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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예고 제27회 학생미술 작품전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예고 제27회 학생미술 작품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가온갤러리에서 ‘인천예술고등학교 제27회 학생미술 작품전’을 22일까지 개최한다. 인천예술고등학교학교가 주최하고 미술과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이번 정기전은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학생 작가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는 12일부터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참여 학생들이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갤러리에 방문해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예비 작가들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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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김옥봉 서예 개인전, "서예·전각가 현암 김옥봉의 묵향 오십년展" 갤러리 미래에서 열려
                                                                                             김옥봉 작가 인사말   - 물감으로 염색한 화선지 사용해 전서체 글씨와 조화 이뤄 - 서예 인생 오십년 역사 그대로 담아내 - 서예는 문자를 통한 의미 전달의 표현 양식 [글로벌문화신문]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현암 김옥봉 작가의 개인전 "서예·전각가 현암 김옥봉의 묵향 오십년展"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미래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 미래                                                                                             지인 및 초대 손님     이날 오후 5시부터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미래에서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가족과 지인, 각 단체의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은사와 단체장들의 축사에 이어 현암 김옥봉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서예는 문자를 통한 의미 전달의 표현 양식"이라며 "그만큼 보는 이의 느낌과 교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예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소통방식이자 예술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정신으로 부단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김옥봉 작가 및 지인                                                                                           김옥봉 작가 및 단체장   이번 개인전은 서예가이자 전각가인 현암 김옥봉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서예 인생 오십년 역사를 그대로 담아냈다. 현암 김옥봉 작가는 "서예는 문자를 통한 의미 전달의 표현 양식"이라며, 그만큼 보는 이의 느낌과 교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예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소통방식이자 예술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정신으로 부단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옥봉 작가 작품 및 단체장                                                                                 김옥봉 작가 작품 및 단체장     일반적으로 화선지와 먹만 사용한 서예 작품과 달리 현암 선생의 작품은 화선지를 물감으로 염색해 전서체 글씨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문장 역시 대중들이 쉽게 접하는 상서로운 문구나 인간사회에 꼭 필요한 경구(經句)·시구(詩句)를 활용했다. 김 작가의 ‘서예․전각가 현암 김옥봉의 묵향 오십년展’에는 서예작품 50여점과 전각작품 10여점이 전시되어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옥봉 작가 작품                                                                                             김옥봉 작가 작품     현암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추사기념사업회 부회장, 현대서예문인화협회 수석부이사장,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전문가반 객원교수를 지냈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조형예술학과를 석사졸업했으며 경기 부천시에서 35년째 작업과 후학양성을 위해 현암 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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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의령예술촌 개촌 25주년 기념작품전 7월 19일까지 6개의 전시실에서 71명의 작가 72점 선보여
