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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의약품안전처,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함유된 ‘벌꿀제품’ 불법 수입.판매 업체 적발
    관련 제품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을 불법 수입하여 ‘천연벌꿀’로 판매한 강모씨 등 2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수입 벌꿀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작년 4월부터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강모씨 등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간 53회에 걸쳐 약 5,063박스(608kg)의 ‘벌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수입하고, 이 중 시가 1억 3천만원 상당의 3,380박스(406kg)를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현장에서 해당 제품을 압수하여 분석한 결과, 식품에서 검출되면 안되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이 검출됐으며, 검출량은 동일성분의 의약품 함량의 5.48배에 달했다. 강모씨 일당은 해당 제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했으며, 국내 반입 시 품목을 음료수 등으로 세관에 신고하고 타인 명의를 이용해 여러 장소에 분산하여 수령하는 방법으로 불법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세관 신고 과정에서 신고서류 등에 대한 보완을 통보받아 통관이 보류되자 수량을 변경하는 등 수입 송장을 위조하여 제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은 해당 제품을 ‘천연 벌꿀’ 제품으로 판매하면서 구매자들이 발열, 어지러움 등 부작용을 호소하자 의약품 성분인 ‘타다라필’ 섭취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면역력 생성 과정에서 발생한 정상 반응으로 홍보하며 계속 판매하기도 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해당 제품의 위해성이 확인되어 유통‧판매를 금지했다는 위해정보를 근거로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 해당 제품을 등록(’22년)했다. 식약처는 타다라필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복용 시 두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심실부정맥, 협심증, 심혈관계 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매하여 보관 중인 제품이 있다면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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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 통관검사 강화와 함께 신속한 통관 지원 위한 제도개선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통관) 단계에서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검사체계 운영과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 수립‧운영 식약처는 매년 제품별 수입 동향, 시험‧검사 결과, 국내‧외 위해정보, 정책 여건 변화 등을 분석하여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 검사항목 등을 선정하고 이를 검사에 반영하는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서류검사 건에 대해 ‘전자심사24(SAFE-i24)’를 적용(’24년 자동 신고수리 비율 : 약 20%까지)해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 품목 등을 자동 선별하는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23.11월 적용)을 무작위표본 검사에 적용해 효율적인 통관검사를 추진한다. 또한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 등에 대한 기획검사와 소비자를 기만할 개연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현장검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❶ 기획검사 대상 확대 계절별 다소비 식재료(참돔‧민어류 등), 장난감이 포함되어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과자류, 커피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용품‧다기류 등으로 기획검사의 대상을 확대한다. ❷ 축‧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 확대 올해부터 다소비 축‧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우선 시행됨에 따라, 소‧돼지‧닭고기, 달걀, 어류에 대해 동시분석이 가능한 동물용의약품의 항목을 약 70종에서 약 150종까지 확대하여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수산물에 부적합 우려가 높은 동물용의약품 등을 ‘중점 검사항목’으로 적용해 위해항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❸ 현장검사 강화 부패·변질 등 사유로 선별보완 조치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허위신고 우려가 있는 농‧임산물의 현장검사 대상을 확대(21종→24종)하고, 관세차익 등을 목적으로 가공식품이나 농산물로 허위 신고할 우려가 있는 품목, 여러 제품을 한 번에 수입신고하여 정밀검사를 회피하고자 하는 식품용 기구류 등에 대한 현장검사를 확대한다. 또한 과도한 얼음막을 이용한 불법 증량(과도한 글레이징, 물주입 등), 어종별 가격차이를 이용한 품명 허위 신고(저가→고가 어종) 관능검사를 회피할 우려가 있는 품목(저품질 제품) 등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현장검사도 확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작년에 명절 등 특정시기 수입품목이나 부적합・위해 정보 분석 품목 등 4,700여건의 기획검사를 실시해 13개 국가, 37개 제품(부적합, 0.78%), 249톤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했다. 2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개선 추진 식약처는 수입식품 안전을 확보하면서 통관검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❶ 축산물 정밀검사 기간 단축 그간 축산물의 경우 식품 등 다른 품목보다 통관검사 시 받아야 하는 정밀검사 기간(식품 10일, 축산물 18일)이 길었으나, 타 품목과 형평성, 검사 인력‧장비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검사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수입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시간 절감 등 영업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❷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 