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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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제14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 개최
    공모전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부산시는 총상금 1천100만 원 규모의 '제14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콘텐츠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마이스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내용은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전략 및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 등을 포함한 마이스 행사(전시회·국제회의 등) 기획 및 유치 제안 ▲부산지역 신규 유니크베뉴* 발굴 및 기존 유니크베뉴 활성화 방안 제안 ▲블레저** 여행객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제안 총 3개 분야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이미 운영 중이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유사한 사례를 단순 모방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신청서류 서식은 부산시 또는 마이스워크넷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7월 중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에는 대상 300만 원 등 총 1천10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 8점(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사업화 지원을 위해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에 제공되며, 수상작을 활용해 행사를 개최하면 ‘부산시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벡스코 지역 민간 전시주최자 지원사업’, ‘부산관광공사 지역특화 비(B)-컨벤션 특화사업’ 심사에서 우대하는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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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제주도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 개최
    제주도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를 선보인다.물방울 화가 김창열(金昌烈, 1929~2021)은 천자문과 물방울을 소재로 작업한 '회귀' 연작을 통해 동양사상과 정신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유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에서는 '회귀' 연작을 중심으로 거시적인 동양사상과 정신성을 반영하고,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작가가 감내한 고향과 조국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삶과 작품의 관계성 속에서 조명한다. 김창열 화가는 1969년 파리에 정착해 1972년 살롱 드 메(salon de mai)에 첫 물방울 작품인 '밤에 일어난 일'을 발표한 이후 물방울이라는 단일 소재로 동양적 전통에 뿌리를 둔 무아론적(無我論的) 미의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빈 캔버스에 물방울을 그렸으나 조형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포뿐만 아니라 나무판, 모래, 흑연 등을 바탕으로 물방울을 그렸다. 1970년대 중반부터는 신문지 위에 물방울을 그려 문자와의 결합을 시도했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써내려간 천자문 위에 물방울을 그려넣는 반복적인 작업 과정을 통해 자기 수행적인 '회귀' 연작을 탄생시켰다. '회귀' 연작은 자기 정체성의 결정체인 물방울을 동양사상의 정수인 천자문이라는 새로운 바탕에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한 작품들이다. 천자문을 여러 번 겹쳐 쓰거나 글자 크기를 과감하게 키우고 바탕에 색을 넣기도 하며 천자문과 물방울을 한 화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배경으로 차용된 천자문은 작가 자신의 유년 시절 추억의 코드이자 동시에 자신의 문화권으로의 회귀(回歸), 곧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옴’을 의미한다. 1997년에 제작한 '회귀SH97003'는 개관 이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작품으로 천자문과 물방울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작품이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김창열의 무수한 물방울들은 그 찰나의 맺힘과 소멸에 6‧25전쟁과 같은 물리적 상처와 삶에 잠복한 실존적 불안을 모두 얹어 떠나보내고 마침내 평안과 평화에 도달하고자 했던 작가의 길고 긴 치유의 궤적”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시실1에서는 1980년대 후반 신문에 그린 물방울 작품을 다룬 소장품 기획전시 '문자의 발견: 현실과 이상의 미학'이 7월 21일까지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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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해당 이미례 작가, 갤러리 혜안에서 "다채로운" 4번째 개인전 성료
          - 작품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소망해 - 감성을 먹의 농담 서체의 다양한 변화로 표현 - 다채로운 작품들로 재미있고 즐거움을 전해주는 작가가 되고 싶어                                                                                             갤러리 혜안                                                                                                    갤러리 혜안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석호로 110 상록구청 내 갤러리 혜안에서 해당 이미례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이 막을 내렸다. 전시회는 지난 3월 25일 월요일부터 4월 12일 금요일까지 열렸으며,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창작한 다양한 켈리그라피 작품 180여 점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이미례 작                                                                                                이미례 작     전시회는 해당 아트센터가 주최하고 이상현 캘리그래피 연구소와 사단법인 한국 캘리그라피 디자인 협회, 캘리그라피 디자인그룹 어울림에서 후원을 했다. 