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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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인 용문사 은행나무의 정확한 신체검사 완료!
    라이다 기술을 활용한 용문사 은행나무의 생장 정보   [글로벌문화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최신 라이다(LiDAR) 기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인 용문사 은행나무의 정확한 생장 정보를 확인한 결과 높이는 38.8m로 아파트 17층 높이에 달했으며, 나이는 1,018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나무로 알려져 그동안 방송이나 인터넷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용문사 은행나무는 높이, 부피, 나이 등에 대한 여러 정보가 제각각 알려져 일반 국민이 혼란스럽게 여기고 있는 실정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무의 높이, 둘레, 부피, 무게, 탄소 저장량 등 나무의 정보를 디지털 정보로 전환하는 최신 라이다 기술을 이용하여 용문사 은행나무의 실물과 똑같은 디지털 쌍둥이 나무를 구현했다. 쌍둥이 나무의 정보에 의하면 용문사 은행나무의 높이는 38.8m, 둘레 11.0m, 최대 가지 폭 26.4m, 전체 나무부피 97.9m3(줄기 44.6m3, 가지 23.2m3, 잎 2.9m3, 뿌리 27.2m3) 그리고 전체 나무 무게는 97.9ton으로 중형승용차 약 69대와 같은 무게로 밝혀졌다. 아울러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은행나무의 탄소 저장량을 계산한 결과, 총 탄소 저장량은 31.4tonC이었으며, 연간 이산화탄소흡수량은 113kgCO2로 이는 50년생 신갈나무 11그루가 연간 흡수할 수 있는 양과 같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강진택 연구관은“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으며, 산림분야도 정밀 산림경영, 재해재난관리, 2050 탄소중립 달성 등을 위해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 이행을 통하여 국내외 산림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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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서울아리수본부, '아리수 어떻게 만들어질까?'…서울 정수센터 6곳서 무료 견학프로그램 본격 운영
    수돗물 생산 공정   [글로벌문화신문] 세계 최고 품질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생산 전 과정을 체험하고 정수 과정에 담긴 과학원리도 배울 수 있는 무료 견학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도심 곳곳에서 운영된다. 철, 칼슘, 마그네슘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한 물로 인정받는 아리수를 먹으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2리터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은 수돗물 0.338g, 정수기 501g, 먹는샘물 238g으로 정수기보다 1,482배, 먹는샘물보다 704배 적어 친환경적이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대상으로 한 아리수 생산 과정 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광암, 구의, 뚝도, 영등포, 암사, 강북 등 서울 내 6개 정수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암, 구의, 뚝도, 영등포, 암사, 강북 등 총 6개 정수센터에서는 일평균 305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정수센터 견학 프로그램은 수돗물 생산 과정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음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아리수본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해부터 구의, 뚝도 등 2곳의 정수센터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6개 정수센터를 방문한 견학자는 총 110,000명으로 견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널리 이용되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운영되는 6개 정수센터에서는 아리수 생산과정 체험, 시음을 비롯해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운영한다. 뚝도아리수정수센터(성동구 성수1가동)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으로, 1908년에 설립된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서는 한강물 착수, 혼화, 침전, 여과, 고도정수처리 등 아리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고, 맛있는 아리수도 시음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한 수도박물관에서도 우리나라 상수도의 역사, 기술의 개발과정, 다양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고, 유형문화재인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과 완속여과지도 살펴 볼 수 있다. 야외에서는 두레박, 작두펌프 등 물과 관련된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구의아리수정수센터(광진구 구의2동) 근대 상수도 문화유산(국가등록문화재 348호)견학 및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어린이 대상으로 몸속 수분 측정 체험, 간이 정수 및 수돗물 잔류염소 실험과 에코백 꾸미기, 물피리 만들기 활동 등 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진행된다. 청소년 및 성인들은 근대 수도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구의문화재 투어를 참여하면서, 1941년 설립된 제1정수장과 1959년 설립된 제2정수장이 포함된 구의문화재를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구의정수센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문화재 관람 후 간이 정수 및 수돗물 잔류염소 실험을 할 수도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돗물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배우고, 수돗물 정수과정 속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이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아리수의 생산 과정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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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감성의 빛으로 물든 서울의 지천(支川), 시민의 곁으로 성큼 다가서다
