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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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특별전 2건 개최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특별전 2건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서 3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2건의 새로운 현대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이정윤 작가의 ‘균형의 숲’과 유순덕 작가의 ‘POP SHOW’로, 한국민화뮤지엄 2층에 마련된 전시실 두 곳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이정윤 작가 초청전 ‘균형의 숲’ 전에서는 사슴을 주제로 한 59점의 몽환적인 현대민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장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민화 속 사슴은 이정윤 작가의 세계에서 영혼을 대변하는 존재가 되어 관람자를 마주한다. 때로는 정적인 실루엣으로, 때로는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로 표현되는 흰 사슴과 신비로운 청록색 풍경의 대비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정체성과 방향성을 찾아 헤매는 인간의 삶과 맞닿아 있다. 맞은편 갤러리코어 전시실에서는 민화계 중견작가인 유순덕 작가의 ‘POP SHOW’전이 진행된다. 톡톡 튀는 현대 민화 신작 27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에 담긴 선조들의 해학을 현대적인 표현력으로 계승한 작가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돌가루를 이용한 독특한 입체 질감, 강렬한 색상 대비와 진한 윤곽선으로 표현된 호랑이와 닭은 분명히 팝 아트의 모습이지만, 오히려 옛 그림 속 그 익살스럽고도 친숙한 모습은 더욱 생생히 다가온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여러 실력파 작가들과 협업하여 다채로운 특별전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의 향후 전시 계획 및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유선 또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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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신안군 조희룡 미술관, '임자도에 피어난 민화' 전시 개최
    2024 조희룡미술관 초대전 <임자도에 피어난 민화>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신안군 조희룡 미술관에서는 초대전 ‘임자도에 피어난 민화’를 2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봄을 상징하는 임자도의 홍매화와 튤립을 중심으로 1부, 2부 나눠 선보인다. 1부 홍매화 전시는 2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2부 튤립 전시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로부터 봄을 상징하는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매화와 형형색색의 매력을 가진 튤립을 더한 이색적인 민화 전시이다. 참여 작가는 지역 문화예술 민화 분야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지제 조성미 작가를 중심으로 목포민화연구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한다. 박우량 신안 군수는 “봄을 상징하는 매화와 튤립의 개화 시기에 맞춰 전통 민화 전시를 마련했다.”라며 “임자도 조희룡 미술관을 방문하는 모든 분께 신안 섬 꽃의 매력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희룡 미술관은 2021년 임자 대교 개통 후 새롭게 문을 열어 우봉 조희룡의 작품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시대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전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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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제주도,『10군자의 묵향으로 마음을 열다』 작품전 개최
    제주도,『10군자의 묵향으로 마음을 열다』 작품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10군자의 묵향으로 마음을 열다’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흥사단사묵회 창립 2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김대규 화백 그림학교 5학기 과정을 이수하면서 10군자를 대상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0군자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소나무, 연꽃, 포도, 파초, 목련, 목단 등을 일컬으며, 군자의 덕목, 아름다움, 강인함, 고고함 등이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오상고절(라산 강재영)’, ‘매화불매향(송헌 고영철)’, ‘옥구슬 향기가 가득(소담 고다윤)’, ‘장춘객(예월 곽정숙)’, ‘스스로 풍기는 향이 군자의 숨결이라(진암 성영희)’ 등 5인의 39점이다. 강재영 사무국장은 “김대규 화백의 가르침을 통해 10군자의 덕행과 품격 그리고 회원들의 고결하고 열린 마음을 작품 속에 담았다”며 “검은 붓놀림과 향기가 하얀 종이에 뿜어낸 미(美)를 통해 일상의 고단함을 녹이고 향기로운 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는 온통 까만 섬이다. 어두운 세상에서 늘 밝은 세계를 지향해 온 선인들의 지혜와 멋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창작활동과 전시 준비에 각별한 심혈을 기울여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먹물에서 피어나오는 향기로부터 삶의 비타민을 가득 담아가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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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시민열린갤러리, 제4회 군산리랑민화협회 회원전 개최
