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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뷰티‧패션 트렌드 보려면 서울로 가라… 서울시, 글로벌 뷰티산업 육성 본격화

시, ‘25년까지 예비유니콘 8개→12개, 서울형 뷰티산업 일자리 6만→10만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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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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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글로벌문화신문] 서울시가 뷰티·패션·디자인 산업 기반의 감성매력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2026년까지 5년 간 총 2,040억 원을 투자한다. 서울형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뷰티·패션 예비유니콘 기업수를 현재 8개(‘21년)에서 12개(’25년)로 늘리고, 세계 100대 뷰티·패션 기업을 4개(‘21년)에서 6개(’25년)로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형 뷰티산업의 일자리를 6만명(‘21년)수준에서 10만명(’25년)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은 오세훈 시장이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4가지 미래상 중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도도시’의 핵심 전략이다.

뷰티산업의 범위를 화장품, 이・미용 등 전통적인 뷰티산업은 물론 패션, 디자인, 뷰티테크 분야까지 확장하고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와 관광 등을 융합해 한국의 미(美) 자체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구체화했다.

뷰티‧패션산업은 감성 소비, 웰빙 지향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나다.

서울은 화장품 수출 세계 4위,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 4개 기업(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에이블씨앤씨, 클리오)이 소재한 뷰티 서비스와 트렌드의 중심도시지만 그동안 서울시의 지원정책은 전무했다.

그러나 국내 뷰티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영세성이 높고, 법적·제도적 지원기반이 미흡한 상황인데다 중국이 약진하는 등 해외 경쟁국들의 견제도 심화되고 있다.

우선, 대한민국 패션산업 1번지로 성장한 동대문과 DDP 일대를 뷰티 관련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연내 ‘뷰티패션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도 추진한다. 건축규제 완화, 자금융자,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통해 투자가 몰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뷰티상권이 발달한 홍대・가로수길 등은 ‘6대 트렌드 거점’으로 활성화한다.

뷰티・패션산업 생태계 조성과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도 나선다. 내년부터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뷰티산업 전용펀드’를 조성해 자본력은 약하지만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 초기 창업기업, 청년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매년 10개 이상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도 추진한다. 우리 기업들이 신흥 뷰티시장인 동남아 지역에 집중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몰 입점, 인허가 등록, 물류대행 등을 종합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매년 10월마다 전세계 바이어와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서울로 모이는 대규모 뷰티 박람회인 ‘서울뷰티위크’를 개최한다. 10월 한 달 간 ‘서울뷰티위크’와 연계해 서울패션위크, DDP서울라이트, 서울뮤직페스티벌 등 서울의 대표축제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미국의 세계적인 산업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같은 도시축제로 키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뷰티산업 분야 최초의 기본계획인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 가장 핫한 뷰티‧패션 트렌드를 경험하고 싶은 세계인들이 서울로 모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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