    의령예술촌 개촌 25주년 기념작품전 7월 19일까지 6개의 전시실에서 71명의 작가 72점 선보여   [글로벌문화신문] “문화예술의 새둥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 어느덧 청년의 이름으로 우뚝 섰다. 의령의 문화와 예술을 키워가는 믿음직하고 든든한 아름다운 청년이 됐다.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관광지 내에 자리잡고 있는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은 지난 5월 25일 주민과 관광객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촌 25주년 기념작품전 기념식과 축하 음악회를 열었다. 개촌 25주년 기념작품전은 의령예술촌에서 활동하는 6개의 분과 모두 회원전으로 마련했다.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서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공간인 의령예술촌은 개촌 25주년 기념으로 여섯 개의 전시실에서 사진을 비롯해 서양화와 한국화, 서각, 공예, 그리고 시화 등 7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72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 1전시실에서는 사진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사진분과 분과장인 강순태 작가 등 9명이 참여하여 10점을 제 1전시실에서 선보이고, 공예는 공예분과 박영경 작가 등 14명이 참여하여 14점을 제 2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서양화는 서양화분과 김광중 화가 등 14명이 참여하여 14점을 제 3전시실에서 선보이고, 한국화는 한국화분과 회원인 황주영 화가 등 12명이 참여하여 12점을 제 4전시실에서, 서각작품은 서각분과 최장호 작가 등 11명이 참여하여 11점을 제 5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문학분과는 전문수 시인과 허미란 시인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11편의 시화를 전시장 벽면을 활용한 제 6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념식에 이어 개촌 25주년 기념 작품전을 축하하는 음악회도 마련됐다. 축하음악회는 양악분과와 국악분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민요를 비롯해 기타와 노래, 팬플룻과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 그리고 시낭송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공감무대에서 즐겁게 펼쳤다. 한삼수(시인)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25년이란 짧지않은 않은 세월동안 의령예술촌이 이만큼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정의 지원과 더불어 모든 회원이 함께 만들어온 아름다운 결실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서 서로의 정서와 삶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장으로 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예술촌은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하여 지난 1999년 5월 21일 문을 열고 운영해오다 2012년 7월부터 현재의 신관으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다. 문학분과를 비롯해 전시를 위한 분과인 서양화분과와 한국화분과, 서각분과, 사진분과, 또 체험과 전시를 하는 공예분과와 다도분과, 음악을 하는 국악분과와 정가분과, 양악분과, 그리고 예술분야에 활동하지는 않지만 행사 등 봉사를 위한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분과 등 11개 분과에서 1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은 매년 전시와 공연, 체험, 그리고 기타 및 풍물 경연대회, 예술제 등 11대 기획을 마련하여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예술촌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의령예술촌 개촌 25주년 기념작품전 제2차 전시는 6월 22일 만나볼 수 있다. 2차 전시는 다도분과 황동순 분과장의 자수 작품 12점을 제1전시실에서 선을 보이고, 더불어 지난 4월 21일 시상식을 가진 제14회 천강문학상 수상작품 15점은 6전시실에서 선을 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의령예술촌 개촌 25주년 기념전 작품은 오는 7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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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화랑미술제 in 수원” 홍보대사에 영화배우 정준호 위촉
    ‘화랑미술제 in 수원’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오른쪽부터), 배우 정준호씨, 황달성 (사)한국화랑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문화신문] 수원에서 개최되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27일 영화배우 ‘정준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사부일체(주연: 정준호)의 촬영지이기도 한 수원에서 펼쳐지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에는 90여 개 갤러리와 6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정준호는 홍보대사로서 재능기부로 예술인들과 영 컬렉터들의 화합의 장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뜻깊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조직위원회도 출범하며 개최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달곤(前 행정안전부 장관)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경기남부권을 중심으로 예술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미술시장의 조성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재)수원컨벤션센터와 (사)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My First Collection in Suwon(수원에서 만나는 나의 첫 컬렉션)’을 주제로,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2만원)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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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영도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INNERLANDSCAPE 그하늘, 그바다 박민주 초대전 개최