    시민열린갤러리, 제4회 군산리랑민화협회 회원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에서 2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제4회 군산리랑민화협회 회원전『군산 민화의 향기』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의 민화 단체인 군산리랑민화협회 회원들이 그린 모란도, 장생도, 봉황도 등 18점의 민화 작품들이 선보인다. 민화는 선조들의 얼과 멋이 담겨있고 자연이 녹아있는 뛰어난 예술성을 가진 우리의 전통예술이다. 현대에는 실용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 물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우리 시의 민화협회 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민화의 아름다움과 한국적인 미를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군산리랑민화협회는 민화 작가인 최주희 회장이 2017년 설립하여 현재 2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전북전통공예 전국대전, 전북민화협회 회원전, 군산리랑민화 회원전 등을 개최한 이력이 있다. 이번에 전시회가 진행되는 시민열린갤러리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작가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는 장미갤러리 전시 기회와 함께 리플렛 등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는다.참여 회원들은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오셔서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전통 민화 작품을 감상하시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며 새해의 힘찬 기운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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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두나무 아트큐브, 금영보, 이기숙, 한주은 작가의 "새해맞이 한국의 미" 3인 전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31번 길 49에 있는 두나무 아트큐브에서 2023.12.15 – 2024. 1.30까지 금영보, 이기숙, 한주은 작가의 "새해맞이 한국의 미" 3인 전이 막을 내렸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열린 이번 전시회는 서울 관악산과 삼성산 풍광안 미술, 건축, 조각 ,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의 공공예술 작품들과 동선이 이어지는 곳에 자리 잡은 두나무 아트큐브는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랫동안 한국의 미를 연구해온 금영보, 이기숙,  한주은 작가 3인은 한국의 미가 어떻게 그들의 작품 속에 녹아 들었는지 발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홍대 서양화를 전공한 금영보 작가는 사실적 재현보다는 작가의 상상력이나 염원이 중요했던 민화의 특성을 그의 그림에 민화의 형식이 아니라 민화를 만들어 냈던 서민적인 마음을 차용 했다고 한다.                                                     금영보 작 / 작약과 호랑이 / 83.3x80.3cm oil canvas 2023   금 작가의 작품은 서구의 정밀한 원근을 무시한 평면적인 그림이며, 다시 점이 뒤에 있는 대상도 모두 앞으로 나오게 표현하여 모두가 주인공이다. 꽃과 호랑이, 잡풀도 튀어나와 대상들 간의 관계에 있어 물리적인 크기의 비율을 깨버리고 있다. 분청사기의 회백색인 뽀얀 색감과 암각화의 축적된 시간이 담겨 긁거나 새겨진 선에 매료 되었다는 이기숙 작가는 홍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이 작가는 지지대인 캔버스에 한지를 겹쳐 붙이며 생명의 모태인 흙을 아주 묽게 만들어 올리고, 분청사기의 회백색을 구현하고자 한지에 먹, 분채, 흙물, 열처리 등 60번의 레이어 과정을 거쳐야만 우리 고유의 분청사기의 질감과 그 속에 스며들어가는 색과 선이 발현된다고 한다.                                                        이기숙 작 / 선묘 풍경 / 73x91cm 캔버스에 한지 흙과 채색      작가는 작품을 통해 ‘영원’ 이라는 것은 순환과도 통하는 의미이며, 추상과 풍경의 모티브인 선으로 묘사된 풍경의 선들이 캔버스 위 한지와 흙으로 만들어낸 분청사기 질감 위에 긁거나 찢거나 새기는 방식으로  들판 또는 아득히 멀리 있는 하늘과 맞 닿은 능선 등의 이미지로 대지의 느낌인 자연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 도예과 졸업 후 스웨덴으로 유학을 떠나 구텐베르크 대학 도예과, 차머스 대학 응용정보공학 석사를 마친 한주은 작가는 한국의 전통 자기는 미색인 반면 한주은 작가는 백색토(슈퍼 화이트)로 작업을 하고 있다. 각 지역의 흙을 자신만의 기법으로 커피처럼 블렌딩 하여 백색도가 아주 높다                                                               한주은 작 / orse with cup / 18x42x30cm ceramic     한 작가는 일반적 두께보다 얇아 가마에서 실패 확률이 높지만, 두께가 얇아 그만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웨덴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며 알고 있었던 스웨덴의 블루페인팅 도자기는 1300℃ 고온에서 구워 가볍고 단단하며 채도가 높아 선명한 푸른빛을 띤다. 이처럼 한주은 작가는 스웨덴의 일상(말, 고양이, 창문(창), 집, 나뭇잎, 가구 등)을 관찰한 결과,  한국의 전통 미감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동양과 서양의 무늬를 조화롭게 표현하여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유럽인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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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진채연구소 2024년 “갑진(甲辰) 진채!” 展, 갤러리 그림손에서 개최
