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4(일)

서울역사박물관, 옛 종로서적과 관련된 자료와 사연 공모

1970~2002년 종로서적을 기억하시는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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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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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옛 종로서적과 관련된 자료와 사연 공모

 

[글로벌문화신문]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옛 종로서적과 관련된 시민들의 기억을 공모한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종로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매년 종로 일대의 장소성을 밝히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바로 2023년 개최될 기획전 ‘종로서적(가제)’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지금의 대한성서공회와 그 옆 건물에 자리했던 종로서적은 1907년부터 종로의 대표적인 서점이었다. 단순한 서점이 아니라, 당대 지식·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이었다.

한편 2002년 문을 닫기 전까지, 종로서적은 종로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였다. ‘종로에서 만나자’는 말은 종로 2가 종로서적 앞에서 보자는 것과 동일시될 정도였다.

1970년대~2000년 초 종로를 지나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종로서적에 대한 기억을 한 두 개쯤 갖고 있을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종로서적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여, 시민들이 기억하는 그 시절 종로서적의 모습과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자 한다. 한편 직원 및 아르바이트생 등 종로서적에서 근무했던 분들의 사연도 모집 대상이다.

공모대상은 ▲ 종로서적에 대한 개인의 기억 ▲ 종로서적과 관련된 물건이다. 공모해준 시민들에게는 2023년 기획전 도록을 제공한다. 특별히 인터뷰에 선정된 시민에게는 서울역사박물관 20주년 기념품(소진 시 다른 기념품으로 대체 가능)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된 사연 및 자료는 공모해준 시민들의 의사에 따라 향후 전시 혹은 발간될 도록에 수록 가능하다. 공모 결과는 2023년 기획 예정인 '종로서적(가제)'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방문 및 우편, SNS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본 공모의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응모 요강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소식참여‣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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