    영도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INNERLANDSCAPE 그하늘, 그바다 박민주 초대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INNERLANDSCAPE 그하늘, 그바다 박민주 초대전이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영도문화예술회관 선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작가가 여행하며 마주친 현실의 구체적인 장소들로부터 무한히 확장하는 자연의 풍경들을 보여준다. 화폭에 담긴 하늘과 구름 그리고 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절대적인 순수의 공간으로 관람객을 이끈다. 작가가 그린 풍경들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통로이자 열린 창으로 내 안의 나와 세계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며, 작가가 담아낸 자연의 모습에서 풍경의 주체이자 일부가 되는 자기만의 고유한 풍경 '그하늘, 그바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가능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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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케이옥션, 2024년 5월 경매 5월 22일 신사동 본사서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5월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5월 경매가 개최된다. 73점, 약 74억원어치가 출품되는 이번 경매는 한국화 및 고미술을 제외한 국내외 근현대 작품 만으로 꾸려진다. 격동의 한국 미술사를 관통해 온 근현대 화가 김창열, 권옥연, 황염수, 남관, 최욱경의 작품과 한국 화단에 방점을 찍은 주요 단색화 작가 박서보, 정창섭, 이우환, 정상화, 하종현의 작품 그리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의 미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이강소, 이건용, 이배, 전광영의 작품이 골고루 출품된다. 또 국내외 컨템포러리 작가 우국원, 이수경, 루이스 보넷, 훌리오 라라즈, 마유카 야마모토, 에가미 에츠의 작품도 다양하게 출품된다. 경매 프리뷰는 5월 11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5월 22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로 운영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작품 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응찰, 또는 전화나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경매가 열리는 22일 당일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매 참관이 가능하다. 이번 경매에는 척박한 한국의 미술사를 관통하며 격동의 시기를 시대정신과 끊임없는 창작열로 부딪혀 온 작가들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물방울에 대한 연구와 여정을 통해 작품 세계와 미를 완성한 김창열, 한국의 대표적 여성 추상 화가로 특유의 강렬한 리듬감과 색채, 구도를 통해 미를 추구했던 최욱경, 40여 년 간 장미의 미를 높은 채도와 독특한 색채로 탐색한 황염수, 원색의 물감에 거부감을 느껴 자신만의 톤으로 그림을 그렸던 권옥연, 그리고 인간 내면의 진실을 표출하고 그것을 세련된 색채에 담아낸 남관 등이다.   1980년에 제작한 김창열의 ‘물방울 PA81006’은 추정가 1억6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 2001년 작 ‘물방울 SA2001-001’은 추정가 5500만원에서 1억원이다. ‘물방울 PA81006’은 화면 속 넓은 여백과 함께 화면 오른쪽 구석에 영롱한 물방울들이 놓여있는데, 마포 천으로부터 중력을 거스른 채 맺혀 있는 이 투명한 물방울들은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환영을 연출한다.         미국 유학 시절 추상표현주의 작가들의 화풍에 영향을 받아 적극 수용했던 최욱경은 화려한 색과 역동적 붓질로 내면의 열정과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화면에 담았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경매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1960년대 초반 작업으로 평면 위의 색채와 형태, 그리고 서예적이면서도 격동적인 붓질은 작품 속 강렬한 에너지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추정가는 4800만원에서 8000만원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장미를 그리기 시작해 40여 년을 장미에 몰두한 황염수. 초록 배경과 대조되는 붉은 장미 한 다발 그리고 장미를 담은 흰 화병이 그려진 출품작 ‘장미’는 특히 장미꽃이 만개한 5월에 눈에 띈다. 강렬하고도 대담한 색채 표현 그리고 장미를 두른 짙은 윤곽선으로 황염수 고유의 특징을 모두 담은 이 작품의 추정가는 3000만원에서 4500만원이다. 묘법 연작을 통해 서양의 모노크롬과 구분되는 단색화 고유의 작품성을 해외에 소개하고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박서보의 작품은 3점 출품됐다. 그중 ‘연필’ 묘법은 연필 잡는 것조차 어설펐던 어린 아들이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에서 착안해 완성된 것으로, 작가는 이를 통해 ‘체념의 미학’을 발견했다고 한다.    1978년 작 ‘묘법 No. 10-78’은 100호 대형 작품으로 연한 미색의 바탕 위에 흰 유채 물감을 덮고, 연필로 채 마르지 않은 물감을 끊이지 않게 반복적으로 그어 제작했는데, 작가의 에너지가 온전히 느껴진다. 더욱이 드로잉과 페인트 사이 기묘한 균형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도쿄 갤러리, 국립현대미술관, 부산미술관에서 전시된 이력이 있으며, 다수의 문헌에도 수록돼 있다. 추정가는 11억원에서 20억원이다. 경매 표지를 장식한 또 다른 박서보의 ‘묘법 No.080903’은 2000년대부터 등장한 색채 묘법 시리즈로 대각선으로 계단 같은 5개의 직사각형 창이 독특한데, 배경보다 채도가 높은 색으로 표현된 창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화면에 율동감을 더해주어 매력적이다. 추정가는 5억8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이다. 배압법이라는 독특한 양식으로 작업을 하는 하종현은 캔버스의 뒷면에서 물감을 앞으로 밀어내고, 전면에서 긁거나 쓸어내 물감의 형태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화면에 수직으로 스며 나오는 물감과 수평으로 움직이는 작가의 행위를 통해 완성되는 접합은 물감을 칠하며 층위를 쌓아가는 전통적 회화 양식에 도전하는 실험적 방법으로 하종현의 독창성을 만들어낸다. 이번 출품작 ‘접합 97-012 접합 97-012’는 작업의 숙련도가 절정에 달하기 시작한 시기의 작품으로 매혹적인 색상과 마티에르가 세련미와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추정가는 3억5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이다. 어린아이와 동물이라는 소재를 통해 순수함을 추구하면서도 내용적인 면에서는 반전을 드러내는 우국원의 작품은 두터운 질감과 강렬한 색을 사용해 삐뚤삐뚤하고 아이가 낙서한 것처럼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경매 출품작 ‘Lacrimosa’의 추정가는 1억원에서 2억8000만원이다. 