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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 도예인의 예술활동과 삶 조명하는 아카이브 영상 제작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 도예인의 예술활동과 삶 조명하는 아카이브 영상 제작   [글로벌문화신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월 여주 도예인의 예술 활동과 삶을 기록하고자 제작한 ‘여주예술인 디지털 아카이브’ 신규 콘텐츠 '여주의 명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콘텐츠 '여주의 명장'은 여주시 도예인 총 10명을 대상으로 여주 도예인의 예술 활동과 삶을 영상에 담아 제작했다. 아카이브 영상에는 도예인의 활동 계기, 작품 활동 및 소개, 작품 제작 과정, 인터뷰 등이 담겨있으며, 최종 영상 10편은 ‘여주예술인 디지털 아카이브’홈페이지와 재단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여주예술인 디지털 아카이브’홈페이지는 여주 문화예술 정책 개발과 여주 예술인 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여주 문화예술인의 삶을 아카이빙하여 역사적 자료를 수집하고 작품세계를 조명해 여주 문화예술사의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여주시 도예인의 삶과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여주 예술인 개인의 기억을 함께 공유하여 여주 문화예술사의 기초를 다지는 작업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여주의 명장'에 출연한 여주시 도예 명장 및 도예 기능장의 작품은 2024년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 (2024. 5. 3. ~ 5. 12.)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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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 5월 3일 개막
    2023년 도자기축제   [글로벌문화신문]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를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스승의날을 기념하여 특별방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5월 3일 개막식에서는 미스터 트롯‘영기’, 미스트롯‘정다경’,‘홍지윤’과 여주홍보 대사 ‘테이’, ‘신델라’의 축하 공연과 함께 드론쇼와 불꽃놀이로 축제 개막을 알릴 예정이며, 5월 4일은 작년에 이어 다시 찾아온 EBS‘펭수’와 트로트 부르는 개구리‘탑골스타 개청이’가 재미를 줄 예정이며,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함께한다. 5월 6일, 5월 11일은 어린이를 위한 EBS‘모여라 딩동댕’, ‘한글용사 아이야’로 재미와 교육이 있는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며, 방청권 신청은 4월 17일부터 EBS 홈페이지 해당 프로그램 공개방송 참여 신청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5월 12일 EBS‘최태성·서경석의 The K-로드(가제)’공개방송에서는 여주와 세종대왕을 조명해 여주시와 세종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축제 기간 내 설치되는 약 600평 규모의 도자기 돔 판매장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여주도자기 80여개 업체가 생활자기부터 예술작품까지 여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도자기 상품 및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도자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 도예인들이 꾸미는 ‘청년 도자의 거리’, 전통방식으로 도자기 굽기를 재현하는‘전통장작가마’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자기 관련 체험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바가지요금을 미리 방지하고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가격과 메뉴를 기반으로 선정한 먹거리와 공연을 보며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퇴근 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주도자기축제’를 준비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도자기축제는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명실상부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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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문경시, 제2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장작 선정
    왼쪽부터-동상(김대철), 동상(천경희), 대상(최민준), 은상(정성훈), 금상(김경수)   [글로벌문화신문] 2024년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기념하여 문경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로 개최한 제2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최민준(경북 구미시) 작가가 '열정을 담아'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차지했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찻사발의 본향(本鄕), 문경을 널리 알리고 찻사발의 전통과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순수한 멋과 정서를 담아낸 전국의 열정적인 도예가 및 도예전공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80명의 작가가 