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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틀 손흥민 찾아라’, 2024 I-리그 여름축구축제 구미서 개막
    리틀 손흥민 찾아라’, 2024 I-리그 여름축구축제 구미서 개막   [글로벌문화신문] 구미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4 I-리그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축구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미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국 유·청소년 축구클럽 250여 개 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청소년 축구 행사로, U-8(4인제), U-10(4인제), U-12(8인제), 여자부 총 4개 부문에서 각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성적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 팀에 메달 및 패넌트가 지급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단은 오는 1일 구미시를 방문하여 여름축구축제를 준비하며 본 경기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체육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문화 체험존이 마련되어 크로마키 포토존, 축구스킬존, 워터파크존 등 체험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댄스 경연대회‘우리아이댄스스피릿’과 3vs3 토너먼트‘수중축구대전’등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구급차 및 안전 의료계획을 철저하게 마련했으며, 경기장 근처에는 신속한 응급 처치를 위한 병원을 지정하여 참가 선수 및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 줄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성공으로 개최되어 구미시가 유·청소년 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이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I-리그는 축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 동호인들을 위한 행사로, 승부 위주의 경기에서 벗어나 축구 자체를 즐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각 지역 클럽 간의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2013년 출범 이후 축구 저변 확대와 유·청소년 축구클럽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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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1
  • 상주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개막
    상주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개막   [글로벌문화신문] 상주시는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15일간 상주 중동강변축구장에서 전국 고등학교 축구 70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31일부터 6일간 조별 예선전을 치른 뒤 토너먼트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게 되고, 전국 축구 강호 고학년 38개팀과 저학년 32개팀, 총 70개팀이 참가해 고교축구 최강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전국 고교축구 강호들이 경기를 치르게 될 중동강변축구장은 4면의 인조잔디 축구장이 한곳에 위치해 있고,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상주시는 이런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지역경제 직접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류형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본 대회를 스포츠도시 상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선수들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2,000여 명의 선수단이 15일간 상주에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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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월드컵예선 중국전 티켓 판매 29일부터
    월드컵예선 중국전 티켓 판매   [글로벌문화신문] 대한축구협회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중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29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경기는 6월 11일 화요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PlayKFA(링크예정)에 접속해 구입할 수 있다. ‘하나원큐석’에 해당하는 일부 좌석은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도 살 수 있다. 29일에는 PlayKFA의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와 스카이박스 예매가 시작된다. VIP 회원중 ‘더 레드’ 등급 회원은 29일 오후 7시부터, ‘블랙’ 등급 회원은 오후 8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매씩 구매가 가능하고, 추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장을 더 살 수 있다. 스카이박스는 회원등급과 상관없이 29일 오후 7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12인실과 24인실 두 가지가 있다. 모든 PlayKFA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예매는 3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1개 아이디로 4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좌석은 프리미엄석, 크레스트석, 1~3등석, 응원석인 레드석, 현대자동차 팬 존, 휠체어석으로 구분된다. 가격은 3만원부터 32만원까지다. 프리미엄석 구입자에게는 국가대표팀 레플리카 유니폼이 제공된다. 2인석인 프리미엄 테이블석은 레플리카와 뷔페까지 제공된다. 크레스트석은 국가대표팀 크레스트 티서츠를 제공한다. 신설된 ‘현대자동차 팬 존’ 좌석은 응원 물품이 따로 제공되는 좌석으로, 가격은 3만5천원이다. 자세한 좌석 종류별 위치와 가격은 대한축구협회 SNS와 PLAYKFA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로 매진이 되지 않을 경우,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휠체어석은 현장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복지카드와 휠체어 확인 후 판매한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특별히 경기당일 종이 티켓 교환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동안 PLAYKFA에서 구매한 입장권은 모바일티켓으로만 입장이 가능했지만, 이번 경기에는 경기 전 현장에서 종이티켓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지류 티켓에는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마스코트인 '백호&프렌즈‘의 디자인이 삽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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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여자대표팀 미국 원정명단 - 홍서윤 역대 최연소 3위 발탁