깨진 도자기 파편을 이어 붙이는 작업을 하는 이수경의 작품은 19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오스트리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에르빈 부름은 일상의 사물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며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표현한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Roll’은 2021년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Flat Sculptures’ 시리즈로 부피가 있는 사물에 압력이 가해져 평면의 형태로 변환된 모습을 상상해 그린 작품이다. 추정가는 1800만원에서 3000만원이다. 스위스 출신의 루이스 보넷은 인간의 몸을 뒤틀고 부풀려 왜곡된 형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이렇게 과장된 몸의 형상을 통해 인간은 자신의 신체를 통제하기를 원하지만 결국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국내 경매에는 처음 출품되는 루이스 보넷의 작품 ‘Untitled’는 추정가 7800만원에서 1억원이다. 쿠바 출신의 훌리오 라라즈는 인물과 풍경을 편안한 색을 사용해 사실적으로 그린다.    초기에는 삽화가로 활동했으나, 뉴욕으로 이주한 후 뉴욕의 작가들에게 영향을 받아 회화 작업에 열중하게 된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The Tides of March’는 풍경과 인물 그리고 강아지가 안정적 구도를 만들어내고, 그 가운데 선명한 색상 색상과 독특한 빛의 대비를 통해 편안한 회화적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국내 경매에 처음으로 출품돼 관심이 집중되는 이 작품은 720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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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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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예고 제27회 학생미술 작품전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예고 제27회 학생미술 작품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가온갤러리에서 ‘인천예술고등학교 제27회 학생미술 작품전’을 22일까지 개최한다. 인천예술고등학교학교가 주최하고 미술과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이번 정기전은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학생 작가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는 12일부터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참여 학생들이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갤러리에 방문해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예비 작가들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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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김옥봉 서예 개인전, "서예·전각가 현암 김옥봉의 묵향 오십년展" 갤러리 미래에서 열려
                                                                                             김옥봉 작가 인사말   - 물감으로 염색한 화선지 사용해 전서체 글씨와 조화 이뤄 - 서예 인생 오십년 역사 그대로 담아내 - 서예는 문자를 통한 의미 전달의 표현 양식 [글로벌문화신문]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현암 김옥봉 작가의 개인전 "서예·전각가 현암 김옥봉의 묵향 오십년展"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미래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 미래                                                                                             지인 및 초대 손님     이날 오후 5시부터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미래에서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가족과 지인, 각 단체의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은사와 단체장들의 축사에 이어 현암 김옥봉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서예는 문자를 통한 의미 전달의 표현 양식"이라며 "그만큼 보는 이의 느낌과 교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예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소통방식이자 예술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정신으로 부단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김옥봉 작가 및 지인                                                                                           김옥봉 작가 및 단체장   이번 개인전은 서예가이자 전각가인 현암 김옥봉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서예 인생 오십년 역사를 그대로 담아냈다. 현암 김옥봉 작가는 "서예는 문자를 통한 의미 전달의 표현 양식"이라며, 그만큼 보는 이의 느낌과 교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예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소통방식이자 예술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정신으로 부단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옥봉 작가 작품 및 단체장                                                                                 김옥봉 작가 작품 및 단체장     일반적으로 화선지와 먹만 사용한 서예 작품과 달리 현암 선생의 작품은 화선지를 물감으로 염색해 전서체 글씨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문장 역시 대중들이 쉽게 접하는 상서로운 문구나 인간사회에 꼭 필요한 경구(經句)·시구(詩句)를 활용했다. 