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8(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5.11.12 14:0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서원2222222222222.jpg



[글로벌 문화신문]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대표 김영옥)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 향교서원 활용 프로그램 ‘송곡서원에서 만나는 3인 3색 이야기’를 지난 11월 1일(토) 서산 송곡서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산 지역 대표 국가유산 송곡서원에서 열린 최초의 외국인 전용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 전통의 학문과 예절, 선비정신을 직접 배우는 국제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20명이 참가해 유생복을 입고 선비의 하루를 체험하며 예(禮)와 선비정신과 함께 전통문화예술 체험을 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서원1111111111111.jpg

 

 

 

해설은 이코모스 국제목조위원회(IIWC) 공동회장 겸 아·태담당 부회장(2023-2026)인 전통건축 전문가 조인숙 건축학박사가 맡아 송곡서원의 건축미와 선비정신이 지닌 세계적 가치, 그리고 해미읍성 등 충남 국가유산의 문화적 연관성을 흥미롭게 전했다. ‘3인 3색 이야기’에서는 송곡서원에 배향된 세 선비의 생애와 철학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효(孝)’를 주제로 한 문자도 친환경 가방 만들기, 사군자 책갈피 제작, 거문고 연주 감상 및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美)와 정신을 직접 경험했다. 또, 참가자들은 천연기념물인 ‘서산 송곡서원 향나무’의 역사와 상징성을 배우며 직접 향나무 목걸이도 만들었다.


이날 특히 주목할 부분은 선비의 악기 거문고 연주 감상과 직접 거문고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외국인 학생들은 거문고 악기의 깊은 울림에 감탄하며 직접 연주에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유생복을 입고 예절을 배우고, 향나무 향을 맡으며 거문고를 연주한 시간이 인상 깊었다면서 한국의 전통문화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처음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배우며 지역 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국제 문화교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6154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외국인 유학생, 송곡서원에서 세계로 열린 선비정신을 배우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