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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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회 연속 월드컵 참가 김경민 심판, 대한민국 체육상 심판상 수상
      [글로벌문화신문]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국제심판 김경민(40) 씨가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에서 심판상을 수상했다. 김경민 심판은 15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최 '제58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에서 국내 전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심판 한 명에게 주어지는 심판상을 받았다. 상금 1천만원도 격려금으로 주어졌다. 강릉 강일여고와 울산과학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경민 심판은 선수 은퇴 직후인 2000년에 심판계에 입문해 지금까지 부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에 국제심판 자격을 땄고, 2009년부터는 WK리그 심판으로 뛰고 있다. 성별의 한계를 넘어 한때는 K리그 경기에도 투입됐고, 올해부터는 K3리그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중국 대회부터 지난해 프랑스 대회까지 4회 연속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세계 정상급의 심판 능력을 선보였다. 김경민 심판은 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과 2014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 부심상을 수상했다. 남편인 최민병 씨도 K리그 심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경민 심판은 수상 소감으로 “심판으로 입문한 지 20년째 되는 해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수상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큰 힘이 되어준 부모님과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년 동안 심판으로 일하면서 남들 모르게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었는데 이 모든 걸 이겨낸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마지막 은퇴하는 그날까지 항상 최선을 다한 심판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경민 심판의 마지막 목표는 5회 연속 월드컵 출전. 대한민국 축구계를 통틀어 지금까지 월드컵에 4회 연속 참가한 인물은 선수로 홍명보, 황선홍, 그리고 김경민 심판까지 단 3명이다. 이제 3년 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년 여자 월드컵에 김경민 심판이 나간다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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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벤투호, 내달 15일 멕시코와 친선경기...유럽파 총출동
      [글로벌문화신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15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오스트리아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유럽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들을 모두 소집해 최정예 멤버로 발을 맞춘다. KFA는 11월 A매치 기간(11월 9일 ~ 11월 17일)에 친선경기를 치를 상대 팀을 물색한 끝에 멕시코와 맞붙기로 결정했다. 한국과 멕시코의 친선경기는 11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며 도시 및 경기장은 추후 확정된다.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에 유럽에 머물며 두 차례 친선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린다. 멕시코에 이은 두 번째 평가전 상대는 중동 지역팀으로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다. FIFA랭킹(9월 기준) 11위를 기록 중인 멕시코는 1994 미국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7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강팀이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2무7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으로 한국이 멕시코에 1-2로 패했다. 멕시코의 주요 선수로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한 이르빙 로사노(나폴리, 이탈리아)가 꼽힌다. 멕시코는 최근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에서 뛰는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축구팬들은 멕시코와의 맞대결을 통해 손흥민(토트넘, 잉글랜드), 황의조(보르도, 프랑스), 황희찬(라이프치히, 독일) 등 유럽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처음으로 바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벤투 감독은 10월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서 K리거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경기를 치르며 새로운 선수를 테스트했다. 이어 11월에는 해외파를 총동원한 정예 멤버로 A매치 2연전을 치르며 내년 재개될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대비한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유럽은 UEFA 네이션스리그를 진행해 유럽 팀끼리 붙기 때문에 한국이 유럽팀과 경기를 치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멕시코는 우리에겐 최상의 친선경기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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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2020 하나은행컵 2차전] 벤투호, 김학범호에 3-0 승리...'형'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0 하나은행컵 우승을 차지했다. 벤투호는 12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2차전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을 3-0으로 물리쳤다.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벤투호는 2차전에서 경기를 지배하며 합산 스코어 5-2로 ‘형’의 자존심을 지켰다. KFA는 우승팀인 벤투호의 이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2차전이 특별했던 이유는 2,075명의 관중이었다. KFA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육성 응원은 불가능했지만, 오랜만에 열린 유관중 경기로 관중과 선수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무척 치열하게 맞붙었다. 1차전 무승부 후 승부욕에 더욱 불이 붙은 모양새였다. 기선제압은 국가대표팀이 했다. 전반 5분 이동경이 김인성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선제골은 무산됐다. 올림픽대표팀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7분 김대원의 프리킥을 조규성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에게 잡혔다. 전반전 내내 이어진 공방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양 팀은 서로가 공격을 펼칠 때마다 강한 압박으로 맞서 공을 빼앗아냈다. 전반 24분에는 올림픽대표팀 이유현의 날카로운 슈팅이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에게 잡혔고, 전반 26분에는 국가대표팀 김인성의 슈팅을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이광연이 쳐냈다. 전반 34분 국가대표팀 권경원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10분에 터졌다. 공교롭게도 기존 올림픽대표팀 주축 선수들인 이동경과 이동준의 합작이었다. 이동준이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드리블 돌파한 뒤 따라 들어온 이동경에게 내줬고, 이동경이 이를 침착하게 차 넣었다.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활용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후반 20분에는 국가대표팀 나상호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이동준의 논스톱 슈팅은 골문을 아쉽게 벗어났다. 올림픽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오세훈, 엄원상과 더불어, 1차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송민규를 후반 20분에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노련함을 앞세운 국가대표팀이 선전했다. 올림픽대표팀은 국가대표팀의 수차례 슈팅을 막아내느라 고전했다. 국가대표팀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린 끝에 행운의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4분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안찬기가 페널티에어리어 밖으로 나와 걷어낸 공이 국가대표팀 이주용을 향했고, 이주용이 침착한 가슴트래핑 후 빈 골문에 그대로 차 넣었다. 추가시간 2분에는 이영재가 아크 안에서 로빙슛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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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여자 국가대표팀 및 U-20 대표팀 동시 소집훈련 실시
