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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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안산시보건소와 ‘2025 암예방 서포터즈단’ 발대식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안산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김민경)는 지난 5월 16일, 성실관 윙즈홀에서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단원보건소와 공동으로 ‘2025년 암예방 서포터즈단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포터즈단은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육봉사 전공동아리 ‘WAVE’ 소속 재학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주민 대상 암 예방 교육, SNS 콘텐츠 제작, 암 조기검진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중심으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서포터즈단의 새 출발을 알리는 이날 발대식에는 ▲상록수보건소 김미경 팀장, 신채연 주무관 ▲단원보건소 이현숙 팀장, 강유진 주무관 ▲아주대학교 경기지역암센터 서민정 간호사가 참석해 자문 및 교육을 지원했다.  아주대학교 경기지역암센터 서민정 간호사는 국가 암예방사업의 정책 방향과 지역사회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공공보건의 관점에서 서포터즈단의 활동 의미를 알렸고, 이어진 SNS 활용 교육은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김민경 교수가 직접 특강을 맡아, MZ세대 건강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과 콘텐츠 기획 전략을 공유하며 서포터즈단의 온라인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상록수보건소 김미경 팀장은 “건강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지켜져야 하며, 그 출발점이 바로 교육”이라며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교육의 실천자가 되어주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단원보건소 이현숙 팀장은 “전문 간호 인력이 되기 전 단계에서 주민과 직접 마주하는 경험을 쌓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서포터즈단이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든든한 실천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김민경 학과장은 “4년의 경험치가 쌓여 이제는 학생들이 활동의 주축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며 실행한다. 올해는 학생 수가 더욱 늘어난 만큼, 팀별 기획력과 실행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실질적 건강 캠페인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건강돌봄의 본질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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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일본 도쿄서 제2회 해외부 모임 행사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지난 6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 일대에서 제2회 해외부 도쿄 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어학부장 윤호숙 교수의 인솔 하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해외부 학우 30명(서울팀 14명, 일본팀 16명)이 함께했으며, 동경외국어대학(東京外国語大学) 방문과 역사문화 탐방, 교류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외부 모임 행사의 첫날인 6월 26일, 서울팀 학생들은 나리타 공항을 통해 도쿄에 도착해 일본팀 학생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먼저 동경외국어대에 방문, 캠퍼스 투어와 학교 식당 체험 등 현지 대학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동경외국어대 국제일본어학부 카와무라 후토시(川村大) 교수의 환영사와 함께 펼쳐진 일본 고전문법 특강과 스즈키 미카(鈴木美加) 교수의 일본어 학습에 관한 질의응답으로 전공 지식에 대한 심화학습이 이뤄지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마네키네코(招き猫)의 발상지로 알려진 고토쿠지(豪徳寺), 도쿄 도청 전망대, 도쿄역 일대 등을 탐방하며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행사 3일차인 28일에는 카마쿠라로 이동해 카마쿠라 대불상을 관람한 후 요코하마 소재의 카나카와 근대문학관 및 ‘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港の見える丘公園)’ 등을 방문했다. 이날 일정에는 동경외국어대 김은애 교수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해외부 대표 이철규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학부대표 박선영 학생과 전임대표 김은수 학생을 비롯한 많은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돋보인 자리였다. 해외부 모임 행사 인솔교수로 함께한 윤호숙 학부장은 “이번 도쿄 모임은 재학생과 졸업생, 한국과 일본에 거주 중인 학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오프라인 모임과 프로그램들을 통해 일본어학부 재학생 및 졸업생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 트랙, 통번역 트랙, 대학원 트랙, 일본 유학 트랙으로 세분화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의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일본의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해외문화탐방과 다양한 교내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일본 명문대학에서의 수학 기회를 제공하는 단기어학연수와 교환학생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학부 내 동아리 및 스터디 활동을 통해 동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학업 시너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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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 건국대-과학기자협회 ‘상허 과학저술 사업’ 지원 언론인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은정)가 박근태 조선비즈 과학전문기자를 ‘제1회 상허 과학저술 사업’ 지원 대상 언론인으로 선정했다. 