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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검색결과

  • 좋은땅출판사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좋은땅출판사가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을 펴냈다. 나길주 저자의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은 저자의 우크라이나 생활기로, 러시아 침공 이후의 우크라이나의 현황을 내밀히 담아냈다. 우크라이나 전문 포탈정보커뮤니케이션 ‘우크라이나 25시’의 대표인 저자가 직접 보고 겪은 우크라이나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이제는 이렇게 매일 밤 벌어지는 미사일 요격 장면이 너무 익숙해졌다. (중략) 이럴 때 마시는 와인은 정말 피 냄새와 피 맛이 난다.” _ 머리말 중에서 위의 말처럼 위험한 공격이 무감해진 상태에서 저자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기록을 묵묵히 해 나간다. 총 16개의 챕터로 이뤄진 이 책은 러시아 침공 직후의 우크라이나 풍경에서 시작해 우크라이나로 가는 최상의 루트들을 소개하는 글까지 다채롭게 펼쳐 내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항공, 차량, 열차 편 등 다양한 방법의 교통수단을 알려준다. “당신도 나처럼 한국에서는 이제는 사라져 버린 모든 아름다운 것들과 당신이 느껴 보고 싶던 모든 것들을 여기서 다시 발견할 거고 무한한 행복을 느낄 것이며, 어떤 야만적 침략이 닥쳐도 우크라이나 전사들처럼 이 땅을 떠나지 않고 지키려고 할 것이다.” _ 맺음말 중에서 전후에 보란 듯이 재건에 성공한 한국처럼 우크라이나 또한 이 폐허가 지속될 리 없다. 저자는 그 믿음으로 우크라이나만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발을 디딜 수많을 독자들을 기다리면서 말이다. 우크라이나에 가 보길 희망하는 독자분들에게 이 책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전쟁이 마무리돼 새롭게 탄생될 우크라이나에 희망 가득한 봄바람이 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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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스타북스, 도서 ‘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스타북스가 도서 ‘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를 출간했다. 교과서에도 실린 ‘초혼(招魂)’이란 시에는 김소월의 가슴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다. 김소월은 1904년 태어나 2년 만에 아버지가 일본인들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이상자가 되는 바람에 광산을 운영하는 할아버지 댁으로 이사해 성장했다. 소월은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15년 평북 정주의 조만식 선생이 교장으로 있던 오산학교로 진학해 스승인 김억의 도움으로 시를 쓰기 시작하고 문단에 데뷔까지 하게 된다. 한편 김소월은 오산학교를 다닐 때 3살 많은 ‘오순’을 알게 된다. 둘은 서로 의지하고 상처를 보듬어주며 사랑을 나눴지만 그 행복은 너무나 짧았다. 소월은 오산학교 재학 중인 1916년 14세 때 할아버지 친구의 손녀인 홍단실과 강제로 결혼한다. 그 당시에는 흔히 있는 일이었다. 몇 년 후 오순이도 19살이 됐을 때 억지로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이후 두 사람 사이의 연락은 끊겼지만 소월은 힘들 때 자신의 아픔을 보듬어주던 오순을 잊지 못하는 심정을 담아 시를 쓰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사이에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난다. 결혼 후 3년이 되던 해 오순이가 그의 남편에게 맞아 사망한 것이다. 그녀의 남편은 심한 의처증으로 인해 걸핏하면 폭력을 일삼는 인간이었다. 소월이 아픈 가슴을 억누르고 오순을 떠나보내면서 사랑했던 그녀를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시가 ‘초혼(招魂)’이다. 소월은 한국 시문학의 ‘꽃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교과서와 드라마, 영화, 가곡, 노래로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나라를 빼앗긴 깊고 무거운 어둠의 시대를 가볍고 찬란한 빛으로 바꿔준 김소월의 시어들은 지금도 우리에게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주고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며 치유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2023년 9월 20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1억65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역사상 최고가로, 기존 최고가였던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 초판본의 낙찰가 1억5100만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진달래꽃’은 1925년 12월 23일 인쇄하고, 26일 발행된 그의 대표작인 ‘산유화’, ‘초혼’, ‘엄마야 누나야’ 등 127편이 실린 김소월 생전 유일한 시집이다. 2019년 10월 10일 동유럽 국가 우크라이나의 최고 명문대학인 타라스 셰브첸코 국립대학 식물원에 한국의 국민 시인인 김소월의 흉상이 설치됐다. ‘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는 초판본 ‘진달래꽃’ 시집에 실린 127편의 시 외에 77편을 더 찾아 현재 출간된 김소월 시집으로는 가장 많은 총 204편을 실었다. 