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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 개최
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김해공예협회는 5~10일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을 개최한다. 협회 회원과 초대 작가 52명의 작품 200여 이 전시되며 전시회 기간 중 소규모 바자회를 열어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집한다. 공예협회전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지역 공예인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이다. 지난해 김해시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발돋움했으며 올 7월에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 공예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일상의 한 부분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공예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예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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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2023년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 개최
정읍시립박물관, 2023년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정읍시립박물관은 고려청자와 정읍의 청자 문화를 알리는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를 5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정읍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안청자박물관과 협업해 진행된다. 전시 유물로는 부안 유천리에서 출토된 청자 양각 용무늬 원형 벼루와 청자 상감 인물 무늬 매병, 청자 오리 뚜껑 연꽃무늬 향로, 청자 음각 연꽃무늬 긴목 병 등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총 35점의 청자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정읍에서 발견된 청자 주전자, 청자 상감 국화무늬 접시, 청자 상감 구름 학무늬 대접 등의 청자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려청자에 새겨진 용과 모란무늬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 도입부에서 감상할 수 있고, 고려청자 그리기, 청자 퍼즐, 전시 활동지 등 전시 연계 체험을 마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청자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테마전을 통해 고려시대 문화의 정수인 고려청자와 우리 지역에서 발견된 청자를 감상해 우리나라 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되돌아보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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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 발표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_그림 부문 대상_김수인(태성초 5)_분청상준이 기억하는 조선의 시간 519년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도자재단이 4일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는 전국 초중학생들이 우리 도자기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이해해 보며 글·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대회로 2015년부터 매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아름다운 우리도자’라는 큰 주제로 지난 11월 6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됐다. 부문별 세부 주제는 ▲그림 부문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우리 도자’ ▲글·그림 부문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신양제기》의 메시지와 유물을 담아서’로 총 137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수상작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그림 부문 43점, 글·그림 부문 17점 등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부터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우수상(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특선(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상), 입선(경기도자박물관 관장상)까지 총 60점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총 217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그림 부문 대상은 김수인 학생(태성초 5)의 ‘분청상준이 기억하는 조선의 시간 519년’이 차지했다. 조선 16세기에 만들어진 ‘분청상준’의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담아 배경에 병풍, 초, 사과를 배치하고 전면에 깨진 달항아리를 표현해 뛰어난 예술성과 창의성, 표현력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그림 부문 대상에는 이은서 학생(중암중 2)의 ‘이룡’이 선정됐다. 하늘과 땅을 잇는 찻잔과 찻잔 받침에 새겨진 뿔이 없는 이룡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으로 찻잔 안에 제례의 의식을 담은 창의적인 그림과 소망의 기원을 간결한 글로 표현해 독창적인 예술성과 창의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림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서윤 학생(한아람초 3)의 ‘선비들이 좋아한 청화백자 잉어문 접시’ ▲윤동훈 학생(고산초 5)의‘ 새로운 도자기를 만드는 도자기 장인’이, 글·그림 최우수상에는 ▲김지유 학생(이산중 3)의 ‘당신을 부릅니다’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6점, 특선 9점, 입선 40점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 5명의 지도교사에게도 특별상이 수여된다. 임승오 심사위원장(한국예총 포천지회 명예회장)은 “올해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 도자 유물을 대하는 집중력과 그 열의로, 창의적이고 예술성 있는 훌륭한 작품을 표현해냈다”라고 평가하며 “입상한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입상하지 못한 참가 학생들도 이번의 아쉬움이 다음 기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내년 3월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 도자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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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볼런티어마스터 공예전문가' 수료식 및 발대식 개최
