대 프로레슬러 故 ‘이왕표’ 선수와 함께 추억의 선수로, 자녀 세대들에게는 어린이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던 친근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다. 현재는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길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를 예정하고 있다. 노지심 선수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름답게 공존하는 양평군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개인적으로는 최근 양평군으로 이사를 왔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평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에 거주하는 노지심 프로레슬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등 양평의 매력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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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실시간 사회일반 기사

  • 배우 윤여정 “꿀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할께요”
            [글로벌문화신문] 배우 윤여정이 그린피스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에 나섰다. 꿀벌 식당은 기후변화를 포함해 다양한 원인으로 사라지는 벌들을 위해 이들의 먹이가 되는 밀원꽃 씨앗 5종을 꿀벌 식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금액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이다. 평소 기후위기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윤여정은 건강한 생태계의 지표가 되는 벌을 살리자는 그린피스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 영상에 흔쾌히 재능기부로 출연을 결정했다. 캠페인 영상은 상쾌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배우 윤여정이 창문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윤여정은 꿀벌 식당 간판을 돌려 영업시작을 알리고, 제철 꽃들의 신선함과 토종식물의 건강함으로 다양한 밀원꽃을 벌들의 먹이로 준비한다. 윤여정은 꽃들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며 건강한 생태계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윤여정의 포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꿀벌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는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졌다는 반응이다. 꿀벌 식당에서 일하는 윤여정의 모습은 이전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던 윤여정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윤여정 배우는 “그린피스에서 캠페인 영상 출연 제의가 오기 전부터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벌과 수분 매개체를 보전하고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긴 여정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그룹 잔나비의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꽃이 피어나는 따사로운 분위기를 전하고자 했다. 잔나비 역시 캠페인에 사용료 없이 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벌이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지구 평균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개화시기가 앞당겨졌다. 벌이 동면에서 깨어나기 전 이미 꽃이 피었다가 지기 때문에 이를 먹이로 삼는 벌의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이외에도 살충제와 기생충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폐사하는 벌 개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벌에 의존하는 여러 식물종의 연쇄 멸종은 물론 식량 생산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크리스티나 산 비센테 그린피스 동아시아 부사무총장은 “윤여정 배우가 생태계 지킴이인 벌의 중요성에 공감해 그린피스 캠페인에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영화 ‘미나리’로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윤여정 배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벌을 살리는 캠페인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벌을 비롯한 수분 매개체를 위해 건강한 생태계 필요성을 알리는 생물다양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이번 ‘꿀벌 식당’과 더불어 전국 98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밀원식물 텃밭을 만드는 모금 활동 ‘허니비 스쿨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윤여정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은 그린피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벌을 살리는 데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꿀벌 식당 홈페이지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밀원꽃 씨앗 5종을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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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경기도 등 5개 지자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위해 총력 대응
