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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제1회 졸업작품전시회 ‘백화난만’,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 [글로벌문화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웹툰만화과(학과장 김가이)는 오는 11월 6일(수)부터 11일(월)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에서 2025 졸업작품전시회 ‘백화난만’을 개최한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학과 2025 졸업전시회 포스터 / 준비위원회 제공 ‘백화난만’이라는 전시명은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듯 졸업생들의 꿈과 열정이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3년간 학과에서 배움을 쌓아온 졸업생들의 창작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졸업생 35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상ㆍ학원ㆍ개그ㆍ스릴러ㆍ드라마ㆍ액션ㆍ판타지ㆍ로맨스ㆍ로맨스 판타지ㆍ아포칼립스ㆍBLㆍGL 장르의 작품을 선 보였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린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지난 11월 6일(수) 오후 4시에 웹툰업계 관계자들과 지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연주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이송이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이수아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2022년에 첫 신입생을 맞이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는 검정고무신의 작가로 잘 알려진 故 이우영 교수가 학과 신설 초기부터 함께한 학과이다. 이번 졸업작품전시는 그의 첫 제자들이 지난 3년의 성과를 작품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용인예술대학교 웹툰만화과는 실무 중심의 웹툰교육을 통해 글로벌 웹툰작가 및 기획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년간의 교육과정은 ‘웹툰 IP 기획’, ‘웹툰 작화 연출’, ‘웹툰 제작’이라는 3가지 커리큘럼 파트로 구성되며, 학년별로 기초, 응용, 심화 단계로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정소연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박이레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이번 졸업전시에서는 이러한 단계별 실습 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열정을 담은 작품을 출품했으며, 예비 졸업생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웹툰 작품을 소개할 웹툰 단행본과 모션툰으로도 선보였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2025 졸업작품 전시회 ‘백화난만’은 창의력과 열정으로 가득 찬 학생들이 한국 웹툰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는 웹툰작가, 웹툰기획자 미래인재를 꿈꾸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수시2차 모집을 앞두고 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2025 졸업작품 전시회 온라인 링크 : http://asuwebtoon.creatorli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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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술연대 성희승 대표 “시각예술 작가들이 순수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는 법적∙제도적 환경을 만들어 달라”
- 헌법 제22조 제2항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 - 미술 작가 권리 보호, 미술품 유통 사기 재발 방지 촉구 [글로벌문화신문] 2024년 10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K미술연대와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조계원 국회의원의 주최로 미술 작가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예술시장 구축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계원 의원은 갤러리K 폰지사기 피해 작가들의 피해회복과 재발방지 및 미술계 시각예술가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갤리러K 피해 작가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9월 21일 출범한 작가단체인 ‘케이미술연대’ 작가들과 함께했다. 갤러리K 대표는 사기 및 유사수신 혐의로 피소되기 이전 해외로 도피한 상태다. 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병원이나 기업 등에 빌려주고, 대여 수수료를 받아 연 7∼9%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갤러리K는 작가들에게 알리지 않고, 작가들에게 받은 다량의 작품들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등 작가들과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입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작품 판매 피해작가만 280여 명, 렌탈 작가들까지 포함하면 500여 명의 작가가 피해를 보았고, 그로인한 피해 금액도 현재 추산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젊은 신진 작가, 무명 작가들은 물론 중견작가들에게 까지 큰 피해를 주었다.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책임자가 해외에 도피한 상태라 작가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커지고 있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작가 및 피해자들의 피해회복과 재발방지 및 제도개선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였다. 다음은 K미술연대 대표단 작가들의 기자회견 주요 내용이다. 갤러리K는 아트테크라는 이름으로 미술품 투자의 대중화를 내걸고 많은 투자자와 미술 작가들을 현혹하고, 투자금 회수와 작가료 지급이 정지 되었으며, 대표는 해외로 도주하고 주요 임직원들은 모두 퇴사한 상태로 미술품 투자자와 미술 작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저희 갤러리K 피해 미술작가들은 갤러리K 측의 희망고문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 2024년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130여 명 이상의 갤러리K 피해미술작가들이 모여 케이미술연대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280여 명의 피해작가로 알았지만 갤러리K가 자체적으로 만든 렌탈협회의 작가들이 또 250여 명 존재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었고, 모두 500여 명이 넘는 피해 작가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K미술연대의 출범은 수많은 미술작가들이 겪는 불공정한 거래와 권리 침해를 바로잡고, 투명한 예술 시장을 만들며, 갤러리K 사태로 인해 실추된 작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미술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미술가의 권리 보호는 여전히 미흡합니다. 미술가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을 이용하는 갤러리들이 존재하고 미술시장이 커질수록 앞으로도 갤러리K와 같은 갤러리는 이름을 바꿔가며 계속 등장할 것입니다. 갤러리K 사태로 인한 피해규모는 1천억원을 훌쩍 넘어 2천억원대의 피해규모로 드러나고 있어 투자자 피해는 물론이고 젊은 신진작가들과 무명작가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중견작가들과 작고한 작가님들의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저희 작가들은 누구에게 이 문제를 호소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22조 제2항은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헌법에는 분명히 예술가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돼 있지만 저희 미술 작가들에게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어느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이나 기관, 단체가 없습니다. 헌법에서 정한 예술가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예술가를 보호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는 매우 열악합니다. 미술 작가에게 미술 작품의 판매대가는 노동자의 임금과 같습니다. 미술 작가들은 미술 작품의 판매대가로 받는 작가료로 작품활동과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러면 왜 미지급 작가료에 대해서는 임금과 같은 강력한 보호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것인가요? 노동자에게는 근로복지공단도 있고 근로기준법, 임금채권보장법도 있어서 임금을 강력하게 보호하는데, 왜 미술 작가들의 작가료는 그런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헌법은 분명히 예술가의 권리를 법률로써 보호한다고 정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저희는 깨달았습니다. 헌법에서 명시하고 있더라도 당사자인 저희 예술가들이 나서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예술가의 권리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헌법 제22조에서 예술가와 동렬에서 규정하고 있는 과학기술자는 국가로부터 연구개발(R&D) 예산만 24조 8천억 원이 넘게 지출되는 반면에, 문학, 미술, 공연 등을 모두 포함한 순수예술계를 위한 정부 예산은 겨우 6천 851억원에 불과합니다. 과학기술 분야와 예술 분야의 지원을 비교하면 36배 이상의 큰 차이인 것입니다. 이는 예술가와 예술계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매우 미미함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문화는 그 시대의 정신입니다. 순수예술의 발전 정도는 국력의 척도이며 국가의 문화적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예술이 꽃피지 않고 선진국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저희 케이미술연대는 미술작가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각계 각층의 양심적인 인사들과 연대하여, 미술 작가들의 권리가 보호되고 우리나라가 문화예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예술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예술가들이 상처받는 사회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없습니다. 예술은 서로 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인류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입니다. 