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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한국출산장려협회 박희준 이사장의 특별 기고문
                                                                            (사)한국출산장려협회 박희준 이사장     [글로벌문화신문]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는 첫째는 무엇보다 인구에 있습니다. 인류 역사를 고찰할 때, 인구의 중요성이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세력 판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주인공인 인디언이 서구의 침략에 의한 학살과 전염병 창궐 등으로 인구가 급속히 줄어들어, 오늘날에는 백인들에게 주도권을 내어주고, 소수 인종으로 전락했으며, 그들이 지닌 고유문화나 언어도 상실했습니다.  미국이 세계를 리드하는 원인은 수많은 이민들이 유입되어, 급팽창하는 산업계에 노동력을 공급했으며, 서부의 광대한 지역을 개척하는데 주 동력이 되었고, 탄탄한 국내 소비 시장을 형성하였습니다. 유럽에서도 17세기 네덜란드의 번영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개신교에 대한 종교 탄압으로 우수한 개신교상공업자들이 대거 네덜란드에 유입되어, 전성기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비추어 볼 때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추세는 심각하며, 장래는 더욱 암울합니다. 합계 출산율이 2.1%이 되어야 현상 유지를 할 수 있으나, 우리의 합계 출산율은 0.78%로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찾을 수 없는 낮은 수치이며 조만간 대한민국의 소멸은 자명합니다.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내수시장은 좁아지고, 생산인력의 공급은 줄어들어 기업은 불가피하게 국내 생산과 투자를 줄이면서 해외로 이전할 것이며 이로 인해 산업의 공동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설상가상으로 젊은이의 노인에 대한 부양 부담이 가중되어, 세대 간 갈등이 증폭되며 현대판 고려장의 출현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면에서도 적정수의 병력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징병제가 어려워질 것이며, 모병제의 목소리가 강해질 것입니다. 징병제에서 모병제로의 전환은 국방비의 추가적 확보가 요청되며, 추가되는 예산의 대부분은 모병제에 따른 인건비로 충당되어 실제 전력 향상에 투입되는 예산은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의 국방비가 우리와 거의 비등하지만, 방위력에 있어 우리나라가 우위를 점하는 것은 징병제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적어서 이를 실제 전투력 증강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주공산과 다름없는 우리나라에 주변 일본, 중국, 러시아가 무혈 입성할 수 있으며, 조만간 북한의 인구. 특히 청년층의 인구가 남한을 능가할 때, 국가안보는 어찌 될 것인지 암담합니다.  이러한 비극적 전망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 예산의 상당 부분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우선적으로 투입되어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정쟁에 몰두하며, 당리당략에 치우쳐 자신의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분야에 보다 많은 예산을 배정받는데 혈안이 되어 국가적 긴급과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은 단순히 정권 차원이 아니라, 국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국가인구위기대책특별위원회를 신속히 조직하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국민들이 모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긴급히 마련하여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 각 부처에 산재한 출산 관련 조직과 기구를 통폐합하여 대통령 직속하에 저출산에 관련된 미래인구가족부와 같은 전담 부처를 마련하고 인구부총리로 격상시킬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컨트롤 타워를 작동시킬 인구총리까지도 검토하여 국가인구 100년 대계를 위해 전담부처에 예산과 조정 능력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결혼을 하려는 젊은이들의 보금자리 확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소득에 비해 집값이 너무나 높아서, 자신의 노력으로 집을 마련하기 요원합니다. 특히 수도권의 집값 폭등이 전국적인 부동산 광풍을 불러왔습니다. 이러한 집값 폭등이 젊은이들이 결혼을 포기하거나 망설이게 합니다.  망국적인 부동산 폭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의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의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정책을 폐지하고, 기업이나 청년들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갈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수도권 대학에 대한 각종 지원을 줄이거나 폐지하고, 지역 대학에 집중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각종 문화적 시설과 의료기관을 지방에 설립하여, 지방도 서울에 못지않은 문화적, 의료 혜택을 향유해야 합니다.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방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세제와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생존에 필수적인 인력을 지방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가 지방으로 자발적으로 갈 수 있는 여건을 지방에서 조성해야 합니다. 한데 우리나라의 여론 주도층과 정책 입안 및 집행하는 기득권층은 말로만 균형발전을 외치지만, 속내음은 정반대입니다. 국회의원들과 세종시에 근무하는 고위공무원들의 실제 거주지는 서울입니다. 이러면서 국토균형발전이니, 지방화니 외치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국민들에게 위선적인 존재로 인식되며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사교육비 경감, 자녀 양육비 지원이 현재보다 훨씬 강화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난임 수술 지원과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에 지장이 없도록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그리고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명에 이르는 재외동포의 국내 이주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국내 정착에 따르는 지원을 대폭 늘리며 해외로 이민 가는 추세를 방지해야 합니다. 현재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로 이민 가는 사람들 다수가 젊은 층이며, 우수 인력입니다. 특히 미국으로 유학 가는 우수한 인재들이 국내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과 사회 전체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인재 유출을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문호를 넓히며, 귀화요건을 완화하여, 대한민국 국적 취득이 보다 용이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합니다. 해외입양보다 국내입양을 장려하며, 전통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 사실혼을 인정하고 법률혼과 동일하게 지원하며 미혼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남북한은 서로 협력하며 교류하여, 장래 평화적 남북통일을 위한 기초를 다지야 할 것입니다.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은 한반도의 인구소멸을 방지할 수 있는 기초가 될 뿐 아니라, 세계 평화에도 기여하며, 튼튼한 내수시장 확보와 풍부한 노동력 공급을 제공합니다.  저는 (사)한국출산장려협회의 회장으로 있는 박희준입니다. 씨에이팜이란 맘앤베이비 전문기업을 창업하여, 출산에 따른 산모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일찍이 1997년부터 미래인구연구소 내에 한국출산장려협회를 설립하여 저출산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한때 건강 악화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순간에도 저출산과 인구 감소라는 대한민국의 심각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계와 시민단체에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관한 강의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인구감소와 이에 수반한 국가소멸이라는 비극적 현상이 재현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인구학박사로서 이론과 현실을 적절히 조합하여 생활밀착형 인구전문가이자 인구명의로서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적 저출산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를 초빙하여 구국지사 33인을 만들어 3.1 운동으로 조국의 독립을 외치듯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출산·출생장려 구국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근래 여당과 야당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사)한국출산장려협회의 저출산 극복정책을 일부 발췌한 것에 불과합니다.  단순히 일부 교수와 연구단체의 피상적 이론에 치우친 임시방편적인 정책 시행은 예산만 소모하지, 투입된 예산에 비해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인구증대가 국력 신장을 가져오는 시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중국을 능가하는 인구를 지니게 되었으며, 인구 구성비에서도 중국보다 생산연령층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인도와 친선관계를 맺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생산시설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인구와 경제 간 상관관계 정리로 ‘맬더스 인구론’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며, 재앙을 초래합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가족공동체가 형성되고 지속되도록 모든 국민의 의식 전환이 시급합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와 국가소멸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자신과 자녀 모두에게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조속히 깨닫고 각성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야 합니다. 더 이상의 망설임은 결국 대한민국의 소멸을 가져옵니다. 지금도 늦지만 절망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소멸이냐 부흥이냐 갈림길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저출산을 방지하고 지속적 인구증대를 통해 한반도에서 우리 민족에게 희망의 꽃봉오리를 키우는 것입니다.  이에 민간협력기구로 국가인구위기대책특별위원회 설치와 함께 국가비상사태선언을 통해 긴급조치가 발동되어야 할 것을 제안하며 대통령은 매월 출산·출생장려확대회의를 개최하기를 제안합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실제로 결혼과 출산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정책 입안과 실천이 요청됩니다. 마지막으로 출산·출생장려 구국운동 캐치프레이즈로서 전 국민에게 호소하고자 합니다. ”출산·출생장려는 제2의 구국운동이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장합니다.  이는 꿈이 아닌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입니다.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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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3
  • 연재 14편 박희준 이사장의 출산장려 "성공싯크릿"
                                                                                             박희준 이사장   [글로벌문화신문]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 몇 가지를 소개한다. 영국의 버밍햄에서 개최된 유아전시회에 참가했을 때였다.  런던 한인회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마침 런던에서 유럽 각국에 있는 한인 유학생들이 모여 체육대회를 한다는 것이었다. 버밍햄에서 기차를 타고 런던으로 갔더니 주영대사와 각국의 한인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있었다. 그 자리에서 시간을 좀 얻어 한국의 저출산현황을 설명하고 각국마다 출산장려정책을 한국출산장려협회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유아전시회인 ABC키즈 엑스포에 참가했을 때의 일이다. 한인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출산장려협회 회장이라면서 만나기를 요청했는데 한마디로 거절당했다.    그렇다고 멀리 해외까지 왔는데 포기할 필자가 아니었기에 한인식당 사장을 통해 함께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부탁해 저녁식사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다. 식사자리에서 이유를 알아보니 출산장려협회에서 연락을 하니까 혹시나 후원금이나 기부금이라도 부탁할까 봐 지레 겁을 먹고서 거절을 했던 것이었다.          여기서도 한인회장으로부터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일련의 국내외 출산장려운동을 통해서 착실히 실적을 쌓아 2018년 4월 역삼동에 30여 평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서울시에 사단법인 서류를 제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무실 존재 유무확인과 업무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담당 주무관들이 사무실로 직접 실사를 하러 나왔다. 그리하여 드디어 2018년 6월 29일자로 여성가족부 소관으로 해서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한국출산장려협회로 허가를 받았다. 처음 출산장려운동을 펼친 지 실로 20여 년 만에 드디어 기대했던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던 것이다. 참으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연재 제15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협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연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담당자 이메일 : kpoongs1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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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연재13편 박희준 이사장의 출산장려 "성공싯크릿"
