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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미사도서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애니갤러리’ 전시회 운영
    ‘애니갤러리’ 전시회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하남시 미사도서관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애니갤러리’ 전시회를 4월 11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남시미사도서관과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2022년에 맺은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제3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애니갤러리’를 진행한다. 만화창작과와 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1년간 학과 활동으로 제작한 작품을 미사도서관 1층, 4층 로비와 3층 만화자료실에 전시한다. 하남시미사도서관에서는‘애니갤러리’전시회 외에도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만화 졸업작품집과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3층 만화자료실에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미사도서관 만화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애니고와 함께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학생들이 작품 기획 및 포스터 제작 등으로 직접 참여한 전시회로 다양한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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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56호 달성 남윤아 어린이
    어린이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56호 달성 남윤아 어린이   [글로벌문화신문]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윤아 어린이가 세천책 56호 달성자가 됐다. 남윤아 어린이는 4월 6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매일 재미있는 책을 엄마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 달성 소감을 전한 남윤아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오츠카 유우조 작가의'수호의 하얀 말'을 꼽으며 ‘하얀 말이 죽어서 불쌍해서 눈물이 났고 그런 내 모습이 귀엽고 예쁘다고 엄마가 책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었다’ 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남윤아 어린이의 어머니는 ‘처음 세천책을 시작할 때 글씨를 몰라서 엄마가 읽어주는 세천책을 보면서 그림을 주로 보던 윤아가 점점 글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스스로 책을 읽게 됐다며 선별된 권장도서로 좋은 습관을 만들어준 어린이도서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2018~2020년생으로 이천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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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상생출판사, ‘이것이 개벽이다 上’ 개정3판 발행
        - 동서고금의 성자 철인 예지자가 한마음으로 전한 우리의 미래는? - 후천 무병장수, 빛의 상생문명을 연다 [글로벌문화신문]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가 ‘이것이 개벽이다(상)’ 개정3판(상생출판)을 펴냈다고 밝혔다. 1980년대 초 ‘이것이 개벽이다(상)’ 초판을 발행해 개벽문화 신드롬을 일으킨 지 40여 년만이다. 최근 기후붕괴, 전염병 창궐, 빈발하는 대지진, 강대국간의 패권 다툼, 지역 분쟁, 경제 위기 등으로 지구적 위기가 날로 심화 되고 있다. 지구촌에 몰아닥치고 있는 이러한 격변의 실체는 무엇인가? 이 책은 ‘개벽’으로 지구촌 문명의 위기와 비전을 거시적으로 조망하는 빅픽쳐를 제공한다.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종교, 과학, 철학 등 인생의 진리 고민거리들을 ‘우주 1년, 선후천 개벽 이야기’로 풀어 놓는다. 이 책에 따르면 인류는 지금까지 살아온 우주일년의 여름을 마치고 우주의 가을로 들어서는 ‘우주일년의 환절기’에 살고 있다. 이 ‘가을개벽’ 과정에서 인류는 종말적 대변국과 마주치는데, 이는 산모가 새 생명을 낳기 위해 필연적으로 겪는 출산의 고통과도 같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주일년의 여름이 가을로 바뀌는 ‘가을개벽’을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이라는 3대 주제로 정리한다. 장차 지구의 운행질서가 바뀌고, 현 우주 여름철의 상극문명이 우주 가을철의 상생의 새 문명으로 대전환하고, 인간의 신성이 고도로 발현되는 영성혁명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저자 안경전 종도사는 책에서 “가을개벽은 우주에 후천의 시공이 개막됨을 선언하는 신(神)의 불꽃놀이다. 낡고 병든 선천의 하늘과 땅이 자신의 병든 모습을 모조리 벗어던지는 이 말세 개벽의 불꽃놀이를 옛사람들은 ‘재조정의 시기’, ‘새로운 사이클’, ‘인간이 진리자체가 되게 하려는 우주 재창조의 순간’이다”라고 설명한다. 이번 개정3판에서는 특히 예지자들의 선견(先見)을 대폭 보강해 누구나 닥쳐오는 가을 대개벽을 확신할 수 있게 했으며, 우주일년의 가을개벽 섭리로 지구촌 인류가 종말적 대변국을 극복하고 ‘후천 무병장수, 빛의 상생문명’을 여는 비전을 제시했다.   ‘어떤 전문가와 학자도 현재 지구촌에 총체적으로 밀려오는 변화의 실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한다. 도대체 지금 인류는 어느 때에 와 있고 어디를 향해 가는가? 이 격변의 비밀은 (중략) 새 세상을 열어젖히는 변혁의 손길, 가을개벽을 알 때만 풀 수 있다.’ _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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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 고양시 책누리, 도서 대출·반납 편리…10년간 이용량 430% 증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글로벌문화신문] 편리한 도서 대출과 반납 체계 운영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특례시 도서관 책누리 서비스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책누리 서비스는 고양시 18개 시립도서관에 보유한 도서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대출과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통합반납, 지하철역 무인반납 등 통합서비스를 말한다. 고양 책누리 이용량은 2014년 일평균 1,098권에서 올해 5,820권으로 10년간 약 430% 증가했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화요일은 평균 도서 수거량이 1만 3000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책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상호대차, 통합·무인반납 제공…편리한 도서대출·반납 가능 책누리서비스 정리 작업 고양시 도서관센터 책누리 서비스의 가장 큰 목적은 시민들이 모든 도서관의 자료를 공동으로 이용하여 편리하게 대출 반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상호대차, 통합반납, 무인반납이 있다. 상호대차는 이용객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해당 자료가 없을 때 다른 시립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관으로 이동해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다. 개별도서관을 넘어 여러 도서관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하나의 도서관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책누리 통계를 보면 어린이도서관의 경우 일반책 소장비율이 낮아 일반책에 대한 상호대차 요청이 많았다. 방문객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도서관 소장 자료는 상호대차로 다른 도서관에 제공되는 비율이 높다. 품앗이 하듯 자료를 교환하며 자료이용율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통합반납은 도서를 반납할 때 대출한 도서관뿐만 아니라 고양시립도서관 어디에서나 반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12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24시간 편리하게 반납할 수도 있다. 무인 도서반납함은 지하철 3호선 대화·주엽·마두·백석·화정·원당·원흥·삼송·지축역과 경의중앙선 일산·백마·행신역에 설치돼 있다. 이번 달부터는 원흥역에 도서반납함이 새로 설치돼 이용이 가능해졌다. 책누리, 하루 평균 5,820권 이용…10년간 430% 증가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책누리 서비스는 2014년 4월 차량 2대, 시립도서관 16개소, 지하철역 4개소, 하루 평균 이용량 1,098권으로 시작했다. 시행 10년째인 지금은 차량 3대, 시립도서관 18개소, 지하철역 12개소, 하루 평균 이용량 5,820권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책누리 도서 이동 및 수거를 위해 차량 3대를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권으로 나누어 하루 두 번씩 운행한다. 수거한 도서는 아람누리도서관 책누리 사무실에서 전담용역, 공무직 근로자, 자원봉사자 등 평균 10여명이 도서를 확인하고 도서관별 분류작업을 진행한다. 책누리 이용자가 많은 화요일은 평균 도서 수거량이 1만 3000권에 달해 운송차량 3대로 처리할 수 있는 최대 적재용량(6,300권)을 초과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런 경우는 상호대차 도서와 지하철역 반납함 도서를 우선 처리하고 이미 반납처리가 된 통합반납 도서는 시간을 두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도서 운송차량을 노후경유차에서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교체했고 올해 상·하차 승강시설, 조명설치 등 작업환경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민 만족도 90% 이상…15일부터 책누리 10주년 이벤트 진행 원흥역 무인도서반납함 설치 책누리 서비스는 시민들의 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는 긍정 만족도 94.2%로 전년 대비 5.5% 상승했다. 대부분의 이용자가 책누리 서비스에 만족을 나타냈다. 다만 현재 1인당 2권으로 이용가능 수량이 한정되어 아쉬움이 있으며 수량을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는 책누리 이용량과 수요를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4월 15부터 5월 3일까지 책누리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상호대차 이용자 중 10명을 선정하여 도서관 굿즈를 증정한다.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는 그동안 책누리서비스를 가장 많이 신청한 주제별 상위 도서 등 책누리에 관한 통계들을 소개하고 책누리 서비스 생일 축하 댓글달기도 진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올해 9월 고양독서대전을 개최한다”라며 “화정(꽃), 백석(영어), 아람누리(예술), 마두(향토문화), 주엽어린이(세계그림책), 대화(창의공간) 등 도서관별 개성을 살리는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연령별·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을 문화와 예술 체험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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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시민선호 1위 ‘서울야외도서관’이 돌아왔다…서울‧광화문광장에 이어 청계천까지 확대
