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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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 상파울루에서 성황리에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 예술 영화관 Reag Belas Artes에서 열린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가 총 22편의 장편 및 단편 한국 영화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 영화 평론가 오동진, 그리고 신예 여성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선영 감독이 참여해 현지 언론과 관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역사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젠더, 세대 갈등, 노동, 휴머니즘 등 현대 한국 사회의 주제를 다룬 작품들부터 일제강점기 저항과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역사 영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당시의 시대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획으로 이러한 역사적 주제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개막작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상영됐다. 송강호, 이병헌, 공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며, 조제 안토니오 토토 파렌치(José Antonio Totó Parente) 상파울루 문화부 장관, 채진원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리아라 올리베이라(Lyara Oliveira) SPcine 대표 등 주요 문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한 관객은 일제강점기라는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영화로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브라질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저항과 자유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K-컬처를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서 한국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폐막작으로는 전선영 감독의 ‘폭로: 눈을 감은 아이’가 상영되며, 드라마 ‘파친코’로 잘 알려진 배우 김민하가 주연을 맡았다. 전 감독은 상영 후 브라질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도 직접 가질 예정이다. 또한 김지운 감독과 전선영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ESPM과 Belas Artes 대학 영화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한국 영화 제작 현장과 창작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를 주최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김철홍 원장은 “이번 영화제가 브라질 관객들에게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실과 목소리를 소개하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양국 간 공감대를 확장하는 소중한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영화와 감독들이 브라질을 찾아 현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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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0
  • 극단 서울괴담, 연극 ‘보이지 않는 도시’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극단 서울괴담이 오랜만에 ‘보이지 않는 도시’를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올린다. 성북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시작된 ‘보이지 않는 도시’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이후 2017 아시아문화의전당 초청,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을 받으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보이지 않는 도시’는 오래된 동네의 재개발 내용을 소재로 ‘집’과 ‘도시’의 의미와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대해 고민과 질문이다. 우리 일상과 추억의 한 부분 자리하고 있는 공간들이 사라지고 ‘도시’가 들어서는 배경과 과정을 바탕으로 도시가 가져야 하는 미학과 생명성에 대한 지속적인 의문을 가지고 이 공연이 다시 시작됐다. 온갖 편의와 경제적 가치로 명분을 세우지만 거대 자본의 욕망이 발현되는 도시 개발 속에서 오랜 세월 자신의 추억과 삶을 고스란히 함께 했던 집에서 떠나야 하는 할머니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를 담은 블랙코미디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보이지 않는 도시’는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에서 시작해 ‘누구를 위한 도시인가?’로 확장한다.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집’은 개인의 삶과 기억이 녹아 있는 저장고이자 공동체의 정서가 깃든 안식처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러한 ‘집’들이 모인 공동체를 바탕으로 획일적이고 기능 중심의 개발도시를 개인 하나하나의 삶의 가치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도시를 질문해 본다. ‘보이지 않는 도시’는 ‘도시’ 문제를 ‘괴담’으로 제시해 창작활동을 해온 극단 서울괴담의 공동창작 작품으로 가면, 오브제 사용과 풍자와 해학성, 관객 참여가 잘 드러난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 창작을 함께 했던 탄탄한 배우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배역과 배우들이 추가됐으며 김성환, 공하성, 오선아, 허진, 김광호 배우가 출연한다. 본 공연은 오랜만에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 올라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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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0
  • 세대의 벽을 마주한 밀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심리 드라마 연극 ‘밀실수업’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연극 ‘밀실수업’(공동제작 : 대경대학교, 극단 가변, 극단 예빛나래)이 오는 6월 21일(토)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밀실수업’은 이념, 지역, 세대, 계층 간 갈등이 일상이 되어 버린 첨예한 시대를 살아가는 네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의 단면을 밀도 높게 보여준다.    사회에 완전히 편입되지 못한 채 불안과 무력함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 기득권의 기억과 과거의 질서를 붙잡고 살아가는 구세대,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기생하며 생존 그 자체를 삶의 방식으로 택한 인물들이 밀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마주하게 되는 갈등과 충돌은 관객에게 공감과 상생의 가능성을 제고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배우진 교수가 제작·연출을 맡아 ‘세대 간의 갈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무대를 선보인다. 웃음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침묵 뒤에 자리한 절실한 외침을 보여준다. ‘밀실수업’은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연극으로, 위기훈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협력 연출로는 정하니가 참여했으며, 서울과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하주원, 임새롬, 이승재, 이연주, 강현준과 각 분야의 전문 스태프가 함께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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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방송인 박경림,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6월 5일(목)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방송인 박경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정성 있는 진행과 특유의 공감 능력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박경림은 올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의 첫 문을 연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측은 박경림은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진행자로, 환경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 ‘Ready, Climate, Action!’