162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작품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최성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정환 경상북도 최고장인, 김정태 김해도예협회이사장, 김영길 부산시 무형문화재까지 4명의 심사위원이 꼼꼼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작 등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최민준(경북 구미시) 작가의 '열정을 담아'는 찻사발의 모양과 차를 마시는 기능성, 색감, 무게감, 유약, 굽의 표현성 등에서 탁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김경수(경남 김해시)작가, 은상에는 정성훈(경남 의령군)작가, 동상에는 김대철(경북 김천시)·천경희(경북 문경시)작가, 장려상에는 오순택(경북 문경시)·장현옥(대구 동구)·박강우(경남 양산시)·송윤미(대구 중구)·박보성(경북 성주군)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오는 5월 6일 축제 폐막식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백제궁)'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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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한국도자재단, 우수 공예 상품 개발 돕는다…‘공예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_SIO Glass(윤현진)_와인잔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3월 15일까지 ‘2024년 공예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예 상품 아이디어를 가진 공예가를 발굴하고 시제품 개발과 생산, 상품화 등을 지원해 국내 공예문화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총 15명의 우수 공예품 개발을 도와 약 2천만 원의 실질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등록 공예가로 도자, 목공, 금속, 유리, 디지털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15명을 모집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며 디자인, 상품성, 유통 경쟁력 등을 평가해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공예품 개발 지원금 2백만 원과 함께 센터 내 시설·장비 사용 및 센터 오퍼레이터의 기술 지원, 디자인·유통·마케팅 등에 관한 컨설팅 등이 각각 지원된다. 또 사업 종료 후에는 개발된 상품 중 우수 공예품 3점을 선정하여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초도물량 생산, 마케팅 등에 필요한 후속 지원금 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기도자페어, 경기공예페스타 등 재단 주요 행사 참가와 더불어 경기도자미술관 아트숍, 여주도자세상 쇼핑몰 등 재단이 운영하는 전시·판매장의 입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공예창작지원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공예가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혁신적인 공예 상품 아이디어 실현을 도와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선순환하는 공예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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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문화재청, 국가가 인증하는 우수 전승공예품 모집
    국가가 인증하는 우수 전승공예품 모집   [글로벌문화신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3월 31일까지 ‘2024년 전승공예품 인증제’ 공모를 실시한다. ‘전승공예품 인증제’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제41조에 따라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국가무형유산 전승 기술이 집약된 전승공예품을 인증하여 전승활동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품질과 공신력을 강화하여 판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접수된 전승공예품은 서류 및 실물 심사, 현장(공방) 심사, 유해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인증작은 국립무형유산원장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를 비롯해 저작권 등록(한국저작권위원회 발급), 2024년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품작의 상한가를 기존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높여 보다 다양한 전승공예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3월 31일 오후 4시까지 전자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오는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실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전승공예품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가무형유산 전승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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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담양군, 제43회 전국 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개최