    안양천 신정교 동측(영등포구 구간) 경관조명   [글로벌문화신문] 서울시가 안양천, 홍제천, 중랑천의 시민 활동이 많은 수변공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손쉽게 여가 활동·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활동하기 좋은 안전한 길을 조성했다. 안양천은 구로구·영등포구·양천구 경계에 위치하고 각종 체육시설과 정원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신정교에 지역 특색에 맞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정교 동측에는 교량 하부면 120m에 간접조명을 설치하고, 교량 기둥의 곡선 면을 밝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교량 하부 전체가 빛을 발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양천구에 위치한 신정교 서측에는 교량 하부의 기둥 양 끝을 밝히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명암 대비를 통한 교각 구조를 드러냈고, 해당 지역 특색을 살린 장미와 벚꽃 풍경의 연출조명으로 교각을 장식했다. 홍제천은 DMC파크뷰자이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일반 주거시설이 인접한 홍연2교에서 연가교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걷고 싶은 안전한 길로 조성했다. 홍남교에서 연가교까지 약 550m 구간의 교각에 연출조명으로 일렁이는 물결을 형상화해 홍제천 위 무채색 일색의 단조로웠던 내부순환로 경관을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홍제천 홍연2교에서 연가교까지 약 1km 구간의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는 천변에 별도의 조명이 없어 어두웠으나 새로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아늑한 길로 변화시켰다. 중랑천은 인근에 휘경주공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고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밀집한 겸재교에 경관조명으로 수변 문화공간을 만들어 냈다. 겸재교 하부에는 별도의 조명이 없어 주변 체육시설 미운영 시 더 어두웠으나 간접조명을 통해 어두웠던 교량 하부를 밝히고, 연출조명으로 교량 하부에 장미축제를 표현해 수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중랑구에서 중랑천 진입로 중 하나인 겸재교 지하보도에는 직접조명이 설치돼 통행자에게 눈부심을 유발했으나, 간접조명 설치로 중랑천 진입 순간부터 밝음과 편안함을 느끼게 개선했다. 수변공간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2024년 올해의 서울색인 스카이코랄 등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연출조명은 계절변화와 각종 행사에 맞춘 다양한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다.    연출조명은 일몰 후 자동 점등되고 저녁 11시 이후 심야에는 빛공해와 수목 생육 등을 고려해 자동 소등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매력 있는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중랑천과 홍제천 등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중랑천의 당현천 합수부에 조성될 만남의 광장은 경관조명으로 매력적인 수변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주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630m 구간에 보안등을 신설해 만남의 광장으로의 접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홍제천의 연가교부터 사천교까지 600m 구간에는 내부순환로 교량 하부에 경관조명을 연출해 오가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목으로 어두웠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에 보안등을 신설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앞으로도 시민 활동이 많은 한강 주요 지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상상력과 활력이 넘치는 시민 여가 공간을 만들고, 밤에도 활동하기 안전한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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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포천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수도권 북부 광역교통 허브도시' 실현
    포천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글로벌문화신문] 포천시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광역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도로 및 철도분야의 대규모 교통 인프라를 순조롭게 추진하며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통망은 지역발전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은 물론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등 촘촘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편의 증대,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 개통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노선 중 포천~화도 구간이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월 6일 개통됐다. 동시에 포천~조안 구간도 동시 개통돼 포천에서 화도를 거쳐 양평까지 총 46.32km의 고속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소흘 분기점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화도 분기점에서 서울-양양 고속도로, 양평 나들목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북부 구간인 포천~파주 구간은 2024년 연말 개통될 예정이며, 파주~김포 구간은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에 이어 구리~안성 구간이 2024년, 안성~세종 구간이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포천시는 촘촘한 고속도로망 구축을 위해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강원도 철원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자체 용역을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 경기도, 철원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추진 검토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주요 고속도로인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개통을 통해 2025년에는 포천시에서 파주를 거쳐 김포까지, 양평을 거쳐 경남 창원까지, 구리를 거쳐 세종까지 직접 연결된 동서남북 사통팔달 고속도로망을 통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천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포천시 최초 철도 건설 ‘청신호’, 市 자체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 12월 옥정~포천 광역철도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돼 1~3공구 전체 구간이 올해 차질 없이 착공될 것을 기대된다. 특히,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진행돼 일반 경쟁입찰방식과 비교해 사업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시공사는 계획대로 2029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옥정~포천 노선은 환승 운행으로 계획돼 양주시 옥정동에서 건설되는 201정거장에서 7호선으로 환승이 불가피하나 환승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면환승 방식으로 계획됐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단선을 복선으로 변경해 철도의 장점인 정시성과 안전성, 확장성을 확보했으며, 옥정에서 덕정까지 노선을 연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그간 포천시는 덕정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연계 환승할 수 있도록 경기도, 양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 반영됐으며, 현재 경기도에서 계획 승인을 위해 국토교통부 협의절차를 진행 중이다. 