                                                                                        김다영 작 / 꽃길만 걸어용                                                                                 이진아 작 / 동방의 미르나르샤!!     [글로벌문화신문]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그림손에서 2024. 01. 03(수) – 01.15(월)까지 “갑진(甲辰), 진채!” 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에 열리고 있는 세화전은 진채연구소의 새해 첫 행사이자, 가장 인기 있는 전시회다. 진채연구소 회원들은 매년 세화전의 이름을 투표로 선정하는데, 이번 세화전의 명칭은 《갑진(甲辰), 진채!》로 결정했다. 2024년이 청룡을 뜻하는 ‘갑진’년이며, 작가들이 공들여 준비해온 ‘값진’ 결과물의 세화 작품이기도 하다.                                                                              김숙경 작 / 괞찮아! 느려도...                                                                                       이선남 작 / 달콤한 인생     전시회에는 90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는데, 참여 작가로는 강민정, 강민지, 강윤정, 고선애, 권석란, 김경아, 김기순, 김기은, 김다영, 김류하, 김미정, 김서희, 김성경, 김소연, 김수경, 김수정, 김숙경, 김언정, 김은주, 김은희, 김미정, 김정옥, 김현수, 김화현, 김유미, 남지현, 노경아, 노유진, 박서영, 박솔란, 박수연, 박인숙, 박재경, 박현정, 박혜림, 백미정, 변예은, 서주연, 서지민, 서한나, 송나영, 신은이, 양혜진, 여귀애, 여설화, 오승연, 유다은, 유라라, 윤진숙, 이부겸, 이서연, 이선남,  이선, 이소영, 이수진, 이음, 이재혁, 이진아, 이행임, 이희승, 임현빈, 장경숙, 장미리, 장원실, 장재연, 장주원, 전소현, 전정은, 정병길, 정은희, 정학진, 정희윤, 조선희, 조예선, 지명길, 천미혜, 최미영, 최욱패, 최은영, 최인영, 최지현, 최지희, 최혜선, 한라희, 한연선, 혜현, 홍우리, 홍윤희, 홍정희, N o A 등 이다.                                                                                 김경아 작 / 드래곤 플라워                                                                                        장미리 작 / 소원의 용     특히 진채연구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강북삼성병원의 ‘중증 환자를 위한 New Life 의료지원 사업’에 세화전 도록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2023년부터 지정 기부를 통해 심한 화상으로 고통 받는 다문화 가정의 여성 가장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2024년에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어서 어렵고 힘든 세상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라희 / 작 wave and Blue dragon                                                                                       최지현 작 / Intersteller     특히 이번 행사와 병행하여 강북삼성병원(종로구 평동 108-1) C동 1층 로비에서도 디지털 스크린을 통한 미디어 전시가  2024. 01. 03(수) – 02 .29(목)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진채연구소 회원들은 희망찬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값진 용의 기운을 《갑진(甲辰), 진채!》 세화전에서 많이 받아 가기를 바라고 있다.                                                                           최지희 작 / BLUE DRAGON AWARDS       강민지 작 / Louis Vuitton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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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실시간 민화/서예 기사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떴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위촉식   [글로벌문화신문] 전라남도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2일 전남개발공사 문화마당에서 지필묵의 한계를 넘어 전통과 현대수묵이 조화를 이룬 수묵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블로그 기자단 9명과 사회관계망 서포터즈 9명 등 18명으로 선발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는 20대부터 60대까지 서울, 제주, 대구 등 다양한 연령과 지역 출신으로 구성됐다. 사회관계망 매체별 활발한 활동과 많은 구독자가 있는 사람을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가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비엔날레 전시관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 전남지역 연계 관광지 소개, 개막식 취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 서포터즈에게는 포상도 주어진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책임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예향 전남의 멋과 맛 등을 널리 전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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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신안군 둔장마을미술관, 죽전 송홍범 서예가《수류화개水流花開》전시 열려
    둔장마을미술관 죽전 송홍범 <수류화개> 전시장 전경   [글로벌문화신문] 신안군과 신안문화원에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죽전 송홍범《수류화개水流花開》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류화개水流花開》전시는 ‘물이 흐르고 꽃이 핀다’라는 뜻으로 둔장마을의 평화와 모든 화합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23년 둔장마을미술관의 첫 번째 전시로 준비하게 됐다. 이번 전시에는 ‘문화가 꽃피는 둔장’ 또는 ‘희망이 샘솟는 신안’ 등 신안군 둔장마을에 예술의 꽃이 피어나길 희망하는 한글서예 작품과 둔장마을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묵향 그윽한 한문서예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죽전 송홍범 작가는 신안군 장산면 출신으로 2009년 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 명정 휘호를 쓴 명필가로 45년을 훌쩍 넘은 서예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는 6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둔장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예교실-우리 집 당호와 가훈 쓰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둔장마을미술관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신안문화원이 이를 운영하고 있다. 둔장마을미술관 차기 전시로는 7월 우용민 작가 초대전 《수묵 만화경_수묵으로 본 세상》전시, 8월 정소영 작가 초대전 《신안 섬마을 동화적 체험》전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 문화/예술