김소월은 민족 시인으로 알려졌지만 서정시인으로 더욱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사랑에 대한 시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시어들은 너무나 감미로워 한글의 우수성까지 한껏 뽐내고 있으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언어로 AI조차 복제할 수 없다고 한다. ‘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는 희자매가 불러 TBC 인기가요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실버들’이 유작임을 밝히고 생애의 연보와 사망 후 김소월의 문화예술 세계를 정리한 최신판 시집이다. 또한 현재까지 출간된 시집으로는 가장 많은 시가 담겨있다. ‘진달래꽃’에 실린 시는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해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원시의 느낌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읽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김소월의 시를 읽으며 시대의 아픔과 시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것을 넘어선 생의 의미를 찾게 됐으면 한다. 한 편의 시는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주고 메마른 감성에 치유의 손길을 잡아준다. 소월의 시를 읽는 이들은 감성을 폭발시키는 아름다운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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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트래블라이크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트래블라이크가 해외여행 가이드북 ‘팔로우 스페인·포르투갈’, ‘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 ‘팔로우 호주’에 이어 네 번째 시리즈인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베트남 남부 최고의 휴양지 ‘나트랑’과 최근 직항편으로 하늘길이 열린 힐링 여행지 ‘달랏’, 천혜의 해변과 이국적인 사막이 공존하는 ‘무이네’의 여행 가이드북이다. 생생한 현지 정보와 짜릿한 체험 여행 정보를 출간 직전까지 수집해 다채롭게 담아냈다. 일찌감치 베트남의 매력에 푹 빠져 여러 여행지를 샅샅이 둘러보고 ‘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를 집필한 박진주 저자가 나트랑·달랏·무이네의 알짜배기 스폿을 직접 보고, 먹고, 사고, 경험해 집필했다. 특히 저자는 수차례 베트남 여행을 경험한 여행작가로, 멈췄던 하늘길이 열리자마자 구석구석 취재해 나트랑·달랏·무이네 가이드북의 가장 최신판을 완성했다.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에는 환상적인 대자연과 역사적인 랜드마크, 아이와 함께 즐기는 빈원더스 테마파크, 신선한 해산물과 전통 요리를 아우르는 미식 체험, 활기찬 나이트라이프와 엔터테인먼트까지 매 순간 특별한 매력 속으로 안내하는 정보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완벽한 휴양을 원하는 자유 여행자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기려는 커플 여행자, 아이 또는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지 정보를 모두 수집해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팔로우 시리즈는 여행 준비 단계부터 실전까지 꼭 필요한 여행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항공권 구입, 비자 신청, 지역별 숙소 선택, 현지 투어 예약, 환전과 인터넷, 여행 최적기까지 놓치지 않고 실수 없게 단계별로 따라 하면 여행 준비는 쉽게 끝난다. 아울러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들을 FAQ 형식으로 문답해 명쾌하게 해결하도록 했으며, 현지에서의 위급 상황 대처 요령을 친절하게 설명해 놓아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무엇보다 가벼운 여행을 위해 본문에 소개하는 모든 스폿 위치를 마킹한 지도 QR코드를 제공하며, 일정을 짤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종이 지도도 제작해 수록했다. 무게는 줄이고 여행의 밀도는 높인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와 함께 한다면 오래도록 기억될 인생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문화신문] 트래블라이크가 해외여행 가이드북 ‘팔로우 스페인·포르투갈’, ‘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 ‘팔로우 호주’에 이어 네 번째 시리즈인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베트남 남부 최고의 휴양지 ‘나트랑’과 최근 직항편으로 하늘길이 열린 힐링 여행지 ‘달랏’, 천혜의 해변과 이국적인 사막이 공존하는 ‘무이네’의 여행 가이드북이다. 생생한 현지 정보와 짜릿한 체험 여행 정보를 출간 직전까지 수집해 다채롭게 담아냈다. 일찌감치 베트남의 매력에 푹 빠져 여러 여행지를 샅샅이 둘러보고 ‘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를 집필한 박진주 저자가 나트랑·달랏·무이네의 알짜배기 스폿을 직접 보고, 먹고, 사고, 경험해 집필했다. 특히 저자는 수차례 베트남 여행을 경험한 여행작가로, 멈췄던 하늘길이 열리자마자 구석구석 취재해 나트랑·달랏·무이네 가이드북의 가장 최신판을 완성했다.