      [글로벌문화신문]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이 동시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맞대결도 벌인다. 남자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이은 또 하나의 스페셜 매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국내훈련을 한다. 지난 2월 이후 약 8개월 만의 소집이다. 중국과 맞붙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당초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소집훈련이 없는 동안 WK리그를 관전하며 기존 선수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물색한 벨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 명단에 3명의 새 얼굴을 발탁했다. 안지혜(화천KSPO), 서지연(경주한수원), 문은주(대전대덕대)다. 베테랑 권하늘(보은상무)은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훈련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고, 김정미와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도 1년여 만에 다시 복귀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4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3차 국내훈련을 실시한다. 허정재호는 내년 1월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이번 U-20 월드컵은 당초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공동 개최로 8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여자 U-20 대표팀에는 구채현, 박혜정, 강지우(이상 세종고려대), 장유빈(대전대덕대) 등 1, 2차 소집훈련에 함께 했던 선수들과 함께, 문하연(화천정산고), 윤현지(경북위덕대), 이유진(세종고려대), 이세란(포항여전고)이 올해 처음으로 발탁돼 소집훈련에 참가한다.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인 추효주(울산과학대)는 여자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됐다.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이 동시 소집훈련을 갖게 되면서 두 팀 간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두 팀은 22일 저녁 7시 한차례 친선경기를 갖고 26일에는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장소는 두 경기 모두 파주스타디움이다. 한편, 22일 열리는 친선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인 STN스포츠와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여자 국가대표팀 1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26명) GK :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전하늘(수원도시공사) DF : 김혜리, 심서연,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안지혜(화천KSPO), 어희진(세종스포츠토토), 박세라(경주한수원) MF : 권은솜(수원도시공사), 박예은(경주한수원), 이소담,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권하늘(보은상무) FW : 강채림(인천현대제철), 김상은, 최유리(이상 세종스포츠토토), 문미라, 여민지(이상 수원도시공사), 서지연, 전은하(이상 경주한수원), 손화연(창녕WFC), 추효주(울산과학대), 문은주(대전대덕대) 여자 U-20 대표팀 3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25명) GK : 김수정(세종고려대), 김민영(울산과학대), 조아라(강원도립대) DF : 구채현, 이유진(이상 세종고려대), 노진영(천안단국대), 신보미, 윤현지(이상 경북위덕대), 정유진, 조민아(이상 울산과학대), 문하연, 김민지(이상 화천정산고), 이덕주(강원도립대) MF : 김수진(경북위덕대), 박혜정, 정민영(이상 세종고려대), 김명진(화천정산고), 이세란(포항여전고) FW : 이정민(경북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 현슬기(강원도립대), 조미진, 강지우(이상 세종고려대), 박믿음(경북위덕대), 장유빈(대전대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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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통영시, '바다의 땅 통영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10월 17일 개막
      [글로벌문화신문]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되었던 ‘바다의 땅 통영,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2일간 준결승까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통영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은 대학축구팀들의 향후 진로와 통영시의 장기적인 지역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고심 끝에 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한국대학축구연맹에서는 지난 9월 중순경부터 대학총장협의회를 거쳐 교육부와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선수단 72개 팀이 참가하며 경기는 ‘한산대첩배’와 ‘통영배’2개 리그로 구분 진행된다. 각 리그별 36개 팀 경쟁으로 각 리그별 우승팀이 별도 정해질 예정이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는 유튜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결승전은 대회기간 외 이틀간 별도 기간을 정하여 개최키로 하였으며 KBS-N 통해 생중계된다. 통영시는 대회 개최에 앞서 강석주 통영시장의 특별지시사항으로 완벽한 방역대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미 경기장 시설 및 방역대책 관계자 회의를 마치고 추가적으로 관계 기관 및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대표자 회의를 거쳐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참가 선수단들이 묵을 숙소와 음식업소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보건소에서는 업소들에 대하여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실시 등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며 대회구장인 산양스포츠파크는 선수단 외 출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월 열린 제55회 대회에 80개 팀의 선수단, 학부모 및 축구 관계자 등 7,000여 명이 참가해 약 52여억 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바 있어 이번 대회 개최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숙박과 음식업소 등 지역 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태헌 교육체육지원과장은 “코로나로 모든 시민들이 힘든 지금 어렵게 대회 개최를 결정한 만큼 이번 대학축구연맹전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력에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완벽한 방역체제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말끔히 씻어내고 전국대회를 계속적으로 개최하여 통영시가 스포츠마케팅 산업의 메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남도내에서는 지난 8월 고성군에서 청룡기 고교축구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합천군에서는 전국여자선수권대회와 춘․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을 함안군에서는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창녕군에서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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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 '재일교포 3세' 강유미, 경주한수원에서 다시 달린다