미술 작가들의 열악한 환경을 악용한 사례들이 재발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갤러리케이 사태를 계기로 국회와 정부는 저희 시각예술가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예술가들이 순수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갤러리케이 사태의 피해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해 주시고 법적, 제도적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저희 K미술연대 작가단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술작가들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예술 시장 구축을 위해서 노력하며, 갤러리K로 피해를 입은 작가님들을 위한 법적 대응 및 연대를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저희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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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소마미술관 세미나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이 지난 10월 24일 ‘조각공원: 보존관리에서 콘텐츠로의 확장, 새로운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성황리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미술과 예술의 새로운 역할을 탐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이번 세미나는 조각공원 보존과 관리를 넘어 이를 현대적 요구에 맞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미나는 조각공원이 단순한 기념비적 공간을 넘어 현대적인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예술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올림픽조각공원의 오랜 경험을 가진 고정현 소마미술관 조각큐레이터와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민세희 미디어 작가, 2022년 창원조각비엔날레 이태훈 수석큐레이터가 국내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소토현대미술관장을 지낸 미술사가이자 큐레이터인 아리알 히메네즈(Ariel Jimenez, 베네수엘라)가 참여해 라파엘 헤수스 소토의 작품세계와 소토미술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소마미술관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소마미술관이 올림픽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공미술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조각공원이 기존의 작품들을 통해 어떻게 대중과 더 깊이 소통하고,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의 기반이 됐던 자리였다. 소마미술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문화콘텐츠를 풍부하게 확장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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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애 개인전 ‘황금열쇠 IV’ 경인미술관 제5전시관에서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우미애 작가의 ‘황금열쇠 IV’가 경인미술관 제5전시관에서 지난 2024년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황금열쇠’는 작가 자신만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계발하여 자아성장과 성취를 이루어내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황금열쇠 IV’ 전시는 자아인식, 자아성장, 자아 성공이라는 ‘작가 인생의 황금열쇠 선순환 프로젝트’가 현시대만의 패러다임이 아닌 우리 선인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한국인의 얼’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우미애 작가의 '인생 황금열쇠’는 그의 꿈과 목표를 위해서 자신만의 능력을 찾고 계발하여, 자아 성취를 이루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작업을 하면서 작가가 느낀 것은 자아성장을 위해서는 나 자신에 대한 올바른 자아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첫 전시에 고민했던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가?, 어떤 내가 되고 싶은가?’를 더 면밀하게 내안 깊숙한 자아에 대한 인지와 인식을 할 때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현재 그의 위치를 알게 해주고 오늘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작가 인생의 목표와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가 있었다고 한다. 우미애 작가의 그림 속 황금열쇠는 맨 위쪽 최고의 상징인 왕관과 그 밑에 시간을 상징하는 시계, 그 안에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이 담겨있다. 시계 양옆에는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기에 무궁화를 그려 넣었는데, 이 문양은 대한제국 황제의 제복 소매깃 장식무늬를 펼쳐서 도안한 것이라고 한다. 그림의 모티브는 사람들과 상담을 하거나 대화를 나눌 때 느끼고 생각한 것이며,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타고난 재능과 능력을 계발할 능력과 책임도 가지고 있기에 그만의 재능과 능력은 마음속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만이 갖고 있는 인생의 황금열쇠다. 그만의 재능과 능력은 마음속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만이 갖고 있는 인생의 황금열쇠다.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황금열쇠를 통해 주변을 둘러보면 열수 있는 문이 보이고, 꿈과 목표가 생겨 세상을 사는 힘이 생긴다"고 전했다. 우미애 작가는 인생의 황금열쇠를 찾았고, 그 황금열쇠는 그에게 새롭고 긍정적인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우미애 작가는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U MBA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전통 민화 실기지도자 고급과정을 수료했다. 전시는 개인전 5회와 국내외 초대 및 단체전에 다수 참여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16년 제22회 행주 미술 공에 디자인대전 특선, 영화 제1회 중한 서화대전 우수상, 제43회 현대미술 대전 현대미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미애 아트 대표, 사) 한국미술협회 산하 현대미술협회 이사, 사) 우리 민화협회 이사로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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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작가, "자유로운 선(Line)의 여정을 나선다" 개인전 열려
[글로벌문화신문] 송영주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더 스타 갤러리에서 지난 2024년 10월 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송 작가는 나무 작품 20여 점을 선보였다. 그는 선(Line)으로 그려 나가는 무한의 즐거움과 매혹적인 시간을 캔버스 안에서 보내고 있다. 송 작가의 작품 소재는 대부분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나무 기둥, 줄기, 잎사귀, 꽃잎과 나무들이다. 그는 오랜 시간 "나무가 이 땅에 머물면서 보고 들은 우리네 인생사가 그려져 있을 것만 같아 사랑, 그리움, 기쁨과 환희의 순간 그리고 이별과 슬픔까지도 선(Line)으로 나무의 결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송 작가는 "나의 붓으로 아름다움 작품이 표현된 것을 보는 사람들이 잠시라도 작품을 통해 편안하고 즐겁기를 바라"고 있으며, 인생에서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을 불러오기를 소망하고 있었다. 비 바람과 눈을 맞으며 오랜 세월을 견딘 나무는 더 높게 가지를 뻗고, 더 깊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는 가운데 더 그윽한 향기로 우리 곁에 있기에, 이 땅에 머무는 동안 나무와 사람도 모두 평화롭기를 바라고 있다. 작가 또한 그림을 그리는 동안 가장 자유롭고 평화로움을 느낀다. 특히 자연이 주는 위로는 무한하고 경이로우며 하얀 캔버스 위에 다채로운 선과 색으로 자연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송영주 작가는 오늘도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붓을 들고, 자유로운 선(Line)의 여정을 나섰다. 작가는 2022년 서울 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수상 경력으로는 동북아 미술협회 한중교류전 최우수 작가 상과 Contermporary Art 미술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관악 미술협회 회원과 G-ART GROUP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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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술관, 이동형 팝업 전시 ‘영등포 ART TRUCK’ 전시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 영등포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약 2주간 작품을 트럭에 싣고 영등포 곳곳을 찾아가는 ‘아트트럭’ 전시를 진행한다. 영등포 예술가 6인의 작품을 담아낸 ‘아트트럭’은 하나의 전시 공간으로써 도로를 달리며 직접 관객을 찾아가고, 동시에 거대한 설치 작품이 되는 이동형 팝업 형태의 전시다. 지난 10월 12일부터 시작된 ‘아트트럭’은 가장 먼저 찾아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인근을 지나던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시민에게 ‘아트트럭’ 전시로 더욱 풍성한 주말 볼거리를 제공했다.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 공간으로 개조한 5톤 화물 트럭에 직접 올라타 작품을 관람하는 경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를 다채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본 전시의 참여 작가 고요손, 안진영, 유형주, 이은정, 이형준, 장종훈 6인은 영등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정지된 전시 공간에만 걸렸던 작품이 트럭을 타고 영등포 지역 곳곳을 누빈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느껴 참여(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가 진행되는 다양한 공간들이 갖고 있는 특성과 환경이 맞물려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모습,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 찾아가 특별한 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시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아트트럭’은 영등포 내 비교적 문화 예술 자원이 많은 문래동을 벗어나 도신초등학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영등포 교회 등 더 다양한 세대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 예술 향유의 기회와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 기획이다. 도시의 빌딩 숲 사이와 시민에게 휴식을 주는 공원에서 펼쳐지는 ‘아트트럭’ 전시는 작품과 시민을 연결해 아름다운 일상의 순간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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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제1회 졸업작품전시회 ‘백화난만’,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