포천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한편, 포천시는 미래 철도망 구성을 위해 자체적인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포천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광역철도 신규 노선 등의 계획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6~’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포천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시민편의 증진․지역경제 활성화 포천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은 서울과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것은 물론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구도 43호선의 혼잡을 줄이는 등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아울러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 추진되는 옛 6군단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드론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있는 만큼 예고된 호재라고 밝혔다. 편리한 교통은 기업이 입지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시는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개통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이 갖춰진 직주근접의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첨단 산업을 유치해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4차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를 만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은 앞으로 포천시가 수도권 북부지역의 광역교통 허브도시이자 신경제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무실역행의 자세로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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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5,000km 시대 개막,’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포천-조안 개통
    위치도   [글로벌문화신문]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중 포천-조안 구간이 2월 7일 오후 2시부터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2월 6일 오전 10시 30분, 남양주 수동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지자체 및 공사 관계자와 포천시, 남양주시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중 포천-조안 구간 개통식을 개최한다. 포천-조안 고속도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포천-화도 구간과 재정사업으로 추진된 화도-조안 구간이 동시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기준 약 1조 7,400억원이 투입된 왕복 4차로 및 총 연장 33.6km 길이의 고속도로이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총 연장 5,000km 시대를 개막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포천시 소홀읍에서 남양주시 조안읍까지의 이동거리는 약 16㎞ 감소(50.0㎞→33.6㎞)하고, 주행시간은 약 30분 단축(55분→20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 인근의 정체구간을 거치지 않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경기 북부 지역의 초연결 광역경제권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포천-조안 고속도로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김포-파주, 파주-양주 구간을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하여 경기 북부권의 순환고속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민·관의 협력으로 이뤄낸 ‘국토 대동맥 고속도로, 5,000km 새 시대’ 개막을 계기로 하여 앞으로 도로 분야에도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전면 도입하여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동시에 도로가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으로서 역할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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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잠실~여의도 단 30분 '한강 리버버스'… 서울시, 수상 대중교통 시대 연다
    리버버스 운항노선 및 시간   글로벌문화신문] #. 망원동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여의도에 위치한 회사까지 그동안 버스와 지하철로 이동했고 약 40분 정도가 소요됐다. 최근 ‘한강 리버버스’ 운행소식에 이용해 봤더니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해서 앞으로도 매일 타야겠다고 생각했다. 여의도까지 지하철보다 빠르게 도착했고, 선내 카페테리아에서 산 샌드위치, 커피를 먹으며 아침까지 챙길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졌다. 건국대학교 재학생 B씨는 자전거 타기가 취미인데 기존 대중교통은 자전거를 들고 타기가 어려워 주말에만 라이딩을 즐겼다. 그런데 ‘한강 리버버스’에는 자전거 휴대하고 탑승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즘은 마곡에서 뚝섬까지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한다. 개인 좌석에 있는 테이블에서 과제도 하며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잠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C씨와 D씨는 업무 특성상 퇴근 후 여의도에서 고객과 미팅할 일이 잦다. 퇴근길 버스·지하철은 사람들로 너무 붐비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자주 택시를 탔는데 교통체증도 있고 2만원이 훌쩍 넘는 택시비도 부담이 돼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는 ‘한강 리버버스’로 교통수단을 바꿨다. 잠실(송파구)에서 여의도(영등포구)를 단 30분 만에 주파하고 교통체증 없이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이 서울에 등장한다. 서울시는 올 10월부터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야흐로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한강 리버버스’는 마곡~잠실 사이 총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상·하행 편도로 운항한다. 길이 35m‧폭 9.5m로 한 번에 탑승 가능한 인원은 199명이며 평균속력은 17노트(31.5km/h), 최대속력은 20노트(37km/h)다. 기후위기시대 서울을 대표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인만큼 디젤엔진보다 이산화탄소를 약 48%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우선 8대가 운항을 시작하고 이후 확대 계획이다. 편도요금은 3천 원이며 기후동행카드(6만 8천 원)로는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작년 4월 리버버스 사업추진 방향을 발표 이후 선착장 위치, 운항노선, 운항시간표, 이용요금 등 ‘한강 리버버스’의 구체적인 운항계획을 2월 1일 발표했다. 워라밸 시대에 발맞춰 육상에 치우쳐 있던 기존 대중교통을 수상까지 확장, 서울시민의 교통 편익을 높이는 동시에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연결해 ‘3천만 관광객 시대’ 미래 서울의 핵심 수상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은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7곳에 조성된다. 