    지난 4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필리핀전 당시 여자대표팀.   [글로벌문화신문] 대한축구협회가 6월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6월초 미국 여자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진다. 1차전은 2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2차전은 5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27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지소연, 김혜리, 장슬기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변함없이 발탁된 가운데, 고교생 미드필더 홍서윤(광양여고)과 2018년 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공격수 곽로영(경주한수원)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특히 15세 319일에 대표팀에 뽑힌 홍서윤은 지난 2006년 15세 217일의 나이에 발탁된 지소연, 지난해 6월 15세 309일의 나이에 발탁된 권다은(울산현대고)에 이어 여자 A대표팀 최연소 발탁 3위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미드필더 이정은(화천KSPO)은 지난 2017년 EAFF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 4월 필리핀과의 친선경기에는 제외됐던 골키퍼 김경희(수원FC)와 수비수 홍혜지(인천현대제철), 김진희(경주한수원)도 발탁됐다.해외파는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 이금민(브라이튼), 지소연(시애틀 레인),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총 6명이다. 콜린 벨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이고 배울 점이 많은 미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U-20 대표팀도 U-20 월드컵 준비를 위해 미국과 경기하기 때문에 4월 필리핀전에서 A대표팀에 합류했던 어린 선수들은 U-20 대표팀으로 돌아갔다. 대신 새로운 어린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한다. 다음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대비해 한국 여자축구가 더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재능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U-20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25일 출국해 6월 4일까지 미국 LA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LA 인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미국 U-20 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3월 U-20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미국 원정 명단에는 지난 4월 필리핀과의 A매치에 출전하기도 했던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을 비롯해 U-20 아시안컵 참가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미국 예일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수비수 장서윤이 새롭게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 ### 여자 국가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3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최예슬(경주한수원), 김경희(수원FC) DF : 김혜리, 홍혜지,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고유나(화천KSPO), 장슬기, 김진희(이상 경주한수원) MF : 강채림, 전은하(이상 수원FC), 이정은(화천KSPO), 이금민(브라이튼), 조소현(버밍엄), 지소연(시애틀 레인), 홍서윤(광양여고) FW : 문미라(수원FC), 천가람(화천KSPO), 최유리(버밍엄), 케이시 페어(앤젤시티), 곽로영(경주한수원) ### 여자 U-20 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4명) GK : 우서빈(위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 DF : 박제아(센다이), 고다애, 홍채빈(이상 고려대), 김규연, 양다민(이상 울산과학대), 엄민경, 정유진(이상 위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장서윤(예일대) MF :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 최한빈, 최은형(이상 고려대), 정지원, 최은서(이상 광양여고) FW : 김세연(대덕대), 박수정, 천세화(이상 울산과학대), 전유경(위덕대), 정다빈(고려대), 정은서(단국대), 조혜영(광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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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여자 U-17 대표팀, 필리핀과 1-1 비기며 4강 진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9분 동점골을 성공시킨 범예주가 뛰어오르며 기뻐하고 있다.(아시아축구연맹)   [글로벌문화신문] 여자 U-17 대표팀이 필리핀과 어렵사리 비기며 U-17 월드컵 티켓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범예주의 귀중한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한 한국은 필리핀(1승 1무 1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5, 필리핀 –1)에서 앞서 A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A조 1위는 3승을 거둔 북한이다. B조는 일본과 중국이 나란히 2승을 거두며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13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중국전 승자와 오는 16일 4강전을 벌인다. 일본과 중국이 비길 경우에는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1위가 돼 한국의 준결승 상대가 된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게 되며, 4강전을 지더라도 19일 열리는 3,4위전을 이기면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 한국은 지난 인도네시아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북한전에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최전방에는 원주은(울산현대고), 서민정(경남로봇고), 김효원(광양여고)이 포진했다. 중원은 범예주(광양여고), 박지유(예성여고),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신다인-노시은-신성희-류지해(이상 울산현대고)가 맡았으며 골문은 우수민(포항전자여고)이 지켰다. 한국은 예상 외로 강력한 필리핀을 상대로 전반에 고전했다. 