확대 식품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우수수입업소가 수입하는 제품, 자사제조용 용도의 정제․가공용 원료, 식용향료에 한해 적용하던 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의 적용 대상을 ▲수출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원료 ▲제조용 원료 중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식품과 식약처 공인 검사기관의 시험‧검사를 받은 후 수입하는 제품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으로 승인 받은 경우 등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품‧건강기능식품‧축산물‧수산물 등 각 품목별로 운영 중이던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을 하나로 통합해 「수입식품 등 신고 및 검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제정(’23.12.)하여 올해 1월부터 시행했다. 이로써 수입 통관검사 시에 일관된 기준을 제공할 수 있어 검사의 효율성과 영업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우려가 있는 품목이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검사항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통관검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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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경기도 기술로 만든 딸기맥주 ‘미미베리’와 ‘남양주-딸기’ 세계맥주대회에서 은메달 수상
    딸기맥주(미미사워,미미베리)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로 제조한 딸기맥주 ‘미미베리(Mimiberry)’와 ‘남양주-딸기(NYJ–strawberry)’가 일본 국제맥주대회(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3)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쌀맥주 ‘미미사워(MimiSour)’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딸기맥주 ‘미미베리(에잇피플 브루어리(대표 조준휘))’는 ‘아메리칸스타일 과일 사워 에일(American-Style Fruited Sour Ale)’ 부문, ‘남양주-딸기(바네하임 브루어리(대표 김정하))’는 ‘벨기에 스타일 과일 맥주(Belgian-Style Fruit Beer)’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미미베리’는 참드림쌀 30%, 곡물 대비 딸기 30%가 첨가돼 IBU(쓴맛 정도) 7, ABV(알코올양) 6.3%이며, ‘남양주-딸기’는 곡물 대비 딸기 44%가 첨가된 제품으로 IBU 10, ABV 4.2%이다. 인공색소나 향이 첨가되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새콤해 입맛을 깨워주는 식전주 또는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딸기맥주는 현재 한식당과 맥주 펍, 바틀샵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미사워’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스타일 사워 에일(American-Style Sour Ale)’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에잇피플 브루어리의 ‘미미사워’는 경기도가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기술로 참드림쌀 51%를 첨가해 제조된 쌀맥주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제 맥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맥주의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농산물로써 맥주의 소비 증가가 국내 농업인의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맥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쌀 함유량이 증가된 쌀맥주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잡곡맥주, 과일맥주 등 다양한 맥주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순 작물연구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딸기맥주는 경기도, 남양주시, 맥주 제조업체의 협업으로 개발된 상품들”이라며 “맥주에 첨가되는 경기미와 남양주 지역 특화작목인 딸기의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과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IBC는 호주의 ‘세계맥주품평회(AIBA)’, 미국의 ‘월드비어컵(WBC)’, 독일의 ‘유러피언비어스타(EBS)’와 함께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꼽힌다. 지난 9월 28일부터 3일 동안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296개 양조장에서 1,215종의 다양한 맥주가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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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집중 수거·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농·수산물 온라인 구매 비중 증가 등 유통 형태 변화에 따라 온라인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농·수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생산시기 등을 고려해 고구마, 호박,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바지락, 멸치 등 수산물 120건 총 300건에 대해 실시한다.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과 중금속·곰팡이 독소 등에 대해 검사하고 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787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수산물 1건이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관할 지자체에 즉시 판매금지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수산물의 유통·소비 형태 변화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이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사회
    2023-10-18
  • 농촌진흥청, 몸에 좋은 약용작물, 명절 음식에도 ‘딱’