    • 민화/서예
    2023-06-13
  •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문선영 작가 초청 ‘화(華)’전 개최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리는 문선영 작가 초대전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오는 8월 30일까지 문선영 작가 초청 ‘화(華)’전을 갖는다. 강진군이 후원하고 한국민화뮤지엄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민화와 자연, 베갯모, 자개공예가 녹아든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12년 대상을 수상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문선영 작가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 겸재정선 미술관 초대전, 메종 바카라에서 열린 ‘바카라와 민화전’,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 쇼케이스전 등에서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아트 가든 가와사키 미술관과 오스트리아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표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술가로서 매년 실력을 입증하며 입지를 굳히는 문선영 작가의 작품세계는 이번 세 번째 개인전에서 섬세한 표현력으로 더욱 극대화된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휘몰아치는 듯한 모란꽃을 배경으로 황금 곤충을 배치한 신작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작가 특유의 베갯모 민화 시리즈와 자개공예의 세밀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잔잔하게 다가온다.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묘사, 다채로운 색감, 자개의 질감과 반짝임 등이 어우러지면서 한층 더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문선영 작가가 어린 두 아들과 함께 콜라보 한 작품도 있어 전시장에서 아이들의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다. 관람 요금은 성인 6,000원, 학생(초·중·고등학교) 5,000원, 유치원생 4,000원이다. 강진군민 및 경로(만 65세 이상)는 50% 할인된다. 관람 요금에는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조선 시대 민화 원본을 관람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 안성민 민화 작가의 특별전 ‘책, 꽃 그리고 물’, 춘화방 관람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8회 이상 특별전을 개최한다.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최소한 1~2년 전에 기획해 새로운 시도가 녹아 있는 기획전을 열어 현대민화의 가능성을 제고하며 화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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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성주 강서분 작가, '제31회 경상북도 서예대전'입선
    성주 강서분 작가, '제31회 경상북도 서예대전'입선   [글로벌문화신문]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 소속 강서분 작가가 제31회 경상북도 서예대전에서 입선했다. 강서분 작가는 김영희 지부장의 제자로서 수년째 성주읍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에서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만월 문구를 한글 판본체로 출품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경상북도 서예대전 입선이라는 큰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스승이신 소운 김영희 선생님의 깊은 가르침 덕분이다. 앞으로도 훌륭한 작품을 위해 공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입선한 강서분 작가에게 다시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늘 우리 회원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계신 배해석 성주읍장님과 이원기 주민자치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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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경북도, 3인의 민화작가 “뉴웨이브 색다른 민화전시회 개최”
    경북도, 3인의 민화작가 “뉴웨이브 색다른 민화전시회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경북도는 5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 1층 로비에서 '동국대 민화전공 뉴웨이브 채색연구회 - 각자의 시선 3人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민화를 전공하는 서정연, 김기영, 고요 등 3명의 작가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민화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해학적이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가진 우리나라 민화를 연구해 온 ‘민화채색연구회’는 어떠한 형식도 갖고 있지 않으며, 다양한 구도와 소재로 늘 새로움을 더하는 민화에 매료된 회원들이 꾸준히 전시회를 가지며 민화의 세계를 소개해 왔다. 