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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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제14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 개최
    공모전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부산시는 총상금 1천100만 원 규모의 '제14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콘텐츠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마이스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내용은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전략 및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 등을 포함한 마이스 행사(전시회·국제회의 등) 기획 및 유치 제안 ▲부산지역 신규 유니크베뉴* 발굴 및 기존 유니크베뉴 활성화 방안 제안 ▲블레저** 여행객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제안 총 3개 분야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이미 운영 중이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유사한 사례를 단순 모방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신청서류 서식은 부산시 또는 마이스워크넷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7월 중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에는 대상 300만 원 등 총 1천10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 8점(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사업화 지원을 위해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에 제공되며, 수상작을 활용해 행사를 개최하면 ‘부산시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벡스코 지역 민간 전시주최자 지원사업’, ‘부산관광공사 지역특화 비(B)-컨벤션 특화사업’ 심사에서 우대하는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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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제주도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 개최
    제주도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를 선보인다.물방울 화가 김창열(金昌烈, 1929~2021)은 천자문과 물방울을 소재로 작업한 '회귀' 연작을 통해 동양사상과 정신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유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에서는 '회귀' 연작을 중심으로 거시적인 동양사상과 정신성을 반영하고,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작가가 감내한 고향과 조국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삶과 작품의 관계성 속에서 조명한다. 김창열 화가는 1969년 파리에 정착해 1972년 살롱 드 메(salon de mai)에 첫 물방울 작품인 '밤에 일어난 일'을 발표한 이후 물방울이라는 단일 소재로 동양적 전통에 뿌리를 둔 무아론적(無我論的) 미의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빈 캔버스에 물방울을 그렸으나 조형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포뿐만 아니라 나무판, 모래, 흑연 등을 바탕으로 물방울을 그렸다. 1970년대 중반부터는 신문지 위에 물방울을 그려 문자와의 결합을 시도했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써내려간 천자문 위에 물방울을 그려넣는 반복적인 작업 과정을 통해 자기 수행적인 '회귀' 연작을 탄생시켰다. '회귀' 연작은 자기 정체성의 결정체인 물방울을 동양사상의 정수인 천자문이라는 새로운 바탕에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한 작품들이다. 천자문을 여러 번 겹쳐 쓰거나 글자 크기를 과감하게 키우고 바탕에 색을 넣기도 하며 천자문과 물방울을 한 화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배경으로 차용된 천자문은 작가 자신의 유년 시절 추억의 코드이자 동시에 자신의 문화권으로의 회귀(回歸), 곧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옴’을 의미한다. 1997년에 제작한 '회귀SH97003'는 개관 이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작품으로 천자문과 물방울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작품이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김창열의 무수한 물방울들은 그 찰나의 맺힘과 소멸에 6‧25전쟁과 같은 물리적 상처와 삶에 잠복한 실존적 불안을 모두 얹어 떠나보내고 마침내 평안과 평화에 도달하고자 했던 작가의 길고 긴 치유의 궤적”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시실1에서는 1980년대 후반 신문에 그린 물방울 작품을 다룬 소장품 기획전시 '문자의 발견: 현실과 이상의 미학'이 7월 21일까지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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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해당 이미례 작가, 갤러리 혜안에서 "다채로운" 4번째 개인전 성료
