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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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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가 철저히 묘사하듯 끈기 있게 최선 다하길”

 부산시 연일중, ‘별☆별마루’ 개장기념 진로특강 마련
 김 작가, 학창시절 작품 등 공개하며 학생과 공감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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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문화신문] 부산시 연제구 연일중학교(교장 최현수)는 2월7일 나비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를 초청하여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공간혁신사업 ‘별별마루’ 개장기념으로 학생들을 위한 진로특강을 진행됐다.
 
이 공간은 2019년 교육부 학교혁신공간 사업에 공모하여 받은 예산으로 2019년 5월부터 시작하여 추진위원단(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조직하여 2020년 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사하여 2월 4일‘별☆별마루'라는 이름으로 복합 예술⸱문화⸱체육 융합수업 교실 공간으로 완성됐다.
 
 전시장 (움직이는 벽면 갤러리) 기능과 양질의 음향, 무대 조명 시설을 추가하여 음악 및 영화감상 기능, 세미나 및 강연회, 소공연장 기능, 스포츠(탁구, 댄스) 활동 기능 등 다양한 수업을 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조성됐다. '별☆별마루' 공사 완공과 함께 2월 5일(수)부터 미리 계획된 미술 전시회, 탁구대회, 초청 특강 등 다양한 개장 기념 교육 활동을 시작하였다. 
 
연일중학교는 매년 이 시기에 ‘오늘의 기도’시인 이해인 수녀와 ‘호통 판사’ 천종호 판사 등 사회적으로 덕망이 있는 인사들을 초빙하여 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연일중학교는 올해 초 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주최하는 ‘2019 학교예술교육 전국 공모전’에서 ‘울림과 끌림이 있는 즐거운 학교조성’을 주제로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김홍년 작가는 초등학교 시절 그림을 시작해 작가활동을 하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전했다. 학생들은 작가 활동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의하며 진로특강 성격의 작가 답변을 통해 작가와 학생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학생들의 진로라는 측면에서 김 작가는 화가가 되어 한국과 미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작가가 좋아하는 것을 하므로 행복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동시에 이웃과 같이 가정을 이어가야 하는 화가의 삶으로는 평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며 위기나 고비가 있을 때 마다 삶의 방식을 개조(remodeling)해 작품도 인정받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었다고 자신을 하고 중학 시절 미술활동을 중점적으로 설명해 학생들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작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그렸던 오래된 수채화 그림과 “그림과 표현력이 특출합니다. 계속 이 방향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기 기능은 우수 합니다”라고 적힌 6학년 가정통신문의 학생기록부(자란 모습)를 소개하며 화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학생들은 김 작가의 오래된 그림 등의 소장과 공개에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은 호기심이 많았던 아이였던 것 같고 모험심이 강해 매일 새로운 것을 즐겼다고 소개했다. 초등학생 시절과 달리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에 동급생들과 똑같이 학업을 경쟁하며 별도의 특별활동으로 미술부 활동을 겸해야 했다며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학창시절 중에 고비를 느낄 때 마다 고민도 했고 그때마다 자신을 리셋(reset) 해 왔다며 당시 사례들을 소개해 학생들이 김 작가의 당시 학창시절을 실감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학 입학 후 당시 우울했던 사회와 그로 인한 그려진 작품도 소개했다.

김 작가는 미술뿐 만 아니라 음악, 문학 등 예술가의 사회적 참여와 순기능을 설명하고 전쟁 중의 종군 화가의 역할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김 작가는 학창시절 적어 둔 생활신조를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끈기와 적극적인 생활이 오늘날 인정받는 작가가 된 것 같다며 그의 작품은 작가 자신이 느끼고 사고하고 감동한 다양한 소재를 캔버스 위에 옮겨 놓은 것이라고 정리했다.

김 작가는 최근 작품에 등장하는 나비형상은 날개의 ‘시각적 유희와 즐거움’을 통해 높이 날아보자는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하며 우주의 별과 같은 꽃 무리의 구조에 ‘난다(飛)’는 상징적인 날개가 중의적 형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혼돈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고뇌하며 고독과 절망을 느끼는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며 한 개의 날개로 날수 없듯이 가족 간에 이웃 간에 상호 이해와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발전적이고 건강한 ‘희망’을 상징하는 ‘날개’를 작품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고 했다.

끝으로 학생들로부터 “타고난 재능인가요? 노력인가요?”등의 많은 질문을 받은 김 작가는 화가가 스스로 채택한 소재를 매우 충실히 표현해 내듯이 여러분도 무엇이든 스스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끈기 있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화가가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다면 여러분 각자의 삶의 방향으로 정하는 것도 좋을 것이고 또 조기에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면 많은 것을 일찍 준비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김 작가와 학생들은 가상의 대형 작품을 놓고 창의적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작품 외관을 꽃으로 꾸미자고 제안한 1학년 학생 등이 김 작가가 미리 준비한 선물과 학교에서 마련한 상품을 받기도 했다.
 

김홍년 작가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며 미술에 대한 열정을 키웠고, 더 큰 꿈을 키우기 위해 서울과 미국에서 더 많은 공부와 경력을 쌓은 입지전적인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 대학 강의와 미술관 운영, 예술 문화 심의 등의 활동뿐만 아니라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가는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김 작가는 국내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에서 대상,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 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국제미술공모전에서 우수상,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국전, 비구상)에서 최우수상 등 매우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졌다. 지난해 5월에는 국회에서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특별대상을 수상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스캔들 당시 김 작가는 ‘국민 여러분'이란 주제로 `미스터 스캔들에 관하여’라는 직설적으로 풍자한 작품을 미국에서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며 한국과 미국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주로 수많은 화려한 꽃들로 이루어진 나비 형상의 작품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김 작가는 동양그룹 서남미술관 관장과 미국 Patten대학에서 교수로 후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설치미디어아트분과 위원장으로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참여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사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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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가 2월7일 연제구 연일중학교의 초청으로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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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년 작가가 학창시절 최고 권력의 부정과 사회의 폐해 등을 묘사한 작품 등을 소개하고 예술가의 사회적 참여와 순기능을 작품들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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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최근 작품에 등장하는 나비형상은 날개의 ‘시각적 유희와 즐거움’을 통해 높이 날아보자는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히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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