초반부터 수차례 코너킥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전반 중반 원주은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코너킥으로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38분 필리핀의 아리아나 마키가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코너킥이 골문 안쪽으로 휘어지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김 감독은 0-1로 뒤진 채 맞이한 후반에 3장의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두 명의 수비수를 바꾸는 동시에 오른쪽 측면 윙어로 권다은을 투입했다. 지난 인도네시아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권다은의 개인기를 통해 활로를 찾고자 했다. 하지만 3명을 교체한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다급해진 김 감독은 결국 벤치에 있던 케이시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폈다. 교체로 들어온 케이시가 후반 29분 천금 같은 동점골에 일조했다. 케이시는 상대 진영에서 시도한 1차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잡히자 곧바로 뛰어 들어가 몸싸움을 시도했다. 케이시와 상대 수비수가 서로 엉켜 넘어지며 볼이 흘렀고, 이를 쇄도하던 범예주가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동점골을 기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필리핀을 몰아붙였다. 후반전 8분의 추가시간까지 한국은 수차례 슈팅을 하며 4강행 여부와 관계없이 승리를 노렸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2024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대한민국 1-1 필리핀 득점 : 아리아나 마키(전38, 필리핀), 범예주(후29,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우수민(GK), 신다인(HT 남사랑), 노시은, 신성희(HT 이하은), 류지해, 범예주, 박지유, 한국희, 원주은(후26 백지은), 서민정(후9 케이시 유진 페어), 김효원(HT 권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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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여자 U-17 대표팀, 인니에 12-0 대승... 12일 필리핀전서 4강 노려
    사진 = 인도네시아전에서 혼자 4골을 기록한 원주은(10번)의 모습.아시아축구연맹 제공   [글로벌문화신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 여자 U-17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캅텐 이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원주은(울산현대고)이 혼자 4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폭발하며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이겼다. 지난 6일 북한과의 1차전에서 0-7 대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1승 1패를 거두며 승점 3점을 기록했다. 같은 조의 앞선 경기에서는 북한이 필리핀에 6-0 대승을 거두며 2승(승점 6점)으로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과 필리핀이 나란히 1승 1패(승점 3점)로 북한을 뒤따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가 2패로 최하위다. 한국은 오는 12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4강행 여부를 확정한다. 만약 조 2위로 4강에 오르면 일본, 호주, 중국 등이 속해있는 B조 1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북한전과 비교해 5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북한전 직전에 합류해 곧바로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가 이번에는 벤치에서 출발한 점이 눈에 띈다. 최전방에는 권다은(울산현대고), 원주은, 김효원(광양여고)이 포진했다. 중원은 범예주(광양여고), 박지유(예성여고),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지애(화천정보고)-노시은-이하은-류지해(이상 울산현대고)가 맡았으며 골문은 우수민(포항전자여고)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소나기 슈팅을 이어간 한국은 전반에만 5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은 전반 14분 만에 나왔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원주은이 올린 왼발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반대편으로 쇄도한 김효원이 이를 논스톱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한 2009년생인 막내 한국희는 전반 34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한국희가 페널티 에리어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골키퍼 손 맞고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두 골 차로 앞선 한국은 전반 39분 범예주의 헤더골, 전반 41분 박지유의 프리킥 골, 전반 추가시간 원주은의 헤더골까지 더해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5골차 리드로 후반에 들어선 한국은 후반에는 7골을 보탰다. 전반 막판 골을 넣었던 원주은이 후반 5분 다시 한번 골문을 정조준했다. 권다은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에 감각적으로 왼발을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 김예은의 페널티킥 골로 7-0으로 달아난 한국은 2분 뒤에는 원주은이 자신의 세 번째 골이자 이날 여덟 번째 골을 왼발슛으로 넣었다. 한국은 후반 22분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이번에는 키커로 나선 서민정의 킥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북한전 패배로 독이 오른 한국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백지은이 들어간 지 20분 만에 두 골(후반 35분, 후반 37분)을 더 추가하고, 원주은과 서민정이 한 골씩 더 넣어 12-0을 만들고 나서야 득점포 가동을 멈췄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A조 2차전 대한민국 12-0 인도네시아 득점 : 김효원(전13) 한국희(전34) 범예주(전39) 박지유(전41) 원주은(4골, 전45+1, 후5, 후16, 후41) 김예은(후14) 백지은(2골, 후35, 후37) 서민정(후45+2) 한국 출전선수 : 우수민(GK), 지애(HT 김예은), 노시은, 이하은(HT 김지효), 류지해, 범예주, 박지유(후33 남사랑), 한국희, 권다은(후16 백지은), 원주은, 김효원(후17 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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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실시간 축구 기사

  • 김은중호, 감비아와 비겨 조 2위... 16강 상대는 에콰도르