    약선요리 재료와 만드는 방법   [글로벌문화신문] 평년보다 긴 추석 연휴, 이번 명절에는 몸에 좋은 약용작물로 건강 밥상을 차려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마, 복분자, 삽주를 이용한 약선 요리를 추천했다. △마 전= 수확기를 맞은 마로는 전을 부치면 좋다. 마는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약용작물로 기를 보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마 전은 껍질 벗긴 마를 0.7cm 두께로 썰어 5분 정도 찜통에 찐 뒤,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힌 후 팬에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내면 된다. △복분자 찰떡= 복분자 열매 부위는 약용 또는 식품용으로 쓰인다. 색이 고운 복분자는 떡 만들 때 활용하면 좋고, 간장과 신장을 보하는 효능이 있다. 물에 불려 빻은 찹쌀가루와 복분자 가루를 5대 1 비율로 섞은 뒤 물 5숟가락을 뿌려 준다. 김이 오른 찜기에 면포를 깔고 복분자 가루와 찹쌀가루 섞은 것을 고루 안친 뒤 센 불에서 15~20분 정도 쪄준다. 떡이 쪄지면 도구(방망이 등)로 찰기 있게 쳐 준 후 먹기 좋게 썰어 빵가루에 묻힌다. △삽주 조청= 삽주는 국화과에 속하는 약용작물로 소화작용을 좋게 하고, 기운이 부족해 땀이 많이 나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이롭다. 삽주 조청을 만들 때는 먼저, 삽주 100g에 물 2리터(ℓ)를 넣고 중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다. 찹쌀밥은 엿기름에 삭혀서 물기를 짠다. 끓인 삽주에 삭힌 찹쌀밥을 넣고 추가로 달인 후 농도가 짙어지면 불을 끄고 식힌다. 삽주 조청은 맛이 달아 명절 요리나 떡 등과 잘 어울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약용작물은 약으로도 쓰이지만 건강한 식품 소재로 소비자 호응이 좋다.”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독특한 향과 색을 지닌 약용작물로 약선 요리를 만들어 가족 친지와 맛있고 건강하게 나누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사회
    2023-09-22
  •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런 ‘58개 해외직구식품’ 구매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문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100개를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58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기획검사는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중 국민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대상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30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30개)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40개) 총 100개 제품으로,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을 선별하여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체중감량 등 표방한 효능‧효과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중 ▲마약류(암페타민, 에페드린 등) ▲의약성분(푸로세미드, 노르에티스테론,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류 등) ▲부정물질(시부트라민, 센노사이드 등) 등을 선별하여 적용했다. 또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현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확인했다. 검사결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제품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5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18개)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25개)이다. ❶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에서 확인된 ‘엘-도파’는 도파민 전구물질로 파킨슨증후군 등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성분이며, ‘5-하이드록시트립토판’은 신경안정제 등 의약품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식욕부진을 포함한 위장질환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페닐에틸아민’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과 유사하며 심박수 증가, 불안, 환각, 메스꺼움, 현기증, 두통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며,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체지방 분해‧감소 등 효능은 없으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한다. ❷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에서 확인된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신체의 소모상태 등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의 진료‧처방에 따라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오‧남용할 경우 ▲남성에 탈모, 불임, 여성형 유방 ▲여성에 남성화, 생리 불순 ▲청소년에 갑상선 기능 저하, 발육부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은 남성호르몬의 체내 작용을 조절해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물질로 심장마비, 뇌졸중, 간 손상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❸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에서 확인된 ‘시트룰린’은 피로‧무기력이 지속되는 기능 무력증의 보조치료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이며, ‘블랙코호시’는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로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음양곽’은 한약재나 복합제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음양곽의 주요성분인 이카린은 부정물질로 현기증, 구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어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식품 등을 임의로 섭취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러한 의약품 성분은 불순물 정제, 품질관리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2008년부터 매년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을 직접 구매하고 검사를 실시해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식품은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을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서는 이번 검사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된 58개 제품을 포함한 총 3,319개 제품(’23.7.14. 