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3(월)

여행
Home >  여행  >  관광

실시간뉴스
  • 좋은 사람들의 모임, "정담은 새 안산길 출범식 및 트래킹" 충남 보령시 천북면 ‘천북 굴 따라 길’에서 열려
                                               좋은 사람들의 모임인 "정담은 새 안산길 출범식 및 트래킹" 단체사진   [글로벌문화신문]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이하여 안산에서 좋은 사람들의 모임인 "정담은 새 안산길 출범식 및 트래킹"(회장 남영민)이 지난 2025년 5월 31일 오전 10시경,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천북 굴 따라 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산 등 주변 도시에서 모인, 산과 둘레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하여 회색 도시를 잠시 떠나 임원진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안산에는 수많은 산악회가 활동하고 있으나 기존의 산악회와는 달리 "정담은 새안산길 트래킹"은 높은 산이 아닌 유명 관광지 및 아름다운 여행지를 걸으며 친선을 도모하고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올해 5월에 새롭게 출범한 단체다. "정담은 새 안산길 트래킹" 회원은 보령시 바닷가에 도착하여 먼저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학성리 맨 삽지와 천북 굴 단지 사이 7.8km의 해안 길을 걷기 시작했다.                  왼편에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천수만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곳으로 썰물에 드러난 광활한 갯벌과 서해의 봄 바다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어 장관이었다. 특히 해안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해안가에는 각종 펜션들이 즐비하고, 생전 처음 보는 예쁜 꽃들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 주기도 했다.          날씨는 흐렸지만 저 멀리 바다 위로 희미하게 자리 잡은 섬들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감상하듯 그 자태가 한눈에 펼쳐졌다. 우리 단체는 시간 선택을 잘 한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였을까! 썰물의 시간대라 갯벌은 가깝고 넓게 펼쳐져 있었으나 바닷물은 멀리 있어 출렁이는 파도 소리를 듣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밀물 시간대였으면 해안가 모퉁이를 돌고 돌아 시간이 지연될 뻔했지만, 다행히 바다를 바라보며 정겨운 대화를 나누고, 독특한 향기에 취해 걷고 또 걸었다. 바닷길을 따라 걷다 보니 해안도로가 단절된 절벽 옆에는 계단과 데코로 연결한 언덕길과 내리막길이 있어 스릴도 있었다. 중간에 쉬어 갈 때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울창한 숲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식히기도 했다.                     일행들은 바다 위로 놓인 짧은 출렁다리 앞에서 자연을 벗 삼아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찍으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어느덧 두 시간 동안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충남 보령시를 거쳐 홍성의 남당 관광 단지의 목적지에 도착했다. 인근 유명 맛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자유 시간을 가지며 남당항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후 오후 4시에 홍성을 출발했다.             모임에는 임원들이 소개한 회원들이 대부분 참석했으며 거의 초면이었고, 처음 참가한 사람도 많았다. 이날 행사를 처음 개최한 "남영민 초대 회장은 귀갓길에 인사말을 통해 안산에서 좋은 사람들이 처음 만나, 오늘 첫 트래킹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다음 트래킹 때는 적극적인 홍보를 하여 더 좋은 곳에서 많은 회원들과 다시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체에서 처음 시작한 트래킹이었지만 많은 회원들이  바닷가를 걸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해했다. 또한 많은 회원들이  6월 말 행사에도 참석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5월의 첫 번째 트래킹은 막을 내렸다. 한편 트래킹을 다녀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와 사호리 일대 해변에서 채취한 굴은 맛 좋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비록 철이 지나 굴 맛은 알 수 없었지만 ‘천북 굴 따라 길' 트래킹은 우리 일행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기억되기를 바랐다. 일조량도 많고,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개펄에 미네랄이 풍부해 양질의 자연산 굴을 채취할 수 있었으나, 홍성 방조제 끝자락 바닷가를 배경으로 100여 곳의 굴 구이 전문점이 성황을 이루는데 천북 굴 단지는 겨울에만 운영된다.        굴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제철이기 때문이란다. 안타까운 것은 홍성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바닷길이 막혀 굴 생산량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한다. 현재 굴 구이에 사용되는 굴은 통영, 여수 등지에서 양식한 것을 가져와서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좋은 사람들의 모임인 "정담은 새 안산길 트래킹"은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있으며, 장소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여행
    • 관광
    2025-06-02
  • 강원도 평창송어축제 개막
      [글로벌문화신문] ‘제16회 평창송어축제’(https://www.festival700.or.kr)가 1월 3일(금)부터 2월 2일(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성장한 평창송어축제는 송어 낚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겨울 레저 활동과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다. 특히 차가운 물 속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은 단체와 가족 관광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잡았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텐트 낚시장과 어린이,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낚시터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약 9만㎡ 규모의 축제장에 4개 구역의 얼음 낚시터가 조성되며, 동시에 50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눈썰매를 비롯해 스노 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케이트와 팽이치기 같은 전통 놀이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송어로 만든 회와 구이, 매운탕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이벤트로 ‘황금 송어를 잡아라’ 프로그램이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송어잡이 초보들을 위해 낚시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 낚시 교실’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어 실속 있는 축제 참여가 가능하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 위원장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평창송어축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 농한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평창송어축제 위원회로 하면 된다.