    2024년 서울야외도서관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지난해 170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서울시민이 뽑은 정책 1위에 선정된 ‘서울야외도서관’이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은 물론 청계천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했다. 도심 곳곳에 ‘책 읽는 서울’이 완성되는 것. 서울시는 다음 달 18일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 중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지난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 선정 등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지난해는 ‘건물 없는 도서관(Buildingless Library)’ 사례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을 수상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주 4회(목~일), ‘광화문 책마당’은 주 3회(금~일) 운영하며 작년 시범운영 시 인기가 높았던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4~6월, 9~10월 기간 내 주 2회(금~토)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한여름(6월 초~9월)에도 휴장을 하지 않고 ‘야간 도서관’으로 전환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 선선한 밤바람과 함께 독서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서울야외도서관’을 책 문화공간을 넘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정책을 소개하는 ‘매력적인 문화 플랫폼’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 곳의 야외도서관을 공간별로 주제를 달리해 특화 운영한다. 서울광장은 도시의 거실로 가족 빈백 등을 설치해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광화문광장은 산자락 아래 캠핑 등 휴양지 느낌을 살렸다. 청계천은 여유와 몰입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책읽는 서울광장) 넓은 하늘 아래 온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시의 거실’로 운영된다.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가족 빈백’이 새롭게 마련되고, 엄마 아빠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창의 놀이터’가 광장 중앙에 확대 조성된다. (광화문 책마당) 북악산 자락을 배경으로 누리는 ‘도심 속 휴양지’로 꾸며진다. ‘북베드’와 ‘북캠핑’ 공간을 조성하고 육조마당부터 광화문 라운지까지 거점별 콘셉트에 맞는 해치 조형물을 설치해 여행을 즐기듯 기분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책읽는 맑은냇가) 청계천의 물소리와 함께 일상 속 시름을 흘려보낼 수 있는 ‘몰입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시 디자인정책과 ‘펀디자인’ 시설물로 새롭게 조성된다. 시는 작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펀디자인 벤치로 2관왕을 달성하고 새로운 펀디자인 벤치 디자인 8종과 조명 1종을 개발했다. ‘책읽는 맑은냇가’는 이 중 BKID의 송봉규 디자이너 ‘FORM & FOAM’을 청계천 지형에 맞춰 개발한 의자로 올해의 서울색인 스카이코랄을 적용하여 제작됐다. 또한 구름빛 조명과 LG화학이 후원한 하지훈작가의 서울색 소반으로 채워진다. 이 외에도 그간 장소별로 사용되던 ‘서울야외도서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통합 디자인하고 신규 슬로건 ‘와!좋다!서울야외도서관’도 개발했다. 신규 B.I.에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상징물인 ‘책’과 ‘책읽는 서울광장’의 하늘, ‘광화문 책마당’의 산, ‘책읽는 맑은냇가’의 물 등 각각의 장소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자연을 반영했다. 슬로건 ‘와! 좋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들에게 경쾌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만들었다. ‘와!좋다!’는 그간 야외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빈백에 앉는 순간 가장 많이 했던 표현으로 서울야외도서관이 문화를 담은 매력공간이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야외도서관이 올해도 돌아온다는 소식에 SNS에서 ‘드디어!’라는 댓글을 봤다”며 “긴 겨울 많이 기다려 주신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일상 속 휴식과 몰입의 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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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좋은땅출판사, 수필집 ‘시카고의 봄’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좋은땅출판사가 ‘시카고의 봄’을 펴냈다. 시카고의 날씨는 변덕스럽다. 5월에 들어서도 어떤 때는 냉기가 가득해 넣어두었던 겨울옷을 꺼내기도 한다. 그렇게 변덕스러운 날씨를 미워하면서도 시카고의 봄은 어김없이 찾아와 잠시 왔다가 서둘러 떠나는 반가운 손님처럼 나의 정원에 휘딱 머물렀다가 부랴부랴 떠나간다. ‘시카고의 봄’은 한국에서 연극을 하던 권희완 씨가 1977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 47년의 세월을 살며 있었던 일들을 엮은 수필집이다. LA에서 발행되는 ‘해외문학지’에서 2019년 신인 수필가상을 받고 등단해 시카고에서 발행된 시사주간지 ‘시카고 타임스’에 4년간에 걸쳐 게재한 수필 120편 중 63편이 수록돼 있다. 