'볼런티어마스터 공예전문가' 수료식 및 발대식 [글로벌문화신문]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11월 27일 수료생 31명을 대상으로 볼런티어마스터'공예전문가'수료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 및 발대식은 교육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이 담긴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자원봉사자 선서, 축사, 단체 기념사진, 화합의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볼런티어마스터'공예전문가'과정은 총 8회에 걸쳐 ▲양말목 공예 ▲새활용 섬유공예 ▲풍선공예 ▲커피클레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버려지는 재료를 새로운 생활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새활용 공예(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학교 및 지역행사에서 새활용 공예전문가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경환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폐자원 용품이었던 양말목, 커피찌꺼기 등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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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공예 콘테스트 대상에 ‘스툴’
산림목공예콘테스트 [글로벌문화신문] 전라남도는 국산목재 이용 촉진과 목제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5회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에서 장흥 김창근 씨의 ‘스툴’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는 지난 10월 18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 총 71점의 목공예품과 생활소품을 대상으로 1차 이미지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목공예품 7점, 생활·체험소품 7점 등 총 14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 심사에선 목재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예술성, 창의성, 원자재 활용성 등을 종합 검토했다. 김창근 씨의 ‘스툴’은 느티나무와 산벗나무를 활용해 제작한 목재의자다. 목공예 분야 최우수상은 장흥 이경식 씨의 벚나무로 만든 ‘가을을 담다’, 우수상은 순천 조유진 씨의 ‘호시우행’, 강진 송향수 씨의 ‘서각’이 선정됐다. 생활·체험소품 분야 최우수상은 장흥 안재준 씨의 ‘탄소중립 햄버거 블록’, 우수상은 목포 강정이 씨의 ‘유달산 도깨비 메모꽂이’, 완도수목원 조규옥 씨의 ‘조명’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순천만 가든마켓 실내정원에서 우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순천·광양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예작품 우수작품 특별전시도 함께할 예정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목공예 콘테스트를 통해 국내산 목재가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해 목재문화 페스티벌과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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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도자재단, “세계 현대도예 거장 작품 한자리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 개최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4일부터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한 세계적인 현대도예 작품 전시를 통해 일반적인 도자기의 쓰임에서 벗어나 예술의 한 장르로 변화해 온 현대 도예의 변천 과정을 알리고 ‘도자’에 대한 도민의 인식 변화와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 선보이는 소장품 상설전으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미술관 고도화 공사를 거쳐 일부 전시실을 상설전시실로 재구축하고 운영 방식 개편(기획·특별전→기획·특별전 및 상설전)을 통해 언제나 열린 미술관으로 도민이 더 많은 문화를 누리고 도자예술을 통한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지난 20여 년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도예 관련 국제 전시·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한 총 2,466점의 세계 주요 작품을 주기적인 상설전 개편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도예-오디세이》에서는 현대도예의 시작과 변화 과정, 오늘날의 표현 양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총 26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는 ▲1부 ‘흙, 현대 도예의 서막’ ▲2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 ▲3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흙, 현대 도예의 서막’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의 선구자 작품과 함께 현대 도예사의 시작과 뿌리가 된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1950년대 중반 이후 전통의 계승과 현대화를 위한 움직임 속 형성된 한국 현대도예의 주요 소장품과 세계 현대도예 속 ‘도자’를 ‘점토’로 인식하며 예술의 새로운 표현 매체로서 혁신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흙, 물질과 조형언어’에서는 21세기 현대도예의 다양한 경향 중 재료 고유의 ‘물성’에 대한 표현과 함께 도예의 가능성을 공간과 구조, 형태와 크기, 색과 질감 등 입체 조형의 관점에서 탐색해 온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에서는 자유로운 조형언어의 획득 이후 작가의 주관적 사고와 감정, 서사의 표현을 담은 3차원의 입체 조형과 다원화된 현대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21세기에 나타난 현대도예의 다양한 표현 양상을 ‘새로운 형상과 회화성’, ‘기(器), 심미성의 탐색’, ‘현대도예의 다원화’ 등 3개의 영역을 통해 소개하며 도자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또 다른 범주의 도자예술을 모색하고 탐구해 가는 소장품을 조명한다. 이외에도 ‘기(器), 심미성의 탐색’ 컬렉션 공간에 마련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통해 상설전시에 출품된 소장품을 2D, 3D 등 다각도로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적 개념의 ‘도자’에서 예술의 한 분야로 확장되어 가고 있는 현대도예의 시작과 변천 과정을 전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11월에는 경기도자미술관의 상설전시실만 일부 재개관되며 공식적인 재개관은 미술관 고도화 공사 종료 후 내년 4월 ‘2024 경기도자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개최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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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 개최
- 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김해공예협회는 5~10일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을 개최한다. 협회 회원과 초대 작가 52명의 작품 200여 이 전시되며 전시회 기간 중 소규모 바자회를 열어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집한다. 공예협회전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지역 공예인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이다. 지난해 김해시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발돋움했으며 올 7월에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 공예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일상의 한 부분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공예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예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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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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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2023년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 개최