이 담고 있는 실천의 메시지를 개막식 무대에서 가장 먼저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환경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지금,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시민이 환경 문제를 쉽게 공감하고,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질 환경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로, 올해 총 35개국 77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픽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생태계, 자원, 기후 불평등 등 주요 환경 이슈를 예술적 시선으로 조망하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실천의 동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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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알엔알, 송도자이더스타에 ‘모노플렉스’ 개관
          [글로벌문화신문] 글로벌 콘텐츠테크 기업 알엔알(RNR)이 지난 5월 6일(화) 송도국제도시 송도자이더스타 단지 내에 프리미엄 커뮤니티 영화관 ‘모노플렉스(MONOPLEX)’를 공식 개관했다. ‘클럽자이안 시네마’로 운영되는 송도자이더스타 단지 내 ‘모노플렉스’의 이날 개관식에는 이강구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입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새로운 문화 커뮤니티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김소희 송도자이더스타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 회장은 “클럽자이안 시네마는 전국 최초로 입예협의 기획으로 이뤄낸 단지 내 영화관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감격스럽다”면서 “이곳은 단순한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우리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관한 ‘모노플렉스’는 입주민 전용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소형 영화관이다. 최신 개봉작은 물론 가족 친화 콘텐츠, 스포츠 생중계, 콘서트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 큐레이션된다.         특히 기존 멀티플렉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조용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프라이빗한 좌석 구성(전좌석 리클라이너), 커뮤니티 중심 콘텐츠 기획을 통해 일상 가까이에서 누리는 고품격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송도자이더스타에 들어선 이번 ‘모노플렉스’는 송도국제도시 최초이자 강남 디에이치자이개포에 이어 두번째로 조성된 아파트 커뮤니티 전용 영화관이다. 단지 내에 마련된 입주민 전용 문화공간으로서 생활권 안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일상 밀착형 문화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개관은 송도 지역의 생활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로 평가되며, 단지 가치를 높이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상징적인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향후 송도를 비롯한 수도권 신도시 전반에 생활형 콘텐츠 공간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알엔알 석민철 대표는 “단지 안에서 손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미래 주거 문화의 핵심 가치”라며 “모노플렉스는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주거와 문화를 잇는 가교이자 지역 생활문화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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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조진웅·김은희,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뭉쳤다
      [글로벌문화신문]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Eco Friends)’로 나선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조진웅 배우와 드라마 ‘시그널’, ‘킹덤’ 등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집필해 온 김은희 작가를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에코프렌즈’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매년 환경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깊은 관심과 대중적 영향력을 지닌 인물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왔다. 올해 에코프렌즈로 위촉된 두 사람은 영화제가 전하는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환경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이끄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진웅은 최근 영화 사라진 밤, 압구정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지리산 등을 통해 독창적인 세계관과 치밀한 서사로 국내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위촉식에 참여한 배우 조진웅은 “기후위기 시대에 배우가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역할은 우리가 함께 느끼는 불안과 희망을, 스크린을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사회적 공감을 이끄는 문화적 플랫폼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배우로서 이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막상 행동으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며 “작가로서 환경 문제를 보다 가깝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 메가박스 홍대, 디지털 상영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본 영화제는 올해 ‘Ready, Climate, Action!’을 슬로건으로 35개국 77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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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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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 상파울루에서 성황리에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 예술 영화관 Reag Belas Artes에서 열린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가 총 22편의 장편 및 단편 한국 영화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 영화 평론가 오동진, 그리고 신예 여성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선영 감독이 참여해 현지 언론과 관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역사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젠더, 세대 갈등, 노동, 휴머니즘 등 현대 한국 사회의 주제를 다룬 작품들부터 일제강점기 저항과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역사 영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당시의 시대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획으로 이러한 역사적 주제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개막작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상영됐다. 