    • 여행
    • 관광
    2025-01-02
  • 화성 국제테마파크, 경기도 관광단지로 지정. 사업 가속화 기대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원(송산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 8) 285만 4천708㎡(약 86만 평)를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마치고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을 공식 고시한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5월 경기도에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관광단지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을 한 바 있다. 관광단지는 50만㎡ 이상 규모를 충족하면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조성계획 승인 시에 인허가를 함께 처리할 수 있어서 기간이 단축되고, 취득세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도는 이번 관광단지 지정으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의 브랜드를 활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 최초 추진된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 무산 이후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지역이다. ㈜신세계화성(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9조 4천억 원의 사업비(민간투자 100%)를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화성시,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측과 만나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아시아 최대 규모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발표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중심으로 테마파크,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 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11조 7천175억 원, 운영 단계에서는 생산유발효과 약 4조 7천144억 원, 취업유발효과 약 4만 9천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연간 약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경기 서부권 균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화성시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민과 화성시민 모두가 기다려 온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 관광단지 지정은 사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경기도는 화성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 관광
    2025-01-01
  • 고양시 킨텍스에서'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열려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글로벌문화신문] 19일,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전국 지자체·기관·여행 관련 업체가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박람회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2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시는'고양특례시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 여행
    • 관광
    2024-07-19
  • ‘전국 최대 문화 관광지’로 떠오르는 김포, 신석기시대 주거유적 발굴
    4차 발굴조사 전체   [글로벌문화신문]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서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유물 확인에 이어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이 확인돼, 김포가 전국 최대 유적지로 올라설 전망이다. 총 4차 발굴조사까지 진행된 신안리 유적조사에서 총 42기의 신석기시대 주요 유물과 수혈주거지가 발굴됐다. 시는 미조사지역이 존재하는만큼 추가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추가발굴시에는 전국 최대 규모 유적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규모의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이 확인된 것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다. 특히 3월에 착수한 4차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8기의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는 발굴 유구에 대한 과학적 연대측정 결과 신석기 전기~중기(B.C 3,700~3,400)시기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약 6천년 전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판별된다. 지난 1~3차 발굴조사에서도 총 35기의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와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유물들이 대거 확인돼 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 2일 김포신안리유적 현장설명회를 갖고, 시민과 함께 발굴 유구와 유물을 가까이에서 확인했다. 특히 이날 직접 발굴조사를 담당해 온 조사원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포 신안리 신석기유적은 김포시에서 정비·복원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학술발굴조사로, 발굴조사와 자문위원회 결과 전국적으로 드문 대규모의 주거유적으로,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다. 유적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김포시는 미조사지역에 대한 추가조사를 통해 유적의 범위와 성격을 파악,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보존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여행
    • 관광
    2024-05-08