- 정읍시립박물관, 2023년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정읍시립박물관은 고려청자와 정읍의 청자 문화를 알리는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를 5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정읍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안청자박물관과 협업해 진행된다. 전시 유물로는 부안 유천리에서 출토된 청자 양각 용무늬 원형 벼루와 청자 상감 인물 무늬 매병, 청자 오리 뚜껑 연꽃무늬 향로, 청자 음각 연꽃무늬 긴목 병 등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총 35점의 청자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정읍에서 발견된 청자 주전자, 청자 상감 국화무늬 접시, 청자 상감 구름 학무늬 대접 등의 청자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려청자에 새겨진 용과 모란무늬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 도입부에서 감상할 수 있고, 고려청자 그리기, 청자 퍼즐, 전시 활동지 등 전시 연계 체험을 마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청자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테마전을 통해 고려시대 문화의 정수인 고려청자와 우리 지역에서 발견된 청자를 감상해 우리나라 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되돌아보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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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2023년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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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 발표
-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_그림 부문 대상_김수인(태성초 5)_분청상준이 기억하는 조선의 시간 519년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도자재단이 4일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는 전국 초중학생들이 우리 도자기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이해해 보며 글·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대회로 2015년부터 매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아름다운 우리도자’라는 큰 주제로 지난 11월 6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됐다. 부문별 세부 주제는 ▲그림 부문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우리 도자’ ▲글·그림 부문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신양제기》의 메시지와 유물을 담아서’로 총 137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수상작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그림 부문 43점, 글·그림 부문 17점 등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부터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우수상(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특선(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상), 입선(경기도자박물관 관장상)까지 총 60점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총 217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그림 부문 대상은 김수인 학생(태성초 5)의 ‘분청상준이 기억하는 조선의 시간 519년’이 차지했다. 조선 16세기에 만들어진 ‘분청상준’의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담아 배경에 병풍, 초, 사과를 배치하고 전면에 깨진 달항아리를 표현해 뛰어난 예술성과 창의성, 표현력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그림 부문 대상에는 이은서 학생(중암중 2)의 ‘이룡’이 선정됐다. 하늘과 땅을 잇는 찻잔과 찻잔 받침에 새겨진 뿔이 없는 이룡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으로 찻잔 안에 제례의 의식을 담은 창의적인 그림과 소망의 기원을 간결한 글로 표현해 독창적인 예술성과 창의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림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서윤 학생(한아람초 3)의 ‘선비들이 좋아한 청화백자 잉어문 접시’ ▲윤동훈 학생(고산초 5)의‘ 새로운 도자기를 만드는 도자기 장인’이, 글·그림 최우수상에는 ▲김지유 학생(이산중 3)의 ‘당신을 부릅니다’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6점, 특선 9점, 입선 40점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 5명의 지도교사에게도 특별상이 수여된다. 임승오 심사위원장(한국예총 포천지회 명예회장)은 “올해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 도자 유물을 대하는 집중력과 그 열의로, 창의적이고 예술성 있는 훌륭한 작품을 표현해냈다”라고 평가하며 “입상한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입상하지 못한 참가 학생들도 이번의 아쉬움이 다음 기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내년 3월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 도자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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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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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볼런티어마스터 공예전문가' 수료식 및 발대식 개최
- '볼런티어마스터 공예전문가' 수료식 및 발대식 [글로벌문화신문]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11월 27일 수료생 31명을 대상으로 볼런티어마스터'공예전문가'수료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 및 발대식은 교육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이 담긴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자원봉사자 선서, 축사, 단체 기념사진, 화합의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볼런티어마스터'공예전문가'과정은 총 8회에 걸쳐 ▲양말목 공예 ▲새활용 섬유공예 ▲풍선공예 ▲커피클레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버려지는 재료를 새로운 생활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새활용 공예(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학교 및 지역행사에서 새활용 공예전문가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경환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폐자원 용품이었던 양말목, 커피찌꺼기 등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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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볼런티어마스터 공예전문가' 수료식 및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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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공예 콘테스트 대상에 ‘스툴’