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에는 환상적인 대자연과 역사적인 랜드마크, 아이와 함께 즐기는 빈원더스 테마파크, 신선한 해산물과 전통 요리를 아우르는 미식 체험, 활기찬 나이트라이프와 엔터테인먼트까지 매 순간 특별한 매력 속으로 안내하는 정보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완벽한 휴양을 원하는 자유 여행자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기려는 커플 여행자, 아이 또는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지 정보를 모두 수집해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팔로우 시리즈는 여행 준비 단계부터 실전까지 꼭 필요한 여행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항공권 구입, 비자 신청, 지역별 숙소 선택, 현지 투어 예약, 환전과 인터넷, 여행 최적기까지 놓치지 않고 실수 없게 단계별로 따라 하면 여행 준비는 쉽게 끝난다. 아울러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들을 FAQ 형식으로 문답해 명쾌하게 해결하도록 했으며, 현지에서의 위급 상황 대처 요령을 친절하게 설명해 놓아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무엇보다 가벼운 여행을 위해 본문에 소개하는 모든 스폿 위치를 마킹한 지도 QR코드를 제공하며, 일정을 짤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종이 지도도 제작해 수록했다. 무게는 줄이고 여행의 밀도는 높인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와 함께 한다면 오래도록 기억될 인생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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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행사/공연/전시 검색결과

  • ‘2024 릴랙스위크’가 제안하는 특별한 쉼… 나다운 휴식을 찾아서 4월 전국 각지 치유 공간에서 ‘2024년 릴랙스위크’ 열려
            [글로벌문화신문] 건강한 마음챙김을 제안하는 멘탈 웰니스 축제 ‘2024 릴랙스위크(Relax Week)’가 오는 4월 한 달간 공식홈페이지(www.relaxweek.kr)와 전국 각지의 치유 공간에서 동시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2024 릴랙스위크’는 명상과 마음챙김, 정신건강 등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웰니스 관련 축제의 장으로, 한국 명상 산업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마음산업 네트워킹 활동 증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 2019년 ‘명상: 매 순간을 느끼는 습관’을 주제로 처음 시작된 이후 ‘전 세계의 현대 명상’, ‘마음 챙김이 있는 교실’, ‘상담 심리와 마음 챙김’ 등 매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 아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전통·불교정신문화 중심의 마음 치유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이들이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지친 정신건강을 치유하고, 마음의 힐링을 찾을 수 있도록 기존 서울지역에 국한됐던 명상 관련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플랫폼 규모와 참여업체 수도 확대된다. 올해 릴랙스 스팟은 전국 각지의 숨은 치유 공간 및 서비스 기업이 확정된 상태로, 약 350여곳과 144개 프로모션이 운영된다. 작년의 릴랙스 스팟 108곳 대비 242개 업체가 증가(약 224%)해 한국 전통·불교정신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최고의 마음챙김 콘텐츠 결집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치유 공간에서 펼쳐지는 릴랙스 캠페인의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불교철학과 우리 고유 정신문화 기반의 마음건강 콘텐츠 및 체험 가능 공간에 대한 정보 큐레이션과 대국민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정신건강 질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릴랙스 스팟’ △전국에 있는 명상 관련 상품 및 서비스의 적극적 홍보와 신규 참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릴랙스 스팟 즐기기’로 구성돼 있다. ‘릴랙스 스팟’을 통해 전국 350여개의 명상·요가, 상담, 템플스테이&한옥숙소, 채식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웰니스 공간 등 한국 전통·불교철학 중심의 힐링 콘텐츠 보유 공간 소개 및 클래스를 운영하며, ‘릴랙스 스팟 즐기기’에서는 릴랙스위크 기간 내 참가업체별 할인권, 무료체험권 등 할인행사와 함께 참가업체에 대한 안내·홍보 효과 강화를 위해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연계 행사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 종합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 릴랙스위크’ 사무국은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Willness)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릴랙스위크에서는 범국민적 차원에서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서비스 향유 기회를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된다며, 전국 각지의 치유 공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대국민 체험프로그램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개인별 거주지역 인근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 정보제공을 통해 명상의 생활화 증진에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행사/공연/전시