    김은중호   [글로벌문화신문] 남자 U-20 대표팀이 조 2위로 16강에 올라 에콰도르를 상대하게 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감비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5점(1승 2무)을 기록해 감비아(승점 7점, 2승 1무)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16강전을 벌인다. 같은 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온두라스를 3-1로 이겼다. 프랑스가 승점 3점(1승 2패)으로 조 3위가 됐으나 다른 조 3위와 성적을 비교했을 때 상위 4팀에 들지 못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경기 전 16강행을 확정한 김 감독은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 구성을 확 바꿨다. 온두라스와의 2차전과 비교해 무려 7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 출전한 선수는 수비수 김지수(성남FC), 미드필더 이승원(강원FC)과 강성진(FC서울), 공격수 이영준(김천상무)까지 4명이었다. 한국은 감비아를 상대로 전반에 탐색전을 벌였다. 무리하게 공격을 펼치기보다 차분하게 볼을 돌리거나 볼을 뺏기면 라인을 내려 수비했다.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은 전반 11분에 한 차례 나왔다. 이승원이 코너킥 상황에서 땅볼로 내준 공을 강성진이 잡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슛을 때렸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후 이렇다할 상황 없이 0-0으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 먼저 기세를 올린 건 감비아였다. 후반 2분 감비아의 아다마 보장이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헤더는 골키퍼 문현호가 선방했다. 이어 후반 6분 만수르 음비예가 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은 다행히 문현호의 정면으로 향해 잡아냈다. 분위기가 감비아 쪽으로 넘어가자 김 감독은 김용학(포르티모넨세)과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투입하며 흐름을 바꾸려 했다. 하지만 감비아는 한 번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후반 22분에는 살리푸 콜리가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 문현호가 가까스로 쳐낸 공이 오른쪽 골 포스트에 맞고 다시 문현호에게로 향해 그가 잡아냈다. 후반 26분에는 아다마 보장이 한국의 골문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낸 한국은 후반 막판 몇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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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이승원-이영준 연속골’ 김은중호, 강호 프랑스에 2-1 승
    프랑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남자 U-20 대표팀 11명의 모습.   [글로벌문화신문] 남자 U-20 대표팀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를 첫 경기에서 잡아내며 최고의 출발을 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이승원(강원FC)의 선제골과 이영준(김천상무)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2-1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른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대회 직전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 대회 전 생긴 여러 악재를 잊을만한 멋진 승리였다. 김 감독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이현주, 올해 초 AFC U-20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공격수 성진영(고려대)이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에 데려오지 못했다. 게다가 대회를 코앞에 두고 개최지가 인도네시아에서 아르헨티나로 변경된 데다 K리그에서 뛰는 주축 선수들의 실전 감각 저하로 마음고생을 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강호 프랑스를 잡아내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김천상무)이 나서는 가운데 2선에는 강성진(FC서울), 강상윤(전북현대), 김용학(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이승원(강원FC)과 이찬욱(경남FC)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김지수(성남FC),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현대)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준홍(김천상무)이 지킨다. 한국은 프랑스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며 끌려갔다. 프랑스가 한때 점유율을 75%까지 끌어올리며 한국 선수들은 볼을 제대로 잡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많지 않은 기회를 노렸다. 김지수와 최석현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상대에게 위험지역으로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고, 볼을 뺏으면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갔다. 결국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 코너킥을 걷어낸 공이 강성진의 패스를 거쳐 센터서클 근처에 있던 김용학에게 연결했다. 빠른 스피드로 한 명을 제친 김용학은 중앙으로 쇄도하던 이승원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김용학의 패스를 받은 이승원이 침착하게 볼을 트래핑한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불과 10초 안에 이뤄진 빠르고 정확한 역습의 교과서와도 같았다.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하자 프랑스의 반격이 거세졌다. 왼쪽 측면에 있는 앙투안 주주가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로 한국 수비진을 힘들게 했다. 선제골 이후 수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내준 한국은 그러나 위기를 잘 넘기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프랑스의 공격이 매서웠으나 한국은 촘촘한 수비와 골키퍼 김준홍의 선방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후반 중반 배서준 대신 황인택, 김용학 대신 이지한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내내 밀리던 한국은 세트피스로 또 한발 달아났다. 후반 19분 이영준이 이승원의 프리킥을 골대 가까운 쪽으로 쇄도하며 감각적인 헤더골로 연결했다. 2-0으로 앞선 한국은 그러나 후반 25분 프랑스의 알랑 비르지니우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상황은 석연치 않았다. 김준홍 골키퍼가 측면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려는 프랑스 선수에게 뒤늦게 도전했다는 판정이었는데 두 선수 모두 볼을 향해 플레이한 상황이라 반칙을 선언하기엔 애매한 상황이었다. 한 골 차로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10여 분을 남기고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갔다. 후반 29분에는 공격수 강성진을 빼고 수비수 최예훈을 투입하며 라인을 완전히 내렸다. 프랑스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세차게 몰아쳤으나 한국 선수들이 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끝내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 2-1 프랑스 득점 : 이승원(전22) 이영준(후19, 이상 대한민국) 알랑 비르지니우스(후25, 프랑스)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후14 황인택)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 이승원 이찬욱(HT 박현빈) 강성진(후29 최예훈) 강상윤 김용학(후14 이지한) 이영준(후45+7 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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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 21명 발표