시는 주거·업무‧상업·관광 등 배후 지역별 특성과 수요, 지하철 등 대중교통 연계, 나들목 및 주차장 접근성, 수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착장 위치를 최종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당초 검토했던 김포~서울 노선은 김포시와 긴밀한 협력아래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김포아라한강갑문 인근에 설치 예정인 선착장까지의 접근성 개선사업 추진과 연계해 향후 운영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착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버스노선 신설, 진입 도로 정비, 인근 주차장 설치 등에 김포시 예산과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2025년 이후 선박 추가 도입 및 선착장 추가 조성 등의 단계적 추진을 검토 중이다. ‘한강 리버버스’는 앞으로 7개 선착장을 상행(마곡→잠실)과 하행(잠실→마곡)으로 구분해 편도로 운항한다. 운항 시간은 평일 6시 30분~22시 30분(68회 운항), 주말과 공휴일 9시 30분~22시 30분(48회 운항)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6시 30분~9시와 18시~20시 30분에는 15분 간격, 그 외 시간대와 주말‧공휴일은 30분 간격으로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항해 대중교통으로서의 정시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마곡·여의도·잠실 선착장 3곳만 정차하는 ‘급행노선’도 출퇴근 시간대에 16회 운항한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일반노선 이용 시에 75분이 소요된다면, 급행노선은 21분이 단축된 54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바쁜 출·퇴근 시간대 효율적인 이동을 돕는다. ‘한강 리버버스’ 이용요금은 광역버스 기본요금과 동일한 3,000원으로 확정했다. 교통체증 없고, 전원 좌석제·선내 카페테리아 등 타 교통수단 대비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장점과 요금변화에 따른 이용수요 분석 결과, 최대 지불의사액 및 전체 사업의 재무적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용요금을 책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한강 리버버스’ 이용 전후 수도권 대중교통 연속 이용 시 요금 추가 부담을 줄이고 편익은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인천과 논의해 수도권 대중교통 수단과의 환승할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리버버스까지 무제한 이용 가능한 권종(따릉이 포함 시 6만8천원, 미포함 시 6만5천원)도 추가 출시 계획이다. 요금은 버스·지하철처럼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방식이며, 환승할인을 위해서는 하차시 무조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해야한다. 교통카드가 없을 경우 선착장에 설치될 발권기에서 승차권을 구입 후 탑승할 수 있으나, 타 대중교통과 환승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이용 방식과 수요별 다양한 할인이 적용되는 맞춤형 요금제도 도입 예정이다. 정기이용 승객을 위한 월간·연간 등 기간제 이용권, 서울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1·3·7일권 등 ‘한강 리버버스’ 만의 특화된 전용 요금제도를 만들 계획이다. 선착장까지의 접근성도 대폭 강화한다. 지하철역에서 선착장까지 도보 5분 이내 접근 가능한 여의도 ·옥수 ·뚝섬 3개 선착장에 대해선 보행로 정비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 접근로 주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가 다소 부족한 마곡 ·망원 ·잠원 ·잠실 4개 선착장은 나들목 등 주변 도로 여건을 고려해 버스노선을 신설하거나 조정할 계획이다. 버스노선은 선착장과 인접한 주거·업무·상업·관광지역 및 지하철역 등을 거치고, 신설·조정된 버스정류장에서 선착장까지 도보로 5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불편 없이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도록 돕는다. 최종 버스노선은 교통수요량 분석(OD분석, Origin- Destination) 후 확정하며, 운수사업자 협의 등을 거쳐 리버버스 운항 시기에 맞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모든 선착장 주변에 따릉이 15~30대를 배치해 시민들이 따릉이를 타고 선착장으로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한다. ‘한강 리버버스’의 또 하나의 특징은 이용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는 것. 탑승객 전원 좌석제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고, 모든 좌석에는 개인 테이블이 있어 간단한 업무와 선내 카페테리아에서 구입한 식음료도 즐길 수 있다. 또, 이동 중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경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파노라마 통창도 설치한다. 선박 내에는 자전거 거치대 22개도 설치해 타 대중교통 이용 시 어려웠던 자전거 휴대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휠체어석 배치와 무장애 설계(Barrier-Free Design)로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선착장 내에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편의시설과 승객 대기실도 함께 조성한다. 대기실 및 리버버스 선내에는 실시간으로 리버버스 위치와 도착시간 등을 알 수 있는 리버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RIT ; Riverbus Information Terminal)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가 기존 대중교통만큼 편리하고, 편의성·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매력적인 서울의 新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가 새롭게 도입되는 대규모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선박 운항의 안전을 면밀하게 살펴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선박교통관제시설(VTS) 적용을 위해 해양경찰청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한강 내 리버버스 항로 설정, 항로표지 정비 등의 안전시설 보강을 통해 리버버스 운항 노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 전담인력 배치, 운항 종사자 안전교육, 정기 및 수시 안전 점검과 관계기관(한강경찰대, 119 수난구조대, 해양경찰청 등)과의 비상대응훈련 등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한강 리버버스’ 운영에 공공성과 투명성, 운항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SH공사가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SH공사가 당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이크루즈와 각각 51%, 49%의 지분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SH공사는 경영과 회계, ㈜이크루즈는 선박 운항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초기 사업비와 운영비를 양사가 지분 비율만큼 투자하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오는 3월 SH공사의 출자동의(안)에 대한 시의회 의결을 거쳐 4월에 합작법인 설립 및 사업자 변경 등 실시협약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10월 정식운항을 목표로 선착장 조성, 접근성 개선, 선박 건조 등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선착장 조성 및 접근성 개선 사업은 2월까지 설계해 9월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선박은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로 2월부터 건조에 착수한다. 