기준)의 제품명, 제조사, 위해성분, 제품사진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품목, 소비자 관심 품목 등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과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께서도 가급적 정식 수입검사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장하며, 해외직구로 식품을 구매할 때는 구매 전 반드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여 위해 해외식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사회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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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봉화사과 고급 와인으로 재탄생! 대박 예감
      [글로벌문화신문]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혼술족과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와인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와인 소비는 우리나라 주류시장에서 맥주, 소주, 위스키 다음이며, 이마저도 수입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코로나 사태 이후 저렴하고 다양한 수입산 와인 소비가 확대 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와인 춘추전국시대에 10여 년의 부단한 연구 끝에 고급 국내산 사과와인을 개발해 오르또(해 뜨는 언덕)라는 대표 상표로 당당히 도전장을 낸 최유진·장경희 씨 부부가 있다. 이들 부부는 봉화군 춘양면에서 직접 재배한 사과를 가지고 애플화이트와인, 애플로제와인 2종류, 국내에서는 드물게 소위 샴페인이라고 일컽는 스파클링 와인도 2종류, 지역의 포도로 만든 포도레드와인 등 모두 5종을 개발했다. 와인의 특성상 제맛을 갖게 되는 제조 후 4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시판에 나선다고 한다. 이들 부부가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맞은편에 귀농해 사과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15여 년 전이다. 수목원 조성 이야기조차 없던 시절 이들 부부는 서울의 사업을 정리하고 이곳 산비탈 돌나들밭을 구입하여 사과재배를 시작했다. 사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남편 최유진 씨는 국제 무역 일을 하면서 세계의 여러나라 와인을 많이 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 고급 와인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 부부가 오르또 와인을 제조하는 곳은 백두대간 옥돌봉 아래 해발 600 고지. 멀리는 해발 1,207m의 문수산을 마주하고 가까이엔 문화재청이 특별 관리하는 춘양목소나무숲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핵심시설인 씨드볼트를 지척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고즈넉한 소나무숲과 사과밭으로 둘러 쌓여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고 밤엔 쏟아지는 무한한 별빛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 부부는 자신들만의 제조기법을 가지고 지역의 봉화한약우 등 뛰어난 식재료와의 조화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와인을 생산한다. 또한, 서로 다른 이종들간의 과실주들을 블렌딩하여 독보적이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다이닝용(식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드라인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사과가 주종인 오르또 애플화이트와인'케이의 사계, Seasons of K, 사과 100%'과 오르또 애플로제와인'롤링, Rolling, 사과 95% + 산머루 5%'은 두 제품 모두 한식을 비롯해 양식, 일식, 중식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한국 식습관의 특징인 한상 차림 또는 반찬 문화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포도가 주종인 오르또 포도레드와인'타임, Time, 포도 85% + 산머루 15%'은 봉화한약우 같은 한우숯불구이에는 더할 나위없는 궁합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과가 주종으로 탄산가스를 가미한 오르또 애플화이트 스파클링와인'비앙코, Bianco, 사과 100%'와 오르또 애플로제 스파클링와인'로쏘, Rosso, 사과 95% + 산머루 5%'는 축배주 뿐만 아니라 일반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다이닝 와인으로 손색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 와인은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프랑스 샴페인이 미디엄바디(중간정도 무게감)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이들 두 제품은 세계 최초의 풀바디(무거운 무게감)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들 와인제품들은 2020년 12월 매일경제가 주관한 설날에 마시기 좋은 베스트 한국와인 콘테스트에서 오르또 애플화이트 스파클링와인'비앙코'이 금상, 오르또 포도레드와인'타임'과 오르또 애플로제와인'롤링'이 은상을 수상하였고, 오르또 애플화이트와인'케이의 사계'은 동상을 수상했다.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와인 재료인 봉화사과도 한 몫을 했다. 봉화군은 전국에서 5번째로 사과를 많이 재배한다. 봉화사과는 풍부한 일조량을 먹고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아래 사질양토에서 재배된다. 특히, 봉화의 가을철 큰 일교차는 사과의 빛깔을 결정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매우 풍부하게 만들어 내 사과 맛이 우수하다. 최근 이들 부부는 오르또 와이너리 공장옆에 단칸방 2개로 홍제원이라는 펜션을 개원했다. 과수 농사부터 와인 작업만 해도 년중 열손 가락이 모자랄지경이지만 간단하게라도 와인을 맛보고자 하는 분들의 안전 운전을 생각해서였다. 최유진 대표는 와인의 원재료가 좋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우리 입맛뿐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사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사과는 다년간 봉화군의 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돼 각종 대외 입상은 물론 대만·베트남·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봉화사과를 활용한 오르또 사과와인 개발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1-05-03