박 기자는 ‘우주에서 본 세상: 세상을 읽는 저널리즘의 새로운 무기, 인공위성(가제)’이라는 주제로 저술을 진행하고 단행본을 발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은정 회장, 조선비즈 박근태 기자, 건국대학교 원종필 총장   건국대학교는 2일 건국대학교 총장실에서 원종필 총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은정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태 기자의 ‘상허 과학저술 지원사업’ 선정을 축하했다. 상허 과학저술 지원사업은 건국대학교 설립자인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1900~1972)의 과학기술 진흥에 대한 신념을 실천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유석창 박사의 호 상허는 ‘항상 조국의 건국을 생각하고, 민족의 번영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뜻인 ‘상념건국 허심위족(常念建國 虛心爲族)’에서 따왔다. 유석창 박사는 일찍이 농업, 축산, 바이오, 의료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사업은 그 정신을 이어받아 과학기술 관련 저술 활동을 지원하고, 과학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저술 지원사업 공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이뤄졌고 이후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저널리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진행, 합산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언론인을 최종 선정했다. 건국대학교와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 성과의 대국민 확산, 과학 저널리즘 기반 확대, 과학 기자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저술 지원사업은 양 기관 협력의 첫 성과로, 향후 지속적인 과학 저술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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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6
  • 국민대학교 기후기술융합학과 대학원생, 우리나라 산림복원 초기 단계에서 생물다양성과 탄소저장 간의 관계 규명
    [글로벌문화신문]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기후기술융합학과 곽지수 석사과정생이 산림복원지에서의 탄소 저장 능력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생태적 메커니즘을 구명한 연구결과를 국제저명 학술지인 ‘Forests (JCR Q1저널)’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우리나라 산림복원지 내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을 대상으로 생물적·비생물적 인자의 상호작용이 지상부 바이오매스(지상부 탄소저장량을 나타내는 대체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 산림복원 전략 수립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산림 훼손과 기후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산림복원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림복원지 149개(침엽수림 57개, 활엽수림 92개)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생물다양성(종 풍부도, 기능적 특성), 산림 구조적 다양성, 토양 pH, 기후 및 지형 등의 인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각각의 인자가 지상부 바이오매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침엽수림에서는 ‘구조적 다양성’과 ‘수목 특성(Tree identity)’이 탄소 저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활엽수림에서는 ‘종 풍부도’와 ‘기후 조건’이 주요 인자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 복원 단계의 산림에서 ‘큰 나무 효과(big tree effect)’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단기간 내 탄소 저장량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논문의 제 1저자인 곽지수 석사과정생은 “우리나라 산림복원 현장에서 생물다양성이 실제로 탄소 저장 기능 회복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생물적 인자의 영향이 비생물적 인자보다 크다는 점에서 향후 복원 전략은 단순 조림을 넘어 종 조합과 구조 설계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도교수인 이창배 교수는 “산림복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산림재해인 산불, 산사태 및 산림병해충 피해 지역을 다시 건강한 산림생태계로 회복시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생태적으로 건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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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6
  • 한국교육문화재단, 한국국방조직학회 창립기념 학술세미나 참가
          [글로벌문화신문] 한국교육문화재단은 재단 소속 노명화 이사가 6월 20일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서 개최된 한국국방조직학회 창립기념 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인사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국방조직학회는 국방조직과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학술공동체로서 군사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노명화 이사는 한국국방조직학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행사는 노명화 이사의 학회장 인사말과 정경두 제46대 국방부장관, 김용우 제47대 육군참모총장,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의 축사, 축하공연, 그리고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종인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진 2부 학술세미나에서는 인구 감소에 따른 병력 감소 문제, 