시는 2025년 이후에는 ‘한강 리버버스’ 활성화 추이 등을 반영해 한강 주요 지점인 ‘상암’, ‘노들섬’, ‘반포’, ‘서울숲’을 비롯해 ‘김포아라한강갑문’, ‘당산’ 등으로도 선착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선박 수도 2026년 10대, 2027년 12대, 2029년 14대로 단계적으로 늘린다. 또한, 향후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천 등 인근 수도권 주민들도 ‘한강 리버버스’를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기존 광역 교통체계와의 연계방안을 해당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용수요 분석 결과, 연간 ‘한강 리버버스’ 탑승객은 2025년 80만 명에서 2030년 25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환경적 측면에서 승용차 운행이 리버버스로 전환돼 연간 약 9천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강 리버버스’가 조기에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선착장 내 편의점·카페·음식점 등 부대사업 활성화로 수입을 극대화해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재정지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대중교통으로 빠른 시간 내 정착·활성화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이용자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대사업 수익 포함, 전체 사업에 대한 이익 발생시 운영사업자와 이익을 50:50으로 공유한다. 운영사업자에게는 리버버스 운영 활성화 동기를 부여하고, 시는 민간의 과도한 이익추구 방지와 공유 이익을 선착장 등의 기반시설에 재투자해, 리버버스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10월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 시대가 개막한다. ‘한강 리버버스’가 도입되면,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출·퇴근길을 경험하며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강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를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3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아울러 도시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 교통/환경
    2024-02-01

실시간 교통/환경 기사

  • 경기도, 수원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무허가 배출사업장 특별 단속 실시
    단속사진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수원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가동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단속에 들어간다. 단속 대상은 산단 내 입주업체 839곳이며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수원시가 합동으로 단속반 3개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확인 최소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현황을 바탕으로 오염물질 불법배출 예상 업소를 1차 선정한 후 그 곳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휴·폐업으로 신고된 사업장에 신규 사업장 입주 여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과 인터넷 공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고의‧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사업장에는 분야별 자체진단 체크리스트를 교부하고 관련 법령과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자발적인 환경 보전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양재현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불법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통해 경기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 교통/환경
    2021-04-05
  • 제주도,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제443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허용기준 조정 용역 착수
      [글로벌문화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중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443호 주상절리대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주상절리대 일대를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철저히 보호·관리하고 경관사유화를 방지하겠다는 내용의 ‘청정제주 송악선언’ 제4호 실천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보호하고 문화재 주변 경관을 확보하기 위하여 현재 고시되어 운용 중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을 재조정 하기 위한 ‘허용기준 조정 용역’을 25일 착수했다. 도는 용역 과정에서 주상절리대 주변 개발수요를 고려하고 허용기준 고시 이후 주변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합리적이면서도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허용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허용기준이 문화재 주변 경관 보존과 왜소화 방지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관계전문가 자문을 받아 보완할 계획이다. 김대근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허용기준 조정은 용역 완료 후 주민공람 과정을 거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최종 결정된다”며, “문화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보완·강화된 허용기준 조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 교통/환경
    2021-03-29
  • 이재명,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전 구간 개통 시승행사