-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 [글로벌문화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웹툰만화과(학과장 김가이)는 오는 11월 6일(수)부터 11일(월)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에서 2025 졸업작품전시회 ‘백화난만’을 개최한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학과 2025 졸업전시회 포스터 / 준비위원회 제공 ‘백화난만’이라는 전시명은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듯 졸업생들의 꿈과 열정이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3년간 학과에서 배움을 쌓아온 졸업생들의 창작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졸업생 35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상ㆍ학원ㆍ개그ㆍ스릴러ㆍ드라마ㆍ액션ㆍ판타지ㆍ로맨스ㆍ로맨스 판타지ㆍ아포칼립스ㆍBLㆍGL 장르의 작품을 선 보였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린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지난 11월 6일(수) 오후 4시에 웹툰업계 관계자들과 지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연주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이송이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이수아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2022년에 첫 신입생을 맞이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는 검정고무신의 작가로 잘 알려진 故 이우영 교수가 학과 신설 초기부터 함께한 학과이다. 이번 졸업작품전시는 그의 첫 제자들이 지난 3년의 성과를 작품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용인예술대학교 웹툰만화과는 실무 중심의 웹툰교육을 통해 글로벌 웹툰작가 및 기획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년간의 교육과정은 ‘웹툰 IP 기획’, ‘웹툰 작화 연출’, ‘웹툰 제작’이라는 3가지 커리큘럼 파트로 구성되며, 학년별로 기초, 응용, 심화 단계로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정소연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박이레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이번 졸업전시에서는 이러한 단계별 실습 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열정을 담은 작품을 출품했으며, 예비 졸업생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웹툰 작품을 소개할 웹툰 단행본과 모션툰으로도 선보였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2025 졸업작품 전시회 ‘백화난만’은 창의력과 열정으로 가득 찬 학생들이 한국 웹툰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는 웹툰작가, 웹툰기획자 미래인재를 꿈꾸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수시2차 모집을 앞두고 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2025 졸업작품 전시회 온라인 링크 : http://asuwebtoon.creatorli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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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제1회 졸업작품전시회 ‘백화난만’,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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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술연대 성희승 대표 “시각예술 작가들이 순수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는 법적∙제도적 환경을 만들어 달라”
- - 헌법 제22조 제2항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 - 미술 작가 권리 보호, 미술품 유통 사기 재발 방지 촉구 [글로벌문화신문] 2024년 10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K미술연대와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조계원 국회의원의 주최로 미술 작가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예술시장 구축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계원 의원은 갤러리K 폰지사기 피해 작가들의 피해회복과 재발방지 및 미술계 시각예술가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갤리러K 피해 작가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9월 21일 출범한 작가단체인 ‘케이미술연대’ 작가들과 함께했다. 갤러리K 대표는 사기 및 유사수신 혐의로 피소되기 이전 해외로 도피한 상태다. 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병원이나 기업 등에 빌려주고, 대여 수수료를 받아 연 7∼9%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갤러리K는 작가들에게 알리지 않고, 작가들에게 받은 다량의 작품들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등 작가들과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입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작품 판매 피해작가만 280여 명, 렌탈 작가들까지 포함하면 500여 명의 작가가 피해를 보았고, 그로인한 피해 금액도 현재 추산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젊은 신진 작가, 무명 작가들은 물론 중견작가들에게 까지 큰 피해를 주었다.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책임자가 해외에 도피한 상태라 작가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커지고 있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작가 및 피해자들의 피해회복과 재발방지 및 제도개선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였다. 다음은 K미술연대 대표단 작가들의 기자회견 주요 내용이다. 갤러리K는 아트테크라는 이름으로 미술품 투자의 대중화를 내걸고 많은 투자자와 미술 작가들을 현혹하고, 투자금 회수와 작가료 지급이 정지 되었으며, 대표는 해외로 도주하고 주요 임직원들은 모두 퇴사한 상태로 미술품 투자자와 미술 작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저희 갤러리K 피해 미술작가들은 갤러리K 측의 희망고문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 2024년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130여 명 이상의 갤러리K 피해미술작가들이 모여 케이미술연대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280여 명의 피해작가로 알았지만 갤러리K가 자체적으로 만든 렌탈협회의 작가들이 또 250여 명 존재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었고, 모두 500여 명이 넘는 피해 작가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K미술연대의 출범은 수많은 미술작가들이 겪는 불공정한 거래와 권리 침해를 바로잡고, 투명한 예술 시장을 만들며, 갤러리K 사태로 인해 실추된 작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미술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미술가의 권리 보호는 여전히 미흡합니다. 미술가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을 이용하는 갤러리들이 존재하고 미술시장이 커질수록 앞으로도 갤러리K와 같은 갤러리는 이름을 바꿔가며 계속 등장할 것입니다. 갤러리K 사태로 인한 피해규모는 1천억원을 훌쩍 넘어 2천억원대의 피해규모로 드러나고 있어 투자자 피해는 물론이고 젊은 신진작가들과 무명작가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중견작가들과 작고한 작가님들의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저희 작가들은 누구에게 이 문제를 호소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22조 제2항은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헌법에는 분명히 예술가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돼 있지만 저희 미술 작가들에게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어느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이나 기관, 단체가 없습니다. 헌법에서 정한 예술가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예술가를 보호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는 매우 열악합니다. 미술 작가에게 미술 작품의 판매대가는 노동자의 임금과 같습니다. 미술 작가들은 미술 작품의 판매대가로 받는 작가료로 작품활동과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러면 왜 미지급 작가료에 대해서는 임금과 같은 강력한 보호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것인가요? 노동자에게는 근로복지공단도 있고 근로기준법, 임금채권보장법도 있어서 임금을 강력하게 보호하는데, 왜 미술 작가들의 작가료는 그런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헌법은 분명히 예술가의 권리를 법률로써 보호한다고 정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저희는 깨달았습니다. 헌법에서 명시하고 있더라도 당사자인 저희 예술가들이 나서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예술가의 권리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헌법 제22조에서 예술가와 동렬에서 규정하고 있는 과학기술자는 국가로부터 연구개발(R&D) 예산만 24조 8천억 원이 넘게 지출되는 반면에, 문학, 미술, 공연 등을 모두 포함한 순수예술계를 위한 정부 예산은 겨우 6천 851억원에 불과합니다. 과학기술 분야와 예술 분야의 지원을 비교하면 36배 이상의 큰 차이인 것입니다. 