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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꿀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할께요”
[글로벌문화신문] 배우 윤여정이 그린피스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에 나섰다. 꿀벌 식당은 기후변화를 포함해 다양한 원인으로 사라지는 벌들을 위해 이들의 먹이가 되는 밀원꽃 씨앗 5종을 꿀벌 식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금액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이다. 평소 기후위기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윤여정은 건강한 생태계의 지표가 되는 벌을 살리자는 그린피스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 영상에 흔쾌히 재능기부로 출연을 결정했다. 캠페인 영상은 상쾌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배우 윤여정이 창문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윤여정은 꿀벌 식당 간판을 돌려 영업시작을 알리고, 제철 꽃들의 신선함과 토종식물의 건강함으로 다양한 밀원꽃을 벌들의 먹이로 준비한다. 윤여정은 꽃들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며 건강한 생태계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윤여정의 포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꿀벌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는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졌다는 반응이다. 꿀벌 식당에서 일하는 윤여정의 모습은 이전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던 윤여정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윤여정 배우는 “그린피스에서 캠페인 영상 출연 제의가 오기 전부터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벌과 수분 매개체를 보전하고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긴 여정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그룹 잔나비의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꽃이 피어나는 따사로운 분위기를 전하고자 했다. 잔나비 역시 캠페인에 사용료 없이 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벌이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지구 평균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개화시기가 앞당겨졌다. 벌이 동면에서 깨어나기 전 이미 꽃이 피었다가 지기 때문에 이를 먹이로 삼는 벌의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이외에도 살충제와 기생충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폐사하는 벌 개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벌에 의존하는 여러 식물종의 연쇄 멸종은 물론 식량 생산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크리스티나 산 비센테 그린피스 동아시아 부사무총장은 “윤여정 배우가 생태계 지킴이인 벌의 중요성에 공감해 그린피스 캠페인에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영화 ‘미나리’로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윤여정 배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벌을 살리는 캠페인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벌을 비롯한 수분 매개체를 위해 건강한 생태계 필요성을 알리는 생물다양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이번 ‘꿀벌 식당’과 더불어 전국 98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밀원식물 텃밭을 만드는 모금 활동 ‘허니비 스쿨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윤여정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은 그린피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벌을 살리는 데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꿀벌 식당 홈페이지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밀원꽃 씨앗 5종을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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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등 5개 지자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위해 총력 대응
경기도청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와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등 5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에 총력 대응하며 재인증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유네스코(UNESCO)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재인증 평가는 지난 17~18일 한탄강 포천지역을 시작으로 19일 강원 철원, 20~21일 연천지역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 국제평가위원 2인과 한국지질공원망 의장, 지질 분야 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번 평가는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인증받은 후 처음 실시하는 재인증 평가다. 이를 위해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5개 지자체는 분담금 예산편성과 지질전문가로 구성된 실사준비단을 구성해 실행계획을 세우고, 5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총 세 차례의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최초 인증 시 유네스코에서는 ▲지질 유산의 국제적 가치 제시 ▲통합관리기구 설립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연계 제고 ▲지질공원 가시성 향상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활동 증진 등 8개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에 5개 지자체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술용역을 통해서 지질 유산의 지질학적인 가치를 규명한 논문을 국제과학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유네스코 권고안 공동이행을 추진해 왔다. 보다 효과적인 권고안 이행을 위해 경기도는 매년 도비 6억 원을 확보해 지질 해설사 및 지역 주민 교육,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생물권보전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질공원 지정 첫해인 2020년 방문객 230만 명에서 2022년 기준 268만 1천 명으로 16.57% 증가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 이용객은 1만 8천 명에서 18만 3천 명으로 10배 증가했으며 방문 만족도 조사 결과 80.4%가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도는 재인증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하고 경기도-강원도와 포천-연천-철원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해 하나의 관광산업 브랜드 및 국제적인 지질생태 관광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국제공항과의 접근성, 접경지역으로 평화를 모티브로 한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교육협력센터 유치와 한탄강 지방 정원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0일 한탄강 포천과 연천지역 실사 현장을 찾아 유네스코 평가위원을 면담하고 경기도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교육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측에 지원을 요청했다. 재인증 평가결과는 내년 5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재인증이 통과되면 오는 2028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1,165.61㎢(포천 493.24㎢·연천 273.65㎢·철원 398.72㎢)로 경기도가 총면적의 65.8%를 차지하고 있다. 포천 아트밸리와 비둘기낭폭포, 연천 전곡읍 전곡리 유적 토층과 임진강 주상절리 등 26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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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집중호우 피해 대부도 현장점검…인명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
