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문화신문] 혼합재료 중 천을 주로 사용하는 이선경 작가의 object를 이용한 작품 전시회가 2023년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b1 갤러리 활에서 열린다.
이선경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이 자아를 실현해 나가는 도구의 수단이 때로는 목적이 되기도 하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고 한다. 그의 작업은 한복을 만드는데 천을 주로 사용 했다. 선조 때부터 입어왔던 한복을 이제는 특별한 날만 입고 있음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선경 / 작. Object d-4│ 72.7㎝×72.7㎝ Mixed media dn canvas
현재 한국은 옷에 의한 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한 상태다. 이유는 유행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질이 떨어져 저렴한 옷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특히 한복은 재활용이나 수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명절이나 특별한 날 몇 번 입고 버려지는 그러한 한복들을 소재로 하여 이선경 작가는 작업에 반드시 일부라도 반영하고자 했다.
이 작가는 천을 이용한 작품들은 아직도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 있어 다양한 작품들을 구상하고 있다. 이선경 작가는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으며, 한국미술 국제 대전 조직 위원장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는 한일 미술교류회 회원, 한국 전업 미술가 협회 회원, 실마리회 회원, 국가보훈문화 예술 협회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