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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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군 극단 ‘예촌’,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 선정
    극단 예촌 공연 모습   [글로벌문화신문] 예산군문예회관 상주단체이자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촌’이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은 충청남도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극단 예촌은 연극 단체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극단 예촌은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창작 작품 활동으로 국내외 연극제에서 많은 수상을 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표작인 ‘퓨전 심청전’은 러시아,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100회 이상의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예산 출신 독립투사인 윤봉길을 소재로 한 연극 ‘역사의 재단’은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과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지역 우수 초청 공연으로 서울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윤봉길의사 의거 90주년을 기념해 지역민간단체 최초로 공연한 바 있다. 극단 예촌은 올해 공모 선정에 따라 ‘제7회 예산상주단체페스티벌’ 사업으로 예산시장을 무대로 그려지는 창작 작품 ‘어머니’, 우수레퍼토리 가족뮤지컬 ‘콩쥐팥쥐’, 공공 교육프로그램 ‘시니어 연극으로 청춘을 만나다’ 등 군민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원 대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예산군이 문화예술 도시로의 이미지 상승 및 청년예술인 일자리 창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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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삼척시 문화예술센터, 개관 30주년 기념 명작 연극 '갈매기' 티켓판매 개시
    개관 30주년 기념 연극 ‘갈매기’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삼척시가 오는 4월 27일(토) 오후 5시 0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관 30주년 기념 명작 시리즈 연극 '갈매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갈매기는 인간의 사랑, 예술에 대한 열정,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향한 추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으로, 체홉의 극작 중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 중 하나이다. 이번 공연은 최영환 연출(동국대 교수)의 섬세한 연출과 전현아와 조연진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진의 열연으로, 고전적인 텍스트에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삼척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기획된 이번 공연은 7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오는 3월 28일(목)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티켓예매를 시작하고,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대문호 안톤 체홉의 명작 ‘갈매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에게 예술의 진정한 가치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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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니콜라스 케이지의 인생 연기! 영화 '드림 시나리오', 5월 개봉 확정 & 티저 포스터 대공개!
    드림 시나리오   [글로벌문화신문]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어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림 시나리오'가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ㅣ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줄리안 니콜슨, 릴리 버드, 마이클 세라ㅣ제작: A24, 아리 에스터ㅣ수입: (주)더쿱디스트리뷰션ㅣ배급: ㈜올랄라스토리, 메가박스중앙㈜] '드림 시나리오'는 지구상 모든 사람들의 꿈에 등장하며 ‘드림 인플루언서’로 급부상한 존재감 제로였던 ‘폴’에게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해프닝을 담은 코미디이다. '드림 시나리오'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패스트 라이브즈' 등 탄탄한 작품성과 화제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들을 제작해 오고 있는 A24의 작품으로, 기이한 설정으로 매 작품마다 신선한 충격과 함께 천재 감독으로 글로벌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아리 에스터까지 제작에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대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까지 의기투합, 그가 전 세계 모든 사람의 꿈에 등장하는 남자 ‘폴’로 분해 인생 연기를 펼쳤다고 해 '드림 시나리오'는 일찍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 결과 '드림 시나리오'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됐고,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똑똑하고, 아찔하게 재미있는 코미디”(The Washington Post), “'드림 시나리오'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어드벤처다”(New Yorker) 등 작품을 향해 세계적인 매체들에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은 만큼 '드림 시나리오' 개봉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5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드림 시나리오'의 티저 포스터는 금방이라도 니콜라스 케이지를 향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독창적인 비주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핫핑크로 삽입된 ‘I’M YOUR DREAM’, ‘나는 너의 꿈이야’란 카피까지 언밸런스를 이루며 눈길을 끌고 있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배가시킨다. 믿고 보는 A24의 완전히 기대할 수밖에 없는 기막힌 소재와 함께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인생 연기가 펼쳐질 '드림 시나리오'는 오는 5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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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영화 ‘목스박’ 개봉 첫날 좌석 판매율 1위… 흥행 조짐 보인다