이미례 작가는 이번 전시회의 소회를 밝혔는데 캘리그라피를 시작 한 지 벌써 13년 째 되었다고 한다. 이 작가는 창작활동을 하는 데 있어 "작품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미례 작                                                                                               이미례 작     갤러리 혜안에서 그의 작품을 접했을 때 작품 하나 하나에 온갖 정성이 깃들어 있었으며,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작가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앞으로도 그 만의 작품세계를 통해 "사람마다 표정과 감성이 다르듯, 글자에 다양한 표정과 기쁨, 슬픔, 즐거움, 행복 등 감성을 먹의 농담 서체의 다양한 변화로 딱딱한 글씨가 움직이는 그림이 되도록하고, 그림이 글씨가 되는 마술 같은 '다채로운' 작품들로 재미있고 즐거움을 전해주는 작가가 되고 싶다" 고 전했다.     이미례 작       이미례 작     특히 이미례 작가는 안산에 살면서 캘리그라피 작가와 다수의 기관에 강사를 병행하고 있어, 앞으로 이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안산과 인근 지역에서 많이 배출될 것으로 보여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미례 작가는 개인전 4회와 회원전 및 단체전 50회 이상 참여 했으며,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소품 미술 대전 초대 작가와 수상 경력으로는 경기 서예대전 특별상,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창작대전 외 다수 공모전 수상, 윤보영 캘리 랜드 공모전 은상 등이 있다.                                                                                            이미례 작                                                                                                  이미례 작     현재 해당 디자인 아트센터 대표, (사) 한국 캘리그래피 디자인 협회 전문위원, 캘리그라피 디자인그룹 어울림 부회장과 안산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외 다수 기관 캘리그라피, 수채화 캘리그라피 출강과 선묵회, 사람과 사람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갤러리 혜안                                                                                                 이미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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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졸업' 정려원X위하준, 눈맞춤부터 설레는 '두근두근' 캐릭터 포스터 공개 '확신의 멜로 장인'
    사진 제공=tvN   [글로벌문화신문] tvN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감성의 깊이 다른 현실 멜로를 완성한다. 오는 5월 11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측은 12일, 눈맞춤부터 설레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매 작품 수많은 멜로 수작들을 탄생시킨 그가 사제(師弟)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운다. 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단단한 내공을 가진 그는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현실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는 위하준이 맡았다.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안겨준 학원으로 돌아온 이준호. 그리고 이를 격렬히 반대하는 은사 서혜진에게서 낯선 감정을 읽어버린 그는 발칙한 직진을 시작한다. 사제였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재정의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설렘을 한껏 끌어올린다. 자정이 지난 대치동 학원의 강의실, 학생들 모두가 자리를 뜨고 오직 서혜진과 이준호만이 남은 이곳에는 치열한 수업 현장과는 또 다른 텐션이 감돈다. 책상을 사이에 둔 채 자리한 두 사람이지만, 거리는 고작 한 뼘 남짓이다. 철두철미한 면모를 잠시 내려놓은 서혜진은 편하고도 나른한 자세로 이준호를 올려다보고 있다. 10년 만에 신입 강사가 되어 나타난 옛 제자 이준호를 바라보는 서혜진의 눈빛에 궁금증과 함께 왠지 모를 낯선 설렘도 묻어난다. 이어진 “이준호 선생님, 나 너 신경 쓰여”라는 서혜진의 말은 그의 마음속에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생의 스승이자 첫사랑인 서혜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이준호의 눈빛도 흥미롭다. 서혜진의 시선을 오롯이 마주하는 그의 눈빛엔 애정이 한 가득이다. 여기에 더해진 “서혜진 선생님, 난 처음부터 너였어”라는 직진 고백은 심박수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10년이라는 시차를 뚫고 마침내 맞닿기 시작한 두 사람의 감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어떤 파동을 만들어낼지, 대치동을 뒤흔들 미드나잇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tvN ‘졸업’ 제작진은 “정려원, 위하준의 로맨스 케미스트리 기대해도 좋다. 순간의 눈빛, 대사 하나만으로 서혜진과 이준호의 서사와 감정선을 담아내는 시너지를 오롯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관계성을 세밀하게 그려낼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오는 5월 1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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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수사반장 1958' 첫 방송 D-7, 감독과 작가가 직접 밝힌 모든 것! 오리지널과 프리퀄의 차별점부터 배우들을 향한 극찬까지