이는 예술가와 예술계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매우 미미함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문화는 그 시대의 정신입니다. 순수예술의 발전 정도는 국력의 척도이며 국가의 문화적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예술이 꽃피지 않고 선진국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저희 케이미술연대는 미술작가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각계 각층의 양심적인 인사들과 연대하여, 미술 작가들의 권리가 보호되고 우리나라가 문화예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예술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예술가들이 상처받는 사회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없습니다. 예술은 서로 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인류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입니다. 미술 작가들의 열악한 환경을 악용한 사례들이 재발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갤러리케이 사태를 계기로 국회와 정부는 저희 시각예술가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예술가들이 순수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갤러리케이 사태의 피해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해 주시고 법적, 제도적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저희 K미술연대 작가단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술작가들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예술 시장 구축을 위해서 노력하며, 갤러리K로 피해를 입은 작가님들을 위한 법적 대응 및 연대를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저희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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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술연대 성희승 대표 “시각예술 작가들이 순수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는 법적∙제도적 환경을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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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소마미술관 세미나 개최
- [글로벌문화신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이 지난 10월 24일 ‘조각공원: 보존관리에서 콘텐츠로의 확장, 새로운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성황리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미술과 예술의 새로운 역할을 탐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이번 세미나는 조각공원 보존과 관리를 넘어 이를 현대적 요구에 맞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미나는 조각공원이 단순한 기념비적 공간을 넘어 현대적인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예술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올림픽조각공원의 오랜 경험을 가진 고정현 소마미술관 조각큐레이터와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민세희 미디어 작가, 2022년 창원조각비엔날레 이태훈 수석큐레이터가 국내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소토현대미술관장을 지낸 미술사가이자 큐레이터인 아리알 히메네즈(Ariel Jimenez, 베네수엘라)가 참여해 라파엘 헤수스 소토의 작품세계와 소토미술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소마미술관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소마미술관이 올림픽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공미술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조각공원이 기존의 작품들을 통해 어떻게 대중과 더 깊이 소통하고,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의 기반이 됐던 자리였다. 소마미술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문화콘텐츠를 풍부하게 확장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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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소마미술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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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애 개인전 ‘황금열쇠 IV’ 경인미술관 제5전시관에서 성료
- [글로벌문화신문] 우미애 작가의 ‘황금열쇠 IV’가 경인미술관 제5전시관에서 지난 2024년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황금열쇠’는 작가 자신만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계발하여 자아성장과 성취를 이루어내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황금열쇠 IV’ 전시는 자아인식, 자아성장, 자아 성공이라는 ‘작가 인생의 황금열쇠 선순환 프로젝트’가 현시대만의 패러다임이 아닌 우리 선인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한국인의 얼’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우미애 작가의 '인생 황금열쇠’는 그의 꿈과 목표를 위해서 자신만의 능력을 찾고 계발하여, 자아 성취를 이루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작업을 하면서 작가가 느낀 것은 자아성장을 위해서는 나 자신에 대한 올바른 자아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첫 전시에 고민했던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가?, 어떤 내가 되고 싶은가?’를 더 면밀하게 내안 깊숙한 자아에 대한 인지와 인식을 할 때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현재 그의 위치를 알게 해주고 오늘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작가 인생의 목표와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가 있었다고 한다. 우미애 작가의 그림 속 황금열쇠는 맨 위쪽 최고의 상징인 왕관과 그 밑에 시간을 상징하는 시계, 그 안에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이 담겨있다. 시계 양옆에는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기에 무궁화를 그려 넣었는데, 이 문양은 대한제국 황제의 제복 소매깃 장식무늬를 펼쳐서 도안한 것이라고 한다. 그림의 모티브는 사람들과 상담을 하거나 대화를 나눌 때 느끼고 생각한 것이며,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타고난 재능과 능력을 계발할 능력과 책임도 가지고 있기에 그만의 재능과 능력은 마음속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만이 갖고 있는 인생의 황금열쇠다. 그만의 재능과 능력은 마음속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만이 갖고 있는 인생의 황금열쇠다.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황금열쇠를 통해 주변을 둘러보면 열수 있는 문이 보이고, 꿈과 목표가 생겨 세상을 사는 힘이 생긴다"고 전했다. 우미애 작가는 인생의 황금열쇠를 찾았고, 그 황금열쇠는 그에게 새롭고 긍정적인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우미애 작가는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U MBA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전통 민화 실기지도자 고급과정을 수료했다. 전시는 개인전 5회와 국내외 초대 및 단체전에 다수 참여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16년 제22회 행주 미술 공에 디자인대전 특선, 영화 제1회 중한 서화대전 우수상, 제43회 현대미술 대전 현대미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미애 아트 대표, 사) 한국미술협회 산하 현대미술협회 이사, 사) 우리 민화협회 이사로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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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애 개인전 ‘황금열쇠 IV’ 경인미술관 제5전시관에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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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작가, "자유로운 선(Line)의 여정을 나선다" 개인전 열려
- [글로벌문화신문] 송영주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더 스타 갤러리에서 지난 2024년 10월 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송 작가는 나무 작품 20여 점을 선보였다. 그는 선(Line)으로 그려 나가는 무한의 즐거움과 매혹적인 시간을 캔버스 안에서 보내고 있다. 송 작가의 작품 소재는 대부분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나무 기둥, 줄기, 잎사귀, 꽃잎과 나무들이다. 그는 오랜 시간 "나무가 이 땅에 머물면서 보고 들은 우리네 인생사가 그려져 있을 것만 같아 사랑, 그리움, 기쁨과 환희의 순간 그리고 이별과 슬픔까지도 선(Line)으로 나무의 결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송 작가는 "나의 붓으로 아름다움 작품이 표현된 것을 보는 사람들이 잠시라도 작품을 통해 편안하고 즐겁기를 바라"고 있으며, 인생에서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을 불러오기를 소망하고 있었다. 비 바람과 눈을 맞으며 오랜 세월을 견딘 나무는 더 높게 가지를 뻗고, 더 깊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는 가운데 더 그윽한 향기로 우리 곁에 있기에, 이 땅에 머무는 동안 나무와 사람도 모두 평화롭기를 바라고 있다. 작가 또한 그림을 그리는 동안 가장 자유롭고 평화로움을 느낀다. 특히 자연이 주는 위로는 무한하고 경이로우며 하얀 캔버스 위에 다채로운 선과 색으로 자연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송영주 작가는 오늘도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붓을 들고, 자유로운 선(Line)의 여정을 나섰다. 작가는 2022년 서울 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수상 경력으로는 동북아 미술협회 한중교류전 최우수 작가 상과 Contermporary Art 미술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관악 미술협회 회원과 G-ART GROUP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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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작가, "자유로운 선(Line)의 여정을 나선다" 개인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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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술관, 이동형 팝업 전시 ‘영등포 ART TRUCK’ 전시 개최