                                                                                                박희준 이사장     드디어 (사)한국출산장려협회 허가를 받고 2007년 4월 발기준비모임을 개최하고, 2010년 7월에는 백두산 천지에서 환인, 환웅할아버지께, 8월에는 중국태산 옥황정에서 옥황상제께, 9월에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바로 옆에 간단한 제단을 설치하고 단군 할아버지께 출범식을 앞두고 출산장려운동의 성공을 기원하는 발원 기도까지 올렸다. 1주일 후인 2010년 9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출산보육장려협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동에 뛰어들었다.                                                                         <임산부들과 발기인대회를 함께 하고> 이날 출범식에는 임산부와 전직 장관, 국회의원 그리고 해외 한인회장을 포함하여 300여 명의 내외빈 인사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격려사는 전 보사부장관을 역임하셨던 김종인 씨가 했고, 축사로는 문희 마약퇴치운동본부장과 런던 한인회장과 임산부대표가 맡아 해주셨다. 미국, 영국과 말레이시아 한인회장과 중국연변지역대표가 해외지부장을 맡아서 해당국가의 출산장려정책을 공유하는 것으로 지부의 업무를 시작하기로 협의가 되었다.                                                                      <2010년 9월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그 후 2010년엔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인터넷 홍보를 시작했고, 이후 다자녀할인카드 특허출원,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신년자선음악회 주관, 2011년에는 3.1정신 구국운동 범국민연합과의 협약체결, 제11회 여성마라톤대회 후원, 위시맘 캠페인 및 선포식 참가를, 2012년에는 지금의 한국출산장려협회로 개칭하고 매월 전국에서 10회 이상의 맘비스쿨 진행, “아이 낳기 좋은 세상” 태교음악회 후원, 출산장려 구국운동포럼 개최했으며 18대 대통령후보자 초청 출산장려정책 발표회 개최 등의 행사를 통해 협회를 충실하게 정립해 나아갔다.       2013년에는 맘비이야기 콘서트, 빨간코데이 선포식, 동아일보 주최 춘천마라톤에서 홍보행사, 서울시 장애여성 인력개발센터 협약체결을, 2014년에는 제1회 난임의 날 공식협찬, 이주여성지원센터 개소식참가와 후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지원을, 2015~2016년에는 다둥이마라톤대회 지원 및 부스참가 운영, 지자체행사 지원, ‘유모차는 가고 싶다’ 지원 및 부스참가 등을 거쳐 2017년에는 1월에는 출산장려 리더스 포럼을 만들고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등 차곡차곡 실적을 쌓아가며 사단법인 허가에 대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여 개국을 돌면서 한인회장을 만나 각국의 결혼,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한 정책들을 정리하여 협회로 보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러한 외국정책들을 한국 실정에 맞게 잘 조정하여 ‘한국적 민주주의’처럼 우리의 출산장려정책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해외지부를 설립하고 각국의 출산장려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외국으로 공무출장을 갈 때도 항상 업무가 끝나면 시간을 내어 해당국의 한인회를 방문하여 출산장려정책 공유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협조를 구하곤 했다.     연재 제14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협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연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담당자 이메일 : kpoongs1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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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연재 12편 박희준 이사장의 "출산장려 성공시크릿"
                                                                                                   박희준 이사장      부르즈 칼리파 60층에서 은혼식 깜짝 쇼를 계획했으나 [글로벌문화신문] 2008년 5월 필자는 국제전시회에 프라젠트라 튼살트림을 전시하고 상담을 하기 위해 두바이로 날아가게 되었다. 마침 집사람도 부사장의 위치로 사업의 일부분을 맡아 하던 터라 동행하게 되었다. 중동출장은 처음이었고 새로운 나라의 풍물을 접한다고 생각하니 흥겨웠다. 집사람도 수학여행 가는 여고생처럼 기뻐하였다. 이때 두바이는 세이크 모하메드 왕세자의 독특한 창의력과 지도력으로 중동교역의 중심지로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었는데 특히 국토확장을 염두에 둔 인공도시인 팜 아일랜드 건설은 아이디어 차원에서도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유명했다.   마침 우리나라 삼성물산이 세계 최고 높이인 828미터의 부르즈 칼리파 빌딩을 짓고 있었는데 필자가 갔을 때는 맨 꼭대기까지 건물뼈대는 다 올라가 있었으나 60층 이상은 아직 실내공사가 완공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그 이하의 밑부분에서는 이미 상가들이 입주해 영업을 하고 있었다.         마침 2008년이 결혼 25주년으로 보통 외국에서는 나름 비중 있게 은혼식이라 하여 부부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기념하는 해였다. 필자도 이날 집사람을 위해 깜짝행사로 은혼식파티를 행하리라 작정하고 서울에서 출발할 때 집사람에게는 알려주지 않고 제법 큼지막한 현수막을 만들었다. 내용은 ‘희준과 성애의 결혼 25주년 은혼식’이라 하여 배경에 하트마크와 예쁜 꽃 디자인도 넣고 하여 제법 화사하게 제작하였다. 그런데 상담도 성공리에 마무리 짓고 조촐하게나마 결혼 25주년 깜짝 쇼를 하려고 호텔룸 안에서 백 안의 준비한 현수막을 꺼내다가 실수로 떨어뜨린 것을 집사람이 보고 말았다. 들키고 마니 좀 멋쩍게 되었으나 저녁을 먹기 위해 현수막을 들고 60층의 식당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통역의 예약 미스로 레스토랑에서 내국인 행사가 열려 외국인 고객들은 출입이 허가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현수막 행사는 포기하고 바깥으로 나와 인근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사업상 외국에 한두 번 나가본 게 아니었으나 아내와 같이 이국의 야경을, 특히 독특한 중동의 야경을 함께 구경하는 즐거움도 컸다. 집사람과 이국의 식당에서 갖는 식사 한 끼가 너무나도 소중하게 생각되었고 필자를 따라와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내조해 준 집사람의 헌신과 사랑에 더욱 가슴에 아려왔다.         두바이를 봄 시즌에 가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낮에는 무려 40도까지 기온이 올라 가만히 있어도 등짝이 흥건히 젖을 정도로 무척 더우나 밤이 되면 25도 정도의 제법 선선한 기온이 된다. 앞서 말했듯이 이 시절 이미 두바이 중심가는 우리 서울을 훨씬 능가하는 현대화가 진행되어 마천루가 키 자랑을 하고 있었다.    거리는 가로등이 휘황하게 빛나며 잘 닦인 도로의 중앙분리대 잔디밭에는 시원한 대추야자 나무가 줄지어 서 있었고 어딜 가나 실내에는 에어컨 바람이 팡팡 나오고 있었다. 바다에는 국토를 넓히는 작업으로 팜 아일랜드를 비롯하여 야자수 모양과 세계지도 모양의 인공 섬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통역이 타던 일제 SUV를 타고 나섰는데 인근에 중식, 태국, 한국, 일본식 등의 화려한 식당도 많았지만 좀 외곽으로 나가 지방의 전통음식을 먹고 싶었다. 20여 분을 외곽으로 나가 어느 소박한 아라빅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메뉴를 골랐다. 통역에게 물어보며 이것저것 손짓발짓하다가 메뉴판을 보고 어린 양갈비구이와 시시케밥을 시켰다. 손가락만 한 갈비를 실내에 설치된 화덕에서 구워주는데 아주 맛이 있었다.    케밥과 함께 소위 걸레빵이라고 하는 인도의 난 비슷한 밀가루빵이 나오고 이를 병아리 콩으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데 세상 사람들의 입맛은 꼭 같은지 이것 역시 아주 맛있었다. 필자는 이날 식욕이 동했는지 양갈비 다섯 대와 두툼한 걸레빵을 두 장이나 먹었다. 하여튼 이날은 아내와 나 단둘이서 조촐하게 이국의 야경을 보며 아쉽지만 멋진 추억을 만든 날이었다.   연재 제13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협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연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담당자 이메일 : kpoongs1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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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연재 11편 박희준 이사장의 출산장려 "성공싯크릿"
                                                                                              박희준 이사장      아이고 사장님, 우린 뭐 먹고 살라꼬예? [글로벌문화신문] 이렇듯 회사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점차 안정되어 갈 무렵, 회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심벌을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그전부터 벌써 본사제품으로 출산장려 이벤트를 시행하여 둘째 아이면 50% 할인, 셋째 아이면 100% 무료로 상품을 배송해 주던 때라 당연히 모성이나 아이 쪽으로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어느 날 모성을 상징하는 말에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함함한다’라는 것이 떠올랐다. 캐릭터로 고슴도치를 결정하고 스스로 어설프나마 고슴도치 어미와 새끼를 조합, 디자인하여 전문회사에 의뢰했다. 그리하여 지금의 귀여운 맘비 케릭터가 탄생했다. 이 캐릭터 제작에 당시 4,000만 원이라는 큰돈이 들었으나 필자가 지금 봐도 아주 귀엽고 깔끔하여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이 고슴도치 모녀는 우리 회사의 심벌로서 회사의 현관문 앞에 붙여져 오고 가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또 배웅하고 있다. 이 고슴도치 캐릭터가 완성된 후에 보다 적극적인 홍보방법을 찾았다. 먼저 광고를 통한 출산장려운동을 펼치면서 공익과 사익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TV 공중파 광고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광고비가 높아서 일단 잠시 보류하고 다른 방법을 찾던 중에 중기청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공사를 통해 광고 지원정책을 펼친다는 내용을 듣고 신청하여 바로 선정이 되었다.     2008년부터 3년 가까이 KBS2, MBC, SBS 공중파를 통해서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 프라젠트라가 응원합니다’로 해서 광고를 했다. 그 와중에 IBK기업은행 행장이 우연히 TV에서 우리 출산장려 광고를 보고 연락이 오고 얼마 안 있어서 기업은행과 당사가 제휴협약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은행 측에서 프라젠트라 임산부 튼살크림과 베이비 제품을 약 2억 원어치 구입해서 임산부 대상의 우대금리 적금상품을 파는 이벤트에 경품으로 내걸어 신청자 6,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했다고 한다.    당사는 감사의 뜻으로 자막에다가 ‘IBK기업은행과 주식회사 씨에이팜이 출산장려운동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라고 띄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광고 이야기가 나왔으니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사건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회사 임직원들이 출산장려운동도 좋지만 셋째아이 출산에 무료로 제품을 보내주게 되면 막대한 제품비용과 배송비를 부담하게 되는데 ‘우리는 뭐 먹고 살라꼬예’ 하며 왜 정부의 공익사업에 우리가 참여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불만 섞인 항의를 쏟아 낸 것이다. 하지만 좀 있어 기업은행의 구매 내용을 보고서는 다들 찬성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두 번째로는 IBK기업은행 측에서 자막홍보가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전국노래자랑 사회자 송해를 모델로 한 은행상품광고가 대박이 났다는 후일담이 나오기도 한 것이었다.   연재 제12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협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연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담당자 이메일 : kpoongs1691@naver.com    