    사진제공= MBC   [글로벌문화신문] ‘수사반장 1958’이 보다 새롭고 특별하게 돌아온다. 오는 19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로파일링도 그 흔한 CCTV도 없이 오로지 타고난 감각과 통찰력, 집요함으로 범죄를 해결하던 그때 그 시절.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영화 ‘공조’ ‘창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꼰대인턴’ ‘검은태양’을 기획한 MBC 드라마 IP 개발팀이 발굴한 신예 김영신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까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이 프리퀄로 화려한 귀환을 예고한 가운데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김성훈 감독(이하 ‘김 감독’), 김영신 작가(이하 ‘김 작가’), 박재범 작가(이하 ‘박 작가’)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 ‘수사반장 1958’ 연출 및 집필 소감 레전드 국민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업을 함께 하게 된 이들은 “영광”이라고 입을 모아 답했다. 먼저, 김 감독은 “고민보단 영광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선뜻 참여 의사를 보냈다. 오히려 결정 이후 제작을 준비하면서 무게를 체감했다. 저뿐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전설로 남은 콘텐츠라는 현실의 자각이 온 것”이라고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김 작가는 “좋은 기회로 제안을 받았다. ‘수사반장’이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의 프리퀄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고, 또 존경하는 박재범 작가님께서 함께 해주신다니 무조건 하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크리에이터로 합류한 박 작가는 “근래 자극성 위주의 수사물이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수사반장 1958’은 자극과 불쾌감 없이도 충분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참여를 결심한 특별한 이유를 공개했다. # 35년 만에 돌아오는 ‘수사반장’이 갖는 의미와 가치 김 감독은 “오리지널 ‘수사반장’은 드라마 그 이상이었다고 생각한다. 실제 사건을 많이 다루고 있어 다큐멘터리 혹은 뉴스 같은 기능도 있었고, 무거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서민들의 아픔과 피해를 해결해 주는 히어로물 같은 역할도 했었던 것 같다”라고 원작이 가진 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왜 ‘수사반장’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김 작가는 “원작에서 논하는 ‘인간다움’에 대한 통찰이 현재 사회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가 무너진 모습을 자주 본다. ‘수사반장’은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박 작가는 “드라마사(史)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대한민국 수사물 장르와 시즌제 드라마의 효시로, 50여 년 전 이미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다. 지금까지 회자되는 ‘박 반장’이라는 불세출의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하다”라고 설명했다. #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제작진에게 미리 듣는 연출 및 집필 포인트 김 감독은 시대적 배경인 50년대 말, 60년대 초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전쟁 후 서양 문물이 많이 들어오는 시기였지만, 여전히 예전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시기이기도 했다. 사진 자료에서 갓을 쓴 노인과 양복을 입은 청년, 소달구지 옆으로 가는 자동차 등에 눈이 갔다. 그래서 미술에서 이런 조합들을 잘 믹스하려고 했다. 색도 일관되지 않고 다양하게 써보려고 노력했다”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케 했다. 김 작가는 “DNA 검출은 물론 CCTV나 녹취 증거물도 없는 환경에서 범인을 잡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그런 악조건에서 현대 수사물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으리라 여겼다”라며 “주인공인 박영한 형사는 타고난 감과 반짝이는 재치, 집요한 수사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 젊은 시절 박 반장의 비범한 모습을 선보이기엔 이보다 탁월한 시대가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박 작가는 ‘뉴트로’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작업의 가장 큰 주안점은 ‘수사반장’을 시청한 세대와 ‘수사반장’을 모르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라며 “그래서 향수와 추억만 주는 ‘레트로’보다는, 생경함과 흥미를 함께 줄 수 있는 ‘뉴트로’적인 요소들을 많이 첨가했다”라고 밝히며 기대를 더했다. # 이제훈X이동휘X최우성X윤현수, 새로운 전설이 될 종남서 형사 4인방 배우들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는 절대적이었다. 김 감독은 “이제훈 배우의 얼굴에는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절묘하게 섞여 있다. 우리 드라마의 콘셉트와도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처음에는 이제훈 배우와 함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이제훈 배우가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라고 그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동휘 배우는 무엇이든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 영화 ‘공조’를 작업할 때도 그런 지점에서 고마웠다. 그래서 이번 작품도 함께하게 됐다. 그 시대와 인물을 ‘진짜’로 만들어줄 배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신예 최우성, 윤현수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우성 배우는 촬영을 얼마 안 남기고 합류했는데, 실제 고(故) 조경환 선생님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20kg 이상 증량까지 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함께해줘서 고마웠다.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깊고, 역할을 위해 뭐든 마다하지 않는 그의 매력이 보시는 분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윤현수 배우는 오디션에서 침착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마음속으로 내정했다.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연습을 했을지 알기에 더욱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라고 연이어 칭찬했다. # ‘수사반장’에는 없고 ‘수사반장 1958’에만 있다! 오리지널과 프리퀄의 차별점 원작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김 감독은 “어떤 비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치며 “다만 우리가 열광했던 ‘수사반장’의 박영한 형사와 그 팀이 히어로가 되기까지 걸었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젊음을 경험하실 수 있다. 