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문화신문] 글로벌 1위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이 관객이 심사하는 스트릿 댄스 배틀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1대1 오픈 스타일 배틀로 심사 위원이 아닌 관객이 현장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댄서에게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이미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인 댄서 ‘왁씨(30, 본명 정시연)’가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벤트인 만큼 배틀을 펼칠 와일드 카드 16인이 사전에 선정됐다. 와일드 카드는 트릭스·넉스(크럼프), 세라·윤지(왁킹), 오천·베이비슬릭·리듬게이트·리세(힙합), 브라더빈·루나유나(락킹), 릴씨·유진(팝핑), 러브란(보깅), 투탓(텃팅 및 팝핑), 토치(하우스), 다니엘(아프로)로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배틀을 보여줄 수 있는 이들로 구성됐다. MC는 댄서 가비와 두락이 진행하며 DJ는 락플라이가 맡는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6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된다. 관객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당일 4시부터 입장 번호가 표시된 팔찌가 배부된다. 선착순 300여 명에게는 입장 시 현장 투표가 가능한 응원봉이 지급되며, 선착순에 들지 못해도 이벤트는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팬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SOOP의 아프리카TV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배틀에서 우승한 댄서는 한국을 대표해 오는 11월 9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월드 파이널에는 각국의 댄스 유어 스타일 우승자가 모여 치열한 배틀을 펼친다. 작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인 댄서 왁씨가 우승하며 한국의 스트릿 댄스 씬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실용적인 설계를 기본으로 다양한 색깔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의류 브랜드 ‘브라운브레스’가 함께한다. 브라운브레스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참가자와 관객을 위해 다양한 의류 및 모자를 제공하며, 함께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본 이벤트에 앞서 오는 5월 25일 열리는 고려대학교 축제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에서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작년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의 우승자 왁씨와 올해 와일드 카드로 이벤트에 참가하는 댄서 오천이 쇼케이스에 참여해 2만여 명의 대학생들 앞에서 에너지 넘치는 배틀을 보여줄 예정이다. 관객이 심사하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의 포맷을 그대로 차용해 배틀 후에는 고려대학생들이 직접 투표를 진행한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드불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