    대상(융복합부문 대나무 도장)   [글로벌문화신문] 담양군은 주제는 생활 속의 제품을 새롭게 디자인한 대나무공예품을 주제로 ‘제43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을 개최한다. 전국 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은 융·복합제품과 실용디자인 분야로 나눠 관광기념품, 생활소품, 인테리어, 사무용품 등을 출품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나무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주재료가 대나무가 아닌 공예품 ▲이미 전시 공지됐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모방품 ▲다른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선 이상 입상한 작품 ▲출품자 본인의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작품 ▲상품화가 곤란하거나 상품성이 없는 작품 ▲미완성 또는 끝마무리가 불량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접수는 4월 19~23일 이틀 간 한국대나무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택배 등을 통해 신청서와 함께 실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대나무 공예품을 발굴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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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실시간 공예/도예 기사

  • 페루 국민 공예품 '푸카라 황소', 서울 온다…한국-페루 수교 60주년 전시회 개최
    푸카라 황소 전시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페루의 행운과 보호의 상징물 ‘푸카라 황소’가 서울시민을 만나러 온다. ‘푸카라 황소’는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푸노시의 ‘푸카라 마을’의 수공예 예술품으로, 마을, 시설, 집 지붕, 예식과 각종 축제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페루의 대표 ‘상징물’이다. 서울시는 주한 페루 대사관 주최로 ‘페루 고산지대의 홍보대사, 푸카라 황소’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루 정부에서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총 25종 이상의 푸카라 황소를 특별 제작해 선보이며, 11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특별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외교 협력의 일환으로, 각국의 국경일 또는 기념일이나 의미 있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서울특별시청 점등행사를 진행하고, 양 도시의 문화, 예술적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페루에서는 외교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를린, 몬트리올, 도쿄 등 22개 도시에서 ‘푸카라 황소’ 순회 전시를 진행해 왔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는데, ‘서울’은 서울특별시청에서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 첫날, 페루 대사관에서 서울시민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도 공개된다. 바로 도시를 보호하는 힘을 가진 존재이자, 국가의 정의와 청렴, 행운을 상징하는 서울의 상징물 ‘해치’를 페루 도예품 방식으로 제작해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함께 선보인다. 나형선 서울시 국제개발협력추진반장은 “페루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통해 페루의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도시간 문화, 예술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접점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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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한국도자재단, 라트비아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 개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유럽의 중세와 근대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라트비아, 이곳에서 이색적이지만 또 조화를 이루는 한국 현대도예 전시가 열렸다. 한국도자재단이 내년 1월 14일까지 라트비아 국립 리가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Museum of Decorative ArtsDesign)에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를 개최한다.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은 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추진하는 국제 전시 교류 사업의 하나로 전 세계 유수 문화예술기관 간 도자 관련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주도하고 세계 속 국제 도자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가 주최하는 ‘2023 라트비아 국제도자비엔날레’의 국가 초청전(한국)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린 발트 3국 국제 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에 이은 후속 전시다.