때로는 실수도 하고 부족할 수도 있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 하나로 버티고 성장한 그들의 탄생기가 차별점”이라고 짚었다. 김 작가는 “젊은 시절 혈기 넘치는 형사들의 열정과 딜레마, 진득한 우정을 녹여내고자 노력했다. 원작의 인물들보다 무모하지만 낭만적이고, 재기발랄한 케미스트리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박영한이 어떻게 휴머니스트 수사반장으로서의 격을 갖추게 될지, 영웅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작가도 “말 그대로 ‘프리퀄’이 주는 재미”라며 “‘박 반장’ 박영한의 출신과 연애사, ‘김 형사’ 김상순의 똘기와 객기, ‘조 형사’ 조경환과 ‘서 형사’ 서호정의 운명 같은 경찰 입문기” 등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 기다림마저 설레는 첫 방송 D-7. 본방사수 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수사반장’이 다시 돌아온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의 무게를 무겁게 마음에 새기고 매 장면에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거나 타협하지 않으며 좌충우돌했던, 우리가 사랑했던 그들의 젊은 시절을 즐겨주시면 좋겠다”라며 “‘수사반장’을 기억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추억을 되새기는 기분 좋은 기회가 되기를, ‘수사반장’을 모르시는 분들께는 지난 시절 우리의 슈퍼맨이자 배트맨이던 예전 히어로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진심이 담긴 당부를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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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성북구립미술관, 한국 미술계의 거장 최만린 조각전 “흰:원형” 개최
    성북구립미술관, 한국 미술계의 거장 최만린 조각전 “흰:원형”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서울 성북구립미술관이 올해 첫 기획전시로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거장 최만린의 석고 원형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한 “흰:원형”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3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성북구 솔샘로7길 23)에서 열리며, 1958년부터 마지막 시기인 2010년대까지 60여 년이 넘는 최만린의 조각사를 대표하는 석고 원형 54점과 드로잉 11점 등 총 6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만린의 흰 석고 원형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빛깔과 각각의 시간을 지닌 석고 원형들이 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조각 탄생의 순간과 흔적들 그리고 조각가의 손길이 고스란히 새겨진 석고 원형 조각을 직접 마주함으로써 조각의 이면에 깃든 작가의 예술 세계를 또 다른 시각으로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다.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조각가 최만린이 30년간(1988~2018) 머물렀던 삶의 터전이자 작업실로 80년대 후반 이후의 석고 원형 대부분이 탄생한 곳이다. 이번 전시는 ‘근원적 장소로의 회귀’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만린 조각전 “흰:원형”은 현장 접수 및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일·월요일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단체 도슨트 전시해설은 별도 예약이 필요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서울 성북구는 2018년 최만린의 자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을 통해 성북구립미술관 분관으로 ‘최만린미술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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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실시간 문화/예술 기사

  • 대전시,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 2 ‘목관 앙상블의 선율’
      [글로벌문화신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5월 27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시리즈 2 목관 앙상블의 선율’을 연주한다. 소규모 실내악 연주로 연주자의 손끝까지 볼 수 있는 세밀함과 심도 있는 음악 세계를 선사하여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챔버시리즈 올해 2번째 연주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객원리더로 나선다. 조성현은 한국인 최초로 독일 명문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하고 연세대학교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어 화제가 되었다. 또, 아일랜드 신문에서“불공평할 정도의 톤퀄리티로 최고로 깨끗하고 훌륭한 음향을 만들어내는 연주자”라고 찬사를 받았다. 이번 연주는 그동안 자주 연주하지 않았던 신선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하였다. 연주회의 서막을 여는 곡은 ‘파리의 모차르트’라고 불리던 드비엔느의 유머러스함을 생생히 담아낸 <트리오 내림 나장조, 작품 61, 제5번>이다. 실내악의 특징은 관객의 즐거움 못지않게 연주자들의 즐거움이 크다는 것인데, 이 곡에서도 플루트와 클라리넷, 바순은 마치 오페라에서 대화하듯이 멜로디를 이어나간다. 이어지는 곡은 단치의 ‘목관 5중주 내림 나장조, 작품 56, 제1번’이다. 낭만 시대 본격적인 목관 5중주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작품은 밝고 가벼운 짧은 선율이 플루트를 중심으로 악기 간 퍼즐 조각을 맞추듯이 시작되어 유쾌하게 전개된다. 다음 곡은 여름을 향해 경쾌하게 전진하는 정열적인 춤과 같은 분위기의 타파넬의 ‘목관 5중주 사단조’이다. 이 작품은 연주자의 고도로 훈련된 테크닉, 감성적인 주제 선율과 농도 짙은 음악적 분위기, 그리고 유기적인 앙상블이 그 특징으로, 후기 낭만주의 실내악의 요소가 잘 드러나 있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스포어의 '9중주 바장조, 작품 31’이다. 목관 5중주(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와 현악 4중주(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로 구성되어 흔히 볼 수 있는 편성은 아니다. 목관 파트에서 주선율을 연주하고 현악 파트에서 반주를 맡는 형식의 이 곡은 악기의 본질적인 특성을 잘 살리고 있어 각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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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회/뮤지컬