      [글로벌문화신문] 재일교포 3세 여자축구선수 강유미는 추석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것이 익숙하다. 추석 연휴에 휴가를 받게 되면 그는 보통 숙소에 남아있거나 친구 집에 가서 추석을 보냈다고 한다. 올해는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본에 계시는 부모님을 만날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강유미는 지난해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참가했는데, 당시 딸을 응원하기 위해 프랑스를 찾았던 부모님과 만난 이후 1년 넘게 영상통화로만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강유미는 “어쩔 수 없다”며 웃었지만 속상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그는 “집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니까 너무 답답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랐다. 2020년은 강유미에게 중요한 해였다. 5년 동안 몸담았던 팀인 화천KSPO를 떠나 경주한수원에서 새 출발을 했기 때문이다. 이적 첫 해에 코로나19 사태라는 유래 없는 상황을 만나 고생도 했지만, 강유미는 차분히 새 팀에 적응해가며 경주한수원이 WK리그 2위를 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송주희 감독님만 믿고 왔죠.” 사실 강유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외진출을 추진했다. 여러 해외 리그를 알아보던 중 고향인 일본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를 준비하던 차에 경주한수원에서 입단 제의를 받았다. 고민하던 중 경주한수원행을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송주희 감독의 존재였다. 송주희 감독과 강유미는 지난해까지 화천KSPO에서 코치와 선수로 함께 했다. “축구를 더 배우고 싶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어요. 화천KSPO에 5년 동안 있다 보니까 너무 편안해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해외진출을 알아봤고 일본에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상태였어요. 그런데 경주한수원 감독님이 송주희 선생님이라는 거예요. 아, 그렇다면 나는 경주한수원으로 가야겠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강유미는 송주희 감독에 대해 “인간적으로 정말 좋은 분이다. 화천KSPO 시절에도 힘들 때마다 찾아가서 많이 기댔다. 늘 힘이 되고 감사한 분”이라고 밝혔다. 송주희 감독 체제 하의 경주한수원에서 강유미는 그가 해외진출로써 얻고자 했던 것과 마찬가지의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는 것들이 많아요. 축구가 새롭고 재미있다고 느껴져요.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어요. 선수들이 저마다 능력이 좋기 때문에 선후배할 것 없이 모두에게서 배울 점이 많아요. (전)은하, 아스나, (이)세진 언니, (윤)영글 언니, 신입 선수들까지 다 잘해요.” 화천KSPO 시절 단연 에이스라 할 만큼 팀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강유미이기에 보다 선수층이 두터운 경주한수원에서의 경쟁체제가 어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강유미는 “몇 경기를 뛰느냐 보다는 몇 분을 뛰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각오”라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강유미는 올해 WK리그에서 주로 교체로 출전해 활약했다. “몇 분을 뛰더라도 제가 가진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셨어요. 경기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 동료들이 제가 뛰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어야한다고요. 그래서 짧은 시간일지라도 저다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해요. 그렇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것 같아요.”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강유미는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전후로 주목받았다. 월드컵을 앞에 둔 깜짝 발탁과 함께 재일교포 3세라는 독특한 정체성,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직선적인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 능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유미는 조별리그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여자축구 역사상 첫 16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강유미는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고, 긴 시간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재작년에 아킬레스건 수술을 하고 거의 1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어요. 작년에 복귀하고 나서는 안 다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죠. 수술 이후로 아직 몸 상태가 백퍼센트라 느낀 적은 없지만 확실히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걷지도 못했을 때를 생각하면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제 플레이가 빨리 나오지 않더라도 뛸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자고 생각하면서 버텼어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시간이 있었기에 대표팀 발탁에 대한 바람도 다소 내려놨던 강유미지만 올해부터는 조금씩 욕심을 내보겠다는 다짐이다. 우리나이 서른인 강유미는 “엄마께 나는 욕심이 없다고 했다가 혼났다”면서 웃었다.   그는 “엄마께서 ‘너 아직 그렇게 많은 나이 아니니까 기회는 또 온다’며 욕심을 가지라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들으니 내가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강유미는 이 깨달음 덕택에 부상으로 인해 움츠렸던 어깨를 필 수 있게 됐다. “인천현대제철을 잡을 팀은 경주한수원밖에 없죠.” 강유미의 올해 목표는 WK리그 우승이다. 올해 WK리그는 정규리그 3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고, 경주한수원은 승점 4점 차로 선두 인천현대제철을 쫓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놓치더라도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현대제철을 만나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남은 정규리그 3라운드 중에서도 두 팀의 맞대결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경주한수원은 이미 13라운드에서 인천현대제철에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강유미가 골을 기록했다. “경기 전날 감독님이 그러셨어요. 인천현대제철을 잡을 수 있는 팀은 우리밖에 없다고요. 인천현대제철을 누군가는 잡아야하는데, 그게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요. 저도 그래요. 인천현대제철은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라고 생각했는데, 경주한수원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천현대제철은 화천KSPO 이전에 강유미가 2년간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강유미에게 인천현대제철은 “정말 잘한다”며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대인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은 존재다. 강유미는 “지난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   넘사벽은 아니구나, 해보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의 의지가 강하다”며 끈끈한 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모든 코칭스태프분들과 관계자분들이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 역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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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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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회 연속 월드컵 참가 김경민 심판, 대한민국 체육상 심판상 수상