국방조직 설계 방안, 그리고 국방조직 구조 정의의 계량적 접근 등을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국방조직학회는 전·현직 국방 종사자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민간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하고 있어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국방조직, 지휘구조, 병력구조, 부대구조와 더불어 군제 등 국방개혁을 위한 최적의 조직 설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조직 이론과 최신 조직 관리 기법 등을 접목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학술적·실무적·사회적 측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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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3
  •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구)삼봉분교에서 "의열 독립사관학교" 개교식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2025년 6월 11일 충북 영동군 상촌면 (구)삼봉분교에서 의열 독립사관학교 개교식이 열렸다.     이날 개교식에는 주최자인 삼봉 영농조합법인의 회장과 관계자, 사)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 이현문,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김삼렬,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손희순, 충북광복회 지부장 류윤걸,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회장 정윤선, 전)부산 시의원 박성윤, 전 서울시의원 홍성룡, 강감찬 영화제작위원회 회장 최유진, 충북 재향군인회 회장 조성보, 재경 영동 향우회 회장 정태영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의열 독립사관학교" 개교식에는 일제 강점기 민족의 독립과 항일 무장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무릅쓰고 의열투쟁을 전개했던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고, 찬란했던 역사와 잃어버린 민족의 혼을 다시 되찾아 민족정기를  함양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으며, 우리 미래의 꿈인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훌륭한 민족 정신을 일깨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계승하기 위함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학생들이 단체로 참여하여 시청각 교육을 통해 의열 독립사관학교 개교에 따른 교육도 받았다. 100여 년 전, 1919년 11월 9일, 만주 지린(길림)에서 항일무장 독립운동 단체인 조선의열단(朝鮮義烈團)이 창설됐다. 단장은 언론인이자 민족운동가인 김원봉(金元鳳). 조선의열단은 일제의 식민 지배에 맞서, 무장 투쟁을 통해 독립을 쟁취하고자 결성된 비밀결사대다.         조선의열단은 말이나 외교가 아닌 직접 행동으로 '의열투쟁'을 중시했다. 이들은 일제의 핵심 기관과 고위 인물을 암살하거나 주요 시설을 폭파함으로써 식민 통치를 흔들었다. 의혈단은 “강도 일본을 타도하고 조선의 독립을 회복하며 민중의 복리를 꾀함”이라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다.  대표적인 의거로는 강우규 의사의 사이토 총독 암살 시도 (1919), 김익상의 조선총독부 폭탄 투척 (1921 ), 김상옥의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및 일제 경찰과의 최후의 총격전 (1923), 이봉창의 도쿄 천황 폭탄 투척 (1932, 한때 의열단 계열로 활동), 윤봉길의 상하이 훙커우 공원 투탄 의거 (1932, 한인애국단이지만 김원봉과 연계) 등이 있었다.         이처럼 조선의열단은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며, 무장 독립운동의 정당성과 가능성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조선의열단은 단순한 테러 조직이 아니었다. 황푸군관학교 및 중국 무정부주의 단체 등과 협력하며 체계적인 군사 교육과 사상 교육을 병행했다. 이들은 “개인의 안위보다 조국의 운명이 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철저한 준비 끝에 거사를 실행했다.         조선의열단의 활동은 해방 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일부 단원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광복군과 합류했으며, 무장 독립운동의 역사적 정당성은 오늘날 국가보훈처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몇몇 단원들의 행적은 역사 속에 묻혀 있으며, 조선의열단에 대한 평가는 남북한 간 정치적 견해에 따라 엇갈리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의열단이 보여준 불굴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기성세대는 교육을 통해 일제 강점기때의 나라 잃은 설움과 시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의 청소년들은 역사 교육조차 제대로 배우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독립운동에 대한 의식이 낮을 수 밖에 없다.          또한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도회지가 아닌, 영동군 상촌면의 첩첩산중 삼봉마을에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진것에 대해 우리의 미래에 희망이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준비 할것과 보완 할 것도 많이 있지만 충청북도와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느꼈다.        개교 첫 날, 프로그램의 일부인 봉오동 만두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당시 의병들이 독립운동을 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었던 만두를 재현하여 참석했던 사람들이 함께 봉오동만두를 시식했는데 맛이 일품이었다. 그날 단체로 참석했던 학생들이 "엄숙하지만 자주독립의 의지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였다"고 후기를 남겨 관계자들의 마음을 기쁘게했다. 