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연 독회쇼케이스 (자유공모)
- 창작뮤지컬, 청소년극, 모놀로그극, 가무극… 다양한 장르의 창작공연 쇼케이스 15편 ‘드라마센터’ 무대에 올라
- 올해 첫 개최된 미디어 페스티벌, 독립출판물 전시, 일러스트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 IP 선보여
- ‘창작이 곧 취업’이라는 컨셉에 따라 예술대학에 맞는 특·장점을 살린 창작 지원프로그램
- 단기 행사가 아닌 산업체와 함께 우수 IP 공동 발굴 후 제작 지원
가무극 <황청백흑 그리고 빨강>
[글로벌문화신문]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 산학협력단(단장 오준현)이 개최한 서울예술대학교 문화예술 인재양성 플랫폼 ‘아프로(A-PRO) 페스티벌’이 5일간 대장정의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
본 기간 동안, 서울예대 남산캠퍼스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쇼케이스 및 미디어 페스티벌, 출판물/일러스트 전시가 진행되었고, 문화예술 산업체·재단·공공기관 등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창작공연 독회쇼케이스 (자유공모)
서울예대 학생들의 창작 IP와 문화예술 산업의 연결을 목적으로 하는 ‘아프로(A-PRO)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아프로(A-PRO) 페스티벌’에서는 총 15팀이 남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올랐다. 독회 쇼케이스는 총 네 개의 섹션으로 진행, 각각의 매력으로 심사진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극작전공 학생들의 우수 희곡을 공연화한 ‘창작만발’부터,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넘버로부터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창작뮤지컬’, 학생들의 시각에서 창작한 ‘청소년극’, 가무극과 모놀로그극 등 실험적인 장르의 ‘자유공모’ 작품들을 통해, 지난해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콘텐츠 IP 상업화의 가능성을 높였다.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네트워킹데이 행사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아프로(A-PRO) 미디어 페스티벌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영상학부의 영화전공, 방송영상전공, 디지털아트전공에서 창작한 퀄리티 높은 우수작들을 스크린에 모아 제공하며 서울예대에서 창작한 미디어 작품에 관심을 둔 관객들의 흥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것이다.
미디어 페스티벌을 관람한 관객은 “서울예대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와 드라마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미디어 페스티벌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아프로프로젝트 우수작 후속지원 트라이아웃 공연 <파도치는 수평선 너머에>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네트워킹데이 ‘Oh! 크리에이터’ 행사에서는 ‘로컬, 컨텐츠, 크리에이터, 세계관’ 등의 키워드를 주제로 오픈강연, 오픈토킹, 오픈피칭 등의 코너를 진행되었고, 문화예술 산업체 및 문화재단,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예술대학과 협업 방안은 논의하였다.
올해 융합센터에서 공연된 청소년극 ‘교차로’와 멀티미디어 융·복합 연극 ‘파도치는 수평선 너머에’는, 지난해 ‘아프로(A-PRO) 프로젝트’의 우수작 트라이아웃으로 공연됐다. 또한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했던 독립출판 도서들과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출품했던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작품들도 올해 아프로 페스티벌에 전시된 바 있다.
창작공연 독회 쇼케이스 <관객과의 만남>
오준현 산학협력단장은 “올해 아프로(A-PRO)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콘텐츠 IP들 중, 우수한 작품들을 선발하여 후속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후속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현업에 있는 예술가들의 멘토링을 진행하고 재공연의 기회를 열어주며, 가능성 있는 작품에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계획이다. ‘창작이 곧 취업’이라는 아프로 프로젝트의 취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울예대의 문화인재 양성 플랫폼인‘아프로(A-PRO)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수많은 예비 예술인들을 산업 현장으로 연결해온 바 있다. 지난해보다 다양한 분야, 확장된 장르의 콘텐츠 IP를 선보인 아프로(A-PRO) 페스티벌이 이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문화예술업계와 콘텐츠 관계자들의 시선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