  •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 국민고향정선,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로미지안가든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정선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4부터 2025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하이원 HAO, 로미지안 가든 3곳이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2023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정선군은 우수 웰니스 관광지 3곳 재지정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스테이 분야에 지정된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가 위치한 마을의 이름은 숙암(宿岩)리로, 삼한 시대, 맥국의 갈왕이 전쟁을 피해 이곳 암반 위에서 숙면을 취했다 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파크로쉬의 'roche' 역시 바위, 암반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이름에 맞게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숙면을 통한 몸과 마음의 재충전에 초점을 둔다. 자연치유 분야에 지정된 하이원 리조트의 HAO 센터의 HAO는 ‘High1 Activity Organizer’의 줄임말로 하이원 리조트의 액티비티 가이드 역할을 한다. 고객들이 리조트에 머무르는 동안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링/명상 분야에 지정된 로미지안 가든은‘정선의 알프스’라 불리는 가리왕산 하봉에 33만 ㎡(약 10만 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주된 테마는 삶에 대한 성찰과 명상으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 별빛 요가가 있다. 김영환 정선군청 관광과장은“이번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을 계기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정선을 많이 찾기를 기대하며, 웰니스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 관광
    2024-05-08

실시간 관광 기사

  • 좋은 사람들의 모임, "정담은 새 안산길 출범식 및 트래킹" 충남 보령시 천북면 ‘천북 굴 따라 길’에서 열려
                                               좋은 사람들의 모임인 "정담은 새 안산길 출범식 및 트래킹" 단체사진   [글로벌문화신문]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이하여 안산에서 좋은 사람들의 모임인 "정담은 새 안산길 출범식 및 트래킹"(회장 남영민)이 지난 2025년 5월 31일 오전 10시경,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천북 굴 따라 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산 등 주변 도시에서 모인, 산과 둘레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하여 회색 도시를 잠시 떠나 임원진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안산에는 수많은 산악회가 활동하고 있으나 기존의 산악회와는 달리 "정담은 새안산길 트래킹"은 높은 산이 아닌 유명 관광지 및 아름다운 여행지를 걸으며 친선을 도모하고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올해 5월에 새롭게 출범한 단체다. "정담은 새 안산길 트래킹" 회원은 보령시 바닷가에 도착하여 먼저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학성리 맨 삽지와 천북 굴 단지 사이 7.8km의 해안 길을 걷기 시작했다.                  왼편에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천수만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곳으로 썰물에 드러난 광활한 갯벌과 서해의 봄 바다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어 장관이었다. 특히 해안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해안가에는 각종 펜션들이 즐비하고, 생전 처음 보는 예쁜 꽃들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 주기도 했다.          날씨는 흐렸지만 저 멀리 바다 위로 희미하게 자리 잡은 섬들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감상하듯 그 자태가 한눈에 펼쳐졌다. 우리 단체는 시간 선택을 잘 한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였을까! 썰물의 시간대라 갯벌은 가깝고 넓게 펼쳐져 있었으나 바닷물은 멀리 있어 출렁이는 파도 소리를 듣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밀물 시간대였으면 해안가 모퉁이를 돌고 돌아 시간이 지연될 뻔했지만, 다행히 바다를 바라보며 정겨운 대화를 나누고, 독특한 향기에 취해 걷고 또 걸었다. 바닷길을 따라 걷다 보니 해안도로가 단절된 절벽 옆에는 계단과 데코로 연결한 언덕길과 내리막길이 있어 스릴도 있었다. 중간에 쉬어 갈 때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울창한 숲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식히기도 했다.                     일행들은 바다 위로 놓인 짧은 출렁다리 앞에서 자연을 벗 삼아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찍으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어느덧 두 시간 동안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충남 보령시를 거쳐 홍성의 남당 관광 단지의 목적지에 도착했다. 인근 유명 맛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자유 시간을 가지며 남당항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후 오후 4시에 홍성을 출발했다.             모임에는 임원들이 소개한 회원들이 대부분 참석했으며 거의 초면이었고, 처음 참가한 사람도 많았다. 이날 행사를 처음 개최한 "남영민 초대 회장은 귀갓길에 인사말을 통해 안산에서 좋은 사람들이 처음 만나, 오늘 첫 트래킹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다음 트래킹 때는 적극적인 홍보를 하여 더 좋은 곳에서 많은 회원들과 다시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체에서 처음 시작한 트래킹이었지만 많은 회원들이  바닷가를 걸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해했다. 또한 많은 회원들이  6월 말 행사에도 참석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5월의 첫 번째 트래킹은 막을 내렸다. 한편 트래킹을 다녀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와 사호리 일대 해변에서 채취한 굴은 맛 좋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비록 철이 지나 굴 맛은 알 수 없었지만 ‘천북 굴 따라 길' 트래킹은 우리 일행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기억되기를 바랐다. 일조량도 많고,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개펄에 미네랄이 풍부해 양질의 자연산 굴을 채취할 수 있었으나, 홍성 방조제 끝자락 바닷가를 배경으로 100여 곳의 굴 구이 전문점이 성황을 이루는데 천북 굴 단지는 겨울에만 운영된다.        굴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제철이기 때문이란다. 안타까운 것은 홍성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바닷길이 막혀 굴 생산량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한다. 현재 굴 구이에 사용되는 굴은 통영, 여수 등지에서 양식한 것을 가져와서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좋은 사람들의 모임인 "정담은 새 안산길 트래킹"은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있으며, 장소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여행
    • 관광
    2025-06-02
  • 강원도 평창송어축제 개막