이민근 안산시장이 9일 대부도 호우피해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글로벌문화신문]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집중호우로 도로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부도 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안산시에는 8일부터 약 220㎜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대부도 지역은 도로침수,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현재 사고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복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민근 시장은 9일 오전 8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 후, 즉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택침수, 도로침수 등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복구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움직여 주고, 관계 기관과 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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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도협회, 포도데이 기념 ‘국산 포도 나눔 팝업 트럭’ 이벤트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한국포도협회가 8월 3일부터 5일간 ‘2022 포도데이’를 맞아 무더운 여름 직장인들을 위해 ‘국산 포도 나눔 팝업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포도협회는 서울시 도심 5개 지역(강남역·광화문역 부근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000여명의 시민에게 국산 포도의 품질을 알리기 위해 평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QR 설문 조사를 참여하면 컵 포도 1개를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앞으로 추첨을 거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국산 포도 선호도, 구매처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국산 포도 발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숫자 8을 활용해 8월 8일로 지정된 포도데이는 2008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15년 차를 맞았다. 하규호 한국포도협회장은 “샤인머스캣의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이 국산 포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우리 포도 나눔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하고 안전한 우리 포도를 많이 먹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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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이장한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 사진 [글로벌문화신문] 20~30대 젊은 나이에 광복군에 투신, 조국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 싸우다 전사·순국한 뒤, 서울 수유리에 안장돼 있던 한국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광복 77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7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1일(목)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광복군 선열 합동 이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후손 없는 광복군 선열들의 숭고함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직접 추진한 최초의 사례이다. 이는 광복 후, 당시 선열들을 모실 국립묘지가 없었고, 광복군 선열들 역시 당시에는 독립유공자가 아니었다. 더구나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선열들이 젊은 나이에 순국, 후손도 없어 지난 77년간 국립묘지로 이장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대한민국! 영웅을 모십니다'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이장은 11일 묘소 개장부터 임시 안치, 국민 추모·참배 기간 운영(12일~13일), 합동봉송식 및 합동안장식(14일)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서울 강북구 수유4동 산127-1)에 안장된 광복군 선열 17명 중 13명은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전사, 처형, 자결 등)했다. 나머지 4명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작고했다. 먼저, 11일(목)에는 오전부터 서울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를 개장한 뒤, 오후에는 서울현충원으로 운구, 현충관에 임시 안치한다. 수유리 합동묘소는 광복 후 선열들을 따로 모실 공간이 없어 조계사 등에 안치되었지만, 이후 독립운동가들을 수유리에 모시기 시작하면서 1961년 합동묘소를 조성, 봉분 1기에 17위의 선열들이 함께 안장됐다. 묘소는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구 묘소(1957년 작고 후 수유리에 묘역 조성, 1994년 서울현충원 이장) 아래에 조성한 뒤 1981년까지 각각 시점을 달리하여 안장됐다. 12일(금)부터 13일(토)에는 국민들이 광복군 선열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추모·참배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14일(일) 오전 서울현충원에서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을 거행한 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 오후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개최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쳐 싸우다 희생되신 독립영웅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자 ‘일류보훈’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번 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국가적 예우와 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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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신규 홍보대사로 추억의 프로레슬러 노지심 선수 위촉