          - 작품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소망해 - 감성을 먹의 농담 서체의 다양한 변화로 표현 - 다채로운 작품들로 재미있고 즐거움을 전해주는 작가가 되고 싶어                                                                                             갤러리 혜안                                                                                                    갤러리 혜안     [글로벌문화신문]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석호로 110 상록구청 내 갤러리 혜안에서 해당 이미례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이 막을 내렸다. 전시회는 지난 3월 25일 월요일부터 4월 12일 금요일까지 열렸으며,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창작한 다양한 켈리그라피 작품 180여 점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이미례 작                                                                                                이미례 작     전시회는 해당 아트센터가 주최하고 이상현 캘리그래피 연구소와 사단법인 한국 캘리그라피 디자인 협회, 캘리그라피 디자인그룹 어울림에서 후원을 했다. 이미례 작가는 이번 전시회의 소회를 밝혔는데 캘리그라피를 시작 한 지 벌써 13년 째 되었다고 한다. 이 작가는 창작활동을 하는 데 있어 "작품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미례 작                                                                                               이미례 작     갤러리 혜안에서 그의 작품을 접했을 때 작품 하나 하나에 온갖 정성이 깃들어 있었으며,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작가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앞으로도 그 만의 작품세계를 통해 "사람마다 표정과 감성이 다르듯, 글자에 다양한 표정과 기쁨, 슬픔, 즐거움, 행복 등 감성을 먹의 농담 서체의 다양한 변화로 딱딱한 글씨가 움직이는 그림이 되도록하고, 그림이 글씨가 되는 마술 같은 '다채로운' 작품들로 재미있고 즐거움을 전해주는 작가가 되고 싶다" 고 전했다.     이미례 작       이미례 작     특히 이미례 작가는 안산에 살면서 캘리그라피 작가와 다수의 기관에 강사를 병행하고 있어, 앞으로 이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안산과 인근 지역에서 많이 배출될 것으로 보여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미례 작가는 개인전 4회와 회원전 및 단체전 50회 이상 참여 했으며,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소품 미술 대전 초대 작가와 수상 경력으로는 경기 서예대전 특별상,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창작대전 외 다수 공모전 수상, 윤보영 캘리 랜드 공모전 은상 등이 있다.                                                                                            이미례 작                                                                                                  이미례 작     현재 해당 디자인 아트센터 대표, (사) 한국 캘리그래피 디자인 협회 전문위원, 캘리그라피 디자인그룹 어울림 부회장과 안산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외 다수 기관 캘리그라피, 수채화 캘리그라피 출강과 선묵회, 사람과 사람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갤러리 혜안                                                                                                 이미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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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졸업' 정려원X위하준, 눈맞춤부터 설레는 '두근두근' 캐릭터 포스터 공개 '확신의 멜로 장인'
    사진 제공=tvN   [글로벌문화신문] tvN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감성의 깊이 다른 현실 멜로를 완성한다. 오는 5월 11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측은 12일, 눈맞춤부터 설레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매 작품 수많은 멜로 수작들을 탄생시킨 그가 사제(師弟)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운다. 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단단한 내공을 가진 그는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현실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는 위하준이 맡았다.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안겨준 학원으로 돌아온 이준호. 그리고 이를 격렬히 반대하는 은사 서혜진에게서 낯선 감정을 읽어버린 그는 발칙한 직진을 시작한다. 사제였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재정의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설렘을 한껏 끌어올린다. 자정이 지난 대치동 학원의 강의실, 학생들 모두가 자리를 뜨고 오직 서혜진과 이준호만이 남은 이곳에는 치열한 수업 현장과는 또 다른 텐션이 감돈다. 책상을 사이에 둔 채 자리한 두 사람이지만, 거리는 고작 한 뼘 남짓이다. 철두철미한 면모를 잠시 내려놓은 서혜진은 편하고도 나른한 자세로 이준호를 올려다보고 있다. 10년 만에 신입 강사가 되어 나타난 옛 제자 이준호를 바라보는 서혜진의 눈빛에 궁금증과 함께 왠지 모를 낯선 설렘도 묻어난다. 이어진 “이준호 선생님, 나 너 신경 쓰여”라는 서혜진의 말은 그의 마음속에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생의 스승이자 첫사랑인 서혜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이준호의 눈빛도 흥미롭다. 서혜진의 시선을 오롯이 마주하는 그의 눈빛엔 애정이 한 가득이다. 여기에 더해진 “서혜진 선생님, 난 처음부터 너였어”라는 직진 고백은 심박수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10년이라는 시차를 뚫고 마침내 맞닿기 시작한 두 사람의 감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어떤 파동을 만들어낼지, 대치동을 뒤흔들 미드나잇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tvN ‘졸업’ 제작진은 “정려원, 위하준의 로맨스 케미스트리 기대해도 좋다. 순간의 눈빛, 대사 하나만으로 서혜진과 이준호의 서사와 감정선을 담아내는 시너지를 오롯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관계성을 세밀하게 그려낼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오는 5월 1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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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수사반장 1958' 첫 방송 D-7, 감독과 작가가 직접 밝힌 모든 것! 오리지널과 프리퀄의 차별점부터 배우들을 향한 극찬까지
