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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2.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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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라 HIM! 기대하라, 슈퍼맨이 간다
 “현장이 힘이다, 현장이 답이다!”

 

[글로벌문화신문] 정병국 안녕하세요. 슈퍼맨 정병국입니다. 이번에도 병영독서의 대모와 같으신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민승현 본부장을 모셨습니다.


민승현- 이번이 대표님과의 마지막 토크일 것 같은데요. 앞으로 캠프리딩코리아의 활동이 대한민국 청년문화와 병영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그 모습을 상상하면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기도 하고 설레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마이크 잡은 김에 제가 청문회 사회까지 봐야할 것 같은데요. 먼저 병영독서 활성화에 든든한 배경 역할을 해주시다가, 캠프리딩코리아 대표 그리고 병영매거진의 발행인으로서 전면에 나서게 되었는데요. 소감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정병국- 예, 뒤에서 훈수 두는 건 쉬워요. 하지만 캠프리딩코리아 대표, 그리고 올해가 2023년이니 창간 이후 13년째 장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병영매거진 발행인을 맡는다는 것은 정말 큰 책무를 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부장께서 해왔던 일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한번 잘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본부장의 역할이 아니면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많은 도움을 요청하려고 합니다.


민승현- 대표님의 한결같은 진정성을 저희 모두가 오래 동안 보아왔기에 정말 기대가 큽니다. 장병 여러분들도 함께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표님께서는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려고 하시는지, 조금만 설명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정병국- 예, 큰 책무감을 갖고 있는데, 맡은 이상 이런 꿈이 있어요. 민본부장께서 처음 병영문화 개선 운동을 하신 게 1990년대 후반이었는데, 그로부터 천지개벽에 가까운 23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고, 그동안 패러다임의 많은 변화가 있었잖아요.

 

이제 새로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군대, 그리고 병영문화는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지금까지의 병영문화 개선 그리고 독서운동의 결과로 1,800개의 병영도서관, 1,600개의 독서카페라는 인프라가 생겼는데, 거기에 무엇을 채울지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금은 군대에서도 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잖아요. 그것 때문에 책을 덜 읽는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일부 시범부대에서는 24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시대입니다. 이제 스마트폰은 신체의 일부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역발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독서문화를 활성화 시켜야 할 때입니다.

 

 스마트폰으로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만든 병영도서관이나 독서카페에 대한 제안이나 개선안도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가능하고요. 책을 읽은 독후감도 스마트폰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거죠. 올려주신 독후감을 분기별로 심사해서 전역 후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저희가 새롭게 준비할 플랫폼 속에 담아내려고 합니다.


민승현- 시대의 흐름을 타야 한다는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사실 지난 2011년 병영매거진 의 창간도 장병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고민에서 맺어진 결실이죠. 그리고 편집인으로서 2014년 1월부터 권두 레터 칼럼을 썼는데, 만 9년 동안 써온 2022년 12월 마지막 레터가 108번째였습니다.


정병국- 병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 108번의 고민을 하신 거네요.


민승현- 그렇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2023년 새해부터는 HIM도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게 됩니다. 정병국 대표께서 직접 병영현장의 이슈를 토크로 풀며, 청년&병영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게 됩니다.


독자 여러분! 정병국 대표의 닉네임 아시죠? 슈퍼맨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매달 영상과 지면으로 나갈 이 코너의 제목이 ‘힘내라 HIM! 슈퍼맨이 간다’입니다. 저는 문제아에 가깝지만, 병영 및 청년문화의 문제적 인물과 함께 바로 지금의 청년&병영문화를 짚어보며 미래를 열어젖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정병국- 지금까지 상전벽해의 변화를 일구었지만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제 숙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이제 매달 여러분이 고생하고 계신 그 현장을 저 슈퍼맨이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고요, 더불어 병영문화 개선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주실 분들과 대화를 하며 제도 개선이나 정책 입안까지 이끌어보려고 합니다.


민승현- 대표님께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시절에도 국방부 장관 이상으로 병영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던 분 아닙니까? 오랜 경륜과 많은 경험을 녹여내서 이제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저도 기대가 큽니다.


정병국- 예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거구요. 병영문화 병영독서의 대모와 같으신 민승현 본부장님을 모시고, ‘힘내라 HIM, 슈퍼맨이 간다’ 코너를 진행했는데요, 마지막 슬로건은 무엇으로 할까요?


민승현- 병영독서운동의 마지막 슬로건이자, 대표님 지론이시기도 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슬로건이 어떨까요? 앞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아나서게 될 테니까요?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이기도 하죠.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정병국- 맞아요. 현장을 통해, 장병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채워나간다면, 우리 군대가 세계 최강의 군대가 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병영으로 우뚝 서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럼 함께 외쳐볼까요.


민승현 현장이 힘이다!
정병국 현장이 답이다!

제5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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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HIM! 기대하라, 슈퍼맨이 간다 문화·예술이 있는 병영, 응원하기 위해!-제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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