송강호, 이병헌, 공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며, 조제 안토니오 토토 파렌치(José Antonio Totó Parente) 상파울루 문화부 장관, 채진원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리아라 올리베이라(Lyara Oliveira) SPcine 대표 등 주요 문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한 관객은 일제강점기라는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영화로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브라질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저항과 자유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K-컬처를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서 한국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폐막작으로는 전선영 감독의 ‘폭로: 눈을 감은 아이’가 상영되며, 드라마 ‘파친코’로 잘 알려진 배우 김민하가 주연을 맡았다. 전 감독은 상영 후 브라질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도 직접 가질 예정이다. 또한 김지운 감독과 전선영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ESPM과 Belas Artes 대학 영화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한국 영화 제작 현장과 창작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를 주최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김철홍 원장은 “이번 영화제가 브라질 관객들에게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실과 목소리를 소개하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양국 간 공감대를 확장하는 소중한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영화와 감독들이 브라질을 찾아 현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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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0
  • 극단 서울괴담, 연극 ‘보이지 않는 도시’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극단 서울괴담이 오랜만에 ‘보이지 않는 도시’를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올린다. 성북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시작된 ‘보이지 않는 도시’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이후 2017 아시아문화의전당 초청,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을 받으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보이지 않는 도시’는 오래된 동네의 재개발 내용을 소재로 ‘집’과 ‘도시’의 의미와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대해 고민과 질문이다. 우리 일상과 추억의 한 부분 자리하고 있는 공간들이 사라지고 ‘도시’가 들어서는 배경과 과정을 바탕으로 도시가 가져야 하는 미학과 생명성에 대한 지속적인 의문을 가지고 이 공연이 다시 시작됐다. 온갖 편의와 경제적 가치로 명분을 세우지만 거대 자본의 욕망이 발현되는 도시 개발 속에서 오랜 세월 자신의 추억과 삶을 고스란히 함께 했던 집에서 떠나야 하는 할머니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를 담은 블랙코미디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보이지 않는 도시’는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에서 시작해 ‘누구를 위한 도시인가?’로 확장한다.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집’은 개인의 삶과 기억이 녹아 있는 저장고이자 공동체의 정서가 깃든 안식처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러한 ‘집’들이 모인 공동체를 바탕으로 획일적이고 기능 중심의 개발도시를 개인 하나하나의 삶의 가치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도시를 질문해 본다. ‘보이지 않는 도시’는 ‘도시’ 문제를 ‘괴담’으로 제시해 창작활동을 해온 극단 서울괴담의 공동창작 작품으로 가면, 오브제 사용과 풍자와 해학성, 관객 참여가 잘 드러난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 창작을 함께 했던 탄탄한 배우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배역과 배우들이 추가됐으며 김성환, 공하성, 오선아, 허진, 김광호 배우가 출연한다. 본 공연은 오랜만에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 올라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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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0
  • 세대의 벽을 마주한 밀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심리 드라마 연극 ‘밀실수업’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연극 ‘밀실수업’(공동제작 : 대경대학교, 극단 가변, 극단 예빛나래)이 오는 6월 21일(토)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밀실수업’은 이념, 지역, 세대, 계층 간 갈등이 일상이 되어 버린 첨예한 시대를 살아가는 네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의 단면을 밀도 높게 보여준다.    사회에 완전히 편입되지 못한 채 불안과 무력함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 기득권의 기억과 과거의 질서를 붙잡고 살아가는 구세대,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기생하며 생존 그 자체를 삶의 방식으로 택한 인물들이 밀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마주하게 되는 갈등과 충돌은 관객에게 공감과 상생의 가능성을 제고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배우진 교수가 제작·연출을 맡아 ‘세대 간의 갈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무대를 선보인다. 웃음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침묵 뒤에 자리한 절실한 외침을 보여준다. ‘밀실수업’은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연극으로, 위기훈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협력 연출로는 정하니가 참여했으며, 서울과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하주원, 임새롬, 이승재, 이연주, 강현준과 각 분야의 전문 스태프가 함께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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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방송인 박경림,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
            [글로벌문화신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6월 5일(목)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방송인 박경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정성 있는 진행과 특유의 공감 능력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박경림은 올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의 첫 문을 연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측은 박경림은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진행자로, 환경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 ‘Ready, Climate, Action!’이 담고 있는 실천의 메시지를 개막식 무대에서 가장 먼저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환경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지금,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시민이 환경 문제를 쉽게 공감하고,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질 환경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로, 올해 총 35개국 77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픽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생태계, 자원, 기후 불평등 등 주요 환경 이슈를 예술적 시선으로 조망하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실천의 동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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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알엔알, 송도자이더스타에 ‘모노플렉스’ 개관