    지난 3월 AFC U-20 아시안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모습   [글로벌문화신문] 아르헨티나로 향할 21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청소년 대표팀 최종 명단을 5일 발표했다. U-20 월드컵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한다. 최종 엔트리 21명은 K리그 선수 17명, 대학 선수 2명,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 주장 이승원(강원FC)을 비롯해 강성진(FC서울),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김지수(성남FC) 등 지난 3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 16명이 다시 선발됐다. U-20 아시안컵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최근 두차례 국내 훈련에서 두각을 보인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이승준(FC서울), 이지한(프라이부르크, 독일), 이찬욱(경남FC), 최예훈(부산아이파크)도 김은중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이승준은 아버지 이을용(2002, 2006 월드컵), 형 이태석(2019 U-17 월드컵)에 이어 FIFA 주최 대회에 참가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아버지와 아들 2명이 FIFA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을용 가족이 처음이다. 선수단은 6일 저녁 파주NFC에 소집되고 7일 출국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흘간 훈련하며 현지 클럽팀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17일에 조별리그 3경기가 모두 치러지는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이동할 계획이다. F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프랑스전을 시작으로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16번째 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가장 최근 열린 대회인 2019 폴란드 대회에서는 대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23 아르헨티나 FIFA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21명) GK : 김준홍(김천상무), 문현호(충남아산), 김정훈(고려대) DF : 김지수(성남FC), 박창우(전북현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이찬욱(경남FC), 조영광(FC서울), 최예훈(부산아이파크), 황인택(서울이랜드), 최석현(단국대) MF : 이승원(강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현대), 강성진, 이승준(이상 FC서울),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이지한(프라이부르크) FW :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이영준(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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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 여자 U-16 대표팀, 타지키스탄에 16-0 대승
    여자 U-16 대표팀   [글로벌문화신문] 여자 U-16 대표팀이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첫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에 16골차 대승을 거뒀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타지키스탄 히소르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1차 예선 E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6-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에만 8골을 몰아친 한국은 후반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면서도 또다시 8골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번 1차 예선에서 홍콩, 타지키스탄과 E조에 속했다. 24팀이 참가하는 1차 예선은 8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1위가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원래는 29팀이 참가하기로 돼 있었으나 지난해 조추첨 이후 5개국(바레인, 부탄, 인도네시아, UAE, 이라크)이 대회 참가를 포기해 24팀이 됐다. 한국은 오는 30일 홍콩과 맞대결한다. 여자 U-16 대표팀은 전반 8분 만에 터진 케이시 페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폭풍을 이어갔다. 현재 미국에서 뛰고 있는 케이시 페어는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선수로 지난해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손발을 맞춰왔다. 전반 22분에도 골을 성공시킨 케이시 페어와 더불어 서민정과 권다은이 한 골씩 추가했고, 원주은이 4골을 몰아치며 전반을 8-0으로 마쳤다. 김 감독은 후반에 5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선수 테스트도 이어갔다. 후반에는 김예은이 대량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김예은은 후반 3분과 후반 14분, 후반 39분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밖에도 범예주, 박가연, 장예린이 한 골씩 넣었고, 하프타임에 케이시 페어와 교체돼 들어간 김효원이 두 골을 추가했다. 한편, U-16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은 오는 9월 열리며 4팀 씩 2개 조로 나뉜다. 최종 예선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2024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1차전 대한민국 16-0 타지키스탄 득점 : 케이시 유진 페어(전8, 전22) 서민정(전11) 원주은(전15, 전25, 전42 PK, 전43) 권다은(전21) 김예은(후3, 후14, 후39) 범예주(후6) 박가연(후21) 김효원(후37, 후42) 장예린(후45+3 PK) 출전선수 : 원수민(GK), 장예린, 이해은, 노시은(후32 신성희), 김예은, 범예주, 케이시 유진 페어(HT 김효원), 원주은(후16 지애), 서민정, 권다은(HT 전세연), 박지유(후16 박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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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문경상무여자축구단, 홈경기 개막전
