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아트센터 3층 G&J 갤러리
인사아트센터 3층 G&J 갤러리
[글로벌문화신문] 호연지기 미술상을 수상한 목우당 김봉빈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길 인사아트센터 3층 G&J 갤러리에서 2023년 10월 25일 부터 31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계여정(四季旅程)"이라는 주제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 가운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사계절의 변화를 세밀하고 아름답게 표현하여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끼게 하고 심취하게 한다. 전시장에서 작품을 보면 회색 도시의 복잡함과 번민을 잠시 뒤로하고, 시골로의 여행을 하는 듯한 고요하고 편안한 사색을 하게 해 순간적으로 작품에 몰입하게 한다.
김봉빈 / 작. 매화-사랑 90×72㎝ 한지에 수묵담채 2021
김봉빈 / 작. 공용능선 만산홍엽 140×70㎝ 한지에 수묵담채 2023
김 작가는 세월 따라 변화하는 계절의 설렘이 참 좋으며,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사계의 흐름 속에서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삶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사계의 여정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고, 끊임없는 성찰 속에서 매사에 감사하며, 새로운 꿈과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가치를 정성껏 화폭에 그려 내고 있다.
김봉빈 / 작. 한려수도의 여정- 소매물도의 등대섬 160×130㎝ 한지에 수묵담채 2021
김봉빈 / 작. 설송사유 160×130㎝ 한지에 수묵담채 2023
김봉빈 작가는 15년 전 호연지기의 초대 회장으로서 단체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4월 창립 15주년을 맞아 열린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전시실 "한국화 대작"전에서 금년에 처음 신설된 제1회 "호연지기 미술상"을 김옥희 회장으로 부터 수상했다. 한국화 모임인 호연지기회는 전국에서 뛰어난 역량과 창작열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김봉빈 / 작. 관매도의 소견 72×53㎝ 한지에 수묵담채 2023
김봉빈 / 작. 국화도의 소견 53×46㎝ 한지에 수묵담채 2023
김봉빈 작가는 개인전 15회와 대한미국 미술대전 특선 3회, 호연지기 미술상 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 위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 미술협회 자문위원, 초대작가, 중국 하남성 정주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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