  • 서천군, 전국 최초 전문 소믈리에 전통주 맛 데이터 분석
      [글로벌문화신문] 서천군이 전국 최초로 1500년 전통의 가양주인 한산소곡주를 전문 소믈리에가 참여하는 맛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유형별 표준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한민 박사의 데이터 설계로 시행한 표준화 작업은 한산면 일원의 69개 양조장, 91종의 소곡주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1호 정하봉 소믈리에와 김준철 와인스쿨원장, 최정욱 소믈리에, 정휘웅 칼럼니스트 등 술 전문가들이 각 소곡주의 맛을 바디감, 산미, 당도, 피니시 등의 항목으로 품평하고 지표별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록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정하봉 부회장은 “우리나라 전통주에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시음을 시도한 적은 처음이었다”며 “양조장별 소곡주의 다양한 맛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시도가 계속되어 데이터가 누적된다면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에 맞추어 소곡주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소곡주 맛 분석 데이터화 사업은 다양한 양조장별 각기 다른 맛에 대한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표준화된 데이터 지표를 제공해 소비자 유형별 입맛에 맞는 최적의 소곡주를 생산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천군은 한산면에 자리 잡은 삶기술학교 청년들 100인과 연계해 2차 품평회를 6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온라인 클라우드 소싱을 통해 데이터를 대중과 공유하고 향후 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전통 소곡주의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 사회
    2021-04-29
  • 울주‘발효문화 주식회사’청년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울주군은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울주군 향토기업 복순도가의 자회사인 발효문화 주식회사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34개 청년단체∙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4월 16일 12개소가 최종 선정∙공고되었으며, 대상지역별로 각각 5억원이 지원된다. 김민규 발효문화 주식회사 대표는“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도시 청년들이‘발효’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생각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업공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365 발효醱酵마을』이 청년들의 몸과 마음과 꿈을 풀어내는 공간, 자신을 발효함으로써 숙성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365 발효醱酵마을』에서는 청년과 지역 어르신을 매칭하여 농사법을 전수받기도 하고 지역 내 발효식품(장류, 김치, 술, 요거트) 장인에게 제조법을 배워 나만의 발효식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거쳐 발효 제품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제조∙제작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발효마을 예술방학을 통해 방학기간 청년들이 발효마을에 살아보면서 자신만의 ‘발효’를 표현해보는 아마추어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발효 결과물을 브랜딩해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 교육을 진행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영남알프스의 가을 절경이 펼쳐지는 10월에는 청년과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발효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울주군은 발효문화 주식회사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을 반기며 향토기업과 지역의 민∙관 인프라 및 여러 자원들이 어우러져 청년들을 유입시킴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현재 우리 군에서는 상북면 향산마을에 새뜰마을 사업인「창업카페 향기시장」조성과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주군에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천전리 각석, 반구대 암각화 등 문화유산도 산재해 있기 때문에 현대사회에 지친 도시 청년들에게 휴식을 취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울주라는 힐링도시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1-04-19
  • 양주시, 제7회 식용곤충요리대회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양주시는 지난 7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식용곤충을 활용한 ‘제7회 식용곤충요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시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교장 이희빈)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식용곤충에 대한 영양학적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식용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희빈 학교장은 곤충의 미래식량가치에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 최고의 요리에 견줄만한 자부심과 함께 학생들이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부족함 없이 발휘하기를 당부하며 대회 개회를 알렸다. 이날 대회 참가자는 고소애(갈색거저리애벌레), 쌍별이(쌍별귀뚜라미) 등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용곤충을 활용, 현대인의 기호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품격 있는 요리로 70분 조리시간 제한 안에 경연을 펼쳤다. 한국외식고 조리교사와 외부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조리과정, 메뉴 구성, 작품성, 상품성, 창의성, 식용곤충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진연의궤(進宴儀軌, 궁중음식응용)’를 출품한 한국외식고 3학년 이예린 학생이, 우수상은 ‘뜨옹파육(돼지 오겹살)’을 출품한 3학년 권병성 학생, 장려상은 ‘밀웜 쑥 카라멜 다쿠아즈(디저트)’를 출품한 2학년 조용주, ‘고소애만두’를 출품한 1학년 유훈상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훌륭한 식재료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레시피에 식용곤충의 영양을 더해 소비 진작 상용화 가능성을 열었다”며 “산업곤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발굴해 곤충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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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8