          [글로벌문화신문] 오대환, 지승현, 이용규가 주연한 영화 ‘목스박’(감독 고훈)이 개봉 첫날에 이어 둘째 날까지 전체 영화 좌석 판매율 1위를 지키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목스박’이 좌석 판매율에서 20일 15.1%, 21일 9.5%로 2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파묘’, ‘듄:파트 2’ 등 쟁쟁한 흥행작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등극하며 ‘목스박’만의 종교 대통합 액션 코미디라는 신선하면서도 유쾌한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통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건달 목사 ‘경철’과 조폭 스님 ‘태용’, 박수무당 형사 ‘도필’이 공동의 적인 인성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 ‘목스박’은 휴스턴 국제영화제 백금상에 빛나는 고훈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로 개봉 이전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목스박’은 개봉하자마자 관객들로부터 ‘스토리도 특색 있고,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아서 가볍게 들어가 매우 만족’, ‘액션신이 많아서 역동적이고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 ‘목스박이라는 제목에서 발휘한 재치가 영화 속에도 고스란히 들어있다’, ‘오대환 님 악역 위주로 하셨는데 이런 코믹 연기도 최고’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액션 코미디 ‘목스박’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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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BIAF2022 단편제작지원작품 '더 몬스터'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경쟁부문 공식 선정! 정유미 감독 'Circle' 경쟁 부문 후보에 올라
    BIAF2022 단편제작지원작품 <더 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BIAF2022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작품에 선정된 양루비, 김보민 감독의 '더 몬스터'가 6월 9~15일까지 열리는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경쟁부문(Graduation Films in Competition)에 한국작품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BIAF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애니메이션의 창작 다양성을 확보하고 재능 있는 한국 감독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더 몬스터'는 깊은 숲속의 어느 캠핑장 오두막 속, 걸스카우트 아이들 셋이 모여앉아 무서운 이야기를 하던 중 오두막으로 들어온 조그마한 괴생명체와 조우하게 되며 앞으로의 일을 예상하지 못한 채 괴생명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로, BIAF2023에서 세계 최초(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했다. 또한, BIAF2023 단편제작지원작품의 '파라노이드 키드'로 선정되어 제작 중인 정유미감독의 'Circle'은 단편 경쟁 부문(Official Short Films in Competition)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 아카데미 품격에 맞는 작품들과 함께하는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2024년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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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전 세계 19개 영화제 초청, 8관왕 기록" 영화 '정순', 보도스틸 10종 공개!
    [사진=(주)더쿱디스트리뷰션]   [글로벌문화신문] 전 세계 19개 영화제 초청, 8관왕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정순'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감독: 정지혜 ⏐ 출연: 김금순, 윤금선아, 조현우, 김최용준 외 ⏐ 제작: 시네마루 ⏐ 배급: (주)더쿱디스트리뷰션]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결코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곧은 걸음으로 나아가려 하는 ‘정순’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는 드라마 '정순'이 강렬한 드라마를 예고하는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정순’(김금순)의 다양한 감정변화를 느낄 수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며 웃음 짓고 있는 ‘정순’의 스틸은 그의 이름처럼 맑고 고운 심성을 지니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견과류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정순’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공장 관리자 ‘도윤’(김최용준)을 비롯해 다른 젊은 동료들 사이에서 낡음에 무시를 당하곤 하지만 절대 굴하지 않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장에 새로운 직원으로 들어온 ‘영수’(조현우)와 서로 호감을 느끼고 데이트를 하며 설렘을 느끼는 것도 잠시, 곧 ‘정순’에게 폭풍과도 같은 일이 닥칠 것을 예고한다. 밝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수척해지고, 공허한 모습에서 ‘정순’에게 닥친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함과 동시에 극한 감정을 겪는 ‘정순’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 낸 배우 김금순에 대한 기대감도 더한다. 여기에 결혼을 앞둔 ‘유진’(윤금선아)과 ‘정순’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대처하는 방식과 속도로 인해 빚는 마찰은 현실적인 모녀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하며 강렬한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정순'은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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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실시간 영화/연극 기사

