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8(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5.04.15 01:2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바리톤 사진1111111111111.jpg

 

 

[글로벌문화신문] 한국 가곡의 서정성과 예술적 깊이를 무대 위에 다시 되살리는 무대가 마련된다. 바리톤 고성현이 작곡가 김연준의 작품으로 구성한 연가곡 콘서트 ‘시인의 사랑과 생애’의 전국 순회공연을 시작했다. 지난 3월 27일 부산 영도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서울, 전주, 여수, 대구, 고양 등지에서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고성현이 김연준의 대표작과 미공연 가곡을 엄선해 직접 연가곡 형식으로 엮어 무대화한 프로젝트다.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와 같이 잘 알려진 곡부터 지금까지 무대에서 자주 다뤄지지 않았던 숨은 명곡까지 총 18곡이 한 무대에 오른다. 고성현은 클래식 성악계에서 굵직한 레퍼토리와 무대 경험으로 평가받는 중진 성악가다. 오페라와 가곡, 종교음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왔으며, 그동안 다수의 독창회를 통해 한국 가곡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해왔다.


김연준 작곡가는 고성현에게 깊은 영향을 준 인물로,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곡 해석을 넘어 시대적 정서를 담아낸 감성적 접근이 돋보일 예정이다. 백남 김연준은 한국 현대 가곡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지금의 한양대학교를 설립하고 한양대학교 총장과 한양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청산에 살리라’, ‘비가’, ‘초롱꽃’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이번 무대에서 고성현은 가사와 선율의 흐름, 작곡가의 정서를 깊이 연구해 곡들의 순서를 새롭게 구성했다. 하나의 서사처럼 연결되는 구성은 단편적인 리사이틀 형식을 넘어선 연가곡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바리톤 고성현과 피아노 반주자가 함께한다. 피아노 반주는 전곡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잇는 핵심적 역할을 맡으며, 일부 무대에서는 현악기의 특별 출연도 예정돼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 0372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바리톤 고성현, 김연준 가곡으로 부르는 ‘시인의 사랑과 생애’ 3월부터 전국 투어 시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