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4(일)

연재 제1편, 김현풍 총재의 나라사랑 막걸리사랑

‘막걸리, 민족의 혼을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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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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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막사 김현풍 총재

 

 

[글로벌문화신문] ‘막걸리, 민족의 혼을 빚다’

지금 제일 힘들고 고달픈 때입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나막사(나라사랑 막걸리사랑)’라는 이름 아래 모인 모두가 국민에게 기를 불어 넣고 다시 한 번 새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함께 만들었으면 합니다.
 
비극의 역사 일제가, 내선일체를 말하며 민족정신을  말살하려 했던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민족의 얼과 혼, 기를 꺽기 위한 일제의 만행은 지명의 변화로도 많이 나타났습니다.
 
일종의 창씨개명과 같은 것이지요. ‘홍성’은 본래 ‘홍주’와 ‘결성’ 이었던 두 곳의 글자를 합쳐 기를 꺽은 경우이고, 인왕산(仁王山)도 王 자를 旺 자로 바꾸어 사용하여 마치 일본의(日+王)을 뜻하는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의왕시의 ‘왕’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속리산의 천황봉도 본래 천왕봉인데 일제가 천황봉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일본 천황을 가르키는 황皇 자를 쓴 것이었지요. 그 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중 일제가 특히 집중했던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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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많은 분들께서 ‘북한산’이라고 부르는 산입니다. 이 이름은 1915년 일제에 의해 바뀌었던 이름입니다. 본 이름은 ‘삼각산’입니다. 동시에 청와대 뒷산인 ‘백악산’도 ‘북악산’이 되었습니다. 왜 일제는 산의 이름을 굳이 바꾸었을까요? 이 두 산은 민족의 정기가 흐르는 맥이었습니다.
 
조선시대 경복궁을 비롯한 모든 터잡기의 기본은 풍수에 의한 것이었는데, 백두산의 정기가 조산(祖山)인 삼각산을 타고 내려와 주산(主山)인 백악산을 지나면 경복궁 위치에 다다릅니다. 이렇게 흐르는 민족의 정기를 끊어 놓고자 이름을 바꾼것이지요.
 
그러니 삼각산과 백악산의 이름을 제대로 되돌려놓지 않으면 나라가 잘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일제가 바꾸어 놓은 북악산에 사용했던 ‘북’ 자는 북망산천(사람이 죽어 묻히는 곳)의 ‘북’ 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가 꺽여 계속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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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중요성 때문에 저는 2005년 강북구청장 재임시절 문화재청으로부터 삼각산과 백악산을 명승 제10호로 지정 받아 놨습니다. 그리고 산림청으로부터도 자정을 받아놨습니다. 그런데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뭘가요?
 
지명을 이렇게 고착화 시켜 놓은 것은 식민사관의 친일 사학자들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사학계는 친일 사학자의 후손과 제자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습니다. 날로 번성 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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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지명을 바로 잡게 되면, 스스로 친일을 했다는 반증이 되므로 북한산, 북악산의 명칭이 일제 잔재가 아니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류 사학계가 이런 실정이니 재야 사학자들의 외침은 묻힐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요.
 
북한 노래 가사 중에 ‘모란봉에서 삼각산까지’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예전에 개성공단에 남한 사람이 가서 ‘북한 산 잘 보인다’고 했더니 북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북한산은 북한에 있는 산이고 그 산은 삼각산입니다.” 망신스러운 일입니다.
 
오히려 이런 면에서 북한은 철저하게 하고 있는데 우리는 전혀 손도 못 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3.1운동의 항일정신을 잊고, 중요한 일을 해결하지 못한 부끄러운 후손이 바로 우리입니다.
 
연재 제2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합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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