    • 컬럼/인물
    2023-12-03
  • 이상만 성균관 전례위원회 연구위원 컬럼, 사도(師道)가 살아야 도덕(道德)이 일어난다
            이상만(성균관 전례위원회 연구위원)   [글로벌문화신문] 지난 달 어느 젊은 여교사가 학생지도에 힘쓰다가 학부모 대화와 교실 안 실제 상황 사이의 부조화에서 번민하던 끝에 극단적인 길을 선택하여 생을 마감하는 불행한 일이 벌어졌다. 급기야 전국교사 일동 주관으로 추도식이 거행되었고, 3만여 명의 교사가 뜨거운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섰다. 새내기 교사의 고통과 죽음을 평소에 그 누구보다 피부로 느껴왔기에 교실의 붕괴와 함께 교권의 추락을 세상에 알리려는 고뇌의 몸부림이다.       이는 일시적 시위가 아니다. 오랜 세월 누적된 교육계의 총체적 비리(非理) 현상을 동료 교사들이 직접 나서서 교육 혁신의 불가피성을 행동으로 보인 것이다. 참으로 큰일이다. 이대로 방관하다가는 교사를 더 죽게 만드는 공범자가 된다. 교육 당국은 지금의 드러난 현상적인 문제점을 철저히 원인 분석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 백년대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 그래서 여기서는 지난 백 년의 역사를 잠시 되돌아보고, 교육 혁신의 본질 파악에 초점을 맞추어 주요 참고사항을 언급한다. 교사는 예로부터 천직(天職)이었다. 50년 전만 해도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못했다. 그만큼 존경의 대상이었다. 그 이유는 뭣도 모르는 어린 시절부터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데 알게 모르게 교편(敎鞭)을 잡아 도우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아무리 훌륭한 부모라도 자식 교육만큼은 마을이나 이웃 마을의 선생을 찾아서 맡겼다. 서당의 훈장은 마을마다 있어서 그 연령대에 맞는 교재를 선정해서 지도하였다.  15세가 되면 향교나 서원에서 학업에 열중하다가 20세 전후에는 중앙의 성균관 사마시(司馬試)에 응하여 진사(進士)나 생원(生員)이 되어 본격적으로 <대학(大學)>과 <중용(中庸)>, <논어(論語)>, <맹자(孟子)> 등 학습 과정을 밟다가 임금이 친히 성균관 문묘(文廟)에 성현(聖賢)을 찾아뵙고, 명륜당에서 베푼 알성시(謁聖試)나 대과(大科)를 보아 관료로 진출하여 조정의 신료로서 업무를 맡는다. 그리고 나라의 기둥과 대들보로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면서 일생을 바쳤다. 이런 선비정신으로 900여 회 이상의 외침에도 버텨내어 은근과 끈기로 조선왕조 500년을 이끌어 왔다. 여기서 임금과 스승과 부모의 하늘 같은 은혜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어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금쪽같은 말씀이 생겼고, 가정과 사회와 나라에 임하면서 부모에 효도하고, 스승에 예를 갖추고, 나라에 충성하는 효(孝)와 예(禮)와 충(忠)이라는 고귀한 정신문화의 유산을 집안 대대로 전통으로 이어 왔다.   이때의 기본 교재(敎材)는 자연의 이치와 현상 세계를 집약하여 전해주는 추구(推句), 역사와 문화의 시원과 발전과정을 담아 청소년을 일깨우는 동몽선습(童蒙先習), 계몽(啓蒙), 격몽요결(擊蒙要訣), 소학(小學) 등이 있고, 동양의 역사와 문화를 사자성어로 압축한 천자문(千字文)과 세상의 윤리 도덕을 고루 모은 명심보감(明心寶鑑), 동방의 천자(天子) 요순(堯舜)과 성현(聖賢)인 공맹(孔孟)의 가르침을 담은 사서오경(四書五經) 등이다. 한마디로 자연의 이치와 인성교육의 기본 핵심을 쉽게 풀어주어 사람다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였다. 그러므로 지도하는 선생이나 학생은 늘 진리(眞理)를 가까이 접하며 도(道)의 경지로 나아가 지행합일(知行合一) 하는 곧은 선비정신과 군자불기(君子不器)라 하여 전문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백성을 친절하게 이끌고,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자세로 안팎을 두루 편안케 하며 교학상장(敎學相長) 하는 참교육의 모습을 견지하였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었다. 권력을 남용한 일부 탐관오리도 있었고, 당파싸움에 혈안이 되었거나 세도정치에 몰두한 정객들도 있었다. 결국, 19세기 말 20세기 초엽, 서세동점(西勢東漸) 시기에 온 백성은 무력을 앞세운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국권을 상실하는 뼈저린 국치(國恥)를 당했다.  이때도 전국의 훈장이 제자를 이끌고 과감히 항일(抗日) 의병(義兵)의 선봉에 서서 국내와 만주, 상해, 중경 등 외지에서도 국권 회복에 전념하였다. 1945년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미국의 원자폭탄이 투하되면서 일본 천왕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고, 광복의 기쁨을 맞이하였다. 이후 서양문물이 급속도로 들어오기 시작하여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서로 패권을 다투다가 1950년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였고, 3년 후 휴전협정 후 폐허 속에서 미국의 원조에 의존하였다.    대통령 측근의 부정부패가 원인이 되어 1960년 민주 학생혁명이 일어났고, 1961년 군사정부가 들어서서 경제개발에 심혈을 기울였고 한글 전용시대를 열었다. 서구문물을 제도화하여 영어학습을 기본으로 시켰고, 과학기술교육에 진력하였다. 지속해서 정부 주도의 산업화에 치중함으로써 큰 성과를 내었으나 부작용으로 땅에 떨어져 가는 인륜 도덕을 한탄하는 소리가 들렸다.  70년대를 기점으로 서구화 물결 속에서 물질적 가치추구와 개인주의 성향이 심해지자 한국적 민주주의 논란이 대두하며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美風良俗)과 전통문화를 재인식하자는 민족주체성 확립에 관심을 끌게 하였다. 이때 고구려 소수림왕 372년에 건립한 태학(太學)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는 중앙의 성균관과 지방의 향교에서도 내외의 바람과 성원에 힘입어 최초로 여성유도회(회장 조애영)가 창립하였고, 한국청년유도회(회장 최창규)가 이어 창립하여 쇠퇴하던 유교 문화와 유도부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이른바 성인재지미취(成人材之未就), 균풍속지부제(均風俗之不齊)라 하여 인재를 길러 널리 배출하고, 풍속을 순화하여 고르게 한다는 성균관(成均館) 본래의 교육 정신을 앞세웠다.    전국 1천만 유림이 나서서 도덕성 회복운동을 전개하여 황금만능주의 가치관의 폐해를 막고, 인륜 도덕이 살아나는 정신과 물질이 조화를 이루는 새 시대의 가치관 정립에 온 힘을 모아 사회정화에 직간접으로 참여하였다. 현재도 전국 주요 향교 명륜당에서 방학 기간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자, 서예, 생활예절, 전통놀이, 사자소학 등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도별로 미풍양속 순화를 위한 도덕성회복운동 대회를 개최하고, 명륜대학을 개설하여 관내의 남녀 어른들이 참여하여 노후를 건강하고 보람있게 보내는 삶의 지혜를 체득하도록 힘쓰고 있다. 이러한 성균관, 향교, 서원의 전통문화 현창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 나타났다.   최근 성균관, 향교, 서원 진흥법이 국회에서 압도적으로 통과하였다. 이는 성균관이 일제 강점기에 민족정신 말살 정책으로 집중적으로 탄압받아온 이래 근 백 년 만에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합법화 한 것이다.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유구한 성균관, 향교, 서원의 문화 전통을 되살려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는 점에서  일대 반전(反轉)을 이룬 쾌거이다.       이제는 민사부일체(民師父一體)다    이미 2014년 12월에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장 정의화)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이 국회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가 있고, 각급 학교와 사회단체에서 인성교육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효(孝)와 예(禮)와 민주시민의 올바른 의식을 장려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노출하고 있어서 그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 중요한 논거의 일단을 지적한다면 법적인 근거는 마련되었으나 교육의 주체인 교사가 대부분 서구식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료한 입장이고, 교육정책 입안자나 행정 요원도 같은 시기에 교육과정을 마친 신분이므로 현실적인 문제점은 세밀하게 분석 파악은 하였으나 교육 혁신의 대안 연구나 실제적 체험의 미비로 한계점이 나타났다.  이점을 보완하려면 전통 인성교육의 핵심인 동방의 유학(儒學)과 함께 윤리 도덕교육 과정 및 연수 기간에 적극 동참하여 실제적 체험을 먼저 해야 할 것이다. 즉 ‘근본을 세우면 도덕이 살아난다.’는 본립이도생(本立而道生)이라는 가르침과 ‘옛것을 보듬어 새것을 알아가게 함이 스승답다.’는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와 ‘세 사람이 가면 반듯이 나의 스승이 있다.’라는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의 말씀이 <논어>에 있듯이 만세사표(萬世師表)인 공자의 가르침을 존숭하는 성균관, 향교, 서원 등에서 성현의 가르침을 몸소 체득하는 수련 과정을 거치는 기본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전문 교사들도 방학을 이용하여 동양적 전통교육의 참뜻을 직접 익혀서 동서(東西) 학문과 기능을 조화시키는 새로운 능력개발과 지혜를 습득하여 무엇이 진정 학생지도에 필요한지, 본말(本末) 관계를 숙지하여 학생수업에 적용한다면 새 시대 교사로서 인격과 자질을 재평가받을 수도 있다. 이에 대비하여 성균관, 향교, 서원은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재교육 프로젝트를 성안하여 본래의 교육 기능을 살려서 새 인성교육의 장을 제도적으로 마련하여 널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꿈많은 여교사가 왜, 그토록 안타까운 결단의 삶을 선택하였을까? 그동안 같은 길을 간 교사가 100여 명에 이른다니 교육 당국은 무엇을 했는가,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가, 학부모를 탓해야 소용이 없다. 오늘의 학부모는 6.25 전쟁 후 경제재건의 격동기에 허리 졸라매고 잘살아보자고 헌신한 부모가 낳은 세대이다. 상식적으로 좋은 교육환경을 찾는 맹모삼천(孟母三遷)은 알아도, 교육부재로 몸소 신중한 가정교육을 보인 맹모단기(孟母斷機)는 잘 모를 수가 있다. 문교 행정의 조변석개 식으로 아침에 변경하고 저녁에 바꾸는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으로 이미 교육불신을 체험하였고, 그에 따라 본의 아니게 치맛바람을 직간접으로 경험한 학부모 세대이다. 젊은 여선생은 죽어서도 말하고 있다. 한 꿈많은 여교사의 살신성인(殺身成仁) 정신을 추모하는 3만 아니 5만 10만의 교사가 하나같이 검정 옷을 입고 진짜로 죽기 살기로 사생취의(捨生取義) 정신을 발휘하여 나라의 참교육 혁신에 나서고 있다. 다음으로 이 나라 교육행정의 책임을 맡은 관료들이 공무원 신분으로서 마땅히 심사숙고하여 교육계의 원로와 뿌리 깊은 교육의 본당으로 대성전(大成殿)과 명륜당(明倫堂)이 엄연히 존재하는 성균관(成均館)의 자문을 구하면 일이 쉽게 풀릴 수 있다.    이미 땅에 떨어진 사도(師道)를 되살리기 위하여 교사의 목소리를 국민의 함성으로 받아들여 민주시대에 알맞은 국가백년대계의 큰 그림과 방안을 마련, 제시하면 교육이 다시 살아난다. 이제는 집사부일체를 넘어서 민사부일체(民師父一體)가 답이다.     백성과 나라를 구하려 백의종군(白衣從軍)한 성웅 이순신의 호국 정신이 말한다.    필사즉생(必死卽生)!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지니, 내가 죽었다고 알리지 말라!
    • 컬럼/인물
    2023-11-04

실시간 컬럼/인물 기사

  • 연재 제4편 박희준 이사장의 "출산장려 성공시크릿"
        [글로벌문화신문] 큰 바위 얼굴을 보며 큰 꿈을 꾸다   부모님은 학하리로 이사하시면서 할아버지로부터 달랑 5마지기의 땅뙈기를 받아왔으니 소출이 갑자기 줄어들게 되어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재산은 늘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가을 수확 철이 지나고 나면 과거와 달리 일거리가 거의 없었던 관계로 같은 마을에 사시는 분들과 동네 사랑방에 모여앉아 노름을 하게 되었고 그 빈도가 잦아질수록 그나마 애써 농사지어서 모은 재산이 하나 둘씩 빠져 나가게 되었다. 결국 일 년 농사를 온통 말아먹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그런 세월이 흐르면서 모아둔 돈도 바닥이 나고 생활은 겨우 끼니만 거르지 않는 정도였으니 자식들 교육은 당연히 등한시될 수밖에 없었다. 자식은 부모 곁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효도나 잘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특이한 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식들은 대부분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아 초등학교만 나오는 것이 전부이고 다만 장남인 큰형님만 겨우 중학교를 나올 뿐이었다. 큰아버지의 자식들은 대부분 대학을 나와 윤택한 사회생활을 하는 것과는 천양지차였다. 이러한 가운데 필자도 초등학교를 입학하게 되면서 어린 마음에도 가난의 서러움이 서서히 느껴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때도 저 멀리 낙동강 너머로 보이는 금오산의 능선을 바라보면 사람 얼굴의 라인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이마와 코, 턱의 윤곽이 뚜렷했다. 그것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항상 필자를 지켜보면서 인자한 웃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편안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어릴 때 읽은 미국작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속 큰 바위 얼굴에 대한 희망과 동경심으로 금오산의 얼굴라인이 마치 큰 바위 얼굴처럼 어린 가슴 속에 각인되었다. 