앞으로 "의열 독립사관학교"가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아 민족의 얼과 혼을 일깨우는 전국의 명소가 되기를 기원했으며, 그날 개교식에 참석했던 많은 관계자들이 청소년들의 독립정신과 민족 정신을 함양하고, 계승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를 바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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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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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안산시보건소와 ‘2025 암예방 서포터즈단’ 발대식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안산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김민경)는 지난 5월 16일, 성실관 윙즈홀에서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단원보건소와 공동으로 ‘2025년 암예방 서포터즈단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포터즈단은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육봉사 전공동아리 ‘WAVE’ 소속 재학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주민 대상 암 예방 교육, SNS 콘텐츠 제작, 암 조기검진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중심으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서포터즈단의 새 출발을 알리는 이날 발대식에는 ▲상록수보건소 김미경 팀장, 신채연 주무관 ▲단원보건소 이현숙 팀장, 강유진 주무관 ▲아주대학교 경기지역암센터 서민정 간호사가 참석해 자문 및 교육을 지원했다.  아주대학교 경기지역암센터 서민정 간호사는 국가 암예방사업의 정책 방향과 지역사회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공공보건의 관점에서 서포터즈단의 활동 의미를 알렸고, 이어진 SNS 활용 교육은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김민경 교수가 직접 특강을 맡아, MZ세대 건강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과 콘텐츠 기획 전략을 공유하며 서포터즈단의 온라인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상록수보건소 김미경 팀장은 “건강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지켜져야 하며, 그 출발점이 바로 교육”이라며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교육의 실천자가 되어주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단원보건소 이현숙 팀장은 “전문 간호 인력이 되기 전 단계에서 주민과 직접 마주하는 경험을 쌓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서포터즈단이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든든한 실천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김민경 학과장은 “4년의 경험치가 쌓여 이제는 학생들이 활동의 주축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며 실행한다. 올해는 학생 수가 더욱 늘어난 만큼, 팀별 기획력과 실행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실질적 건강 캠페인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건강돌봄의 본질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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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일본 도쿄서 제2회 해외부 모임 행사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지난 6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 일대에서 제2회 해외부 도쿄 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어학부장 윤호숙 교수의 인솔 하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해외부 학우 30명(서울팀 14명, 일본팀 16명)이 함께했으며, 동경외국어대학(東京外国語大学) 방문과 역사문화 탐방, 교류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외부 모임 행사의 첫날인 6월 26일, 서울팀 학생들은 나리타 공항을 통해 도쿄에 도착해 일본팀 학생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먼저 동경외국어대에 방문, 캠퍼스 투어와 학교 식당 체험 등 현지 대학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동경외국어대 국제일본어학부 카와무라 후토시(川村大) 교수의 환영사와 함께 펼쳐진 일본 고전문법 특강과 스즈키 미카(鈴木美加) 교수의 일본어 학습에 관한 질의응답으로 전공 지식에 대한 심화학습이 이뤄지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마네키네코(招き猫)의 발상지로 알려진 고토쿠지(豪徳寺), 도쿄 도청 전망대, 도쿄역 일대 등을 탐방하며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행사 3일차인 28일에는 카마쿠라로 이동해 카마쿠라 대불상을 관람한 후 요코하마 소재의 카나카와 근대문학관 및 ‘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港の見える丘公園)’ 등을 방문했다. 이날 일정에는 동경외국어대 김은애 교수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해외부 대표 이철규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학부대표 박선영 학생과 전임대표 김은수 학생을 비롯한 많은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돋보인 자리였다. 해외부 모임 행사 인솔교수로 함께한 윤호숙 학부장은 “이번 도쿄 모임은 재학생과 졸업생, 한국과 일본에 거주 중인 학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오프라인 모임과 프로그램들을 통해 일본어학부 재학생 및 졸업생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 트랙, 통번역 트랙, 대학원 트랙, 일본 유학 트랙으로 세분화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의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일본의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해외문화탐방과 다양한 교내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일본 명문대학에서의 수학 기회를 제공하는 단기어학연수와 교환학생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학부 내 동아리 및 스터디 활동을 통해 동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학업 시너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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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 건국대-과학기자협회 ‘상허 과학저술 사업’ 지원 언론인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은정)가 박근태 조선비즈 과학전문기자를 ‘제1회 상허 과학저술 사업’ 지원 대상 언론인으로 선정했다. 