    2021-05-24
  • 락아츠컴퍼니+앙상블인 연극과 음악의 만남
      [글로벌문화신문] '음악과 시간이 흐르는 카페'가 28일 웃는얼굴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달서문화재단이 문화가있는날 공연으로 'DSAC(Dalseo Smiling Arts Center) 2021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012년 통영국제음악제에서 '라이징스타' 상을 받은 지역예술단체 '앙상블 인(Ensemble IN)'이 함께 한다. 락아츠컴퍼니 연극과 앙상블인 라이브 공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군사부장을 연기한 배우 장준녕, TBC 기상캐스터 출신 배효성,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이끄는 앙상블인의 공연 등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준비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웃음을 선사한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링크와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이성욱 관장은 "장르를 융합한 공연으로, 보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도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있는 지역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웃는얼굴아트센터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6월30일 나의 히어로(권효원&크리에이터스), 7월9일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 7월28일 콘서트 추억만들기(밴드 아프리카&고니밴드), 8월25일-셰어(스리 트리스)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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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회/뮤지컬
    2021-05-23
  • 국립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를 6월 1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악과 가요의 요소를 접목한 일명 조선팝(국악팝) 열풍으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청소년들이 국악을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청소년 맞춤형 국악관현악 음악회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과 친숙하지 않은 관객의 ‘국악 입문’을 도울 수 있는 연령대별 맞춤형 콘텐츠 기획으로 정평이 나 있다. ‘땅속 두더지, 두디’, ‘아빠사우루스’, ‘엔통이의 동요나라’ 등 어린이 음악회를 비롯해 성인을 위한 해설이 있는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등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연령대별 관심사를 고려한 관객 맞춤형 공연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엔 청소년에게 우리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신개념 음악회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소소 음악회’는 그동안 다수의 청소년 음악회가 악기 소개나 교과서 음악 등 교육적 정보 전달에 치중해온 것과 달리,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두루 갖춘 무대로 청소년들이 그 자체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전단원이 출연하는 60인조 국악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에 스펙터클한 음향·조명·영상을 더해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최지혜 작곡가의 ‘강, 감정의 집’과 황호준 작곡가의 ‘이슬의 시간’ 등을 비롯해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게임과 아이돌 음악을 국악관현악과 접목시킨 프로그램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인기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의 배경음악(BGM)과 방탄소년단(BTS)의 ‘소우주’를 국악관현악 연주로 편곡해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소우주’의 경우 무대와 객석을 아우르는 영상과 조명의 활용을 통해 마치 우주에 떠 있는 듯한 공감각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부모님과 선생님의 잔소리, 미래에 대한 꿈과 고민 등 성장기에 느끼는 크고 작은 삶의 애환과 관심사를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곡도 마련돼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공연의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이승훤이, 연출은 창작 음악 그룹 정가악회의 대표이사 천재현이 맡았다.  ‘소소 음악회’는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기 위해 공연 중 SK텔레콤의 기술협력을 통한 실황영상 촬영도 진행한다. 촬영된 영상은 향후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 등에서 원하는 화면과 연주를 선택해 볼 수 있는 5G 멀티뷰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극장은 6월 중 이러한 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을 대상 공연의 촬영 회차에 대해 관람객 특별할인 50%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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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회/뮤지컬
    2021-05-21
