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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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해리슨병원 허동화 대표원장, 미국 척추내시경수술 학회 및 카데바 워크숍 초청 강연
      [글로벌문화신문] 청담해리슨병원 허동화 대표원장이 지난 3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UC Irvine hospital에서 열린 ‘3차 척추내시경수술 학회 및 카데바 수술 워크숍(3rd Annual ENDOSCOPIC SPINE SYMPOSIUM and Cadavaric workshop)’에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허 대표원장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이 학회에 세 번째 초청됐다. 청담해리슨병원 허동화 대표원장이 카데바 워크숍과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 세계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미국 정형외과, 신경외과 척추 수술 전문의 3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대표원장은 ‘Posterior Cervical Approaches Biportal Endoscopy’에 대한 강의와 카데바 워크숍을 진행했다. 허 대표원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통한 치료가 화두”라며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허 대표원장은 대한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부회장,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학회이사, JMISST (세계 유일 최소침습척추수술학학회지) 부편집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세계 척추 치료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은 이번 미국 학회 활동은 국내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기술의 세계적인 우수성을 대표하는 것으로, 국제적인 학회에서 강연을 통해 한국의 척추내시경 의료 기술을 세계에 알린 값진 기회였다며, 허 대표원장은 향후에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국제 의료 공동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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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보건복지부, 7월 19일 출생통보제, 보호출산제 시행을 위해 정부‧지자체‧법원행정처 힘을 모으다
    보건복지부   [글로벌문화신문] 보건복지부는 3월 22일 16시 30분 보건의료정보원 회의실에서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어난 모든 아동을 등록 및 보호하고,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가 법제화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23년 11월 추진단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 7월로 예정된 제도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이번 추진단 2차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 외에 여성가족부, 법원행정처, 서울특별시, 경기도도 함께 참여하여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 시행 준비 현황, ▲대법원규칙 제‧개정 현황, ▲위기임산부 지원 현황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소프트웨어(SW)를 통해 의료기관이 행정부담이 최소화되어 출생통보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의 핵심주체인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계 간담회(2회) 및 의료기관, 청구SW업체 대상 권역별 설명회(6회)를 진행했고, 향후 프로그램 개발 및 검증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출산제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하위법령(「위기임신 및 보호 출산의 지원 및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 중(3.11~4.22)이며, 시‧도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지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7월 제도 시행에 맞춰 전국 지역상담기관 개소를 준비하고, 여성가족부와 함께 위기임산부 상담전화(핫라인)를 구축하여 위기임산부가 언제‧어디서나 한 번의 전화로도 맞춤형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는 의료기관에서 보내온 출생정보를 시‧읍‧면으로 통보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또한, 대법원규칙을 제‧개정하여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가족관계등록법)과 「위기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 및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서 위임한 출생통보의 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향후 대법관회의를 거쳐 대법원규칙 제‧개정을 완료하고 대법원예규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을 강화하여 위기임산부가 출산한 이후 아이를 직접 양육(원가정 양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부터 청소년한부모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아동양육비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와 함께 ‘24.7월부터 위기임산부는 소득 관계없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121개소)에 입소 가능(현재는 출산지원시설 26개소만 해당) 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위기임산부 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담 인력의 확충 등 정책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앞으로 지역상담기관 지정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위기임산부 지원 체계를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024년 7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의 시행을 앞두고 행정부, 사법부, 지자체가 함께 힘을 합쳐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정부는 태어난 모든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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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서울시, '권역·지역 응급센터' 운영중인 31개 병원에 107억 긴급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금) 오전 시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글로벌문화신문] 서울시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중증·응급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차질없는 진료를 위해 민간병원의 의료인력 긴급 채용에 총 107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대상은 서울시내 31개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민간병원이며 병원 응급실 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 채용, 대체근무수당 등 시급한 곳에 병원장 재량껏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당초 시는 응급의료기관의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약 3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8일 오세훈 시장 주재로 긴급 개최된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간담회’에서 중증·응급기능 유지를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병원장들의 건의를 전격 수용해, 총 107억 원으로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리고 사용 범위도 확대했다. 지원금은 응급센터 규모에 따라 병원당 최대 3~5억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권역응급센터를 운영중인 7개소는 최대 5억원, 지역응급센터를 운영중인 24개소는 최대 3억원을 지원하다.    