  • 부천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5회 기념 6종 포스터 전격 공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6종   [글로벌문화신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공식 포스터를 27일 공개했다. 총 6종이다.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반영한, 제25회를 기념하는 케이크 시리즈다. 귀여움과 기괴함이 어우러진 부조화 속의 조화를 보여준다. 제25회를 맞아 BIFAN이 차려놓은 만찬에 와서 맛있게 먹고 즐기라는 의미 등을 담았다.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는 주류에서 비켜난 수상한 장르영화의 재능들을 열렬히 지지하고자 하는 BIFAN의 의지의 표명이다.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수상한 이야기지만 굳건히 키워나간다면 결국 그 재능은 BIFAN을 만나 활짝 필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지난 2년여 동안 정상이 아닌 이상한 변화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화인과 관객,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희망과 위로 또한 담고 있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BIFAN이 만들어내는 감성과 취향을 담아내기 위해 케이크를 직접 제작·촬영하고 그 과정을 담은 6종의 시리즈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밝은 분위기의 색감과 이미지로 희망을 주고자 했다.    시리즈 포스터는 따로 보면 호기심을 자극하고 모아서 보면 유머러스한 스토리가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터 디자인은 21회부터 25회까지 5차례 BIFAN 공식 포스터를 작업한 프로파간다가 맡았다. ‘차리다 스튜디오’에서 케이크 제작을, ‘이승희 스튜디오’가 촬영을 진행했다. 제25회 BIFAN은 2020년 개최 경험을 토대로 오프·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개최한다.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3단계별 운영 계획을 수립해 오프·온라인 행사 규모와 관람 형태를 달리해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팬데믹, 온라인 서비스 약진 등으로 극장 기반인 영화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영화지형이 어떻게 펼쳐질는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과거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창작·배급·감상의 시대가 펼쳐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이어 “삐딱하지만 정곡을 꿰뚫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BIFAN의 정신”이라며 “전례 없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길은 오직 새로운 창의적 재능들을 발굴해나가는데 있다”고 풀이했다. “새로운 형태의 변화 속에서 BIFAN이 한층 새로운 창의적 재능들을 키워내겠다“고 역설했다. 제25회 BIFAN은 오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오프·온라인 상영 및 관객 이벤트 등을 병행하며 11일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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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7
  • 삼척시, 도계 작은영화관 5월 28일 개관
      [글로벌문화신문] 도계 작은영화관이 오는 5월 28일 문을 열고 지역주민들을 맞이한다. 삼척시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폐광기금 총 45억 원을 투입해 도계역 앞 지상 3층 NH농협 도계출장소 건물을 매입 후 지난해 3월부터 2~3층에도계 작은영화관 건립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1월 완공했다. 도계 작은영화관은 1개관 80석의 시설규모로 최신 4K RGB 영사기와 7.1ch 시네마사운드를 갖추고 있어 작은 규모의 상영관임에도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화질과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3층은 카페와 야외테라스 등을 갖춰 도계읍 주민들에게 문화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영화관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이다. 관람료는 일반 상업영화관의 70%수준으로 성인은 6천원, 청소년·군인·어르신 등은 5천원이다. 개관 당일 최신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상영을 시작으로 ‘크루엘라’, ‘파이프라인’,‘보이저스’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영화관 입장 시 발열체크, QR코드 확인, 좌석간 거리두기 등을 시행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도계 작은 영화관의 개관으로 폐광지역 주민과 도계캠퍼스 학생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영상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올 하반기에 추진할 영상미디어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향후 폐광지역 도계읍을 강원남부 영상문화 인프라의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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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 NAFF 프로젝트 마켓 29개국 40편 선정!