          [글로벌문화신문] 글로벌 콘텐츠테크 기업 알엔알(RNR)이 지난 5월 6일(화) 송도국제도시 송도자이더스타 단지 내에 프리미엄 커뮤니티 영화관 ‘모노플렉스(MONOPLEX)’를 공식 개관했다. ‘클럽자이안 시네마’로 운영되는 송도자이더스타 단지 내 ‘모노플렉스’의 이날 개관식에는 이강구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입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새로운 문화 커뮤니티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김소희 송도자이더스타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 회장은 “클럽자이안 시네마는 전국 최초로 입예협의 기획으로 이뤄낸 단지 내 영화관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감격스럽다”면서 “이곳은 단순한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우리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관한 ‘모노플렉스’는 입주민 전용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소형 영화관이다. 최신 개봉작은 물론 가족 친화 콘텐츠, 스포츠 생중계, 콘서트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 큐레이션된다.         특히 기존 멀티플렉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조용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프라이빗한 좌석 구성(전좌석 리클라이너), 커뮤니티 중심 콘텐츠 기획을 통해 일상 가까이에서 누리는 고품격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송도자이더스타에 들어선 이번 ‘모노플렉스’는 송도국제도시 최초이자 강남 디에이치자이개포에 이어 두번째로 조성된 아파트 커뮤니티 전용 영화관이다. 단지 내에 마련된 입주민 전용 문화공간으로서 생활권 안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일상 밀착형 문화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개관은 송도 지역의 생활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로 평가되며, 단지 가치를 높이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상징적인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향후 송도를 비롯한 수도권 신도시 전반에 생활형 콘텐츠 공간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알엔알 석민철 대표는 “단지 안에서 손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미래 주거 문화의 핵심 가치”라며 “모노플렉스는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주거와 문화를 잇는 가교이자 지역 생활문화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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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조진웅·김은희,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뭉쳤다
      [글로벌문화신문]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Eco Friends)’로 나선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조진웅 배우와 드라마 ‘시그널’, ‘킹덤’ 등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집필해 온 김은희 작가를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에코프렌즈’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매년 환경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깊은 관심과 대중적 영향력을 지닌 인물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왔다. 올해 에코프렌즈로 위촉된 두 사람은 영화제가 전하는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환경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이끄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진웅은 최근 영화 사라진 밤, 압구정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지리산 등을 통해 독창적인 세계관과 치밀한 서사로 국내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위촉식에 참여한 배우 조진웅은 “기후위기 시대에 배우가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역할은 우리가 함께 느끼는 불안과 희망을, 스크린을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사회적 공감을 이끄는 문화적 플랫폼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배우로서 이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막상 행동으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며 “작가로서 환경 문제를 보다 가깝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 메가박스 홍대, 디지털 상영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본 영화제는 올해 ‘Ready, Climate, Action!’을 슬로건으로 35개국 77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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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시원한 액션 가득한 돌비 시네마 5월 개봉작 소개
    [글로벌문화신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시원한 액션 가득한 5월 개봉작 세 편 ‘썬더볼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소개한다.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신작부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신작까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짜릿함 선사할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생생한 비주얼과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한층 더 극대화된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30일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안티 히어로들이 뭉쳐 예측불가한 별(*)난 팀플레이를 펼치는 ‘썬더볼츠*’가 개봉했다. 세상을 지키던 수호자 ‘어벤져스’가 사라진 뒤 CIA 국장이 새로운 팀을 꾸리려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마블 작품에서 활약했던 캐릭터들이 어두운 과거를 극복하고 나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돌비 비전의 생생한 스크린으로 구현돼 강렬한 연기로 몰입을 이끈다.          10일에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귀멸의 칼날’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렌고쿠 쿄쥬로’의 생일인 5월 10일을 맞아 돌비 시네마에서는 처음 개봉한다.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혈귀를 처단하는 비밀조직 귀살대의 최강 검사 염주 ‘렌고쿠’와 탄지로 일행이 꿈과 현실을 조종하는 강력한 혈귀와 목숨을 건 결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돌비 시네마 관람객을 대상으로 메가박스는 돌비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즈 증정 지점 정보 및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에는 첩보 액션의 진수를 담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한다.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시리즈를 이끌어온 톰 크루즈가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펼치는 액션 속 압도적인 존재감은 돌비 비전의 선명한 비주얼로 구현돼 숨 막히는 현장감을 전달한다.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29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돌비 시네마는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스크린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모든 방향에서 관객을 감싸는 듯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결합해 모든 장르에 걸쳐 차원이 다른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2020년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국내 1호점을 공식 개관했으며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수원AK플라자점, 송도점, 하남스타필드점 등 총 8개의 돌비 시네마를 국내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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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의정부 꽃동네에서의 작은 환대, 감각적 연극으로 피어나다 연극 ‘인템포’ 성료