작가들은 “뉴웨이브 민화는 현대적이면서 민화적으로 해석한 작품들로,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 해석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새로운 느낌이 결합된 그림들을 신선하게 바라봐주길 바란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에서 민화를 감상하며 옛 그림의 정취에 취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주요 전시·공연 공간인 전시관 1층 로비와 기획전시실, 다목적홀 등에서는 올해 5월 현재까지 50여건 이상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체험의 장으로 운영했으며, 이미 연말까지 전시 일정이 계획돼 있고 주말마다 1천 명 정도가 찾는 문화예술체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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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여수 달빛갤러리, 미당 정여춘 서예전 解衣槃礡(해의반박) 개최
    여수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6월 18일까지 미당 정여춘 서예전, ‘解衣槃礡(해의반박) 옷깃을 풀고 두 다리 뻗고’를 개최한다.   [글로벌문화신문] 여수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6월 18일까지 미당 정여춘 서예전, ‘解衣槃礡(해의반박) 옷깃을 풀고 두 다리 뻗고’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기반 예술인 활성화를 위해 공모로 선정된 총 8회의 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개인 초대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정여춘 작가는 고전 한문 서예에 현대적 감각의 채색을 더해 자신만의 서풍격(書風格)을 만들어낸 서예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떠한 긴장감도 없이 자연의 색을 담아 자신의 색을 드러내며,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법도 밖에서 노니는 서예가의 삶과 글에 ‘해의반박(解衣槃礡)’의 본의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의 정형화된 틀을 깨어 부수고 넘어서 다다른 ‘색다른 무르익음’의 멋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며 여수미술사를 연구하고 동시대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이 지역문화예술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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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 제주시 탐라도서관, 김미숙 서예가 작품 전시
    김미숙 서예가 작품   [글로벌문화신문]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5월 한 달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혼디 모다 들엉제주어 묵향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김미숙 서예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어는 현재까지 유네스코가 지정한 심각한 소멸 위기의 언어중 하나로서 제주어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붓과 먹으로 표현한 제주어 서예 작품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작가인 글벗 김미숙 서예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등에서도 초대작가로 작품을 출품했으며, 현재 글벗 서예를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탐라도서관에서는 제주에 거주 중이거나 제주를 주제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를 발굴하여 매월 1층 도서관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작품을 통해 제주어를 묵향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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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2
  •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민화반 작품 전시회 열어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민화반 작품 전시회 열어   [글로벌문화신문] 구리시는 오는 3월 17일까지 여성행복센터 나눔동 1층 전시실에서 '산에 부는 바람과 꽃과 민화향기'를 주제로 민화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여성행복센터 정규강좌인 민화반에서 11명의 수강생들이 그린 화조도(꽃과 새가 사이좋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와 화접도(활짝 핀 꽃을 배경으로 나비가 노니는 모습)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수강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선보인 덕분에 여성행복센터 방문객에게도 즐거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행복센터 제2기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4월 17일부터 총 5개 분야 52과목 936명(직업·기술분야 6과목, 자격증 분야 6과목, 교양·문화교육 분야 18과목, 건강체조·식생활교육분야 6과목, 직장인 야간교육 분야 16과목)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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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신미경 작가 기획전 개최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신미경 작가 기획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신미경 작가의 기획전 《몽(夢) Blossom》을 3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최한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 신미경 중진 민화작가 참여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색채감과 민화적 조형성이 돋보이는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신미경은 한국민화뮤지엄 본관이자 국내 