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1-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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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문화재단, 2023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生生化化《야생화》김홍도미술관 12월 1일 개최
    포스터[글로벌문화신문] (재)안산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공동 주최로 ‘2023년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生生化化’를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김홍도미술관 1관에서 개최한다. ‘생생화화:生生化化’는 '경기시각예술 창작지원'이라는 시각예술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신작 창작을 지원하고 전시까지 이어지는 동시대 작가들의 현재를 창작성과로 확인하는 자리이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8인으로 김홍도미술관과 경기도 부천의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연이어 전시를 개최한다. 5번째 ‘생생화화:生生化化’를 개최하는 김홍도미술관은 지속적으로 발빠르게 경기도 시각예술의 흐름과 경향을 선보이는 전시에 함께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7인(강상우, 구수현, 김선영, 김우경, 비고, 이수진, 조가연)의 작가가 참여하여 평면 및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미술관 1관에서 전시한다. 김홍도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의 《야생화 Wildflowers Blooming on the Province》는 ‘생생화화’라는 경기 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의 사업명에서 파생된 전시 제목으로 ‘생생화화’에서 연상될 수 있는 음차를 이용하여 경기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묶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7인의 작가들은 개인전에 준하는 작업 세계와 역량을 각기 펼치지만 이들 사이에서 조성될 동시대 쟁점은 선명하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체감하는 사회적, 환경적, 기후적 위기감은 예술가들의 감각을 고양시켰다. ‘나’를 둘러싼 감각과 경계에 대한 탐구(비고), 작업하는 ‘나’와 나로부터 떨어져 나간 감각과 신체의 덩어리(김선영)에 천착하고 내가 바라보는 환경과 풍경의 재해석(조가연), 이 세계 안에서 위태롭게 자리하는 작가적 위치(김우경), 거주 불가능한 세계를 예상(이수진)한다. 확장된 고민은 현재의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재편된 감각을 아날로그 라디오 감각에서부터 연이어 트랜스미션을 탐색(강상우)하고 변화한 미술 감상 환경을 질문으로 제기하는 참여형 작품(구수현)으로 설치된다. 이처럼 ‘생생화화生生化化’ 《야생화》는 조형과 아름다움에 대한 전문가적 식견과 감각을 시각적으로 발휘하면서도 시대 감각에 예민하고 발빠르게 반응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창작이 지시하는 쟁점을 공유한다.
    • 행사/공연/전시
    2023-11-29
  • 화천군, 국가대표 화천산천어축제 최고 수준 안전대책 수립
    수중검사[글로벌문화신문] 화천군은 세계적 겨울축제인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에 빈틈없는 안전 매뉴얼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재)나라는 28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6일부터 28일까지, 23일 간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를 대비한 안전관리 계획을 확정했다. 안전관리 계획에는 얼음판 관리는 물론 축제장 주변 안전시설 설치, 대응인력 배치와 교육,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총망라됐다. (재)나라는 이미 화천천 결빙 강화를 위한 수중 제초작업을 완료했으며, 개막 이전에 오탁 방지망과 안전펜스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막 이후에는 동시에 수만 명이 입장하는 얼음판 빙질 유지와 안전에 각별한 준비를 기울이기로 했다. 축제 기간 운영되는 얼음낚시터 면적은 현장, 예약, 외국인 낚시터 등 총 6만1,654㎡에 달한다. 얼음판 곳곳에는 450여개에 달하는 구명환이 비치되며, 모든 낚시터 진출입 경사로에는 미끄럼 방지 시설이 설치된다. 재난구조대에는 축제 기간 모두 36명이 배치돼 빙질관리, 시설물 관리, 환자 응급조치 및 이송을 담당한다. 축제 중에는 빙질 상태 점검반이 30곳의 빙질을 매일 측정해 적정 입장인원 규모를 설정하게 된다. 낚시터 천공작업은 안전을 감안해 2m 간격을 기본으로 하되, 결빙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간격이 조정된다. 모든 프로그램 부스에는 소화기가 비치되며, 축제장에는 응급의료센터가 설치돼 의료진이 상주하게 된다. 나아가 재난 시 원활한 통신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군중밀집 상황과 화재, 폭설, 호우 대비는 물론, 식중독 상황까지 각 유형별로 취할 수 있는 조치계획이 세밀하게 마련됐다. 이에 더해 축제 프로그램 종사자 안전교육이 사전에 시행되며, 유관기관과의 안전관리 업무 협력도 강화된다. 화천소방서는 축제장 내 인력과 구급차, 심폐 소생기 등을 배치하고,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화천경찰서 역시 종합안내센터에 부스를 설치해 범죄 예방, 질서 유지, 미아 예방, 교통 관리, 테러 예방에 나선다. 이 밖에 한국전력과 KT 등의 기관들도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최문순 (재)나라 이사장은 “안전한 축제가 곧 성공한 축제”라며 “산천어축제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안전하게 즐기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행사/공연/전시
    2023-11-29
  • 광양시,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낭송한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