      [글로벌문화신문] 2025년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시 금오동 꽃동네의 예술공간 아트볼프로젝트에서 열린 연극 ‘인템포’가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인템포’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의 고전 ‘헤다 가블러’를 현대 재즈 클럽이라는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꽃동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단체 프로젝트 산장이 주관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재개발이 예정돼 방치된 공간에서 환대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초대된 이들과 함께 나눈 감각적인 연극’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하루 10명 내외의 관객만을 초대하는 프라이빗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배우와 관객이 물리적·정서적으로 가까이 마주하는 밀도 높은 공간 안에서 펼쳐졌다. 재즈의 즉흥성과 함께 흘러간 이야기는 사랑과 갈등, 예술과 욕망의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는 김나래, 남재국, 이치호, 강소령, 유희리 배우가 열연을 펼쳤으며, 극작/연출 강현욱, 기획 이예진, 무대감독 이현경, 조명감독 선명주, 음향감독 정나현, 움직임 이영일, 그래픽 디자인 이동영 등 창작진이 긴밀히 협업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장이 아닌 공간에서 이런 깊은 몰입을 경험할 줄 몰랐다’, ‘꽃동네의 풍경과 연극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체험이었다’는 후기를 남기며 공연에 대한 깊은 인상을 전했다. ‘인템포’는 지역 청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 실험과 도시 재개발 공간의 문화적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했다. 앞으로도 프로젝트 산장은 예술과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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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0
  • 알엔알,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에 프리미엄 커뮤니티 영화관 ‘모노플렉스’ 개관
      [글로벌문화신문] 글로벌 콘텐츠테크 기업 알엔알(RNR)이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단지 내에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커뮤니티 영화관인 ‘모노플렉스’를 3월 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으로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수준 높은 영화적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개관 이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내 ‘모노플렉스’ 상영관 전경 입주민들은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족과 함께 저녁 산책 후 가볍게 영화를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등의 호평을 보였다. 특히 주말마다 아이들과 부담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모노플렉스는 기존 멀티플렉스와 달리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입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더욱 만족스럽다며, 새로운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프리미엄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프리미엄 아파트로서의 이미지 부각 및 이를 통한 부동산 가치 상승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내 ‘모노플렉스’ 상영관 전경 이번에 개관한 모노플렉스는 알엔알이 선보이는 맞춤형 프리미엄 영화관으로, 기존 멀티플렉스와 차별화된 커뮤니티 맞춤형 설계를 통해 최적의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시설로 운영되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신 개봉작부터 스포츠 경기, 콘서트, 오페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알엔알은 국내외 2500개 이상의 상업 영화관 설계 및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독자적인 콘텐츠 전송 플랫폼과 극장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관 설계, 인테리어, 개봉작 배급, 상영관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영화 콘텐츠 배급 및 IP 관리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리미엄 커뮤니티 영화관의 개관은 단순한 영화 관람 공간을 넘어선 가치를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편안한 관람 경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을 통해 입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 허브 역할도 기대된다. 알엔알의 석민철 대표는 “입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한 환경에서 프리미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 맞는 맞춤형 영화관을 선보이며, 더 많은 관객들이 완벽한 영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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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대학로극장 쿼드, 연극 ‘베를리너’로 2025년 시즌 연다
          [글로벌문화신문] 예술가의 공연장 사용 기회를 대폭 늘리며 블랙박스 극장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예술 실험이 가능하도록 보다 많은 예술 단체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공극장의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다. 그 시작은 ‘쿼드초이스’ 작품 공모 ‘재연을 부탁해’다. 기존의 쿼드초이스가 대학로에서 다양한 장르, 다양한 예술가의 공연을 기획해 소개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숨어있는 다양한 재연 작품을 발굴해 현장의 실질적인 도움과 더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재연을 부탁해’는 ‘창작초연작’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 이후 여러 이유로 재공연의 기회를 얻지 못해 관객과 연극 현장에 알려지지 않은 우수 창작 작품의 재공연을 지원해 레퍼토리로 발전할 수 있게 돕는다. 좋은 작품의 공연 기회를 늘리고 예술인에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최대 8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이 공모는 오는 28일(금)까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품을 쿼드초이스 해외초청을 통해 만난다. 2023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화제가 된 작품 ‘컨선드 아더스(Concerned Others)’가 오는 6월 아시아 최초로 대학로극장 쿼드 무대에 오른다. 약물 중독 문제를 미니어처 인형극과 멀티미디어를 결합해 독창적인 연출로 풀어낸 다원예술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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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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