      [글로벌문화신문] ‘제16회 평창송어축제’(https://www.festival700.or.kr)가 1월 3일(금)부터 2월 2일(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성장한 평창송어축제는 송어 낚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겨울 레저 활동과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다. 특히 차가운 물 속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은 단체와 가족 관광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잡았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텐트 낚시장과 어린이,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낚시터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약 9만㎡ 규모의 축제장에 4개 구역의 얼음 낚시터가 조성되며, 동시에 50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눈썰매를 비롯해 스노 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케이트와 팽이치기 같은 전통 놀이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송어로 만든 회와 구이, 매운탕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이벤트로 ‘황금 송어를 잡아라’ 프로그램이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송어잡이 초보들을 위해 낚시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 낚시 교실’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어 실속 있는 축제 참여가 가능하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 위원장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평창송어축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 농한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평창송어축제 위원회로 하면 된다.
    • 여행
    • 관광
    2025-01-02
  • 화성 국제테마파크, 경기도 관광단지로 지정. 사업 가속화 기대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원(송산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 8) 285만 4천708㎡(약 86만 평)를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마치고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을 공식 고시한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5월 경기도에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관광단지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을 한 바 있다. 관광단지는 50만㎡ 이상 규모를 충족하면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조성계획 승인 시에 인허가를 함께 처리할 수 있어서 기간이 단축되고, 취득세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도는 이번 관광단지 지정으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의 브랜드를 활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 최초 추진된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 무산 이후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지역이다. ㈜신세계화성(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9조 4천억 원의 사업비(민간투자 100%)를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화성시,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측과 만나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아시아 최대 규모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발표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중심으로 테마파크,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 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11조 7천175억 원, 운영 단계에서는 생산유발효과 약 4조 7천144억 원, 취업유발효과 약 4만 9천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연간 약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경기 서부권 균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화성시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민과 화성시민 모두가 기다려 온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 관광단지 지정은 사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경기도는 화성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 관광
    2025-01-01
  • 고양시 킨텍스에서'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열려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글로벌문화신문] 19일,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전국 지자체·기관·여행 관련 업체가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박람회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2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시는'고양특례시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 여행
    • 관광
    2024-07-19
  • ‘전국 최대 문화 관광지’로 떠오르는 김포, 신석기시대 주거유적 발굴
    4차 발굴조사 전체   [글로벌문화신문]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서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유물 확인에 이어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이 확인돼, 김포가 전국 최대 유적지로 올라설 전망이다. 총 4차 발굴조사까지 진행된 신안리 유적조사에서 총 42기의 신석기시대 주요 유물과 수혈주거지가 발굴됐다. 시는 미조사지역이 존재하는만큼 추가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추가발굴시에는 전국 최대 규모 유적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규모의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이 확인된 것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다. 특히 3월에 착수한 4차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8기의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는 발굴 유구에 대한 과학적 연대측정 결과 신석기 전기~중기(B.C 3,700~3,400)시기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약 6천년 전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판별된다. 지난 1~3차 발굴조사에서도 총 35기의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와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유물들이 대거 확인돼 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 2일 김포신안리유적 현장설명회를 갖고, 시민과 함께 발굴 유구와 유물을 가까이에서 확인했다. 특히 이날 직접 발굴조사를 담당해 온 조사원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포 신안리 신석기유적은 김포시에서 정비·복원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학술발굴조사로, 발굴조사와 자문위원회 결과 전국적으로 드문 대규모의 주거유적으로,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다. 유적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김포시는 미조사지역에 대한 추가조사를 통해 유적의 범위와 성격을 파악,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보존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여행