- [글로벌문화신문]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 영등포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약 2주간 작품을 트럭에 싣고 영등포 곳곳을 찾아가는 ‘아트트럭’ 전시를 진행한다. 영등포 예술가 6인의 작품을 담아낸 ‘아트트럭’은 하나의 전시 공간으로써 도로를 달리며 직접 관객을 찾아가고, 동시에 거대한 설치 작품이 되는 이동형 팝업 형태의 전시다. 지난 10월 12일부터 시작된 ‘아트트럭’은 가장 먼저 찾아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인근을 지나던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시민에게 ‘아트트럭’ 전시로 더욱 풍성한 주말 볼거리를 제공했다.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 공간으로 개조한 5톤 화물 트럭에 직접 올라타 작품을 관람하는 경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를 다채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본 전시의 참여 작가 고요손, 안진영, 유형주, 이은정, 이형준, 장종훈 6인은 영등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정지된 전시 공간에만 걸렸던 작품이 트럭을 타고 영등포 지역 곳곳을 누빈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느껴 참여(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가 진행되는 다양한 공간들이 갖고 있는 특성과 환경이 맞물려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모습,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 찾아가 특별한 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시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아트트럭’은 영등포 내 비교적 문화 예술 자원이 많은 문래동을 벗어나 도신초등학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영등포 교회 등 더 다양한 세대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 예술 향유의 기회와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 기획이다. 도시의 빌딩 숲 사이와 시민에게 휴식을 주는 공원에서 펼쳐지는 ‘아트트럭’ 전시는 작품과 시민을 연결해 아름다운 일상의 순간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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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술관, 이동형 팝업 전시 ‘영등포 ART TRUCK’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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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제1회 졸업작품전시회 ‘백화난만’,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
-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 [글로벌문화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웹툰만화과(학과장 김가이)는 오는 11월 6일(수)부터 11일(월)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에서 2025 졸업작품전시회 ‘백화난만’을 개최한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학과 2025 졸업전시회 포스터 / 준비위원회 제공 ‘백화난만’이라는 전시명은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듯 졸업생들의 꿈과 열정이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3년간 학과에서 배움을 쌓아온 졸업생들의 창작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졸업생 35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상ㆍ학원ㆍ개그ㆍ스릴러ㆍ드라마ㆍ액션ㆍ판타지ㆍ로맨스ㆍ로맨스 판타지ㆍ아포칼립스ㆍBLㆍGL 장르의 작품을 선 보였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린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지난 11월 6일(수) 오후 4시에 웹툰업계 관계자들과 지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연주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이송이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이수아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2022년에 첫 신입생을 맞이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는 검정고무신의 작가로 잘 알려진 故 이우영 교수가 학과 신설 초기부터 함께한 학과이다. 이번 졸업작품전시는 그의 첫 제자들이 지난 3년의 성과를 작품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용인예술대학교 웹툰만화과는 실무 중심의 웹툰교육을 통해 글로벌 웹툰작가 및 기획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년간의 교육과정은 ‘웹툰 IP 기획’, ‘웹툰 작화 연출’, ‘웹툰 제작’이라는 3가지 커리큘럼 파트로 구성되며, 학년별로 기초, 응용, 심화 단계로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정소연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박이레 작품 /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제공 이번 졸업전시에서는 이러한 단계별 실습 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열정을 담은 작품을 출품했으며, 예비 졸업생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웹툰 작품을 소개할 웹툰 단행본과 모션툰으로도 선보였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2025 졸업작품 전시회 ‘백화난만’은 창의력과 열정으로 가득 찬 학생들이 한국 웹툰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 3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는 웹툰작가, 웹툰기획자 미래인재를 꿈꾸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수시2차 모집을 앞두고 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2025 졸업작품 전시회 온라인 링크 : http://asuwebtoon.creatorli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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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제1회 졸업작품전시회 ‘백화난만’,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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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술연대 성희승 대표 “시각예술 작가들이 순수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는 법적∙제도적 환경을 만들어 달라”
- - 헌법 제22조 제2항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 - 미술 작가 권리 보호, 미술품 유통 사기 재발 방지 촉구 [글로벌문화신문] 2024년 10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K미술연대와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조계원 국회의원의 주최로 미술 작가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예술시장 구축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계원 의원은 갤러리K 폰지사기 피해 작가들의 피해회복과 재발방지 및 미술계 시각예술가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갤리러K 피해 작가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9월 21일 출범한 작가단체인 ‘케이미술연대’ 작가들과 함께했다. 갤러리K 대표는 사기 및 유사수신 혐의로 피소되기 이전 해외로 도피한 상태다. 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병원이나 기업 등에 빌려주고, 대여 수수료를 받아 연 7∼9%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갤러리K는 작가들에게 알리지 않고, 작가들에게 받은 다량의 작품들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등 작가들과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입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작품 판매 피해작가만 280여 명, 렌탈 작가들까지 포함하면 500여 명의 작가가 피해를 보았고, 그로인한 피해 금액도 현재 추산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젊은 신진 작가, 무명 작가들은 물론 중견작가들에게 까지 큰 피해를 주었다.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책임자가 해외에 도피한 상태라 작가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커지고 있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작가 및 피해자들의 피해회복과 재발방지 및 제도개선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였다. 다음은 K미술연대 대표단 작가들의 기자회견 주요 내용이다. 갤러리K는 아트테크라는 이름으로 미술품 투자의 대중화를 내걸고 많은 투자자와 미술 작가들을 현혹하고, 투자금 회수와 작가료 지급이 정지 되었으며, 대표는 해외로 도주하고 주요 임직원들은 모두 퇴사한 상태로 미술품 투자자와 미술 작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저희 갤러리K 피해 미술작가들은 갤러리K 측의 희망고문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 2024년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130여 명 이상의 갤러리K 피해미술작가들이 모여 케이미술연대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280여 명의 피해작가로 알았지만 갤러리K가 자체적으로 만든 렌탈협회의 작가들이 또 250여 명 존재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었고, 모두 500여 명이 넘는 피해 작가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K미술연대의 출범은 수많은 미술작가들이 겪는 불공정한 거래와 권리 침해를 바로잡고, 투명한 예술 시장을 만들며, 갤러리K 사태로 인해 실추된 작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미술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미술가의 권리 보호는 여전히 미흡합니다. 