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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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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암사상연구원 사무처장/ 무극정기 주식회사 대표 민정기


[글로벌문화신문] 소크라테스와 맹자의 성선설은… 세계평화를 주창한다.


요즈음 회자되는 말 중에 코로나19시대에 대해 “테스형도 몰랐다”면서 인간이 무지하다고 비난하는 얘기가 부쩍 늘었다. 인성조차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산산조각 나고 만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로 유명하다. 그 말의 진의는 “누구든지 선을 알기만 하면 선을 행하지 않을 수 없다.”고 확신하는 말이다. 


이 말이 왜? 250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다시 유행하는가. 혹자는 "이 세상에 모르고 악을 행하는 자보다 알고서 악을 행하는 자가 더 많다."고 의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그러한 욕망보다는 성선을 가르쳐 주고 스스로 훈련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동양의 맹자도 성선설을 주장했다. 맹자의 성선은 일관성 있게 일이관지(一以貫之) 한다는데 장점이 있다. 즉 미지(선천)의 성선(性善)을 보고 따르고 밝힌다는 일직선의 [성선(性善)→견선(見善)→종선(從善)→명선(明善)]의 명명덕의 길과 효(孝)의 실천과 같이 성선(性善)을 택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지선을 이루는 일직선의 [택선(擇善)→언선(言善)→행선(行善)→지선(至善)]의 신민(新民)의 길이 있다. 말하자면, 효(孝), 제(弟), 충(忠), 신(信)의 길로써 인간에 대한 친친(親親)한 사랑의 마음을 사회전반에 확충시켜 만물에까지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여기에서 상징적인 대상 장발장을 떠올려 보자. 

배가 고파 길가에 놓인 빵을 훔쳐 먹은 장발장을 보고 당신은 과연 어떡할 것인가. 형벌을 가할 것인지 아니면 달리 어떤 지원책을 만들 것인지. 

 

그가 극빈자라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도둑이라는 행위를 악으로 알고 이를 행한 잘못이 있다면 처벌을 해야 하지 않을까. 예를 들자면 ▲도둑질이 나쁜 일인지 판단할 능력이 없어서 ▲생활이 곤궁하여 어쩔수 없어서 ▲상대에게는 큰 피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상대편에 대한 원한이 있어서 등등 그 어떤 것인지를 상세히 따져 봐야 한다.


그러면, 지금 이 시점에서 왜 이런 말을 시시콜콜 따져 물어야 할까. 그것은 바로, 안전을 바탕으로 하는 평화사상이 근본이기 때문이다. 가여운 장발장을 생각하면서 우리 인간의 기본적인 수요를 왜 충족시켜 주어야 하는지 그 사명감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관심을 갖고 보고 듣고 공감하고 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야 한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철학적 사유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길은 오직 로마로 통한다고 했다. 스스로 본성이 요구하는대로 “스스로 설수 있는 길”을 깨닫고 인식해서 실천하면 된다. 


이러한 대장부의 길에 대해 맹자는 “부귀영화도 그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하고, 빈천도 그 마음을 흔들지 못하며, 위압과 폭력도 그 뜻을 꺾지 못한다”고 했다. 


여기에서 그 마음이라는 것은 인간의 안전욕구를 바탕으로 한 평화사상을 말한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재난, 안전사고, 범죄 등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 따라서 모든 국민은 안전할 권리가 있으며, 국가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의무가 있는 것이다.


조용한 바닷가에 가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라. 오직 인간만이 수평선으로 나눠진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세계평화를 주창하며 평화의 길을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 인간은 안전을 기본욕구에 두고 우리의 전통적이면서도 이상적인 목표를 달성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간다운 생활이라는 국민적 여망을 담아 인간다운 가정, 사회, 국가, 세계, 우주 건설을 위한 안전문화라고 하는 아주 큰 그릇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일은 책이나 명상을 통해 아니면 일을 통해 반드시 이뤄지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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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기 칼럼] 코로나19시대에 성선설이 대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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