그 후 큰 바위 얼굴의 정기를 받아 큰 인물들이 나온다는 전설대로 주위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이 나타나고 있음에 그나마 위안을 받으면서 열심히 공부를 했고 초등학교 시절을 올곧게 보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 집 논은 장마가 지면 홍수로 인해 낙동강 물이 범람해서 일 년 농사가 결딴이 나곤 했다. 그럴 때면 제대로 쌀밥 한번 못 먹어보는 건 다반사고 춘궁기 보릿고개의 배고픔을 겪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먹을 것이 부족하면 늘 호박범벅으로 끼니를 때울 때도 많아 어머니에게 ‘우리도 밥 좀 먹을 수 없느냐’ 고 많이 보챘던 기억도 있다.    우리 가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필자가 윤달이 든 3월에 태어나 생일이 여러 해 만에 한 번씩 돌아왔기에 더더욱 생일상의 쌀밥 근처에는 가보질 못했다.   중학교에 진학해야 할 때가 다가왔으나 집안형편에 갈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외삼촌께서 손위 처남인 아버지에게 마지막 아들인 데다가 공부도 잘한다고 하니 중학교를 보내주라고 하셔서 아버지는 시골에서 보내겠다고 약속을 하신다.   중학교를 다니면서 혼자서 집 뒤편에 있는 천생산을 자주 오르곤 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사재를 털어 의병을 모집하고 왜군과 싸워서 연전연승을 했던 곽제우 홍의장군이 진을 쳤던 산성이 있는 곳이다.   계곡이 제법 깊고 물도 많아 혼자서 조용한 사건을 보내면서 홍의장군의 애국심을 가슴에 새기기도 했다. 이때 역사 속에서 배운 애국이라는 개념이 지금의 출산장려운동을 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아울러 정체성이 확립된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중학교를 졸업할 때가 되었으나 또 고등학교를 갈 수가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필자가 중학교를 입학할 때는 일류 인문계 고등학교를 거쳐서 서울의 소위 일류 대학교로 가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실제 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길 중의 하나는 실업계 고등학교 진학이고 또 하나는 삼류 인문고 장학생으로 가는 것이었다. 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전선으로 바로 가는 것도 탐탁치 않았지만 삼류 인문계 고등학교 장학생으로 가는 것도 자칫 인생의 출발점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   오래 고민하다가 차라리 실업계를 가서 빨리 취직을 하고 돈을 벌어서 대학을 가는 것으로 진로를 정하였다.   연재 제5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협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컬럼/인물
    2022-03-26
  • 연재 제3편 박희준 이사장의 "출산장려 성공시크릿"
     [글로벌문화신문] 증조할아버지는 유생으로 꽤나 유명했던지 그 당시 나름 양반입네 하는 사람들도 마을 앞길을 지나갈 때면 말에서 내려 걸어갔다고 할 정도였으니 뼈대 있는 선비인 것 같다.    2남 3녀의 장남이셨던 큰할아버지께서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 평양의학전문학교(현,평양의과대학)를 나와서 가까운 선산군 해평면에서 병원을 개원하여 의술을 펼치셨다.   그러나 필자의 할아버지는 옛날에는 장남만 중요시하여 교육을 시키는 시절이었기에 차남으로서 학교문턱에도 못 가보셨다고 한다. 37마지기나 되는 많은 농토를 두 사람의 머슴과 함께 농사를 지었으니 그 고됨과 부지런해야 함은 이루 말로 다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꼬장꼬장한 선비의 집안에서 대형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당시에는 부모가 혼처를 구함에 매파가 몇 번 양가집을 왔다 갔다 하며 중매로 맺어 준 배필과 결혼을 하는 것이 전통적인 풍속이었다.   그런데 제일 큰누나였던 모친이 연애결혼을 하게 되었다. 이를 아신 할아버지께서는 당연히 노발대발하시어 양반 집안 꼴이 말이 아니라면서 펄쩍 뛰셨다. 더 이상 험한 꼴을 보지 않겠다고 하시며 1년간을 대구로 훌쩍 떠나시어 결혼식에도 참석 안 하셨으나 그 이후 모친이 자식들을 잘 낳아 키우는 것을 보시고 화를 푸셨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부모님은 5마지기만을 상속(?)받아서 7남매를 이끌고 고향을 떠나 일면식도 없는 이십 리 길 떨어진 무연고 마을인 칠곡군 학하리로 이사를 하신다.   당시 학하리의 집은 필자가 태어나고 몇 년이 지날 무렵부터 마을에서 청와대로 불리었는데 왜인지 잘 알 수는 없지만 본채가 아마 당시 오지마을의 촌구석에서 보기 힘든 큰 기와집이라 그리했을 것 같다. 사랑채는 머슴이 사용하는 초가집이었는데 비록 세월의 더께가 내려앉아 퇴락하였으나 지금까지도 그 자리에 의연하게 버티고 서 있다.     필자의 모친은 그 당시에도 많은 9남매의 자식들을 낳은 탓도 있었겠지만 아버님을 도와 농사와 살림을 하다 보니 제대로 산후조리를 하지 못해서 몸이 많이 약해지면서 농사일은 접으시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셨다. 그때의 어머니들 말씀을 들어보면 아침에 해산하고 쉴 틈도 없이 오후에 새참을 준비하여 들로 논으로 나가서 농사꾼들을 먹였다고 한다.   세대차가 난다 하겠지만 산후조리원에서 도우미들에 둘러싸여서 산후조리를 하는 요즈음 산부들이 들었으면 기절초풍할 소리가 아니겠냐 싶다. 요즈음 말로 라떼~~ 하면서 꼰대소리라고 할 텐데 당시 현실이 그랬다고 말하고 싶을 따름이다.   이때 우리 엄마들의 가사노동을 생각해 보면 산후조리는 물론 그 엄한 시월드(?)속에서 숨도 크게 쉬지 못하고 살았을 터이다. 우리나라가 아직 세계최빈국이었을 때 어떤 풍물사진에 사오십 대의 여자 농부 셋이서 어깨에 소의 멍에를 지고 앞장서고 농부가 뒤에서 쟁기로 밭을 가는 모습을 찍은 것이 있는데, 이 당시 삶이 얼마나 고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요즈음도 인구대국이 경제대국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당시도 노동력을 경제력으로 생각했던 시절이었으니 자식들이 많은 게 부의 상징이기도 했다. 요새 젊은 부부들이 들으며 대경실색할 소리겠지만 “사람의 먹을 복은 하늘이 낸다”는 인식하에 다산에 대해서 별로 걱정을 하지 않은 시절이기도 했다.   자식농사만이 남는 장사라는 말이 있듯이 그 당시 노동집약적 농경사회로서는 노동력이 담보되는 자식이 많아야 함은 당연한 일이 아니었던가 싶다.   필자는 태어났을 때 4.5kg정도의 덩치로 크게 태어났다 하여 대생(大生)이라 했고 한편으로는 검은 코끼리처럼 크다 해서 대상(大象)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피부가 좀 검은 탓에 언뜻 보면 흑인 혼혈아처럼 보인다 하여 모친의 불륜을 의심하기도 했다는데, 당시에는 한국전쟁으로 많은 흑인병사들이 전투에 참여했고 정전협정 이후에도 각 지방에 미군부대들이 많이 주둔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 첫돌에 뒤집기를 하고 두돌이 다 되어서야 겨우 일어섰다 하니 발육도 여타 아이보다는 한참 느린 게 분명했다. 때문에 정상적인 아이로 성장을 할까 걱정도 많이 했다고 한다.   후일담이긴 하지만 얼굴색이 남보다 검었던 관계로 회사를 창업하고 영업상 해외여행이 잦았는데 한번은 외국에서 귀국했을 때였다.   화물을 찾아 출구로 나오는데 공항근무요원이 나에게 다가와 “Hey, this way, please.” 하여 무슨 검사라도 할 것이 있다는 뉘앙스로 다른 통로로 데리고 가려는 듯해서 한참을 웃었던 적이 있었다.   근무요원은 아마 필자를 필리핀등지에서 무슨 고가품 밀수나 마약운반(?)이나 하는 외국인으로 오해해서 그리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연재 제4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협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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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연재 제2편 박희준 이사장, 깡촌에서 9남매 중 8번째 대생이로 태어나다
                                                                                                 박희준 이사장    [글로벌문화신문] 그래, 우리는 폭탄이었다. 요새 한 번 더 터져주기를 고대하는 베이비 폭탄의 세대 그것도 1년 차다. 10년 동안 무려 718만이 쏟아졌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아무 것도 남은 게 없는 이 한반도의 좁은 땅덩어리에서 헐벗고 굶주리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학교를 마치면 황소 고삐 잡고 풀을 먹이려 뒷산에 올랐고 재수 좋으면 큰 칡뿌리를 캐서 입술이 시커멓게 되도록 단물을 빨았지, 집에 내려와서 부엌에 들어가 보면 쌀이라고는 한 톨도 보이지 않는 시커먼 보리밥에 고추장 쓱쓱 비벼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한 그릇 뚝딱했지. 그러기를 60년. 이젠 세계 강대국 소리를, 선진국소리를 듣는다. 이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연륜이 되었다. 초저출산으로 오늘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10여 년 전 모 여성국회의원은 저출산폐해의 폭발 위력이 핵폭탄에 맞먹는다고 했다. 이왕 터질 핵폭탄이라면 베이비 핵폭탄이라도 터져주길 바라는 이 마음, 출산장려 반대편의 여성들에 의해 멍석말이 난장에 맞아 죽을 생각이 될까.   필자가 태어난 곳은 경북 칠곡군 학하리이다. 지형적으로는 금오산, 유학산, 천생산이 병풍을 두르듯 자리잡고 있는 산골 오지이다. 산줄기가 빼어나며 계곡사이로 흘러내리는 물은 맑아 비록 농토는 많지 않으나 사람들이 옹기종기 부락을 이루어 평화롭게 살기에 아주 좋은 마을이었다.   지금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산업도로가 잘 뚫려 있지만 당시로는 교통이 아주 불편한 심산유곡이었다. 한국전쟁 때는 최후의 방어선으로 국가의 존망을 걸고 양측에서 사력을 다해 전투를 벌인 다부동 전투의 격전지이기도 했던 곳이다.   또 칠곡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를 세 분이나 배출한 군이기도 하다. 지척에 있는 구미에서는 금오산 정기를 받아서인지 대통령이 두 분이나 나오셨고 또 국가의 주요한 인물들이 많이 태어난 인재의 산실이었다.   실제로 경부선 열차를 타고 구미를 지나가다 보면 신기하게도 햇살을 등진 금오산 능선의 실루엣 모양이 사람의 옆얼굴과 무척 닮아있다. 이 모양을 보고 이 지역에서 큰 인물이 난다고 하는 속설이 생겨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반도에서 동족상잔의 포성이 멎은 지 2년, 1955년에 생애 첫 힘찬 울음을 터트리며 9남매 중 8번째로 그것도 4남 5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이 세상에 출생신고를 하게 되었다.   우리 가족과 친척들이 이곳에 정착하게 된 내력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200여 년 전 갑오개혁 때라고 알고 있다. 8대조 조상님들이 정변으로 인해 가문에 미칠 화를 피하기 위해 경북 의성에서 처가가 있는 이곳 칠곡군으로 몰래 가솔들을 이끌고 피신한 것이라고 한다. 연재 제 3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협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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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 연재 제1편 박희준 이사장의 다산 코리아 행복 코리아를 꿈꾸며 "출산장려 성공시크릿"
      연재2  다산 코리아 행복 코리아를 꿈꾸며 "출산장려 성공시크릿"                                                                                         박희준 이사장   [글로벌문화신문]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에 뜻을 둔 지 어언 20여 년. 제약회사 (주)씨에이팜을 창립하여 임산부들을 위한 튼살크림을 개발한 후 오늘날까지 둘째 아이면 50%, 셋째 아이면 무료로 제공하면서 출산장려운동에 매진하였으나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드디어 합계출산율 0.84명이라는 세계초유의 거대한 인구절벽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학자들과 연구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최초, 세계유일의 0.84명이라는 초저출산율로 이대로 가다가는 2500년 언저리에서 지도상에 우리나라가 아주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더구나 2020년 코로나라는 괴질 때문에 2021년의 합계출산율은 0.7명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와 관련부처에서도 노심초사 정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비영리민간단체인 (사)한국출산장려협회에서는 국가비상사태를 맞은 의병처럼 일어나 저출산 인식제고에 한 축을 담당하고자 이 한 권의 졸작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욕심 같으면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전국적 독자층을 구성하여 국민의 필독서를 만들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 그러나 그도 안 되면 우선 나라의 허리이며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청년세대에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일독해 주시어 정말 인구절벽에 가로막힌 우리나라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마음가짐이 되어야 하는지를 한번 숙고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리고 저의 졸작에 대해 추천의 말씀을 써 주신 김형석 명예교수님, 오웅진 신부님, 법륜 스님,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조영태 서울대 교수님, 이삼식 교수님, 차흥봉 회장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청년들로부터 또 꼰대소리 하였다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라고 생각되나 그래도 우국충정에서 우러난 마음으로 나름 성의를 다해 한번 써 본 것이니 많은 격려 바랍니다.     모쪼록 미래의 기둥인 청년들은 오늘날 현실이 각박하여 살기에 팍팍함에도 부디 용기와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 곧 이 나라의 든든한 주인이 되어주기를 갈망합니다.   