지원금 사용 범위는 당초 응급실 운영을 위한 인건비로 제한했던 것을 응급실 기능유지를 위한 필수과목 등 배후진료에 필요한 비용까지 병원장이 재량껏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특히 병원들이 즉시 필요한 인건비 등으로 먼저 활용한 후 행정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선 지원 후 정산’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31개 병원에서 상황에 맞게 의사, 간호사 등 필요한 의료인력을 채용하거나, 기존 인력의 전환·배치 수당으로 활용하는 등 응급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3월 11일(월)~15일(금)까지 신청받아 신속하게 예산을 교부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병원장 회의에서 “위급한 중증환자를 위해 응급센터 긴급 지원, 가장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지원금의 규모나 지원 형태가 좀 더 실효성 있게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 애쓰시는 병원장님들 조금이라도 더 어려움을 도와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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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국무조정실,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국무조정실   [글로벌문화신문]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3월 8일 15시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전공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➊ 「전공의 지원 방안」 금일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의 일환으로서 ‘전공의 지원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전공의 지원방안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수련 내실화, 권익 보호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3월 중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상담센터’ 내에 전공의 권익보호 전담창구를 설치하여 전공의 인권보호 및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현재 외과, 흉부외과 전공의에게 지원 중인 수련보조수당을 3월 중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도 지원한다. 정부는 향후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둘째,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은 전문가 논의를 통해 모형 등 계획을 확정 후 공모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전공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공의의 종합적 수련환경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임상역량 중심으로 수련과정을 개선하고, 수련병원의 지도전문의 배치·운용 성과와 수련환경평가 결과에 따라 전공의 배정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권역 임상교육훈련센터를 모든 국립대병원으로 확대하여 모의실습 중심으로 체계적인 임상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 일환으로 금일 오후 2시에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여 국내·외의 전공의 수련제도를 비교·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➋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정부 점검 결과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는 3월 4일 기준으로 집단행동 이전인 2월 1일부터 7일까지의 평균 대비 40.7%까지 감소했으나 3월 7일 기준 33.4% 감소한 수준으로 다소 회복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약 3천 명대로 평상시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중등도 이하 환자는 3월 6일 기준 2월 1일부터 7일까지의 평균 대비 29.3% 감소했으나, 중증 응급 환자는 평상시 대비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3월 11일부터 4주간 2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총 158명을 파견하여 기관 당 7명에서 9명의 추가 인력을 지원한다. 정부는 앞으로 진료지원 간호사와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투입 및 추가 인력 채용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의료진의 업무부담을 경감하여 비상진료체계의 지속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➌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대응방안 최근 정부는 온라인상에서 근무지로 복귀한 전공의 명단을 공표하고 비방하는 등 근무지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에게 악성 비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전공의의 이탈, 미복귀를 강요하고 교사하는 행위 등에 대해 익명 신고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고 접수시 희망하는 경우 수련기관을 변경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수련병원에서도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보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복귀 전공의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방한 사례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협조하여 조속히 수사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다시 확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의사협회・지역의사회 등 의료 관련 사업자단체가 개원의 등 사업자의 집단 휴진을 강제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므로 복지부・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위법행위 발생여부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의협 뿐만 아니라 지역의사회의 개원의 집단 휴진 결정 시에도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 7일 11시 기준 보건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12,907명) 근무 현황을 점검한 결과,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은 총 11,985명(92.9%)으로 확인됐다. 또한 3월 7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며 교육부는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➍ 의대교수협의회의 의대 정원 증원 위법 주장에 대한 설명 교육부는 최근 의대교수협의회의 ‘의대정원 증원이 위법하다는 주장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의대 정원 규모 확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24조에 따른 복지부 장관의 보건의료정책상 결정이다. 둘째, 교육부장관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8조제3항 및 제4항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하여 의대별 정원규모를 정하도록 되어 있다. 셋째, 대입전형시행계획은 입학연도 1년 10개월 전 공표가 원칙이나,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3조에서 정하는 예외적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심의를 거쳐 변경이 가능하다. 이에 따를 때, 의대 정원 증원은 시행령 상 예외사유 중 대학 구조개혁을 위한 정원 조정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여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이후 절차를 거쳐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한덕수 본부장은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이 현장에 돌아올 생각을 하기는커녕 동료들이 복귀하지 못하도록 비난하거나, 먼저 의료현장으로 돌아간 동료를 공격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행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 건강/의학
    2024-03-08
  • 식품의약품안전처, “생활 속 의약품 안전, 내가 지킨다!”