      [글로벌문화신문]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국제심판 김경민(40) 씨가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에서 심판상을 수상했다. 김경민 심판은 15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최 '제58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에서 국내 전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심판 한 명에게 주어지는 심판상을 받았다. 상금 1천만원도 격려금으로 주어졌다. 강릉 강일여고와 울산과학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경민 심판은 선수 은퇴 직후인 2000년에 심판계에 입문해 지금까지 부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에 국제심판 자격을 땄고, 2009년부터는 WK리그 심판으로 뛰고 있다. 성별의 한계를 넘어 한때는 K리그 경기에도 투입됐고, 올해부터는 K3리그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중국 대회부터 지난해 프랑스 대회까지 4회 연속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세계 정상급의 심판 능력을 선보였다. 김경민 심판은 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과 2014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 부심상을 수상했다. 남편인 최민병 씨도 K리그 심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경민 심판은 수상 소감으로 “심판으로 입문한 지 20년째 되는 해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수상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큰 힘이 되어준 부모님과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년 동안 심판으로 일하면서 남들 모르게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었는데 이 모든 걸 이겨낸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마지막 은퇴하는 그날까지 항상 최선을 다한 심판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경민 심판의 마지막 목표는 5회 연속 월드컵 출전. 대한민국 축구계를 통틀어 지금까지 월드컵에 4회 연속 참가한 인물은 선수로 홍명보, 황선홍, 그리고 김경민 심판까지 단 3명이다. 이제 3년 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년 여자 월드컵에 김경민 심판이 나간다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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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벤투호, 내달 15일 멕시코와 친선경기...유럽파 총출동
      [글로벌문화신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15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오스트리아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유럽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들을 모두 소집해 최정예 멤버로 발을 맞춘다. KFA는 11월 A매치 기간(11월 9일 ~ 11월 17일)에 친선경기를 치를 상대 팀을 물색한 끝에 멕시코와 맞붙기로 결정했다. 한국과 멕시코의 친선경기는 11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며 도시 및 경기장은 추후 확정된다.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에 유럽에 머물며 두 차례 친선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린다. 멕시코에 이은 두 번째 평가전 상대는 중동 지역팀으로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다. FIFA랭킹(9월 기준) 11위를 기록 중인 멕시코는 1994 미국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7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강팀이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2무7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으로 한국이 멕시코에 1-2로 패했다. 멕시코의 주요 선수로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한 이르빙 로사노(나폴리, 이탈리아)가 꼽힌다. 멕시코는 최근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에서 뛰는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축구팬들은 멕시코와의 맞대결을 통해 손흥민(토트넘, 잉글랜드), 황의조(보르도, 프랑스), 황희찬(라이프치히, 독일) 등 유럽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처음으로 바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벤투 감독은 10월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서 K리거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경기를 치르며 새로운 선수를 테스트했다. 이어 11월에는 해외파를 총동원한 정예 멤버로 A매치 2연전을 치르며 내년 재개될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대비한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유럽은 UEFA 네이션스리그를 진행해 유럽 팀끼리 붙기 때문에 한국이 유럽팀과 경기를 치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멕시코는 우리에겐 최상의 친선경기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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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2020 하나은행컵 2차전] 벤투호, 김학범호에 3-0 승리...'형' 우승
      [글로벌문화신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0 하나은행컵 우승을 차지했다. 벤투호는 12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2차전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을 3-0으로 물리쳤다.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벤투호는 2차전에서 경기를 지배하며 합산 스코어 5-2로 ‘형’의 자존심을 지켰다. KFA는 우승팀인 벤투호의 이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2차전이 특별했던 이유는 2,075명의 관중이었다. KFA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육성 응원은 불가능했지만, 오랜만에 열린 유관중 경기로 관중과 선수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무척 치열하게 맞붙었다. 1차전 무승부 후 승부욕에 더욱 불이 붙은 모양새였다. 기선제압은 국가대표팀이 했다. 전반 5분 이동경이 김인성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선제골은 무산됐다. 올림픽대표팀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7분 김대원의 프리킥을 조규성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에게 잡혔다. 전반전 내내 이어진 공방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양 팀은 서로가 공격을 펼칠 때마다 강한 압박으로 맞서 공을 빼앗아냈다. 전반 24분에는 올림픽대표팀 이유현의 날카로운 슈팅이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에게 잡혔고, 전반 26분에는 국가대표팀 김인성의 슈팅을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이광연이 쳐냈다. 전반 34분 국가대표팀 권경원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10분에 터졌다. 공교롭게도 기존 올림픽대표팀 주축 선수들인 이동경과 이동준의 합작이었다. 이동준이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드리블 돌파한 뒤 따라 들어온 이동경에게 내줬고, 이동경이 이를 침착하게 차 넣었다.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활용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후반 20분에는 국가대표팀 나상호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이동준의 논스톱 슈팅은 골문을 아쉽게 벗어났다. 올림픽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오세훈, 엄원상과 더불어, 1차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송민규를 후반 20분에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노련함을 앞세운 국가대표팀이 선전했다. 올림픽대표팀은 국가대표팀의 수차례 슈팅을 막아내느라 고전했다. 국가대표팀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린 끝에 행운의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4분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안찬기가 페널티에어리어 밖으로 나와 걷어낸 공이 국가대표팀 이주용을 향했고, 이주용이 침착한 가슴트래핑 후 빈 골문에 그대로 차 넣었다. 추가시간 2분에는 이영재가 아크 안에서 로빙슛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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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여자 국가대표팀 및 U-20 대표팀 동시 소집훈련 실시
