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문화신문]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삶(New Tech, New Life)'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1회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일명 'Auto Guangzhou 2023')이 11월 17일 파저우에서 개막했다. GAC Group은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Smart Green Mobility)'를 주제로 연 기자 회견에서 올해의 NEXT 플랜을 되돌아보고 2026년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스마트 그린 플래그십 수소전기 콘셉트카인 ERA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을 약속했다. 기자 회견에는 Zeng Qinghong 회장, Feng Xingya 총괄 매니저를 비롯한 GAC GROUP 경영진과 전국에서 온 약 400명의 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3년부터 GAC GROUP은 NEXT 플랜을 종합적으로 육성한다. 우선 그룹은 완성차 부문의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EV+XEV'라는 두 가지 원동력으로 AION과 GAC MOTOR를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로, 고성능 전력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개발을 포함해 통합 수직 신에너지 산업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세 번째로, '1551' 2030 국제 전략에 대응해 새로운 국제적 여정에 착수했다. 여기에는 국내외 제품의 동시 개발, 해외 부품 창고 설립 가속화, 해외 지역 사무소 설립 등이 포함된다.
차세대 배터리 셀 기술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전략적 배치도 NEXT 플랜의 실행 과정에서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배터리 셀 에너지 밀도가 400Wh/Kg에 달하는 전고체 배터리는 극한의 조건에서도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6년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GAC GROUP의 수소전기 콘셉트카인 ERA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개발됐다. 54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800km 이상의 긴 주행거리, 배기가스 배출 제로가 특징이다. 기술 집약적인 외관 디자인에 '모바일 리빙(mobile living)'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는 인간 중심의 공간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탐구한 결과다.
이번 자동차 전시회에서 GAC GROUP의 독립 브랜드와 합작 회사는 다양한 신에너지 자동차를 출시하며 지능형 전기화를 향한 공동의 전환을 알렸다. GAC GROUP은 앞으로도 전체 조직이 가진 역량을 십분 활용해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독립 브랜드를 강화해 그룹의 '1조 위안' 전략 목표 달성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