- 산림목공예콘테스트 [글로벌문화신문] 전라남도는 국산목재 이용 촉진과 목제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5회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에서 장흥 김창근 씨의 ‘스툴’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는 지난 10월 18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 총 71점의 목공예품과 생활소품을 대상으로 1차 이미지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목공예품 7점, 생활·체험소품 7점 등 총 14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 심사에선 목재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예술성, 창의성, 원자재 활용성 등을 종합 검토했다. 김창근 씨의 ‘스툴’은 느티나무와 산벗나무를 활용해 제작한 목재의자다. 목공예 분야 최우수상은 장흥 이경식 씨의 벚나무로 만든 ‘가을을 담다’, 우수상은 순천 조유진 씨의 ‘호시우행’, 강진 송향수 씨의 ‘서각’이 선정됐다. 생활·체험소품 분야 최우수상은 장흥 안재준 씨의 ‘탄소중립 햄버거 블록’, 우수상은 목포 강정이 씨의 ‘유달산 도깨비 메모꽂이’, 완도수목원 조규옥 씨의 ‘조명’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순천만 가든마켓 실내정원에서 우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순천·광양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예작품 우수작품 특별전시도 함께할 예정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목공예 콘테스트를 통해 국내산 목재가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해 목재문화 페스티벌과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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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공예 콘테스트 대상에 ‘스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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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도자재단, “세계 현대도예 거장 작품 한자리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 개최
-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4일부터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한 세계적인 현대도예 작품 전시를 통해 일반적인 도자기의 쓰임에서 벗어나 예술의 한 장르로 변화해 온 현대 도예의 변천 과정을 알리고 ‘도자’에 대한 도민의 인식 변화와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 선보이는 소장품 상설전으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미술관 고도화 공사를 거쳐 일부 전시실을 상설전시실로 재구축하고 운영 방식 개편(기획·특별전→기획·특별전 및 상설전)을 통해 언제나 열린 미술관으로 도민이 더 많은 문화를 누리고 도자예술을 통한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지난 20여 년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도예 관련 국제 전시·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한 총 2,466점의 세계 주요 작품을 주기적인 상설전 개편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도예-오디세이》에서는 현대도예의 시작과 변화 과정, 오늘날의 표현 양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총 26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는 ▲1부 ‘흙, 현대 도예의 서막’ ▲2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 ▲3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흙, 현대 도예의 서막’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의 선구자 작품과 함께 현대 도예사의 시작과 뿌리가 된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1950년대 중반 이후 전통의 계승과 현대화를 위한 움직임 속 형성된 한국 현대도예의 주요 소장품과 세계 현대도예 속 ‘도자’를 ‘점토’로 인식하며 예술의 새로운 표현 매체로서 혁신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흙, 물질과 조형언어’에서는 21세기 현대도예의 다양한 경향 중 재료 고유의 ‘물성’에 대한 표현과 함께 도예의 가능성을 공간과 구조, 형태와 크기, 색과 질감 등 입체 조형의 관점에서 탐색해 온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에서는 자유로운 조형언어의 획득 이후 작가의 주관적 사고와 감정, 서사의 표현을 담은 3차원의 입체 조형과 다원화된 현대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21세기에 나타난 현대도예의 다양한 표현 양상을 ‘새로운 형상과 회화성’, ‘기(器), 심미성의 탐색’, ‘현대도예의 다원화’ 등 3개의 영역을 통해 소개하며 도자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또 다른 범주의 도자예술을 모색하고 탐구해 가는 소장품을 조명한다. 이외에도 ‘기(器), 심미성의 탐색’ 컬렉션 공간에 마련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통해 상설전시에 출품된 소장품을 2D, 3D 등 다각도로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적 개념의 ‘도자’에서 예술의 한 분야로 확장되어 가고 있는 현대도예의 시작과 변천 과정을 전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11월에는 경기도자미술관의 상설전시실만 일부 재개관되며 공식적인 재개관은 미술관 고도화 공사 종료 후 내년 4월 ‘2024 경기도자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개최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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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도자재단, “세계 현대도예 거장 작품 한자리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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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 개최
- 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김해공예협회는 5~10일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을 개최한다. 협회 회원과 초대 작가 52명의 작품 200여 이 전시되며 전시회 기간 중 소규모 바자회를 열어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집한다. 공예협회전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지역 공예인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이다. 지난해 김해시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발돋움했으며 올 7월에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 공예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일상의 한 부분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공예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예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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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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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2023년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 개최