    사진제공= MBC   [글로벌문화신문] ‘수사반장 1958’이 보다 새롭고 특별하게 돌아온다. 오는 19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로파일링도 그 흔한 CCTV도 없이 오로지 타고난 감각과 통찰력, 집요함으로 범죄를 해결하던 그때 그 시절.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영화 ‘공조’ ‘창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꼰대인턴’ ‘검은태양’을 기획한 MBC 드라마 IP 개발팀이 발굴한 신예 김영신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까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이 프리퀄로 화려한 귀환을 예고한 가운데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김성훈 감독(이하 ‘김 감독’), 김영신 작가(이하 ‘김 작가’), 박재범 작가(이하 ‘박 작가’)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 ‘수사반장 1958’ 연출 및 집필 소감 레전드 국민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업을 함께 하게 된 이들은 “영광”이라고 입을 모아 답했다. 먼저, 김 감독은 “고민보단 영광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선뜻 참여 의사를 보냈다. 오히려 결정 이후 제작을 준비하면서 무게를 체감했다. 저뿐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전설로 남은 콘텐츠라는 현실의 자각이 온 것”이라고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김 작가는 “좋은 기회로 제안을 받았다. ‘수사반장’이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의 프리퀄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고, 또 존경하는 박재범 작가님께서 함께 해주신다니 무조건 하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크리에이터로 합류한 박 작가는 “근래 자극성 위주의 수사물이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수사반장 1958’은 자극과 불쾌감 없이도 충분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참여를 결심한 특별한 이유를 공개했다. # 35년 만에 돌아오는 ‘수사반장’이 갖는 의미와 가치 김 감독은 “오리지널 ‘수사반장’은 드라마 그 이상이었다고 생각한다. 실제 사건을 많이 다루고 있어 다큐멘터리 혹은 뉴스 같은 기능도 있었고, 무거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서민들의 아픔과 피해를 해결해 주는 히어로물 같은 역할도 했었던 것 같다”라고 원작이 가진 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왜 ‘수사반장’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김 작가는 “원작에서 논하는 ‘인간다움’에 대한 통찰이 현재 사회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가 무너진 모습을 자주 본다. ‘수사반장’은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박 작가는 “드라마사(史)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대한민국 수사물 장르와 시즌제 드라마의 효시로, 50여 년 전 이미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다. 지금까지 회자되는 ‘박 반장’이라는 불세출의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하다”라고 설명했다. #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제작진에게 미리 듣는 연출 및 집필 포인트 김 감독은 시대적 배경인 50년대 말, 60년대 초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전쟁 후 서양 문물이 많이 들어오는 시기였지만, 여전히 예전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시기이기도 했다. 사진 자료에서 갓을 쓴 노인과 양복을 입은 청년, 소달구지 옆으로 가는 자동차 등에 눈이 갔다. 그래서 미술에서 이런 조합들을 잘 믹스하려고 했다. 색도 일관되지 않고 다양하게 써보려고 노력했다”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케 했다. 김 작가는 “DNA 검출은 물론 CCTV나 녹취 증거물도 없는 환경에서 범인을 잡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그런 악조건에서 현대 수사물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으리라 여겼다”라며 “주인공인 박영한 형사는 타고난 감과 반짝이는 재치, 집요한 수사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 젊은 시절 박 반장의 비범한 모습을 선보이기엔 이보다 탁월한 시대가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박 작가는 ‘뉴트로’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작업의 가장 큰 주안점은 ‘수사반장’을 시청한 세대와 ‘수사반장’을 모르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라며 “그래서 향수와 추억만 주는 ‘레트로’보다는, 생경함과 흥미를 함께 줄 수 있는 ‘뉴트로’적인 요소들을 많이 첨가했다”라고 밝히며 기대를 더했다. # 이제훈X이동휘X최우성X윤현수, 새로운 전설이 될 종남서 형사 4인방 배우들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는 절대적이었다. 김 감독은 “이제훈 배우의 얼굴에는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절묘하게 섞여 있다. 우리 드라마의 콘셉트와도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처음에는 이제훈 배우와 함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이제훈 배우가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라고 그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동휘 배우는 무엇이든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 영화 ‘공조’를 작업할 때도 그런 지점에서 고마웠다. 