미술가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을 이용하는 갤러리들이 존재하고 미술시장이 커질수록 앞으로도 갤러리K와 같은 갤러리는 이름을 바꿔가며 계속 등장할 것입니다. 갤러리K 사태로 인한 피해규모는 1천억원을 훌쩍 넘어 2천억원대의 피해규모로 드러나고 있어 투자자 피해는 물론이고 젊은 신진작가들과 무명작가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중견작가들과 작고한 작가님들의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저희 작가들은 누구에게 이 문제를 호소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22조 제2항은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헌법에는 분명히 예술가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돼 있지만 저희 미술 작가들에게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어느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이나 기관, 단체가 없습니다. 헌법에서 정한 예술가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예술가를 보호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는 매우 열악합니다. 미술 작가에게 미술 작품의 판매대가는 노동자의 임금과 같습니다. 미술 작가들은 미술 작품의 판매대가로 받는 작가료로 작품활동과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러면 왜 미지급 작가료에 대해서는 임금과 같은 강력한 보호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것인가요? 노동자에게는 근로복지공단도 있고 근로기준법, 임금채권보장법도 있어서 임금을 강력하게 보호하는데, 왜 미술 작가들의 작가료는 그런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헌법은 분명히 예술가의 권리를 법률로써 보호한다고 정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저희는 깨달았습니다. 헌법에서 명시하고 있더라도 당사자인 저희 예술가들이 나서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예술가의 권리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헌법 제22조에서 예술가와 동렬에서 규정하고 있는 과학기술자는 국가로부터 연구개발(R&D) 예산만 24조 8천억 원이 넘게 지출되는 반면에, 문학, 미술, 공연 등을 모두 포함한 순수예술계를 위한 정부 예산은 겨우 6천 851억원에 불과합니다. 과학기술 분야와 예술 분야의 지원을 비교하면 36배 이상의 큰 차이인 것입니다. 이는 예술가와 예술계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매우 미미함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문화는 그 시대의 정신입니다. 순수예술의 발전 정도는 국력의 척도이며 국가의 문화적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예술이 꽃피지 않고 선진국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저희 케이미술연대는 미술작가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각계 각층의 양심적인 인사들과 연대하여, 미술 작가들의 권리가 보호되고 우리나라가 문화예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예술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예술가들이 상처받는 사회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없습니다. 예술은 서로 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인류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입니다. 미술 작가들의 열악한 환경을 악용한 사례들이 재발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갤러리케이 사태를 계기로 국회와 정부는 저희 시각예술가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예술가들이 순수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갤러리케이 사태의 피해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해 주시고 법적, 제도적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저희 K미술연대 작가단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술작가들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예술 시장 구축을 위해서 노력하며, 갤러리K로 피해를 입은 작가님들을 위한 법적 대응 및 연대를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저희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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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술연대 성희승 대표 “시각예술 작가들이 순수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는 법적∙제도적 환경을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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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소마미술관 세미나 개최
- [글로벌문화신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이 지난 10월 24일 ‘조각공원: 보존관리에서 콘텐츠로의 확장, 새로운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성황리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미술과 예술의 새로운 역할을 탐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이번 세미나는 조각공원 보존과 관리를 넘어 이를 현대적 요구에 맞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미나는 조각공원이 단순한 기념비적 공간을 넘어 현대적인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예술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올림픽조각공원의 오랜 경험을 가진 고정현 소마미술관 조각큐레이터와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민세희 미디어 작가, 2022년 창원조각비엔날레 이태훈 수석큐레이터가 국내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소토현대미술관장을 지낸 미술사가이자 큐레이터인 아리알 히메네즈(Ariel Jimenez, 베네수엘라)가 참여해 라파엘 헤수스 소토의 작품세계와 소토미술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소마미술관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소마미술관이 올림픽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공미술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조각공원이 기존의 작품들을 통해 어떻게 대중과 더 깊이 소통하고,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의 기반이 됐던 자리였다. 소마미술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문화콘텐츠를 풍부하게 확장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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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소마미술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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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애 개인전 ‘황금열쇠 IV’ 경인미술관 제5전시관에서 성료
- [글로벌문화신문] 우미애 작가의 ‘황금열쇠 IV’가 경인미술관 제5전시관에서 지난 2024년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황금열쇠’는 작가 자신만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계발하여 자아성장과 성취를 이루어내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황금열쇠 IV’ 전시는 자아인식, 자아성장, 자아 성공이라는 ‘작가 인생의 황금열쇠 선순환 프로젝트’가 현시대만의 패러다임이 아닌 우리 선인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한국인의 얼’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우미애 작가의 '인생 황금열쇠’는 그의 꿈과 목표를 위해서 자신만의 능력을 찾고 계발하여, 자아 성취를 이루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작업을 하면서 작가가 느낀 것은 자아성장을 위해서는 나 자신에 대한 올바른 자아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첫 전시에 고민했던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가?, 어떤 내가 되고 싶은가?’를 더 면밀하게 내안 깊숙한 자아에 대한 인지와 인식을 할 때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현재 그의 위치를 알게 해주고 오늘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작가 인생의 목표와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가 있었다고 한다. 우미애 작가의 그림 속 황금열쇠는 맨 위쪽 최고의 상징인 왕관과 그 밑에 시간을 상징하는 시계, 그 안에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이 담겨있다. 시계 양옆에는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기에 무궁화를 그려 넣었는데, 이 문양은 대한제국 황제의 제복 소매깃 장식무늬를 펼쳐서 도안한 것이라고 한다. 그림의 모티브는 사람들과 상담을 하거나 대화를 나눌 때 느끼고 생각한 것이며,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타고난 재능과 능력을 계발할 능력과 책임도 가지고 있기에 그만의 재능과 능력은 마음속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만이 갖고 있는 인생의 황금열쇠다. 그만의 재능과 능력은 마음속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만이 갖고 있는 인생의 황금열쇠다.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황금열쇠를 통해 주변을 둘러보면 열수 있는 문이 보이고, 꿈과 목표가 생겨 세상을 사는 힘이 생긴다"고 전했다. 우미애 작가는 인생의 황금열쇠를 찾았고, 그 황금열쇠는 그에게 새롭고 긍정적인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우미애 작가는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U MBA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전통 민화 실기지도자 고급과정을 수료했다. 전시는 개인전 5회와 국내외 초대 및 단체전에 다수 참여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16년 제22회 행주 미술 공에 디자인대전 특선, 영화 제1회 중한 서화대전 우수상, 제43회 현대미술 대전 현대미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미애 아트 대표, 사) 한국미술협회 산하 현대미술협회 이사, 사) 우리 민화협회 이사로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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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애 개인전 ‘황금열쇠 IV’ 경인미술관 제5전시관에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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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작가, "자유로운 선(Line)의 여정을 나선다" 개인전 열려
