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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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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서귀포시는 창작발레 “레 미제라블”공연을 12월 9일 오후 7시30분 ~ 12월 10일 2시, 5시(2일 3회)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의 휴머니즘이 절정에 달한 소설 ‘레미제라블(장발장)’은 프랑스 민중들의 비참한 삶과 인간의 죄의 구원에 대한 실천적인 해법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작가의 사회개혁 의지를 담은 소설이다. 이미 연극과 영화, 뮤지컬로 제작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대사와 노래로 표현되어진 기존의 장르와 달리 대사와 노래 없이 음악과 무용과 영상으로 새롭게 창작되어 표현되는 발레 ‘레미제라블’은 시인이기도 했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작품에 대한 정서를 몸의 언어로 대변해 보다 더 아름답게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최초로 발레로 제작된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창작 발레 ‘레미제라블’은 인간적인 휴머니즘을 다룬다. 빵을 훔친 불우한 가정의 소년이 다시 용서를 받아 사회에 적응해 가는 과정과 심리적 변화를 그려내며 그를 바라보는 사회를 표현하고자 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가 불우한 어린 시절로부터의 연속이다. 공장에서 일하다 미혼모로 병들어 죽은 팡틴과 일찍부터 고아가 된 코제트, 교도소에 수감됐던 장발장, 그들이 맞는 사회가 현 시대의 소외된 이들의 상황과 다르지 않을 만큼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용서’와 ‘사랑’을 아름다운 무용언어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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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발레로 만나보는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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