김 작가의 ‘서예․전각가 현암 김옥봉의 묵향 오십년展’에는 서예작품 50여점과 전각작품 10여점이 전시되어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옥봉 작가 작품                                                                                             김옥봉 작가 작품     현암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추사기념사업회 부회장, 현대서예문인화협회 수석부이사장,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전문가반 객원교수를 지냈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조형예술학과를 석사졸업했으며 경기 부천시에서 35년째 작업과 후학양성을 위해 현암 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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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의령예술촌 개촌 25주년 기념작품전 7월 19일까지 6개의 전시실에서 71명의 작가 72점 선보여
    의령예술촌 개촌 25주년 기념작품전 7월 19일까지 6개의 전시실에서 71명의 작가 72점 선보여   [글로벌문화신문] “문화예술의 새둥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 어느덧 청년의 이름으로 우뚝 섰다. 의령의 문화와 예술을 키워가는 믿음직하고 든든한 아름다운 청년이 됐다.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관광지 내에 자리잡고 있는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은 지난 5월 25일 주민과 관광객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촌 25주년 기념작품전 기념식과 축하 음악회를 열었다. 개촌 25주년 기념작품전은 의령예술촌에서 활동하는 6개의 분과 모두 회원전으로 마련했다.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서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공간인 의령예술촌은 개촌 25주년 기념으로 여섯 개의 전시실에서 사진을 비롯해 서양화와 한국화, 서각, 공예, 그리고 시화 등 7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72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 1전시실에서는 사진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사진분과 분과장인 강순태 작가 등 9명이 참여하여 10점을 제 1전시실에서 선보이고, 공예는 공예분과 박영경 작가 등 14명이 참여하여 14점을 제 2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서양화는 서양화분과 김광중 화가 등 14명이 참여하여 14점을 제 3전시실에서 선보이고, 한국화는 한국화분과 회원인 황주영 화가 등 12명이 참여하여 12점을 제 4전시실에서, 서각작품은 서각분과 최장호 작가 등 11명이 참여하여 11점을 제 5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문학분과는 전문수 시인과 허미란 시인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11편의 시화를 전시장 벽면을 활용한 제 6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념식에 이어 개촌 25주년 기념 작품전을 축하하는 음악회도 마련됐다. 축하음악회는 양악분과와 국악분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민요를 비롯해 기타와 노래, 팬플룻과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 그리고 시낭송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공감무대에서 즐겁게 펼쳤다. 한삼수(시인)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25년이란 짧지않은 않은 세월동안 의령예술촌이 이만큼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정의 지원과 더불어 모든 회원이 함께 만들어온 아름다운 결실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서 서로의 정서와 삶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장으로 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예술촌은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하여 지난 1999년 5월 21일 문을 열고 운영해오다 2012년 7월부터 현재의 신관으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다. 문학분과를 비롯해 전시를 위한 분과인 서양화분과와 한국화분과, 서각분과, 사진분과, 또 체험과 전시를 하는 공예분과와 다도분과, 음악을 하는 국악분과와 정가분과, 양악분과, 그리고 예술분야에 활동하지는 않지만 행사 등 봉사를 위한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분과 등 11개 분과에서 1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은 매년 전시와 공연, 체험, 그리고 기타 및 풍물 경연대회, 예술제 등 11대 기획을 마련하여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예술촌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의령예술촌 개촌 25주년 기념작품전 제2차 전시는 6월 22일 만나볼 수 있다. 2차 전시는 다도분과 황동순 분과장의 자수 작품 12점을 제1전시실에서 선을 보이고, 더불어 지난 4월 21일 시상식을 가진 제14회 천강문학상 수상작품 15점은 6전시실에서 선을 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의령예술촌 개촌 25주년 기념전 작품은 오는 7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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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화랑미술제 in 수원” 홍보대사에 영화배우 정준호 위촉