    제11기 의약품안전지킴이 모집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 정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 일반 국민 대상으로 ‘제11기 의약품안전지킴이’ 30명을 3월 6일부터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안전지킴이는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의약품 안전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13년부터 모집·운영 중인 의약품 안전 정책 홍보단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실생활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의약품 안전 정보를 직접 발굴해 소통누리집(SNS)에 게재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제11기 지킴이는 분기별·월별 의약품 안전 관련 홍보 주제를 바탕으로 ▲소통누리집(SNS) 홍보(수시) ▲홍보 콘텐츠 자체 공모(2회) ▲오프라인 정책 홍보 캠페인 참여(3회)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며, 활동 종료 후 평가를 거쳐 우수활동자에게는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킴이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3월 19일까지 지킴이 대표 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제11기 지킴이 위촉식은 3월 29일 식약처(충북 오송)에서 개최되며, ▲제10기 우수활동자 상장 수여 ▲제11기 위촉장 수여 ▲지킴이 활동 안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안전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국민들의 의약품 분야 전문 정보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의학
    2024-03-06
  • 국방부, 군 비상진료체계 24시간 풀가동, 국민의 생명 지키는 데 전력투구
    국방부   [글로벌문화신문] 군병원을 찾는 민간인 응급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3월 5일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하여 군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군 의료진을 격려했다. 신원식 장관은 응급실 운영 및 입원환자 관리, 인근 지역병원들과의 공조 등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국가적 의료사태 속에서 군병원의 비상진료를 통해 군 의료진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높아졌다”고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 군 의료가 전우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충분한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군 의료의 발전을 당부했다. 이에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은 “군은 응급후송·외상치료 등 필수의료가 가장 필요한 곳”이라면서, “국방부 및 국군의무사령부와 협력하여 군 의료체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신원식 장관은 “국민들께서 도움이 필요할 때,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은 군 본연의 임무”라며, “전투현장에서 소중한 전우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하여 2월 20일부로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해 3월 5일 12시 현재까지 139명의 민간인 응급환자를 진료했다. 3월 5일 12시 기준, 대전병원을 찾은 민간인 환자 수는 총 28명으로 군병원 중 수도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한편, 신원식 장관은 군병원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이번 주에 공군 항공우주의료원과 해군 해양의료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 건강/의학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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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의료기관 전체 병동 확대
    보건복지부   [글로벌문화신문] 앞으로는 의료기관 전체 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어요! ◆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받는 제도입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2015년 의료법에 도입된 이후 의료기관과 이용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러나, 중증환자가 서비스에 배제되고 미흡한 간병기능, 대형병원 참여제한*으로 체감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요. *간호인력 쏠림 방지 등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은 참여 병동 수(4개) 제한 그간 개선방안 논의와 현장 방문을 토대로 종합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는데요. ① 중증 환자를 우선으로 ② 간호인력의 근무 여건 개선 ③ 참여병원과 병동 확대 제도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해 드립니다. 첫째, 중증환자를 우선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일부 ‘병동별’에서 ‘의료기관 전체 단위’로 서비스 제공 · 7월부터 중증환자 전담 병실 운영(서비스를 운영 중인 의료기관 대상) · 재활의료기관도 일반병동과 동일하게 입원료 체감제 실시(올해 7월부터) 둘째, 간호인력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간호조무사 3.3배 늘려 배치(간호조무사 1명 40명 → 최소 12명 담당) · 대체간호사가 결원 간호사 충당 · 야간전담 간호조무사 배치 신설 셋째, 합리적인 보상으로 참여 병원과 병동을 확대합니다! · 성과평가 인센티브 지표 중 병상 참여율 비중 확대(30%→35%) · 26년부터 비수도권소재 상급종합병원 제한 없이 참여 · 26년부터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 참여 가능 병동을 2개 추가(최대 6개 병동 참여 가능) 앞으로 국민들이 급성기 병원 입원 시 간병 부담은 감소시키고 입원 서비스의 질은 높이겠습니다.