박 기자는 ‘우주에서 본 세상: 세상을 읽는 저널리즘의 새로운 무기, 인공위성(가제)’이라는 주제로 저술을 진행하고 단행본을 발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은정 회장, 조선비즈 박근태 기자, 건국대학교 원종필 총장   건국대학교는 2일 건국대학교 총장실에서 원종필 총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은정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태 기자의 ‘상허 과학저술 지원사업’ 선정을 축하했다. 상허 과학저술 지원사업은 건국대학교 설립자인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1900~1972)의 과학기술 진흥에 대한 신념을 실천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유석창 박사의 호 상허는 ‘항상 조국의 건국을 생각하고, 민족의 번영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뜻인 ‘상념건국 허심위족(常念建國 虛心爲族)’에서 따왔다. 유석창 박사는 일찍이 농업, 축산, 바이오, 의료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사업은 그 정신을 이어받아 과학기술 관련 저술 활동을 지원하고, 과학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저술 지원사업 공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이뤄졌고 이후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저널리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진행, 합산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언론인을 최종 선정했다. 건국대학교와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 성과의 대국민 확산, 과학 저널리즘 기반 확대, 과학 기자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저술 지원사업은 양 기관 협력의 첫 성과로, 향후 지속적인 과학 저술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
    2025-07-06
  • 국민대학교 기후기술융합학과 대학원생, 우리나라 산림복원 초기 단계에서 생물다양성과 탄소저장 간의 관계 규명
    [글로벌문화신문]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기후기술융합학과 곽지수 석사과정생이 산림복원지에서의 탄소 저장 능력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생태적 메커니즘을 구명한 연구결과를 국제저명 학술지인 ‘Forests (JCR Q1저널)’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우리나라 산림복원지 내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을 대상으로 생물적·비생물적 인자의 상호작용이 지상부 바이오매스(지상부 탄소저장량을 나타내는 대체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 산림복원 전략 수립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산림 훼손과 기후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산림복원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림복원지 149개(침엽수림 57개, 활엽수림 92개)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생물다양성(종 풍부도, 기능적 특성), 산림 구조적 다양성, 토양 pH, 기후 및 지형 등의 인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각각의 인자가 지상부 바이오매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침엽수림에서는 ‘구조적 다양성’과 ‘수목 특성(Tree identity)’이 탄소 저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활엽수림에서는 ‘종 풍부도’와 ‘기후 조건’이 주요 인자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 복원 단계의 산림에서 ‘큰 나무 효과(big tree effect)’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단기간 내 탄소 저장량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논문의 제 1저자인 곽지수 석사과정생은 “우리나라 산림복원 현장에서 생물다양성이 실제로 탄소 저장 기능 회복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생물적 인자의 영향이 비생물적 인자보다 크다는 점에서 향후 복원 전략은 단순 조림을 넘어 종 조합과 구조 설계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도교수인 이창배 교수는 “산림복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산림재해인 산불, 산사태 및 산림병해충 피해 지역을 다시 건강한 산림생태계로 회복시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생태적으로 건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 교육
    2025-07-06
  • 한국교육문화재단, 한국국방조직학회 창립기념 학술세미나 참가
          [글로벌문화신문] 한국교육문화재단은 재단 소속 노명화 이사가 6월 20일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서 개최된 한국국방조직학회 창립기념 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인사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국방조직학회는 국방조직과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학술공동체로서 군사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노명화 이사는 한국국방조직학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행사는 노명화 이사의 학회장 인사말과 정경두 제46대 국방부장관, 김용우 제47대 육군참모총장,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의 축사, 축하공연, 그리고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종인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진 2부 학술세미나에서는 인구 감소에 따른 병력 감소 문제, 국방조직 설계 방안, 그리고 국방조직 구조 정의의 계량적 접근 등을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국방조직학회는 전·현직 국방 종사자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민간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하고 있어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국방조직, 지휘구조, 병력구조, 부대구조와 더불어 군제 등 국방개혁을 위한 최적의 조직 설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조직 이론과 최신 조직 관리 기법 등을 접목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학술적·실무적·사회적 측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교육