    • 관광
    2024-05-08
  •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 국민고향정선,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로미지안가든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정선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4부터 2025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하이원 HAO, 로미지안 가든 3곳이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2023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정선군은 우수 웰니스 관광지 3곳 재지정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스테이 분야에 지정된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가 위치한 마을의 이름은 숙암(宿岩)리로, 삼한 시대, 맥국의 갈왕이 전쟁을 피해 이곳 암반 위에서 숙면을 취했다 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파크로쉬의 'roche' 역시 바위, 암반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이름에 맞게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숙면을 통한 몸과 마음의 재충전에 초점을 둔다. 자연치유 분야에 지정된 하이원 리조트의 HAO 센터의 HAO는 ‘High1 Activity Organizer’의 줄임말로 하이원 리조트의 액티비티 가이드 역할을 한다. 고객들이 리조트에 머무르는 동안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링/명상 분야에 지정된 로미지안 가든은‘정선의 알프스’라 불리는 가리왕산 하봉에 33만 ㎡(약 10만 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주된 테마는 삶에 대한 성찰과 명상으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 별빛 요가가 있다. 김영환 정선군청 관광과장은“이번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을 계기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정선을 많이 찾기를 기대하며, 웰니스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 관광
    2024-05-08
  • '홍성' 지난해 관광객 100만명 돌파! 남당항 '재조명'
      [글로벌문화신문] 홍성군이 ‘대표관광브랜드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서부해안권 관광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 및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3년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 1,054,952명이 ‘남당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홍성군에서 단일 관광지로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는 남당항이 역대 최초로, 민선8기 홍성군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개발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놀라움과 동시에 앞으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이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홍성군이 서부해안 지역 관광지의 핵심인 남당항을 중심으로 기존 관광자원들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적인 개발사업들을 발굴하고, 연계성있게 사업을 추진하며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변화의 첫 시작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조성에서 시작됐다. 기존에 남당항을 찾던 방문객은 대부분 중장년층으로 해산물 먹거리 위주의 관광 활동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관광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물놀이형 음악분수, 해양권 최초 네트어드벤처, 길이 280m 규모의 트릭아트, 전국 사진 매니아들이 찾아오는 사진 명소들을 곳곳에 조성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 속에 남당항을 찾도록 만들었다. 특히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남당항이 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 인구소멸과 고령화 등이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당항은 어린이를 동반한 30~40대의 젊은 가족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연령이 한층 다양해지며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기존 남당항의 강점인 해산물 먹거리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하고, 다양한 축제 및 공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광장 공간까지 조성하여 먹거리 축제에도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이전보다 휠씬 더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홍성군 관광환경의 대변화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남당항 개발과 더불어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와 천수만 바다 위에 조성되는 궁리항 놀궁리해상파크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감 속에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타워를 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이 서부 해안을 찾아오고 있다. 최근 주말에는 한창 개장 준비 중인 타워의 외관을 본 관광객들의 문의와 발길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간의 활발한 개발을 유도하고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 가능성과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홍성군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개선해 나가 대외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금 홍성군은 관광환경 대변화를 위해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속동 스카이브릿지 조성, 서부해안 관광도로 조성 등 다채로운 관광정책을 추진 중이다.”라며“홍성만의 색깔이 담긴 한 폭의 풍경화와 같은 관광명소를 조성하여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홍성군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 관광
    2024-02-16