  • 여주시,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참가자 모집
    가양주 품평회   [글로벌문화신문] (재)여주세종문화재단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 간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품평회는 잊혀져 가는 우리 민족 고유의 가양주 문화를 과거 한양으로 진상하였던 우수한 명품 여주쌀을 활용해 계승하고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품평회는 청주와 탁주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3만원의 참가비로 가양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가양주의 재료가 되는 여주쌀(10kg)을 일괄 배송할 예정이며, 자세한 접수방법은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품평회 진행은 4월 한달 간의 참가자 모집이 끝난 뒤 오는 8월 출품작 접수와 1차 심사를 거쳐 10월 중 여주시 일원에서 열리는“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에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총 12점의 출품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최근 조명받고 있는 우리 가양주 문화의 발전과 지역 농산물(여주 대왕님표 쌀)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며 우리 지역의 특색을 살려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2021-04-01
  • 영월군, '예밀와인'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부문 대상 수상
      [글로벌문화신문] 영월군 예밀2리영농조합법인의 ‘예밀와인 스위트’가 지난 2월 조선비즈에서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한국와인)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2019년 ‘예밀와인 드라이’의 대상 수상 이후 2년만에 쾌거이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한국의 좋은 술을 발굴하고 건전한 주류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리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백주, 와인, 사케 등 모든 주류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이며 올해는 총 659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었다. 17개 제품이 우리술(한국와인) 부문 수상작에 선정되었으며 이중 강원도 제품으로는 ‘예밀와인 스위트’가 유일하다. 예밀2리영농조합법인은 강원전통주(지역특산주) 제조업체로 일교차가 큰 석회질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와 페놀 함량이 높은 영월포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2014년 지역특산주 면허를 취득 후 영월군 농산물의 고급화와 부가가치 창출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번에 수상한 ‘예밀와인 스위트’는 특유의 산미와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예밀와인 드라이’와 다르게 달콤한 포도향이 두드러지며 디저트, 갈비찜, 불고기 등 조미된 음식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홈술이 증가하면서 와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떫은 맛이 적고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와인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정근 대표는 “김삿갓포도를 기반으로 시작하여 어느덧 영월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우수한 제품으로 보답할 것이며 영월에서 더 나아가 강원도를 대표하는 와인이 되어 한국와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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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 경기 광주시,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 행사
    광주시,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 행사   [글로벌문화신문] 경기 광주시는 지난 11일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전통 장류의 계승 발전과 우리 고유의 식문화 정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통 발효식품인 장(醬)을 내 손으로 직접 담궈 먹을 수 있는 체험 행사로 20개 단체와 개인 신청자 등 100여 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간대 별로 분산 진행된 이번 행사는, 3월 8일 장 담그기 사전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40여 명이 참석하여 항아리 훈증 소독, 메주 세척, 소금물 풀기작업을 실시하였고, 3월 11일에는 장 항아리에 메주를 켜켜이 넣고 소금물을 붓는 장 담그기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렇게 담은 장(醬)은 약 40~50일의 숙성기간을 거치게 되며 4월 하순 경에 장(醬) 가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 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우리 대표 발효식품인 된장을 통해 가족의 건강밥상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 방식으로 장(醬)을 담그는 가정이 더욱 늘어나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사회
    2021-03-17
  • 안동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87.4% “전국 최고”