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는 다우가우필스 시립 로스코 미술관(Daugavpils Rothko Art Museum) 내 위치한 라트비아 문화예술기관으로 2011년 설립돼 현대도예 관련 심포지엄, 비엔날레,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열고 있다. ◇ 《자가처방_한국도예》의 의미 이번 전시의 제목인 《자가처방_한국도예》는 동시대 현대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전통문화로 굳어진 보수적인 도자의 개념을 넘어 한국 도예의 잠재력을 살펴보고 전 세계 도예가가 함께 그려갈 미래 가치를 모색해 보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익영 ▲김정범 ▲김정옥 ▲박종진 ▲배세진 ▲백진 ▲여병욱 ▲오제성 ▲오향종 ▲유의정 ▲윤정훈 ▲이능호 ▲이동하 ▲이수종 ▲정관 ▲한애규 등 한국 현대 도예가 16명이 참여해 총 5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는 같은 기획 의도 속에서도 ‘잇다’, ‘구하다’, ‘말하다’ 등 총 3가지의 의미로 구분해 관람하면 더 의미가 깊다. ‘잇다’에서는 전통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 나가는 작가를 위주로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극도로 절제된 면치기 기법을 통해 단순한 형태와 색의 균형으로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백자를 표현한 김익영 작가의 ‘순백보’, 한국의 전통 문살에 은은하게 번지는 달빛을 분청기법으로 표현한 김정옥 작가의 ‘병풍’, 청자를 전통이면서도 새롭게 도약해야 할 현대의 대상으로 삼아 수많은 실험을 거쳐 새로운 청자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동하 작가의 ‘청자 삼족 향로’ 등이 있다. ‘구하다’에서는 점토(소지)라는 재료를 해석하고 다루며 작가만의 독자적인 조형 언어로 구체화해 나가는 작품들을 비교하며 관람해 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천 장이 넘는 서로 다른 크기의 종이에 색 흙물을 한 겹씩 바르고, 켜켜이 쌓아 수만 년에 걸쳐 생겨난 한 해안가의 지층을 형성화 한 박종진 작가의 ‘아티스틱 스트라텀_패치 시리즈’, 넓은 면의 점토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일련번호를 새기고, 조각 34만 개를 이어붙여 작품에 들어간 작가의 시간과 공력을 표현한 배세진 작가의 ‘고도를 기다리며(WFG) 시리즈’ 등이 있다. ‘말하다’에서는 작품을 통해 사회와 문화적 현상, 현대도예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탐색하며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소리 낼 것을 제안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해 진례면에 위치한 무연고 미지정 문화재인 미륵불을 3D 스캔 후 주형틀을 만들고 점토를 가압 성형해 제작한 오제성 작가의 ‘INDEX_초전리 미륵불’, 전통적인 가치를 의미하는 단어를 영어 텍스트로 배치하고 그 의미와는 연결되지 않는 작품의 형태적 실험을 통해 ‘과거와 현재’, ‘완성과 미완성’, ‘중심과 주변’, ‘물질과 정신’, 그 경계를 표현한 정관 작가의 ‘What to Value 시리즈’ 등이 있다. 최리지 경기도자미술관 학예연구사는 “한국도예의 열여섯 개의 단면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정진하고 극복할 것을 제안하는 예술적 실천의 사례”라며 “이 사례들이 우리의 관점과 경험을 다시 고찰하고, 각자의 세계를 발견해 항해하기 위한 일종의 해도(海圖)가 됐으면 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주라트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력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이와 연계해 10월 3일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제4,355주년 개천절 기념 국경일 리셉션에서 전시 개최에 대한 의미를 알렸다. 또 리셉션 다음 날인 10월 4일, 5개의 라트비아 국립 미술관 중 하나로 800년 역사의 유서 깊은 건축 문화재인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아그네세 로기나(Agnese Logina) 라트비아 문화부 장관부터 전시 개최에 협력한 마리스 카카(Maris Cacka) 다우가우필스 시립 로스코 미술관 관장, 이네세 바라노브스카(Inese Baranovska)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 관장, 이동규 주라트비아 한국대사 내외 등 주요 내빈들과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인 김정옥 도예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라트비아의 주요 언론사와 잡지사, 유렵 문화예술계 인사, 관람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한국도예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순회전을 통해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우리 도자 예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류문화의 가장 기초가 되는 도자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도자문화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 라트비아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혁신경제 강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각국과의 ‘도자’를 통한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해 경기도의 정책을 도울 계획이다. 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의 다음 대상 국가로 폴란드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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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5
  • 도예가 김현철, 남원 흙으로 탄생한‘남원다완’