    • 건강/의학
    2024-02-01
  • 젊어지는 통풍 환자, ‘혼술·먹방·다이어트’가 원인?
         [글로벌문화신문] 팔다리 관절에 요산이 쌓여 심한 염증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매년 환자가 늘고 있는데, 과거에는 40~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으로 유명했지만 최근 들어 20~30대의 MZ세대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통풍’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만9천699명으로 약 18.3% 늘어난 가운데, 특히 2018년 대비 2022년,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 통풍 환자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20대 48.5%, 30대 26.7%, 40대 22.6%, 60대 17.1%, 50대 6.9%, 70대 3.8% 순으로 20~30대의 통풍 환자의 증가율 폭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풍의 원인은 혈액 내에 요산이란 물질이 우리 몸속에 과다하게 너무 많이 쌓이면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인데, 요산은 소변으로 나오는 산성 물질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기나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퓨린이라는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소변을 통해 그 찌꺼기 형태로 나오는 물질이다.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요산 찌꺼기가 몸속에서 만들어지면 신장을 통해 몸에서 빠져나와야 하는데, 신장에서 이 요산을 잘 배출하지 못하면 남은 요산이 몸속에 쌓이게 되고 이렇게 남은 요산은 요산 결정을 만들어서 피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관절이나 신장, 혈관 등에 쌓이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계 특히 백혈구가 이 요산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착각하게 되어 공격하게 되면서 몸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통풍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통풍은 지방질이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잘 먹고 술 많이 마시고 비만인 40~50대 남성에게 주로 많이 생기지만, 최근 들어 20~30대 젊은이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통풍이 유발하는 연령층이 점점 어려지고 있다. 송정수 교수는 “최근 들어 진료실을 찾은 통풍 환자 중 20~30대가 늘고 있는데, 젊은 층에서의 변화된 식습관과 음주,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치킨, 고기류 등의 배달음식과 집에서 소맥, 치맥, 하이볼, 혼술 등을 즐기면서 신체 활동은 줄고 고지방, 고단백 위주의 음식 섭취는 늘어 비만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달음식 중 치킨이나 고기류의 술안주나 야식은 ‘퓨린’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우리 몸에서 과도하게 요산으로 쌓이게 되면서 통풍이 유발되며 맥주를 비롯한 알코올 술도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과일주스나 탄산 청량음료에 들어있는 과당이 높은 음료도 혈중 요산 농도를 높여 과다하게 오르면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하이볼이나 소맥(소주와 맥주), 맥사(맥주와 사이다), 막맥(막걸리와 맥주) 같은 혼합 술이 통풍 유발을 가중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요즘 MZ세대 중심으로 유행하는 하이볼, 맥사, 막맥, 소맥, 칵테일과 같은 혼합 술은 이미 알코올로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 요산 배출을 방해하는데, 탄산과 과당까지 함유되어 혈중 요산 농도를 과다하게 높여 통풍 발작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풍 유발 요인이 과음과 과식으로 인한 비만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오히려 급격한 다이어트나 심한 운동이 오히려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갑자기 굶는 단식을 하면 체내 요산 농도가 떨어지더라도 요산이 관절에 달라붙어 심한 관절통이 생기거나 혈중 요산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급격하게 오르락내리락 변화되면 통풍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 또한, 몸짱이 되기 위해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중 닭가슴살, 육류, 생선, 고단백질 등을 과잉 섭취하고, 과도한 운동을 하다 통풍에 걸리기도 한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몸무게 1kg당 0.8~1g 정도로, 체중이 70kg인 성인 남자라면 하루에 56~70g 정도만 섭취하면 충분한데, 몸짱이 되려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권장량보다 더 많은 단백질만을 먹고, 같이 먹어줘야 할 영양소는 제대로 챙기지 않는 등 단백질만 단독으로 많은 양을 섭취해 통풍을 유발하기도 한다.  