양평군 노지심 선수 홍보대사 위촉 [글로벌문화신문] 지금의 부모님 세대들에게 추억의 프로레슬러로 기억되고 있는 노지심 선수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 양평군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평군이 지난 8월 1일 노지심 선수를 초청해 월례조회 중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는 양평군 민선 8기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위촉이다.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故 ‘김일’ 선수의 제자가 되며 레슬링 선수의 커리어를 시작한 노지심 선수는 1977년도 첫 프로 데뷔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프로레슬링 링 위에서, 때로는 영화, TV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부모님 세대들에게는 동시대 프로레슬러 故 ‘이왕표’ 선수와 함께 추억의 선수로, 자녀 세대들에게는 어린이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던 친근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다. 현재는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길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를 예정하고 있다. 노지심 선수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름답게 공존하는 양평군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개인적으로는 최근 양평군으로 이사를 왔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평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에 거주하는 노지심 프로레슬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등 양평의 매력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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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꿀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할께요”
- [글로벌문화신문] 배우 윤여정이 그린피스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에 나섰다. 꿀벌 식당은 기후변화를 포함해 다양한 원인으로 사라지는 벌들을 위해 이들의 먹이가 되는 밀원꽃 씨앗 5종을 꿀벌 식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금액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이다. 평소 기후위기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윤여정은 건강한 생태계의 지표가 되는 벌을 살리자는 그린피스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 영상에 흔쾌히 재능기부로 출연을 결정했다. 캠페인 영상은 상쾌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배우 윤여정이 창문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윤여정은 꿀벌 식당 간판을 돌려 영업시작을 알리고, 제철 꽃들의 신선함과 토종식물의 건강함으로 다양한 밀원꽃을 벌들의 먹이로 준비한다. 윤여정은 꽃들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며 건강한 생태계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윤여정의 포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꿀벌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는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졌다는 반응이다. 꿀벌 식당에서 일하는 윤여정의 모습은 이전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던 윤여정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윤여정 배우는 “그린피스에서 캠페인 영상 출연 제의가 오기 전부터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벌과 수분 매개체를 보전하고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긴 여정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그룹 잔나비의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꽃이 피어나는 따사로운 분위기를 전하고자 했다. 잔나비 역시 캠페인에 사용료 없이 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벌이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지구 평균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개화시기가 앞당겨졌다. 벌이 동면에서 깨어나기 전 이미 꽃이 피었다가 지기 때문에 이를 먹이로 삼는 벌의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이외에도 살충제와 기생충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폐사하는 벌 개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벌에 의존하는 여러 식물종의 연쇄 멸종은 물론 식량 생산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크리스티나 산 비센테 그린피스 동아시아 부사무총장은 “윤여정 배우가 생태계 지킴이인 벌의 중요성에 공감해 그린피스 캠페인에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영화 ‘미나리’로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윤여정 배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벌을 살리는 캠페인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벌을 비롯한 수분 매개체를 위해 건강한 생태계 필요성을 알리는 생물다양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이번 ‘꿀벌 식당’과 더불어 전국 98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밀원식물 텃밭을 만드는 모금 활동 ‘허니비 스쿨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윤여정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은 그린피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벌을 살리는 데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꿀벌 식당 홈페이지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밀원꽃 씨앗 5종을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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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꿀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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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등 5개 지자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위해 총력 대응
- 경기도청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와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등 5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에 총력 대응하며 재인증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유네스코(UNESCO)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재인증 평가는 지난 17~18일 한탄강 포천지역을 시작으로 19일 강원 철원, 20~21일 연천지역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 국제평가위원 2인과 한국지질공원망 의장, 지질 분야 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번 평가는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인증받은 후 처음 실시하는 재인증 평가다. 이를 위해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5개 지자체는 분담금 예산편성과 지질전문가로 구성된 실사준비단을 구성해 실행계획을 세우고, 5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총 세 차례의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최초 인증 시 유네스코에서는 ▲지질 유산의 국제적 가치 제시 ▲통합관리기구 설립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연계 제고 ▲지질공원 가시성 향상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활동 증진 등 8개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에 5개 지자체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술용역을 통해서 지질 유산의 지질학적인 가치를 규명한 논문을 국제과학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유네스코 권고안 공동이행을 추진해 왔다. 