  •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경기관광축제 '우수 축제' 선정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글로벌문화신문] 양평군 대표 축제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 중 우수 축제로 뽑혔다. 경기관광축제는 축제 현장평가, 서류심사,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모두 23개 시군에서 30개 축제를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경합 결과,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상위 6개 축제에 선정돼 경기도 지원금 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의 2024년 경기관광축제 선정은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축제 발전 노력이 인정된 결과로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양평군의 특산물인 산나물과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살린 축제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게되며 지난해에는 약 10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올해 축제는 “Let’s Go(Green Only) 산나물!”을 슬로건으로 정해 다회용 식기 사용,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꾀한다. 또 관내 캠핑장과의 협조를 통해 최근 트렌드인 ‘캠핑’과 연계하는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경기관광축제에 양평군이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2008년 첫 개최 이후 꾸준하게 양평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가치와 업적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올해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장으로 만들어 양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행
    • 관광
    2024-02-05
  • 춘천시,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연다
    춘천시,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연다   [글로벌문화신문] 춘천시가 올해 관광객 1,000만 명 유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천만 관광시대 '춘천, 만나다.'라는 구호로 천만 관광시대 비전 선포식이 개최된다. 관광객 1,000만 명을 목표로 관광 분야 종사자 및 단체 대표, 유관기관, 대학이 함께 뜻을 모아 다짐을 발표하는 등 소통의 자리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관광분야 민간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시는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국제문화관광도시’를 구현한다.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만남 전 설레임부터 춘천과 함께하기까지 과정을 4개 분야로 나누어 정책을 추진한다. 4가지 분야는 ▲춘천, 설레다(관광수용태세) ▲춘천, 축제와 만나다(축제) ▲춘천, 호수에 빠지다(호수) ▲춘천, 함께 하다(체류형 관광)다. 먼저 시민이 자발적으로 관광객을 환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실천할 수 있게 한다. 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삼악산호수케이블카, 김유정레일바이크, 애니메이션박물관 및 토이박물관을 열린관광지로 조성한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고령자·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다. 이에 더해 온라인 및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주요 관광지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 내에 해외 자매도시와 연계한 국제관을 운영하는 등 춘천 내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세계화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호수를 활용한 관광기반시설 확충이다. 호수지방정원, 소양강댐 호수둘레길, 가마골 생태탐방로, 의암호수변 출렁다리, 근화수변 문화광장숲, 미디어아트 등 호수에 관광을 입혀 국가대표 호수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야간경관 활성화 및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도 유도한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3년 춘천을 찾은 관광객은 753만 명이다. 평균 체류시간 257분, 평균 체류 일수는 1.63일이었다.
    • 여행
    • 관광
    2024-02-02
  • 문화체육관광부, ‘강원2024’ 참가 세계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매력 알린다
    한류 스타가 소개해주는 한류 관광지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글로벌문화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기간(1. 19.~2. 1.), 강릉하키센터 일대 문화체험구역에서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80여 개국 청소년 1,900여 명에게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한국 관광지 소개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전통 소품 활용 사진 촬영, 관광편의 서비스 안내 한국 관광 홍보관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30 관광통역, 관광 다국어 정보 누리집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도 상영한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돕고 있다. 홍보관을 방문한 핀란드의 아가타(Agatha) 바이애슬론 선수는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다음 주에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데 미리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강원2024’를 계기로 한국을 겨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와 언론인 34명도 대회 개회식(1. 19.)에 참석한 후 한국 관광 홍보관을 방문했다. 여행과 한류 콘텐츠를 다루는 비비안 리우 시우(ViVian Liu Siew) 씨는 “올림픽 개회식, 얼음낚시 등 다양한 한국의 겨울을 체험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즐길 수 없는 눈을 많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며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생한 올림픽 현장과 대회 전후 경험한 한국 겨울의 매력을 전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강원2024’는 전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폭넓게 체험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케이-컬처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정책역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여행
    • 관광
    2024-01-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