    야간경관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별헤는다리 [글로벌문화신문] 광양은 우리말과 글이 금지된 암울한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윤동주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부활시킨 역사적 공간이다.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지난 21일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 중 영어로 번역한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를 낭송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While the wind keeps blowing, My feet stand upon a rock(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 While the river keeps flowing, My feet stand upon a hill(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찰스 3세는 “한국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자아감을 보존하고 있음은 한국의 해방 직전에 불행히도 작고하신 시인 윤동주가 예언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인용 배경을 설명했다. ‘바람이 불어’는 시인 윤동주가 연희전문 재학 중인 1941년 6월 2일 쓴 시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됐으며 광양의 망덕포구 ‘윤동주 시 정원’에 시비로 깊이 아로새겨져 있다.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학교,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연희전문 졸업을 앞둔 윤동주는 시집출간을 꿈꾸며 친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부를 손수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준다. 시대적 상황으로 시집 출간은 좌절되고,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차디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다. 한편, 정병욱은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도 윤동주의 친필시고를 광양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명주보자기에 곱게 싸인 시고는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서 살아남았다. 윤동주와 이양하 교수가 갖고 있던 시고는 행방을 잃었지만,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간직된 시고는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되면서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켰다. 광양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에는 명주보자기에 싼 유고를 항아리에 담아 마룻바닥 아래 간직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정병욱 가옥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조성된 ‘윤동주 시 정원’에는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 전편이 시비로 새겨져 있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을 잇는 해상보도교 명칭이 윤동주의 대표작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헤는다리’로 명명되고 포구를 따라 시 조형물이 들어서는 등 윤동주는 광양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광양시는 광양과 중국, 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테마 관광상품 운영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광양과 윤동주의 관계성을 지속적으로 기리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윤동주는 1945년 광복을 6개월 앞둔 2월 16일, 이국의 차디찬 형무소에서 순국했지만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며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빛과 볕의 도시 광양에서 살아남아 시공을 넘어 끊임없이 소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에는 윤동주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을 비롯해 찰스 3세가 낭송한 ‘바람이 불어’ 등이 새겨진 윤동주 시 정원, 별헤는다리 등 윤동주의 숨결과 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다”면서 “식민통치의 암흑 속에서도 진지하게 응전하면서 시인의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었던 윤동주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여행
    2023-11-29
  • '제26호 광주문학' 출판기념회 및 신인문학상 시상
    ‘제26호 광주문학’출판기념회 및 신인문학상 시상[글로벌문화신문] 광주시의 후원으로 광주시문인협회가 주관하여 발간한 문학 작품집 제26호 『광주문학』의 출판기념회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25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문학』작품집의 성공적인 26번째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방세환 광주시장 및 소병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환회 작가 등 광주시의 뛰어난 문학 작가 7인이 신인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1998년 한국문인협회 인준 이래 광주문인협회와 함께하며 문인협회 발전에 많은 공로를 세운 이재옥 고문에 대한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공로패도 함께 수여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문학』제26호의 성공적인 발간과 함께 이번에 수상하신 일곱 명의 작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2024년 7월 개최 예정인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에도 광주시문인협회가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섭 광주시문인협회 지부장은 “광주시문인협회에 대한 시장님의 남다른 관심에 감사드린다. 세계관악컨퍼런스 및 경기도체육대회 모두 광주에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광주문학』은 광주시 문인협회와 문학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의 성과를 집대성해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뛰어난 작품 49편을 엄선하여 등재하는 광주시 대표 문학집이다.