다시 한번 건방진 말 같으나 간곡하게 한 말씀드리면, 사단법인 한국출산장려협회가 뜻을 세웠던 출산보국 백년대계 시행의 원년이었던 지난해 코로나라는 괴질로 협회의 오온캠페인 선포식이 개최되지 못하여 연기된 바 있습니다.    2021년 4월의 7일의 서울시장, 부산시장선거와 내년도 대통령 선거 공약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저출산·고령화문제에 대한 정책이 바로 서지 못하면 이 문제는 영원히 회복 불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본 협회에서는 이러한 풍전등화, 누란지위의 중차대한 시기에 국민필독서로서 이 한 권의 책을 가슴에 품고 대국민 홍보에 나서지 않을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하여 정부와 국민 모두가 대오각성하는 자세로 후손들에게 행복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하여 진력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적 재앙인 저출산·고령화문제 해결에 대해 국정을 운영하시는 대통령님과 정부각료들도 맨주먹으로 다시 건국한다는 심정으로 돌아가 이 과제를 국정 제 1순위에 두고 정책수립에 매진해 주기를 바라오며 또 이 어려운 난제에 관심을 표할 사람들에게 지침서가 되고 나아가 온 국민의 필독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엮습니다. 아울러 참고도서 저자 및 여러 가지 미디어에서 소신을 한 말씀씩 해주신 석학 여러분들과 이를 정리하여 기고 혹은 방송해 주신 기자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출판에 앞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조경애 글쓰기협회 코치님과 멘토링을 해 주신 친구 진무현, 이근우, 이수현, 김낙기, 김영한 제군들, 협회 홍보위원장 박익희, 사무총장 이금재, 재무총장 유지백, 대구지회장 최효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1년 3월 10일     - 추천사 *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 전 교육부장관 교육감 심각한 국가적 문제를 평이한 문장으로 풀어간 저자의 솜씨가 놀랍습니다. 한 권의 책을 통하여 국가에 대한 우국충정과 끝없는 열정으로 눈앞에 닥친 인구절벽의 현실을 전 국민에게 전달해 보려는 진심은 분명 통할 것으로 믿습니다. 젊은이들의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는 교양도서로도 가치가 높다 할 것입니다. 사단법인 한국출산장려협회와 저자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기를 기대해 보며 또한 저자의 소망대로 이 책을 많은 국민들이 탐독하시어 국가적 난제해결에 큰 계기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 관심이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담당자 이메일 : kpoongs1691@naver.com    연재 제2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협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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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사) 한국출산장려협회 박희준 이사장의 출산장려 성공싯크릿 연재
                                                                                                  박희준 이사장[글로벌문화신문] (사) 한국출산장려협회 박희준 이사장의  출산장려 성공싯크릿책을 받아 본 것은 2021년 초 여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책 쓰기 코칭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원장님으로부터 소개를 받았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어지만, "출산장려 성공싯크릿책" 을  읽어 보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희준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흥미진진한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책을 먼저 읽어 본 분들도 있겠지만, 책의 내용을 아직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저자와의 합의에 의해 "글로벌문화신문" 에서 약 80회 이상 연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연재 내용을 보시고 박희준 이사장이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 협회 연혁과 박희준 이사장의 프로필   <<사단법인 한국출산장려협회(한출협) 주요연혁>> 2020. 11. 17  2020년 정기총회2020. 4. 25  오온선포식 카탈로그 완성2020. 2. 28.  서울시 협회사업실적 및 사업보고서 제출2019. 12. 11  2019년 정기총회 및 임원임명식2019. 11. 19  임시총회2019. 9. 20  박희준이사장 3개 신문 고정칼럼게재             경기데일리, 머니투데이, 베이비타임즈2019. 10. 4  박희준이사장 조선일보사 대상수상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대상 출산장려부문 대상수상2019. 6. 20  박희준이사장 저서(공저)출판             제목: 『다산 코리아 행복 코리아를 꿈꾸며』2019. 6. 7  미혼모 지원시설 도담하우스 의약품 지원2019. 5. 2  (주)단비코퍼레이션과 MOU체결식2019. 1. 10  (주)더착한엄마와 MOU체결식2019. 1. 10  (사)한국출산장려협회 시무식 및 신년회2018. 12. 26  박희준이사장 유네스코 올해의 인물상 수상2018. 12. 13  정기총회2018. 10. 19  (사)한국출산장려협회 신사옥 확장이전2018. 8. 16  사단법인인가 제1차 임원회의2018. 6. 29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인가취득(여성가족부 소관)2018. 1. 4  신년회개최 2017. 11. 22.  리더스포럼 및 정기총회2017. 4. 14.  제41회 맘비스쿨(신촌 퀸즈오스티엘)2017. 3. 10.  2017년 정기총회          <<문재인정부(2017-2022)>>   2016. 10. 12.  제40회 맘비스쿨(까르르스타 노원점)2016. 9. 15.  창립 6주년 기념행사2016. 5. 23.  제39회 맘비스쿨(신촌 퀸즈오스티엘)2016. 3. 15.  2016년 정기총회2016. 1. 1.  제3차 저출산고령화기본계획시행(2016-2020)2015. 10. 15. 창립 5주년 기념행사 및 발기인대회2015. 10. 11. 유모차는 가고싶다 참가 및 지원2015. 9. 24.  순천시 주최 임산부의 날 행사참가 및 지원2015. 8. 29.  제38회 맘비스쿨(신촌 퀸즈오스티엘)2015. 5. 27.  (주)아누리 미혼모 원 파인데이 지원 및 참가2015. 5. 16.  보건복지부 국민정책제안공모에 3건 응모2015. 5. 11.  제37차 맘비스쿨(광명 벨라오스틴)2015. 5. 10.  다둥이 마라톤대회 부스참가 및 지원2015. 5. 7.   꽃아기탄생지원업체 6호 표찰부착2015. 5. 2.   홈페이지 구버전을 신버전으로 개축 운영2015. 4. 27.  꽃아기탄생지원업체 3호, 4호, 5호 표찰부착2015. 4. 26.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맘맘맘행사지원2015. 4. 6.   꽃아기탄생지원업체 1호, 2호 표찰부착2015. 3. 19.  이물비치과와 MOU체결2015. 3. 18.  제36회 맘비스쿨(까르르스타 노원점)2015. 1. 14.  이주여성지원센타 개소식 참석      유아용 보습제 및 임산부 튼살크림 430만 원 상당 지원2014. 12. 5.  제1회 난임의 날 바자회물픔 500만 원 상당 협찬2014. 12. 3.  제35회 맘비스쿨(벨라오스틴 인천점)2014. 10. 22.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34회 맘비스쿨(퀸즈오스티엘)2014. 3. 4.  2014년 정기총회2013. 12. 5.  서울시 장애여성 인력개발센타 협약체결2013. 10. 27.  춘천마라톤 홍보2013. 9. 26.  빨간코데이 선포식2013. 9. 4.  제1회 맘비이야기 콘서트          <<박근혜정부(2013-2017)>>   2012. 12. 5.  18대 대통령후보자 초청 출산장려정책 발표              (천도교대교당 500여 명)2012. 11. 23.  임산부포럼2012. 11.16.  출산장려구국운동포럼2012. 5. 26. “아이낳기 좋은 세상” 태교음악회[금정구청] 후원2012. 5. ~   매월 100회 이상 맘비스쿨 진행 중2012. 3. 28.  제28차 맘비스쿨(행복한 태교)2012. 3. 14.  2012년 정기총회2011. 10. 14.  한국출산보육장려협회 1주년 기념2011. 6. 27.  한국베이비플래너협회 정기세미나 후원2011. 6. 25.  제19차 맘비스쿨개최. 신촌 퀸즈오스티엘2011. 5. 26.  2011 위시맘 켐페인후원 및 선포식참가2011. 5. 8.  제 11회 여성마라톤대회 후원2011. 2. 28. 3.1정신 구국운동범국민연합 기념식및 대구 결의대회 후원 및 참가2011. 2. 14.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신년자선음악회 주관2011. 1. 21.  다자녀할인카드 특허출원.2011. 1. 5.  제2차 저출산고령화사회기본계획시행(2011-2015)2010. 12. 20.  홈페이지 www.agimani.or.kr 오픈2010. 10. 16.  1차 보건복지부 인가서류 접수2010. 9. 30.  자녀 많이 낳기 기원 국토순례지원2010. 9. 16  창립기념식 및 출범식(한국프레스센타 300여 명)2010. 9. 09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단군참배 한출협성공기도2010. 8. 23  중국태산 옥황정에서 한출협성공 기도행사2010. 7. 28.  발기인대회 개최. 등촌동 그린월드호텔에서 임원 10명과 회원 13명이 참석. 이사장직은 공석으로 두고 회장에 박희준 이사를 선출2010. 7. 12.  백두산 천지에서 한출협성공 발원제 봉헌2010. 4. 28.  사무실 개소 및 현판식 개최(한국출산보육장려협회)       강서구 화곡동 1107번지 VIP오피스텔 911호2009. 2. 2.   맘비스쿨 개설(출산장려 위한 임산부교실)          <<이명박정부(2008-2013)>>   2007. 9.10.  임시발기인대회(초대 이사장 박희준선출)2007. 8.17.  출산장려(저출산,고령화)대책 사업설명회             (인터컨티넨탈호텔, 250여 명)2007. 8. 4.  한국출산보육장려협회 정식발족2007. 4. 25.  한국출산보육장려협회 발기준비모임      설립취지 및 향후 설립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2006. 6. 7.  제1차 저출산고령화기본계획발표(2006-2010)2006. 3. 23. 저출산고령화 사업기본계획수립.          <<노무현정부(2003-2008)>>   2001. 7. 1.  한국출산보육장려협회로 태동1998 ~  출산장려 5개년계획 법안발의 요청(국회의원회관 방문)          <<김대중정부(1998-2003)>>   1997. 10. 10. 법인 및 정책발의를 위한 한국출산정책협의회 발족.          <<김영삼정부(1993-1998)>>   - 저자 프로필 숭실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박사 졸업대구한의대학교 한방산업대학원 박사 수료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졸업경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 졸업대구고등학교 졸업인동중학교 졸업장곡초등학교 졸업 현 (주)씨에이팜 대표이사현 (사)한국출산장려협회 이사장현 청소년희망본부 본부장현 서울 금천구상공회 부회장현 서울 삼청로터리 이사현 한국다산진흥회 이사전 서울 영동라이온스클럽 의장전 한국출산유아사업 협동조합 이사전 을지대학교 외래교수전 서울 금천구상공회 GNC 총동문회 회장전 서울 영동라이온스클럽 회장전 서울시 수출상단 중소기업 대표전 인동중학교 총동창회 회장전 과학정보기술협의회 위원   - 수상경력 *2019.09조선일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대상 (출산장려공로상 부문) 수상*2018.12유네스코 서울협회 올해의 인물상 수상*2018.062018 월드클래스 강소기업대상 친환경부문 최우수상 수상*2018.04한국 신지식인 협회 신지식인 인증*2017.02Hi seoul 우수상품 어워드 혁신 브랜드 선정: 프라젠트라 마더스*2016.12Hi seoul 우수상품 어워드 아이디어 선정: 프라젠트라 벨리 & 베이비*2016.112016 아시아 VIP 어워드 수상(에이빙뉴스)*2016.092016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조사 임산부화장품 1위:프라젠트라(베이비뉴스)*2016.03서울시장 표창 수상(모범적인 기업 경영)*2015.112015 독일 뉘른베르크 아이디어·발명 국제전시회 금상 수상*2015.09제1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2015.07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소비자감동대상 수상*2015.06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품전시회 금상, 특별상 수상*2014.12서울 국제 발명 전시회 금상·특별상 수상*2014.02코스인코리아닷컴 파워 브랜드 선정(화장품 부문)*2013.12중소기업청장상 수상(제 1회 전국일사천리대회 우수기업 표창)*2012.10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제 7회 임산부의 날 출산장려부문 공로상)*2011.11지식경제부 장관상(수상기업혁신 대상 경영혁신부문 우수상)*2011.08국무총리상 수상(제1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부문 우수상)*82011.04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기업상)*2010.10제6회 대만국제발명전시회 금상ㆍ동상 수상*2010.05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은상 수상*2009.12VIP ASIA AWARD 2009 100대 제품 선정*2008.12서울국제발명대전 WIPE 대상, 금상, 특별상 수상)*2008.09(주)씨에이팜 벤처기업 인증*2008.04제네바 국제발명대전 금상, 특별상 수상)*2007.12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동상 수상  <논문>*2016(박사)한국 코스메슈티컬 기업의 동남아 진출 전략에 관한 연구(숭실대학교)*2012도화 및 도화악 추출물의 미백활성 비교(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2009(석사)TV광고의 배경음악과 메시지와의 적합성이 감정적 반응 및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경북대학교)   <저서>*2019. 글로 쓰면 이루어지는 나만의 드림리스트(공저: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를 꿈꾸며)*2020. 지구별에서 내 인생의 첫사랑 가족(공저: 가족의 사랑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담당자 이메일 : kpoongs1691@naver.com 연재 제 1편으로 이어집니다. * 이 글은 저자와의 협의하에 연재하는 것으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컬럼/인물
    2022-03-13
  • 우암 송시열 연구소 민정기 사무처장의 컬럼, 우주공동체 씨앗을 가지고 태어난...
