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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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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虎圖), 노을순

 

[글로벌문화신문]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1년 07월 14일 ~ 2021년 07월 25일까지 2021 '아트뮤지엄 려' 공모전시 ‘제5회 여주민화협회 전 – 민화와 일상, 일상이 주는 행복 展’을 개최한다.

민화는 일반적인 한국화와 달리 일반인들이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그려왔던 그림으로, 소망과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유롭고 천진하게 그려진 회화양식이다. 그러하기에 동양의 미술에서 민화만큼 각 국의 특징을 잘 나타낸 그림은 드물다. 

 

우리나라 역시 18세기에 한국 회화의 르네상스를 맞았고, 민화는 당시 조선미술의 특징을 보여주는 회화양식 중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민화는 화려한 색감과 그려진 모든 사물에 벽사와 기복을 상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우리 전통 고유의 회화양식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일은 너무 중요하고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여주민화협회 회원전 역시 일상생활에 소망과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16명의 작가들이 35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여주 민화협회는 2016년 처음 협회가 만들어진 이후부터 매년 꾸준히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전통 민화부터 현대적 요소를 접목한 현대 민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민화를 통해, 전통 민화의 맥을 이어감과 동시에 민화를 친숙하게 감상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없이 일상이 소중해지는 지금의 시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선조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일상이 행복해지는 것이 살아가는 행복이고, 삶의 가치’라 전해주는 긍정의 메시지로 다시 살아가는 희망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시관계자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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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2021 공모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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