    경기도청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와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등 5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에 총력 대응하며 재인증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유네스코(UNESCO)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재인증 평가는 지난 17~18일 한탄강 포천지역을 시작으로 19일 강원 철원, 20~21일 연천지역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 국제평가위원 2인과 한국지질공원망 의장, 지질 분야 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번 평가는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인증받은 후 처음 실시하는 재인증 평가다. 이를 위해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5개 지자체는 분담금 예산편성과 지질전문가로 구성된 실사준비단을 구성해 실행계획을 세우고, 5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총 세 차례의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최초 인증 시 유네스코에서는 ▲지질 유산의 국제적 가치 제시 ▲통합관리기구 설립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연계 제고 ▲지질공원 가시성 향상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활동 증진 등 8개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에 5개 지자체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술용역을 통해서 지질 유산의 지질학적인 가치를 규명한 논문을 국제과학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유네스코 권고안 공동이행을 추진해 왔다. 보다 효과적인 권고안 이행을 위해 경기도는 매년 도비 6억 원을 확보해 지질 해설사 및 지역 주민 교육,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생물권보전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질공원 지정 첫해인 2020년 방문객 230만 명에서 2022년 기준 268만 1천 명으로 16.57% 증가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 이용객은 1만 8천 명에서 18만 3천 명으로 10배 증가했으며 방문 만족도 조사 결과 80.4%가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도는 재인증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하고 경기도-강원도와 포천-연천-철원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해 하나의 관광산업 브랜드 및 국제적인 지질생태 관광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국제공항과의 접근성, 접경지역으로 평화를 모티브로 한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교육협력센터 유치와 한탄강 지방 정원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0일 한탄강 포천과 연천지역 실사 현장을 찾아 유네스코 평가위원을 면담하고 경기도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교육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측에 지원을 요청했다. 재인증 평가결과는 내년 5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재인증이 통과되면 오는 2028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1,165.61㎢(포천 493.24㎢·연천 273.65㎢·철원 398.72㎢)로 경기도가 총면적의 65.8%를 차지하고 있다. 포천 아트밸리와 비둘기낭폭포, 연천 전곡읍 전곡리 유적 토층과 임진강 주상절리 등 26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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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이민근 안산시장, 집중호우 피해 대부도 현장점검…인명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
    이민근 안산시장이 9일 대부도 호우피해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글로벌문화신문]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집중호우로 도로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부도 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안산시에는 8일부터 약 220㎜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대부도 지역은 도로침수,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현재 사고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복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민근 시장은 9일 오전 8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 후, 즉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택침수, 도로침수 등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복구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움직여 주고, 관계 기관과 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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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한국포도협회, 포도데이 기념 ‘국산 포도 나눔 팝업 트럭’ 이벤트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한국포도협회가 8월 3일부터 5일간 ‘2022 포도데이’를 맞아 무더운 여름 직장인들을 위해 ‘국산 포도 나눔 팝업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포도협회는 서울시 도심 5개 지역(강남역·광화문역 부근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000여명의 시민에게 국산 포도의 품질을 알리기 위해 평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QR 설문 조사를 참여하면 컵 포도 1개를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앞으로 추첨을 거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국산 포도 선호도, 구매처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국산 포도 발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숫자 8을 활용해 8월 8일로 지정된 포도데이는 2008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15년 차를 맞았다. 하규호 한국포도협회장은 “샤인머스캣의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이 국산 포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우리 포도 나눔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하고 안전한 우리 포도를 많이 먹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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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이장한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 사진   [글로벌문화신문] 20~30대 젊은 나이에 광복군에 투신, 조국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 싸우다 전사·순국한 뒤, 서울 수유리에 안장돼 있던 한국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광복 77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7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1일(목)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광복군 선열 합동 이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후손 없는 광복군 선열들의 숭고함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직접 추진한 최초의 사례이다. 