단백질은 소화될 때 찌꺼기를 많이 발생시키는데 단백질만 과잉섭취하게 되면 이 단백질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요산’이라는 단백질의 찌꺼기 성분을 과다하게 생성해,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 나트륨과 만나 결정화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쌓여 자가 염증반응과 통증을 유발해 ‘통풍’이 된다.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실제 다이어트나 몸짱이 되기 위해 닭가슴살만 먹고 과도한 운동을 해서 통풍에 걸린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닭가슴살에는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이 함유되어 다이어트를 위해 매끼 닭가슴살만 먹거나, 육류 등의 단백질만 과잉 섭취할 경우, 권장량 이상이 되어 단백질 분해 산물인 요산의 양 역시 증가하게 됨으로써 통풍이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송정수 교수는 “또한 너무 과격하고 심한 운동을 하면 몸속에 있는 세포가 많이 깨지면서 그 세포 안에 있는 요산이 올라가서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너무 심한 운동은 삼가고, 고단백질 음식만 편식하는 것을 균형된 식단으로 바꾸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통풍은 남성에게 주로 생기지만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는 통풍의 발생율이 남성과 같은 비율로 증가하는데, 이 같은 이유는 여성에게는 에스트로젠이라는 여성호르몬이 폐경 전까지 몸에서 나와 요산 배출을 강력하게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폐경기 이후에는 에스트로젠이 나오지 않아 혈중 요산이 높아질 수 있어 60~70대 여성도 통풍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통풍 환자라면 아스피린 복용에도 주의가 필요한데, 100mg 저용량 아스피린은 요산 배출을 감소시켜 혈청 요산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통풍 환자 중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 건강/의학
    2024-01-29
  • 청담해리슨병원, 국제 내시경 교육센터에 태국 의료진 방문
            [글로벌문화신문]  태국 RAM 병원의 아카라윗 척추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5명의 태국 척추외과 전문의가 청담해리슨병원(병원장 김현성)의 국제 척추내시경 교육센터에 지난 23일 방문해 내시경을 통한 척추 유합술 등 다양한 내시경 수술에 대 [글로벌문화신문]  태국 RAM 병원의 아카라윗 척추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5명의 태국 척추외과 전문의가 청담해리슨병원(병원장 김현성)의 국제 척추내시경 교육센터에 지난 23일 방문해 내시경을 통한 척추 유합술 등 다양한 내시경 수술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와 조언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은 약 1300개의 병원과 24만 명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는 등 동남아 내에서는 비교적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편이지만 그에 비해 선진화된 수술 기법이나 최신 의료 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자국 의료 서비스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의료 선진국의 신기술과 시스템을 배워 도입하고 대중화시키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척추외과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척추내시경 수술의 새로운 기법 등을 배우고 싶어하며, 이에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술기 연수를 받아가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청담해리슨병원을 찾아 김현성 병원장으로부터 척추내시경 유합술을 배워 현지에서 첫 집도에 성공하는 등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태국의 척추외과 전문의들은 척추내시경으로 비교적 간단한 감압술까지만 집도가 가능했으며, 술기적 난이도가 높은 유합술에 대해서는 내시경 수술을 시도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지난해 김현성 병원장의 지원과 교육으로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척추내시경 유합술에 성공한 셈이다. 의료 신기술에 대한 이 같은 발 빠른 도입과 적용에는 술기 교육의 중요성도 있었지만, 알맞은 수술 기기의 도입 또한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이 성공한 내시경 척추 유합술 역시 김현성 병원장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해리슨 글라이더(Harrison Glider)’라는 기구의 도입으로 길고 힘든 수련 기간 없이 단방향 내시경 척추 유합술의 학습이 가능해졌다. 