    문경상무여자축구단, 홈경기 개막전   [글로벌문화신문] 문경시는 오는 4월 18일 오후 4시부터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창녕 WFC를 상대로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팀(문경 상무)의 홈 개막전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팀은 지난 3월 24일 시작된 ‘현대제철 2023 WK리그’부터 “문경 상무”로 출전하고 있으며, 문경 상무가 문경시에서 처음으로 치루는 홈경기로서 15시부터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사인볼 증정을 거쳐 16시부터 창녕WFC와의 역사적인 홈경기 개막전을 치렀으며, 하프타임에는 미스트롯 출신의 인기가수 주미의 신나는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오늘 경기는 문경상무가 창녕WFC을 2대 1로 승리했다. 문경상무에서는 전반 32분에 박예나 선수 와 후반 3분에 권다은 선수가 각각 1골씩 득점했으며, 창녕WFC는 후반 추가시간에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문경시 관계자는 “상무여자축구팀이 고향인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첫 홈경기에서 승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경상무의 이름으로 문경시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으며, 다음 홈경기는 3일 뒤인 4월 21일 금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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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이금민 해트트릭’ 벨호, 잠비아와 2차전서 5-0 대승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글로벌문화신문] 여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이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만날 모로코(73위)를 대비한 잠비아(77위)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모두 잡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이금민의 해트트릭과 박은선의 두 골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지난 7일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둔 한국은 잠비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벨 감독은 수비에서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스리백을 꺼내들었으나 공격 구성은 달리했다. 지난 경기 교체 투입돼 맹활약했던 박은선이 선발 출장해 손화연과 투톱을 이뤘다. 2선에는 이금민과 조소현이 포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배예빈이 맡았다. 측면 수비수는 추효주와 장슬기가 나섰고, 스리백은 김윤지-홍혜지-김혜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미 대신 윤영글이 지켰다. 한편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지소연, 최유리, 심서연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불어 지난 경기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던 임선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미드필드와 수비 진영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스리백 앞에 포진한 수비형 미드필더 배예빈이 라인을 내려 앉아 볼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플레이메이커 조소현은 미드필드 지역 좌우를 넘나들며 공수에서 활력을 더했다. 왼쪽 측면에서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왼쪽 측면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을 김혜리가 열린 상황에서 슛했으나 공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며 크로스바를 넘겼다. 잠비아도 1차전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빠르게 한국의 진영을 공략했다. 전반 1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반지 오츔바가 쇄도했고, 후방에서 공을 받아 오른발로 슛했으나 골키퍼 윤영글이 넘어지며 막아냈다. 한국의 아쉬운 찬스가 이어졌다. 전반 16분에는 김혜리의 롱패스가 박은선을 지나 이금민 앞으로 연결됐다. 달려오던 이금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의 휘슬은 반응하지 않았다.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 있던 추효주에게 공간이 열렸다. 추효주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손화연이 슛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스리백을 중심으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해간 한국은 전반 3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수비수 김윤지가 전진 패스를 보냈고, 달려가던 장슬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왼쪽 구석을 노리며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흐름을 찾은 한국은 3분 만에 박은선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수비 진영에서 김혜리가 롱볼 패스로 공을 단숨에 전방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깬 박은선은 공을 잡아 왼쪽으로 드리블했다. 골키퍼까지 제친 그는 가볍게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박은선은 월드컵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함께 전반을 2-0으로 마친 한국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8분 홍혜지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로빙 패스가 전방에 있던 박은선에게 연결됐고, 박은선이 이를 가볍게 헤더로 떨궈 놓으며 패스했다. 시선이 분산되며 빈 공간이 열렸던 이금민은 아크서클 앞에서 그대로 슛해 추가골에 성공했다. 잠비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몸싸움을 통해 추효주의 공을 탈취한 뒤 중앙으로 이동해 감아찼으나 골포스트 오른쪽을 맞고 나갔다. 한국은 네 번째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조소현의 전진 패스를 손화연이 잡아 오른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상대 골키퍼가 태클하며 넘어졌고, 또 한 번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44분 박은선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5-0 잠비아 득점 : 이금민(전31, 후8, 후32), 박은선(전34, 후44, 이상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윤영글(GK), 추효주, 김윤지, 홍혜지, 김혜리(주장), 장슬기, 배예빈, 이금민(후45+4 전은하), 조소현(후45+4 박혜정), 손화연(후39 천가람), 박은선(후45+4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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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벨호, 잠비아에 5-2 승... 박은선 9년 만에 A매치 골