그래서 이번 작품도 함께하게 됐다. 그 시대와 인물을 ‘진짜’로 만들어줄 배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신예 최우성, 윤현수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우성 배우는 촬영을 얼마 안 남기고 합류했는데, 실제 고(故) 조경환 선생님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20kg 이상 증량까지 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함께해줘서 고마웠다.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깊고, 역할을 위해 뭐든 마다하지 않는 그의 매력이 보시는 분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윤현수 배우는 오디션에서 침착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마음속으로 내정했다.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연습을 했을지 알기에 더욱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라고 연이어 칭찬했다. # ‘수사반장’에는 없고 ‘수사반장 1958’에만 있다! 오리지널과 프리퀄의 차별점 원작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김 감독은 “어떤 비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치며 “다만 우리가 열광했던 ‘수사반장’의 박영한 형사와 그 팀이 히어로가 되기까지 걸었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젊음을 경험하실 수 있다. 때로는 실수도 하고 부족할 수도 있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 하나로 버티고 성장한 그들의 탄생기가 차별점”이라고 짚었다. 김 작가는 “젊은 시절 혈기 넘치는 형사들의 열정과 딜레마, 진득한 우정을 녹여내고자 노력했다. 원작의 인물들보다 무모하지만 낭만적이고, 재기발랄한 케미스트리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박영한이 어떻게 휴머니스트 수사반장으로서의 격을 갖추게 될지, 영웅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작가도 “말 그대로 ‘프리퀄’이 주는 재미”라며 “‘박 반장’ 박영한의 출신과 연애사, ‘김 형사’ 김상순의 똘기와 객기, ‘조 형사’ 조경환과 ‘서 형사’ 서호정의 운명 같은 경찰 입문기” 등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 기다림마저 설레는 첫 방송 D-7. 본방사수 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수사반장’이 다시 돌아온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의 무게를 무겁게 마음에 새기고 매 장면에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거나 타협하지 않으며 좌충우돌했던, 우리가 사랑했던 그들의 젊은 시절을 즐겨주시면 좋겠다”라며 “‘수사반장’을 기억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추억을 되새기는 기분 좋은 기회가 되기를, ‘수사반장’을 모르시는 분들께는 지난 시절 우리의 슈퍼맨이자 배트맨이던 예전 히어로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진심이 담긴 당부를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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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성북구립미술관, 한국 미술계의 거장 최만린 조각전 “흰:원형” 개최
    성북구립미술관, 한국 미술계의 거장 최만린 조각전 “흰:원형”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서울 성북구립미술관이 올해 첫 기획전시로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거장 최만린의 석고 원형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한 “흰:원형”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3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성북구 솔샘로7길 23)에서 열리며, 1958년부터 마지막 시기인 2010년대까지 60여 년이 넘는 최만린의 조각사를 대표하는 석고 원형 54점과 드로잉 11점 등 총 6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만린의 흰 석고 원형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빛깔과 각각의 시간을 지닌 석고 원형들이 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조각 탄생의 순간과 흔적들 그리고 조각가의 손길이 고스란히 새겨진 석고 원형 조각을 직접 마주함으로써 조각의 이면에 깃든 작가의 예술 세계를 또 다른 시각으로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다.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조각가 최만린이 30년간(1988~2018) 머물렀던 삶의 터전이자 작업실로 80년대 후반 이후의 석고 원형 대부분이 탄생한 곳이다. 이번 전시는 ‘근원적 장소로의 회귀’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만린 조각전 “흰:원형”은 현장 접수 및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일·월요일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단체 도슨트 전시해설은 별도 예약이 필요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서울 성북구는 2018년 최만린의 자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을 통해 성북구립미술관 분관으로 ‘최만린미술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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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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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거란전쟁' 강감찬 vs 소배압, 8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된 양국의 전력 비교!