    2025-06-23
  •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구)삼봉분교에서 "의열 독립사관학교" 개교식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2025년 6월 11일 충북 영동군 상촌면 (구)삼봉분교에서 의열 독립사관학교 개교식이 열렸다.     이날 개교식에는 주최자인 삼봉 영농조합법인의 회장과 관계자, 사)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 이현문,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김삼렬,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손희순, 충북광복회 지부장 류윤걸,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회장 정윤선, 전)부산 시의원 박성윤, 전 서울시의원 홍성룡, 강감찬 영화제작위원회 회장 최유진, 충북 재향군인회 회장 조성보, 재경 영동 향우회 회장 정태영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의열 독립사관학교" 개교식에는 일제 강점기 민족의 독립과 항일 무장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무릅쓰고 의열투쟁을 전개했던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고, 찬란했던 역사와 잃어버린 민족의 혼을 다시 되찾아 민족정기를  함양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으며, 우리 미래의 꿈인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훌륭한 민족 정신을 일깨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계승하기 위함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학생들이 단체로 참여하여 시청각 교육을 통해 의열 독립사관학교 개교에 따른 교육도 받았다. 100여 년 전, 1919년 11월 9일, 만주 지린(길림)에서 항일무장 독립운동 단체인 조선의열단(朝鮮義烈團)이 창설됐다. 단장은 언론인이자 민족운동가인 김원봉(金元鳳). 조선의열단은 일제의 식민 지배에 맞서, 무장 투쟁을 통해 독립을 쟁취하고자 결성된 비밀결사대다.         조선의열단은 말이나 외교가 아닌 직접 행동으로 '의열투쟁'을 중시했다. 이들은 일제의 핵심 기관과 고위 인물을 암살하거나 주요 시설을 폭파함으로써 식민 통치를 흔들었다. 의혈단은 “강도 일본을 타도하고 조선의 독립을 회복하며 민중의 복리를 꾀함”이라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다.  대표적인 의거로는 강우규 의사의 사이토 총독 암살 시도 (1919), 김익상의 조선총독부 폭탄 투척 (1921 ), 김상옥의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및 일제 경찰과의 최후의 총격전 (1923), 이봉창의 도쿄 천황 폭탄 투척 (1932, 한때 의열단 계열로 활동), 윤봉길의 상하이 훙커우 공원 투탄 의거 (1932, 한인애국단이지만 김원봉과 연계) 등이 있었다.         이처럼 조선의열단은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며, 무장 독립운동의 정당성과 가능성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조선의열단은 단순한 테러 조직이 아니었다. 황푸군관학교 및 중국 무정부주의 단체 등과 협력하며 체계적인 군사 교육과 사상 교육을 병행했다. 이들은 “개인의 안위보다 조국의 운명이 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철저한 준비 끝에 거사를 실행했다.         조선의열단의 활동은 해방 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일부 단원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광복군과 합류했으며, 무장 독립운동의 역사적 정당성은 오늘날 국가보훈처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몇몇 단원들의 행적은 역사 속에 묻혀 있으며, 조선의열단에 대한 평가는 남북한 간 정치적 견해에 따라 엇갈리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의열단이 보여준 불굴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기성세대는 교육을 통해 일제 강점기때의 나라 잃은 설움과 시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의 청소년들은 역사 교육조차 제대로 배우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독립운동에 대한 의식이 낮을 수 밖에 없다.          또한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도회지가 아닌, 영동군 상촌면의 첩첩산중 삼봉마을에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진것에 대해 우리의 미래에 희망이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준비 할것과 보완 할 것도 많이 있지만 충청북도와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느꼈다.        개교 첫 날, 프로그램의 일부인 봉오동 만두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당시 의병들이 독립운동을 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었던 만두를 재현하여 참석했던 사람들이 함께 봉오동만두를 시식했는데 맛이 일품이었다. 그날 단체로 참석했던 학생들이 "엄숙하지만 자주독립의 의지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였다"고 후기를 남겨 관계자들의 마음을 기쁘게했다. 앞으로 "의열 독립사관학교"가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아 민족의 얼과 혼을 일깨우는 전국의 명소가 되기를 기원했으며, 그날 개교식에 참석했던 많은 관계자들이 청소년들의 독립정신과 민족 정신을 함양하고, 계승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를 바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교육
    2025-06-20