단방향 내시경의 경우 가파른 러닝커브를 갖고 있어 배우기 힘들고 오랜 수련기간을 요한다고 알려져 있는데다 내시경 수술 중에서도 유합술은 특히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척추 유합술을 단방향 내시경으로 집도하는 의료진은 한국에도 흔치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해리슨 글라이더의 도입으로 좀 더 많은 의료진이 단방향 내시경으로 유합술을 성공시킬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한국에서 긴 수련을 받기 어려운 사정에 있는 해외 의료진들까지도 빠른 기간 안에 사용법을 익혀 자국에 돌아가 바로 수술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김현성 병원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단방향 내시경 척추 유합술을 수년 전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해왔다. 또한 해리슨 글라이더를 이용한 최소침습수술 결과를 지속적으로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원내에 비영리 국제 척추내시경 교육센터를 설립해 전 세계 척추외과 의사들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김현성 병원장은 “우리나라의 척추내시경 수술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며 “특히 척추관협착증 등 퇴행성 척추 질환을 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하는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을 알리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강/의학
    2024-01-29
  • 보건복지부, 병원 인테리어 비용, 주지도 받지도 못한다
    보건복지부   [글로벌문화신문] 병원지원금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수수하거나 알선·중개하는 행위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약사법과 의료법이 개정됐다. 그간 약국 개설 예정자에 의료기관 처방 연계를 조건으로 인테리어 비용이나 의료기관 임대료 등의 명목으로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지급하는 사례가 사회적 문제가 되어왔다. 이와 관련하여,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와 의료기관 간 병원지원금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취득 행위를 제한하는 「약사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된 약사법은 ▲약국개설자(개설하려는자 포함)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금지, ▲누구든지 경제적 이익의 알선·중개 또는 알선·중개 목적의 광고 금지, ▲자진 신고 시 책임의 감면, ▴위반 시 약사 자격정지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개정된 의료법은 ▲의료기관개설자(개설하려는자 포함)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취득 금지, ▲위반 시 의사 자격정지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당 법률은 2024년 1월 23일부터 시행되며, 위반사실을 신고·고발한 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약사법·의료법 개정을 통해 약국·의료기관 개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취득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라며,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건강/의학
    2024-01-16
  • 인제대 상계백병원·일산백병원, 새해맞이 의료봉사
    인제대 상계백병원·일산백병원, 새해맞이 의료봉사   [글로벌문화신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일산백병원 의료진이 12일 연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새해맞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5개 진료과목 전문의가 참여했다. 이들 의료진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심전도검사 등의 진료와 전문적인상담을 실시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연천군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준 백병원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공익적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연천군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과 인제대 상계백병원은 2022년 12월 지역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 건강/의학
    2024-01-12
  • 질병관리청, 미래 팬데믹 대응의 방파제,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올해 상반기 첫 삽