보다 효과적인 권고안 이행을 위해 경기도는 매년 도비 6억 원을 확보해 지질 해설사 및 지역 주민 교육,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생물권보전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질공원 지정 첫해인 2020년 방문객 230만 명에서 2022년 기준 268만 1천 명으로 16.57% 증가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 이용객은 1만 8천 명에서 18만 3천 명으로 10배 증가했으며 방문 만족도 조사 결과 80.4%가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도는 재인증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하고 경기도-강원도와 포천-연천-철원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해 하나의 관광산업 브랜드 및 국제적인 지질생태 관광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국제공항과의 접근성, 접경지역으로 평화를 모티브로 한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교육협력센터 유치와 한탄강 지방 정원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0일 한탄강 포천과 연천지역 실사 현장을 찾아 유네스코 평가위원을 면담하고 경기도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교육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측에 지원을 요청했다. 재인증 평가결과는 내년 5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재인증이 통과되면 오는 2028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1,165.61㎢(포천 493.24㎢·연천 273.65㎢·철원 398.72㎢)로 경기도가 총면적의 65.8%를 차지하고 있다. 포천 아트밸리와 비둘기낭폭포, 연천 전곡읍 전곡리 유적 토층과 임진강 주상절리 등 26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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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등 5개 지자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위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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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집중호우 피해 대부도 현장점검…인명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
- 이민근 안산시장이 9일 대부도 호우피해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글로벌문화신문]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집중호우로 도로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부도 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안산시에는 8일부터 약 220㎜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대부도 지역은 도로침수,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현재 사고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복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민근 시장은 9일 오전 8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 후, 즉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택침수, 도로침수 등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복구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움직여 주고, 관계 기관과 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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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집중호우 피해 대부도 현장점검…인명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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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도협회, 포도데이 기념 ‘국산 포도 나눔 팝업 트럭’ 이벤트 성료
- [글로벌문화신문] 한국포도협회가 8월 3일부터 5일간 ‘2022 포도데이’를 맞아 무더운 여름 직장인들을 위해 ‘국산 포도 나눔 팝업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포도협회는 서울시 도심 5개 지역(강남역·광화문역 부근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000여명의 시민에게 국산 포도의 품질을 알리기 위해 평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QR 설문 조사를 참여하면 컵 포도 1개를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앞으로 추첨을 거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국산 포도 선호도, 구매처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국산 포도 발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숫자 8을 활용해 8월 8일로 지정된 포도데이는 2008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15년 차를 맞았다. 하규호 한국포도협회장은 “샤인머스캣의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이 국산 포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우리 포도 나눔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하고 안전한 우리 포도를 많이 먹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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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도협회, 포도데이 기념 ‘국산 포도 나눔 팝업 트럭’ 이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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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이장한다
-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 사진 [글로벌문화신문] 20~30대 젊은 나이에 광복군에 투신, 조국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 싸우다 전사·순국한 뒤, 서울 수유리에 안장돼 있던 한국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광복 77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7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1일(목)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광복군 선열 합동 이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후손 없는 광복군 선열들의 숭고함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직접 추진한 최초의 사례이다. 이는 광복 후, 당시 선열들을 모실 국립묘지가 없었고, 광복군 선열들 역시 당시에는 독립유공자가 아니었다. 더구나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선열들이 젊은 나이에 순국, 후손도 없어 지난 77년간 국립묘지로 이장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대한민국! 영웅을 모십니다'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이장은 11일 묘소 개장부터 임시 안치, 국민 추모·참배 기간 운영(12일~13일), 합동봉송식 및 합동안장식(14일)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서울 강북구 수유4동 산127-1)에 안장된 광복군 선열 17명 중 13명은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전사, 처형, 자결 등)했다. 나머지 4명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작고했다. 먼저, 11일(목)에는 오전부터 서울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를 개장한 뒤, 오후에는 서울현충원으로 운구, 현충관에 임시 안치한다. 