  • 영등포문화재단, ‘2020년 문래동 창작환경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글로벌문화신문] 영등포문화재단은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영등포구)’을 통해 워킹그룹 영등포활주로와 함께 문래창작촌 예술가·창작자 대상으로 창작환경과 관련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020년 문래동 창작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영등포구)’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대응과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문래동 일대의 지역적 특수성과 환경적 변화 추이를 살피고 이번 사업의 취지에 맞는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됐다.  ‘2020년 문래동 창작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는 서울문화재단 ‘2016년 문래 지역 예술가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및 영등포문화재단 ‘2019년 예술활동 거점 활성화 사업을 위한 설문조사’를 참조했으며, 예술 생태계의 변화 추이를 확인하기 위해 2016년 문래 지역 예술가 실태조사의 조사대상 범주와 동일하게 실태조사 대상지역을 문래동 1~4가로 한정했다.  실태조사는 문래창작촌 일대(문래동 1~4가)의 창작가,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면대면 방문면접을 통한 전수조사가 이뤄졌으며, 조사 결과를 누구나 알기 쉽도록 도표, 그림 등을 함께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문화정책 및 연구 자료 등 기초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자료 신청 링크를 공개했으며, 신청방법은 홈페이지 자료실 게시판(커뮤니티⟶자료실⟶지역문화)에서 설문 제출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ydpcf.or.kr/
    • 문화/예술
    • 문학/도서/도서관
    2021-05-21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 우수공연 작품 공모
      [글로벌문화신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우수공연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 우수공연 작품 공모’는 기존 제작·발표됐던 작품 중 단발성 공연에 그친 우수작품을 재발굴하고 재공연을 지원해 다시 대중 앞에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판소리, 아리랑 등 21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등재하고 있다. 최근 한류 붐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원형이자,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작의 소재로서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모는 종묘제례악, 판소리, 가곡, 농악, 남사당, 아리랑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중 공연 소재로 적합한 12종목을 활용한 공연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3년 이내 공연실적을 보유한 민간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총 4개 이내 작품이 선정되며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과 공연을 위한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9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의 우수공모작으로 관객을 만난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아리랑, 종묘제례악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을 유형 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채롭게 경험하는 축제다.    독특한 한국의 미학이 담긴 원형공연부터 시대상이 반영된 창작공연까지 무형문화유산을 다각으로 즐길 수 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래 6만6000여 관객이 찾았으며, 유·무형 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무형 유산은 세대를 이어가며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여러 창작자들과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또 다른 모습을 찾고자 하니 역량 있는 민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접수는 5월 31일(월)부터 6월 4일(금)까지 진행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tpa.org
    • 문화/예술
    • 국악/전통
    2021-05-21
  • 남양주시, 보이는 라디오 '금요일 N 만나요' 유튜브 방송 런칭 ‘화제’
    남양주시, 보이는 라디오 '금요일 N 만나요' 유튜브 방송 런칭 ‘화제’   [글로벌문화신문] 남양주시가 지난 7일 첫선을 보인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 「금요일 N 만나요」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요일 N 만나요」는 남양주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남양주시장이 직접 소개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 TV’를 통해 방송된다. 지난 7일 방송된 「금요일 N 만나요」 첫 회분은 조회 수 약 1,720회와 더불어 약 13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영상을 시청한 시민들은 주변 이웃들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새로운 소통 및 힐링 공간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금요일 N 만나요」에 사연을 응모하고자 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내 사연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시민의 경우 남양주시청 홍보기획관으로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사연이 선정된 시민에게 남양주지역화폐 5만 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하고, 선정되지 않은 사연 중에서도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지급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 속의 소소한 가치가 더욱 소중해진 지금,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문화/예술
    • 방송/유튜브
    2021-05-21
  •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정상급 테너들을 한자리에! '텐테너 콘서트'