    [사진 제공 :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글로벌문화신문] 최종회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고려거란전쟁’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귀주대첩’의 막을 올린다. 지난 24일(토), 25일(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서용수/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27, 28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이 최질(주석태 분), 박진(이재용 분) 등 반란군과의 긴박한 사투 끝에 정변을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거란은 실권을 차지한 고려의 반란군으로부터 현종을 거란의 인질로 삼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려를 손에 넣을 날만을 기다리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28회 방송은 시청률 12.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2차 전쟁 후 8년 동안 거란의 재침을 준비해온 강감찬(최수종 분)이 철갑기병 육성과 거란의 전쟁 양상을 분석하는 등 본격적인 빌드업에 돌입, ‘귀주대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귀주대첩’을 앞두고 고려와 거란의 전쟁 양상과 전력을 비교해 봤다. 현종이 고려 8대 황제로 즉위한 뒤 개경으로 온 강감찬은 정치에 서툰 황제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2차 전쟁 이후 동북면 행영병마사로 임명된 강감찬은 그간의 전쟁 기록들을 면밀히 살피며 추후 거란과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철갑기병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29회 방송에서 현종은 최질의 난을 일으킨 반란군 무리를 처단하고, 거란과의 전쟁 대비에 돌입한다. 대망의 1018년, 고려와 거란의 결전의 기운이 치닫게 되자 강감찬은 마침내 고려군 총사령관이 되어 출정한다. 8년간 거란과의 전쟁을 대비해왔던 강감찬은 71세의 나이로 귀주대첩에 나선다. 그는 소가죽을 이용, 둑을 만들어 적을 격파하는 수공작전을 비롯해 고려의 최첨단 무기인 검차 진법, 김종현이 이끄는 1만의 중갑 기병 등 필승 전략으로 20만 거란 대군과 짜릿한 승부를 펼친다. 강감찬에 맞서는 소배압은 군용병술과 정치력을 모두 겸비한 전쟁 베테랑이다. 송나라를 고전 시킨 공포의 대상이자 거란의 주요 영웅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고려를 정복하기 위해 전쟁을 일삼았던 소배압은 1018년 12월, 거란주 직속의 ‘피실군’으로 구성된 최정예부대를 이끌고 압록강을 건넌다. 다수의 전장에서 공을 세운 베테랑 소배압과 71세 나이로 첫 전쟁에 나서는 두 장군의 맞대결은 ‘귀주대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고려를 세계 속의 ‘꼬레(KOREA)’로 승격시킨 전투인 ‘귀주대첩’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대규모 배우 군단과 화려한 액션은 물론 최첨단 기술력을 총동원,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전쟁 씬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장의 디테일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고려사에 정통한 학자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3차 전쟁에 돌입하게 될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9회는 오는 3월 2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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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미스트롯3' 정슬, TOP 10 진출! 숨은 다크호스 등극!
    [사진 제공: TV CHOSUN '미스트롯3' 영상 캡처]   [글로벌문화신문] ‘트롯 고막 여친’ 정슬이 짜릿한 반전 드라마를 썼다. 에이치앤이엔티 소속 정슬이 지난 22일(목)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첫 도전에 TOP 10에 진출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5라운드 마지막 장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 다음 라운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5라운드 라이벌 매치에서 정슬은 ‘음색 엘리트’ 나상도, 곽지은과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격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무대의 흥을 한껏 돋웠다. 옥구슬 굴러가듯 청아한 음색으로 명품 화음을 완성하며 마스터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박칼린은 “모든 걸 편안하게 해낸다”며 탄탄하게 무게를 이끌어가는 무대 매너에 높은 점수를 줬다. 황홀한 화음 속에서 정슬은 상대를 밀어내고 승리를 차지, TOP 10 결정전까지 파죽지세로 진출했다. 이어지는 TOP 10 결정전에서는 한혜진의 ‘서울의 밤’으로 전매특허 가창력과 퍼포먼스까지 모두 챙겼다. 무대 시작 전 “이 무대를 통해 제가 누구인지를 꼭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힌 정슬은 섹시한 목소리로 무대의 포문을 열며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정슬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표정과 탁월한 리듬감은 물론 창법에 변주를 주며 오감을 만족시켰다. 묵직한 고음과 진한 바이브레이션에 심사위원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떠오른 가운데 깜찍한 윙크가 엔딩을 장식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기승전결 꽉 찬 무대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고루 저격했다. 다음 라운드를 향한 굳은 의지를 담은 무대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현영 마스터는 “퍼포먼스가 마돈나 급”이라며 차세대 섹시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고 주영훈 마스터는 “새로운 군통령”이라는 감탄을 쏟아냈다. 장윤정 마스터는 “노래, 표정, 춤 모두 완벽에 가깝게 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극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매 무대마다 끊임없이 매력을 발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정슬은 관객 투표로 한 편의 역전 서사를 쓰며 TOP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오디션 프로그램 첫 출연에 준결승까지 진출한 것이기에 다크호스 정슬의 무한한 비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2024년이 기대되는 용띠 스타 정슬의 다음 무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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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생존을 위한 극한의 사투 '벙커 게임', 메인 예고편 & 보도스틸 전격 공개!