     - 26일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전 구간 개통 시승행사  - 하남선,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하남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 연결   - 천호역 환승 시 서울도심 잠실역까지 30분 내, 강남역까지 50분 내 진입 가능   - 도 단위 광역지자체가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첫 사례  [글로벌문화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오전 전 구간 개통을 하루 앞둔 하남선을 시승, “하남선 전 구간 개통으로 하남시가 교통의 핵심 요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힘써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본격적인 개통 전 최종 점검 차원에서 마련된 이 자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최종윤 국회의원, 추민규·김진일 도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이 함께했다.   시승은 하남검단산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하남시청역을 지나 하남풍산역에서 하차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지사는 역내 편의시설, 승차감 등을 면밀히 살폈다.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하남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27일 아침 첫차를 기점으로 전 구간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40㎞이다.   운행시간은 하남검단산역 평일 출발 기준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도착   기준 다음날 오전 00시 06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며,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하남검단산역을 기준으로 서울 상일동까지 10분이 소요되고, 천호역에서 환승 시 서울 도심인 잠실역까지는 30분 내, 강남역까지는 5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해 지는 등 도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 단위 광역지자체가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은 이번 하남선이 첫 사례”라며 “향후 역사(驛舍)를 주변지역(한강, 조정경기장, 쇼핑몰, 미사가로수길 등)과 연계해 랜드마크화 하는 한편, ‘풍산역 썬큰광장’ 같은 생활문화 특화시설을 만드는 등의 운영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회
    • 교통/환경
    2021-03-28
  • 차량 렌트·리스 10개사,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
      [글로벌문화신문] 환경부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와 함께 기업 보유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3월 25일 오전 서울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그린카, 더케이오토모티브, 롯데렌탈, 선경엔씨에스렌트카, 쏘카, 에스케이(SK)렌터카, 제이카, 피플카, 화성렌트카, 현대캐피탈(이상 가나다순) 등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을 가졌다. 환경부는 자동차 렌트·리스업체가 국민에게 적은 비용으로 무공해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부분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차량을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무공해차 대규모 전환 수요를 창출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 행사의 첫 번째 주자로 차량 렌트·리스업계를 선정했다. 이번 선언식에 참여한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의 보유 차량은 전체 렌트업계 차량의 75% 수준인 약 69만 7천여 대이며, 이 중 무공해차는 약 1.7%(1.1만대)를 차지한다.  10개 사는 올해 약 1만여 대의 무공해차를 새로 구매하는 한편, 보유 중인 약 6천여 대의 내연기관차를 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공해차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5년 23만대, 2028년 63만대, 2030년까지 99만대(누적)의 무공해차를 구매하여 2030년 100% 전환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2030년 정부 보급목표의 25.7%를 차지하는 실적으로, 민간기업의 전환 노력이 정부 보급목표를 조기에 초과달성시키는 주요한 추진동력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계획(프로젝트)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차 보급'과 수송부문 탄소중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민간기업의 자발적 무공해차 전환을 유도·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기업은 무공해차 전환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무공해차 비율을 높여나간다. 환경부는 참여기업에게 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을 우선 배정하고 사업장에 충전기반시설(인프라)을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선언식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 제조·금융·물류·운수 등 업종별로 연이은 공동선언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욱 많은 기업들이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정애 장관은 "수송부문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무공해차 전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이 민간의 자발적인 무공해차 전환을 활성화하는 민·관 협업의 새로운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회
    • 교통/환경
    2021-03-25
  • 차량 렌트·리스 10개사,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
      [글로벌문화신문] 환경부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와 함께 기업 보유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3월 25일 오전 서울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그린카, 더케이오토모티브, 롯데렌탈, 선경엔씨에스렌트카, 쏘카, 에스케이(SK)렌터카, 제이카, 피플카, 화성렌트카, 현대캐피탈(이상 가나다순) 등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을 가졌다. 환경부는 자동차 렌트·리스업체가 국민에게 적은 비용으로 무공해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부분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차량을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무공해차 대규모 전환 수요를 창출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 행사의 첫 번째 주자로 차량 렌트·리스업계를 선정했다. 이번 선언식에 참여한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의 보유 차량은 전체 렌트업계 차량의 75% 수준인 약 69만 7천여 대이며, 이 중 무공해차는 약 1.7%(1.1만대)를 차지한다.  10개 사는 올해 약 1만여 대의 무공해차를 새로 구매하는 한편, 보유 중인 약 6천여 대의 내연기관차를 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공해차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5년 23만대, 2028년 63만대, 2030년까지 99만대(누적)의 무공해차를 구매하여 2030년 100% 전환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2030년 정부 보급목표의 25.7%를 차지하는 실적으로, 민간기업의 전환 노력이 정부 보급목표를 조기에 초과달성시키는 주요한 추진동력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계획(프로젝트)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차 보급'과 수송부문 탄소중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민간기업의 자발적 무공해차 전환을 유도·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기업은 무공해차 전환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무공해차 비율을 높여나간다. 환경부는 참여기업에게 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을 우선 배정하고 사업장에 충전기반시설(인프라)을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선언식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 제조·금융·물류·운수 등 업종별로 연이은 공동선언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 ①렌트·리스업(3월말) → ②제조·금융업(4월초) → ③물류·운수업(4월중)  아울러, 더욱 많은 기업들이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정애 장관은 "수송부문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무공해차 전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이 민간의 자발적인 무공해차 전환을 활성화하는 민·관 협업의 새로운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회