      [글로벌문화신문]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이 동시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맞대결도 벌인다. 남자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이은 또 하나의 스페셜 매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국내훈련을 한다. 지난 2월 이후 약 8개월 만의 소집이다. 중국과 맞붙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당초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소집훈련이 없는 동안 WK리그를 관전하며 기존 선수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물색한 벨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 명단에 3명의 새 얼굴을 발탁했다. 안지혜(화천KSPO), 서지연(경주한수원), 문은주(대전대덕대)다. 베테랑 권하늘(보은상무)은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훈련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고, 김정미와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도 1년여 만에 다시 복귀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4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3차 국내훈련을 실시한다. 허정재호는 내년 1월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이번 U-20 월드컵은 당초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공동 개최로 8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여자 U-20 대표팀에는 구채현, 박혜정, 강지우(이상 세종고려대), 장유빈(대전대덕대) 등 1, 2차 소집훈련에 함께 했던 선수들과 함께, 문하연(화천정산고), 윤현지(경북위덕대), 이유진(세종고려대), 이세란(포항여전고)이 올해 처음으로 발탁돼 소집훈련에 참가한다.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인 추효주(울산과학대)는 여자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됐다.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이 동시 소집훈련을 갖게 되면서 두 팀 간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두 팀은 22일 저녁 7시 한차례 친선경기를 갖고 26일에는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장소는 두 경기 모두 파주스타디움이다. 한편, 22일 열리는 친선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인 STN스포츠와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여자 국가대표팀 1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26명) GK :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전하늘(수원도시공사) DF : 김혜리, 심서연,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안지혜(화천KSPO), 어희진(세종스포츠토토), 박세라(경주한수원) MF : 권은솜(수원도시공사), 박예은(경주한수원), 이소담,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권하늘(보은상무) FW : 강채림(인천현대제철), 김상은, 최유리(이상 세종스포츠토토), 문미라, 여민지(이상 수원도시공사), 서지연, 전은하(이상 경주한수원), 손화연(창녕WFC), 추효주(울산과학대), 문은주(대전대덕대) 여자 U-20 대표팀 3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25명) GK : 김수정(세종고려대), 김민영(울산과학대), 조아라(강원도립대) DF : 구채현, 이유진(이상 세종고려대), 노진영(천안단국대), 신보미, 윤현지(이상 경북위덕대), 정유진, 조민아(이상 울산과학대), 문하연, 김민지(이상 화천정산고), 이덕주(강원도립대) MF : 김수진(경북위덕대), 박혜정, 정민영(이상 세종고려대), 김명진(화천정산고), 이세란(포항여전고) FW : 이정민(경북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 현슬기(강원도립대), 조미진, 강지우(이상 세종고려대), 박믿음(경북위덕대), 장유빈(대전대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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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통영시, '바다의 땅 통영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10월 17일 개막
      [글로벌문화신문]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되었던 ‘바다의 땅 통영,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2일간 준결승까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통영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은 대학축구팀들의 향후 진로와 통영시의 장기적인 지역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고심 끝에 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한국대학축구연맹에서는 지난 9월 중순경부터 대학총장협의회를 거쳐 교육부와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선수단 72개 팀이 참가하며 경기는 ‘한산대첩배’와 ‘통영배’2개 리그로 구분 진행된다. 각 리그별 36개 팀 경쟁으로 각 리그별 우승팀이 별도 정해질 예정이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는 유튜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결승전은 대회기간 외 이틀간 별도 기간을 정하여 개최키로 하였으며 KBS-N 통해 생중계된다. 통영시는 대회 개최에 앞서 강석주 통영시장의 특별지시사항으로 완벽한 방역대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미 경기장 시설 및 방역대책 관계자 회의를 마치고 추가적으로 관계 기관 및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대표자 회의를 거쳐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참가 선수단들이 묵을 숙소와 음식업소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보건소에서는 업소들에 대하여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실시 등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며 대회구장인 산양스포츠파크는 선수단 외 출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월 열린 제55회 대회에 80개 팀의 선수단, 학부모 및 축구 관계자 등 7,000여 명이 참가해 약 52여억 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바 있어 이번 대회 개최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숙박과 음식업소 등 지역 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태헌 교육체육지원과장은 “코로나로 모든 시민들이 힘든 지금 어렵게 대회 개최를 결정한 만큼 이번 대학축구연맹전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력에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완벽한 방역체제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말끔히 씻어내고 전국대회를 계속적으로 개최하여 통영시가 스포츠마케팅 산업의 메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남도내에서는 지난 8월 고성군에서 청룡기 고교축구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합천군에서는 전국여자선수권대회와 춘․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을 함안군에서는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창녕군에서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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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 '재일교포 3세' 강유미, 경주한수원에서 다시 달린다