    도예가 김현철, 남원 흙으로 탄생한‘남원다완’   [글로벌문화신문] 전북 남원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남원도자기 여행』이 선정되어 오는 27일 남원다완과 달항아리로 사늘한 가을밤을 환하게 비칠 것이다. 남원 도예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남원도자기 여행』 내용은 '시민참여 기획' 우리가 만들어가는 도예공원 조성과 '체험' 누구나 또는 특별한 도예체험, 그리고 체험을 연계한 '특별강연' 섹션으로 나눠 운영한 결과를 특별한 특별전을 통해 사업성과를 보고한다. '시민참여 기획' ‘우리가 만들어 가는 도예공원’ 은 1999년에 설립한 남원시민도예대학 수료생 2,300명의 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심수관도예전시관 주변에 도자 조형물을 설치하여 도예공원을 조성램으로 초청· 지역작가, 시민들이 함께 도예 문화 저변화를 위한 공동프로젝트이다. 공동프로젝트에 지역작가 10여명이 참여하여 〈편상(片想)〉을 주제로 30㎝의 정육면 큐브 형태 똑같은 형태로 제작하였다. 큐브 형태의 같은 외형을 담고 있으나 작가들의 기법과 취향을 담아 작가당 10점 제작하여 낱개로 있을 때는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고, 또 함께 있을 때는 거대한 조형물로 연출에 따라 창의성과 독창성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상(片想)〉은 흩어져있던 조각들이 모아 다시 남원도자기 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남원 도예가들과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기획하고 준비하였다. 이로써 우리가 만들어가는 도예공원은 테마파크라는 공간발견과 지역 작가발굴 그리고 작품 창작의 기회로 지역발전을 이끌 도예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뿐아니라 관람자에겐 도자기를 직접 만지고 활용하는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삶의 활력을 자아낼 것으로 본 사업의 충실한 성과라 본다. 두 번째 성과는 문화가 있는 날엔 누구나 도예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체험'은 대상을 ‘누구나’와 ‘특별한’ 구분하여 운영했으며, ‘누구나’는 남녀노소 1회성 체험으로 토우, 분청사기, 청화백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650명에게 진행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은 도예가 김기현의 코일링 달항아리, 도예가 김대웅의 내 손바닥 위 다관, 웅천요 사기장 최웅택의 이도다완, 남원도예가 김현철의 남원다완이다. K컬쳐가 세계적인 이목을 사로잡는 상황에 우리 지역이 가진 고유의 도예 문화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남원 흙을 찾아 치열한 작업 끝에 완성된 남원다완과 남원달항아리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남원다완 탄생이다. 남원다완과 남원달항아리 탄생은 도예가 김현철의 혼과 열정으로 빚어져 1300℃ 가마에서 불과 맞서 비로서 완성된 결과의 일부를 〈특별한 특별전〉을 통해 공개한다. 1300℃ 높은 온도의 가마 속에서 수축과 요변 현상으로 완벽에 가까운 기물의 형태와 일정한 두께, 유약, 안료 등으로 완벽한 결과물에 미치지 못한 도자기는 엄격함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로 재탄생된다. 완벽한 작품을 위해 실패한 결과물을 깨는 행위는 오늘날 현대인에게 외연확장의 가능성과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심수관도예전시관은 올해로 개관 12주년을 맞이하여 “심수관, 남원에서 시작된 430여년의 여정‘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남원 도자역사와 문화와 심수관요의 도자 특징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2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되니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 시 관계자는 “심수관도예전시관 앞마당에서 오는 27일 금요일 저녁 3기간 펼쳐진 만큼 특별하게 펼쳐지는 〈특별전〉과 〈퍼포먼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아울러 도예대학은 평생교육 추진 연구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하여 2024년 지역 도예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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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예산군 내포문화조각가협회, 예산군에서 '2023 충청의 어울림전' 개최
    충청의 어울림전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사단법인 내포문화조각가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하는 ‘충청의 어울림전-색, 조화(色, 調和)’가 오는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우수한 창작 의욕이 담기고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현대 입체 조형 예술과 회화,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이 한자리에 어우러질 예정이다. 올해 사단법인 내포문화조각가협회가 개최하는 ‘충청의 어울림전’은 충남도에서 활동하고 충남과 연계된 작가 28명이 모여 색채와 조화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융합형 특별한 전시다. ‘색, 조화’라는 주제는 색채와 조화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작가들은 다양한 예술적 스타일과 기법을 활용해 아름다움과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2023 ‘충청의 어울림전’은 다양한 예술형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복합전시로 각 장르의 작품들을 예술가들의 열정과 창의성, 예술의 다양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며, 대중과 함께 예술가의 열정과 작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의 힘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예술 속에서 우리가 겪는 감정과 경험을 풍부하게 조형한 것이 특징이다. (사)내포문화조각가협회는 2016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윤봉길의사기념관 특별전시실, 충남도청 작은미술관 BⅠ전시실(2), 천안시청 특별전시(2), 부여군부소갤러리, 예산문예회관전시, 이음창작소, 특별전시실)등 충청의 어울림전이 8회차 전시를 이어오고 있으며, 33명의 조형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예술문화의 세계를 탐험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편 심오한 문화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