    NAFF 프로젝트 마켓   [글로벌문화신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올해 아시아 판타스틱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NAFF) 프로젝트 마켓 공식 선정작 29개국 40편을 24일 발표했다.    ‘잇 프로젝트’ 19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한국’ 11편, '워크 인 프로그레스' 6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2편, ‘블러드 윈도우’ 1편, '판타스틱 7' 1편이다. 선정작 아래 도표 참조. 이번 NAFF 프로젝트 마켓 공모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202편이 출품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8개국 21편 증가한 수치이다. 심사는 김동현(메리크리스마스 본부장), 김희연(바운드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김영덕(BIFAN 수석 프로그래머), 모은영(BIFAN 프로그래머), 엄용훈(BIFAN 사무국장) 등 8명이 참여했다.    김희연 심사위원은 ”개인의 내적 갈등, 사회 부조리를 다루거나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작품들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새롭고 독창적인 프로젝트들이 많았다”며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모두 잘 이겨내서 완성된 판타스틱한 작품들을 BIFAN에서 함께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 심사평을 밝혔다. NAFF는 올해 처음으로 시리즈물을 출품대상에 포함했다. OTT 서비스 확산이 영상물 콘텐츠의 생산·유통·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시리즈물을 심사, 필리핀의 '골리앗'을 선정했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서울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지난해 신설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갖는다. 색보정(D.l), 사운드 믹싱, 디지털마스터링(DCP) 등의 후반작업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편이 더 많은 6편을 선정했다. 선정작들은 NAFF 개최 기간에 전 세계 장르영화 제작·투자 및 배급 관계자와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1:1 비즈니스 미팅은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NAFF 기간(7월 8일~13일)에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BIFAN은 2008년 NAFF를 발족, 세계 최초로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과 환상영화학교를 운영해 왔다. 그간 '돼지의 왕'(2011) '더 테러 라이브'(2013) '3층 복도끝에서(원제: 귀신 상담사)'(2018) '모텔 아카시아'(2019) '클로젯'(2020) 등 총 65편이 제작됐고, 이 작품들은 국제영화제 초청 및 개봉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났다. 제25회 BIFAN은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오프·온라인 상영 및 관객 이벤트 등을 병행하며 총 11일간 국내외 관객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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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4
  •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View On Art’ '강아지똥'
      [글로벌문화신문] 충주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5월 29일 오후 4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 View On Art’ 공연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테마가 있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선정에 따라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 View On Art’ 주제로 총 7회 공연이 진행되며, ‘한웅원밴드 with 유태평양 콘서트’에 이어 이번이 2회차 공연이다.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은 故권정생 작가의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동화를 무대로 옮긴 well-made 어린이 가족 연극으로 ‘하잘 것 없는 강아지 똥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피어나기까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국적 색채를 담아 각색한 연극’이다. 2001년 동숭홀 초연을 시작으로 2020년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및 2020 방방곡곡 문화 공감 지원사업에 선정돼 동화를 사랑하는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세상에는 쓸모없는 것은 없다’라는 숭고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해주는 공연이다. 특히,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을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동화이며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관객들과 실황으로 대면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충주시문화회관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로 동시 송출된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유료공연 (전석 5,000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공연이 존재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의 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충주시 문화예술과 문화회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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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4
  • 이준익 감독 "자산어보"오늘(20일) 티빙(TVING)에서 만나다.