    • 교통/환경
    2021-03-24
  • 한옥 폐자재‘아껴 쓰고 다시 쓰는’ 종로
      [글로벌문화신문] 종로구는 개발 또는 신축으로 불가피하게 철거되는 한옥 부재를 전통문화자원으로 사용하는 「한옥건축물 해체부재 재활용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고 한옥건축 장려를 위해 노력한다. 한옥 부재의 체계적 관리를 도맡고 있는 ‘종로구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종전까지는 관내를 대상으로 했으나, 서울시의 예산 지원에 힘입어 ‘서울 전역’으로 대상 범위를 넓히게 됐다. 이로써 상태가 양호한 타 지역 한옥이 건축 폐기물로 처리되는 안타까운 일들을 해결함은 물론 양질의 자재 확보가 가능해졌다. 구는 부재 확보 방법 또한 개선했다. 한옥건축물 소유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옥 해체 현장에 전문 인력을 직접 투입해 재활용 가능한 부재를 선별하고 공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옥철거자재의 재활용을 위해서는 공사 시 인력 해체 과정이 필수적이나, 이 경우 일반 건축물 공사보다 기간과 비용을 두 배 이상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작년까지는 구에서 한옥철거자재 취득 시 건축주가 해체 현장에 반출해 놓은 자재를 단순히 재활용 은행으로 운반하는 부분만 맡아 건축주의 수거 동의를 받기가 어려웠다. 그로 인해 지난해 관내에서 해체된 한옥 건축물 16개 동 중 부재 취득 협조가 이루어진 것은 4개 동뿐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해체건축물 소유주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려는 목적에서 자재의 종류와 수량 등을 고려해 부재 확보 방법을 달리하고자 한다. 기와 취득 시에는 구에서 직접 현장에 나가 기와해체공사를 시행하고, 목재는 전문가 자문을 구해 필요한 경우 해체 공사를 일부 진행하여 재활용은행으로 운반한다. 기존 한옥의 해체 부재를 재활용하는 것에 뜻을 같이 하는 소유주는 종로구 건축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지원 여부는 현장 확인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5년 2월 전국 최초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의 문을 열고 문화유산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재개발 또는 건물주의 사정으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한옥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힘써왔다. 한옥 철거부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신축 또는 수선을 희망하는 수요자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자재를 유상 공급하고, 전문가의 상담과 기술 역시 제공하는 중이다. 본래 한옥의 모습은 사라질 지라도 그 자재는 여전히 우리 삶과 주거 환경에 남아 한옥건축의 우수성과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한옥 건축물 부재를 수거해 관내 곳곳에 공공 한옥 건축물을 세울 때도 활용한다. 그 예로 전통정자 축조를 들 수 있다. 2018년 와룡공원 전통정자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궁정동 무궁화동산에, 2020년에는 청진공원 내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녹여낸 주민 쉼터 ‘전통정자’를 세운 것이다. 개발 또는 건물 신축으로 불가피하게 철거된 한옥 부재를 40% 가량 사용해 비용 절감 효과 또한 탁월하다는 후문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현재까지 한(韓)문화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한복’, ‘한옥’, ‘한지’, ‘한식’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한옥건축물 재활용 사업 또한 그와 맥락을 함께 한다.”면서 “서울에서 가장 많은 한옥을 보유한 종로의 명성에 걸맞게 우리 한옥 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소중한 자산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꾸준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 교통/환경
    2021-03-18
  • 경기도 이재명지사, “불법 폐기물 투기·방치는 공동체질서 해치는 중대 범죄. 강력 조치해야”
    불법 폐기물 근절을 위한 간담회   [글로벌문화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불법 폐기물 투기·방치는 공동체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로 형사처벌뿐 아니라 자산 가압류, 구상권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1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판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민간 전문가 및 환경운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폐기물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폐기물 불법 투기·방치 등 불법행위 근절방안을 모색하고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의지를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이 지사는 “공동체에서 우리가 설정했던 규범이 잘 지켜지지 않고 어기는 데서 이익을 보는 것이 가능하면 비정상적 사회가 된다”며 “예방과 제재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폐기물과 관련해 웬만하면 벌금형으로 끝내고 집행유예로 풀어주고 하니까 실제 현장에서는 처벌 자체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자산 가압류와 처리비용 구상청구 등 이 행위로 인해 생긴 이익을 완전히 박탈하는 수준까지 가고 거기에 형사제재가 가해져야 (불법 폐기물 투기를)자제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신고자에 대한 포상확대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지사는 “불법폐기물 투기를 쫓아다니면서 제보하면 생계에 도움이 될 정도로 공익제보에 대한 포상을 늘려야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쓰레기 문제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분야에서 불법행위 공익제보에 대한 포상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해 달라”고 현장에서 지시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치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이 불법 폐기물 근절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불법 폐기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출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최병성 초록생명평화연구소장은 “일본의 경우 배출자 책임제도가 강력하게 되어 있어 불법폐기물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위탁 처리자나 폐기물 이동한 사람만 처벌받는 것이 아니라 폐기물의 근원적인 배출자가 공동책임을 지게끔 하는 제도가 강하게 되어 있는데 우리는 그걸 