- 정읍시립박물관, 2023년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정읍시립박물관은 고려청자와 정읍의 청자 문화를 알리는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를 5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정읍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안청자박물관과 협업해 진행된다. 전시 유물로는 부안 유천리에서 출토된 청자 양각 용무늬 원형 벼루와 청자 상감 인물 무늬 매병, 청자 오리 뚜껑 연꽃무늬 향로, 청자 음각 연꽃무늬 긴목 병 등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총 35점의 청자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정읍에서 발견된 청자 주전자, 청자 상감 국화무늬 접시, 청자 상감 구름 학무늬 대접 등의 청자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려청자에 새겨진 용과 모란무늬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 도입부에서 감상할 수 있고, 고려청자 그리기, 청자 퍼즐, 전시 활동지 등 전시 연계 체험을 마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청자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테마전을 통해 고려시대 문화의 정수인 고려청자와 우리 지역에서 발견된 청자를 감상해 우리나라 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되돌아보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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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2023년 테마전 ‘고려청자, 하늘을 비취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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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 발표
-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_그림 부문 대상_김수인(태성초 5)_분청상준이 기억하는 조선의 시간 519년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도자재단이 4일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는 전국 초중학생들이 우리 도자기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이해해 보며 글·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대회로 2015년부터 매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아름다운 우리도자’라는 큰 주제로 지난 11월 6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됐다. 부문별 세부 주제는 ▲그림 부문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우리 도자’ ▲글·그림 부문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신양제기》의 메시지와 유물을 담아서’로 총 137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수상작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그림 부문 43점, 글·그림 부문 17점 등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부터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우수상(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특선(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상), 입선(경기도자박물관 관장상)까지 총 60점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총 217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그림 부문 대상은 김수인 학생(태성초 5)의 ‘분청상준이 기억하는 조선의 시간 519년’이 차지했다. 조선 16세기에 만들어진 ‘분청상준’의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담아 배경에 병풍, 초, 사과를 배치하고 전면에 깨진 달항아리를 표현해 뛰어난 예술성과 창의성, 표현력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그림 부문 대상에는 이은서 학생(중암중 2)의 ‘이룡’이 선정됐다. 하늘과 땅을 잇는 찻잔과 찻잔 받침에 새겨진 뿔이 없는 이룡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으로 찻잔 안에 제례의 의식을 담은 창의적인 그림과 소망의 기원을 간결한 글로 표현해 독창적인 예술성과 창의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림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서윤 학생(한아람초 3)의 ‘선비들이 좋아한 청화백자 잉어문 접시’ ▲윤동훈 학생(고산초 5)의‘ 새로운 도자기를 만드는 도자기 장인’이, 글·그림 최우수상에는 ▲김지유 학생(이산중 3)의 ‘당신을 부릅니다’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6점, 특선 9점, 입선 40점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 5명의 지도교사에게도 특별상이 수여된다. 임승오 심사위원장(한국예총 포천지회 명예회장)은 “올해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 도자 유물을 대하는 집중력과 그 열의로, 창의적이고 예술성 있는 훌륭한 작품을 표현해냈다”라고 평가하며 “입상한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입상하지 못한 참가 학생들도 이번의 아쉬움이 다음 기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내년 3월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 도자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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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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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볼런티어마스터 공예전문가' 수료식 및 발대식 개최
- '볼런티어마스터 공예전문가' 수료식 및 발대식 [글로벌문화신문]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11월 27일 수료생 31명을 대상으로 볼런티어마스터'공예전문가'수료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 및 발대식은 교육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이 담긴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자원봉사자 선서, 축사, 단체 기념사진, 화합의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볼런티어마스터'공예전문가'과정은 총 8회에 걸쳐 ▲양말목 공예 ▲새활용 섬유공예 ▲풍선공예 ▲커피클레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버려지는 재료를 새로운 생활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새활용 공예(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학교 및 지역행사에서 새활용 공예전문가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경환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폐자원 용품이었던 양말목, 커피찌꺼기 등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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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볼런티어마스터 공예전문가' 수료식 및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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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공예 콘테스트 대상에 ‘스툴’