- [글로벌문화신문] 송영주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더 스타 갤러리에서 지난 2024년 10월 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송 작가는 나무 작품 20여 점을 선보였다. 그는 선(Line)으로 그려 나가는 무한의 즐거움과 매혹적인 시간을 캔버스 안에서 보내고 있다. 송 작가의 작품 소재는 대부분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나무 기둥, 줄기, 잎사귀, 꽃잎과 나무들이다. 그는 오랜 시간 "나무가 이 땅에 머물면서 보고 들은 우리네 인생사가 그려져 있을 것만 같아 사랑, 그리움, 기쁨과 환희의 순간 그리고 이별과 슬픔까지도 선(Line)으로 나무의 결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송 작가는 "나의 붓으로 아름다움 작품이 표현된 것을 보는 사람들이 잠시라도 작품을 통해 편안하고 즐겁기를 바라"고 있으며, 인생에서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을 불러오기를 소망하고 있었다. 비 바람과 눈을 맞으며 오랜 세월을 견딘 나무는 더 높게 가지를 뻗고, 더 깊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는 가운데 더 그윽한 향기로 우리 곁에 있기에, 이 땅에 머무는 동안 나무와 사람도 모두 평화롭기를 바라고 있다. 작가 또한 그림을 그리는 동안 가장 자유롭고 평화로움을 느낀다. 특히 자연이 주는 위로는 무한하고 경이로우며 하얀 캔버스 위에 다채로운 선과 색으로 자연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송영주 작가는 오늘도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붓을 들고, 자유로운 선(Line)의 여정을 나섰다. 작가는 2022년 서울 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수상 경력으로는 동북아 미술협회 한중교류전 최우수 작가 상과 Contermporary Art 미술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관악 미술협회 회원과 G-ART GROUP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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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작가, "자유로운 선(Line)의 여정을 나선다" 개인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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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술관, 이동형 팝업 전시 ‘영등포 ART TRUCK’ 전시 개최
- [글로벌문화신문]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 영등포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약 2주간 작품을 트럭에 싣고 영등포 곳곳을 찾아가는 ‘아트트럭’ 전시를 진행한다. 영등포 예술가 6인의 작품을 담아낸 ‘아트트럭’은 하나의 전시 공간으로써 도로를 달리며 직접 관객을 찾아가고, 동시에 거대한 설치 작품이 되는 이동형 팝업 형태의 전시다. 지난 10월 12일부터 시작된 ‘아트트럭’은 가장 먼저 찾아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인근을 지나던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시민에게 ‘아트트럭’ 전시로 더욱 풍성한 주말 볼거리를 제공했다.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 공간으로 개조한 5톤 화물 트럭에 직접 올라타 작품을 관람하는 경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를 다채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본 전시의 참여 작가 고요손, 안진영, 유형주, 이은정, 이형준, 장종훈 6인은 영등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정지된 전시 공간에만 걸렸던 작품이 트럭을 타고 영등포 지역 곳곳을 누빈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느껴 참여(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가 진행되는 다양한 공간들이 갖고 있는 특성과 환경이 맞물려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모습,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 찾아가 특별한 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시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아트트럭’은 영등포 내 비교적 문화 예술 자원이 많은 문래동을 벗어나 도신초등학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영등포 교회 등 더 다양한 세대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 예술 향유의 기회와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 기획이다. 도시의 빌딩 숲 사이와 시민에게 휴식을 주는 공원에서 펼쳐지는 ‘아트트럭’ 전시는 작품과 시민을 연결해 아름다운 일상의 순간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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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술관, 이동형 팝업 전시 ‘영등포 ART TRUCK’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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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순옥 서화에세이, "처음부터 꽃인 것을" 출판 기념 전시회 열려
- 방순옥 작가 방순옥 작가의 서화에세이, "처음부터 꽃인 것을" 출판 기념 전시회가 지난 2024년 10월 9일 부터 15일까지 인사동에 있는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방 작가는 서양화와 섬유 작품, 공예, 캘리그라피 등 100여 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그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들로 구성된 서화에세이 출판 기념 전시회에서 간결한 문장과 꽃 말 등 일상 생활속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글과 캘리그라피로 그의 작품 세계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방순옥 작가는 "흰 종이에 번져가는 먹과 색이 주는 희열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으며, 캘리그라피 작가로서 전시회와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시간이 먼춘듯 하며, 가장 소중한 것들은 곁에 있던 모든 것이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특히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흔한 모습이었으며, 떠나간 것도 그리움이었고 돌아오지 않는 것도 그리움이었다고 한다. 이제서야 발길에 스치는 흙 한 줌 풀 한 포기도 그의 삶이 되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작품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작고 이름모를 풀꽃도 의미가 되고, 시선을 붙잡는 화려한 꽃도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환한 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방 작가는 오늘도 붓에 먹물을 적시고 화선지라는 흰 여백에서 마음껏 그만의 상상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방순옥 작가는 인천교대(현 경인교대) 졸업하고 경인교대 대학원 졸업했다. 개인전 8회, 초대전 1회에 참여했다. 수상 경력으로 대학미전 동상, 경인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 남동문화예술제 서예휘호대회 대상,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세계미술축전 우수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인천미술대전 초대작가, 인천미술협회 회원, 사)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 명예이사, 수묵캘리그라피 전문 강사와 꽃산글씨문화연구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저서로는 방순옥 수묵에세이 '다시 찾아온 봄날'과 처음부터 꽃인 것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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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순옥 서화에세이, "처음부터 꽃인 것을" 출판 기념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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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트갤러리, 김춘환 작가의 "메타포로서의 물질성" 전시회 열려