      [글로벌문화신문] 2021년 제 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가 20일부터 티빙에서 공개되며, 21일 저녁 7시 티빙과 티빙 유튜브에서 온라인 GV를 생중계한다. 티빙만의 색다른 토크 브랜드 T.M.T(TVING Moving Talking)에는 이준익 감독과 변요한 배우가 출연하여 <자산어보> 영화에 얽힌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명작들과 백상예술대상 수상 작품들로 수놓아진 티빙 큐레이션을 공개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5월 13일 개최된 2021년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의 영화 부문 대상 영예의 주인공은 '자산어보'를 연출한 관록의 명장 이준익 감독이었다. 이처럼 뛰어난 연출력과 남다른 작품성을 입증한 '자산어보'를 오늘 20일(목)부터 티빙(TVING)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본편과 더불어 '자산어보' 한글 자막판까지 동시 공개하여 영화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티빙은 영화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5월 21일 오후 7시에 이준익 감독과 배우 변요한이 함께 하는 T.M.T(TVING Moving Talking) 온라인 GV를 개최할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T.M.T는 티빙만의 시그니처 온라인 GV로 이번 '자산어보'의 T.M.T는 티빙과 티빙 유튜브, 뭅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준익 감독과 배우 변요한이 참석해 '자산어보'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는 물론 심도 깊은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사전 취합한 관객들의 질문과 ‘티빙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들어온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은 물론, 영화를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한 깜짝 코너까지 예고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세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 영화는 ‘정약전’과 ‘창대’ 두 인물의 신념과 고민이 자아내는 공감과 영화의 감동적 메시지, 배우들의 명연기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이준익 감독에게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안겨주었다. 이와 함께 티빙은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명작을 특별 큐레이션으로 제공한다. 천만 영화 '왕의 남자' 및 '황산벌', '평양성', '라디오스타', '님은 먼곳에' 및 최신작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변산' 등을 모두 티빙에서 만날 수 있어 티빙으로 무빙하게 만드는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티빙은 이외에도 백상예술대상 영화 수상작 라인업 큐레이션도 더하며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화 부문 작품상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비롯해 '소리도 없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매의 여름밤', '세자매' 등 백상예술대상 영광의 작품들도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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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안산시, MBC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등장…오늘 첫방
    안산시, MBC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등장…오늘 첫방   [글로벌문화신문] 안산시 도심과 대부도 모습이 담긴 MBC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가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시청자에게 공개된다. 모두 4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줄거리로 한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섬세하고 재기 발랄한 필력을 인정받은 류솔아 작가와 센스 있고 트렌디한 감각의 연출로 유명한 심소연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영화 ‘곡성’을 시작으로 드라마 ‘공항가는 길’, ‘아름다운 세상’등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은 배우 김환희와 ‘슬플 때 사랑한다’, ‘착한 마녀전’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류수영 등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예고하는 배우들까지 일심동체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안산시는 도심 및 대부도 등 시 전역을 배경으로 촬영이 이루어져 드라마를 통해 시의 관광명소들이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어, 녥안산 방문의 해’사업과 연계한 해양관광도시 이미지 홍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는 19~20일 1·2부에 이어 26~27일 3·4부가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드라마 외에도 SBS ‘정글의 법칙’, 영화 ‘불량한 가족’,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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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인천광역시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 5월 21일 개막
      [글로벌문화신문] 인천광역시는‘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5월 21일 CGV인천연수에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상영관 방역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역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제 기간 단축 ▲영화 관람 사전 예매로 진행 ▲모든 출입구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상영관 관객 수 50% 제한 ▲온라인 상영 일부 진행을 확정 지었다. 개최 직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보며 정부 및 지자체 지침에 따라 운영 방향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CGV인천연수 5관에서 진행될 개막식에는 뛰어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독보적 존재감을 가진 조민수와 방송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환이 사회자로 호흡을 맞추고, 음악을 통해 깊고 진한 울림을 전달하는 “짙은”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열어줄 개막작은 러시아 체첸 공화국의 폭력을 피해 벨기에로 탈출한 난민의 현실을 담아낸 레카 발레릭 감독의 '침묵의 목소리'이다. 3일간의 영화제를 마무리해줄 폐막작은 관객투표를 통해 코리안 디아스포라 소재 단편영화 중 두 작품을 뽑아 폐막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관객투표를 통해 선정된 두 작품에는 관객상 시상, 폐막작 선정 및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는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올해 특별히 신설한 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영화계에 젊은 영화인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 매년 디아스포라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온 상영 프로그램은 전 세계 30개국 58편의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디아스포라영화제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디아스포라의 눈(Diaspora’s Eye)' 섹션에서는 객원 프로그래머로 밴드 새소년의 프론트퍼슨 황소윤과 영화기자 이은선, 래퍼 슬릭과 변호사 박한희를 초청해 함께 한다. 