    • 공예/도예
    2023-10-25
  • 양구백자박물관, 탈북 도예가 리상철의 통일백자 특별전 개최
    양구백자박물관, 탈북 도예가 리상철의 통일백자 특별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양구백자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통일백자: 탈북 도예가 리상철의 염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남북 관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양구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양구군과 양구백자박물관은 백자를 통해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백토와 통일백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상표등록까지 마친 통일백토의 의미는 경기도 사옹원의 분원에서 전국 각 지역의 백토를 공납 받아 생산하던 어용(御用) 자기에서 유래한다. 당시 공급됐던 원료 중에 현재 북한에 있는 황해도 봉산이나 평안북도 선천 지역의 원료도 분원에서 사용했던 중요 원료였음이 사료를 통해 확인된다.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공납 됐던 백자 원료들을 특징별로 배합하여 국보급 백자들이 생산된 것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이 당시 재료의 ‘배합’을 ‘통일’의 상징적 의미로 통일백토와 통일백자 제작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전시가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통일백토’를 사용하여 제작된 북한의 식기와 장식 자기이며, 양구백토와 양구백토유로 재해석하여 ‘통일백자’를 완성했다. 약 50점의 작품은 정교한 투각(透刻)과 음각(陰刻)으로 조각한 순백자와 청색 안료로 그림을 그린 청화백자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청화 장식은 윤곽선을 그리지 않은 몰골법(没骨法)으로 그려져 회화적인 느낌을 주며, 일제강점기, 근대기의 한국과 중국, 일본, 북한의 영향을 고루 볼 수 있다. 리상철 도예가는 북한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경성도자기단과대학을 졸업하고 전업으로 도자기를 만들다가 2004년 남한으로 탈북했다. 한국에 온 이후 지난 20년간 생계 이유로 도예 작업을 하지 못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양구백자박물관을 통해 다시 작가로 거듭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리상철 도예가는 “좋아하는 작업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다시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말로 행복감을 드러냈다. 전시를 총괄한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후원해 주신 여러분과, 도예 작업을 멈춘 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내재한 기술을 되살려 작업에 임해 주신 리상철 도예가에게 감사의 말씀과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양구백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통일백자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축사, 작가 인사, 작품 소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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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경기도가 인정한 우수 공예품, ‘지페어 코리아’에서 만난다
    무채색공간 2022 금상 양경철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가 인정한 우수 공예품들이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에서 한자리에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경기도 우수공예품 단체관을 구성·전시한다. 경기도 우수공예품 단체관에서는 최근 3년간 경기도 공예품 대전(주최: 경기도, 주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입상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와 입상 작가가 소속된 기업에서 제작한 공예품도 판매해 수준 높은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했다. 전시 작품 10개 중 2022년 경기도공예품대전 금상,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 수상작인 ‘백자 이중뚜껑 합(무채색공간, 양경철 작가)’은 목가구의 장석 형태를 이용한 도자합에 물레를 사용해 완성한 작품으로, 재료의 다양성과 제작의 기술력 모두 우수한 제품이다. 또한 2023년 경기도공예품대전 은상 수상작인 ‘팔각꼰지함(지천년예가, 정선영 작가)’은 종이라는 물성을 기물에 직조해 제작함으로써 그 제작 방식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이번 전시회가 경기도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트렌드가 결합된 공예품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경기도 공예품을 역대 최대 규모의 지페어 코리아에서 전시하는 만큼 홍보 및 판로개척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 공예품 전시·판매를 통해 경기도 공예품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공예품의 상품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
    • 공예/도예
    2023-10-25
  • 청주시한국공예관 윈도우갤러리‘공예의 계절-가을’은 유리다!
