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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문화센터 '임의섭 개인전' 개최

전시 연계 임의섭 작가초청 체험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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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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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문화센터 '임의섭 개인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여주시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오는 6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임의섭 작가의 개인전 ‘무용지용(無用之用)’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전시로 1989년 서울대학교 공예과 입학 이래 33년간 도자기 이외의 것에 눈 돌리는 일 없이 도예의 길을 걸어온 임의섭 작가의 개인전이다. 작가는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썼다.

임의섭 작가는 전문가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예리한 형태감이나 누군가의 화려한 언변으로 만들어진 허상의 매력이 아닌 실체적이고 직관적인 도예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로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실용성을 지우고 조형적 미감을 강조한 작품들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굽어 자라 쓸모가 없는 나무라 부르는 범인들에게 “쓸데가 없기를 오래도록 바란 덕분에 그 쓸모없음으로 오래도록 클 수 있었노라”라고 말한 장자의 ‘인간세’에 나오는 신목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전시는 “무용지용(無用之用)” 즉, 쓸모없음의 쓸모에 관해 이야기한다.

 

언덕에 올라 멍하니 구름을 바라보던 시절의 감각과 기억의 잔상처럼 변화가 빠르고 각박한 시대에 필요치 않다고 여기는 것들, 쓸모없다고 여기는 것들이야말로 현대의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 줄 것이라는 믿음을 담아낸 것이다.

 

 특히나 변화에 가장 민감하면서도 그 변화를 좇기 급급한 현대인들에게 멈춰서서 천천히 느끼고 주변을 둘러볼 것을 권하는 이번 전시는 충분한 위로가 될 것이라는 작가의 전언이다.

또한 전시와 함께 전시 연계 작가초청체험 행사 [그릇 속에 그림 퐁당] 도 6월 11일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아동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임의섭 작가가 직접 아이들에게 전시 감상 예절에 대한 안내와 작품에 대한 대화를 진행한 후 도자기 그릇에 그림을 그려보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행사 후 그림을 그린 작품들은 가마에 구워 3주 후 택배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여주시 홈페이지 교육문화/예약예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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