올해‘성소수자 난민’에 포커스를 맞춘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Diaspora in Focus)' 섹션을 비롯해 다른 섹션들 역시 현대사회의 다양한 디아스포라들을 조명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다양한 시각으로 디아스포라를 바라보는 작품들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디아스포라의 삶에 대해 함께 성찰하고자 한다. 전체 58편의 상영작 중 '림보', '안녕 아모르' 등을 비롯한 18편의 작품이 디아스포라영화제를 통해 한국에서 최초 공개된다. 스코틀랜드의 난민 수용소를 배경으로 선주민과 이주민, 이주민과 이주민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 '림보'와 44년 전 미국으로 입양된 김명희의 삶을 통해 고향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 '집에서, 집으로'를 만나 볼 수 있다. 혐오와 차별 속에서 트랜스남성의 역사를 발굴해 다시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가장 특별한 남자'', 난민 문제에 대해 유럽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처해 있는 딜레마를 짚어내고 질문을 던지는 '어떤 영향력' 등 코로나 19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온 18편의 신작을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상영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변화를 꾀했다. 우선 기존 '디아스포라 월드와이드'와 '코리안 디아스포라'로 제작 국가를 기준으로 나누어져 있던 상영 섹션을 '디아스포라 장편'과 '디아스포라 단편'으로 재정비했다. 여러 범주로서 디아스포라에 대한 범주가 확장되고 있는 시대에 맞추어 상영 섹션의 분류를 국가가 아닌 포맷으로 분류하며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기조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온라인 영화 상영 플랫폼 퍼플레이와 함께 온라인 상영관을 구축했다. 온라인 상영관은 영화제 기간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단편작 위주로 총 18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DIAFF 코베아 영화관이 환대의 광장에서 열린다. 공식 협찬사 코베아와 함께하는 텐트 영화관에서는 ‘디아스포라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7편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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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
  • 국립창극단, 신작 ‘귀토-토끼의 팔란’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수정)은 6월 2일(수)부터 6월 6일(일)까지 신작 ‘귀토-토끼의 팔란’(이하 ‘귀토’)을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판소리 ‘수궁가’를 창극화한 작품으로, 국립창극단 최고 흥행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고선웅, 한승석 콤비가 참여했다. 또한 국립창극단이 새롭게 리모델링한 해오름극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신작이라 더욱 주목된다.  창극 ‘귀토’의 극본과 연출은 고선웅이 맡았다. ‘귀토’는 ‘거북과 토끼(龜兎)’를 뜻하는 동시에 ‘살던 땅으로 돌아온다(歸土)’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수궁가’ 중에서도 토끼가 육지에서 겪는 갖은 고난과 재앙인 ‘삼재팔란(三災八亂)’에 주목한 그는 토끼의 삶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다사다난한 현실과 다르지 않다고 봤다.    고단한 육지의 현실을 피해 꿈꾸던 수궁으로 떠나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돌아와 예전의 터전에 소중함을 깨닫는 토끼에게 방점을 찍는다. 바람을 피할 것이 아니라, 바람 속에서 흔들리며 춤추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지금 우리가 딛고 선 여기에서 희망을 찾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음악은 유수정 국립창극단 예술감독과 소리꾼 한승석이 공동작창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전통 소리의 힘을 선보인다.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한승석은 작곡과 음악감독도 겸한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곡조는 최대한 살리면서도 각색된 이야기의 이면에 맞게 소리를 배치하고 새로 짜는 과정을 거쳐 극과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인다.    국악기로 편성된 15인조 연주단의 다채로운 라이브 연주가 극의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배가시키는 가운데, 소리꾼 38명이 국립창극단의 기운차고 신명난 기세를 고스란히 전할 계획이다.  이번 작품은 판소리가 지닌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안무가 지경민은 명무 공옥진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수궁가’ 속 각양각색 동물들을 단순하면서도 특징적인 안무로 재치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무대는 2021년 제31회 이해랑연극상을 받은 무대디자이너 이태섭, 의상은 전통한복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는 차이킴의 김영진 등 최고 제작진이 합세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두드러지는 격조 높은 미장센을 완성한다.  작품의 핵심 인물인 토자(兎子)와 자라는 국립창극단의 대표 스타 김준수·유태평양이 맡았다. 파란 가득한 세상을 떠나 이상향을 꿈꾸는 토자와 함께 수궁으로 들어간 토녀(兎女)는 원작에는 없던 새로운 캐릭터로, 민은경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단장 허종열, 코러스장·자라모 김금미, 용왕 윤석안, 주꾸미 최용석 등 국립창극단 전 단원 포함 총 53명의 출연진이 깊이 있는 소리와 익살스러운 유머로 한바탕 유쾌한 웃음을 선물할 것이다.  창극 ‘귀토’는 9월 공식 재개관을 앞둔 해오름극장에서 미리 만나는 공연으로, 전석 3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웹사이트: http://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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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연극