      [글로벌문화신문] 재일교포 3세 여자축구선수 강유미는 추석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것이 익숙하다. 추석 연휴에 휴가를 받게 되면 그는 보통 숙소에 남아있거나 친구 집에 가서 추석을 보냈다고 한다. 올해는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본에 계시는 부모님을 만날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강유미는 지난해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참가했는데, 당시 딸을 응원하기 위해 프랑스를 찾았던 부모님과 만난 이후 1년 넘게 영상통화로만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강유미는 “어쩔 수 없다”며 웃었지만 속상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그는 “집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니까 너무 답답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랐다. 2020년은 강유미에게 중요한 해였다. 5년 동안 몸담았던 팀인 화천KSPO를 떠나 경주한수원에서 새 출발을 했기 때문이다. 이적 첫 해에 코로나19 사태라는 유래 없는 상황을 만나 고생도 했지만, 강유미는 차분히 새 팀에 적응해가며 경주한수원이 WK리그 2위를 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송주희 감독님만 믿고 왔죠.” 사실 강유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외진출을 추진했다. 여러 해외 리그를 알아보던 중 고향인 일본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를 준비하던 차에 경주한수원에서 입단 제의를 받았다. 고민하던 중 경주한수원행을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송주희 감독의 존재였다. 송주희 감독과 강유미는 지난해까지 화천KSPO에서 코치와 선수로 함께 했다. “축구를 더 배우고 싶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어요. 화천KSPO에 5년 동안 있다 보니까 너무 편안해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해외진출을 알아봤고 일본에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상태였어요. 그런데 경주한수원 감독님이 송주희 선생님이라는 거예요. 아, 그렇다면 나는 경주한수원으로 가야겠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강유미는 송주희 감독에 대해 “인간적으로 정말 좋은 분이다. 화천KSPO 시절에도 힘들 때마다 찾아가서 많이 기댔다. 늘 힘이 되고 감사한 분”이라고 밝혔다. 송주희 감독 체제 하의 경주한수원에서 강유미는 그가 해외진출로써 얻고자 했던 것과 마찬가지의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는 것들이 많아요. 축구가 새롭고 재미있다고 느껴져요.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어요. 선수들이 저마다 능력이 좋기 때문에 선후배할 것 없이 모두에게서 배울 점이 많아요. (전)은하, 아스나, (이)세진 언니, (윤)영글 언니, 신입 선수들까지 다 잘해요.” 화천KSPO 시절 단연 에이스라 할 만큼 팀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강유미이기에 보다 선수층이 두터운 경주한수원에서의 경쟁체제가 어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강유미는 “몇 경기를 뛰느냐 보다는 몇 분을 뛰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각오”라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강유미는 올해 WK리그에서 주로 교체로 출전해 활약했다. “몇 분을 뛰더라도 제가 가진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셨어요. 경기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 동료들이 제가 뛰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어야한다고요. 그래서 짧은 시간일지라도 저다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해요. 그렇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것 같아요.”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강유미는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전후로 주목받았다. 월드컵을 앞에 둔 깜짝 발탁과 함께 재일교포 3세라는 독특한 정체성,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직선적인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 능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유미는 조별리그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여자축구 역사상 첫 16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강유미는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고, 긴 시간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재작년에 아킬레스건 수술을 하고 거의 1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어요. 작년에 복귀하고 나서는 안 다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죠. 수술 이후로 아직 몸 상태가 백퍼센트라 느낀 적은 없지만 확실히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걷지도 못했을 때를 생각하면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제 플레이가 빨리 나오지 않더라도 뛸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자고 생각하면서 버텼어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시간이 있었기에 대표팀 발탁에 대한 바람도 다소 내려놨던 강유미지만 올해부터는 조금씩 욕심을 내보겠다는 다짐이다. 우리나이 서른인 강유미는 “엄마께 나는 욕심이 없다고 했다가 혼났다”면서 웃었다.   그는 “엄마께서 ‘너 아직 그렇게 많은 나이 아니니까 기회는 또 온다’며 욕심을 가지라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들으니 내가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강유미는 이 깨달음 덕택에 부상으로 인해 움츠렸던 어깨를 필 수 있게 됐다. “인천현대제철을 잡을 팀은 경주한수원밖에 없죠.” 강유미의 올해 목표는 WK리그 우승이다. 올해 WK리그는 정규리그 3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고, 경주한수원은 승점 4점 차로 선두 인천현대제철을 쫓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놓치더라도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현대제철을 만나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남은 정규리그 3라운드 중에서도 두 팀의 맞대결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경주한수원은 이미 13라운드에서 인천현대제철에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강유미가 골을 기록했다. “경기 전날 감독님이 그러셨어요. 인천현대제철을 잡을 수 있는 팀은 우리밖에 없다고요. 인천현대제철을 누군가는 잡아야하는데, 그게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요. 저도 그래요. 인천현대제철은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라고 생각했는데, 경주한수원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천현대제철은 화천KSPO 이전에 강유미가 2년간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강유미에게 인천현대제철은 “정말 잘한다”며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대인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은 존재다. 강유미는 “지난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   넘사벽은 아니구나, 해보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의 의지가 강하다”며 끈끈한 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모든 코칭스태프분들과 관계자분들이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 역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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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5
  • 벤투호 vs 김학범호, 두 차례 맞대결 나설 선수 명단 발표