  • 한국교원대학교 예비교원, Microsoft 수업 설계 프로그램 참여… AI 시대 교육혁신에 도전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교원대학교(이하 한국교원대)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Microsoft 수업 설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하는 AINSI(AI National Skills Initiati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T 및 교육 전문기관 고우넷(Gownet)이 시행을 맡았다. AINSI는 전국의 교육대학교 및 사범대학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Microsoft 기반 수업 설계와 AI 활용 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교원대에서는 김기훈 교수의 적극적인 독려 아래 많은 예비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로서,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직접 수업에 적용해 보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그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교원대 융합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푸른 초목이 어우러진 캠퍼스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은 한층 몰입도 높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코파일럿 탐정’, ‘학교폭력 예방’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수업 아이디어들이 등장해 깊은 울림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Microsoft Teams, PowerPoint, Copilot, Forms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방탈출 형식’의 창의적 수업을 직접 설계했다. 이는 예비교원들이 향후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몰입형 수업 모델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교원대 졸업선배인 상산초등학교 이상민 교사와 동곡초등학교 김민정 교사의 멘토링과 특강이 더해지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선배 교사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전해 예비교원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실천 의지를 북돋았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은 오는 6월 2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전국 교육대학교 및 사범대학의 예비교원들과 함께 AI 기반 수업 설계 역량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 교육
    2025-06-20
  • 교실 복도에서 마주한 ‘술취한 아이’를 진심으로 바라본 한 교장의 이야기, 노래로 다시 태어나다
          [글로벌문화신문] 가수이자 전직 교장인 방승호 모험상담연구소 소장이 6월 17일 정오 열 번째 싱글 앨범 ‘술취한 아이’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곡은 방 소장이 직업계고등학교에 교장으로 첫 부임하던 날 마주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개학 첫날, 복도에서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교사와 언쟁을 벌이던 한 학생을 교장실로 데려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방 소장은 충격적인 사연을 접하게 됐다. 학생은 밤새 갈비집에서 아르바이트 중 취객에게 억지로 술을 권유받고 마신 뒤 학교에 등교한 것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아픈 부모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져온 아이는 단순히 문제행동을 보인 학생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희생한 ‘효자’였던 것이다. 방 소장은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상담을 한다면서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 왔었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물어보지 않았던 나 자신의 기준에 갇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상은 그 아이를 ‘술취한 아이’라고 불렀지만, 그건 그 아이의 전부가 아니었다”며 “이번 곡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곡 ‘술취한 아이’는 랩과 멜로디가 어우러진 혼합곡으로, 도입부에는 혼돈의 사운드가, 본곡에는 작곡가 Thunder의 서정적인 랩과 방 소장의 절절한 회고가 어우러진다. ‘세상은 네게 술을 권했고, 나는 네게 물을 권했지’라는 가사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며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방승호 소장은 ‘노래하는 교장’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교직 재직 당시 담배 피우는 학생들을 위한 ‘노 타바코’, 게임 중독 학생들을 위한 ‘Don’t worry’,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배워서 남주나’ 등 창작곡을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었다. 퇴직 후에도 래퍼 아웃사이더와 함께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둘레길’, 해외 동포 청소년을 위한 ‘K-디아스포라’를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방 소장은 모험상담연구소를 설립하고, 1997년 미국 포틀랜드와 1998년 뉴멕시코에서 연수한 ABC (Adventure-Based Counseling) 기법을 한국 교육 환경에 맞게 도입·토착화했다. 현재는 ‘기적의 모험놀이’, ‘마음의 반창고’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놀이 기반 상담법을 전파 중이며, 집단·개별·108질문 방식의 모험상담을 학교, 교회, 기업 등 다양한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방 소장은 “‘모험상담을 알게 되면 아이들과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놀이를 통한 치유와 성장을 위한 활동을 ‘더 큰 인생 학교’라는 이름 아래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
    2025-06-18