확인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봉진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 사무국장도 “불법폐기물이 문제될 때마다 처리업자 중심의 관리대책이 나오지만 배출자의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작년에 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이 배출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는데 더 강력한 제도시행이 가능한지 환경부와 상의해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지역에서는 기동반이 불법폐기물을 찾고 치우는 데 집중하고, 처벌에 관한 부분은 도와 협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김판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불법 폐기물 단속 자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시군과 연계한 단속이 필요하다”면서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봉태 환경운동가는 “실질적으로 특사경이나 경찰쪽에서 폐기물 단속 근거가 없고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신변위협까지 당한다”며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불법 폐기물 14만6천t중 8만6천t을 처리했으며, 올해를 불법 폐기물 근절 원년으로 선포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불법 투기·방치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무관용 형사입건하고 중대사범은 구속 수사하는 등 특사경 전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3월 한 달 간 석재·골재 배출처리사업장에 대해 집중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에 앞서 지난 8일 사업장 폐기물을 불법 수집해 무단 투기·방치한 무허가 처리업자를 구속한 바 있다.
    • 사회
    • 교통/환경
    2021-03-15
  • 국민의 생각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사회…영상 공모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환경부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탄소중립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탄소중립 광고(CF)',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법(아이디어)', '국민이 상상하는 2050년 전환된 탄소중립 사회' 등 3가지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은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환경부 누리집과 온라인 구글폼에서 받는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표현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대상(1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작 부문에서도 고등학생 이하(1점), 대학·일반인(1점)에 상금 200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이, 장려상(10점)에는 상금 3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환경부 누리집과 기후변화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되며, 시상식은 지구의 날(4월 22일) 및 기후변화주간(4월 22~28일)과 연계하여 열린다. 환경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 수단으로 수상작품(탄소중립 실천법 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배연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이번 영상 공모전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중요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국민이 바라는 탄소중립 미래상과 생활 실천법은 앞으로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등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회
    • 교통/환경
    2021-03-08
  • 문정우 금산군수, 불법 쓰레기 투기 대응 총력 지시
    문정우 금산군수   [글로벌문화신문] 문정우 금산군수는 3월 8일 간부회의에서 “겨우내 생활쓰레기 및 폐비닐 등이 많이 적치됐다”며 “각 읍·면별로 새봄 맞이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제설작업으로 도로에 쌓인 모래와 염화칼슘 제거 및 파손된 도로 정비, 천변 데크·시가지 주요 도로변의 시설물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산천·후곤천의 꽃 경관 조성에 대해서는 “월동기에 육묘관리에 있는 꽃묘를 파종할 시기”라며 “주변 잡초 정리 등에도 준비를 철저히 해 화사로운 꽃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자.”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했다”며 “정부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주민들께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문 군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다중이용시설·재해위험지역 안전점검, 군민과의 만남 행사 등 추진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 사회
    • 교통/환경
    2021-03-08
  • 하동 섬진강변에 새로운 힐링 명소 생겼다
        [글로벌문화신문]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 섬진강변에 대나무 숲길이 조성돼 군민은 물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섬진강 하구의 하동읍 목도리 목도공원과 고전면 신월리 신월습지 사이에 있는 신월리 대나무밭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나무 숲길 조성사업에 들어가 최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2억 2600만원이 투입된 섬진강 대나무 숲길은 총연장 2.5㎞로, 대나무로 경계목을 설치해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했으며, 산책로와 주변에 모래를 포설하여 보행매트 및 대나무 의자 등을 설치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 했다. 특히 대나무 숲길은 길이 1.7㎞의 목도공원과 길이 1.5㎞의 신월습지 중간에 위치해 총연장 5.7㎞의 섬진강변 탐방로로 연결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대나무 숲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죽림욕장으로 활용돼 목도공원·신월습지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실제 죽림욕장의 경우 공기 1㏄당 음이온 1200∼1700개가 분포해 인체의 세포 활성화와 면역성 증진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h당 1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0.37t의 산소를 발생시키며, 뇌에서 알파파의 활동을 증가시켜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정신적 이완효과 등 심신 안정에 좋아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 국비 등을 추가 확보해 조명과 출렁다리 등을 설치하고,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와 연결해 트레킹 코스로 확용하는 등 군민의 힐링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사회
    • 교통/환경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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