      [글로벌문화신문] 남자 국가대표팀과 남자 U-23 대표팀의 맞대결에 나설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은 오는 10월 9일과 12일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친선 맞대결을 가진다. 이번 경기의 공식 명칭은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다. 벤투호와 김학범호는 각각 지난해 12월 EAFF E-1 챔피언십과 올해 초 AFC U-23 챔피언십 이후 소집 훈련을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집훈련과 경기가 무산된 두 감독은 K리그 경기 관전으로 선수단 점검을 대신해야 했다.   이번 10월 친선경기가 성사되면서 직접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관계로 해외리그 소속 선수는 소집하지 않는다. 이번 두 팀의 맞대결은 ‘기부금 쟁탈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KF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승리팀 이름으로 기부금 1억원을 걸었다. 승자 결정 방식은 양 팀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뒤 합산 스코어를 기준으로 하며 합산 스코어 동률 시 원정골 우선 원칙을 적용한다. 1차전은 남자 국가대표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2차전은 U-23 대표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이정협(부산아이파크), 조현우(울산현대), 나상호(성남FC) 등 기존 멤버에 이창근(상주상무), 김영빈, 김지현(이상 강원FC), 원두재(울산현대), 이동준(부산아이파크) 등 다섯 명의 새 얼굴을 포함시켰다. 기존 U-23 대표팀의 주축이었던 원두재와 이동준이 국가대표팀에 포함된 게 눈에 띈다. 윤빛가람(울산현대)은 2016년 5월 스페인, 체코와의 친선경기 이후 약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U-23 대표팀은 송범근(전북현대),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이상민(서울이랜드FC), 한찬희(FC서울) 등 기존 멤버에 두 명의 새 얼굴이 포함됐다. 송민규(포항스틸러스)와 이광연(강원FC)이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승모(포항스틸러스)의 경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약 2년 만에 김학범 감독의 호출을 받았으며 한정우(수원FC)는 2019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우즈벡 친선경기 이후 약 1년 만에 U-23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KFA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장에 입장하는 인원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선수단 및 운영인력은 사전에 지정된 인원만 경기장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장에 입장하는 전원을 대상으로 QR코드 및 발열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지 않는 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킥오프하며 1차전은 MBC, 2차전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2020 하나은행컵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GK 조현우(울산현대), 구성윤(대구FC), 이창근(상주상무) DF 정승현(울산현대), 권경원(상주상무), 김영빈(강원FC), 원두재(울산현대), 이주용(전북현대), 홍철(울산현대), 김태환(울산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MF 손준호(전북현대), 이영재(강원FC), 주세종(FC서울), 한승규(FC서울), 윤빛가람(울산현대), 이동경(울산현대), 이청용(울산현대), 김인성(울산현대), 이동준(부산아이파크), 나상호(성남FC) FW 이정협(부산아이파크), 김지현(강원FC) 2020 하나은행컵 남자 U-23 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GK 송범근(전북현대), 안찬기(수원삼성), 이광연(강원FC) DF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재우(대구FC), 김진야(FC서울), 김태현(서울이랜드FC), 윤종규(FC서울), 이상민(서울이랜드FC),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정태욱(대구FC) MF 김동현(성남FC), 맹성웅(FC안양), 이승모(포항스틸러스), 정승원(대구FC), 한정우(수원FC), 한찬희(FC서울) FW 김대원(대구FC),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엄원상(광주FC), 오세훈(상주상무), 조규성(전북현대), 조영욱(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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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9
  • 코로나19로 미뤄진 2020 U리그, 10월 7일 개막
      [글로벌문화신문]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U리그가 마침내 개막일을 확정했다. 2020 U리그가 추석연휴 직후인 오는 10월 7일 개막한다. 정규리그는 이 날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초 권역 추첨 결과를 토대로 정규리그 일정이 편성됐으며 9개 팀이 속해있는 1~8권역은 팀당 8경기씩, 10개 팀이 속해있는 9권역은 팀당 9경기씩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로 계획된 왕중왕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1~8권역의 경우 각 권역 1~3위 팀이 왕중왕전에 직행하고, 권역별 4위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왕중왕전행 막차를 탄다. 10개 팀인 9권역은 1~4위가 왕중왕전에 나간다. 다만 권역별 실격 팀 발생 시 진출 팀 수는 변경될 수 있다. 결승 진출팀의 누적관중수로 결정되던 결승전 장소는 올해에 한하여 왕중왕전 개최지인 김천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당초 3월 6일에 1라운드를 시작하려 했던 U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대학의 비대면 수업 확대, 기숙사 폐쇄, 운동장 폐쇄 등의 어려움으로 개막 연기를 거듭했다. 1, 2라운드를 10월로 연기하고 3월 27일에 계획된 3라운드부터 진행하려 하였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호전되면서 9월 4일에 개막하려 했지만, 다시 재확산되면서 개막일을 확정짓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U리그 구성원 모두가 뜻을 모았지만, 직업 선수로의 진출을 앞둔 마지막 단계인 대학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불러온다는 부작용도 있었다. 이에 KFA는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거친 끝에 10월 7일 개막을 결정했다. 일정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팽팽한 긴장감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U리그의 관전포인트는 짧은 기간 안에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팀은 어디일지 지켜보는 것이다. 죽음의 조로 지목받은 2권역의 경우 디펜딩 챔피언 중앙대, 2008년 원년 우승팀 경희대, 2014년 우승팀 광운대를 비롯해 강호 한양대, 아주대 등이 포함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7권역의 경우에는 U리그 통산 2회 우승팀인 용인대를 비롯해 영남대, 선문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저력을 가진 팀들이 다수 모여 있어 순위를 예측하기 힘들다. 연세대, 성균관대 등이 있는 3권역과 고려대, 숭실대 등이 있는 4권역의 순위 경쟁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KF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팀 구성원 및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한 각 팀 별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U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경기장으로 이동하기 전과 도착 직후에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반드시 발열 체크를 진행하며, 기타 방역 수칙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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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9
  • KFA, 여자 등록선수 전원 대상으로 골든에이지 KFA센터 운영