저자는 삶의 막바지에서 작은 책 한 권을 묶어내 후일 자식들이 아버지의 평소 생각과 이민자로 살아온 모습을 번역 앱을 통해서라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남겨 두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1장에서는 시카고에서의 생활과 한국에서의 추억을 담은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2장 코민스키 메소드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와 인상 깊게 본 드라마, 그리고 저자의 소울메이트인 이정섭 씨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3~5장까지는 그의 가족들과 미국에서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6장에서는 미국에 사는 이민자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 7장에서는 여행 기록, 8장에서는 저자가 인생을 바친 연극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자극적인 내용도 아니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 만큼 화려한 글은 아니지만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그의 글은 왜인지 모르게 봄바람처럼 살며시 다가와 우리를 포근하게 해준다. 자식들에게 남겨 주기 위해 쓴 글이지만, 아시아인으로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한 이민자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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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실시간 문학/도서/도서관 기사

  • 포천중·일고총동문회, 포천일고 개교 70주년 기념문집 ‘人文의 山’ 펴내
          [글로벌문화신문]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포천중·일고총동문회(회장 양호식)가 포천일고등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문집 ‘인문의 산(人文의 山)’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인사말, 축시, 동문 시, 동문 단편소설, 동문 수필, 동문 논단, 동문 희곡 등의 순서로 편집됐다. 표지 사진은 지난해 포천중·일고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 때 포천일고 교정에 세워진 포천일고 개교 70주년 기념 ‘인문의 산’ 조형물이다. 양호식 동문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생각하고, 성찰하고,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의식 있는 행위를 하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모두 인문이다. 포천일고 70주년의 역사는 바로 동문들이 쌓아온 ‘인문의 산’이었다”며 “우리 동문회는 ‘人文’으로 ‘同門會’를 연다는 의미로 ‘文으로 門을 여는 동문회’를 표방하고 동문회를 운영해왔다. 우리 동문회는 이문회우(以文會友) 이우보인(以友輔仁)의 정신으로 인문으로 동문들이 모이고, 동문들이 서로 인격과 성장을 돕는 동문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진정한 인문은 시민이 많은 책을 읽으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그 결과물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인문의 최종 결과물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런 의미에서 모교 동문회가 동문문집을 발간하는 것은 훌륭한 인문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또 포천시가 추구하는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구현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모교 동문회가 동문문집을 발간하는 것은 다른 학교 동문회에게 좋은 표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모교 동문회가 인문도시 포천 구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감사드린다”는 축사의 말을 전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동시대를 살아온 우리의 이야기를 모아 이렇게 책으로 발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기념적인 시점을 맞아 모두가 함께 열정과 희망을 나누고 더 나아가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뜻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포천일고등학교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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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좋은땅출판사 ‘잃어버린 형제 이스마엘’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좋은땅출판사가 ‘잃어버린 형제 이스마엘’을 펴냈다. 이 책에는 이슬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슬람 문화권에 관한 이해에 대한 글이 담겨 있다. 저자는 동유럽의 이슬람 국가인 알바니아에 거주하며 무슬림 사역을 해왔다. 석사논문으로 이슬람 원리주의를 분석했고, 이슬람과 꾸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을 만큼 이슬람에 대한 이해가 깊다. ‘이스마엘’은 누구일까. 지금도 여러 사람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삭과 이스마엘은 형제 사이다. 이삭은 귀에 익숙하지만 이스마엘은 ‘이스라엘’과 비슷해 생소한 듯 아닌 듯 한 이름이다. 둘은 형제였으나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고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같은 뿌리에서 시작했으나 한쪽은 예수를 인정하고, 한쪽은 무함마드를 인정한다. 뉴스나 매체로 접하게 되는 무슬림은 주로 테러와 폭력 관련된 내용들이다. 