수유리 합동묘소는 광복 후 선열들을 따로 모실 공간이 없어 조계사 등에 안치되었지만, 이후 독립운동가들을 수유리에 모시기 시작하면서 1961년 합동묘소를 조성, 봉분 1기에 17위의 선열들이 함께 안장됐다. 묘소는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구 묘소(1957년 작고 후 수유리에 묘역 조성, 1994년 서울현충원 이장) 아래에 조성한 뒤 1981년까지 각각 시점을 달리하여 안장됐다. 12일(금)부터 13일(토)에는 국민들이 광복군 선열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추모·참배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14일(일) 오전 서울현충원에서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을 거행한 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 오후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개최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쳐 싸우다 희생되신 독립영웅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자 ‘일류보훈’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번 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국가적 예우와 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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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신규 홍보대사로 추억의 프로레슬러 노지심 선수 위촉
- 양평군 노지심 선수 홍보대사 위촉 [글로벌문화신문] 지금의 부모님 세대들에게 추억의 프로레슬러로 기억되고 있는 노지심 선수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 양평군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평군이 지난 8월 1일 노지심 선수를 초청해 월례조회 중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는 양평군 민선 8기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위촉이다.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故 ‘김일’ 선수의 제자가 되며 레슬링 선수의 커리어를 시작한 노지심 선수는 1977년도 첫 프로 데뷔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프로레슬링 링 위에서, 때로는 영화, TV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부모님 세대들에게는 동시대 프로레슬러 故 ‘이왕표’ 선수와 함께 추억의 선수로, 자녀 세대들에게는 어린이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던 친근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다. 현재는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길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를 예정하고 있다. 노지심 선수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름답게 공존하는 양평군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개인적으로는 최근 양평군으로 이사를 왔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평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에 거주하는 노지심 프로레슬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등 양평의 매력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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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궁평관광지 내 유스호스텔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 [글로벌문화신문] 화성시는 3일 궁평관광지 내 유스호스텔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및 보고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설계공모 당선자인 ㈜핸드플러스건축사사무소 조종우 대표와 공동참여자인 건국대학교 김준성 교수가 참석했다. 궁평관광지 내 유스호스텔 건립 설계공모에는 모두 9개 응모작품 가운데 1, 2차심사를 거쳐 ㈜핸드플러스건축사사무소에서 ‘OPEN EDGE, 모두의 경관’이란 주제로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화성시는 당선작품에 대해 대지의 조건과 지형을 섬세하게 다루면서 창의적인 유스호스텔의 계획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라운드 레벨의 공공성과 부대시설, 외부공간과의 연결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는 등 설계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궁평관광지 내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화성시가 총예산 435억 원을 들여 서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지상 4층, 객실 140실, 연면적 13,200㎡ 규모의 가족친화경 유스호스텔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설계안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궁평관광지 내 유스호스텔은 서해바다 관광의 랜드마크 공공건축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핸드플러스건축사사무소는 2019년 대학로 동승아트센터 리모델링 현상설계 및 2021년 창원 민주주의전당 건립 현상설계에 당선된 바 있으며, 공동참여자인 건국대학교 김준성 교수가 참여한 영주 대한복싱전용훈련장 설계안은 2019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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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궁평관광지 내 유스호스텔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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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트로트로 생기 충전! 활력 충전하세요!”
- 남양주시, 코로나19 속에서 어버이날 맞아 이색 효도 선물 전달 [글로벌문화신문]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7일간 관내 취약계층 50명에 트로트 음원과 휴대용 라디오를 지원한다. ‘트로트로 생기 충전! 활력 충전!’이라는 제목의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과 집에서만 생활하는 재가 장애인의 정서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다. 코로나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로 지쳐가는 취약계층들이 지원되는 휴대용 라디오와 트로트 음원을 통해 활력을 얻고, 정서적 고독 및 우울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수 남부희망케어센터장은 “매년 어버이날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지원해드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가는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고자 이색적인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어르신들이 트로트를 통해 힘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하니 너무 심심하고 답답했는데 트로트를 틀어놓고 있으니 외롭지 않고 흥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되는 트로트 음원은 트로트 최신곡 및 애창곡 등 10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부희망케어센터는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더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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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트로트로 생기 충전! 활력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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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문화도시 조성 본격 시동!‘광명의 미래 가치 찾는다’