    • 행사/공연/전시
    2023-11-29
  • 광명문화재단, 이케아(IKEA)에서 지역 신진예술가 작품 선보여
    홍보물[글로벌문화신문] (재)광명문화재단이 ‘예술공간 광명시작 시작예술인 지원’공모사업 선정 작가 작품 전시 '광명시데뷔전'을 12월 6일 이케아 광명점 P1층 예술공간 광명시작에서 개최한다. 예술공간 광명시작은 광명시, 광명문화재단, 이케아 광명점이 함께 지역 시민을위해 이케아 광명점 P1층에 조성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올해 6월 개관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신진예술가의 예술 활동 시작을 지원하는 ‘예술공간 광명시작 시작예술인 지원’ 공모에 선정된 작가 4명의 데뷔전으로 ▲장윤영 작가의 보자기와 매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계절이 깃든 보자기, 사계' (2023.12.6.~12.17.) ▲정하은 작가의 혐오가 만연해 사랑이 어려운 시대에 사랑할 결심을 만화, 오브제로 표현한 전시 '사랑할 결심' (2023.12.20.~12.31.) ▲정혜정 작가의 흙이 가진 생명에 집중해 도자의 개념을 확장하는 전시 '비로소 소금밭 위에' (2024.1.10.~1.21.) ▲최선주 작가의 재개발로 인해 사라진 광명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판화 전시 '안녕 광명동 우리집' (2024.1.24.~2.4.)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전시는 예술공간 광명시작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 화요일 /공휴일 휴관)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에는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광명의 유망한 신진 예술인들의 데뷔가 지역에서 이루어져 뜻깊고, 이번 데뷔전을 시작으로 신진 작가들이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는 창작자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사/공연/전시
    2023-11-29
  • 평창군, 뉴트로 뮤직 페스티벌 in 평창[감성포크콘서트] 개최
    포스터[글로벌문화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이 주관하는‘뉴트로 뮤직 페스티벌 in 평창’음악공연은 199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포크 듀오인‘유리상자’와 ‘수와진’이 함께하는 감성포크콘서트로 11월 30일 19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9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1990년대 그 시절, 콘서트장 객석에 앉아 애절하게 부르는 유리상자와 수와진의 공연을 감상했던 추억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보내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진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느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 유리상자의 대표곡인‘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순애보 등’과 수와진의‘새벽아침, 파초, 영원히 내게 등’의 대표곡을 이번 공연에서 모두 들을 수 있다. 아름답지만 가슴 저미는 멜로디와 가사들은 가수들의 감미로운 음색과 어우려져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깊어가는 계절에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느끼실 수 있도록 감성포크콘서트를 준비해봤으니, 오랜만에 노래를 들으며 추억여행을 떠나 보시고 지친 일상을 행복한 순간들로 채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행사/공연/전시
    2023-11-29
  • 특별한 연말연시,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함께!
    특별한 연말연시,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함께![글로벌문화신문] 전주의 대표문화시설로 자리매김 중인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이 연말을 맞아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한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한 달 동안 특별연수 프로그램과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향교길에 위치한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전주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선비의 기개와 전라도의 풍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먼저 특별연수 프로그램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라도 수도, 전주 문화 여행 1박2일’과 제6회 1593 전주별시 장원급제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1593 전주별시 특별연수’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라도 수도, 전주 문화 여행 1박2일’ 프로그램의 경우 평소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전통 한옥 숙박과 전주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오는 30일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전통차(茶) 배우기 시간과 한시(漢詩) 작법 특강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7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차와 차 마시는 예법을 배우며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전통차 배우기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다문화가족 및 이주 여성을 특별히 초청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한시 작법 특강의 경우 전주별시의 과거시험 과목 중 하나인 한시(漢詩)의 기초 이론과 올바른 작문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수강료는 2만 원이다. 이와 관련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올 한해 △가장 한국적인 연수 △동헌학당-주역(周易) 하경 △한국을 만나다-한국무용(검무) △우리문화체험 프로그램 △제6회 1593 전주별시 과거시험 재현행사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이 가운데 15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가장 한국적인 연수’는 △선비의 인사 예절을 배워보는 사상견례(士相見禮) △선비의 활쏘기 예법인 향사례(鄕射禮) △선비의 술 마시는 예절을 배우는 향음주례(鄕飮酒禮) 등의 선비문화 체험과 판소리,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대표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주지역 초·중등 교사 연수를 비롯해 군산풍문초등학교와 계명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등 해마다 전국 각지의 많은 기관이 찾고 있다.