                                                                     우암송시열 연구소 사무처장/주 무극대표 민정기                                                                    우주공동체 씨앗을 가지고 태어난...       동방의 등불 -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일찌기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네 뿌리가 무엇이더냐!  인도의 위대한 시성(詩聖) 라빈드라나드 타고르(Rabindranath Tagore)가 《동방의 등불》이라 호칭하고, 우리 코리아를 원초적 등불 중 가장 미려(美麗)한 최고의 밝은 빛이라 높여 노래했다.   1929년 당시에 일제 식민치하에서 신음을 앓고 있던 대한제국 국민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그 뿌리를 이어가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당신은 동방의 밝은 빛이니, 절대로 희망의 끈을 잃지 말고 꿋꿋하게 싸워 독립국가 이루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보내준 격려의 송시(頌詩)였다.   사랑을 듬뿍 담아 《동방의 등불》을 한번 더 암송해 보라! 라빈이 들락날락 타고르일지라도 인도인에 비친 고대 신라의 “동방의 등불”은 영원히 자손만대로 이어지리라! 그 따뜻한 영혼 속의 속삼임이 느껴지는 참 훌륭한 시다! 우리의 자존감을 행복으로 승화시켜준, 따뜻한 가슴속에 새로 핀 꽃, 영원히 필 꽃, 한 뿌리에서 나온 한 마음 한 뜻의 꽃에 매료되리라! 머리가 아닌 가슴이로다. 天符經 - 桓仁天帝 一始無始一 析三極無盡本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一積十鉅 無匱化三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大三合六 生七八九 運三四 成環五七 一妙衍 萬往萬來 用變不動本  本心 本太陽 昻明 人中天地一 一終無終一  한글천부경 - 한인천제, 겨레의 시조 시작도 없이 시작된 하늘, 삼태극의 근본은 변함이 없다 하늘이 이루어지고, 땅이 이루어지고, 인간이 이루어졌다.  사람이란 하늘의 정기가 겹겹이 싸고돌아 탄생한 것이다. 천은 地人의, 땅은 天人의, 사람은 天地의, 본성을 지녔도다. 천지인이 크게 조화를 이루면서 만물을 생기게 했도다. 생노병사 자연법에 매여 있으나, 정신과 물질은 하나이도다. 오묘하게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그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본래의 마음, 본래의 큰 태양, 그 빛은 아주 밝고도 밝다. 사람 중심에 천지가 하나되니, 끝남 없이 끝나는 하늘이로다. 네 우주공동체의 씨앗이 무엇이더냐!  이제 21세기 “동북아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적 가치를 가진 우리 배달민족의 고유사상과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천부경의 신성(神聖)·조화(造化)·친애(親愛) 정신을 다 함께 노래해 보자!  천부경이란? 하늘이 우리 인간에게 삶의 불안을 “극복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자연조화로 규칙, 원칙, 법을 만드는, 그 근원은 하나라는 것..., 인류·만물·우주공동체를 인식함으로써, 본원적인 것과 특수적인 것의 조화를 이룬, 천지인의 삼위일체를 자세하게 밝혀준 경서(經書)이다.  나무에는 뿌리가 있고, 사람에게는 조상이 있다. 신라 시대 대학자 최치원이 고대(녹도)문자로 구전되던 천부경을 한자 81자로 정리하였는데, 이 천부경은 한국의 동북아 문명 발상기에 이루어져 단군조선국가 형성의 토대가 되었으며 만방으로 퍼져나갔다. 특히, 독립운동가 가슴속에 품고 다니며 외웠던, 그 자손이 무궁하게 가문을 이어가며 발전시켜야 할 원(源)뿌리의 씨앗이다. 녹도문(鹿圖文) 천부경은, “사슴 발자국을 보고 만든 글자이고, 갑골문에 앞서 한자의 근원이 된 문자”로, 동북아사상의 원류(源流)이다. “천지인(天地人)은 하나”라는 인식하에, 한국시대의 한인오훈과, 신시배달국 시대의 한웅육훈과, 단군왕검 조선시대의 팔조교가 우리나라 인효사상의 묘맥이 되었다. 이 삼성조(三聖祖)의 인효사상을 계승한 공자의 인효교육사상이 바로 우리의 국통인 것으로, 이제, 잊혀진 우리의 국혼을 되찾고, 민족의 주체성과 인효교육의 국적도 되찾아야 한다. 천부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最古)의 경전이다.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한글과 한자의 모체가 되었으며, 유불선(儒彿仙)과 음양오행(陰陽五行), 주역(周易) 등이 탄생되었다. 우리 민족의 최고 경전일 뿐만 아니라 동양의 경전이며, 세계인의 경전이다.    천부경은 원래 한인(桓仁)시대에 구전되다가 훗날 한웅(桓雄)에게 전해진 삼부인 중의 하나인 거울(龍鏡)에 새겨졌던 것을, 한웅 천왕이 백두산 기슭에 신시(神市)를 개국한 다음에 백두산 동쪽에 큰 비(碑)를 세우고 거기에 글로 새겼던 것이 훗날에야 전해졌다.    이 비에 새겨진 천부경은 우리 민족의 옛 글자(훗날 훈민정음의 모체가 됨)인 가림다(토)로 새겨진 것이어서 후세 사람들이 판독하지 못하다가 통일 신라시대에 해동공자(海東孔子)로 추앙받던 당대 세계적 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백두산을 찾았다가 이 비석에 새겨진 글을 읽고 한자(漢字)로 번역(갱부작첩)하여 전한 것이 바로 이 천부경이다.    “천지인(天地人)은 하나” 신, 자연, 인간의 삼위일체를 만드는데 있어서 그 주체이면서 동시에 장애물이 되는 것이 딱 하나 있다. 그것이 인간이다. 바로 ‘자아’ 라고 하는 고집, 착각, 죄의식이 있어서, 그것이 하나가 되는 걸 막고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 바로 서야만, 셋이 하나가 되고 천지의 ‘생명’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래서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인간이다.    천손족(天孫族)의 "선민사상"인 것으로, 한인(桓仁), 한웅(桓雄), 단군(檀君)으로 이어진 삼성조(三聖祖)의 인효문화 사상이 바로 타고르가 말하는 동방의 등불이다. 이것으로 불확실한 미래가 밝혀지게 된다. 우리가 세계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를 따라오게 된다.    우리의 전통적인 인효문화가 인성교육의 원두처로 그 역할을 다할 때, 인류사의 주인공으로 찬란하게 복귀하게 된다. 오늘의 분단 상황을 극복하는 일도 <삼위일체사상>에 바탕을 둔 인효문화의 새국가, 새사회 건설이 이루어진다면 가능한 일이다. 인간 본질의 문제, 하늘의 기(氣)가 형상으로 나타난 것, 이것이 바로 인간인 것이다.  사계 김장생 선생님과 율곡 이이 선생님의 질의 응답  질문)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이치인데, 무슨 까닭에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많고 어버이에게 효도하는 자식은 아주 적은 것입니까? 짐승의 경우에도 모두 제 새끼를 사랑하는데, 새끼들이 그 어미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이 또한 무슨 까닭입니까?”   답변) 이(理)로 말하면 말단은 근본을 중하게 여기고, 기(氣)로 말하면 옛것은 새것을 귀하게 여긴다. 기란 끊임없이 낳고 낳아 쉬지 않고 옛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이어지며, 옛것이 물러나면 새것은 곧 새롭다. 그래서 이(理)에 밝은 자는 근본을 중히 여겨 어버이를 사랑하고, 기(氣)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는 자는 어버이를 사랑하지 않고 자기 자식만을 귀중히 여긴다.  네 전통사상이 무엇이더냐? 이기일원론의 효행(孝行) 교육임을 깨우쳤는가!  이와 기의 조화인 이기지묘(理氣之妙)란? 이와 기가 결국 하나라는 것, 김계휘-김장생의 부자자효(父慈子孝)의 관계를 넘어선 김장생-김집의 상장지효(相長之孝)의 관계로 발전한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효행(孝行)문화는 가족 스스로 가정 예법을 지켜 왔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다! 개인 인성 성숙과 관련, 자고 먹고 싸고 노는데 있어서 가족관계를 더욱 더 돈독히 하는 그런 가정예법을 지켜 나가는 일이 필요하다. 상장지익의 인효실천을 통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   상장지익(相長之益)의 실천이란, “사람이 하늘/땅의 자식”이므로, “하늘/땅 섬기기를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효(孝)처럼 해야한다.” 이 세상엔 개별적 존재가 뒤섞여 존재하는 것 같지만, 모두가 다 한 부모의 자식인 것이므로, 형제자매 효제(孝悌)로 모두 다 연결되어 있다. 내 본성(理)과 내 몸(氣)이 하나라는 인식, 그것으로 주체국가, 복지국가, 행복국가가 되는 것이다.  서명(西銘)의 첫 그림이다. 하늘을 아버지라 하며, 땅을 어머니라 하고, 나는 그 사이에 까마득한 작은 모습으로 다른 것들과 뒤섞여 존재한다. 나아가 하늘/땅 사이를 메운 것이 나의 몸이고, 하늘/땅을 이끄는 것이 나의 본성이다. 모든 사람은 나의 동포이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나와 함께한다.    세상 속에 “나”는 기(氣)로 구성된 몸과 이(理)가 부여한 본성의 결합체다. 기화(氣化)와 형화(形化), 즉 인(人)과 물(物)의 차이나 사람 간(군신, 장유, 성현, 귀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한 부모의 자식이 되어 우리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운명공동체임을 인식해야 한다.     효(孝)실천은 가족주의다. 모든 일은 구체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에서 본원적인 동질성을 찾아가는데 있다. 먼 친척도 몇 대만 올라가면 동일한 부모 아래 형제다. 천만갈레 차이로 분산된 것도 통합방안을 찾고자 한다면 바로 그 부모를 찾아 올라가듯 하면, 쉽게 그 본성을 찾게 된다. 그 근본이치를 깨우쳐야 한다.    경(敬)으로 긴밀한 관계성을 인식하고, 인(仁)으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면, 바로 성인(聖人)의 길을 갈수 있는 것이다. 『천지만물은 한몸이다』는 인식으로 극기안인(克己安人) 하면, 양기화락의 세상을 얻을 수 있다. 하늘 아래 지치거나 병들고 부모가 없거나 자식이 없거나 짝이 없는 모든 사람들도 다 나의 형제, 하소연할 곳이 없는 사람들이다. 어찌해야 할꼬나?  네 가정은 어떠한가?  말하자면, 이(理)를 중시여기는가? 아니면 기(氣)를 중시여기는가? 요즈음엔 물질만능시대라 기를 중시하는 부모가 많은게 사실이다. 그러나, 정신적 안정을 위해 우리 모두 극기복례해야 한다.  자기 부모만 친애하지 말며, 자기 아들만 귀여워하지 말고, 사회에 어려운 사람들의 복지를 챙겨주어야 한다. 차별로 인한 도둑, 폭력배들이 생기지 않게 대동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 부부자자(父父子子) 하는,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운 처신을 해야 한다.  마음이 성인되는 공부, 「인능홍도, 비도홍인(人能弘道, 非道弘人)」, 「군자 성인지미, 부성인지악(君子 成人之美, 不成人之惡)」을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 「사람이 도를 넓혀야지, 도가 사람을 넓혀주는 것이 아니다.」 「군자는 사람의 아름다운 점은 이루어지게 하고, 악한 점은 이루어지지 못하게 한다.」 효(孝)를 확장해서 정도(正道)로 가야 한다. 우리가 무도부덕(無道不德)한 행위를 자행할 경우, 결국 나라가 패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인성이란 저 멀리 머나먼 우주 끝에서 여행을 하여 여기 지구에 도착한 아주 존귀한 존재이다. 소우주의 가치를 지닌 그 존재가 모두 성인이 될 수 있도록 잘 상장지익(相長之益) 해야 한다. 각 가정에서는 가정예법의 고유한 전통적인 효문화를 전승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동방의 등불이고, 천부경 사상의 원뿌리인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 몸속의 혈맥은 9216년이나 된 역사를 지니고 흐르고 있다. 자부심을 가지고 천손족과 홍익인간의 참 뜻을 뿌리내려야 한다.   도리도리~도리도리, 짝짝꿍~짝짝꿍, 잼잼~잼잼,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맑고 정확하게 드러내 보여주어야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난 도리를 알게하고, 음양 조화의 소리와 율동을 통해 흥미를 깨우쳐 알게하고, 손을 움켜쥐듯 아주 열정적인 삶을 살게 해야 한다.    우리 속담에 “세 살적 버릇이 여든 간다”는 말이 있고, 천지인 중에 인간애(愛)를 보다 더 존중히 하는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라는 철학사상이 있다. 또한 부모님 보금자리에서 배운 효행교육을 습관되도록 연마하여, 마치 윗사람을 부모님 같이 존중하는 태도를 보임은 우리 인간의 근본이기에 매우 자랑스러운 것이다.   네 국가정책은 어떠한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위한 부모님의 정성은 이 세상에서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그만의 눈물 어린 그 무엇이 있다.   우리나라는 천혜(天惠)의 아름다운 나라임이 분명하다. 자연 경치를 보라. 곡식이나 과일 맛을 느껴보라! 그렇지 아니한가! 천자의 나라이며 동방예의지국의 나라가 아닌가! 오랜 역사를 가진 거기에다가 고유한 인효문화의 전통을 가진 세계철학의 시원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영국의 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는 서구문명 사회에서 유일하게 동양에서 수입해야 할 것은 인효문화라고 주장했다. 미국 미래학의 대부, 짐 데이토(Jim Dator) 교수는 우리나라의 인효사상을 “미래시대의 나침반”이라고 부르며 세계화해야 할 사회보장제도의 중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의 세계인류학자인 마가릿 미드(Magaret Mead) 박사는 한국 대가족제도를 후손에게 넘겨줘야 할 가장 아름답고 정감있는 인류문화 중 하나라고 주장하였다.   한국인이 선택해야 할 일은 이제 확실해졌다. 효도하는 마음을 일깨워서 온 국민이 모두 행복해져야 한다. 우선 가정이 행복의 보금자리로 바뀌어야 한다. 가정이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족과 함께 있으면 경쟁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국경제가 고도성장을 이룬 것도 건전한 가정에서 나오는 가족의 끈끈한 정에서 기인한 것이다. 