- ‘중장기 문화비전 및 실행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글로벌문화신문] 광명시는 5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의 문화도시 지정 및 체계적인 중장기 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중장기 문화비전 및 실행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 3월 ‘광명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에 이어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로 2021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및 문화적 지역발전의 중장기 방안 수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용역으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문화도시로서의 비전과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위한 사업추진 기본 계획과 추진 체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박승원 광명시장과 어연선 (재)광명문화재단 대표, 문화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하여 과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통해 지역의 삶을 선순화시키는 사업”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시의 미래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9개월에 걸친 이번 용역을 통해 광명의 도시 현황 및 여건을 진단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비전과 정책과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본 사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기본 틀을 구성하고, 오는 12월에 문화도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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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문화도시 조성 본격 시동!‘광명의 미래 가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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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 [글로벌문화신문] 구로구가 12일까지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바다 먹거리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은 가리비, 냉장명태, 홍어, 활 참돔 등을 판매․조리하는 상점 및 업소 42개소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짓 표시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담당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은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하게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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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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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60만여명 참여로 뜨거운 호응 속 성료
- 국제컨퍼런스 [글로벌문화신문] ‘사람을 사람답게,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사흘간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30일 막을 내렸다.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실시된 이번 박람회에는 오프라인 전시관과 국제컨퍼런스, 온라인 전시관 입장 및 박람회 홈페이지 방문자 수를 합산해 총 60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처음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제1회 기본소득 박람회에는 3만여 관객이 다녀갔고,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돼 50만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10만 명 증가한 온오프라인 합산 총 60만 명이 참가하며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경기도는 기본소득박람회가 1회 개최 당시 개념조차 생소했던 기본소득을 알리는 데 주력했던 것과 비교하면, 3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이 경제회복과 양극화 해소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난 28일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수요부족으로 지속적인 경기 저성장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은 소득지원을 통한 수요 확충으로 경제 회복과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고 있다”고 이 같은 사실을 강조했다. 개막식에서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가 경기도를 비롯한 75개 회원 지방정부 중 53개 지방정부가 참석한 가운데 함께 열렸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이선호 울산광역시 울주군수가 추대돼 향후 지방정부 차원의 기본소득 공론화와 제도화, 전국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28일 오후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코로나 대재난에서 새로운 대전환으로, 기본소득!’을 주요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는 공식홈페이지(basicincomefair.gg.go.kr)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다. 사라트 다발라(Sarath Davala)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의장과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E.Stiglitz)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등 68명의 기본소득 활동가와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에 대해 열띤 정책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온라인전시관은 3D 가상전시관 형태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가상공간에 마련된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면서 영상과 패널, 카툰, 자료집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된 전시물을 관람했다.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은 “기본소득 박람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국제컨퍼런스에서 나온 기본소득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기본소득 박람회 관련 콘텐츠와 자료에 대한 공유 요청이 잇따르고, 국민들이 기본소득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박람회 홈페이지와 온라인 전시관은 연말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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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60만여명 참여로 뜨거운 호응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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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안승남 시장, ‘6호선 연장 담긴 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안’ 환영
