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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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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문화신문] 단국대학교 대학원 서양화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유학생 공역명 작가의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차 갤러리에서 8월 9일까지 열린다. 


공 작가는 중국의 산둥예술대학교 미술학원 미술학과에서 유화를 전공하고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그는 현대 회화의 공간을 재현하는 전통으로부터 벗어나 예술 자체의 자율성에 관심을 갖으면서 회화자체의 구성에 몰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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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은 자연 사물에 대한 모사에 국한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 추구를 강조하며, 글을 쓰듯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의 필치는 진솔하고, 간결하고, 개괄적이고, 상쾌하며,  필치 자체의 리듬미를 잘 보여 준다.


선, 면, 리듬, 붓 터치 등 회화의 기본 언어를 활용해 화면 위의 공간적 관계를 탐구하며, 3차원적 공간에 대한 전통적인 표현을 버리고 2차원 공간에서 단순히 붓 터치가 남긴 흔적 자체를 주제로 삼고 있다.


또한 동서양 두 예술 형식이 교차하고 충돌하여, 독특한 사의(寫意)성 표현을 형성하고있다. 중국 사의(寫意) 서양화는 중국 전통 미학의 문화적 함의를 계승하였다. 그의 시도와 변화는 중국 미학 사상과 서양 예술 미학 이념이 상호 작용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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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교감 속에서, 전통적인 문화 함의에 주목하면서 창조성을 부각시키며, 새로운 의경(意境) 함의의 사의(寫意) 표현 방식을 탐구하여, 독특한 회화의 길을 걷고있다.


공역명 작가는  붓 터치는 중국화와 서예에서 영감을 받아 물처럼 힘이 넘치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고, 배경은 전통 회화에 나타나지 않는 감정적인 색상의 플랫 페인팅으로 그려졌다. 


특히 화면에 쌓여진 수많은 터치들은 2차적 덧칠과 수정 없이 그려져, 감각적이며 즉흥적으로 한 번에 표현된 예술가와 자연이 교감하는 선험적 산물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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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94년 중국 산동성 쯔보시에서 출생하였다. 2016년 중국 산동예술대학교를 졸업하였고, 2019년 중국 산동예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한국 단국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에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초원집합(草原相聚)> 중국 제13회 전국 미술전 산둥성 유화전 우수 창작상 수상  <그녀의 뒷모습 2>  단면경관, 2019 중국 산둥성 청년서양화작품전 우수창작상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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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90881
ㅅㅎㅇ

멋지네요~~. 정치사회적인 문제들을 떠나 순수한 예술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한류 또한 많이많이~~~~ 예술인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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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역명 서양화가, 차 갤러리에서 단국대학교 조형예술과 박사학위 청구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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