- 산림목공예콘테스트 [글로벌문화신문] 전라남도는 국산목재 이용 촉진과 목제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5회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에서 장흥 김창근 씨의 ‘스툴’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는 지난 10월 18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 총 71점의 목공예품과 생활소품을 대상으로 1차 이미지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목공예품 7점, 생활·체험소품 7점 등 총 14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 심사에선 목재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예술성, 창의성, 원자재 활용성 등을 종합 검토했다. 김창근 씨의 ‘스툴’은 느티나무와 산벗나무를 활용해 제작한 목재의자다. 목공예 분야 최우수상은 장흥 이경식 씨의 벚나무로 만든 ‘가을을 담다’, 우수상은 순천 조유진 씨의 ‘호시우행’, 강진 송향수 씨의 ‘서각’이 선정됐다. 생활·체험소품 분야 최우수상은 장흥 안재준 씨의 ‘탄소중립 햄버거 블록’, 우수상은 목포 강정이 씨의 ‘유달산 도깨비 메모꽂이’, 완도수목원 조규옥 씨의 ‘조명’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순천만 가든마켓 실내정원에서 우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순천·광양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예작품 우수작품 특별전시도 함께할 예정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목공예 콘테스트를 통해 국내산 목재가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해 목재문화 페스티벌과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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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공예 콘테스트 대상에 ‘스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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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도자재단, “세계 현대도예 거장 작품 한자리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 개최
-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4일부터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한 세계적인 현대도예 작품 전시를 통해 일반적인 도자기의 쓰임에서 벗어나 예술의 한 장르로 변화해 온 현대 도예의 변천 과정을 알리고 ‘도자’에 대한 도민의 인식 변화와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 선보이는 소장품 상설전으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미술관 고도화 공사를 거쳐 일부 전시실을 상설전시실로 재구축하고 운영 방식 개편(기획·특별전→기획·특별전 및 상설전)을 통해 언제나 열린 미술관으로 도민이 더 많은 문화를 누리고 도자예술을 통한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지난 20여 년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도예 관련 국제 전시·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한 총 2,466점의 세계 주요 작품을 주기적인 상설전 개편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도예-오디세이》에서는 현대도예의 시작과 변화 과정, 오늘날의 표현 양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총 26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는 ▲1부 ‘흙, 현대 도예의 서막’ ▲2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 ▲3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흙, 현대 도예의 서막’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의 선구자 작품과 함께 현대 도예사의 시작과 뿌리가 된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1950년대 중반 이후 전통의 계승과 현대화를 위한 움직임 속 형성된 한국 현대도예의 주요 소장품과 세계 현대도예 속 ‘도자’를 ‘점토’로 인식하며 예술의 새로운 표현 매체로서 혁신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흙, 물질과 조형언어’에서는 21세기 현대도예의 다양한 경향 중 재료 고유의 ‘물성’에 대한 표현과 함께 도예의 가능성을 공간과 구조, 형태와 크기, 색과 질감 등 입체 조형의 관점에서 탐색해 온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부 ‘흙, 현대도예 모색과 탐구’에서는 자유로운 조형언어의 획득 이후 작가의 주관적 사고와 감정, 서사의 표현을 담은 3차원의 입체 조형과 다원화된 현대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21세기에 나타난 현대도예의 다양한 표현 양상을 ‘새로운 형상과 회화성’, ‘기(器), 심미성의 탐색’, ‘현대도예의 다원화’ 등 3개의 영역을 통해 소개하며 도자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또 다른 범주의 도자예술을 모색하고 탐구해 가는 소장품을 조명한다. 이외에도 ‘기(器), 심미성의 탐색’ 컬렉션 공간에 마련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통해 상설전시에 출품된 소장품을 2D, 3D 등 다각도로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적 개념의 ‘도자’에서 예술의 한 분야로 확장되어 가고 있는 현대도예의 시작과 변천 과정을 전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11월에는 경기도자미술관의 상설전시실만 일부 재개관되며 공식적인 재개관은 미술관 고도화 공사 종료 후 내년 4월 ‘2024 경기도자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개최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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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도자재단, “세계 현대도예 거장 작품 한자리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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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국민 공예품 '푸카라 황소', 서울 온다…한국-페루 수교 60주년 전시회 개최
- 푸카라 황소 전시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페루의 행운과 보호의 상징물 ‘푸카라 황소’가 서울시민을 만나러 온다. ‘푸카라 황소’는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푸노시의 ‘푸카라 마을’의 수공예 예술품으로, 마을, 시설, 집 지붕, 예식과 각종 축제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페루의 대표 ‘상징물’이다. 서울시는 주한 페루 대사관 주최로 ‘페루 고산지대의 홍보대사, 푸카라 황소’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루 정부에서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총 25종 이상의 푸카라 황소를 특별 제작해 선보이며, 11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특별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외교 협력의 일환으로, 각국의 국경일 또는 기념일이나 의미 있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서울특별시청 점등행사를 진행하고, 양 도시의 문화, 예술적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페루에서는 외교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를린, 몬트리올, 도쿄 등 22개 도시에서 ‘푸카라 황소’ 순회 전시를 진행해 왔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는데, ‘서울’은 서울특별시청에서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 첫날, 페루 대사관에서 서울시민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도 공개된다. 