    ‘화랑미술제 in 수원’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오른쪽부터), 배우 정준호씨, 황달성 (사)한국화랑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문화신문] 수원에서 개최되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27일 영화배우 ‘정준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사부일체(주연: 정준호)의 촬영지이기도 한 수원에서 펼쳐지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에는 90여 개 갤러리와 6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정준호는 홍보대사로서 재능기부로 예술인들과 영 컬렉터들의 화합의 장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뜻깊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조직위원회도 출범하며 개최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달곤(前 행정안전부 장관)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경기남부권을 중심으로 예술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미술시장의 조성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재)수원컨벤션센터와 (사)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My First Collection in Suwon(수원에서 만나는 나의 첫 컬렉션)’을 주제로,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2만원)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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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영도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INNERLANDSCAPE 그하늘, 그바다 박민주 초대전 개최
    영도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INNERLANDSCAPE 그하늘, 그바다 박민주 초대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INNERLANDSCAPE 그하늘, 그바다 박민주 초대전이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영도문화예술회관 선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작가가 여행하며 마주친 현실의 구체적인 장소들로부터 무한히 확장하는 자연의 풍경들을 보여준다. 화폭에 담긴 하늘과 구름 그리고 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절대적인 순수의 공간으로 관람객을 이끈다. 작가가 그린 풍경들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통로이자 열린 창으로 내 안의 나와 세계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며, 작가가 담아낸 자연의 모습에서 풍경의 주체이자 일부가 되는 자기만의 고유한 풍경 '그하늘, 그바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가능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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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케이옥션, 2024년 5월 경매 5월 22일 신사동 본사서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5월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5월 경매가 개최된다. 73점, 약 74억원어치가 출품되는 이번 경매는 한국화 및 고미술을 제외한 국내외 근현대 작품 만으로 꾸려진다. 격동의 한국 미술사를 관통해 온 근현대 화가 김창열, 권옥연, 황염수, 남관, 최욱경의 작품과 한국 화단에 방점을 찍은 주요 단색화 작가 박서보, 정창섭, 이우환, 정상화, 하종현의 작품 그리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의 미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이강소, 이건용, 이배, 전광영의 작품이 골고루 출품된다. 또 국내외 컨템포러리 작가 우국원, 이수경, 루이스 보넷, 훌리오 라라즈, 마유카 야마모토, 에가미 에츠의 작품도 다양하게 출품된다. 경매 프리뷰는 5월 11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5월 22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로 운영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작품 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응찰, 또는 전화나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경매가 열리는 22일 당일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매 참관이 가능하다. 이번 경매에는 척박한 한국의 미술사를 관통하며 격동의 시기를 시대정신과 끊임없는 창작열로 부딪혀 온 작가들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물방울에 대한 연구와 여정을 통해 작품 세계와 미를 완성한 김창열, 한국의 대표적 여성 추상 화가로 특유의 강렬한 리듬감과 색채, 구도를 통해 미를 추구했던 최욱경, 40여 년 간 장미의 미를 높은 채도와 독특한 색채로 탐색한 황염수, 원색의 물감에 거부감을 느껴 자신만의 톤으로 그림을 그렸던 권옥연, 그리고 인간 내면의 진실을 표출하고 그것을 세련된 색채에 담아낸 남관 등이다.   1980년에 제작한 김창열의 ‘물방울 PA81006’은 추정가 1억6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 2001년 작 ‘물방울 SA2001-001’은 추정가 5500만원에서 1억원이다. ‘물방울 PA81006’은 화면 속 넓은 여백과 함께 화면 오른쪽 구석에 영롱한 물방울들이 놓여있는데, 마포 천으로부터 중력을 거스른 채 맺혀 있는 이 투명한 물방울들은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환영을 연출한다.         미국 유학 시절 추상표현주의 작가들의 화풍에 영향을 받아 적극 수용했던 최욱경은 화려한 색과 역동적 붓질로 내면의 열정과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화면에 담았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경매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1960년대 초반 작업으로 평면 위의 색채와 형태, 그리고 서예적이면서도 격동적인 붓질은 작품 속 강렬한 에너지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추정가는 4800만원에서 8000만원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장미를 그리기 시작해 40여 년을 장미에 몰두한 황염수. 초록 배경과 대조되는 붉은 장미 한 다발 그리고 장미를 담은 흰 화병이 그려진 출품작 ‘장미’는 특히 장미꽃이 만개한 5월에 눈에 띈다. 강렬하고도 대담한 색채 표현 그리고 장미를 두른 짙은 윤곽선으로 황염수 고유의 특징을 모두 담은 이 작품의 추정가는 3000만원에서 4500만원이다. 