이는 광복 후, 당시 선열들을 모실 국립묘지가 없었고, 광복군 선열들 역시 당시에는 독립유공자가 아니었다. 더구나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선열들이 젊은 나이에 순국, 후손도 없어 지난 77년간 국립묘지로 이장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대한민국! 영웅을 모십니다'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이장은 11일 묘소 개장부터 임시 안치, 국민 추모·참배 기간 운영(12일~13일), 합동봉송식 및 합동안장식(14일)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서울 강북구 수유4동 산127-1)에 안장된 광복군 선열 17명 중 13명은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전사, 처형, 자결 등)했다. 나머지 4명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작고했다. 먼저, 11일(목)에는 오전부터 서울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를 개장한 뒤, 오후에는 서울현충원으로 운구, 현충관에 임시 안치한다. 수유리 합동묘소는 광복 후 선열들을 따로 모실 공간이 없어 조계사 등에 안치되었지만, 이후 독립운동가들을 수유리에 모시기 시작하면서 1961년 합동묘소를 조성, 봉분 1기에 17위의 선열들이 함께 안장됐다. 묘소는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구 묘소(1957년 작고 후 수유리에 묘역 조성, 1994년 서울현충원 이장) 아래에 조성한 뒤 1981년까지 각각 시점을 달리하여 안장됐다. 12일(금)부터 13일(토)에는 국민들이 광복군 선열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추모·참배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14일(일) 오전 서울현충원에서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을 거행한 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 오후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개최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쳐 싸우다 희생되신 독립영웅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자 ‘일류보훈’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번 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국가적 예우와 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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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양평군, 신규 홍보대사로 추억의 프로레슬러 노지심 선수 위촉
    양평군 노지심 선수 홍보대사 위촉   [글로벌문화신문] 지금의 부모님 세대들에게 추억의 프로레슬러로 기억되고 있는 노지심 선수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 양평군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평군이 지난 8월 1일 노지심 선수를 초청해 월례조회 중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는 양평군 민선 8기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위촉이다.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故 ‘김일’ 선수의 제자가 되며 레슬링 선수의 커리어를 시작한 노지심 선수는 1977년도 첫 프로 데뷔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프로레슬링 링 위에서, 때로는 영화, TV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부모님 세대들에게는 동시대 프로레슬러 故 ‘이왕표’ 선수와 함께 추억의 선수로, 자녀 세대들에게는 어린이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던 친근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다. 현재는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길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를 예정하고 있다. 노지심 선수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름답게 공존하는 양평군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개인적으로는 최근 양평군으로 이사를 왔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평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에 거주하는 노지심 프로레슬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등 양평의 매력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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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일제강점기 유학자 ‘김택술’, 8월의 정읍 역사 인물 선정
    일제강점기 유학자 ‘김택술’, 8월의 정읍 역사 인물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가이자 ‘후창집’을 저술한 유학자 김택술(1884-1954)이 이달의 정읍 역사 인물로 선정됐다. 7세에 수학을 시작해 15세 경에 사서삼경을 통달한 김택술은 1900년 성리학자 전우(田愚, 1841-1922)를 스승으로 모시고 학문의 대도를 배웠다.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점된 뒤로 망국의 한을 품어오던 중에 일제의 상사금을 거절했으며 큰아들을 일본인의 학교에 입학하게 하라는 일제의 강요를 단호히 뿌리쳤다. 1925년에 동문인 오진영이 스승의 유지를 무시하고 총독의 허가를 얻어 문집을 발간할 때, 여러 동문의 선봉이 되어 그의 선생의 뜻을 저버린 죄를 성토했다. 이 때문에 일제로부터 배일당(排日黨)으로 지목되어 전주 검사국에 여러 번 호출을 당했고, 일차 피랍되어 무수한 고문을 당했다. 1930년경 단발령과 창씨개명령(創氏改名令)에 불응해 감시 대상이 됐으며, 일제가 주는 배급은 받지 않고 솔잎과 감자로 연명했다. 왜적을 타도할 기회를 엿본다는 뜻으로 불망실(不忘室)을 건립해 고절(高節)을 수립하고, 후학의 교육에 힘썼다. 김택술이 죽은 뒤 1964년에 문인과 유림들은 그의 도덕을 기념하기 위해 이평면 창동리에 창동서원을 건립해 향사했으며, 이 서원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78호로 지정됐다. 김택술의 저서로는 ‘후창집(後滄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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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6·25전쟁의 역사 교육자료 "참전국 사회·역사 교사들이 제작, 미래 세대에 알린다”