바로 도시를 보호하는 힘을 가진 존재이자, 국가의 정의와 청렴, 행운을 상징하는 서울의 상징물 ‘해치’를 페루 도예품 방식으로 제작해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함께 선보인다. 나형선 서울시 국제개발협력추진반장은 “페루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통해 페루의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도시간 문화, 예술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접점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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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국민 공예품 '푸카라 황소', 서울 온다…한국-페루 수교 60주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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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라트비아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 개최
-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유럽의 중세와 근대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라트비아, 이곳에서 이색적이지만 또 조화를 이루는 한국 현대도예 전시가 열렸다. 한국도자재단이 내년 1월 14일까지 라트비아 국립 리가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Museum of Decorative ArtsDesign)에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를 개최한다.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은 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추진하는 국제 전시 교류 사업의 하나로 전 세계 유수 문화예술기관 간 도자 관련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주도하고 세계 속 국제 도자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가 주최하는 ‘2023 라트비아 국제도자비엔날레’의 국가 초청전(한국)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린 발트 3국 국제 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에 이은 후속 전시다.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는 다우가우필스 시립 로스코 미술관(Daugavpils Rothko Art Museum) 내 위치한 라트비아 문화예술기관으로 2011년 설립돼 현대도예 관련 심포지엄, 비엔날레,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열고 있다. ◇ 《자가처방_한국도예》의 의미 이번 전시의 제목인 《자가처방_한국도예》는 동시대 현대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전통문화로 굳어진 보수적인 도자의 개념을 넘어 한국 도예의 잠재력을 살펴보고 전 세계 도예가가 함께 그려갈 미래 가치를 모색해 보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익영 ▲김정범 ▲김정옥 ▲박종진 ▲배세진 ▲백진 ▲여병욱 ▲오제성 ▲오향종 ▲유의정 ▲윤정훈 ▲이능호 ▲이동하 ▲이수종 ▲정관 ▲한애규 등 한국 현대 도예가 16명이 참여해 총 5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는 같은 기획 의도 속에서도 ‘잇다’, ‘구하다’, ‘말하다’ 등 총 3가지의 의미로 구분해 관람하면 더 의미가 깊다. ‘잇다’에서는 전통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 나가는 작가를 위주로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극도로 절제된 면치기 기법을 통해 단순한 형태와 색의 균형으로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백자를 표현한 김익영 작가의 ‘순백보’, 한국의 전통 문살에 은은하게 번지는 달빛을 분청기법으로 표현한 김정옥 작가의 ‘병풍’, 청자를 전통이면서도 새롭게 도약해야 할 현대의 대상으로 삼아 수많은 실험을 거쳐 새로운 청자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동하 작가의 ‘청자 삼족 향로’ 등이 있다. ‘구하다’에서는 점토(소지)라는 재료를 해석하고 다루며 작가만의 독자적인 조형 언어로 구체화해 나가는 작품들을 비교하며 관람해 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천 장이 넘는 서로 다른 크기의 종이에 색 흙물을 한 겹씩 바르고, 켜켜이 쌓아 수만 년에 걸쳐 생겨난 한 해안가의 지층을 형성화 한 박종진 작가의 ‘아티스틱 스트라텀_패치 시리즈’, 넓은 면의 점토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일련번호를 새기고, 조각 34만 개를 이어붙여 작품에 들어간 작가의 시간과 공력을 표현한 배세진 작가의 ‘고도를 기다리며(WFG) 시리즈’ 등이 있다. ‘말하다’에서는 작품을 통해 사회와 문화적 현상, 현대도예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탐색하며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소리 낼 것을 제안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해 진례면에 위치한 무연고 미지정 문화재인 미륵불을 3D 스캔 후 주형틀을 만들고 점토를 가압 성형해 제작한 오제성 작가의 ‘INDEX_초전리 미륵불’, 전통적인 가치를 의미하는 단어를 영어 텍스트로 배치하고 그 의미와는 연결되지 않는 작품의 형태적 실험을 통해 ‘과거와 현재’, ‘완성과 미완성’, ‘중심과 주변’, ‘물질과 정신’, 그 경계를 표현한 정관 작가의 ‘What to Value 시리즈’ 등이 있다. 최리지 경기도자미술관 학예연구사는 “한국도예의 열여섯 개의 단면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정진하고 극복할 것을 제안하는 예술적 실천의 사례”라며 “이 사례들이 우리의 관점과 경험을 다시 고찰하고, 각자의 세계를 발견해 항해하기 위한 일종의 해도(海圖)가 됐으면 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주라트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력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이와 연계해 10월 3일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제4,355주년 개천절 기념 국경일 리셉션에서 전시 개최에 대한 의미를 알렸다. 또 리셉션 다음 날인 10월 4일, 5개의 라트비아 국립 미술관 중 하나로 800년 역사의 유서 깊은 건축 문화재인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아그네세 로기나(Agnese Logina) 라트비아 문화부 장관부터 전시 개최에 협력한 마리스 카카(Maris Cacka) 다우가우필스 시립 로스코 미술관 관장, 이네세 바라노브스카(Inese Baranovska)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 관장, 이동규 주라트비아 한국대사 내외 등 주요 내빈들과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인 김정옥 도예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라트비아의 주요 언론사와 잡지사, 유렵 문화예술계 인사, 관람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한국도예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순회전을 통해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우리 도자 예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류문화의 가장 기초가 되는 도자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도자문화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 라트비아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혁신경제 강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각국과의 ‘도자’를 통한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해 경기도의 정책을 도울 계획이다. 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의 다음 대상 국가로 폴란드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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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라트비아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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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김현철, 남원 흙으로 탄생한‘남원다완’