    청주시한국공예관 윈도우갤러리‘공예의 계절-가을’은 유리다!   [글로벌문화신문] 가을 하늘처럼 맑고 투명한 유리공예로 계절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청주시한국공예관의 2023 윈도우 갤러리 연중기획전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다음 달 26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남기원·강은희 부부작가로 구성된 ‘유리마루’의 작품이 가을을 투영한다. 블로잉․슬럼핑 기법을 이용해 생활 공예품과 조형 작업을 선보여온 남기원 작가와 블로잉 램프 워킹 기법을 이용한 액세서리, 생활 공예품, 조형 작업으로 유리만의 매력을 전해온 강은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굴절과 반사, 빛과 그림자 등 유리의 특성을 극대화 한 작업들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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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문화제조창, 청주공예비엔날레 '로컬100'에 선정
    문화제조창, 청주공예비엔날레‘로컬100’에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사업에 청주시 문화제조창과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사업은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문화명소와 문화콘텐츠, 문화명인을 100건 선정해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전국 기초지자체와 국민발굴단에게 약 1,000곳을 추천받아 8월에 국민발굴단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0곳이 선정됐다. 충청북도에서는 문화제조창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포함해 6건이 선정됐다. 문화제조창 일대는 방치됐던 담배공장을 복합문과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청주만의 C-컬쳐를 형성해 가는 지역 대표 문화 랜드마크가 됐다. 공예인과 예술인의 창의성이 표현되고 전수되는 공간인 한국공예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위치해 있으며, 콘텐츠로 문화경제를 움직이는 아트팩토리 첨단문화산업단지, 시민의 일상을 문화로 풍성하게 만드는 예술 놀이터 동부창고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해 13번째로 열린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사물의 지도’라는 주제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57개국 309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관람객 30만명을 달성하며 공예도시 청주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문화제조창과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24년 한 해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 팝업 홍보 부스와 홍보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사업과 OTT, 온라인 매체 등을 활용한 폭넓은 집중 홍보도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청주시는 로컬100 사업을 통해 공예비엔날레 성과를 홍보해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관람객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 지원을 통한 시 예산 절감 효과를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국내외로 확대 소개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문체부 로컬 100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꿀잼도시 청주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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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예/도예
    2023-10-24
  • 김포시,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김영숙 작가 문화재청장상 수상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문화재청상 수상 김영숙 작가 ‘청화백자 각진손잡이 차도구 세트’   [글로벌문화신문]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본선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관내 작가 김영숙 작가가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여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시상하고 전시하여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공예품의 수출 및 판로개척과 확대를 위하여 개최되는 대회이다. 각 시·도 지역 예선을 거친 총 413점 작품들이 본 대회 본선에 출품됐고, 그 중 3점이 최종 결선에 올라 경기도대회 대상을 수상한 김포시 김영숙 작가의 작품 ‘청화백자 각진손잡이 차도구 세트’가 문화재청장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김영숙 작가의 ‘청화백자 각진손잡이 차도구 세트’는 백자토로 제작, 청화안료로 장식한 공예품으로 한옥의 각진 건축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손잡이 디자인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았다.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시상식은 12월 7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되며 입상작은 12월 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 갤러리6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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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보령 모산조형미술관, 김재호 조각전 '도시여행자' 개최
    작품 사진   [글로벌문화신문] 보령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김재호 조각전 ‘도시여행자’를 개최한다. 모산조형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인생이란 여정을 거니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은 김재호 작가의 작품 ‘뜻밖의 여정’, ‘자연이 만든 풍경’, ‘삶이 풍경이다’ 등 21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뜻밖의 여정’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개개인이 겪는 고민, 갈등, 삶의 무게가 다름에도, 단순하고 친근하게 표현된 형태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자기 모습을 투영해 볼 수 있다. 새로운 자연의 도시 속에서 부단히 여정을 떠나는 여행자의 모습은 작가 자신의 모습이자,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길게 늘어진 코트와 각진 서류 가방은 저마다 필연적으로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 그럼에도 가끔은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가는 새들처럼 자유자재를 염원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코트 왼편에 위치한 금빛 깃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재호 작가는 작품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고, 행복한 상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랐다고 한다. 김재호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들의 삶을 바라보는 그의 다정한 시선을 느껴볼 수 있다. 임호영 관장은 “녹록지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런 우리에게 따뜻함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김재호 작가의 신작 21점을 조각의 숲, 모산조형미술관에서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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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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