    '벙커 게임' 포스터 [자료=스튜디오 에이드]   [글로벌문화신문] 롤플레잉 게임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섬뜩한 생존 게임을 그린 공포 스릴러 '벙커 게임'이 장르적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감독: 로베르토 자차라 | 출연: 가이아 와이즈, 마크 라이더 | 배급: 스튜디오 에이드] 오는 3월 6일 개봉을 확정하며 짜릿한 스릴을 예고한 '벙커 게임'이 신선한 세계관과 섬뜩한 분위기로 무장한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벙커 게임'은 오래전 버려진 벙커 속에서 진행되는 게임에 갇혀버린 스태프들이 죽음과 탈출 사이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롤플레잉 공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오래전 버려진 지하 벙커에 롤플레잉 게임을 위해 모인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징어 게임''쏘우'를 이을 또 하나의 생존 게임!’이라는 카피는 장르 마니아들에게 인정받은 쟁쟁한 작품들의 뒤를 잇는 매력적인 신작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즐거웠던 한때는 잠시뿐,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게임은 중단되고 참가자들은 벙커 밖으로 대피하지만 스태프들은 뒷정리를 위해 다시 벙커 안으로 향한다. 모두가 떠나 적막한 벙커 속 남겨진 스태프들에게 기이한 현상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난 이 벙커에서 혼자라고 느낀 적 없어”라는 주인공의 대사를 통해 기현상 뒤 숨겨진 섬뜩한 배후를 암시하며 이들이 맞이할 게임의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12종은 벙커 속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롤플레잉 게임과 극한의 공포를 마주하는 인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핵전쟁 이후 세계, 버려진 벙커를 배경으로 하는 롤플레잉 게임 모습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전개시키는 한편, 금방이라도 알 수 없는 무언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벙커만의 원초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롤플레잉 게임이 중단되고 뒷정리를 위해 다시 벙커로 향한 스태프들이 벙커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공포의 순간들이 단편적으로 담겨있어 이들이 마주하게 될 게임의 잔인한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람 욕구를 극대화한다. 낯선 환경 속 주어진 역할을 연기하는 롤플레잉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을 적극 활용해 색다른 공포와 스릴을 선사하는 '벙커 게임'은 흥미를 유발하는 설정뿐만 아니라 '이스케이프 룸', '쏘우' 시리즈 등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포 스릴러 영화들의 계보를 잇는 생존 게임의 짜릿한 긴장감으로 예비 관객들을 초대한다. 또한 영화 '이스케이프 큐브'를 통해 뉴욕 시티 호러 필름 페스티벌, 프릭 쇼 호러 필름 페스티벌, 필름퀘스트, 부에노스 아이레스 로호 상그레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가이아 와이즈와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시티 온 어 힐]에서 활약한 배우 마크 라이더가 '벙커 게임'의 주연을 맡아 극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독특한 세계관과 짜릿한 긴장을 예고하는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를 끌어올리는 '벙커 게임'은 3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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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연극
    2024-02-27
  • 2024년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청송백자 특별전시
      [글로벌문화신문]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청송군 대표 전통문화유산 중 하나인 청송백자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국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리빙 라이프 스타일전시회인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자연을 닮은 자연이 빚은 그릇 청송백자”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청송백자 특별전시에는 유명 브랜드 공급 상품, 드라마 협찬 상품, 신제품, 등 1년간 준비한 달 항아리 외 총 4,200점 정도를 전시하며, 행사기간동안 청송백자 전시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수도권역의 고객층 확대 및 ‘산소카페 청송군’의 문화관광명소, 청송백자 도예촌, 등 을 함께 홍보하여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인들의 음식문화 트렌트를 반영한 신제품을 주력으로 버건디 색상의 벽 선반과 모던한 테이블을 활용한 쇼룸과 대형 그릇장으로 구성된 판매 공간으로 나누어 전시하며 쇼룸 정면에 특별히 제작된 대형 달 항아리를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윤경희 이사장)는 현재 “청송백자는 오백년 전통의 가치에 현대의 실용미를 더한 디자인으로 청송군 핵심 콘텐츠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매년 매출 기록을 달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왕산관광단지를 핵심거점으로 지속적인 고급화 전략 추진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여 청송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백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군에서만 산출되는 ‘청송도석’이란 백색의 돌을 빻아 백자를 빚는 독특한 전통방식을 계승하고 있다. 이 도석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것으로 1억 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자연에 순응하면서 탄생한 자연이 주는 보물이며 청송백자를 ‘자연이 빚은 그릇’이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 문화/예술