    2024-03-23

포토뉴스 검색결과

  • 좋은땅출판사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좋은땅출판사가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을 펴냈다. 나길주 저자의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은 저자의 우크라이나 생활기로, 러시아 침공 이후의 우크라이나의 현황을 내밀히 담아냈다. 우크라이나 전문 포탈정보커뮤니케이션 ‘우크라이나 25시’의 대표인 저자가 직접 보고 겪은 우크라이나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이제는 이렇게 매일 밤 벌어지는 미사일 요격 장면이 너무 익숙해졌다. (중략) 이럴 때 마시는 와인은 정말 피 냄새와 피 맛이 난다.” _ 머리말 중에서 위의 말처럼 위험한 공격이 무감해진 상태에서 저자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기록을 묵묵히 해 나간다. 총 16개의 챕터로 이뤄진 이 책은 러시아 침공 직후의 우크라이나 풍경에서 시작해 우크라이나로 가는 최상의 루트들을 소개하는 글까지 다채롭게 펼쳐 내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항공, 차량, 열차 편 등 다양한 방법의 교통수단을 알려준다. “당신도 나처럼 한국에서는 이제는 사라져 버린 모든 아름다운 것들과 당신이 느껴 보고 싶던 모든 것들을 여기서 다시 발견할 거고 무한한 행복을 느낄 것이며, 어떤 야만적 침략이 닥쳐도 우크라이나 전사들처럼 이 땅을 떠나지 않고 지키려고 할 것이다.” _ 맺음말 중에서 전후에 보란 듯이 재건에 성공한 한국처럼 우크라이나 또한 이 폐허가 지속될 리 없다. 저자는 그 믿음으로 우크라이나만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발을 디딜 수많을 독자들을 기다리면서 말이다. 우크라이나에 가 보길 희망하는 독자분들에게 이 책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전쟁이 마무리돼 새롭게 탄생될 우크라이나에 희망 가득한 봄바람이 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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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스타북스, 도서 ‘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스타북스가 도서 ‘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를 출간했다. 교과서에도 실린 ‘초혼(招魂)’이란 시에는 김소월의 가슴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다. 김소월은 1904년 태어나 2년 만에 아버지가 일본인들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이상자가 되는 바람에 광산을 운영하는 할아버지 댁으로 이사해 성장했다. 소월은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15년 평북 정주의 조만식 선생이 교장으로 있던 오산학교로 진학해 스승인 김억의 도움으로 시를 쓰기 시작하고 문단에 데뷔까지 하게 된다. 한편 김소월은 오산학교를 다닐 때 3살 많은 ‘오순’을 알게 된다. 둘은 서로 의지하고 상처를 보듬어주며 사랑을 나눴지만 그 행복은 너무나 짧았다. 소월은 오산학교 재학 중인 1916년 14세 때 할아버지 친구의 손녀인 홍단실과 강제로 결혼한다. 그 당시에는 흔히 있는 일이었다. 몇 년 후 오순이도 19살이 됐을 때 억지로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이후 두 사람 사이의 연락은 끊겼지만 소월은 힘들 때 자신의 아픔을 보듬어주던 오순을 잊지 못하는 심정을 담아 시를 쓰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사이에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난다. 결혼 후 3년이 되던 해 오순이가 그의 남편에게 맞아 사망한 것이다. 그녀의 남편은 심한 의처증으로 인해 걸핏하면 폭력을 일삼는 인간이었다. 소월이 아픈 가슴을 억누르고 오순을 떠나보내면서 사랑했던 그녀를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시가 ‘초혼(招魂)’이다. 소월은 한국 시문학의 ‘꽃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교과서와 드라마, 영화, 가곡, 노래로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나라를 빼앗긴 깊고 무거운 어둠의 시대를 가볍고 찬란한 빛으로 바꿔준 김소월의 시어들은 지금도 우리에게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주고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며 치유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2023년 9월 20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1억65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역사상 최고가로, 기존 최고가였던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 초판본의 낙찰가 1억5100만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진달래꽃’은 1925년 12월 23일 인쇄하고, 26일 발행된 그의 대표작인 ‘산유화’, ‘초혼’, ‘엄마야 누나야’ 등 127편이 실린 김소월 생전 유일한 시집이다. 2019년 10월 10일 동유럽 국가 우크라이나의 최고 명문대학인 타라스 셰브첸코 국립대학 식물원에 한국의 국민 시인인 김소월의 흉상이 설치됐다. ‘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는 초판본 ‘진달래꽃’ 시집에 실린 127편의 시 외에 77편을 더 찾아 현재 출간된 김소월 시집으로는 가장 많은 총 204편을 실었다. 