      [글로벌문화신문]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한우 브랜드인 안동한우가 육질등급에서도 전국 최고임이 확인됐다. 안동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20년 출하지역별 소 도체(한우)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안동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7.4%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동시 소 도체(한우) 판정두수는 32,859두(715개 농장)로 이 중 28,698두가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을 받았으며, 이는 경북 평균 75.7%, 전국 평균 74.1%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치이다. 소고기의 등급은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하여 판정되는데, 육질등급은 고기의 질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 1+, 1, 2, 3등급으로 판정하는 것으로, 이는 소비자가 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이 된다. 즉, 안동한우의 고기 맛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통계수치라고 할 수 있다. 안동한우는 최근 2020년 11월에 3년 연속 TV조선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2021년 2월에는 5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신뢰받는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갔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건강한 사육 환경,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포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안동한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산시책으로 지원해나갈 것이고, 향후 2022년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유통기반을 통해 명품 한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도체 등급판정 결과를 연도별로 분석해보면 안동한우는 매년 고품질 한우 출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이는 축산농가와 축협, 지자체가 모두 함께 명품 안동한우 육성을 위한 품질 고급화에 집중해온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안동한우 브랜드의 생산·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1-03-17
  • 부산광역시, 남은 음식 재사용 식품접객업소 특별 기획수사 실시
      [글로벌문화신문] 부산광역시는 최근 불거진 관내 돼지국밥집 ‘깍두기 재사용’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의 남은 음식 재사용에 대한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우려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 기간에 발생한 이번 사건이 시민들에게 식품위생에 대한 불신감과 충격을 주었고, 그 여파가 지역 외식문화에 큰 타격을 끼칠 수 있음에 따른 조치이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11일부터 17일까지를 집중단속 기간으로 두고 6개 조 18명의 단속반을 운영하며, 야간수사도 병행한다. 또한, 종사자들의 내부고발 제보도 받아 수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대상은 돼지국밥집을 포함해 반찬류가 제공되는 모든 업체이며, 위생불량 업체도 중점수사 대상이다. 이번 수사에 적발된 위반업체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업체명 공개와 함께 15일간 영업정지에 처하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 기획수사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식품위생안전 정착을 위해 더욱 강력히 진행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아가는 건전한 외식문화를 바탕으로 ‘먹거리 안전 부산’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련 수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사회
    2021-03-11
  • 에스씨디글로벌 “수수깡 젤리 히치스, 국내 정식 통관 거친 제품… BSE 인증”
      [글로벌문화신문]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해외 직구(직접 구매) 어린이 젤리에서 광우병 우려 성분 등이 검출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에스씨디글로벌은 “자사 수입 제품은 국내 정식 통관을 거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씨디글로벌은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기업 히츨러(Hitschler)의 젤리 제품인 히치스의 국내 공식 수입사다. 히치스는 최근 유튜버들 사이에서 ‘수수깡 젤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수깡을 닮은 외형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이런 별명이 붙었다.  식약처는 지난해 자가소비용으로 해외 직구한 어린이용 젤리 45개 가운데 19개에서 ‘광우병 우려 우피 유래 성분’이 검출됐다고 2월 26일 밝혔다. 이후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입 어린이용 젤리에 대한 우려 여론이 고개를 들었다.  이에 대해 에스씨디글로벌 김동현 대표는 “식약처가 언급한 광우병 우려 우피 유래 성분은 소 젤라틴을 뜻한다. 모든 젤리 회사가 젤리를 만들 때 쓰는 원자재가 소 젤라틴과 돼지 젤라틴”이라며 “우리 식약처는 국내에 소 젤라틴을 쓴 제품을 수입할 때 수출국이 발급하는 BSE 인증 서류를 반드시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BSE 인증 서류는 광우병과 관련 없는 깨끗하고, 식용 가능한 소 젤라틴을 사용했으며 이에 따른 위험성이 없음을 수출국이 공식 확인한 문서다. 에스씨디글로벌은 독일 정부가 공식 발행한 BSE 인증 서류를 발급받은 소 젤라틴 사용 제품을 정식 통관·유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식약처, 관세청은 BSE 인증 없이 들어오는 해외 제품의 수입을 차단하고 있다”며 “식약처의 정식 통관된 제품을 구매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정식 통관 절차를 밟은 히츨러 젤리는 현재 온라인,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히츨러는 1929년 설립된 독일 기업으로, 현재 4대째 가업으로 캔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천연 과즙, 안전한 재료만을 선별해 히츨러 고유의 제조 방식으로 생산해 현지에서는 ‘국민 젤리’로 통한다.  한편 에스씨디글로벌은 새 히치스 모델로 댄서 유슬기를 발탁하고, 광고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유슬기는 현아, 제시 등 유명 가수들과 협업 경험이 있는 댄서로, 온라인에서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히츨러 젤리 공식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kidultshop
    • 사회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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