  • 아시아 대표 Content Director ‘해리 굿와인’ 허승원, IATA 최초 한국 심사위원 위촉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인공지능 기술 예술가 협회(IATA, Inter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ic Artists Association)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Content Director ‘해리 굿와인(Harry Goodwine, 본명 허승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IATA가 한국 심사위원을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ATA는 마욜 기욘(Mayol Guillon)을 비롯한 세계적 AI 서비스 개발자들이 창립한 비영리 개발자 집단으로, 오픈소스 활용 능력과 창작 워크플로, 사용 도구 전반을 심사해 고도의 실무 능력을 갖춘 개발자와 아티스트에게만 인증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IATA의 심사는 포트폴리오 및 소스코드를 제출하고 최대 3주간 다국적 심사단의 전문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야 하며, 실질적 실무 능력이 없는 자는 결코 인증받을 수 없다. AI 시대를 맞아 난립하고 있는 ‘강의를 듣고 비용을 지불하면 하루 만에 자격증을 주는’ 곳과는 분류 자체가 다르며, 실력이 있어야만 검증받을 수 있는 전문 인증 제도다. 이런 IATA에 최초의 한국 출신 심사위원이 탄생한 것이다. 해리 굿와인은 콘텐츠 아티스트 분야를 심사하는 동북아시아 대표로 위촉됐다. 그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기획과 개발을 총괄했고, AI 예술 분야에서 혁신적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인물로 명성이 높다. 해리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이자 연구자로서 게임 개발자로 출발해 영상 제작자, 작곡가, 그리고 생성형 AI(GEN AI) 이미지 모델 전문가로 활동하며 현재 한국 내 유력 교육 전문 기업인 이앤오즈에서 AI 콘텐츠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아시아 대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해리는 “IATA는 단순한 협회가 아니라 전 세계 AI 창작자들의 기준이 되는 집단이다. 그만큼 심사위원의 역량이 중요하고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체를 대표하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지만, 동시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창작자들의 가능성과 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작의 기반이 되는 개발의 전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고 개발에 정통하면서 공유 정신에 입각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결과가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네트워크에 공유해온 점이 이번 심사위원 위촉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해리는 5세대 AI 시대로 향하고 있는 지금, AI와 생성형 AI의 미래에 대해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 이제 사용하는 사람의 감정, 감성, 의도를 이해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속도가 인류 전체의 협력 아래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는 이제 창작 그 자체의 파트너로 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AI를 다룰 줄 아는가’가 아니라 ‘AI와 어떤 관계를 맺고 서로 성장하며 지향하는 목표를 어떻게 잘 표현해낼 것인가’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견해를 제시했다. 현재 해리는 청소년 게임 대회 유치, AI 예술 전시 유치, 청소년과 청년의 AI 능력 및 코딩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특히 아시아는 유럽이나 미주와 달리 지구에서 서사, 감성, 상상력이 가장 강한 지역”이라고 평가하고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모두 통할 수 있는 인류 보편의 감정과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개성을 가진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AI 창작 시대에 가장 강력한 플레이어이자 선도 집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
    2025-06-16
  • 동작구 ‘2025 동작 미래과학페스티벌’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7일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 ‘2025 동작 미래과학페스티벌’에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작 청소년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그간 별도로 열리던 ‘미래과학 페스티벌’과 ‘청소년의 날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과학 체험과 놀이 활동을 모두 아우르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형 로봇 ‘타이탄’이 펼친 로봇 퍼포먼스를 비롯해 과학과 마술을 접목한 ‘원더매직 과학콘서트’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 행사장에 마련된 ‘사이언스빌리지’에는 키자니아와 삼성전자가 참여해 △119 응급의료센터 △CSI 과학수사 체험 △삼성전자 AI 비밀본부 등 직업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30여 개 기관 및 학교, 업체가 참여한 ‘퓨처스트리트’에서는 △4족보행 로봇 △로봇푸드 시연 △로봇과 함께하는 포토존 △AI드로잉 퍼포먼스 등이 운영되며 다양한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싸이팝 팩토리’는 △국립과천과학관 싸이팝(Sci-pop) 체험 △탄소중립 나무놀이 △태양 흑점 관측 등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과학 원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미래과학페스티벌은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닌 모두가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영역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미래형 과학축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 축제는 동작미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여름방학에는 ‘중앙대학교와 함께하는 청소년 코딩캠프’, 연말에는 ‘동작구 청소년 e스포츠대회’ 등 다채로운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 교육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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