김소월은 민족 시인으로 알려졌지만 서정시인으로 더욱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사랑에 대한 시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시어들은 너무나 감미로워 한글의 우수성까지 한껏 뽐내고 있으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언어로 AI조차 복제할 수 없다고 한다. ‘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는 희자매가 불러 TBC 인기가요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실버들’이 유작임을 밝히고 생애의 연보와 사망 후 김소월의 문화예술 세계를 정리한 최신판 시집이다. 또한 현재까지 출간된 시집으로는 가장 많은 시가 담겨있다. ‘진달래꽃’에 실린 시는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해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원시의 느낌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읽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김소월의 시를 읽으며 시대의 아픔과 시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것을 넘어선 생의 의미를 찾게 됐으면 한다. 한 편의 시는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주고 메마른 감성에 치유의 손길을 잡아준다. 소월의 시를 읽는 이들은 감성을 폭발시키는 아름다운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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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트래블라이크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트래블라이크가 해외여행 가이드북 ‘팔로우 스페인·포르투갈’, ‘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 ‘팔로우 호주’에 이어 네 번째 시리즈인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베트남 남부 최고의 휴양지 ‘나트랑’과 최근 직항편으로 하늘길이 열린 힐링 여행지 ‘달랏’, 천혜의 해변과 이국적인 사막이 공존하는 ‘무이네’의 여행 가이드북이다. 생생한 현지 정보와 짜릿한 체험 여행 정보를 출간 직전까지 수집해 다채롭게 담아냈다. 일찌감치 베트남의 매력에 푹 빠져 여러 여행지를 샅샅이 둘러보고 ‘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를 집필한 박진주 저자가 나트랑·달랏·무이네의 알짜배기 스폿을 직접 보고, 먹고, 사고, 경험해 집필했다. 특히 저자는 수차례 베트남 여행을 경험한 여행작가로, 멈췄던 하늘길이 열리자마자 구석구석 취재해 나트랑·달랏·무이네 가이드북의 가장 최신판을 완성했다.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에는 환상적인 대자연과 역사적인 랜드마크, 아이와 함께 즐기는 빈원더스 테마파크, 신선한 해산물과 전통 요리를 아우르는 미식 체험, 활기찬 나이트라이프와 엔터테인먼트까지 매 순간 특별한 매력 속으로 안내하는 정보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완벽한 휴양을 원하는 자유 여행자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기려는 커플 여행자, 아이 또는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지 정보를 모두 수집해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팔로우 시리즈는 여행 준비 단계부터 실전까지 꼭 필요한 여행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항공권 구입, 비자 신청, 지역별 숙소 선택, 현지 투어 예약, 환전과 인터넷, 여행 최적기까지 놓치지 않고 실수 없게 단계별로 따라 하면 여행 준비는 쉽게 끝난다. 아울러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들을 FAQ 형식으로 문답해 명쾌하게 해결하도록 했으며, 현지에서의 위급 상황 대처 요령을 친절하게 설명해 놓아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무엇보다 가벼운 여행을 위해 본문에 소개하는 모든 스폿 위치를 마킹한 지도 QR코드를 제공하며, 일정을 짤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종이 지도도 제작해 수록했다. 무게는 줄이고 여행의 밀도는 높인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와 함께 한다면 오래도록 기억될 인생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문화신문] 트래블라이크가 해외여행 가이드북 ‘팔로우 스페인·포르투갈’, ‘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 ‘팔로우 호주’에 이어 네 번째 시리즈인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베트남 남부 최고의 휴양지 ‘나트랑’과 최근 직항편으로 하늘길이 열린 힐링 여행지 ‘달랏’, 천혜의 해변과 이국적인 사막이 공존하는 ‘무이네’의 여행 가이드북이다. 생생한 현지 정보와 짜릿한 체험 여행 정보를 출간 직전까지 수집해 다채롭게 담아냈다. 일찌감치 베트남의 매력에 푹 빠져 여러 여행지를 샅샅이 둘러보고 ‘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를 집필한 박진주 저자가 나트랑·달랏·무이네의 알짜배기 스폿을 직접 보고, 먹고, 사고, 경험해 집필했다. 특히 저자는 수차례 베트남 여행을 경험한 여행작가로, 멈췄던 하늘길이 열리자마자 구석구석 취재해 나트랑·달랏·무이네 가이드북의 가장 최신판을 완성했다.