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띵스플로우-밤부네트워크와 '인터랙티브 스토리 공모전' 개최
총 상금 5천만 원, 최우수상 수상작 중 1편은 웹드라마로 영상화
[글로벌문화신문]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띵스플로우, 밤부네트워크와 ‘제 1회 인터랙티브 스토리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소설을 시작으로 게임,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인터랙티브 스토리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시대극, 판타지, 추리&탈출 등 총 5개 장르다. 1화당 선택지 3개 이상, 2500자 이상, 최소 5화 이상의 최종 결말 3개 이상인 완결작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스플 스튜디오’로 작품을 제작하여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스토리 작가를 꿈꾸는 만 15세 이상이라면 신인, 기성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스플 이용자에게 공개되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12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장르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각 4편씩을 선정해, 총 20편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상(5편, 각 500만원), △우수상(5편, 각 300만원), △장려상(10편, 각 100만원)을 선정해 총 5,000만 원의 상금과 별도 계약을 통해 스플에 정식 작품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작 중 1편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상 수여 및 웹드라마 제작 기회 특전을 제공한다.
띵스플로우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스플:선택형 스토리(이하, 스플)’는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채팅형 인터랙티브 스토리 서비스다. 누적 1,5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대유행한 ‘스플’의 '16번의 MBTI 소개팅'이 대표적이다. 이 콘텐츠의 성공으로 ‘스플’은 애플 앱스토어 게임랭킹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