    교육 자료(Honoring Sacrifice)   [글로벌문화신문] 6⸱25전쟁 참전국들의 사회⸱역사 교사들이 참전국 미래 세대가 6·25전쟁을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 제작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미국 워싱턴 현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26일 "미국을 비롯한 참전국 사회·역사 교사들이 참여하는 ‘제3회 월드콩그레스’가 26일(화) 오전 8시부터(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화) 21시) 워싱턴 디시(D.C.) 쉐라톤 펜타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한국전쟁유업재단(이사장 한종우)이 주관하는 이번 월드콩그레스에는 미국의 사회⸱역사 교사 62명과, 캐나다 교사 2명, 튀르키예(터키) 교사 1명 등 총 65명의 교사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두 번째 교육자료를 제작한 미국 사회·역사교사들이 이후 교육자료 제작이 예정된 캐나다와 튀르키예 교사들에게 자신들의 경험 등을 나누고, 전체회의, 분반토의, 교사 간담회 등을 통해 교육자료 내용과 제작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미국은 지난 2019년 교육자료(The Korean War and its Legacy)가 처음 제작된데 이어, 이번에 추모의 벽 준공식에 맞춰 새로운 교육자료 (Honoring Sacrifice)를 제작·배포, 미국의 초·중·고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12시(현지시간)부터 진행되는 오찬에서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새롭게 제작된 미국 교육자료(Honoring Sacrifice)를 미국 참전용사, 교사 대표 5명, 고 윌리엄 웨버 대령의 미망인인 애널리 여사에게 박 처장이 직접 증정한다. 이외에도 미국사회⸱역사교사연합회(NCSS)의 새넌 퓨 회장과 미국 한국전참전용사 전국협회의 래리 키너드 전 회장 등이 참석, 축사와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월드콩그레스는 2013년 참전용사 후손 출신 미 역사 교사 컨퍼런스에서 처음 시작되어, 2019년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서 참전 13개국의 후손 중심 사회·역사 교사 컨퍼런스로 확대됐다. 이후 2020년부터 22개 유엔참전국 사회⸱역사 교사들로 참석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제1회 월드콩그레스를 개최했다. 제1회 월드콩그레스는 2020년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17개국 7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2021년 7월 미국 워싱턴 디시(D.C.)에서 개최한 제2회 월드콩그레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온라인)이 혼합된 형태로 개최, 미국 교사 50명이 직접 참석했고, 21개국 교사 42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제3회 월드콩그레스는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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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서거 57주기 추모식
    국가보훈처   [글로벌문화신문] 국가보훈처는 "조국 독립운동의 지도자이자 독립 후 정치, 경제 등에 걸쳐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서거 57주기 추모식’이 19일(화)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추모식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교안 기념사업회장의 식사(式辭), 내빈 추모사, 추모의 노래, 분향 및 유족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875년 3월 26일, 황해도 평산 출생인 이승만 대통령은 1896년 대중계몽을 위한 학생운동단체인 협성회를 조직했으며, 협성회보와 매일신문 주필로 활동했다. 1919년 상해에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통령으로 추대됐으며, 호놀룰루에서 조직된 대한인동지회 총재로 활동했다. 특히, 미주 지역 항일운동의 선구자로 필라델피아에서 한인대표자대회를 소집, 대한민국의 독립의지를 세계 언론에 호소했고, 워싱턴에 구미위원부 설치(1919년), 제네바 국제연맹회의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외교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독립 이후 대통령 중심제를 확립한데 이어 정치, 경제, 교육,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토대를 조성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독립운동 업적으로, 194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받았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독립운동과 정부수립, 6·25전쟁 등 험난했던 근현대사의 중심에 계시면서 정치가, 언론인, 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 부국강병(富國强兵)의 초석을 다지셨던 분”이라며 "정부는 우리 국민과 후손들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제대로 알고, 그 숭고한 뜻과 정신을 영원히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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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양평군, 물맑은 양평 수박 본격적인 출하 시작
    양평군, 물맑은 양평 수박 본격적인 출하 시작   [글로벌문화신문] 지난 7월 8일 청운농협에서는 “물맑은 양평 수박 출하 발대식”을 개최하며 군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물맑은 양평 수박의 출하가 본격화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농협중앙회 양평군 농정지원단 박형세 단장 등 지역단체 및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양평 수박의 본격적인 출하를 축하했다. ‘물맑은 양평 수박 산지유통센터’는 2017년 선별장 내 선별라인 1식, 저온창고 2실 건립을 시작으로 이후 선별라인 1식 추가, 비파괴당도측정기 2식, 비가림시설 등의 시설 보완을 통해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며 학교급식, 도매시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센터 옆에 청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에 개점해 다른 곳 보다 저렴하게 양평 물맑은 수박을 만나볼 수 있다. 정지범 청운농협 조합장은 “수박 산지유통센터 운영이 올해 6년 차로 금년에는 30만개의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양평 수박이 품질이나 가격에서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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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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