    2021-05-15
  • 영화융자 플랫폼 Mogul Productions, 탈중앙화 영화 제작
      [글로벌문화신문] 탈중앙화 영화 융자와 영화 NFT 플랫폼 Mogul Productions이 2021년 5월 13일 탈중앙화 영화 극본 공모를 진행, 고객 투표로 영화를 선정하고 융자해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Mogul Productions 심사단은 5월 31일 극본 제출기한이 끝나면 공모 각본에 대한 심사 및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3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하고 Mogul 플랫폼에 전시할 예정이다. Mogul Productions 심사단은 할리우드에서 잘 알려진 제작자와 배우들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는 에미상 수상자이자 오스카 후보로 올랐던 제작자 신디 코번(대표작 ‘Traffic’), 에미상 후보로 올랐던 제작자 David Cormican(대표작 ‘The Tall Man’), 많은 상을 받은 연기자 Lyriq Bent(대표작 ‘The Affair’, ‘Book of Negroes’)가 있다. 사용자들은 6월 16일부터 Mogul 공식 사이트에서 영화 극본이 될 공모작 3편과 수상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Mogul은 얼마 전 Mohit Ramchandani의 인구밀매 관련 극본 ‘Bonded’를 위한 추가 융자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연은 제이슨 패트릭(Jason Patric), 알프레도 카스트로(Alfredo Castro), 폴린나 가이탄(Paulina Gaitan), 프란시스코 데니스(Francisco Denis), 샘 레빈(Samm Levine), 디에고 칼바(Diego Calva)가 맡았다.  2021년 6월 24일부터 사용자들은 Mogul 플랫폼에서 STARS 플랫폼 코인을 저당하는 방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극본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7일간 진행되며 6월 30일 투표가 끝난 다음,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영화 제작에 들어간다.  Mogul은 이번 투표에서 최신 2단식 투표(Quadratic Voting) 메커니즘을 적용한다. 2단식 투표는 공정하고 안전한 개표 알고리즘으로 투표 비용은 투표 수량에 따라 증가한다. 이는 더욱 큰 공정성을 보장해 커뮤니티 의지를 더욱 잘 반영할 것이다.    스마트 협약은 투표의 완전성과 공평한 개표를 보장해 모든 투표수를 심사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Mogul의 투표 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은 STARS 코인을 저당하는 것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코인을 유지할 수 있다.  투표가 마무리된 후 가장 많은 투표수를 얻은 작품은 Mogul의 영화 융자 투자를 받을 수 있다. Mogul의 고객으로서 STARS 코인과 Access Pass 보유자들은 해당 영화와 관련된 상여금, 행사, 기념품, NFT를 얻고 영화 제작 과정의 티저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Mogul 최초 탈중앙화 기반의 영화 극본 및 영화 제작 사례이다.  Mogul 제작 고문 David Cormican은 “선정된 영화는 영화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 이는 새로운 시대의 이정표와도 같은 사례이며 새로운 영화 제작 방식의 서막을 펼친 것이다. 고객은 수동적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닌, 영화에 참여하고 영화의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블록체인과 영화 제작의 완벽한 융합”이라고 말했다.  또 “팬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에 투표하고 그에 해당되는 상여금을 받고 영화 관련 내용을 알 수 있다. 반면 영화인들은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루트를 확보해 팬덤을 쌓을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러한 과정이 효율적이고 탈중앙화적인 방법으로 실현되도록 했다. 이로써 팬들은 영화 속에 스며들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창작자들도 독립적인 영화 제작 공간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Mogul 제작 고문 Cindy Cowan은 “Mogul이 블록체인 기술로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기쁘다. 모든 내용과 과정을 탈중앙화 플랫폼에 공개하고 다양한 회원이 방문할 권한을 설정해 할리우드가 희망하는 연결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내용에 관심이 있는 영화 제작자들은 Mogul 공식 사이트에 방문, Mogul 계정을 개설한 뒤 2021년 5월 31일 전까지 영화 프로젝트를 업데이트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s://www.mogulproductio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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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연극
    2021-05-15
  •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 극단 세소래 연극 ‘용주씨는 왜 그랬을까?’
      [글로벌문화신문]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상주예술단체 극단 세소래의 연극 '용주씨는 왜 그랬을까?'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용주씨는 왜 그랬을까?'는 평범한 가정을 일구길 원했던 여인 '용주'의 굴곡진 삶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분노와 원망에 찬 이야기로 풀어낸 정통극이다. 지난해 말 창작 초연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새롭게 각색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주인공 '용주'는 단란하고 평범한 가정을 만드는 꿈을 품고 결혼해 살아 왔지만 가부장적인 남편, 평탄치 않은 시집생활로 상처를 받은 인물이다. 그런 상처 속에서도 자식의 성장과 자신의 생존을 위해 고분분투했던 파란만장한 그녀의 삶이 작품 전체에 녹아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가족의 형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했던 평범한 어머니의 삶을 되새겨보는 연극이 될 것"이라며 "가정의 달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
    • 영화/연극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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