최초 민화전문 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17년 대상을 수상한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예술의 다양한 장르와 담론 속에서 민화의 소재를 현대적인 물상과 조합하며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작가로 국내뿐 아니라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간 디자인을 전공한 신미경 작가는 평면의 그림을 깊이가 있는 공간으로 정교하게 재탄생시킨 스크린 전시, 증강현실AR, NFT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민화를 실험하며 장르를 확장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도 회화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작가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인류가 당면한 심각한 환경 위기에 대한 통찰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한 예술적 메시지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 작품에 공통적으로 꽃이나 호박 등의 자연이 소재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자연을 따뜻하게 바라본 작가의 시각과 현대민화의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전시가 시작되기 전부터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으로 문의가 많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매년 다양한 시도가 담긴 특별전을 개최한다.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초청해 새로운 시도가 녹아있는 기획전을 열어 현대민화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화단을 이끌고 있다. 신미경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되는 기획전시실 맞은편, 갤러리코어에서는 칠보 명인 오선아 작가의 개인전 '이음'도 진행될 예정이라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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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작품 공모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작품 공모   [글로벌문화신문]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공립 박물관인 강진군 대구면 소재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참가작품을 공모한다.   해당 공모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강진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후원,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화 공모전으로 학생부(초·중등부/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지난해 《제8회 대한민국민화대전》 학생부는 성인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일반부 공모전의 경우 전국의 현대민화 작가들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과 해외에서까지 작품이 접수되면서 한국민화뮤지엄의 홍보 및 운영 저력과 민화에 대한 전국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학생부 공모전은 초등부(저학년, 고학년)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지며, 규격은 4절지에 전통 및 창작민화를 출품할 수 있다. 일반부는 올해부터 공예부문은 없어지고, 민화(전통 및 창작민화 포함)부문만 진행된다. 공모 접수는 학생부는 오는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일반부는 6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참가신청은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공모전 접수 메뉴를 이용하여 온라인 접수 후 작품을 발송하면 된다. 심사는 교수, 원로 민화작가 등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전통성, 창작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학생부는 6월 9일, 일반부는 7월 14일에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부 시상식은 강진만갈대축제가 원만하게 진행될 시 10월 27일 개막식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3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초·중·고등부의 경우, 대상 4명에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품이, 최우수상 8명에게는 강진군수 상장과 상품이, 우수상 12명에게는 강진군의회의장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일반부에서는 대상 1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우수상 3명에게는 강진군수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장려상 20명에게 강진군의회의장 상장과 상품이, 특선 30명, 입선자 모두에게 한국민화뮤지엄 관장 상장이 수여된다. 해당 공모전 본상 수상자들은 한국민화뮤지엄과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의 초청전 기회와 민수회 가입 자격이 부여된다. 《대한민국민화대전》과 《전국민화공모전》(한국민화뮤지엄 본관인 영월 소재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한 민화 전문 공모전)의 역대 본상 이상 수상자들은 현재 “민수회”라는 대한민국 대표 현대민화 작가 단체를 만들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민화대전은 민화 꿈나무 발굴과 전문 작가 양성 및 현대민화의 발전 면에서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에 관한 세부사항 확인 및 문의는 유선 또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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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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