묘법 연작을 통해 서양의 모노크롬과 구분되는 단색화 고유의 작품성을 해외에 소개하고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박서보의 작품은 3점 출품됐다. 그중 ‘연필’ 묘법은 연필 잡는 것조차 어설펐던 어린 아들이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에서 착안해 완성된 것으로, 작가는 이를 통해 ‘체념의 미학’을 발견했다고 한다.    1978년 작 ‘묘법 No. 10-78’은 100호 대형 작품으로 연한 미색의 바탕 위에 흰 유채 물감을 덮고, 연필로 채 마르지 않은 물감을 끊이지 않게 반복적으로 그어 제작했는데, 작가의 에너지가 온전히 느껴진다. 더욱이 드로잉과 페인트 사이 기묘한 균형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도쿄 갤러리, 국립현대미술관, 부산미술관에서 전시된 이력이 있으며, 다수의 문헌에도 수록돼 있다. 추정가는 11억원에서 20억원이다. 경매 표지를 장식한 또 다른 박서보의 ‘묘법 No.080903’은 2000년대부터 등장한 색채 묘법 시리즈로 대각선으로 계단 같은 5개의 직사각형 창이 독특한데, 배경보다 채도가 높은 색으로 표현된 창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화면에 율동감을 더해주어 매력적이다. 추정가는 5억8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이다. 배압법이라는 독특한 양식으로 작업을 하는 하종현은 캔버스의 뒷면에서 물감을 앞으로 밀어내고, 전면에서 긁거나 쓸어내 물감의 형태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화면에 수직으로 스며 나오는 물감과 수평으로 움직이는 작가의 행위를 통해 완성되는 접합은 물감을 칠하며 층위를 쌓아가는 전통적 회화 양식에 도전하는 실험적 방법으로 하종현의 독창성을 만들어낸다. 이번 출품작 ‘접합 97-012 접합 97-012’는 작업의 숙련도가 절정에 달하기 시작한 시기의 작품으로 매혹적인 색상과 마티에르가 세련미와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추정가는 3억5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이다. 어린아이와 동물이라는 소재를 통해 순수함을 추구하면서도 내용적인 면에서는 반전을 드러내는 우국원의 작품은 두터운 질감과 강렬한 색을 사용해 삐뚤삐뚤하고 아이가 낙서한 것처럼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경매 출품작 ‘Lacrimosa’의 추정가는 1억원에서 2억8000만원이다. 깨진 도자기 파편을 이어 붙이는 작업을 하는 이수경의 작품은 19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오스트리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에르빈 부름은 일상의 사물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며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표현한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Roll’은 2021년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Flat Sculptures’ 시리즈로 부피가 있는 사물에 압력이 가해져 평면의 형태로 변환된 모습을 상상해 그린 작품이다. 추정가는 1800만원에서 3000만원이다. 스위스 출신의 루이스 보넷은 인간의 몸을 뒤틀고 부풀려 왜곡된 형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이렇게 과장된 몸의 형상을 통해 인간은 자신의 신체를 통제하기를 원하지만 결국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국내 경매에는 처음 출품되는 루이스 보넷의 작품 ‘Untitled’는 추정가 7800만원에서 1억원이다. 쿠바 출신의 훌리오 라라즈는 인물과 풍경을 편안한 색을 사용해 사실적으로 그린다.    초기에는 삽화가로 활동했으나, 뉴욕으로 이주한 후 뉴욕의 작가들에게 영향을 받아 회화 작업에 열중하게 된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The Tides of March’는 풍경과 인물 그리고 강아지가 안정적 구도를 만들어내고, 그 가운데 선명한 색상 색상과 독특한 빛의 대비를 통해 편안한 회화적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국내 경매에 처음으로 출품돼 관심이 집중되는 이 작품은 720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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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양평문화재단, 예술인들의 전시 대관 무료 지원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재)양평문화재단은 양평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에 조성한 작은미술관‘아올다’에서 김선정ㆍ이수진 작가의 2인전을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선보인다. 작은미술관‘아올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2024년 ‘아올다’는 대관 공모를 통해 총 3팀을 선정, 최성덕 작가의 'Ways of seeing' 전시에 이어 김선정 작가의 'The Green'과 이수진 작가의 '요상한 하루들' 전시를 두번째로 개최한다. 김선정 작가는 삶과 예술이 일치하는 삶에서 작품으로 소통하고 평온을 느끼는 시간을 제공한다. 자연 속에 나고 자라는 모습과 공기, 색의 느낌을 화폭에 담아내면서 인간도 그 자연의 일부임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한편, 김선정 작가는 “나의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사람의 삶이 예술이길 바라며 그것을 고민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길 희망하는 마음에서 고민하고 작품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수진 작가는 생명의 놀라움에 감탄하는 하루는 저녁 뉴스에 무너지는‘요상한 하루들’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작가에게 의미 있는 것들과 기억의 고리를 엮어내는 작업을 통해 ‘요상한 하루들’을 감정적으로 느끼기를 고대한다. 