- 도예가 김현철, 남원 흙으로 탄생한‘남원다완’ [글로벌문화신문] 전북 남원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남원도자기 여행』이 선정되어 오는 27일 남원다완과 달항아리로 사늘한 가을밤을 환하게 비칠 것이다. 남원 도예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남원도자기 여행』 내용은 '시민참여 기획' 우리가 만들어가는 도예공원 조성과 '체험' 누구나 또는 특별한 도예체험, 그리고 체험을 연계한 '특별강연' 섹션으로 나눠 운영한 결과를 특별한 특별전을 통해 사업성과를 보고한다. '시민참여 기획' ‘우리가 만들어 가는 도예공원’ 은 1999년에 설립한 남원시민도예대학 수료생 2,300명의 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심수관도예전시관 주변에 도자 조형물을 설치하여 도예공원을 조성램으로 초청· 지역작가, 시민들이 함께 도예 문화 저변화를 위한 공동프로젝트이다. 공동프로젝트에 지역작가 10여명이 참여하여 〈편상(片想)〉을 주제로 30㎝의 정육면 큐브 형태 똑같은 형태로 제작하였다. 큐브 형태의 같은 외형을 담고 있으나 작가들의 기법과 취향을 담아 작가당 10점 제작하여 낱개로 있을 때는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고, 또 함께 있을 때는 거대한 조형물로 연출에 따라 창의성과 독창성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상(片想)〉은 흩어져있던 조각들이 모아 다시 남원도자기 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남원 도예가들과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기획하고 준비하였다. 이로써 우리가 만들어가는 도예공원은 테마파크라는 공간발견과 지역 작가발굴 그리고 작품 창작의 기회로 지역발전을 이끌 도예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뿐아니라 관람자에겐 도자기를 직접 만지고 활용하는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삶의 활력을 자아낼 것으로 본 사업의 충실한 성과라 본다. 두 번째 성과는 문화가 있는 날엔 누구나 도예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체험'은 대상을 ‘누구나’와 ‘특별한’ 구분하여 운영했으며, ‘누구나’는 남녀노소 1회성 체험으로 토우, 분청사기, 청화백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650명에게 진행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은 도예가 김기현의 코일링 달항아리, 도예가 김대웅의 내 손바닥 위 다관, 웅천요 사기장 최웅택의 이도다완, 남원도예가 김현철의 남원다완이다. K컬쳐가 세계적인 이목을 사로잡는 상황에 우리 지역이 가진 고유의 도예 문화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남원 흙을 찾아 치열한 작업 끝에 완성된 남원다완과 남원달항아리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남원다완 탄생이다. 남원다완과 남원달항아리 탄생은 도예가 김현철의 혼과 열정으로 빚어져 1300℃ 가마에서 불과 맞서 비로서 완성된 결과의 일부를 〈특별한 특별전〉을 통해 공개한다. 1300℃ 높은 온도의 가마 속에서 수축과 요변 현상으로 완벽에 가까운 기물의 형태와 일정한 두께, 유약, 안료 등으로 완벽한 결과물에 미치지 못한 도자기는 엄격함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로 재탄생된다. 완벽한 작품을 위해 실패한 결과물을 깨는 행위는 오늘날 현대인에게 외연확장의 가능성과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심수관도예전시관은 올해로 개관 12주년을 맞이하여 “심수관, 남원에서 시작된 430여년의 여정‘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남원 도자역사와 문화와 심수관요의 도자 특징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2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되니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 시 관계자는 “심수관도예전시관 앞마당에서 오는 27일 금요일 저녁 3기간 펼쳐진 만큼 특별하게 펼쳐지는 〈특별전〉과 〈퍼포먼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아울러 도예대학은 평생교육 추진 연구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하여 2024년 지역 도예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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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김현철, 남원 흙으로 탄생한‘남원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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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포문화조각가협회, 예산군에서 '2023 충청의 어울림전' 개최
- 충청의 어울림전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사단법인 내포문화조각가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하는 ‘충청의 어울림전-색, 조화(色, 調和)’가 오는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우수한 창작 의욕이 담기고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현대 입체 조형 예술과 회화,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이 한자리에 어우러질 예정이다. 올해 사단법인 내포문화조각가협회가 개최하는 ‘충청의 어울림전’은 충남도에서 활동하고 충남과 연계된 작가 28명이 모여 색채와 조화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융합형 특별한 전시다. ‘색, 조화’라는 주제는 색채와 조화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작가들은 다양한 예술적 스타일과 기법을 활용해 아름다움과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2023 ‘충청의 어울림전’은 다양한 예술형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복합전시로 각 장르의 작품들을 예술가들의 열정과 창의성, 예술의 다양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며, 대중과 함께 예술가의 열정과 작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의 힘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예술 속에서 우리가 겪는 감정과 경험을 풍부하게 조형한 것이 특징이다. (사)내포문화조각가협회는 2016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윤봉길의사기념관 특별전시실, 충남도청 작은미술관 BⅠ전시실(2), 천안시청 특별전시(2), 부여군부소갤러리, 예산문예회관전시, 이음창작소, 특별전시실)등 충청의 어울림전이 8회차 전시를 이어오고 있으며, 33명의 조형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예술문화의 세계를 탐험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편 심오한 문화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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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포문화조각가협회, 예산군에서 '2023 충청의 어울림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