      [글로벌문화신문]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6월 5일 오후5시, 〈텐테너 콘서트〉를 공연한다.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열 명의 테너를 한 자리에 초청해 펼쳐질 〈텐테너 콘서트〉는 2012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콘서트 시리즈 이후 약 10년 만에 공연되는 것으로, 오페라와 성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 오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책임질 명테너들의 무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텐테너 콘서트〉를 위해 테너 손정희와 최덕술, 이현, 한용희, 하석배, 이병삼, 강현수, 노성훈, 석정엽, 전상민 등 지역 출신으로 국내외 유명 극장에서 활약하며 한국 오페라의 역사를 만들어 온 중견 테너들과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테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김성진의 지휘와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인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출연진만큼 풍성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들로 오페라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으로 시작해, 푸치니, 베르디, 비제, 구노 등 유명 작곡가들의 오페라 스무 편에서 가장 유명한 테너 아리아들을 한 곡씩 엄선하여 준비하고 있는 것.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애절한 10인 10색의 아리아들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힘차고 웅장한 테너의 아리아들로 알차게 구성한 콘서트”라며, “이번 〈텐테너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가라앉고 위축된 대구시민에게 큰 힘을 전달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텐테너 콘서트〉의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까지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콜센터를 통한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 문화/예술
    • 음악회/뮤지컬
    2021-05-21
  • 2021년 외교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외교부는 외교정책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 외교정책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외교정책의 모든 분야에 관해 실질적이고 시행 가능성이 기대되는 제안을 자유롭게 하면 되며, 외교분야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5.24.부터 7.9.까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외교정책 제안 공모전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대상 1인(팀), 최우수상 2인(팀), 우수상 5인(팀)에게는 각각 외교부장관 명의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외교부 추진 정책 및 활동에 반영을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상기 공모전 이외에도 국민외교센터를 기반으로 외교정책에 관한 다양한 국민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는바, 자세한 내용은 국민외교 모바일앱과 사회관계망(국민외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예술
    • 공모전
    2021-05-21
  • 평택시 비전도서관, 6월 인문학의 숲
    6월 인문학의 숲   [글로벌문화신문] 평택시 비전도서관은 2021년 야간 인문학 강좌 '인문학의 숲'을 운영한다. 2009년 '보통사람들의 인문학'으로 출발해 129회를 맞이한 인문학 강좌는 다양한 분야별 강연을 통해 일상에서 삶의 가치를 찾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인문학의 숲'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오는 6월 17일 저녁 7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129번째 인문학 강좌에서는 오찬호 사회학자를 초청, '하지만 여전히 불편한 것들에 관하여'를 주제로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인문학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 예정이다. 오찬호 작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일상의 사례를 발굴해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드러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여러 대학에서 사회학 강의를 해왔고, 저서로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진격의 대학교',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 등이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해 ‘불평불만 투덜이 사회학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세상이 좋은 쪽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유쾌한 염세주의자’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비판적 글쓰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 문화/예술
    • 문학/도서/도서관
    2021-05-21
  • 세종시문화재단,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문화집현전’3기 모집
      [글로벌문화신문] 세종시문화재단은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문화집현전’에 참여할 3기 교육생 4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6월부터 6개월 동안 이론교육, 현장탐방, 전문가멘토링, 기획실습 등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는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문화기획자와의 교류에 중점을 두어 지역이해과정과 기수료생들을 위한 연수과정이 신설되었다. 교육은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문화예술교육기획자 과정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탐방하고, 대상별로 교육사업을 기획하여 모의수업을 진행해볼 수 있다. 지역문화기획자 과정에서는 다양한 문화공간과 축제를 조사하고, 금강보행교·세종축제 등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수료생에게는 지역문화진흥원장 명의로 수료증이 발급되며, 지역문화인력 배치·지역문화 활동가·문화이모작 등 문화기획자를 지원하는 사업에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현장에서 기획자로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모를 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집현전’ 사업으로 매년 5천만 원씩 지원받고 있다. 접수는 6월 1일까지이며, 접수방법 및 교육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예술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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