회사가 가정이 되고, 회사 동료가 가족이 된다면 그 회사는 무섭게 발전하고 엄청나게 성공할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가 가정이 되고, 온 국민이 가족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위대한 나라로 거듭날 수 있고, 행복한 나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시대는 어떠한가! 배타적 가족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개인의 인권존중 차원에서 “부모 체벌금지”, “학교폭력”, “가정폭력”, “이주노동자”, “난민신청자”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겪는 차별에도 관심을 갖고 해결해 주어야 한다. 특히, “개인이 아닌 가족 단위로 사다리에 오르는 사회”라며 사회적 불평등 구조를 비판한다. 가족은 중요하지만, 사회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켰다. 사회계층의 세습은 더 심해져서 “개천에서 용 나는” 가능성은 점점 더 희박해져 간다.   이 일을 어찌해야 할꼬? 바로 양주쌍전주의와 공동분수주의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동사회를 만들기 위해, 본성간의 조화정신인 사회적 실천운동으로서 인(仁)을 실현해야 한다. 태극은 음양인데, 음양이 상대적으로 높고 낮다는 분별로 인해 수직적인 가부장적인 사회적 차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양주쌍전주의로 동등한 권리로 인정해 주어야 하고, 양자가 공동적인 분수를 지켜 나갈 때에, 인(仁)이 실현되고 인도(人道)가 올바르게 서게 된다고 생각한다. (끝) 대한민국의 인효문화   인효란 무엇인가! 내리사랑에 대답하는 것  부모님 나를 낳아 기르셨으니 그 천혜의 은덕, 하늘과 같아 갚을 길 없네 사람의 혼이란 무엇인가! 내 정신과 혈육 모두가 부모님이 물려주신 것  어찌 감히 내 몸이라고 내 마음대로 행해야 하겠나 깊은 생각으로, 조상님께 보은하려는 마음 저절로 우러나지 않겠나! 천하의 물건 중에 가장 보배로운게 무엇인가! 부모님 사랑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이 몸보다 더 귀한 것 없으니 가장 소중한 이 몸 태어나게 했으니, 그 은혜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도다. 얼음 밟고 걸어가는 심정으로, 진중하게 그 은혜 갚기 위해 마땅히 인효를 다해야 한다. 그리하면, 천상에 계신 모든 조상님들 지켜보며, 머리 쓰다듬고 환하게 박장대소 하리라!
    • 컬럼/인물
    2021-02-13
  • [민정기 칼럼] 코로나19시대에 성선설이 대두한 이유
                                                      우암사상연구원 사무처장/ 무극정기 주식회사 대표 민정기 [글로벌문화신문] 소크라테스와 맹자의 성선설은… 세계평화를 주창한다. 요즈음 회자되는 말 중에 코로나19시대에 대해 “테스형도 몰랐다”면서 인간이 무지하다고 비난하는 얘기가 부쩍 늘었다. 인성조차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산산조각 나고 만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로 유명하다. 그 말의 진의는 “누구든지 선을 알기만 하면 선을 행하지 않을 수 없다.”고 확신하는 말이다.  이 말이 왜? 250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다시 유행하는가. 혹자는 "이 세상에 모르고 악을 행하는 자보다 알고서 악을 행하는 자가 더 많다."고 의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그러한 욕망보다는 성선을 가르쳐 주고 스스로 훈련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동양의 맹자도 성선설을 주장했다. 맹자의 성선은 일관성 있게 일이관지(一以貫之) 한다는데 장점이 있다. 즉 미지(선천)의 성선(性善)을 보고 따르고 밝힌다는 일직선의 [성선(性善)→견선(見善)→종선(從善)→명선(明善)]의 명명덕의 길과 효(孝)의 실천과 같이 성선(性善)을 택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지선을 이루는 일직선의 [택선(擇善)→언선(言善)→행선(行善)→지선(至善)]의 신민(新民)의 길이 있다. 말하자면, 효(孝), 제(弟), 충(忠), 신(信)의 길로써 인간에 대한 친친(親親)한 사랑의 마음을 사회전반에 확충시켜 만물에까지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여기에서 상징적인 대상 장발장을 떠올려 보자.  배가 고파 길가에 놓인 빵을 훔쳐 먹은 장발장을 보고 당신은 과연 어떡할 것인가. 형벌을 가할 것인지 아니면 달리 어떤 지원책을 만들 것인지.    그가 극빈자라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도둑이라는 행위를 악으로 알고 이를 행한 잘못이 있다면 처벌을 해야 하지 않을까. 예를 들자면 ▲도둑질이 나쁜 일인지 판단할 능력이 없어서 ▲생활이 곤궁하여 어쩔수 없어서 ▲상대에게는 큰 피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상대편에 대한 원한이 있어서 등등 그 어떤 것인지를 상세히 따져 봐야 한다. 그러면, 지금 이 시점에서 왜 이런 말을 시시콜콜 따져 물어야 할까. 그것은 바로, 안전을 바탕으로 하는 평화사상이 근본이기 때문이다. 가여운 장발장을 생각하면서 우리 인간의 기본적인 수요를 왜 충족시켜 주어야 하는지 그 사명감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관심을 갖고 보고 듣고 공감하고 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야 한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철학적 사유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길은 오직 로마로 통한다고 했다. 스스로 본성이 요구하는대로 “스스로 설수 있는 길”을 깨닫고 인식해서 실천하면 된다.  이러한 대장부의 길에 대해 맹자는 “부귀영화도 그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하고, 빈천도 그 마음을 흔들지 못하며, 위압과 폭력도 그 뜻을 꺾지 못한다”고 했다.  여기에서 그 마음이라는 것은 인간의 안전욕구를 바탕으로 한 평화사상을 말한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재난, 안전사고, 범죄 등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 따라서 모든 국민은 안전할 권리가 있으며, 국가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의무가 있는 것이다. 조용한 바닷가에 가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라. 오직 인간만이 수평선으로 나눠진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세계평화를 주창하며 평화의 길을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 인간은 안전을 기본욕구에 두고 우리의 전통적이면서도 이상적인 목표를 달성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간다운 생활이라는 국민적 여망을 담아 인간다운 가정, 사회, 국가, 세계, 우주 건설을 위한 안전문화라고 하는 아주 큰 그릇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일은 책이나 명상을 통해 아니면 일을 통해 반드시 이뤄지리라 확신한다. 
    • 컬럼/인물
    2021-01-24
  • [신년 사설] 코로나19 완벽한 방역시스템, 국가 개조(改造) 노력해야
                                                             우암사상연구원 사무처장/무극정기 대표 민정기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희망의 해 2021년이 이미 시작되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과거 일 년 여 동안 노력해 왔던 국민들의 땀과 눈물이 이제는 성과로 나타날 시기가 됐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2021년 산업현장의 재해 패턴도 혁혁하게 변화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는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며 무인화, 자동화 관련 산업이 급속히 현실화 될 것으로 예견된다. 예를 들면, 디지털, 건강관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5G 이동통신, 홈 이코노미 산업 등 디지털 뉴딜정책 산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성장, 결국 G7 경제대국으로 합류할 것이 확연하게 감지되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재 예방대응 및 안전문화 정착운동을 제대로 펼쳐야 한다. 최신정보와 신 기법을 발굴하고 전국 사업장에 홍보하는 종합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가안전·방재에 기여해야 하며, 재난예방대책을 우선하는 국가종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국가 개조(改造)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그러자면 코로나19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인류역사는 전염병과 전쟁이나 기근을 통해 발전해 왔다. 탐욕의 전쟁은 농사기반을 파괴하고, 군대이동에 따른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전 지구촌을 몸살에 떨게 만들었다. 말하자면 천재지변인 기후변화, 화산, 수해, 질병이 인재지변인 전쟁, 화재, 안전사고, 경제난 등과 함께 재난을 가져왔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우리나라의 재난대비가 극도로 취약했음을 보여줬다. 정부가 사망사고 실태와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국민들의 재난대비 안전수칙 독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곳곳이 코로나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예상 밖의 큰 인명피해와 경제생활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조차도 마비됐다.  코로나19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人災)였다. 그 원인으로는, 초등단계에서 외국인 전염자 입국금지 방역실패, 발생 초기단계에서 대구 경북지역의 근원지 방역실패, 전국적 방역대책단계에서 중국에 마스크를 제공함으로서 마스크를 사기위해 줄서기를 하는 사태가 방역실패의 주원인이다.  코로나19는 야생박쥐에서 사향고양이를 거쳐 인간으로 전염되면서, 변형 진화하여 A형 미국➝ B형 동남아 국가➝ C형 유럽국가, 이태리, 스페인, 영국 등으로 강력하게 확산됐다. 이는 핵산과 단백질 외에도 세포막과 벽을 갖추고 있고 크기는 1~5㎛로 몸속에 증식해 질병을 일으키며 변종 바이러스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몸속을 뚫고 침투해 독자적으로 살 수 없으므로 숙주(宿主, 양분을 먹는 기생충)에 붙어 0.1㎛로 증식하며 돌연변이를 만들어내, 대응키가 매우 까다롭다. 사람의 폐를 공격해 냄새도 맛도 못 느끼게 하고 설사와 복통으로 감각기관을 마비시킨다. 따라서 각자 면역체계를 지키면서, 최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 예방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씻기 ▲옷에 묻은 유해 바이러스인 황색 포도상균, 녹농균, 대장균 등은 항균/제균력(=99.9%)이 탁월한 음이온수로 제거 ▲기침 날 때는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사람과의 접촉에는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중국의 우한 폐렴은 2019.12.12일 발생지가 후베이성 우한(武漢)인데, 코로나19 폐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2020.12.31일 현재 세계 218개국에서 8128만명 감염환자와 177만명 사망자를 내고, 언제 마무리될지 모른채 계속 전파중이다. 그럼에도 각 나라마다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부의 대응방식에 대한 공포와 분노가 극에 달했다. 유행병이 퍼질 때마다 세계 각국은 국경을 봉쇄하며 전파확산을 막아왔다. 사실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文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로 해결하려다가 무산되었다. 그래서 전염병 확산일로에 세계 143여 국가들이 먼저 한국인 입국을 통제하여 ‘코리아가 코로나19’로 둔갑되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시대에 기본소득, 복지 등 새로운 위험, 분배 구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무서운 ‘경제 코로나’가 몰려오고 있다. 천문학적 돈 풀기, 젊은이들의 장기실업 증가, 온라인(on-line) 학교 수업, 종교 활동 제한, 사회적 거리 두기, 노동집회 제한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시대변화에 맞게,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시대(New Normal)에 발맞춰 한마음으로 국가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에 허우적거리는 가운데에도 유독 우리 정부의 대응은 모범 사례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중앙 정부가 앞장 서서 강력한 “K방역 체계”를 구축해 밀고 나가야 한다.  특히 현장에서 고생하는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종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국민의 안전문화 의식을 강화하는데 한층 매진해 나가야 한다. 어떤 재난도 예방할 수 있는 국가로 개조해야 마땅하다.  마지막으로 국가정책 위정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며 끝맺고자 한다. 2021년은 감동으로 이끄는 휴먼 리더가 필요한 시기다. 불평등의 정도가 유래없이 폭넓게 갈라져 분열 분파 분당 분국의 이중성이 심화된 세상이 됐다. 비록 천차만별한 세상이지만 함께 어울리는 덕으로 하나로 일이관지해야 한다. 한 인간이 많은 인간과 맺는 인간관계가 협조적으로 존엄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성경(誠敬)해야 한다.   (놀고 먹지 마라!) 단 하루도 게으름을 피울 수 없이 살아가야만 하는 농민들! 보라! 농민(국민)의 아픔을 토닥이고 추스르는 일이 바로 그들을 신나고 즐겁게 만드는 최선의 비법이다. 위정자들이여! 누추한 음식과 거처를 싫어하지 말라! 검소한 생활을 하라!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뜻을 낮추고, 성인의 학설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애쓰라!  비통한 심정으로 한시 한편 써 보았다.  打針不罩自新人/ 錦繡江山戱餘適/ 退栗節儉再升溫/ 如民一生永無風/ 백신맞고 마스크없는 신세계 자유인되어/ 삼천리 금수강산 여유자족 하리라!/ 퇴율의 검소한 기백 다시 뜨거워지니/ 민생과 함께 무풍처럼 영원히 살리라!/