    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조감도   [글로벌문화신문] 질병관리청은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목표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조선대학교병원) 에 대한 입찰공고를 1월 11일부터 진행하여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대규모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 등 대응을 위해 지정됐고, 보건복지부가 중앙(국립중앙의료원), 질병관리청이 5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국가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공모를 통해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지정(’17년 8월)됐고 금번 입찰공고를 통해 본격 건립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총사업비 781억원(국비 582, 병원 자부담 199)을 투입하여, 연면적 13,202㎡(약 4,000평), 지상 7층, 지하 2층, 총 98병상(음압병상 36개) 규모로 감염병 유행시 감염 차단을 위한 독립건물로 지어지며, ’26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시설(CT촬영실, 검사실), 감염병 중환자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한 시설(음압수술실, 음압병실)과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 교육·훈련실 등이 설치되고, 치명율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 등에 대한 검사 및 실험이 가능한 BL3(생물안전실험실)도 구축된다. 호남권은 감염병전문병원으로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사례로, ’17년부터 그 기능과 구성에 대한 다양한 검토과정을 거쳤다. 다만, 총사업비 확정을 위한 단계별 절차 이행과 물가 상승 등으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한 바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겪으며 감염병 중환자 치료병상 부족 등으로 감염병전문병원 확충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후 관계기관(질병관리청, 조달청, 광주광역시)과 조선대학교병원의 긴밀한 협력으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됐다. 감염병전문병원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신종감염병 위기 시에는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고, 시‧도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평상시에는 감염병 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전문병원 완공 이전부터 감염병 의료대응체계를 조기 정립하기 위하여 질병관리청(권역 질병대응센터)과 5개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각 시·도가 참여하여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시범사업을 추진(’23년 4월~)했고. ’24년에 동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나머지 4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립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미래 팬데믹 발생 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며, 아울러, “하루 100만명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감염병 상시 대응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하여 5개 권역 외 신규 2개(수도권Ⅱ, 제주권)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건강/의학
    2024-01-11
  • 중앙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뇌졸중 등) 4개 네트워크 부문에 참여하게 된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아워 내 최종치료가 이뤄지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는 심뇌혈관질환 수술·시술 등의 최종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면서 서로 다른 의료기관에 소속된  7인 이상의 전문의로 구성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남택균 교수가 책임전문의를 맡고 신경외과 최현호 교수가 사업담당자를 맡은 ‘뇌졸중 네트워크’는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권정택․박용숙․이신헌 교수를 포함해 27명의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로 이뤄졌다.           병원은 서울 서남부 지역 뇌출혈 환자 발생 시 기관 간 빠른 의사결정으로 환자 의뢰와 수용, 최종치료를 제공해 환자 예후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뇌졸중 네트워크’ 책임전문의를 맡은 남택균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여러 기관의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급성심근경색증),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준화 교수(급성대동맥증후군), 신경과 박광열․정해봉․박찬영 교수(뇌졸중) 또한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해 필수의료 중증질환 관리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며, 이번에 선정된 인적 네트워크는 급성심근경색증 14개 팀, 급성대동맥증후군 6개 팀,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대동맥증후군 2개 팀, 뇌졸중 30개 팀으로 총 52개 팀이다. 
