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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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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암사상연구원 사무처장/무극정기 대표 민정기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희망의 해 2021년이 이미 시작되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과거 일 년 여 동안 노력해 왔던 국민들의 땀과 눈물이 이제는 성과로 나타날 시기가 됐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2021년 산업현장의 재해 패턴도 혁혁하게 변화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는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며 무인화, 자동화 관련 산업이 급속히 현실화 될 것으로 예견된다. 예를 들면, 디지털, 건강관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5G 이동통신, 홈 이코노미 산업 등 디지털 뉴딜정책 산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성장, 결국 G7 경제대국으로 합류할 것이 확연하게 감지되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재 예방대응 및 안전문화 정착운동을 제대로 펼쳐야 한다. 최신정보와 신 기법을 발굴하고 전국 사업장에 홍보하는 종합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가안전·방재에 기여해야 하며, 재난예방대책을 우선하는 국가종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국가 개조(改造)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그러자면 코로나19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인류역사는 전염병과 전쟁이나 기근을 통해 발전해 왔다. 탐욕의 전쟁은 농사기반을 파괴하고, 군대이동에 따른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전 지구촌을 몸살에 떨게 만들었다. 말하자면 천재지변인 기후변화, 화산, 수해, 질병이 인재지변인 전쟁, 화재, 안전사고, 경제난 등과 함께 재난을 가져왔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우리나라의 재난대비가 극도로 취약했음을 보여줬다. 정부가 사망사고 실태와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국민들의 재난대비 안전수칙 독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곳곳이 코로나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예상 밖의 큰 인명피해와 경제생활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조차도 마비됐다. 


코로나19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人災)였다. 그 원인으로는, 초등단계에서 외국인 전염자 입국금지 방역실패, 발생 초기단계에서 대구 경북지역의 근원지 방역실패, 전국적 방역대책단계에서 중국에 마스크를 제공함으로서 마스크를 사기위해 줄서기를 하는 사태가 방역실패의 주원인이다. 


코로나19는 야생박쥐에서 사향고양이를 거쳐 인간으로 전염되면서, 변형 진화하여 A형 미국➝ B형 동남아 국가➝ C형 유럽국가, 이태리, 스페인, 영국 등으로 강력하게 확산됐다. 이는 핵산과 단백질 외에도 세포막과 벽을 갖추고 있고 크기는 1~5㎛로 몸속에 증식해 질병을 일으키며 변종 바이러스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몸속을 뚫고 침투해 독자적으로 살 수 없으므로 숙주(宿主, 양분을 먹는 기생충)에 붙어 0.1㎛로 증식하며 돌연변이를 만들어내, 대응키가 매우 까다롭다. 사람의 폐를 공격해 냄새도 맛도 못 느끼게 하고 설사와 복통으로 감각기관을 마비시킨다. 따라서 각자 면역체계를 지키면서, 최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 예방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씻기 ▲옷에 묻은 유해 바이러스인 황색 포도상균, 녹농균, 대장균 등은 항균/제균력(=99.9%)이 탁월한 음이온수로 제거 ▲기침 날 때는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사람과의 접촉에는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중국의 우한 폐렴은 2019.12.12일 발생지가 후베이성 우한(武漢)인데, 코로나19 폐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2020.12.31일 현재 세계 218개국에서 8128만명 감염환자와 177만명 사망자를 내고, 언제 마무리될지 모른채 계속 전파중이다. 그럼에도 각 나라마다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부의 대응방식에 대한 공포와 분노가 극에 달했다.


유행병이 퍼질 때마다 세계 각국은 국경을 봉쇄하며 전파확산을 막아왔다. 사실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文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로 해결하려다가 무산되었다. 그래서 전염병 확산일로에 세계 143여 국가들이 먼저 한국인 입국을 통제하여 ‘코리아가 코로나19’로 둔갑되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시대에 기본소득, 복지 등 새로운 위험, 분배 구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무서운 ‘경제 코로나’가 몰려오고 있다. 천문학적 돈 풀기, 젊은이들의 장기실업 증가, 온라인(on-line) 학교 수업, 종교 활동 제한, 사회적 거리 두기, 노동집회 제한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시대변화에 맞게,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시대(New Normal)에 발맞춰 한마음으로 국가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에 허우적거리는 가운데에도 유독 우리 정부의 대응은 모범 사례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중앙 정부가 앞장 서서 강력한 “K방역 체계”를 구축해 밀고 나가야 한다. 


특히 현장에서 고생하는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종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국민의 안전문화 의식을 강화하는데 한층 매진해 나가야 한다. 어떤 재난도 예방할 수 있는 국가로 개조해야 마땅하다. 


마지막으로 국가정책 위정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며 끝맺고자 한다.

2021년은 감동으로 이끄는 휴먼 리더가 필요한 시기다. 불평등의 정도가 유래없이 폭넓게 갈라져 분열 분파 분당 분국의 이중성이 심화된 세상이 됐다. 비록 천차만별한 세상이지만 함께 어울리는 덕으로 하나로 일이관지해야 한다. 한 인간이 많은 인간과 맺는 인간관계가 협조적으로 존엄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성경(誠敬)해야 한다.  


(놀고 먹지 마라!) 단 하루도 게으름을 피울 수 없이 살아가야만 하는 농민들! 보라! 농민(국민)의 아픔을 토닥이고 추스르는 일이 바로 그들을 신나고 즐겁게 만드는 최선의 비법이다. 위정자들이여! 누추한 음식과 거처를 싫어하지 말라! 검소한 생활을 하라!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뜻을 낮추고, 성인의 학설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애쓰라! 


비통한 심정으로 한시 한편 써 보았다. 

打針不罩自新人/ 錦繡江山戱餘適/ 退栗節儉再升溫/ 如民一生永無風/

백신맞고 마스크없는 신세계 자유인되어/ 삼천리 금수강산 여유자족 하리라!/

퇴율의 검소한 기백 다시 뜨거워지니/ 민생과 함께 무풍처럼 영원히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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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좋은 글에 공감합니다
코로아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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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사설] 코로나19 완벽한 방역시스템, 국가 개조(改造)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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