    • 컬럼/인물
    2021-01-17
  • 연재 제25편, 곽 우영 박사의 “피노키오가 영어 통달자가 되다”
                                                                                  저자 곽 우영 박사(좌) 김종남 박사(우) [글로벌문화신문]  아마존 북스에서 "피노키오가 영어 통달자가 되다" 영어 책이 출간 되어 전국의 서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46. "Nazareth! Can anything good come from there?" Nathanael asked. "Come and see," said Philip.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Nazareth! 나사렛! Can 능히 anything good 것은 선하다 come 나오다 from 출발지는 there 그곳에서?" Nathanael asked. 나다니엘이 묻기를 "Come and see," 와서 보라 said Philip. 빌립이 말했다.   ** ~thing인 단어가 형용사를 동반할 때는 뒤에서 쓰인다. anything good, nothing false   47. When Jesus saw Nathanael approaching, he said of him, "Here is a true Israelite, in whom there is nothing false.”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When Jesus saw 예수께서 보시고는 Nathanael approaching, 나다니엘이 다가오는 것을 he said 그(예수님)는 말했다. of him, 그(나다니엘)에 대하여 Here is a true Israelite,참된 이스라엘 사람이로 구나 in whom 그 안에는 there is nothing false. 거짓이 없구나.   ** 지각 동사 see를 사용한 5형식 문장은 Jesus님이 보았고, 나다니엘이 오는 것이다. 목적어 나다니엘이 행위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 here is(are)+주어, there is(are)+주어 구문은 부사 here there가 문장앞에 오면 문장이 도치된다.(요한복음 1장 1절 설명 참조)   48. "How do you know me?" Nathanael asked. Jesus answered, "I saw you while you were still under the fig tree before Philip called you.”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 보았노라.   "How do you 어떻게 당신이 know me?" 나를 아세요? Nathanael asked. 나다니엘이 물었다 Jesus answered, 예수께서 답하셨다 "I saw you” 나는 너를 보았다 while you were still 네가 있을 때 under 위로는 the fig tree 무화과나무 before 직후에 일어나는 것은 Philip called you. 빌립이 너를 불렀다.   "I saw you while you were still under the fig tree before Philip called you.” 이 문장을 순서대로 해석해보자, 재미있는 문장이 된다, 나는 보았다(I saw) 너를(you) 동시에 일어나는 일은(while) 네가 있었다(you were) 여전히(still) 그 위로는(under) 무화과나무가 있고(the fig tree), 그 직후에 일어난 일은(before절) 빌립이 불렀다(Philip called) 너를(you)                                                                    49. Then Nathanael declared, "Rabbi, you are the Son of God; you are the King of Israel.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Then Nathanael declared, 나다니엘이 선언하기를 "Rabbi,선생님 you are 당신은 이다 the Son of God 하나님의 아들; you are the King of Israel.이스라엘 왕”   ** A of B는 A는 B의 일부분인 개념이 주로 쓰인다. 단순히 ‘~의‘란 개념에서 탈피하자.   50. Jesus said, You believe because I told you I saw you under the fig tree. You shall see greater things than that.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일을 보리라.”   Jesus said,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You believe 너는 믿는 구나 because I told you 그 이유는 내가 말했기에 너에게 I saw you 내가 보았다고 너를 under the fig tree 무화과나무 아래서. You shall see 너는 되리라 보게 greater things 더 큰 것을 than that. 그 보다도”   다시 말하지만 전치사와, 접속사절을 볼 때 마다 순서대로 해석해야 하는 데, 우리는 지금까지 순서대로 해석한다는 것을 청크단위로 외워서 숙달하고 이를 고정화시켜서 외웠고, 그냥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이제는 전치사 under는 ’그 아래‘가 아니고, 앞에 것이 아래에 있으니 당연히 ’그 위로는’ 즉 각 단어가 순서대로 나열되고 순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 shall은 단순미래, 의지미래로 구분하여 외우고 있으나, you shall은 너의 의지가 아닌 것으로 you shall see~ 하면 너는 보게 되리라~! ** greater things than that 이렇게 청크를 이루어 ‘명사 덩어리‘가 되어 명사처럼 쓰인다는 것을 숙지하시면, 영어 실력이 쭉쭉 올라갑니다. 이제부터 ’명사덩이는’ ‘청크’라고 이미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51. He then added, "I tell you the truth, you shall see heaven open, and the angels of God ascending and descending on the Son of Man.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   He then added, 덧붙이시기를 "I tell you the truth, 진실로 말하니 you shall see 너는 보게 되리라 heaven open 하늘이 열리고, and the angels of God ascending and descending 하나님의 천사가 오르고 내리는 것을 on the Son of Man. 면으로 접하는 것은 인자 ” ** 동사 tell은 tell + I.O + D.O이다. I.O는 사람목적어 D.O는 직접목적어   ** 동사 see는 5형식 see + O + O.C이다 O.C는 동사의 원형과 동사의 ~ing형태가 쓰인다. 동사원형은 멀리에서 볼 때, ~ing는 가까이에서 볼 때를 이미지로 형상화하자   ** 전치사 on은 붙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순서대로 해설할 때는 ‘접하는 면은’ on the Son of Man 인자 ==> ‘인자 위에‘는 청크 단위 해석이다.   * "피노키오가 영어 통달자가 되다"라는 책은 아마존북스에서 9월 27일 출간 되어 10월 5일 월요일부터는 전국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26편으로 이어집니다.    
    • 컬럼/인물
    2020-10-06
  • 연재 제24편, 곽 우영 박사의 “피노키오가 영어 통달자가 되다”
        아마존 북스의 곽 우영 박사의 "피노키오가 영어 통달자가 되다" 책이 9월 28일 월요일에 출간되어 전국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문화신문] 41. The first thing Andrew did was to find his brother Simon and tell him, "We have found the Messiah" (that is, the Christ).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The first thing 첫 번째 일은 Andrew did 안드레가 행하였던 was 이었다. to find 나아가서 하고자 하는 바는 찾는다. his brother Simon 형 시몬을 and 그리고 tell 하는 바는 말하려고 him 그에게, "We have 우리가 이미 found 찾았다고 the Messiah" 메시야를 (that is 그 분은 이다, the Christ) 그리스도라.   ** 단어, 구가 나오고 주어 동사가 나오는 관계사 목적절이다 N+SV 많이 쓰인다. ** that is ‘즉‘   42. And he brought him to Jesus. Jesus looked at him and said, "You are Simon son of John. You will be called Cephas(which, when translated, is Peter).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And he brought 그리고 그가 데려왔음에 him 그를 to Jesus.예수님께 Jesus looked 보시고는 at him 그를 and said 그리고 말씀하셨다. "You are 너가 이구나 Simon 시몬 son 아들이고 of 한정되는 것은 John.요한의 You will 너는 일것이다.  be called 불리 우리라 Cephas 게바라고 (which, when translated, is Peter ). 번역하면 베드로이다.    영영식 사고방식은 단어의 연결 A of B라면 A가 속한 것은 B이다. B가 큰 개념, 주어는 사람, 사물, 동물 어느 것이나 될 수 있다(명사의 덩어리개념=청크)!    영영식 표현방식은 앞의 말은 뒤에서 자동 동으로 풀어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화 행복의 추구(The pursuit of happiness)에서 주인공 Will Smith가 해군에서 복무 시 1등 했다고 할 때, radar와 해군 the Navy가 나온다.   Rader: a piece of the equipment that uses Radio waves to fine the positions of something and watch them 흐름을 보자는 것이다! Radar는 한 조각인데, 장비에 관련된 것이고, 그것은(that) 사용하여, Radio waves를 to+R이니까 찾아내고, 위치를 물체의, 그리고 감시하는 것이다 물체의 위치들을(즉, 앞 문장이 순서대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The Navy: is the part of a country’s militaries forces that fights at sea이다. 해군의 한 부분이고 그 나라 군대에 그리고 그것은 that 싸우는데, 점으로 접하는 것은 바다에서이다.     43. The next day Jesus decided to leave for Galilee. Finding Philip, he said to him, "Follow me.”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The next day 다음 날 Jesus decided 예수께서 결정하셨다 to leave 떠나시기로 for Galilee. 갈릴리를 향해서 Finding Philip, 빌립을 찾으시어 he said 그는 말씀하셨다 to him, 그에게 "Follow me.” 나를 따르라.    문장은 쓰인 대로 읽으면서 청크 단위로 의미 파악하고 죽죽 읽어 내려가는 훈련을 하자. 그리고는 청크 단위를 확대하면서 숙달해보자. 그렇게 되면 독해속도가 늘어나고, 외국방송(CNN, MSNBC etc.)은 물론이고 강의(대학강의, TED etc.)가 들려오게 되는 신기한 현상을 본인에게 일어난다.   즉 decide to+ 동사원형을 ‘결정하다‘라는 숙어로 외우지 말고, 그냥 decide ’결정하다 그리고 to+R은 그냥 부정사로서 ‘앞으로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바꾸자는 것이 영영식 사고방식과 영영식 표현방식이다.(요한복음 1장 42절 설명참조)   ** Finding Philip, he said to him, "Follow me.이렇게 동사~ing로 시작하는 문장을 분사구문이라고 하는데, 주절의 주어인 he가 하는 행위( ~ing(현재분사)는 능동, ~ed(과거분사)는 수동)을 나타낸다.   44. Philip, like Andrew and Peter, was from the town of Bethsaida.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Philip, 빌립은 like Andrew and Peter, 안드레와 베드로처럼 was from 출신이다. the town of Bethsaida. 벳세다 지방   ** like는 독단적으로 쓰여 전치사를, be동사와 같이 쓰여 전치사를 나타낸다.   45. Philip found Nathanael and told him, "We have found the one Moses wrote about in the Law, and about whom the prophets also wrote―Jesus of Nazareth,the son of Joseph.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Philip found 빌립이 찾았다 Nathanael and told him, 나다니엘을 그리고 말했다. 그에게 "We have found 우리가 이미 찾았다. the one Moses wrote about 그분을 모세가 기록한, 관하여 in the Law, 율법에 and about whom 그분에 관하여 the prophets also wrote 선지가가 기록한 —Jesus of Nazareth, the son of Joseph. 나사렛 예수님, 요셉의 아들.   ** 관계사 구문이 또 나왔다. the one S+V형태 이제는 숙달되었을 것이다. everything John saw는 모든 것. 요한이 본 - ‘요한이 본 모든 것’이다.   ** about whom에서 급 당황할 것이나 ‘관하여 whom은 선행사를 말하니까 the one이다. 이미 숙달되었을 것이다.    * "피노키오가 영어 통달자가 되다"라는 책은 아마존북스에서 9월 28일 출간되어 전국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25편으로 이어집니다.    
    • 컬럼/인물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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