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 아트센터 참여 작가
[글로벌문화신문] 지난 2023년 11월 23~26일까지 열린 ‘인천아시아아트쇼(IAAS)가 막을 내렸다. 조직위원회의 발표에 의하면 나흘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 약 6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전시 작품중 500여 점의 작품이 판매 됐다고 밝힌 가운데, 300만원 이하의 작품과 신진작가들의 작품 구성이 전체 판매량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G-ART갤러리 고완석 작가
고리들(고영훈) 작 '화전대유'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수 많은 갤러리 중 케이아트큐브, G-ART갤러리, 소하 아트센터, 김정숙 갤러리, 인터스텔라 등의 갤러리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중 인터스텔라의 고리들(고영훈)작가의 작품인 '화천대유'가 고액에 계약되어 이목이 집중 되었으며, 상당량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숙 갤러리 대표 / 안복순 작가
기존 원로 작가의 작품외에 영국의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아이패드에디션'과 이우환 작가의 '바람'이 거래 됐다고 한다.
또한 이영섭 작가의 '여행시리즈5종'과 김우진 작가의 '사슴시리즈'도 모두 팔렸다. 특히 극사실주의의 대가 구자승, 영국 런던 프리즈아트페어의 첫 한국 초대작가 신성희 등의 작품도 선보였다.
이선경 작
도철규 작
이외에 전광영, 김정학과 한국 화단을 이끄는 이건용, 이영섭, 최영욱 '한국 단색화의 대부'로 불리는 박서보 작품을 비롯해 세계 최초 ‘발굴조각’으로 새로운 조각 장르를 개척한 이영섭의 대표적 연작 ‘어린왕자’가 눈길을 끌었다. 최근 불경기로 인해 국내의 아트페어에서 작품 판매가 쉽지 않다고 관계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반면, 이번 인천아시아아트쇼(IAAS)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