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에는 환상적인 대자연과 역사적인 랜드마크, 아이와 함께 즐기는 빈원더스 테마파크, 신선한 해산물과 전통 요리를 아우르는 미식 체험, 활기찬 나이트라이프와 엔터테인먼트까지 매 순간 특별한 매력 속으로 안내하는 정보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완벽한 휴양을 원하는 자유 여행자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기려는 커플 여행자, 아이 또는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지 정보를 모두 수집해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팔로우 시리즈는 여행 준비 단계부터 실전까지 꼭 필요한 여행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항공권 구입, 비자 신청, 지역별 숙소 선택, 현지 투어 예약, 환전과 인터넷, 여행 최적기까지 놓치지 않고 실수 없게 단계별로 따라 하면 여행 준비는 쉽게 끝난다. 아울러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들을 FAQ 형식으로 문답해 명쾌하게 해결하도록 했으며, 현지에서의 위급 상황 대처 요령을 친절하게 설명해 놓아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무엇보다 가벼운 여행을 위해 본문에 소개하는 모든 스폿 위치를 마킹한 지도 QR코드를 제공하며, 일정을 짤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종이 지도도 제작해 수록했다. 무게는 줄이고 여행의 밀도는 높인 ‘팔로우 나트랑·달랏·무이네’와 함께 한다면 오래도록 기억될 인생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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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도서/도서관
    2024-03-23
  • ‘2024 릴랙스위크’가 제안하는 특별한 쉼… 나다운 휴식을 찾아서 4월 전국 각지 치유 공간에서 ‘2024년 릴랙스위크’ 열려
            [글로벌문화신문] 건강한 마음챙김을 제안하는 멘탈 웰니스 축제 ‘2024 릴랙스위크(Relax Week)’가 오는 4월 한 달간 공식홈페이지(www.relaxweek.kr)와 전국 각지의 치유 공간에서 동시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2024 릴랙스위크’는 명상과 마음챙김, 정신건강 등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웰니스 관련 축제의 장으로, 한국 명상 산업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마음산업 네트워킹 활동 증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 2019년 ‘명상: 매 순간을 느끼는 습관’을 주제로 처음 시작된 이후 ‘전 세계의 현대 명상’, ‘마음 챙김이 있는 교실’, ‘상담 심리와 마음 챙김’ 등 매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 아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전통·불교정신문화 중심의 마음 치유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이들이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지친 정신건강을 치유하고, 마음의 힐링을 찾을 수 있도록 기존 서울지역에 국한됐던 명상 관련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플랫폼 규모와 참여업체 수도 확대된다. 올해 릴랙스 스팟은 전국 각지의 숨은 치유 공간 및 서비스 기업이 확정된 상태로, 약 350여곳과 144개 프로모션이 운영된다. 작년의 릴랙스 스팟 108곳 대비 242개 업체가 증가(약 224%)해 한국 전통·불교정신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최고의 마음챙김 콘텐츠 결집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치유 공간에서 펼쳐지는 릴랙스 캠페인의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불교철학과 우리 고유 정신문화 기반의 마음건강 콘텐츠 및 체험 가능 공간에 대한 정보 큐레이션과 대국민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정신건강 질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릴랙스 스팟’ △전국에 있는 명상 관련 상품 및 서비스의 적극적 홍보와 신규 참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릴랙스 스팟 즐기기’로 구성돼 있다. ‘릴랙스 스팟’을 통해 전국 350여개의 명상·요가, 상담, 템플스테이&한옥숙소, 채식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웰니스 공간 등 한국 전통·불교철학 중심의 힐링 콘텐츠 보유 공간 소개 및 클래스를 운영하며, ‘릴랙스 스팟 즐기기’에서는 릴랙스위크 기간 내 참가업체별 할인권, 무료체험권 등 할인행사와 함께 참가업체에 대한 안내·홍보 효과 강화를 위해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연계 행사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 종합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 릴랙스위크’ 사무국은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Willness)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릴랙스위크에서는 범국민적 차원에서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서비스 향유 기회를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된다며, 전국 각지의 치유 공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대국민 체험프로그램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개인별 거주지역 인근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 정보제공을 통해 명상의 생활화 증진에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행사/공연/전시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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