      [글로벌문화신문] 여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이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맞붙을 모로코(73위)에 대비한 가상 상대인 잠비아(77위)에 멋진 역전승을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전반 24분 조소현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막판 쿤다난지 레이첼과 반다 바브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에 이금민의 멀티골과 조소현, 박은선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은선은 2014년 여자 아시안컵 호주전 이후 무려 9년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 잠비아와의 1차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여자 대표팀이 잠비아와 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프리카 팀과 국내에서 경기를 한 것도 이번이 최초였다.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모로코, 콜롬비아,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한 한국은 잠비아를 상대로 같은 아프리카 대륙의 모로코전을 대비한다. 벨 감독은 지난 2월 아놀드 클라크컵 잉글랜드전에서 내세웠던 스리백 전술을 다시 꺼내들었다. 손화연이 원톱으로 나섰고, 양 날개에는 추효주가 정설빈이 포진했다. 미드필드진은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조소현을 비롯해 이금민, 장슬기, 김윤지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임선주-홍혜지-김혜리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에이스’ 지소연은 발목, 최유리는 오른쪽 햄스트링, 심서연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 윙포워드로 나선 추효주가 왼쪽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3분 추효주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세 명을 제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정설빈이 받아 슛했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추효주는 중원에 있는 조소현과 스위칭을 통해서 공격을 전개해 갔다. 전반 9분에는 중앙에서 추효주가 내준 공을 이금민이 오른발로 강하게 슛했으나, 잠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조소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주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이금민이 앞에 있던 김혜리에게 빠르게 연결했다. 김혜리가 파포스트에 있던 조소현에게 전달했고, 이를 받은 조소현이 침착하게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32분 임선주가 반다 바브라의 무릎에 허벅지를 강타당하며 넘어졌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한국의 수비 숫자가 한 명 부족한 상황에서 잠비아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38분 문전 상황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긴 다리를 이용해 수비진과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39분 한국은 부상 당한 수비수 임선주를 대신해 공격수 천가람을 투입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던 추효주는 스리백의 왼쪽 수비수로 자리를 옮겼다. 동점골 이후 경기 흐름을 내준 한국은 이내 역전골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깊은 크로스를 올려줬고, 공이 김정미 골키퍼를 지나 반대편의 반다 바브라에게 연결됐다. 반다 바브라가 쇄도하며 골문에 밀어 넣었다. 콜린 벨 감독은 하프타임 이후 정설빈을 대신해 박은선을 투입하며,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다. 장슬기-김혜리-홍혜지-추효주가 포백 라인을 갖췄고, 박은선은 원톱으로 나섰다. 콜린 벨 감독의 용병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후반 13분 수비 진영에서 롱볼로 연결된 공을 받은 박은선이 헤더로 왼쪽에 있던 이금민에 연결했다. 이금민이 가볍게 왼발을 공에 갖다 대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은선의 투입은 제공권을 강화하며 한국에 다양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5분에는 왼쪽 측면 손화연에서 시작된 공을 박은선이 뒤로 흘려줬고, 중원에서 조소현이 잡아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후반 17분 이금민이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에 있던 이금민은 중원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수 세 명을 빠져 나가며 중앙으로 이동했고 이를 다시 반대 방향으로 슛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후반 40분 조소현이 천가람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더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천가람의 크로스를 잠비아 골키퍼가 발로 막는다는 게 그만 문전 바로 앞에 있던 박은선의 앞으로 향했고, 박은선이 이를 가볍게 차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5-2 잠비아 득점 : 조소현2(전24, 후39), 이금민2(후13, 후17) 박은선(후45+1, 이상 대한민국), 쿤다난지 레이첼(전38), 반다 바브라(전45+2, 이상 잠비아) 한국 출전선수 : 김정미(GK), 임선주(전39 천가람), 홍혜지, 김혜리(주장), 조소현, 이금민, 장슬기, 김윤지, 추효주, 정설빈(HT 박은선), 손화연(후45+3, 배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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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9
  • ‘홍시후 멀티골’ 황선홍호, UAE 3-0 꺾고 도하컵 우승
    황선홍호, UAE 3-0 꺾고 도하컵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1,2위 결정전에서 후반 13분 안재준의 선제골과 후반 34분과 41분 터진 홍시후의 연속골로 아랍에미리트(UAE)에 3-0 승리했다. 23일 1차전에서 오만에 3-0, 26일 2차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제압한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2위 결정전에서 3-0 승리하며 3전 3승 무실점으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본 대회는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각팀이 2경기씩을 치른후 성적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 감독은 지난 1차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김신진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2선에는 엄지성, 고영준, 안재준이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권혁규와 백상훈이 출전했다. 포백은 이태석-변준수-조성권-황재원이 이뤘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1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안재준이 득점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앞서 나갔다. 