    • 공예/도예
    2024-02-27
  •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성공적 개최 위해 머리 맞댔다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성공적 개최 위해 머리 맞댔다   [글로벌문화신문] 포항시립도서관은 29일 오후 3시 온라인플랫폼(ZOOM)으로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추진협의회 1차 회의를 진행한다. 추진협의회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주관·주체·공공기관·협력기관 임원, 전문가, 시민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책의 도시 선포식과 연간 행사 계획에 대해 협의하며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온라인플랫폼(ZOOM)으로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열고,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주제와 추진 방향, 책의 도시 선포식과 연간 행사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추진협의회와 실무추진단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사업추진을 위해 효율적인 의견수렴 및 지원체계 확립과 행사추진계획의 중요사항의 결정에 관한 심의·자문 등을 위한 조직이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 진행되는 추진조직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올 한해 진행되는 행사를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은 ‘책으로의 항해,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꾸며지며 책의 도시 선포식은 3월 28일, 본행사는 9월 27일부터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 문화/예술
    • 문학/도서/도서관
    2024-02-27
  • 전남도립국악단 제8대 예술감독 공모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글로벌문화신문] 전라남도립국악단을 새롭게 이끌 제8대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국악단 공연 전반에 관한 업무와 함께 공연 작품의 기획·제작, 단원의 지휘·감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 기간은 2년으로 최대 2회까지 재위촉이 가능하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으로, 관련 분야 학사 이상 학위를 취득하고, 2년 이상 예술단 예술감독(상임지휘자·상임안무자 등)으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응시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이다. 전남도 문화예술과로 3월 5일부터 8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제출 양식은 전남도 누리집 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예향 남도의 전통 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참신하고 능력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
    • 국악/전통
    2024-02-27
  • 사천미술관, 3월 기획전시 ‘청춘 : 새싹이 돋아나는 봄 전(展)’개최
    사천미술관, 3월 기획전시 ‘청춘 : 새싹이 돋아나는 봄 전(展)’개최   [글로벌문화신문] 사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천미술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21일까지 .3월 기획전시 ‘청춘 : 새싹이 돋아나는 봄 전(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주제로 청년 작가들이 표현하는 미래의 가능성과 꿈을 공유하며, 모두의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사천·진주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 작가 7인이 참여해 조소, 도예,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운식 작가의 조각 작품 'Porsche 1979 911 SKY BLUE', 사천 출신 도예가 윤바다 작가의 '분청호', 김영선 작가의 회화 '무제', 배필성 작가의 디자인 '술과 꽃이 있는 정물 액자', 권슬기 작가의 한국화 '개꿈 Sweet dream'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윤지영 작가의 '집약'과 강순모 작가의 '개의 꼬리' 등 조소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는 3월 1일부터 21일까지 총 21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15인 이상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이번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며 “청년작가들의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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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갤러리
    2024-02-27