- [글로벌문화신문] 김춘환 작가의 전시회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7길 23 송아트 갤러리에서 지난 2024년 10월 2일부터 11월 3일 까지 한 달 간 열리고 있다. 원래 조각가로 알려진 김춘환은 서울과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현재 주로 파리에 머무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일종의 플랫폼으로서, 광고와 광고가 은연 중에 투영하는 우리의 정체성, 삶의 방식, 욕망에 대한 비판의 출발점이 된다. 특히 잡지, 신문, 전단지, 브로슈어는 그의 주제이자 소재이며, 뮤즈라고 할 수 있다. 김춘환 작가의 도발적인 작업은 우리에게 매일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와 이미지 홍수에 대한 하나의 반응이다. 작가는 광고를 매체로 삼아, 광고의 범람과 편재성, 그리고 광고가 쓰레기로 급격히 전락하는 양상을 부각시키며, 이를 통해 역설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형식과 내용이 유려하게 뒤섞인 혼합물로 전복시킨다. 김춘환을 비롯한 사회참여적인 작가들에게 이러한 폐기물들은 끊임없이 보충되는 재료의 원천으로 재생되고, 재활용되며, 용도 변경된다. 김 작가의 작업은 모아둔 잡지에서 몇 장의 광고지를 추려내 따로 모아둔 신문 삽지 광고 전단과 합쳐서, 구기고 접고 자르며, 대충 짓이기거나 단단히 접거나 돌돌 마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한다. 작업 구성에 필요한 모듈 역할을 하는 이 구조화된 유닛은 작품에 질감과 차이를 더하며, 개별적인 구성요소가 사방에서 보았을 때는 저부조(Bas-relief)로 일종의 조각으로 변화된다. 김 작가는 콜라주 기법을 선호하며 콜라주를 통해 미술과 실질적인 것들 간에 관계를 성립하고, 실제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환영주의를 피하며, 특유의 표상(representation)을 한층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이 콜라주 유닛을 지지체 위에 부착해 초고밀도의 표면을 구축한다. 그의 레디메이드에 인쇄된 이미지들은 작업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지워지고, 더 이상 익숙하지 않으며, 그 정체성과 의미는 난해해지고 와해된다. 작가는 이것들을 회화적 요소로 간주하지 않는다. 오히려 물질주의의 전형이자 실제 존재하는 것의 파편들, 세상에 있는 사물들로 정의한다. 그는 광고지와 잡지가 그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선명하게 표현한다고 말한다. 광고지들은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고, 즐기는 것들과 그 행위 방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 김춘환 작가는 이러한 표상을 직접적이고 명료하게 보여주려 한다. 강렬한 물적 존재감으로 시각적으로 압도하는 그의 작품들은, 완전히 미리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전적으로 형태적이다. 작가는 색상과 형태의 관계를 지극히 섬세하게 다루며, 과정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의 작품 중 일부는 거의 단색이고, 그 물결치는 패턴은 수면의 잔물결이나 바람결 같은 자연의 힘이 만들어내는 패턴을 연상시키며, 추상적인 것과 표상적인 것, 실질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 사이에서 공명한다.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7길 23 M&SONG ART 갤러리 문의 02-543-0543 / mandsongart@naver.com 일정 2024년 10월2일(수)- 11월 3일(일) 문의 02-3482-7096 / haksoos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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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트갤러리, 김춘환 작가의 "메타포로서의 물질성"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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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중 5주기 추모전 《이희중 0426:무한을 향한 시선》
- [글로벌문화신문] 이희중갤러리(대표 권정옥)는 10월 10일(목)부터 10월 18일(금)까지 석운(石韻) 이희중(李熙中. 1956~2019)의 대규모 회고전 《이희중 0426:무한의 시선》(Yi Hee-choung 0426 : A View towords Infinity)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추상과 실재를 넘나들며 이 시대 새로운 개념의 풍속화를 추구한 작품 100여점을 선보였다. 또 한가람미술관 전시 이후에는 이희중갤러리(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외개일로 20번길 46-8)에서 기획전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희중갤러리 첫 기획전은 11월 1일~12월 31일 예정이다. 이희중은 무속신앙, 민담, 불교 등 전통 소재를 현대적 회화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작업을 지속하였다. 출품작들은 작가가 제작한 <우주> , <첩첩산중>, <푸른 형상> 등의 시리즈를 선별해 1980년대 제작한 <산과 용>부터 마지막 작품에 이르기까지 전 시기에 걸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시에 작가의 생전 영상을 통해 작가를 만나볼 기회도 갖게 된다. 이번 전시를 기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입체적이고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생애, 작품 시리즈, 국내외 전시 개최 배경, 평문이 실린 특별 도록도 발간하였다. 아울러 전시 오프닝에 맞춰 10월 10일 오후 5시 전시 현장에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이희중 작가의 작품세계 라운드 테이블>도 진행됐다. 수개월간 전시를 총괄한 이희중의 첫 제자 작가 다발킴(본명 김지영) 사회로 이희중 작가의 생과 작품에 대해 되돌아 보고 그의 작품 세계를 연구해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유가족인 권정옥 이희중갤러리 대표는 “평생을 그림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일관했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은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로 증명이 될 것”이라며 “작가가 떠난지 5년이 되었지만 작가가 남긴 작품들을 꾸준하게 선보여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한다. 이번 전시가 그를 더 잘 알릴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독창적 조형언어로 ‘전통의 현대화’를 추구했던 석운 이희중이 세상을 떠난지 5년만의 첫 회고전이다. 늘 작품과 함께 했던 이희중 작가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자 유족과 제자, 평론가들이 뜻을 모은 의미 깊은 전시다. 800점의 유작을 남긴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이희중갤러리(용인)를 연 권정옥 대표가 전시를 주최한다. 또 석운의 수제자인 작가 다발킴(본명 김지영)이 기획 총괄을 맡았다. 전시명 속 0426은 이희중의 탄생일이자 소천일이다.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쳤던 이희중은 교육자로서도 열심히 살았다. 용인대학교 첫제자인 다발킴은 “용인대 졸업 후 미국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석사를 하게 된 것도 교수님 덕분이었다. 많은 용기를 주셔서 미국에서 나름의 자리를 찾았다”면서 “이번 전시를 기획 총괄하면서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스승을 추모했다. 또 홍익대 회화과 동기인 윤진섭 평론가는 “한창 열정적으로 작업하던 때에 쓰러져 너무 아까운 작가이다. 살아서 작업을 계속했다면 한류 붐 속에 그의 작품이 얼마나 활짝 피어났을지 가늠이 안된다”며 이번 기회에 작가의 작품 세계가 제대로 널리 알려지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희중은 전통적인 삶의 철학과 기호화된 우주관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남겼다. 추상과 실재를 넘나들며 이 시대 새로운 개념의 풍속화를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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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중 5주기 추모전 《이희중 0426:무한을 향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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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케이 사태, 아트딜러들의 집단행동과 K미술연대와의 연대 움직임
- 사진 출처: YTN [글로벌문화신문] 갤러리케이 사태로 인해 수많은 아트딜러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약 7,000명에 달하는 아트딜러들이 이번 사태의 실상을 폭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까지 갤러리케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신뢰하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약 6억 원 이상의 자금을 신협은행에 입금했으나, 해당 금액이 사라져버린 상황이다. 갤러리케이 비대위 측에서 제시한 방안에 따라 사태가 해결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이 자금은 순식간에 운영비로 소진되며 딜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갤러리케이의 대표는 현재 해외로 도주한 상태이며, 사건은 서울검찰청으로 이관되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하지만 갤러리케이의 비대위 체제는 피해자들을 돕기보다는 도주한 대표와 연락을 유지하며 자신들의 법적 안위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대위는 법적 권한이 없는 상태에서 딜러와 작가들을 기만하며, 내부 정관을 공개하지 않은 채 회사 내 작품 및 집기들을 불법적으로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수많은 딜러들이 대출을 받는 등 영혼까지 끌어모은 자금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일부 딜러들은 갤러리케이 임원진들의 횡령 및 배임, 사기 행각에 유사한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비리로 인해 6,000명 이상의 딜러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사진 출처: YTN 이런 가운데, 피해를 본 아트딜러들은 K미술연대와 함께 연대하여 법적 대응과 언론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K미술연대는 피해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갤러리케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창립된 단체로, 이제 아트딜러들도 이들과 손을 잡고 공동 대응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갤러리케이의 파산을 예고한 비대위 체제와 달리,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위한 법적 대응과 언론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갤러리케이의 천억대 사기 행각은 미술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순수미술 창작가인 작가들에게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은 작가들과 딜러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불굴의 의지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으며, 미술계 안팎에서 이들의 노력을 지지하는 목소리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갤러리케이 비대위는 반복적으로 인물을 교체하며 조직을 재구성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작가와 딜러들의 권익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비대위는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조직의 생존에만 치중하고 있어, 법적 권한 없는 여러 TF 및 비대위의 무책임한 운영에 대한 미술계와 법조계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K미술연대와 아트딜러들은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며, 미술계의 진실을 알리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의: K미술연대 사무국 이메일: staryas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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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케이 사태, 아트딜러들의 집단행동과 K미술연대와의 연대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