    • 건강/의학
    2024-01-04
  • 식품의약품안전처, 24시간 끊임없는 마약류 예방·재활 서비스 제공
    메타버스 화면 예시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부터 사각지대 없는 마약류 예방·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소년에 대한 마약류 예방교육과 예방‧재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내 상담실도 구축·운영한다. '‘24시 마약류 상담센터(1899-0893)’ 본격 운영' 식약처는 종전에는 낮(9-18시)에만 상담할 수 있었던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든 익명으로 부담 없이 마약류 재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월 1일부터 전문 상담 인력을 갖춘 ‘24시 마약류 상담센터(1899-0893)’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식약처는 전문 상담 인력 등 인건비(8명)를 포함하여 약 14억원의 예산을 올해 처음으로 확보, 이를 토대로 ▲마약류 중독 관련 안내 및 초기 상담 ▲예방 상담 ▲중독재활센터 연계 등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24시간 상담 서비스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 마약류 예방교육 상담실 구축' 식약처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약 오남용과 중독 폐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약류 예방교육 상담실을 포함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구축했다.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는 ▲비대면 실시간 교육을 위한 교육장 ▲개인 상담을 위한 사이버 공간의 상담실 ▲홍보영상 및 각종 마약류 폐해 정보 전시관 ▲폐해 체감을 위한 가상‧증강현실(AR·VR) 콘텐츠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약처는 마약류 예방 교육강사 및 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거쳐 올해 개학 시기(3월)에 맞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의 본격 운영을 시작하고, ‘청소년박람회(5월)’, ‘마약퇴치의 날(6월)’ 등 행사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호기심과 주변 상황에 의해 마약류에 중독되지 않도록 예방과 재활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한 예방·재활 상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24시 마약류 상담센터’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내 상담실을 연계한 예방·재활 상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의 구심점으로서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건강/의학
    2024-01-04
  • 중앙대병원 김재열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김재열 교수     [글로벌문화신문]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최근 대한내과학회로부터 ‘2023년 하반기 우수논문’에 선정되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재열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입원한 폐렴 환자에서 혈청형별 폐렴구균 유병률(The serotype-specific prevalence of pneumococci in hospitalized pneumonia patients with COPD: a prospective, multi-center, cohort study)’이란 제목의 논문을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하반기 우수논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내과학회에서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학회 공식 SCIE급 국제저널인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되었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1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상장 및 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2023년 하반기에 게재된 논문 심사 결과, 김재열 교수의 이번 논문이 호흡기 분야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논문에서 폐렴구균에 대한 벡신이 이미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폐렴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폐렴원인균으로 폐렴구균이 여전히 가장 흔한 원인임을 입증하였다. 또한, 폐렴구균 백신 두 종류(다당백신과 단백결합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세 종류가 가장 흔한 혈청형임도 확인하였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는 “이번 연구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폐렴구균백신 접종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본 연구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폐렴구균백신 접종을 좀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열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 교환교수를 거쳐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대한중환자의학회 이사, 대한내과학회 기획이사,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서태평양 중환자의학회(WPACCM) 학술상,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우수논문상,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고, 지금까지 약 8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호흡기질환 분야에 있어 다기관 연구 활동 중 특히 폐렴과 중환자 관리 부문에 대해 활발한 학술 활동과 연구업적을 보이고 있다.
    • 건강/의학
    2024-01-02
  • 경기도, 임산부·가임기 여성·영유아 지원 대폭 확대
    경기도청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영유아 지원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등 5개 사업의 신청 대상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출산가정이 신생아 돌보기, 청소세탁 등 가사서비스 방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은 1인당 300만 원(본인부담금의 90%)을,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미숙아 300~1천만 원과 선천성이상아 500만 원을,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은 확진검사비 최대 7만 원과 보청기 최대 262만 원을,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은 20만~40만 원을 각각 해당 내용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거주요건(기준중위소득 180% 초과 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도 1월부터 폐지한다. 도는 시술종류·연령에 따라 회당 20만~110만 원의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 전입하는 난임가구의 시술 지연문제가 해결됐다. 이와 함께 4월부터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회당 100만 원, 부부당 2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일부 시군 시범사업으로 가임력 검진비 5만~10만 원) 등 2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도는 이러한 확대 내용을 포함해 23개 모자보건사업에 대해 전년 대비 145억 원 늘어난 총사업비 1천616억 원을 투입해 임산부, 가임기 여성, 영유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상담과 지원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올해 3분기(7~9월) 합계출산율이 0.70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말 기준 경기도 출생아 수도 6만 5천4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천125명 감소했다”며 “적극적인 저출생 정책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소득기준·거주제한 등 장애요소는 최대한 없애고, 모성과 영유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의학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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