그런데 저자는 모든 이스마엘이 테러와 폭력을 일삼는 우리의 적이거나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 언젠가 아버지 품으로 돌아와야 할 잃어버린 형제라는 것이다. 저자는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비유’를 통해 무슬림과 기독교 사이의 이해를 증진하고, 아버지의 사랑과 잃어버린 형제에 대한 관심을 이야기했다. 저자는 부록에서 무슬림을 직접 만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정리해 무슬림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들을 풀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슬림과의 만남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지켜야 할 것, 무슬림들이 기독교를 향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을 성경과 꾸란을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설득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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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양평문화재단 '이금희 토크 콘서트' 개최
    이금희 토크 콘서트   [글로벌문화신문]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의 2024년 첫 번째 무대로 방송인 이금희의 토크 콘서트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 오는 1월 27일 토요일 15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열린다. 방송인 이금희는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시작해 '6시 내고향'과 '아침마당' 등 TV 프로그램 진행자를 거치며 오랜 기간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와 국악방송 라디오 '이금희와 함께 음악의 숲을'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34년 차 방송인 이금희가 방송 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사람들과 나눈 말과 대화의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이다. 부부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는 물론 나 자신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를 정답고 포근하게 다듬어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QR신청 및 사전현장접수를 통해 관람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2024년의 시작을 여는 이번 별빛물빛 콘서트를 통해,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시작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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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스타북스, 도서 ‘쇼펜하우어 인생 편의점’ 양장본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스타북스가 인문학 자기계발서 ‘쇼펜하우어 인생 편의점’ 양장본을 출간했다. “나에게 용기와 영감을 안겨준 인물은 쇼펜하우어였다”  다윈, 톨스토이, 니체,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융, 헤세, 카프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삶을 괴로움과 고통의 연속이라고 하면서 그것이야말로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라고 했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기쁨을 찾기보다 슬픔이 없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덕적이고, 추상적이고, 고상한 말보다 지금 이 순간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실질적이고 위기대응에도 적합한 지혜를 가르쳐 주고 있다. 따라서 그는 실전 철학자며, 그의 글들은 인문학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의 말이 지금 이 순간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풍요 속의 빈곤, 군중 속의 고독을 겪으면서 과시적 삶에 지친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든다는 점이다. 또한 그는 남을 신경 쓰지 말고, 호감 가는 사람이나 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라고 말한다. 출세 등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인생을 살고 오직 나를 위해 내 자존감을 높이는 삶을 살라는 의미다. 쇼펜하우어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남의 시선이나 불편한 말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도 했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꽃길보다는 험하고 힘든 길이 일상이라는 것을 알고 위험까지도 즐기라고 했다. 쇼펜하우어는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성공을 갈망했기에 고독을 찬양하고, 예의를 중시하고, 권태를 증오했다. 그는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라고 하면서도 ‘삶의 지혜는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쇼펜하우어 인생 편의점’은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에서 인생의 모든 것을 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지금 같은 불안의 시대에 젊은이들에게 무조건 좋은 말만 하는 것 보다 때로는 불편한 말이 삶의 진정한 힘이 된다는 쇼펜하우어의 아포리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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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이혁준 작가 ‘인생의 보물을 찾아서’ 교보문고 POD 부문 12월 베스트셀러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페스트북은 이혁준 작가의 ‘인생의 보물을 찾아서’가 교보문고 POD 부문 12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수백억 원의 유산보다 더 귀중한 것, 즉 인생을 제대로 사는 법을 탐구한다. 