- 구리역 환승센터(안) 조감도 [글로벌문화신문] 구리시 안승남 시장은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에 이어 향후 20년간‘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과 5년간의‘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마련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한 공청회에서도 서울 지하철 6호선 연장이 추가 검토사업 목록에 담기자 재차 환영의 입장을 표시했다.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안’에는 구리시에서 제출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의 6호선 연장과 경춘선 분당선 직결 연장의 일부인 왕십리 청량리 구간 복선화도 포함돼 있어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 발판 마련의 비전이 제시된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경의중앙선과 지하철 8호선이 운행하는 구리역의 경우 1일 승하차 인원이 약 4만7천여 명, 환승 인원이 3만6 천여 명 등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자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안에 담아 거점 광역교통 중심축으로 급부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시행계획안’이 올해 상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호선 연장,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등 철도망 구축과 시민행복 증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22일 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에 이어 대도시권 광역교통계획안에도 6호선 연장 추가 검토, 분당선 사업,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이 포함되어 다시 한번 환영한다”며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철도망 구축과 함께 타 교통수단 간의 편리하고 안전한 환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위해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협의 및 건의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GTX 노선 정차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하철 9호선 구리방면 연장 ▲서울경전철(면목선) 연장 등 촘촘한 교통망 구축과 교통 대책 수립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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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안승남 시장, ‘6호선 연장 담긴 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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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
- [글로벌문화신문]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상기 前 법무부장관)는 4. 29일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 추천위원들은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 여부에 대하여 심사했다. 회의 결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4명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 ※기수 및 가나다 순 순번 성 명 기수 현 직위 1 김 오 수 20기 법무법인 화현 변호사 2 구 본 선 23기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3 배 성 범 23기 법무연수원 원장 4 조 남 관 24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하여 검찰총장 후보자를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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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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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독립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관 착공
- [글로벌문화신문] 36만 양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양산독립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관 건립공사’착공식이 22일 양산시 교동 306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업 발주처인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는 양산의 독립기념관 조성을 위해 성금을 쾌척한 양산시민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합창단·판소리 공연, 시삽행사 등의 착공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부지면적 4,280㎡, 기념관 연면적 1,897㎡(지하2층/지상2층)의 규모로 추모공간, 전시실, 역사체험실 등이 들어설 양산독립기념공원과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연말 착공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착공식을 바로 개최하지 못하고 이번에 어렵게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상 당초 계획보다 축소해 기부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차원에서 개최된 이번 착공식에는 60여명의 양산시민이 참석해 안전한 공사 추진을 기원했으며, 시공사인 신한토건(대표 조병준)에서도 성공적인 공사를 다짐했다. 양산독립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관 건립은 양산출신 독립운동가로 명망이 높은 윤현진 선생의 서거 100주년이 되는 올해에 준공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 성금을 통해 양산시민 모두가 동참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착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방역상황인 만큼 개최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하지만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기억하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는 공간 마련을 위해 주저 없이 성금을 쾌척하신 분들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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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독립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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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규진 교수-한국타이어 공동연구팀, 세상에 없던 트랜스포머 바퀴 개발
- [글로벌문화신문] 종이접기에서 차용한 설계 기술로 필요에 따라 모양이 변하며 1톤급 하중을 견디는 트랜스포머 바퀴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기계공학부 조규진(인간중심 소프트 로봇기술 연구센터장) 교수 연구팀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 연구팀이 1톤급 차량에 적용 가능한 트랜스포머 바퀴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연구팀의 설계 기술과 한국타이어 연구팀의 재료/제작 기술의 합작으로 이뤄진 이 성과는 가변형 구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인정받아 저명한 국제 저널인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4월 8일 자로 게재됐으며 4월 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개발된 트랜스포머 바퀴는 포장도로에서는 작은 바퀴 형태로 변해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비포장 험로에서는 돌기가 있는 큰 지름의 바퀴 형태로 변해 높은 기동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바퀴는 1톤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지름을 450mm에서 800mm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은 실내 서비스 로봇, 배달 로봇, 우주 탐사 로버 등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높은 기동성이 필요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는 행위를 통해 물체의 형상을 변화시키는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방법은 일상생활이나 취미 활동뿐만 아니라 예술, 교육,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더 나아가 초소형 로봇에서 우주 구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로 그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방식인 직물이나 박막 형태의 재료에 단단한 판 조각을 붙여 종이접기 구조를 구현하는 방식은 경첩과 같은 기계요소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설계 방식에 비해 제작이 월등히 쉬워 그 잠재력이 높으나, 내하중의 한계로 인해 그 적용 범위가 크게 제한돼 왔다. 