이태석이 올려준 코너킥을 고영준이 헤더로 연결해줬고, 안재준이 왼발 논스톱 슛한 공이 골대 상단을 맞고 아래로 꽂히며 골라인을 넘었다. 1-0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홍시후의 연속골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고영준이 중원에서 전진한 뒤 오른쪽에 있던 홍시후에게 내줬다. 홍시후는 공을 잠시 멈췄다가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왼쪽 골문 구석으로 슛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1분에는 왼쪽 측면에 안재준이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홍시후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가볍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한편, 도하에서 함께 훈련 중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24세 이하)은 한국시간 28일 새벽 열린 알 가라파 클럽과의 연습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경기를 마치고 28일 오후 귀국했다.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1,2위 결정전 대한민국 3-0 UAE 득점 : 안재준(후13), 홍시후(후34, 후41) 출전선수 : 김정훈(GK), 이태석, 변준수(주장), 조성권, 황재원, 권혁규, 백상훈(HT 박창환), 엄지성(전45+2 홍시후), 고영준, 안재준, 김신진(HT 홍윤상, 후29 정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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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대한축구협회, 축구인 100명 사면 단행
    대한축구협회 이사회   [글로벌문화신문]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징계중인 축구인 100명에 대해 사면 조치를 의결했다. 사면 대상자는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고 있는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단체 임원 등이다. 대상자 중에는 지난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당시 선수 48명도 포함돼 있다. 협회가 사면 조치를 단행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4년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달성한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과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의 화합과 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오랜 기간 자숙하며 충분히 반성을 했다고 판단되는 축구인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는 “자의적인 사면이 되지 않도록 제명 징계를 받은 사람은 징계효력 발생일로부터 7년, 무기한 자격정지 또는 무기한 출전 정지의 경우 징계효력 발생일로부터 5년, 유기한 자격정지 또는 출전정지자는 징계처분 기간의 절반 이상 경과한 자들을 사면 검토 대상자로 했다.    성폭력이나 성추행에 연루된 사람은 제외했고, 승부조작의 경우에도 비위의 정도가 큰 사람은 사면 대상에서 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면이 승부조작에 대한 협회의 기본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모든 경기에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과 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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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클린스만호 공격축구’에서 진가 발휘하는 손흥민
    손흥민   [글로벌문화신문] ‘캡틴’ 손흥민이 다시 훨훨 날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내세우는 공격 축구를 통해 자신의 진가가 발휘되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한국이 기록한 두 골은 모두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10분에는 골키퍼가 자리를 비운 골문에 왼발로 차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수비벽을 절묘하게 피하는 오른발 프리킥을 꽂아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프리킥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까지는 하석주(현 아주대 감독)와 4골로 공동 1위였다. 2015년 6월 미얀마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첫 A매치 프리킥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지난해에는 프리킥으로만 3골(칠레,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전)을 넣으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손흥민은 역대 최다 프리킥 기록을 달성한 것에 대해 묻자 “얼마나 넣은지 사실 잘 모르겠다”며 “그런 기록도 좋지만 기록보다는 팀이 우선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결과에 아쉬움이 남을 따름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신의 활약에 대해선 “항상 경기를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지만 항상 배울 점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분명히 부족한 점이 있었다. 경기가 끝난 후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한다. 팀원들의 도움이 없다면 이런 경기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팀과 동료를 생각하는 주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클린스만 감독의 공격 축구에 큰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큰 틀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 아래 시행했던 빌드업 패턴을 선보였으나 좀더 공격적이고 직선적인 볼 투입이 많아졌다. 클린스만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에 대해 손흥민은 “감독님께서 선수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하는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그대로 나왔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면 자신 있게 가장 본인들이 좋아하는 움직임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두 골이 나왔고,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좋은 장점들은 계속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더 좋은 경기력,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이 여기서 많은 골을 넣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하면 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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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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