      [글로벌문화신문] 여자축구 등록선수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골든에이지 KFA센터가 운영된다.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은 KFA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축구 강국의 유소년 시스템을 연구해 한국 실정에 맞게 개발한 KFA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KFA센터는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단계다. 여자축구 등록선수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 골든에이지 여자 KFA센터는 연령대(U-13, U-14, U-15) 별로 나뉘어 각각 연간 3회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연간 1회씩 추가로 진행한다. 또한 지난 해에는 참여 선수가 연령별로 30~40명 정도였으나 이번에는 3회에 걸친 훈련을 통해 연령별 등록선수 전원을 소집함으로써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KFA에 등록된 여자축구 1종 등록선수는 U-13 119명, U-14 114명, U-15 92명에 불과하다. 현 상황에서는 모든 여자선수를 우수선수로 분류하여, 더 넓은 풀로 선수를 육성하고자 한다. 여자 KFA센터는 여자축구선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선수 관리와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KFA는 이들 전원을 소집해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돕고, 각 연령별 특화된 훈련을 통해 개인별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KFA는 우수 지도자 양성을 위해 골든에이지 여성 지역지도자를 훈련에 참여시켜 여자축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더불어 우수한 훈련 인프라와 국제 교류전 참가 기회를 제공해 연령별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회 훈련 별 전체 인원은 50명 이하이며, 3박 4일씩 진행된다. 여자 KFA센터 훈련은 9월 14일부터 파주NFC에서 시작하여 U-13 1차, 2차 훈련이 종료된 상태다. 훈련이 차례로 이어져 11월 중에 등록선수 전체에 대한 훈련을 마칠 계획이다. KFA센터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입소 전 선수 전원 자가 건강 문진표를 작성하고, 유증상자 또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훈련 참가를 불허한다. 정기적인 발열 검사도 실시하며, 학부모의 파주NFC 본관 입장 및 훈련 참관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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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이런 승부차기는 없었다’ 울산-포항전 승부차기의 재구성
      [글로벌문화신문] 승부차기에서 나올 수 있는 거의 모든 장면이 이 경기에서 다 나왔다.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2020 하나은행 FA컵 4강전 승부차기는 역대 어느 승부차기보다 흥미진진했다. 울산현대는 2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포항스틸러스를 물리쳤다. 이로써 울산은 2017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타이틀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날 승부의 백미는 승부차기였다.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의 혈투도 피 튀겼지만 승부차기는 그야말로 피를 말렸다. 양 팀의 첫 번째 키커부터 심상치 않았다. 울산의 첫 번째 키커 비욘존슨이 무난하게 골을 성공시킨 반면 포항 일류첸코의 오른발 슈팅은 조현우의 손끝에 걸렸다. 울산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울산이 처음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 번째 키커인 울산 원두재와 포항 심동운은 나란히 골을 성공시켰다. 그런데 세 번째 키커의 대결에서 다시 한번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에는 포항이 웃었다. 울산의 세 번째 키커인 김인성의 킥이 강현무의 선방에 걸렸다. 그러나 주심이 VAR실과 소통한 끝에 김인성에게 페널티킥을 다시 차라는 판정을 내렸다. VAR 판독 결과 김인성이 킥하기 직전에 강현무의 두 발이 모두 골라인 앞으로 나왔던 것이다. 골키퍼는 페널티킥을 막을 때 키커가 킥을 하는 순간까지는 두 발 중 한 발이라도 골라인에 걸쳐있어야 한다. 펄쩍 뛰며 기뻐하던 강현무가 머쓱해졌다. 강현무는 다시 골라인에 섰고, 김인성이 재차 호흡을 가다듬고 킥을 시도했다. 그런데 또다시 강현무의 선방이 빛났다. 잔뜩 위축된 김인성은 처음 시도했던 페널티킥과 반대 방향으로 킥을 시도했지만 위력이 약했고, 이는 강현무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반면 포항의 세 번째 키커 강상우는 골을 성공시켰다. 승부차기 2-2 동점. 네 번째 키커인 윤빛가람과 이승모는 모두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제 마지막 5번 키커들만 남았다. 둘 중에 한 명이 성공하고, 한 명이 실패하면 곧바로 승부가 갈리는 상황이다. 이때 먼저 키커로 나선 주니오의 킥이 허망하게 허공으로 날아갔다. 그러나 울산의 아쉬움도 잠시. 뒤이어 키커로 나선 팔로세비치의 킥도 주니오와 마찬가지로 허공을 갈랐다. 두 선수는 하릴없이 잔디만 바라봤다. 6번째 키커부터는 서든데스로 승부가 갈린다. 먼저 나선 울산 정승현의 킥은 강현무의 손에 걸렸다. 정승현이 킥을 하기 전부터 요란하게 소리를 지르던 강현무는 포효했고, 정승현은 고개를 떨궜다. 그런데 곧바로 등장하는 선수가 가관이다. 방금 전 승부차기를 막아낸 강현무가 직접 키커로 나섰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강현무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 가운데로 향했고, 조현우는 자신의 왼쪽으로 몸을 던졌다. 하지만 강현무의 킥은 조현우의 발에 걸려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 파이팅 넘치던 강현무는 머리를 감싸쥐었고, 조현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7번째 키커는 울산 이동경과 포항 최영준이었다. 이동경의 선축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땅에 맞고 골대 밖으로 나왔다. VAR 시스템이 다시 가동됐다. 결국 이동경의 슛은 골라인을 넘지 못해 노골로 판정됐다. 이제는 승부가 마무리되겠다고 생각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최영준이 심혈을 기울여 인사이드로 구석을 노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비켜나가고 말았다. 다 잡았다고 생각한 승부를 놓쳐서인지 포항의 분위기가 잔뜩 가라앉았다. 8번째 울산의 키커는 홍철. 그는 승부차기를 피하고 싶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팀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키커로 나왔고, 천신만고 끝에 골을 성공시켰다. 이제 포항의 8번째 키커 송민규의 발에 모든 게 달렸다. 하지만 송민규의 발을 떠난 공은 다시 한번 조현우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길고 길었던 승부차기는 이렇게 8번째 키커까지 간 끝에야 막을 내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도 승부차기가 주된 화두였다. 먼저 김기동 포항 감독은 골키퍼 강현무가 키커로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5명의 승부차기 키커는 미리 결정했는데 강현무가 자기도 자신 있다며 5명 안에 넣어달라고 했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나중에 차는 것이 낫다고 봤다. 그래서 마지막에 기회가 오면 차라고 했고, 6번째 키커로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강현무 자신이 킥을 막고, 직접 넣기까지 했으면 최상의 시나리오였겠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이날 승부차기에서 상대의 킥을 세 번이나 막아낸 조현우는 상대 골키퍼 강현무가 키커로 나서는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솔직히 (강)현무가 찰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찬다고 했을 때 현무의 킥은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끝까지 기다리면서 막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오늘 경기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조현우는 “현무가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승부차기를 즐기는 모습은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골키퍼는 끝까지 차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무도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승부차기 자체는 흥미로웠지만 잔디 상태는 이를 받쳐주지 못했다. 이날 키커들이 킥을 할 때마다 잔디가 패이는 바람에 유난히 실축이 잦았다. 이에 대해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울산시 측에서 잔디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알지만 오늘은 상태가 좋지 않았다. 앞으로는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심리적으로 선수들이 불안한 가운데 흔들렸지만 이는 울산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선수들이 좀더 집중해야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의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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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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