작가는 니체, 법정 스님, 스티븐 호킹 등 세계적인 선각자들의 지혜를 빌려 인생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한 아버지의 고민에서 시작해 인류 공통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텍스트로 진화한다. 독자들은 작가의 글을 통해 삶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는 귀중한 지침을 배울 수 있다. 현재 프랑스계 CMA CGM 그룹에서 사업개발 및 마케팅 총괄팀장으로 활동 중인 이혁준 작가는 동서양 고전의 지혜를 통해 자신의 자녀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삶의 방향과 목적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고전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한다. 이혁준 작가는 “인생의 보물을 찾아서는 모든 이가 삶의 방향과 목적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가이드로, 대한민국이 강대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기여하고 싶은 제 의도를 담았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인터넷 서점의 독자들은 ‘인생을 살아가다 길을 잃었을 때 올바른 길을 찾아줄 것 같은 책이네요’, ‘책을 든 순간 한 번에 다 읽을 정도로 정말 매료되어 읽었습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인생의 보물을 찾아서’는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작가의 스토리는 이혁준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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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좋은땅출판사 ‘시공간 없는 우주의 바깥’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좋은땅출판사가 ‘시공간 없는 우주의 바깥’을 펴냈다. 이 책은 이성만 저자의 네 번째 책으로, 각종 종교·철학 서적을 섬세하게 탐독해 낸 기록기다. 질문이 생기면 생각을 통해 해답을 찾는 것, 이것이 통상적인 사고의 흐름이라면 이 책은 그 흐름을 벗어나 질문이 질문으로 남은 곳에서 하염없이 유영한다. ‘지난 세월 나는 잘 살아왔는가? 남은 인생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4페이지)와 같은 거시적인 질문 앞에서 저자는 해답이 아닌 다시 묻는 자세로 미래를 더듬어 볼 뿐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마음의 탄생’에선 ‘마음이란 무엇인지’를 사유하고, ‘대상의 갇힌 삶’에선 종교 간 갈등이 없는 신앙에 대해 탐구하며, ‘깨달음 이후 빨랫감’에선 ‘깨달음’의 전능성을 탈피하는 등 다채롭고 깊은 생각의 장을 넘나든다. “시간과 공간의 ‘시작’에 대해 생각한다면, 불가피하게 시간과 공간이 없는 사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16페이지) 위 인용구에서 드러나듯 저자의 사유 태도는 ‘생각하려는 의지’가 아닌 ‘생각할 수밖에 없음’으로 작용한다. 즉 특정한 목적을 위한 사유를 벗어나 삶을 살아가는 방식으로서의 사유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탐구의 지속성을 지향하는 저자는 어떤 기울임 없이 평탄한 자세로 모든 질문을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그 질문들은 독자 스스로 본인의 삶을 돌이켜 보게끔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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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비즈니스북스 ‘원씽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비즈니스북스가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종합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원씽’의 국내 60만 부 판매를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간했다. 수많은 언론과 매체, 인플루언서가 연이어 ‘원씽’을 다시 찾아 읽고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날 많은 사람이 멀티 태스킹의 환상을 가지며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잘 해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실제 부와 성공을 거머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르다. 인플루언서 자청, 신사임당은 한 방송에서 100억원을 벌게 만든 책으로 ‘원씽’을 꼽으며, 진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단 하나’가 무엇인지 고민하자 성공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든 것을 동시다발적으로 해내길 바라는 사회에서 ‘원씽’이 주는 특별한 교훈은 우리가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돼준다. 성공은 도미노처럼 작동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 ‘단 하나의 일’을 순서에 맞게 진행한다. 첫 번째 일을 제대로 해내면 도미노가 쓰러지듯 더 큰 성공의 길이 이어진다. 이렇게 차근차근 ‘단 하나의 일’을 해내다보면 어느새 더 크고 위대한 성공을 이루게 된다. 