연구진은 이번 논문을 통해 종이접기 구조가 고하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제조 방법을 제안했다. 종이접기 구조 중 접히지 않는 면 부분(Facet)에는 항공기 소재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60계열을 사용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접히는 부분(Foldline)에는, 타이어의 골격부를 이루는 카카스(Carcass, Textile cord)에 사용되는 나일론 및 PET 소재를 풀어지거나 손상이 확대되지 않도록 특수 처리 후 제조한 직물을 이용해 큰 하중에도 전체 구조를 강인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강성의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높은 내하중을 확보하기 위해선 재료의 두께 증가 또한 필수다. 하지만 기존 종이접기 설계 방법은 대부분 이상적인 상황(재료의 두께와 탄성을 무시)을 가정하기 때문에 기존 방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재료의 두께와 탄성을 고려한 새로운 종이접기 디자인룰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목표한 형상 변화를 달성했다. 제안한 종이접기 구조는 전통적인 기계 관절 방식에 비해 제작, 조립에서 큰 이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직물로 이루어진 유연한 관절로 외부 충격과 진동에 대해 높은 내성을 가진다. 또한 복잡한 기계 메커니즘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무게는 기존 승용차 바퀴 수준이다. 마찰이나 먼지 오염에 강하다는 것도 종이접기 방법의 장점 중 하나다. 부품 간 상대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천이 접히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부품 간 마찰이 존재하지 않으며, 바퀴에는 치명적일 수 있는 부품 사이 먼지 등 오염물질이 끼어 구조가 망가지는 문제에 대해서도 자유롭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구본희 연구개발혁신총괄은 “이 프로젝트는 학교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의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타이어는 항상 형태가 일정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시도였으며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시도였다. 개발된 기술은 타이어 분야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전반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분야에만 멈춰 있지 않고 변화를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이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서울대 조규진 교수는 “2013년 종이를 접어서 만든 작은 바퀴로 시작된 연구가 타이어 제작 기술을 가진 기업을 만나 큰 도약을 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가변형 바퀴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증명한 것으로서, 향후 일반 모빌리티에 적용하기에는 추가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작은 씨앗은 오랜 기술 축적 끝에 좋은 기회를 만났고, 마침내 싹을 틔웠다. 열매를 맺기까지는 인고의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씨앗 없이는 열매도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이 성과가 현재 보이는 바퀴의 성능이 아닌, 혁신이 만들어지는 과정으로서 그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2019년 한국타이어 TNDL(The Next Driving Lab) 4차 프로젝트에서 콘셉트가 공개된 후 기술적, 이론적 보완을 거쳐 완성됐으며 트랜스포머 바퀴를 위한 차량 설계 및 제작은 EMVcon 소속 장래혁 KAIST 교수와 OXK 김흥섭 대표가 담당해 진행했다. ◇공동 연구팀 및 논문 저자 소개 1저자: 이대영(하버드대) 공동 저자: 김재경(서울대), 손창영(한국타이어), 허정무(한국타이어) 교신저자: 조규진 교수(서울대) 웹사이트: https://en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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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규진 교수-한국타이어 공동연구팀, 세상에 없던 트랜스포머 바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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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체인,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블록체인과 분산금융 워크숍에서 강연
- [글로벌문화신문]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기업 더블체인이 2021년 3월 29일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가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블록체인과 분산금융 워크숍’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KT, 한양대 응용생체전자연구실, LG히다찌, 더블체인, 심버스 등 18개 기관과 대학, 기업이 후원 및 참여했으며, 강원대학교 최경 교수와 한양대학교 유형석 교수의 개회사, 축사로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김형중 교수가 ‘분산금융(DeFi) 사례와 전망’에 관해 강연했으며, 더블체인 최원석 박사는 ‘디파이와 인터체인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이종 자산 간 데이터 거래 플랫폼 오아시스블록의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더블체인의 최원석 박사는 ‘디파이와 인터체인의 융합’에 대한 발표에서 탈중앙금융, 디파이의 탄생과 정의, 이더리움 및 폴카닷 연계 디파이 서비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디파이의 이슈들을 소개했다. 최원석 박사는 “오아시스블록 기반 디파이 서비스인 OSBCamp의 SWITCH Protocol을 이용해 이종 간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다양한 가상자산을 교환 가능케 해 스테이킹, 풀 등 디파이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메인넷 서비스 이용자들이 OSBCamp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는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실무기술 중심 학회로 2001년 한국 정보통신 시설 및 설비에 대한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산업체 등의 관련자들이 연구 활동을 통해 학문적, 이론적 체계 확립과 구현 기술의 보편화를 이룩함으로써 한국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 간 학문적 발전의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대비로 충분한 간격을 둔 좌석 배치가 준비됐으며, 비대면 강연 및 토론이 이뤄졌다. 웹사이트: http://doublech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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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체인,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블록체인과 분산금융 워크숍에서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