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동헌학당’과 ‘한국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올해 동헌학당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유교 경전인 ‘주역(周易)’을 배우며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 ‘한국을 만나다’ 프로그램의 경우 우리 지역에서 전승된 ‘이매방류 호남검무’를 함께 배우며 과거 전라도의 수부(首府)였던 전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외에도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지난 11일에는 전국 47개 지역의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가운데 과거시험 재현행사인 ‘제6회 1593 전주별시’를 열기도 했다. ‘전주별시’는 1593년(선조26) 광해군이 임진왜란 중 전주에 머물며 국난에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한 과거시험이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조용했던 한옥마을에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는 전주시민과 한옥마을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 외국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을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글로벌 문화시설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행사/공연/전시
    2023-11-29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겨울방학 맞이 ‘선사인들의 겨울나기’등 운영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겨울방학 맞이 ‘선사인들의 겨울나기’등 운영[글로벌문화신문]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선사인들의 겨울나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선사인들이 겨울을 어떻게 보냈는지 야외 전시장에서 해설을 듣고 직접 경험해보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섬유 소품 만들기 체험활동도 한다. 12월 9일부터 2024년 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초등학생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12월 1일 자정부터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약 해야 하며 당일 취소분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55-749-5172)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선사인들의 겨울나기’와 함께 운영하는 ‘청동기문화에 색을 입히다’프로그램은 박물관의 다양한 유물을 나만의 색으로 색칠하며 학습하는 체험으로 사전 예약 없이 희망 시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 박물관 역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애정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행사/공연/전시
    2023-11-29
  • 부안청자박물관-중국 상위도자기고등연구원-자계시 청자문화전승원 청자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청자문화전승원 청자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글로벌문화신문] 부안청자박물관은 부안상감청자 교류와 청자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중국 상위구 상위도자고등연구원 및 자계시 상림호 청자문화전승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부안상감청자의 위상을 알리고 고려시대 천하제일 명품의 위대했던 부안청자의 부흥에 나선다. 중국 저장성 상위구와 자계시는 중국의 춘추시대 초기청자 발원지로 월주요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이 두지역은 세계도자기의 역사에서 가장 먼저 자기질 청자를 만들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상위구 인민정부에서는 도자기고등연구원을 설립하여 세계도예작가들을 초대 워크샵 및 교류전시를 추진하고, 자계시 인민정부에서는 청자문화전승원을 설립하여 국제청자자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등 중국청자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 이번 중국 도자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부안관요 김문식 도예가의 중국 상림호 국제청자비엔날레 작품 출품을 계기로 청자라는 문화가 시작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양 도시간 전시교류와 인적교류를 통해 청자를 산업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한 결과이다. 또한 협약을 계기로 중국에 없는 상감청자가 부안에서 발생 됐다는 사실을 청자의 발원지 중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을 것이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중국 상위구 도자고등연구원 및 자계시 상림호 청자전승원과의 업무혐약을 체결하고 양기관의 도자문화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해 기쁘다며” 앞으로 두나라가 도자관련 정보교류 및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통한 부안지역 도자산업 상생발전과 상감청자의 발생지 부안청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11-29
  • 여주도서관, 애니메이션 OST 송년음악회 개최
    여주도서관, 애니메이션 OST 송년음악회 개최[글로벌문화신문]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도서관은 오는 12월 11일 월요일 저녁 7시, 여강홀에서 엔인아트 앙상블을 초청해 '애니메이션 OST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계묘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우리에게 친숙한 인기 애니메이션 OST를 클래식 버전으로 연주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인아트는 여주 지역 출신의 음악가이자 프랑스, 독일 등에서 유학한 플루티스트 한솔이 이끄는 클래식 연주단으로, 이번 공연은 피아노, 하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의 다채로운 앙상블로 선보인다. 한편, 엔인아트는 여주도서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회에 걸쳐 매월 경로당에서 음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이상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OST 송년음악회'는 오는 11월 30일부터 여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 및 지정좌석제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올 한해 여주도서관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도서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행사/공연/전시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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