한편, 작가는“여러 재료와 방식으로 현실에서 겪는 감정과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일부러 숨기거나 드러내지 않은 내용을 보는이가 직관적으로 느낌으로써 단순한 외피의 감상이 아닌 감정의 울림이 발생하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정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를 전공했으며, 양평군립미술관, 아르떼미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수진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을 졸업했으며, 제주의 그림상회 갤러리, 광주의 아트스페이스미테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 경력으로는 양평군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이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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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오산시립미술관, 한국·프랑스 현대미술 교류 '다름에서 tolerance까지' 展 개최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오산시립미술관이 한국과 프랑스의 현대미술 교류전 ‘다름에서 tolerance까지’를 오는 5월 14일부터 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의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되어 프랑스 부르고뉴의 대표적인 역사예술도시 주아니(Joigny)시의 작가 15인과 한국작가 5인의 참여로 동시대의 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교류전은 서로 다른 시각과 예술적 스타일을 경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전시로 양국의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예술가들 간의 아이디어 교환, 문화적 경험의 공유, 예술적 영감의 상호 영향을 통해 예술적 창의성을 촉진하고 새로운 관점을 개척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 미술의 특징인 아름다움, 균형, 조화, 색감, 그리고 기하학적 형태를 중시하는 경향과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인 요소를 반영한 작품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한국미술의 차이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선사한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적 전통을 가진 동양과 서양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교환하며 상호작용하는 공간을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제공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번 ‘다름에서 tolerance까지’를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프랑스의 현대미술작가들이 만나 예술적 창의성과 이해를 촉진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8월 18일 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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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천안시립미술관,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연계 특별 기획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개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전시 홍보물   [글로벌문화신문]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시립미술관은 2024년 천안 K-컬처 박람회 연계 기획전‘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이번 달 21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K-아트라고 불리는 한국 동시대미술의 근본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전통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한다. 전시는 동시대미술에서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변용을 시도한 온고지신(溫故知新)과 글로벌한 미술사조의 한국화(韓國化)를 진행하고 있는 마호체승(馬好替僧)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작품들을 구성해 무궁무진한 미술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제1전시실(온고지신)에서는 한국미술의 전통적인 소재들을 토대로 세계화에 성공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미술에서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제2전시실(마호체승)에서는 새로운 미술사조의 흐름을 수용하면서도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더해가고 있는 작품들로 전통의 명맥과 연속성을 확인한다. 천안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천안 K-컬처 박람회와 연계한 기획전인만큼 한국 현대미술에서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문화적 교류와 소통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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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화성시문화재단,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사업 'Welcome to My Dream' 전시 개최
    기획전시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재)화성시문화재단 전시기획팀(대표이사 김신아)은 전곡항 일원의 유휴공간에서 참여형 전시 'Welcome to My Dream'전을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운영한다.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사업’은 화성시의 유휴공간을 시민들의 다양한 예술 경험 및 예술인들의 작품 소개의 장으로 연출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Welcome to My Dream'전은 전곡일반광장, 목화공원, 경화공원, 남화공원에서 진행된다. 'Welcome to My Dream' 전시는 미술작가 이재윤, 박준석, 고은주 3인과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형 전시로, 전곡항 일원에서 각 작가들의 그림과 조형물에 관람객들이 컬러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넓은 바다를 향해 나가는 마음과 꿈, 희망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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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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