스스로 자기 인생의 ‘단 하나’, 즉 이 책이 말하는 ‘원씽’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누구나 부와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자신만의 ‘원씽’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해준다. 특히 이번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하드 커버로 ‘원씽’의 메시지를 간직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그 무엇보다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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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한국잡지협회 ‘2024 잡지인 신년교례회’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는 1월 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2024 잡지인 신년교례회(이하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이재진 위원장,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 등 유관 단체장, 잡지협회 역대 회장 및 잡지 발행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백종운 회장은 신년사에서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들이 넘쳐나고 가짜 뉴스가 사회적 혼란과 분열까지 야기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때, 우리 잡지는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와 고품질의 명품 콘텐츠로 건전한 문화를 창달해야 한다”며 “훌륭한 콘텐츠를 담은 다양한 잡지가 더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잡지가 시대 변화에 맞춰 독자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잡지가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잡지인 여러분들이 훨씬 잘 아실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사를 담고 있는 잡지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분명히 살아날 것임을 믿고 있으며, 저 역시 잡지 산업의 진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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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시공주니어,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 원작 도서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시공사의 아동 청소년 브랜드 시공주니어가 1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 원작 도서를 출간했다. 상상력의 돛을 달고 떠나는 멋진 모험 지상 최고의 초콜릿 마술사, 윌리 웡카가 돌아왔다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출간된 지 60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 어른이 된 독자들은 거대한 초콜릿 공장의 주인인 ‘엉뚱하고 기발하면서도 정의로운 인물’ 윌리 웡카를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때마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제작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고전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초콜릿만큼 달콤한 상상력을 선사하는 ‘윌리 웡카 이야기’가 한층 더 환상적이고 짜릿한 아동 소설 ‘웡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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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좋은땅출판사 ‘유비쿼터스 MZ 세대와 ESG 마케팅’ 출간
          [글로벌문화신문]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 MZ 세대와 ESG 마케팅’을 펴냈다. ‘유비쿼터스 MZ 세대와 ESG 마케팅’은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 세대와 ESG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경제경영서다. 이 책에서는 MZ 세대의 특징과 특성, 그리고 이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마케팅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를 설명한다. 21세기 초 급격한 사회 변화와 함께 디지털 혁명의 진전, 글로벌화의 가속으로 태어난 새로운 인식이 우리의 사회, 경제, 비즈니스 모델에도 혁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새로 떠오르는 개념이 ESG 마케팅이다. ESG 마케팅은 변화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려는 노력의 한 부분으로, 환경, 사회적 영향, 기업 운영에 관한 책임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MZ 세대와의 협력 및 ESG 제품 개발은 기업에 비즈니스 성공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유비쿼터스 MZ 세대와 ESG 마케팅’은 이러한 MZ 세대를 겨냥해 어떻게 하면 기업들이 ESG 마케팅을 구상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추고 싶다면 ‘유비쿼터스 MZ 세대와 ESG 마케팅’과 함께 행복한 여정을 시작해 보길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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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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