  • 오산문화재단 '텔 아비브 쳄버 앙상블' 초청 공연...최고의 실내악 '텔 아비브 쳄버 앙상블' 첫 내한 공연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2024년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클래식 실내악 앙상블 ‘텔 아비브 쳄버 앙상블’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 공연은 전 세계 유명 공연장에 초청됐던 ‘텔 아비브 쳄버 앙상블’의 첫 번째 내한 공연으로 기대감이 크다. ‘텔 아이브 쳄버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은 4월 21일 일요일 17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수상한 에브게니 브락만(피아노), 어린 시절부터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온 세르게이 오스트로프스키(바이올린), 비올라 대가 마카엘 쿠겔을 사사한 드미트리 라투스(비올라), 모스크바 국립 그네신 음악 아카데미 수석 졸업 후 왕성한 활동 중과 교수로 재직 중인 펠릭스 네미로브스키(첼로)가 함께 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그리고 첼로 4중주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주의까지 음악사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 사단조 작품번호 478, 차이코프스키 그리운 곳의 추억 Op. 42-명상(Maditation)과 발레 ‘백조의 호수’ 중 러시아인의 춤 그리고 브람스 피아노 4중주 사단조 1번 작품번호 25를 연주한다.
    • 문화/예술
    • 음악회/뮤지컬
    2024-02-27
  • 장흥문화원, 2024 갑진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장흥문화원, 2024 갑진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글로벌문화신문]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장흥문화원이 주최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2024. 2. 23 17:00에 개최했다. 장흥문화원은 예전부터 탐진강을 사이에 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장흥군민과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투호놀이,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하는 등 뜻깊은 전통 명절 행사를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군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천으로 다양한 행사는 하지 못했으나 투호던지기, 농악놀이 등으로 분위기를 띄우면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위해 한국서예협회장흥군지부(지부장 이문갑) 회원들이 함께한 소원써주기 행사에 군민과 청소년들은 한해를 소망하는 소원문을 써서 직접 달집에 매달아 금년 한 해에도 소원 성취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김성 장흥군수가 초헌관, 왕윤채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명환 장흥문화원장이 종헌관, 추상이 문화관광실장이 축관을, 집례에 이영민, 집사에 고황식, 노석찬이 맡아 장흥군민의 안녕과 장흥 문화관광 르네상스 도약의 해을 맞아 만사형통으로 소원이 성취되기를 기원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오곡밥과 부럼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나눔의 정을 느끼게 했으며, 이어서 장흥군민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점화 한 달집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했다. 수려한 경관의 탐진강변에는 지난 세월의 서운한 것들을 달집에 태워 보내는 불길이 치솟았고, 관산읍 방촌메구보존회의 흥겨운 메구 가락으로 군민들과 함께 흥을 돋우었다. 장흥문화원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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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전통
    2024-02-27
  • 신안군 조희룡 미술관, '임자도에 피어난 민화' 전시 개최
    2024 조희룡미술관 초대전 <임자도에 피어난 민화> 포스터   [글로벌문화신문] 신안군 조희룡 미술관에서는 초대전 ‘임자도에 피어난 민화’를 2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봄을 상징하는 임자도의 홍매화와 튤립을 중심으로 1부, 2부 나눠 선보인다. 1부 홍매화 전시는 2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2부 튤립 전시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로부터 봄을 상징하는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매화와 형형색색의 매력을 가진 튤립을 더한 이색적인 민화 전시이다. 참여 작가는 지역 문화예술 민화 분야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지제 조성미 작가를 중심으로 목포민화연구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한다. 박우량 신안 군수는 “봄을 상징하는 매화와 튤립의 개화 시기에 맞춰 전통 민화 전시를 마련했다.”라며 “임자도 조희룡 미술관을 방문하는 모든 분께 신안 섬 꽃의 매력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희룡 미술관은 2021년 임자 대교 개통 후 새롭게 문을 열어 우봉 조희룡의 작품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시대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전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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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화/서예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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